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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로피드백으로 접근하는 틱장애 학습장애 해소 보이지 않아 그 고통을 나누기는 쉽지 않은 것들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틱장애이다. 틱장애의 치료는 상담이나 약물치료, 운동치료 뿐 아니라 뉴로피드백(neurofeedback)을 통하여 접근이 가능하다. 뉴로피드백이란 뇌의 전기적인 신호를 조절하는 바이오피드백 훈련으로 불안, 통증, 과긴장 등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된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ADHD의 75% 정도는 뉴로피드백의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반항장애, 품행장애, 학습장애, 언어처리능력 뿐 아니라 과민성 대장염, 두통, 간질, 뇌졸중등에도 사용되고 있다. 뉴로피드백의 목표는 참여자의 뇌 활성도 정보를 토대로 자기조절법을 통하여 뇌의 전기적인 상태를 정상적인 수치에 도달하게 하는 것이다. 이는 쉽게 말해 두뇌를 운동(exercise)시키는 것으로, 훈련을 지속적으로 해서 숙련 될수록 원하는 상태로 두뇌기능을 잘 조절하게 되며, 본인이 훈련하고 있는 두뇌의 특정부위의 기능을 더 잘 조절할 수 있게 된다. 단, 장기적인 효과를 보기위해서는 뉴로피드백 훈련을 40~60회 이상 반복이 필요하다. 참고로 ADHD와 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경우, 리탈린이나 콘서타를 통한 ADHD 치료는 틱장애를 악화시킬 수도 있다. 또한 뉴로피드백을 통하여 ADHD를 치료한다 해도 리탈린, 콘서타 효과와 비슷한 방식으로 접근해 치료를 진행하면, 틱장애가 더 심해질 수도 있다. 요점은 ADHD치료에는 뉴로피드백을 통한 치료가 많이 보급되어 있으나 틱장애나 강박증의 치료 목적으로 접근한 전문가들은 그리 많지 않기에 좀 더 숙련된 뉴로피드백 치료자를 통하여 틱장애 치료에 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임상에서 틱장애를 치료하다보면 주 치료 목적이 아니었던 학업성취도가 높아지는 것을 보게 된다. 틱장애의 치료과정에서 불안, 긴장, 우울과 관련된 정서적인 어려움을 치료하고 자기조절능력을 얻게 된다. 때문에 자존감이 높아지고 동기가 향상되어 집중이 용이하다보니 학업성취도가 오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이다. 정서적인 어려움은 분명 학업성취도에 큰 걸림돌이 되지만 문제가 눈에 드러나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병을 키워 심해질 때까지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틱장애의 경우는 눈에 보이기 때문에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치료에 임하다보면 아이들의 정서적인 안정감 뿐 아니라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데 분명한 도움이 될 수 있다. 설재현 원장 설재현학습클리닉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언어영역 공부방법 - 원칙적인 접근만이 본질을 꿰뚫을 수 있다. 강산 선생님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前, www.vitaedu.com 언어영역 강사 전, 강남 비상에듀 초빙강사 前, 일산 남경학원 언어영역 대표강사 現, 강산언어논술 원장 (908-7090)언어영역을 양으로 승부하려는 모의고사-''양치기''파 학생들에게 고(告)함 2012학년도 수능에 대해 가장 큰 관심은 만점자 1%에 있다. 6월 모의평가 후 EBS 반영률과 관련된 후폭풍이 상당히 거세다. 사실 올해 입시의 판도는 논술이나 입학사정관제에 있기도 하지만 많은 수험생들이 수시모집에서 적용되는 최저학력기준 통과의 어려움을 간과하고 있다. 또 이후 정시모집에 미칠 영향도 지대하다. 따라서 올해의 수능 언어의 목표는 “정확하고 완벽하게”에 집중해야 한다. 이런 2012수능에서 수험생들의 혼란을 정리하기 위해서 반드시 짚어두고 가야 할 사항은 바로 그 언어 ‘양치기’의 문제점이다.양치기의 맹아 : 반복적인 연습 - 시간단축 효과 외에는 큰 성과 없어 대부분의 수험생이 고등학교 전 과정을 거쳐 손쉽게 접하는 것이 모의고사 문제집이다. 고3이 될 때까지 <모의고사 점수>에 이상이 생기기 전까지 성실하게 풀어온 수십권의 문제집은 문제 접근에 대한 통찰이 아니라 단지 반복적인 문제 풀이에 대한 숙달 훈련 정도 밖에는 되지 않는다. 그리고 그것을 알게 되었을 때는 이미 성적향상의 기회를 놓친 시기라는 것이다. 물론 문제 ''양치기''가 어느 정도 수준까지 독해 시간을 단축시키고 감각을 익힌다는 측면에서는 훌륭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하지만 언어 ''양치기''가 결과론적인 점수 상승에 어느 정도 기여할 수 있을망정 고득점을 향한 본질적 수능장악은 완전히 어렵게 만들어 상위권 대학 진학을 어렵게 만든다는 점이 언어 ''양치기''의 치명적인 단점이다. 양치기의 발전 : 모의고사 점수와 수능의 괴리 모의고사 점수가 좀 올랐다고 해서 혹은 문제유형이 익혀졌다 해서 수능을 잘 보게 될지는 모를 일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치르려는 시험은 수능이기 때문이다. 수능 언어영역 문제는 국가의 엄청난 통제 속에서 명품처럼 만들어진 명확한 논리의 결정체이다. 따라서 기본적인 개념이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언어영역의 본질적인 물음에 정확한 답을 내기 어려울 것이다. 고득점으로 접근하는 올바른 길은 그 무엇보다도 수능 기출문제와 교육과정평가원의 모의평가 분석으로부터 비롯된다. 따라서 모의고사 학습량으로는 수능 성공여부를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얼마나 많이 했는가 보다는 얼마나 정확한가를 되짚어 생각해보기 바란다. 모의고사는 단지 경쟁자들 사이에서의 상대적인 위치를 파악하고 실전적인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현재의 지표일 뿐이다. 양치기의 심화 : EBS 교재 양치기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도 비문학은 EBS에서 제시문을 거의 같게(6개중 5개) 출제하였으나, 항상 그렇듯 문학 쪽에서는 작품선정 외에는 큰 득이 없었다. 게다가 소설 같은 경우 같은 작품의 다른 부분 출제도 빈번하다. 이러한 부분은 교재 암기와 일반적 문제풀이로 처리하려 하는데, 여기에서도 바로 ''양치기''의 한계가 드러난다. 2012 수능이 교육과정평가원의 공언처럼 EBS 반영비율을 극대화시켜 출제한다면, ''양치기''를 해서 기능적 시간단축이 가능하다 하더라도, 생소한 문학작품이 출제된다거나 낯선 문항이 변별성 있게 출제된다면 문제는 자못 심각해진다. 결국 여기서 요구되는 것이 앞서 말한 기출문제의 분석을 통한 원리적인 접근이다. 그렇다고 해서 개개의 작품들에 대해 학습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아니라, 그 세부 항목들을 일일이 분석할 수 없는 촉박한 시간의 압박 속에서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론은 여기에 있다. 양치기의 역습 : 생소한 지문에 대한 위기 대처 능력의 부재 실제 수능에서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당황하게 되는 부분이 바로 낯선 제시문과 문항에 대한 미숙한 대처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은 시간 안배나 정확성 등 언어영역 전략에 가장 심각한 타격을 주는 요소이기도 하다. 우리가 언어영역을 공부할 때 가장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은 실전적용능력이다. 즉 ‘학습->연습->실전적용’의 과정이 반복훈련 됨으로써 가장 강력하고 명확한 실전능력이 완성되는 것이다. 그런데 ''양치기''의 심각성이 실전에서도 드러나게 된다. 즉 평소 눈에 익었던 글이 아닌 생소한 글에는 준비가 안 되어 있어서 당황하고 허둥대기 십상이라는 것이다. 더구나 공식이나 스킬로 무장된 양치기의 비극성은 많은 재수생의 사례에서도 확인된다. 그러므로 언어영역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출제가 될 문제를 위한 학습량의 증대보다 어떠한 방침으로 그 문제에 대해 대응하고 접근해야 할 것인가 하는 ‘학습의 SWOT분석’(강산언어논술 카페에서 확인)을 통해 위기에 대처해야 한다. 이런 유연한 전략적 사고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이 바로 ''양치기''에는 없다. 오로지 수능의 본질을 꿰뚫은 원리 중심의 학습에서만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Copyright ⓒThe 2011-07-18
- 세인트폴 국제학교 가을학기 입학설명회 개최 세계 최대 학력인증 기관인 AdvancED로부터 미국학교(6~12학년)로 인증 받은 세인트폴 서울양재캠퍼스가 2011~2012 가을학기 신입생을 모집하며, 입학설명회를 2011년 7월 19일(화) 오후 2:00~4:00에 외교센터빌딩 2층 203호에서 개최한다. 입학설명회는 국제학교에 관심 있는 학부모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인원은 30명 선착순 마감한다. 한정된 좌석 관계로 사전예약 필수다. 문의 02-3462-88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2011년 여름방학 상해텐자빙 중국어 학습 및 문화탐방 연수생 모집 2006년 3월 중국 최초로 문을 연 한중연합학교인 상해텐자빙중고등학교에서는 오는 7월 25일부터 30일까지 5박 6일 기간의 중국비전트립(Vison Trip)연수생을 모집한다. 연수기간에는 중국어초급 학습및 상하이문화탐방및 중국음식문화체험도 할 수 있다. 숙박하게 될 기숙사 시설은 호텔급의 우수한 시설로 2인 1실, 실내욕실, 에어컨, 전화등이 구비되어 있다. 식사는 1식 8찬의 한.중식 식단으로 균형 잡힌 영양식으로 제공된다. 참가대상은 초4~고2까지 가능하며 참가비용은 3주과정의 중국어 C-camp과정은 130만원, 중국비전트립 과정은 60만원으로서 각각 항공료와 비자비용은 별도이다. 접수기한은 7월 20일까지이다. 문의 한국사무소 070-8774-373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엘이에이피어학원의 여름방학 특강 엘이에이피(LEAP)어학원(역삼동 784-6 기성빌딩 2층)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IBT 실전반(교재:Introductory Course for the TOEFL Test), Practical Reading based Grammar(교재:자체 제작), ESL Summer Intensive(교재:American Roots)과정을 개강하여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간은 월~금 09:00 ~ 11:30와 12:00 ~ 2:30이며 7월 18일부터 8월 12일까지 주5회 4주로 진행된다. 문의 02-563-5327 www.leapkorea.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어학연수, 이제 집에서 하세요 매일 원어민과 인터넷 영상으로 대화하는 1:1 과외 시스템으로 유명한 화상영어 전문 키움교육에서 방학을 맞이하여 초등, 중등, 고등, 성인과정의 무료 어학연수 체험행사를 2011년 7월 말까지 실시한다. 초등은 영국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의 Let''s Go, 중고등은 영국 롱맨 출판사의 Side by Side, 성인은 캠브릿지 대학 출판부의 Interchange를 교재로 하여 주5일 15분씩 14:00~22:00 사이에 수강생의 개인별, 능력별,수준에 맞는 진도 설정으로 살아 있는 상황영어 중심의 맞춤식 수업을 진행한다. 문의 02-996-0509(영어공부), www.kiumeng.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옆집 아이, 방학 때 뭐하지? 엄마들을 부담스럽게 했던 기말고사가 끝나고 한숨 돌릴 때다. 아이들 역시 방학을 앞두고 붕~ 떠있기 딱 좋은 시기, 가장 편하고 풀어지기 쉬울 때다. 하지만 엄마들 마음 한구석 슬그머니 걱정이 자리한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알차고 보람되게 방학을 보낼 수 있을까?’한 달 남짓의 여름방학,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다. 조금만 방심하면 휴가 다녀오고, 물놀이 다녀오고 나면 어물쩍 눈 깜짝할 새 방학이 끝나게 된다. 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다음 학기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야무진 계획과 실천이 중요하다. 엄마들이 궁금해 하는 옆집 아이들의 방학계획을 들어봤다. 선배 고수엄마들의 노하우를 참고해서 내 아이와 가장 궁합이 맞는 방학계획을 벤치마킹해보자. 영어, 한자 등 인증시험준비 언젠가부터 방학은 영어, 한자, 한국사, 컴퓨터 등 다양한 인증시험을 치르는 시기로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인증시험은 잘만 활용하면 자신의 실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아무래도 방학 때는 느슨해져서 흐지부지 보내게 되니까 일단 인증시험이라도 통과하면 뭔가 한 것 같아서 뿌듯하잖아요. 실제로 학기중엔 시간이 부족해 인증시험을 준비하기도 어렵구요. 그동안 미뤄뒀던 한자나 컴퓨터, 영어 등 인증시험을 치르면서 급수를 올려야죠.” 실제로 국어능력인증시험, 한자능력검정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제트, 펠트, 토셀 등 대부분의 인증시험이 8월경에 몰려 있어 지금 접수해야 한다.(석호맘, 구월동) 레벨 테스트 받고 학원 옮기기 방학은 학원을 옮기느라 여기저기서 들썩한 시기다. 일단 기말고사 점수에 따라 엄마들의 갈등이 시작되고 영어나 수학전문학원에서는 테스트를 받고 레벨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실제로 학원가에서도 가장 활발하게 마케팅 하는 시기도 이때다. 특히 영어학원은 적지 않은 학습량과 숙제로 인해 학기중에 옮기면 적응이 어려워 시간이 여유로운 방학을 이용해 바꾸는 경우가 많다. “처음 학원 옮기면 모든 게 낯설잖아요. 원어민교사도 낯설고 온라인수업이나 과제하는데도 시간을 많이 뺏기구요. 그러다보니 학기중에는 학원을 옮기기가 어렵죠. 방학 때 한두 달 정도 워밍업 해야 무리 없이 적응할 수 있죠.”(진주맘, 연수동) 독서가 최고, 도서관 나들이 “고학년이 될수록 학기 중에는 점점 책 읽을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요. 방학 때라도 필독도서를 찾아서 읽도록 해야죠. 날도 더운데 집에서 씨름하느니 아침 일찍 도서관 가서 책이나 실컷 읽게 하려구요. 특히 이번 방학 때는 영어 동화책 100권 읽기에 도전하려고 해요. 벌써 아이랑 계획 세우고 도전 성공하면 뭐해줄지 조건까지 걸었다니까요.” 대부분의 학교 도서관에서 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어린이도서관에서도 다채로운 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준서맘, 송도동) 철저하고 완벽한 지난 학기 복습8년 터울의 늦둥이 둘째를 키우고 있는 지수맘은 방학 때는 지난 학기 복습이 최고라고 강조한다. “큰 아이 키우면서 뼈저리게 느꼈어요. 어설픈 선행학습보다 철저하고 완벽한 복습이 최고라는 것을요. 특히 방학 때는 지난 학기 못 풀고 지나친 문제집을 마저 풀게 하거나 교과서를 한번 훑어보는 게 좋아요. 특히 수학 같은 경우는 지난 학기 범위 내에서 심화나 응용문제를 풀어보는 게 큰 도움이 되구요.”실제로 전문가들 역시 어설프게 다음 학기나 다음 학년 선행학습을 하다보면 아이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안다고 착각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로 인해 정작 제대로 공부해야 할 학기중에 집중을 못해 잘못된 선행학습이 오히려 성적을 더 떨어트리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지수맘, 동춘동) 키부터 키우고 살부터 빼자 “방학 때는 일단 기본에 충실하려고 해요. 학기 내내 공부하느라 고생했는데 방학 때라도 충분히 쉬면서 먹고 자는 것부터 시작해 건강관리에 신경 쓰는 거죠. 특히 여자아이들은 초등 4~6학년 때가 평균적으로 가장 키가 많이 클 때라니 신경 써야죠. 제때 골고루 잘 챙겨서 먹이고 보약이나 건강기능식품도 먹이고 수영 같은 운동도 시키구요.” 특히 비만아동이 늘어나면서 방학 때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경우도 크게 늘었다. “간식으로 기름지고 칼로리 높은 것만 먹어서 그런지 갑자기 살이 눈에 띄게 붙었어요. 이제 곧 사춘기에 접어드는데 친구들이 놀리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학교생활이나 학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잖아요. 올 방학 때는 식사도 조절하고 운동도 꾸준히 해서 다시 예전의 날씬한 모습으로 돌아가도록 도와줘야죠.” (서희맘, 가윤맘, 구월동) 수행평가 대비 악기연습“4학년 때 기말고사랑 겹쳐서 리코더로 수행평가 준비하느라 애 먹었어요. 미리 알았으면 준비했을 텐데 아쉽더라구요. 주변 엄마들에게 물어보니 5학년 때는 단소로 수행평가를 본다고 하니 미리 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 실제로 문화센터나 도서관에서는 방학특강으로 단소나 오카리나, 하모니카 등 비교적 단기간 동안 익힐 수 있는 악기연주 수업을 개설해놓았다. 특히 악기연주는 학년말에 있을 학예회 준비를 위해서도 요긴하다. “피아노는 더 이상 장기가 아니에요. 또 웬만큼 잘 치지 않으면 학예회 때 명함도 못 내밀고요. 차라리 방학 때 오카리나나 하모니카 같은 악기를 익혀서 준비하는 게 훨씬 낫죠.”(민재맘, 간석동)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주민 모두가 하나되는 공간이죠” 서구 갈마동 봉산초등학교 옆 주택가에 위치한 땅콩 도서관. 작은 상가건물의 2층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이 도서관은 수족관과 작은 화초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2008년에 개관, 올해로 4년차를 맞고 있는 땅콩도서관은 성실한 자원봉사자들의 협력과 이웃 주민들과의 화합으로 튼튼하게 성장해가고 있는 도서관이다. 땅콩 도서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가 많은 것도 특징이다. 매주 화요일 2시 30분에는 ‘그림책 소묘’라는 이름의 동아리모임이 있다. 그림책을 소개하고 소감을 발표하는 모임인데, 참여하는 엄마들이 매우 좋아한다. 매주 금요일에는 9시까지 연장 개관하고 있다. 5, 6학년 이상의 고학년 아이들이 주로 이용한다. 자원봉사자인 유난희(38) 교사는 이웃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는 영어공부모임을 지도하고 있고, 문성호(53) 교사는 매월 넷째 주 월요일 저녁시간에 독서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격주로 목요일마다 중앙의원과 성모병원을 방문해 책을 빌려주는 이동도서관 행사도 펼치고 있다. 자원봉사자 신미영(36)씨는 “책을 싫어하던 우리집 아이들도 도서관 덕분에 점점 책과 친해지고 있다”며 “금요일에는 9시까지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게 습관이 됐다”며 연신 함박웃을을 지었다. 땅콩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오는 18일에는 ‘도서관에서 하룻밤’, 25일에는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요리교실, 28일에는 동네한바퀴, 29일에는 유아흙놀이 등 다양한 방학특강 프로그램을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땅콩’이라는 도서관 이름도 큰 의미를 담고 있다. 흔히 땅콩은 ‘남들과 다르다’는 인상을 주지만, 도서관 이름을 땅콩이라고 하면 더 이상 땅콩은 다름이 아닌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말로 변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붙인 이름이다. 정은희36) 관장은 “마을 도서관의 역할이 상당히 크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학원에 쫓겨 책과도 멀어지고 스스로 탐구하는 능력이 사라져 가고 있는 것이 마음 아프다”며 “이곳 땅콩도서관은 작지만 서 있는 그 자리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 맺는 알찬 땅콩의 역할을 감당할 것”라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 정 관장은 또 “지난해 10월에는 주민들과 함께 마을잔치를 열어 서로 소통하며 즐거움을 나눴다”며 “도서관이 아이들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주민들의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김희정 리포터 heejpower@nate.com 개관 : 월~금 오전 11시~오후 5시(금요일은 오후 9시까지 연장개관) 휴관 : 토·일·공휴일 후원계좌 : 농협 453031-56-170359 정은희(갈마마을어린이도서관 땅콩)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춘천시립도서관 8월 인문학강좌 춘천시립도서관은 ‘기호는 힘이 세다-기호로 여는 세상’을 주제로 8월 인문학 강좌를 연다. 강의는 8월4일~25일 매주 목요일 저녁7시~9시 도서관 2층 회의실 열린다. 강의는 이상신 춘천교대 국어과 교수가 맡는다.강의일정은 △8월4일 ‘무명(無名)의 이름’ 시대의 언어, 존재, 욕망 △11일 제3의 장르, 이코노텍스트 △18일 ‘문자’와‘이미지’가 서로에게 말 건네는 시대의 해체적 상상력 △25일 기호 소비 시대의 언어와 예술.문의: 250-35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WRS(가속독서법) 일일강좌 춘천평생교육정보관은 오는 20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두뇌의 양방향 인식원리에 근거한 보기로 읽는 Watching Reading Skill의 체험강좌’를 연다. - 일시 : 2011년 7월 20일(수) 13:00~18:00 - 대상 : 초등학교 4학년 ~ 중학교 3학년 - 내용 : 1) 정보인지 기능 체험 : 읽기의 가속성 체험 2) 핵심파악 기능 체험 문장, 단락 글의 핵심파악하는 기술 체험 3) 정보구성 기능 체험 : 정보구성을 통한 조직적 사고 기술 체험 4) 정보표현 기능 체험 : 자신의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 -문의 : 010-7445-386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