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6월 평가원모의고사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문법은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영역이다. 일단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기본 개념들이 많고, 기본 개념이 없으면 문제에 접근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 문법은 ‘개념’을 ‘반복’하는 방법으로 철저하게 학습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문법은 수능 때까지 발목을 잡는 영역이 될 수 있다. 물론 처음 문법 개념을 공부하면 매우 어렵고 헷갈리게 느껴진다. 하지만 ‘반복’해서 개념을 공부하다보면 개념에 체계가 잡히면서 자신감이 붙는다. 개념이 없으면 문제를 올바로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자.독서는 고득점을 위한 가장 중요한 난관이 되고 있다. 지문이 길고 내용이 어렵고 문제가 복잡하다. 그렇다보니 독서를 잡지 못하면 수능 국어 고득점을 이루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독서를 잘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독해’를 제대로 해낼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문단별로 핵심을 파악해내는 연습을 하면서 긴 글을 독해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지문을 읽으면서 쉽게 예측할 수 있는 출제 요소들을 알고 문제를 풀기 이전에 미리 출제 요소를 표시해낼 수 있어야 한다. 단순히 기출에 등장하는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푼 다음에 맞고 틀림을 표시하는 것이 아니라, ‘아~ 이런 내용은 반드시 문제로 출제를 하는구나.’하는 것을 알아나가는 것이다. 그러다보면 개념, 견해, 특징, 원리, 과정, 대조 등의 요소가 나오면 반드시 문제로 연결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문학은 연계 교재(수능 특강) 중심으로 연계 문항을 대비하며 공부해 나간다. 하지만 낯선 작품이 나왔을 경우도 대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항상 기본에 충실한 문학 갈래별 감상법을 연습해야 한다. 예를 들면 현대시에서는 ‘화자’를 따라가면서 시 속 이야기를 파악하고, 현대 소설에서는 ‘인물’을 따라가면서 사건 속에서 인물의 성격, 심정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전 문학의 경우는 한자어나 관용적인 표현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어려운 어휘에 대한 걸림돌 없이 작품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첫 단추는 끼워졌다. 그 결과에 우쭐대거나 의기소침해져 있는 것은 모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리에게는 앞으로 더 중요한 시간들이 많이 남아있다. 남은 기간 동안 어떤 연습을 하고 전략을 실행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본게임 성적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최강국어·논술전문학원이동우 선생031-414-4895 2018-05-02
- 미국 의대 MCAT 시험과 미국 치대 DAT 시험 준비 이찬호원장유플러스 유기화학문의 010-4224-4008 cafe.daum.net/upluschem많은 학부모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의대, 치대 진학이다. 미국 의대 입학을 위해서는 시민권이나 영주권이 있어야 한다. 물론 유학생 신분으로 입학을 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학점, 리서치, 봉사활동, MCAT 점수 등 여러 가지 요소가 미국 의대 진학 합격의 키가 된다. 학점을 제외한 다른 요소들은 시간을 들여 다시 전형요소를 위한 스펙을 만들 수 있다. 문제는 학점인데 졸업하면 복구가 안 된다. 포스트백 과정으로 학점 복구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학점이 안 좋으면 입학이 안 된다.의대 진학의 꿈을 가지고 있는 경우 프리메드 성격의 생물학, 화학 관련 전공을 한다. 미국 의대들은 입학 시 몇 개의 필수 사이언스 과목을 요하는데,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은 유기화학이다. 미국의사가 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이 바로 유기화학이다. 유기화학(organic chemistry)은 거의 특수과목 성격이라서 강의를 받기 위해서는 미국대학 교수님 수준의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유기화학과목의 난해함 때문에 캐나다와 미국 교육 탐방뉴스에서 대학생들의 학점관리 어려움을 방송한 것을 본적이 있다.그러나 MCAT 시험과 DAT 시험도 유기화학 학점관리가 잘되면 독학으로 책을 사서 공부하면 충분하다. 필자에게 유기화학을 배우고 A점으로 유기화학을 통과한 제자들은 학원보다는 MCAT, DAT 교재를 사서 공부해서 좋은 성적들을 받았다고 한다. 다만 주의할 점은 좋은 학점을 받기 위해서 절대 수강 철회(Withdraw:W)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의대 진학 인터뷰 시 입학사정관들이 아주 철저히 그 사유를 묻는다.학점에 문제가 없는 학생들은 리서치나 졸업 후 MCAT 시험준비를 하면서 여유 있게 준비하는 경우들을 보게 된다. 미국 의대, 치대 진학의 시작은 대학 입학허가 후 유기화학에 대한 준비부터가 시작이다. 2018-05-01
- 국내에서 유학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미국 정통 교육과정을 만나다 영어 습득을 위해 떠났던 조기유학. 장점도 없지 않지만 유학비용이나 가족과의 별거 등으로 일어나는 문제들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조기 유학의 붐은 사라졌지만 그 수요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송도나 제주에 위치한 국제학교는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미국 교과서로 미국식 프로젝트 & 토론 수업을 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체득할 수 있는 환경을 찾는 학부모들이 적지 않은 것이다. 광교에 위치해 있어 집에서 통학하면서 가장 미국다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정평이 난 세인트폴 국제학교(이하 세인트폴 광교)가 최근 주목받는 이유다.미국 공통 교육과정+한국 과목 접목, 교사 1인당 학생 10명 내외미국 유학 수준의 영어 교육을 원하거나 국제학교에 다녔던 경험이 있는 경우, 국내거주 재외국인 등 세인트폴 광교에 문을 두드리는 학생들은 다양하다. 1학년부터 8학년까지 미국의 정규 교육과정대로 운영하고 있는 세인트폴 광교는 여러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유학을 감행하지 않아도 될 만큼 교육수준이 높다. 해외 국제학교에서의 교육을 연계해 교육을 받고 싶어하는 학부모들이 멀리서 찾아오는 이유다.“미국은 주별로 교육 정책이 다릅니다. 하지만 미국 전체를 아우르는 교육과정이 존재하죠. 세인트폴 광교는 공통과정에 따라 필수과정/필수과목을 미국 교과서로 공부하기 때문에 미국의 학교를 그대로 한국에 옮겨 놓은 형태라고 보시면 됩니다.”세인트폴 광교 허유나 교무주임의 설명이다. 수업도 소수정예로 운영되며 기본적으로 프로젝트식, 토론식 수업이 이루어진다.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20명이 보통이지만 세인트폴 광교는 교사 1인당 10명에서 최대 12명을 철저하게 고수하고 있다. 교과 융합 프로젝트 과제 해결 & 미국식 토론과 발표 수업으로 진행세인트폴 광교는 미국 교육과정으로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과목을 기본으로 한국어, 중국어, 체육, 음악, 미술 등의 과목을 스페셜 클래스로 진행한다. 1학년에서 3학년까지는 담임제로 운영되며 4학년에서 8학년까지는 과목별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를 잡고 자료를 조사하며 토론하고, 발표하는 프로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중국어는 일주일에 3번 수업 편성되어 있고 졸업 후 HSK 자격을 획득하도록 하고 있다. 정규 수업이 끝나고 열리는 방과후 학교에서는 디베이트, 코딩, 드라마, 악기 등 학생에게 필요하거나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예를 들어 사회에서 배웠던 것과 과학에서 배웠던 내용을 바탕으로 주제를 찾고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고 탐구합니다. 맞고 틀리는 답 찾기를 넘어 계획하고 실험하는 등 스스로 찾아가는 공부를 하죠. 학생들이 수업의 주인이 되는 만큼 아이들의 눈빛은 언제나 살아있습니다.”한편 세인트폴 광교는 오는 5월 3일 오전 10시 광교 본교에서 ‘1학년 신입학설명회’를 개최하는데, 세인트폴 광교 소개와 커리큘럼 및 교재, 방과후수업 안내에 이어 세인트폴 광교의 미션 및 비전과 일반적인 미국 교육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문의 1522-3026미니인터뷰 | 세인트폴 광교 국제학교 김현석 이사장“대학 입시까지 생각한 큰 그림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합니다”2015년에 개교한 세인트폴 광교는 21세기를 이끌어갈 글로벌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대안 교육기관으로 글로벌 마인드를 바탕으로, 비판적인 사고가 가능하며, 중대한 책임감을 가진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우리는 끝없는 의사결정을 하며,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됩니다. 지식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 지식을 바탕으로 옳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고, 자기주도적인 사고를 통해 합리적이고 적극적으로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세인트폴 광교 재학생들은 졸업 후 국제고, 해외 명문고에 진학하기도 합니다. 또한 국내 정식 인가 고교인 글로벌선진학교와 업무 협약을 통해 국제학교 수준의 교육을 지속할 수 있으며 대학진학까지 연계한 지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18-05-01
- 앞서가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늘 준비된 학교 해마다 새 학년을 맞이해 동백고를 방문하면 ‘일신우일신’이라는 고사성어가 떠오른다.갈수록 안정화되는 학교 시스템 속에서 거듭 발전하고, 학생과 입시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변신하며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동백고의 가장 큰 장점은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신뢰도가 높고,특히 입시에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팀워크가 매우 좋아 모두가 함께 하면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서울대 3명, 전체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 크게 늘어2017학년도 서울대 2명 실적에서 2018학년도에는 3명(수시2, 정시1)으로 늘었다. 연세대 2(수시1, 정시1) 고려대 6(수시5, 정시1) 성균관대 2(수시), 서울교대 1(수시), 대전 한의예과 1(수시), 한양대 7(수시5, 정시2), 중앙대 3(수시), 공군사관학교 1 등 수시모집에서 합계 141건, 정시모집에 합계 84건이 합격했다.합격 전형을 들여다보면 학생부종합전형 65건, 학생부교과전형 33건, 논술전형 15건, 적성고사전형 23건, 실기고사 3건, 면접전형 2건, 정시 84건으로 총 225건이다.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논술전형은 30건으로 크게 줄었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이 20건이나 늘었고, 학생부교과전형 20건, 학생부교과전형 26건, 적성전형 10건이 늘어난 수치이다.3학년 부장 오정훈 교사는 “2017년 졸업생(비평준화)에 비해 2018년 졸업생들의 평균성적이 낮았기 때문에 논술전형보다는 학생부종합전형에 주력해 합격 결과를 냈습니다. 예전에는 수능 최저를 맞추는 애들을 중심으로 입시를 준비했다면 2018년 졸업생들은 입시준비하면서 최저를 맞춰 올려갔다고 볼 수 있죠. 서울대 지균으로 합격한 한 학생은 모의고사에서 계속 최저를 못 맞추다가 수능에서 최저를 맞춰 합격했습니다.”특히 올해 고려대 고교추천 전형에 5명이 지원해 4명이 붙은 것과 3등급 후반 학생이 경희대와 건국대에 학종으로 동시 합격한 사례, 생기부가 10장도 안 되는 6,7등급 학생들을 충청권 대학에 합격시킨 것이 서울대 합격보다 의미 있다고 오 부장교사는 덧붙였다. 탁월한 학교 입시지도에 학부모들 무한신뢰동백고가 상위권 학생부터 중하위권 학생들까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찾아 합격시킨 비결은 학교가 나서서 지도한 ‘자소서의 힘’이라고 자신했다. 개인이 써오거나 외부업체에서 컨설팅을 받아 써온 엉망 자소서를 학생과 교사가 20번 넘게 고칠 정도로 ‘지극한 공’을 들인 결과이다. 특히 오정훈 부장교사 이하 고3 담임들로 이루어진 동백고의 대입지도 정성과 내공은 대단하다.“분당과 용인의 최상위권 고교의 경우 입시 결과가 학교의 힘보다는 학생들의 힘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지만 저희 동백고는 상황이 다릅니다. 입시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에서 교사들이 나서지 않으면 이런 성과를 낼 수 없죠. 대입이 끝나자마자 고3 담임을 정하고 2월부터 예비 고3 상담을 시작해 여름방학도 반납하고 입시에 매달렸습니다”라고 오 부장교사는 말했다. 학종 전형에서 교사들의 생기부 기입에만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데, 오 교사는 작문능력이 탁월한 담임을 만나느냐가 입시의 관건이 아니며, 학교마다 다른 프로그램을 점수화할 수 없고, 생기부의 일부분이 당락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자소서는 입학사정관에게 ‘저의 생기부를 이렇게 읽어주세요’라는 매뉴얼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생기부에는 결과만 나열돼 있으니까요. 사교육 업체가 아이를 잠시 보고 어떻게 자소서를 쓸 수 있겠습니까? 교사와 함께 1,2학년 생기부를 뜯어보고 자소서 소재를 추출해 쓰고 20번 넘게 고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체화하고 정리되는 겁니다. 특히 저희 학교에서는 서울대부터 중하위권 학종, 전문대 가는 애들까지 담임이 다 챙기고 관리를 해줍니다. 학교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죠.”교과교실제, 교육과정 자율운영으로 이미 준비완료동백고는 예전부터 교과교실제를 운영해 시설도 충분하고 아이들의 과목 선택을 많이 넓혀놓은 상태이다. 또한 교육과정 자율학교로 인문사회, 자연과학, 과학전공, 외국어전공, 예체능전공 과정을 개설해 진행해왔다. 개편된 통합교과과정이 적용되는 2018학년도 입학생들을 위해 이제 교과과정을 새롭게 개설하고, 학점제 형태의 오픈 수업을 준비하는 다른 학교에 비해 준비가 여유로운 편이다. 동백고는 용인백현고와 교육과정 클러스터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는 동백고에서 정보과학 과정이 개설된다. 중국어 중점반도 한 반 운영되고 있다.동백참교육 TOP 12 프로그램은 매우 다채롭다. 교육과정 트랙제와 학생이 스스로 선택하는 체험활동, 수학 멘토링, 튜터링 등의 배움중심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과학동아리, 과학캠프, 과학특성화과정, 과학 리더십 마일리지제, 외국어전공과정을 살린 영어 멘토링, 영어캠프, 제2외국어 특성화반 운영, 동백기네스, 진로명품CI 박람회, 동백삼다 독서프로그램, 월요 논·서술평가 등 학생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장을 마련하고 있다. 미니인터뷰 - 용인 동백고등학교 이원배 교장소통과 공감으로 토의하는 문화가 변화 이끌어늘 변하는 입시상황과 교육과정 개편에 맞춰 교육현장을 이끌어나가야 하는 것은 교사들의 몫이다. 용인 동백고 이원배 교장은 헌신적인 동백고 교사들의 노력에 학교가 별 탈 없이 잘 굴러가면서 매년 더 좋은 입시결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3학년 부장을 비롯해서 고3 담임 10명을 꾸리는 게 가장 힘들죠. 3학년 첫 시작부터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월부터 미리 상담을 하는데, 저희는 대입 발표가 나면 바로 다음학년을 준비합니다. 우리 오정훈 부장인 몇 년째 3학년 부장을 하며 고생을 하고 있는데, 오 부장을 중심으로 고3 담임들뿐만 아니라 1,2학년 전 교사들을 입시전문가로 만드는 게 제 꿈이에요. 입시는 1학년부터 시작되니까요. 2월에 전 교사를 대상으로 입시 연수를 부탁했더니 하루 종일 입시 준비과정을 설명하고 지난해 3학년 담임들 중심으로 팀을 나누어 아이들 생기부를 분석해 토론하고 발표하는 연수를 진행하더군요. 연수 후에 교사들의 생기부에 대한 관심이 달라지고 있어요.”이 교장은 학교의 발전을 위해서는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선생님들이 변하지 않으면, 학생이, 학교가 변하지 않습니다. 교장이라고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교사와 학생들의 의견을 묻고 토의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교장으로서의 소임은 소통하고 공감하는 것입니다.” 2018-05-01
- 내신부터 수능까지, 실질적 1등급을 만들기 위한 학습이 핵심 ‘대학입시제도 국가교육회의 이송안’을 비롯해 최근 발표된 여러 입시정책을 마주한 학생들과 학부모는 큰 혼란에 빠졌다. 수능 평가방법을 비롯해 선발 방법과 시기의 변화를 예고한 정책들에 대한 불확실성은 불안감을 한껏 높였다. 그러나 이렇게 혼란한 시기일수록 가장 중요한 것은 제대로 된 실력이다. 특히, 입시에서 영향력이 큰 수학 실력을 탄탄히 해둔다면 제 아무리 입시가 바뀌어도 문제없다.분당 수내동 ‘다린수학 분당분원(이하 다린수학)’은 철저한 수준별 수업으로 심화실력까지 책임지고 향상시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입소문 났다. 열심히 가르치고 열심히 배웠지만 만족하지 못하는 성적을 얻는 것은 무의미하기에 개별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성적을 얻게 하는 ‘다린수학’의 수업철칙이 인정받은 것이다.포항공대 출신들이 만든 ‘다린수학’에서 제대로 된 과정을 경험하자아무리 좋은 강사들과 시스템을 갖춘 학원이라도 학생들에게 신뢰를 얻지 못한다면 소용없다. 권병우 원장은 수학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인성과 능력을 겸비한 강사진이 가장 중요하다며 ‘다린수학’은 진정성을 가진 강사가 실전에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일련의 학습과정을 훈련시키는 트레이닝 장소라고 강조한다. 또한 강사와 학생과의 관계가 실력향상을 좌우하는 만큼 학원을 선택할 때 반드시 이 부분을 중심으로 고려하라고 조언했다.‘다린수학’은 포항공대 출신의 고등전문 강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입시의 관점에서 필요한 개념을 다지고 문제적용 실력을 키워주는 강사들의 중ㆍ고등 연계 수업은 경쟁력을 완성시킨다. 더욱이 실력을 갖추기 위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노력한 경험이 있는 강사들이 전하는 실질적 조언은 민감한 시기의 학생들에게 확실한 도움이 된다.철저한 내신준비로 수능까지 만족할 수 있는 실력 만들어“최근 분당지역 고등학교들의 시험들을 분석해보면 단순히 교과 내용만을 포함한 문제들이 아니라 수능과 모의고사 기출문제유형들이 많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이런 경향은 학생들이 내신과 수능을 따로 학습하지 않고 수능에 기반을 둔 학교 내신을 철저히 학습하며 수능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게 합니다.”권 원장은 고2라도 학교별 특성에 맞는 꼼꼼한 준비와 함께 EBS교재까지도 풀며 다양한 유형들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으며 이렇게 제 학년의 내신을 빈틈없이 준비하다보면 3학년 모의고사부터는 자연스럽게 원하는 등급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새로운 고입전형이 실시되는 올해 중3부터는 자사고에 지원하는 인원이 줄어 분당지역 내신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상위권을 노린다면 지금부터 확실히 기초를 다져 심화 실력까지 확장시킬 수 있는 수학적 역량을 반드시 다져야 한다. 내실과 철저한 관리가 핵심인 소수정예 수업, 결과가 다르다학원은 학생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 한다. 실력에 맞는 수업과 함께 철저한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이유다. 실제 목표 없이 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학습을 시킨다는 것은 절대 효율적이지 않으며 성과를 내기도 힘든 일이라고 권 원장은 털어놓는다.“이런 학생들일수록 결과에만 집착하다가 결국 수학을 실패하거나 포기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수학은 기본 실력이 중요한 과목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습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갖게 하는 것입니다.”라며 학생들의 학습상황에 따라 학부모들의 이해와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이와 같이 학생들 개개인의 학습상황에 맞춘 철저하고 빈틈없는 관리와 내신부터 수능까지 내실 있게 이어지는 소수정예 수업은 ‘다린수학’의 강점이다. 개원부터 변함없는 효율적인 커리큘럼의 결과는 많은 학생들의 성적과 향상도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714-0211 2018-05-01
- 호텔관광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되는 길 외국계 항공사에 근무하던 박민정씨는 최근 항공 업계 종사자 이미지 메이킹 컨설턴트로 활발한 강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종대학교 관광대학원 에서 체계적인 역량을 쌓은 후 대학에서 항공업계 후학들을 양성하는 것이 그의 최종 목표다. 관광대학원에 진학하면서 항공 분야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쌓는 것은 물론 리조트, 호텔, 여행, 카지노 등 관광 분야 전반에 대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것이 세종대학교의 강점이라고. 박민정씨처럼 배움을 통해 진로 변경하거나 확장하기 위한 사람들을 위해 관광·호텔 분야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손꼽히는 세종대학교 관광대학원이 2018년 후기 석사학위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호텔 관광분야 국내 1위, 대학 인프라 활용한 최고 전문가 양성기관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QS가 발표한 ‘세계 대학 평가 학과별 순위’에서 2017~2018 호텔·관광분야 평가 국내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세종대학교. 이러한 대학의 탄탄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고의 전문가를 양성해 내는 곳이 바로 세종대 관광대학원이다. 관광경영, 호텔·외식역영 2개 학과에 컨벤션·이벤트 경영, 여행·항공경영, 골프·리조트경영, 식생활문화산업, 호텔경영, 외식경영 등 6개 전공으로 관련 분야 국내 최대 개설 과목을 자랑한다. 학기당 개설되는 강좌 수만 해도 30개 과목에 이른다. 수업은 주중 오후 4시 30분~10시 15분에 진행되기 때문에 일과 학위 취득을 병행할 수 있다.호텔·관광분야 국내 첫 대학원인 세종대 관광대학원은 최대 과목수와 더불어 전임 교수 강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도 강점. 학부의 탄탄한 인프라와 교육시스템은 전문지식과 전문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이론과 실제가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 업계 전문가 및 교수진을 학과목 특성에 맞도록 적합하게 배치해 실무적 능력, 경영 및 관리자로서의 역할, 의사결정 및 연구능력 등을 골고루 함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여행사, 항공사, 외식업체 종사자 등 다양한 인적네트워크 학문적 교류 활발호텔 관광 외식 등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으로 세종대 관광대학원을 꼽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현재의 업무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현장에서의 경험을 심화시키고, 진로를 변경하기 위해서 진학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일반대학원에 진학하여 박사 학위를 취득해 학계로 진출하고자 하는 경우 등 관광대학원 진학 목표는 다양하다. 재학생들이 각자 추구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세종대 관광대학원. 다양한 분야 종사자가 모인 만큼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해주기 위해 각종 소모임 활동 및 세미나 등을 통해 지식과 실전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오는 9월 개강을 위한 2018년 후기 세종대학교 관광대학원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는 1차 모집은 5월 1일부터 8일까지, 2차 모집은 6월 4일부터 11일까지, 3차 모집은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 관광대학원 교학과(광개토관 916호)로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문의 02-3408-3047미니인터뷰 - 이희찬 세종대학교 관광대학원장“4차 산업혁명 시대, 더 잘 먹고 잘 놀 수 있는 관광 산업은 더욱 확장 될 것”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많은 직업을 기계가 대신하겠지만 절대 대체 할 수 없는 분야가 바로 관광 관련 산업입니다. 더 잘 먹고 잘 놀 수 있는 아이디어와 서비스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관광 관련업이 커질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관련 분야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과 놀이를 병행하려는 인구도 늘어나면서 전문직에 종사하면서 여행과 음식을 배우는 분들도 꽤 늘고 있습니다.세종대는 국내에서 동일 계열로 대학 교수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인 만큼 그동안 관광대학원에는 수많은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배출한 졸업생들이 박사 과정에 진학해 관련분야 학문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만큼 세종대 관광대학원에 진학한다면 21세기 혁신 시대에 필요한 인재로 거듭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2018-05-01
- 다양한 아이디어를 융합하여 창작하고 구현하는 미래인재로 키운다 로봇 교육 1세대 학원으로 꼽히는 아트로봇교육원은 로봇수업, 코딩수업, 로봇수업&코딩수업 필수공통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트로봇에서는 코딩이라는 단어조차 익숙하지 않았던 17년 전부터 학생들에게 로봇을 가르쳐왔다. 지금 코딩 교육 열풍이 유행처럼 불고 있지만 아트로봇에서는 로봇을 움직이고 제어하기 위해 오래 전부터 코딩 교육을 하고 있다. 로봇수업을 하기 때문에 로봇의 구조를 만들고, 그것을 움직이게 하는 프로그램 수업 두가지를 큰 틀로 진행해 왔다. 하지만 2018년도부터 학교 교육에서 스크래치와 엔트리 같은 언어를 이용한 코딩 수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아트로봇에서도 기존 코딩 수업을 확대하여 로봇제어만을 위한 코딩 수업이 아닌 학교에서 배우는 코딩 수업은 물론 C언어, 자바, 파이썬 등을 확대하여 수업한다. 달라지는 미래교육을 현명하게 대처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아트로봇교육원 서재수 원장을 만나 로봇과 코딩 교육에 대한 좀더 자세한 내용을 들어보자.Q 로봇과 코딩수업을 함께 수업할 때 장점이 있다면A 요즘에는 수학학원이나 과학학원 등에서도 코딩수업을 한다고 하지요. 왜 그럴까요? 코딩수업은 사고력을 키워주거나,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컴퓨터적인 사고를 키워서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함입니다. 본원에서는 로봇과 로봇프로그램을 통해서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고 아이들이 생각하는 것들을 마음껏 구현해보는 수업을 해 왔습니다. 여기에 여러가지 프로그램수업을 접목하여 로봇을 비롯한 다양한 기기들을 움직이게 하고 활용하고 접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수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Q 이곳에서는 코딩수업만 할 수도 있는지A 올해부터는 코딩수업을 고양시에서 20여년 동안 관공서 학교 학원에서 초등학생부터 정보올림피아드대회, 전문가과정까지를 지속적으로 교육해온 중산컴퓨터학원장을 모셔서 아트로봇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떤 프로그램 수업도 상담을 통해서 과정을 정하고 수업할 수 있습니다.Q 아트로봇은 로봇대회 창작부분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앞으로도 기대되고 각종 대회 참가 방향에 대해서 궁금하다.A 본원에서 로봇대회참가는 로봇창작부분에 나가서도 팀원으로서의 역할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고 함께 프로젝트를 완성해 나갈 수 있는 실력이 갖춰졌을 때 참가합니다. 지금도 이런 조건에는 변함이 없지만 앞으로는 로봇창작대회 뿐만 아니라 코딩아이디어 창작대회 또는 H/W와 S/W가 함께 할 수 있는 창작대회에 참가합니다. 특히 규모가 큰 H/W와 SW아이디어 창작대회가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Q 아트로봇에서 배운 지식이 대학진학에도 도움이 되는지 학부모들은 궁금해 한다.A 지금은 대학진학에 대한 얘기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대학전형이 워낙 자주 바뀌고 또 올해에도 대학입시에 대한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해마다 바뀌는 대입전형이라서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코딩수업은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앞으로는 문, 이과를 가리지 않고 프로그램은 알아야 하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아트로봇에서 추구하는 교육 방향은? A 로봇이나 코딩이 좋아서 오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창작 경험과 미션 해결을 통해서 생각하는 능력을 발전시켜 주고 싶습니다. 자기가 즐기는 것을 하되 학원에서 제시하는 수업을 통해 사고력 향상, 창의적인 생각, 프로젝트를 진행 능력, 문제해결 능력 등 다양한 능력을 키워주고 싶습니다. 그러기위해서 정해진 매뉴얼을 그저 따라 만드는 로봇 수업, 컴퓨터화면에서만 머무는 코딩 수업이 아니라 여러 가지 복합적인 기기를 접목시켜 움직여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융합하여 창작하고 구현해봄으로써 미래사회가 필요한 인재로 키워나가고자 하는 것이 아트로봇이 추구하는 교육방향입니다.문의 031-905-7783 2018-04-27
- 기말고사 상위권 도약하기, 드림폴리오 공부혁신 프로그램 모집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습코칭 전문학원 ‘드림폴리오’에서 기말고사 상위권 도약을 위한 학습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학교별로 중간고사가 마무리됐다. 드림폴리오 이지원 소장은 “아쉬웠던 부분을 뒤로하고 문제점과 실수를 개선해 기말고사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드림폴리오는 이번 설명회에서 개인별로 최적화된 공부전략을 바탕으로 2개월 안에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상위권 4818명의 공부방법을 통해 똑같이 공부해도 성적이 다른 이유에 대해 안내한다.설명회는 오는 4월 28일 토요일 오전 10시30분, 5월 4일 금요일 오전 10시30분, 5월 8일 화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드림폴리오 이지원 소장이 직접 학부모들과 만난다. 한편 드림폴리오에서는 초등 5학년부터 중등 3학년을 대상으로 공부혁신 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에는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공부습관을 만드는 기본 및 내신과정, 개념의 체계를 잡아 실력을 탄탄하게 만들어주고 과목별 공부방법을 익히는 개념학습 과정이 있다. 또 국어와 영어, 수학의 문제해결전략을 익히는 문제풀이 과정 등 총 3가지 과정으로 되어 있다. 중등 2학년과 3학년을 대상으로 강의와 자습을 통합한 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위치 목동 트라팰리스 웨스턴에비뉴 6층문의 02-6958-7575 2018-04-27
- “랩과 힙합,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아요” 요즘 청소년에게 힙합은 국민음악이나 다름없다. ‘쇼미더머니’나 ‘고등래퍼’ 같은 힙합 음악 프로그램에 열광하는 것은 기본, 힙합 관련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다. 일산대진고(백학문 교장) 힙합동아리 ‘PLAYAZ’(이하 플레이야즈)는 1998년에 만들어졌다. 힙합이라는 단어도 낯설었던 시절 시작해 어느새 스무 살 청년으로 훌쩍 성장한 플레이야즈를 만나보았다.꾸준한 연습과 공연으로 성장한 20살 동아리플레이야즈는 춤과 노래, 랩과 매니저 등 네 개의 팀으로 나뉘어 있다. 힙합 음악을 기본으로 하지만 각자 취향에 맞는 분야를 선택해 활동한다. 20년간 동아리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비결은 꾸준한 연습과 공연 덕분이라고 한다. 일산대진고 2학년 노지민 학생은 “평소에는 팀별로 연습하는데 공연을 앞두고 함께 연습을 하면 시너지효과가 난다”며 “춤과 노래, 랩 등 힙합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함께 나눌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플레이야즈는 일 년에 한 번 정기공연을 한다. 공연장을 빌리고 친구나 선생님을 초대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낸다. 정기공연뿐 아니라 교내 축제나 버스킹 무대에 서기도 하고 학교 밖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고양시청소년연합동아리 행사인 ‘러스티벌(Lustival)’에 참여했고, 홀트학교 체육대회나 푸른고양나눔콘서트 등에서 축하공연을 펼쳤다.흔히 힙합 하면 무례하고 공격적인 태도인 ‘디스’(disrespect 줄임말)를 떠올리기도 하는데 플레이야즈는 무엇보다 선후배 간의 예의를 중시한다. 2학년 안혜빈 학생은 “댄스팀은 팀원이 많고 연습량도 많아 서로 호흡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배에 대한 예의를 지키고 후배를 아끼며, 선배와 후배가 친하게 지내기 위해 노력한다”고 전했다.공연 경험 많아질수록 자신감 커져힙합은 음원이나 영상으로 즐길 수도 있지만 관객과 호흡할 때 빛을 더한다. 연습도 중요하지만 무대에 서 본 경험 또한 중요하다. 2학년 김광희 학생은 랩을 좋아하지만 중학교 때까지는 혼자 랩을 부르고 즐기는 것에 만족했다. 김군은 “고등학교에 진학해 동아리 활동을 하며 힙합이라는 관심사를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많아졌고, 무대 경험을 통해 관객의 호응을 끌어내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다”라고 전했다.플레이야즈 학생들은 무대에 선 경험이 많아지면서 자신감도 커졌다. 2학년 심지민 학생은 “동아리 덕분에 힙합을 많이 듣고 부를 수 있어 좋다”며 “공연을 자주 하면서 무대에 서는 것이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워졌다”고 말했다. 또한 “랩과 힙합을 즐기고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는 플레이야즈 동아리원이라는 데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미니인터뷰노지민 학생힙합 음악을 즐겨 듣다 보니 자연스럽게 스트릿댄스를 좋아하게 됐어요. 관련 동영상을 보다가 배워보고 싶다는 마음에 스트릿댄스를 시작했고, 지금은 관련 분야로 대학진학을 준비 중입니다. 무대에 섰을 때 즐거움과 보람을 느낍니다.안혜빈 학생스트릿댄스는 장르가 다양하지만 결국은 힙합으로 모입니다. 힙합을 매개로 친구와 함께 춤을 추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아요. 힙합과 스트릿댄스에 관심이 많아 관련 분야로 대학에 진학해 더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김광희 학생처음 힙합 음악을 들었을 때, 그냥 막 좋았어요. 랩 파트가 멋있어서 따라 부르다 보니 재미있고, 저랑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죠. 동아리 활동을 하며 다양한 힙합 음악과 랩을 접하고 부를 수 있어 만족합니다.심지민 학생힙합을 듣다 보면 래퍼의 철학이 전해집니다. 자신만의 철학을 가사나 음악에 담아내는 래퍼가 멋있다고 생각해요. 힙합이 대중화된 것은 최근인데, 20년 동안 이어져 온 힙합 동아리의 구성원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네요. 2018-04-26
- “동아리 통해 코딩 경험하며 전기전자공학도 꿈 갖게 됐어요” 대학 입학 수시모집 비율이 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올해 전체 정원의 73.3%였던 수시 비율은 2019학년도에 76.2%로 상향 조정된다. 정시 보다는 수시로 대학 가는 경우가 많다 보니 나에게 적합한 수시 전형 전략을 짜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일산 내일신문은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합격한 고양 파주 관내 일반고등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하면?고려대 전기전자공학과에 학생부종합전형 고교추천 Ⅱ로 최종 합격했어요. 고교추천 Ⅱ의 경우 1차 서류 심사(5배수) 2차 면접(50%), 생기부(50%)를 통해 최종 선발하는데 내신은 전과목 1.45, 주요 과목 1.29였습니다. 고 3때 자율동아리 MEMS(반도체공정 초소형 센서) 활동하면서 반도체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어 전기전자공학과를 지원하게 되었죠.내신은 어떻게 공부 했나요?내신에서 국어, 영어는 암기능력과 기본실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기본실력은 수능공부를 하면서 쌓는 것이고 암기는 국어에선 문학작품을, 영어에선 영어지문을 정리한 후 반복해서 보고 외웠어요. 정리는 학교에서 해준 필기위주로 했고 출판사에서 나오는 자습서를 참고해서 필기를 보충했어요. 수학과 과학은 선행을 통해 충분한 이해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여기서 선행은 무작정 진도를 빨리 빼라는 것이 아니고, 미리미리 접해본다는 수준으로 가볍게 해야 한다는 거예요. 예를 들면 고2때 배우는 미적분1을 중3 겨울에 한번. 고1 여름에 한번. 그리고 고1 겨울에 한번. 한번 할 때 완벽히 하라는 것이 아니고 여러 번 하면서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는 거예요. 그런 식으로 개념을 익히고 나면 문제를 많이 푸는 게 답인 것 같아요. 응용은 많은 유형의 문제를 스스로 풀어본 뒤에 가능하니까요. 그리고 과학은 해당 학기 전 방학에 한번 가볍게 선행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이것 또한 방학이나 학교 수업시간에 개념을 익히고 내신준비기간엔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게 좋아요. 과학 문제는 유형이 크게 다양하지 않아서 내신기간에만 풀어도 충분할 것 같고 문제풀이보단 개념이 중요한 과목 같아요.수능은 어떻게 공부 했나요?국어 수능공부는 매 방학마다 책 한 권씩을 공부했던 것 같아요. 비문학에서는 나쁜국어독해기술 같은 기본 읽는 법을 알려주는 책을 학습하면서 기본기를 다졌어요. 문학은 매3문 같은 기출문제풀이를 했고 종합 강의로는 윤혜정의나비효과를 공부했어요. 남이 했다는 책을 무작정 따라하기 보다는 본인이 여러 선생님의 책, 강의를 들어보고 제일 맞는 강의를 선택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수학은 내신공부가 곧 수능공부라고 생각해요. 개념을 방학과 수업시간에 익히고, 문제를 시험기간에 되도록 많이 풀고, 어느 정도 문제를 푼 이후에는 자신이 약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푸는 게 중요해요. 일반적으로 마지막 단계는 고3때 해요. 영어는 문법을 정리하고 독해를 공부하는 게 수월한 것 같아요. 저는 인강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쭉 따라간 경우라서 자신에게 맞는 선생님을 찾으라는 말밖에 못하겠어요. 과학은 고2때 내신 공부했던걸 토대로 개념공부를 다시 하고, 그 후 기출문제분석, 그리고 응용문제풀이와 실전모의고사를 반복했어요. 거의 모든 선생님이 이런 순서로 커리큘럼을 짜시더라고요.자소서 작성시 강조한 비교과 활동은 어떤 것이 있나요?RC 동아리와 Ctrl +C 동아리에서 코딩을 경험하면서 프로그래밍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이 무궁무진하게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러던 중 시각장애인들이 온라인 쇼핑몰에 정보 이용 불평등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는 기사를 접했는데 기술의 발달을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누려야 한다고 생각한 저는 시각장애인이 불평등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점자 입력용 키패드를 만들었습니다. 아두이노에 부착한 버튼 6개가 각각 점자에서 점 하나의 역할을 하게 해서, 촉각만으로 점자를 입력할 수 있도록 설계했어요. 버튼의 입력 값이 각각 변수로 지정되어 어떤 점자가 입력되었는지 인식하고, 그 글자를 블루투스로 연결된 핸드폰의 화면에 띄우도록 코드를 작성했어요. 자음과 모음, 약자, 숫자까지 코드를 쓰고 나니, 한계 용량을 초과해 아두이노에 업로드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는데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하던 중, 음악을 듣다가 노래 가사의 반복되는 후렴구를 기호를 이용해 간단히 표현하는 것을 보게 되었죠. 이에 착안하여 버튼의 입력값을 초기값으로 돌려놓는 과정과 글자를 핸드폰에 전송하는 과정을 각각 함수로 만들어서 반복을 줄여 코드를 한계 용량 미만으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문제 상황에서 벗어나 넓은 시야를 가짐으로써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 활동을 계기로 코딩에 더 흥미와 배우고 싶은 열정이 생겼죠.교내 대회 수상 실적 등을 얘기해 주세요저는 대회 수상이 굉장히 적은 편이였어요. 교내는 내신성적이 좋으면 받는 교과 최우수상, 경시대회와 비슷했던 창의력 신장대회에서 수상했고, 교외는 동아리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에서 상을 탄 적이 있어요. 상 수상여부보다 그 대회에 의미를 붙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에서 저는 진로방향과 맞는 제품을 설계하면서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고, 진로를 뚜렷하게 할 수 있었다고 썼거든요. 상을 안 탄 대회라도, 자신이 그 대회의 의미를 찾아서 설명한다면 상만 탄 대회보다 더 좋은 의미가 전달돼요.김유경 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8-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