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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획을 짜서 실행하라 ● 연간 계획 설정 하라 가장 먼저 할 일은 목표 대학과 학과 선택이다. 가급적 현재 자신의 능력보다 상향조정 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고2 시기보다 상대적으로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무작정 공부하기보다는 연간 계획을 세우고 차츰차츰 세부적으로 계획해서 공부하는 것이 학습 능률에 좋다. ● 목표에 따른 학습 계획 수립하라 1. 최저등급 과목수+1 수시를 목표로 하는 학생은 자신의 목표대학 최저등급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A대학이 2과목 합산 최저 7등급이라고 한다면 국, 영, 수, 탐구 과목 중에 2과목 보다는 3과목을 준비해야한다. 이 번 수능처럼 국 영 수 모든 과목이 어려워서 최저를 맞추지 못해 수시전형에서 떨어진 재학생이 다수이다. 2.내신에 투자할 과목을 선정하라. 국,영,수는 기본이고 탐구 과목을 잘 선정할 필요가 있다. 많은 학생들이 3월부터 탐구 과목을 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겨울 방학부터 기초를 잘 준비한 학생이 내신결과가 좋다. 3.공부는 수능식으로 하라. 수시를 목표를 한다고 해도 고3 내신은 수능식으로 나오기 때문에 수능식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다. 섣불리 올해 EBS특강이나 내년 2월쯤 나올 내년도 EBS특강으로 공부하기 보다는 3월 전까지는 국, 영 ,수, 탐구 등 모든 과목을 기초부터 탄탄하게 개념위주로 공부를 해야한다. 4.학습량은 수학4 나머지 과목 6의 비율로 시간 투자하라. 많은 학생들이 특정 과목에만 열중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매우 위험하다. 대학은 한 과목만 잘 해서 가는 것이 아니다. 또한 한 과목만 하루 종일 공부하는 것은 학습 능률에 부정적이다. 그 것보다는 수학을 기본으로 하고 수학공부하다 지칠 때 다른 과목 공부를 하고 다시 수학공부 하는 것이 모든 과목을 잘 할 수 있는 비결이다. 이러한 공부습관이 전 과목을 잘 하는 학생들의 모습이다. 5.월간계획은 주간 계획과 함께 작성하라 월간으로 목표로 하는 학습량을 주간 단위로 분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령 국어에서 1월 문학을 한다면 첫째주는 현대시 기초 이론 둘째주는 산문기초이론 셋 째주~ 넷 째주는 작품연습 식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학교나 학원수업사이에 비는 시간도 학습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이 시간에는 가급적 복습이 좋다. 6.주간계획에 쉬는 시간과 자유시간을 넣어라. 입시는 장기전이다. 주중에 피로와 주말에 피로가 쌓일 때는 쉬는 것이 좋다.금요일과 일요일은 반드시 일찍 잠자리에 들어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일어나는 시간은 규칙적으로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1주일에 한 번 정도는 반나절 동안 개인이 하고 싶은 여가를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고 슬럼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7.일일 계획표는 반드시 자기전에 일일 계획표는 먼저 오늘 무엇을 했는지 그리고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다음날 계획표를 세부적으로 짜는 것이 좋다. 머릿속에 계획은 잘 지켜지지 않은 경우가 허다하다. 반드시 글로 써서 지키도록 해야한다. ●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보라 목표 설정한 대학과 학과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보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함으로써 현재 무엇이 부족한지를 찾아 낼 수 있다. 가령 수시로 경영학과에 지원할 학생이 경영 전반에 대한 책 또는 교양서적, 학교대회, 개인적 체험, 내신성적등 자기 점검을 통해 남은 학기 동안 무엇을 중점적으로 준비해야 할지가 보이기 때문이다. 자기소개서의 완성도는 많은 수식어구 보다 실패든 성공이든 경험에서 온 문장이 좋을 결과를 준다. 또한 경험을 통한 자기소개서가 면접 때 당황하지 않고 본인의 생각을 잘 전달 할 수 있는 기초로서 좋은 역할을 한다. ● 대학 레벨은- 내신성적과 수능 합격여부-자기소개서, 논술, 면접준비 본인이 가고 싶은 대학은 타 학생들도 비슷한 성적을 가지고 있다. 전국에 같은 내신등급을 줄 수 있는 고등학교는 수천개 학교이다. 따라서 과도한 자기소개서나 논술 준비로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지 말기를 바란다.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은 내신과 수능이다. 같은 실력의 학생과 경쟁해서 합격하는 것이 바로 수시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실력에 맞지 않는 대학의 논술과 자기소개서, 면접(실기)준비는 시간낭비이다. 명심하길 바란다. ●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해져라 고3때 공부습관이 평생간다. 큰 목표를 위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과 반드시 해야 할 것이 있다. 먼저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첫째 친구관계를 정리해라, 과도한 친구관계는 공부에 방해된다. 둘째 전자기기(TV, 컴퓨터, 스마트폰)는 학습도구가 아니면 절대적으로 피하라. 눈의 피로를 증가시켜 집중력을 잃는다. 다음으로 해야하는 것은 첫째 몸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다. 입시는 장기전이다. 적절한 수면과 올바른 식습관, 그리고 가벼운 운동을 하길 권한다. 둘째 계획표를 미리 작성해서 꼭 행동해야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어머님께서는 자녀분들에게 친구가 되도록 권합니다. 아침밥 꼬박꼬박 챙겨주며 짓는 미소가, 힘들 때 자녀의 말을 귀담아 들어주는 넉넉함이, 1년후 자녀가 대학합격증을 들며 함박웃음으로 보답 할 것입니다.수비니겨 김광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8
- 대입 ‘정시지원’ 점검 사항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수시 선발 비중이 확대되고 대학교 입학 정원이 감소함에 따라 정시모집 인원이 상대적으로 줄었다. 2017학년도 입시제도 변화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의 심리적 부담감이 가중됨에 따라 수험생들의 혼란이 예상된다. 따라서 입시에 성공하려면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여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입 정시 지원에서 반드시 고려해야할 변수와 점검 사항을 알아본다. 첫째, 목표 대학의 영역별 반영비율과 경쟁률 대학마다 영역별 반영비율과 환산 점수가 다르기 때문에 목표 대학에서 요구하는 반영 비율에 따라 자신의 성적을 계산하여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전형에서 모든 과목을 반영하지 않고 수험생이 수능 영역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거나, 수능 반영 영역수가 적은 경우 경쟁률이 높으며, 수능에서 변별력 있게 출제된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은 경우 경쟁률이 낮으므로 지원자들의 경쟁률을 예측하며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선발방법 변경 대학·교차 지원 여부 정시모집에서 작년과 달리 선발 방법이 변경된 대학이 있으므로 변경 내용을 확인하고 지원 전략을 세워야한다.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성적으로만 선발하는 대학이 대부분이지만 일부 대학은 수능과 학생부 성적으로 선발방법을 변경한 곳도 있으니 이에 유의해야 한다.또한 교차지원에서 자신이 경쟁력이 있는지 판단해 봐야 한다. 중위권 이하 대학에서는 인문계열에서 자연계열로 교차를 허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인문계열에 비해 자연계열 수험생 인원이 적고 자연계열 학과의 점수가 낮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수학 A형의 표준점수가 B형보다 높아 이과 학생들이 교차지원이 허용되는 학교와 과를 쓸 경우에는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상위권의 경우 인문 자연계열 선발 인원을 분리하거나 국어, 수학, 탐구 응시 유형을 정하고 있지 않은 일부 대학의 한의예과와 원광대 치의예과에 교차 지원할 수 있다. 셋째, 각 대학 모집단위별 추가합격자 비율가·나군에 서울지역 상위권 대학이 밀집해 있는데 비해, 다군에서는 선발 인원이 적고 지원할 대학도 많지 않아 수험생들의 지원이 몰리는 경향이 있다. 또한 가·나군 대학에 복수 합격하는 수험생이 많아 최초 합격자와 추가 합격자 간에 점수 폭이 크다. 따라서 안정적 지원을 위해서는 가·나군에 중점을 두고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넷째, 안정지원과 적정지원의 병행지난해에 비해 수능 변별력이 확대됨에 따라 중상위권의 경우 전년도 합불 자료를 바탕으로 확실한 안정권을 먼저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전년도의 합불 자료를 참고한다 할지라도 모집인원이나 군의 변경 등 변화요소는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적정지원의 경우 마지막까지 실시간 경쟁률을 확인하면서 전년도 추가 합격 인원 등을 고려해서 지원하는 것이 좋다. 다섯째, 원서접수 마감일 등 일정 점검이번 정시모집 대학은 총 334개 대학으로 12월 24일(목)~30일(수) 사이 원서를 접수받는다. 원서접수의 경우,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대학별로 일정을 달리하여 진행하기 때문에 대학별 마감일과 마감시간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대학별 고사 일정과 각 대학별로 추가로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박준호 원장이투스청솔학원문의 031-903-9001 -----------재수 선행반 설명회주제 : 2017학년도 입시변화/ 선행반 프로그램일시 : 2016년 12월 27일(일)개강 : 2017년 1월 4일(월) 장소 : 본원 대강당예약 : 031-903-90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7
- 어디에 처하든 ‘주인’이 되라 매년 각종 입시설명회에서는 입시에 성공하기 위한 전략들을 제시합니다. 무슨 비법인 것처럼 말이죠. 그런데 먼저, 하나만 묻겠습니다. “그 전략이 과연 여러분에게 적용이 가능합니까?” 공부를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의 성향이 어떠한지 파악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의 성향과 어긋나는 공부법은 괴롭기만 할 뿐, 효과는 극히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은 대표적인 두 학생의 사례입니다.첫 번째, 성실하지만 느린 학생이 있습니다. 이해하는 속도는 물론, 문제 푸는 속도도 느립니다. 선생님이 가르쳐 주시는 방법 그대로 적용하는데도 항상 문제는 틀립니다. 성적이 오르는 건 당연히 더딜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중학교 때에는 알아주는 모범생이었을 것입니다. 고등학교에 올라오니 상황 변화에 대해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주위에서는 공부하는 방법을 몰라 그렇다며 공부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얘기합니다. 그런데 그게 어떤 방법인지는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그 있는지도 모를 공부 방법을 찾다가 3년이 훌쩍 갑니다.두 번째, 머리는 좋지만 게으른 학생이 있습니다. 공부는 주로 벼락치기를 합니다. 중간고사가 다가오면 자책하며, 기말고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웁니다. 무슨 일이든 주어진 양의 딱 80%만 합니다. 게임은 주어진 시간의 300%(?)쯤 하면서 말이지요. 성적은 당연히 파도를 탑니다. 욕심도 없어서 만족의 미학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학생입니다. 부모님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갑니다. 머리는 좋다는 말에 위안을 얻는 것도 잠시 뿐, 답답한 마음에 조언을 해 보지만 이내 잔소리가 될 뿐입니다. 그래서 속된 말로 관리가 빡센(?) 학원을 찾아 등 떠밀어 보냅니다. 하지만 학생의 성향이 그렇듯, 오래 버티지 못하고 다시 다른 학원을 이리저리 찾아다니며 그렇게 3년을 보냅니다.자,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성향을 바꾸는 일''과 ''장점을 극대화하는 일'' 중 무엇이 더 쉬운지 그리고 효과적일지 한 번 곰곰이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학생이라면 학생이 스스로 이해하고, 노하우를 체득할 때까지 부모님께서 기다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학생은 중학교 때 주어진 대로만 배우고 적용했던 습관 때문에 낮선 자료에 대한 해석을 묻는 수능은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익숙해질 때까지 기다려줘야 합니다. 학습 능력은 양이 쌓일수록 가속도가 붙는 속성이 있습니다. 옆에서 자꾸 재촉하다보니 이 가속도가 붙는 시점은 멀어지고, 학생은 자꾸 제자리걸음만 하는 것입니다. 믿고 기다려 주는 것. 이성으로만 이해하지 마시고 반드시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두 번째 학생에게는 넛지(nudge : ''옆구리를 슬쩍 찌른다''는 뜻으로 강요에 의하지 않고 유연하게 개입함으로써 선택을 유도하는 방법)가 중요합니다. 이 학생에게 규칙적인 반복학습이라든가, 예습·복습의 생활화는 너무 먼 나라 이야기입니다. 무언가에 ‘꽂히면(?) 집요해지’는 성향입니다. 따라서 적절한 동기부여를 주어 스스로 몰입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운동도 매우 좋은 학습법입니다. 일정시간에 정해진 시간만큼 운동을 하는 것도 무언가 꾸준히 추진해 나가는 습관을 만들어 줍니다. 사람도 동물인지라, 행동이 바뀌면 그 행동에 맞춰 생각도 습관도 변합니다. 하루 30분, 적은양의 운동이라도 꾸준히 하다보면 놀라운 나비효과를 불러 올 것입니다.학원에서 세운 전략에 학생의 학습 스타일을 끼워 맞추려 하지 말기 바랍니다. 이는 마치 내 몸에 맞는 옷을 찾는 것이 아니라 옷에 몸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다 결국 장롱 깊숙한 곳에 넣어 두기만 하는 상황과 똑같습니다. 해마다 일산지역 일반고 학생들의 50%이상이 재수를 합니다. 대학을 갔다가 만족하지 못하고 반수를 하는 학생까지 합하면 그 비율은 훨씬 높아집니다. 좀 더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일산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의 in서울 합격 비율은 반에서 4.5명 정도(전국평균은 6명 정도)입니다. 우수한 학생이 외고로 빠져 나갔다고 하지만 외고 입시가 바뀐 이후에는 꼭 그런 것만도 아닙니다. ''나에게 맞는 전략''의 부재가 원인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학생의 상황과 기대치에 맞는 적절한 전략을 찾기보단 현 상황에서의 ‘대세’를 쫒기 때문에 생긴 문제일 것입니다. 이번 입시는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가 될 것입니다. 즉,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물론 체계적인 준비를 해 왔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굳이 경쟁이 치열한데도 대세라서 쫓는 것이 과연 현명한 전략일지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또 하나, 지금 힘들다고 해서 당연히 해야 하는 수능에 올인하며 ''수능만 잘 보면 되지''라며 현실을 도피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지금 당장 열심히 하지 않는 학생이 마지막 수능을 절대 잘 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수능은 당연히 열심히 해야 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학생의 ‘현재 상황에 맞는’ 현실적인 원서 전략과 내 스타일대로 공부하겠다는 ‘우직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수처작주(隨處作主). 어디에 처하든 주인이 되라. 새로운 시작을 앞둔 여러분의 건승을 빕니다.유정진 원장성진학원 문의 031-906-0069 ---------------- [대입 수시 논술 설명회]일시 : 12월 28일(화) 오후7시 30분대상 : 예비고3연사 : 유정진 원장장소 : 성진학원 대강의실예약 : 031-906-006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7
- 겨울방학 영어공부법과 비교과 준비 겨울방학이 다가오면서 학생들은 여러가지로 분주해진다. 고등학생은 수능이라는 큰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중학생들은 외고나 자사고와 같은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정보를 알아본다. 다가오는 겨울방학은 내신을 위한 문법과 구조를 다루는 시기로 삼아야 한다. 더불어 비교과를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다. 겨울방학이라는 긴 시간 동안 양을 많이 늘려 모든 모의고사 지문 다 풀기, 텝스 문제집 다 풀기라는 막연한 계획보다는 하나를 풀더라도 정확하게 풀이를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원에서 고등학생, 특목고 준비하는 중학생에게 겨울 방학동안 강조를 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수능기출단어를 중심으로 정확한 단어의 뜻을 암기하여 어휘력을 늘릴 것, 탄탄한 어휘력이야말로 문법, 독해, 작문, 듣기 등의 각 영역을 잘 할 수 있는 기본이기 때문이다. 어휘가 부족한 상황에서는 영어실력 향상에 한계가 있다. 단순단어를 외우기보다는 단어가 쓰인 문장을 통해서 어떤 형태와 느낌으로 사용되는지 정확한 단어의 뜻을 알아가도록 하자. 또한 긴 문장을 정확히 직독직해를 할 수 있는 능력, 문법문제에 대한 개념을 정확하게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능력을 겨울방학동안 길러야 서술형 문제와 변형문제에 적응 할 수 있다. 한 문제를 풀더라도 정확하게 근거를 찾는 연습을 하고, 지문 안에서 변형이 될 수 있는 유형들을 추측하여 평상시에 문제 유형에 대해 친숙함을 갖도록 해야한다. 스스로 나올 문제 유형을 추측해 보다보면 문제 응용력을 기를 수 있다. 내신과 함께 비교과가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영어원서 독서, 번역 봉사활동 등을 통하여 비교과를 탄탄히 준비해야 한다. 독서는 전공적합성 및 학생 각각의 지적수준이 어느정도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이기 때문에 겨울방학 기간에 신경을 써 학기 중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하자. 영어원서 읽기는 기본으로 하고 시간이 된다면 영어번역 봉사활동을 추천한다. 청소년자원봉사시스템(Dovol)과 국가자원봉사시스템(1365나눔포털) 사이트를 잘 활용하면 영어번역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학생생활기록부(NEIS)로의 전송도 가능하다. 굿네이버스나 월드비전에서도 번역과 관련된 봉사 활동이 가능하다. 신의한수학원 영어원장 손명은문의 031-905-66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7
- 정통 영어는 어떤 입시 변화에도 성과 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입시 정책은 수시로 바뀌고 수능시험의 난이도는 해마다 다르다. 시험이 쉽게 출제됐을 때만 웃는 학생이 있고, 시험이 어렵게 출제돼도 웃는 학생이 있다. 문제 유형이나 시험 난이도와 상관없이 흔들리지 않는 실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2016학년도 수능에선 영어 때문에 고전을 한 학생들이 제법 많다. 하지만 ‘E&Z 영어전문학원’ 수강생들은 시험 난이도와 상관없이 만족할만한 성과를 냈다. 평소 흔들리지 않는 영어 내공쌓기를 차곡차곡 해왔기 때문이다. 학생 한 명 한 명에 대한 분석과 관리, 적중률 높은 강의로 유명한 ‘E&Z 영어전문학원’의 학습법을 공개한다.정구승 원장 정통으로 공부해야 실력 탄탄해진다E&Z 영어전문학원의 정구승 원장은 일산에서만 12년째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그동안 그의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 중 서울 시내 주요 대학에 합격한 수강생들이 700여명이 넘는다. 정 원장은 어휘, 문법,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영어실력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6가지 학습 요소들을 꼼꼼히 가르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문법이나 독해 위주의 영어 학습은 영어실력을 키우는데 한계가 있다. 테크닉 위주의 학습보다 영어를 언어답게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정통 영어공부가 성적 향상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라고 정 원장은 전한다.“시험이 난이도에 따라 좌우되기보다 유창하고 정확하게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어휘, 문법,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영어학습에 필요한 6가지 요소들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에 동시에 전반적으로 발전해야 합니다.”E&Z 영어전문학원의 학생들은 주로 고1 때부터 수능을 치를 때까지 3년간 꾸준히 학원을 다니는 경우가 많고,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의 영어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경험하며 시험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고1 때는 다양한 교재와 커리큘럼을 통해 전반적인 영어실력을 다지고 2학년 때는 영어실력을 심화해 가며 입시 준비를 시작한다. 3학년 때는 입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수능 영어를 전문적으로 공부한다. 이렇게 영어를 공부하다보면 대학 진학 이후에도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유지하며 수능 영어뿐 아니라 다른 영어 시험에서도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 만큼 영어가 강해진다.약점을 강점으로 바꾸는 꼼꼼한 학생 관리E&Z 영어전문학원에서는 학생 한 명 한 명을 위한 개별적인 학습관리를 중시한다. 수업도 중요하지만 수업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짚어주고 채워줘야만 성적이 올라간다. 학생들마다 취약한 부분이 다르고, 보완해야 할 점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가게 된다. 정 원장의 오랜 입시 경험은 수능에서 높은 적중률을 보이는 것으로 입소문이 나있다. 해마다 수능 영어 출제경향이나 EBS 연계지문, 어법 문제까지 정확히 맞춰 수강생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정 원장은 2016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면서 EBS 교재와의 연계가 다소 약해질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고 이런 경향은 내년에도 유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이번 수능에서 수능-EBS 연계율 70%라는 발표와 달리 수험생들이 느끼는 체감 연계율은 그다지 높지 않았다. 특히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빈칸 추론 문항과 문장 삽입 등은 EBS 비연계로 변별력 있게 출제됐다. 정 원장은 “EBS 연계 교재만을 무조건 믿지 말고 지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폭넓은 배경지식을 쌓아가는 영어공부를 해야 한다”며 EBS 비연계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독해 실력, 수능 영어에서 절대적으로 중요정 원장은 문장을 구조적으로 파악해 직독직해 할 수 있는 훈련을 학생들에게 강조한다. 독해 실력은 수능 영어에서 절대적이다. 단어와 문법으로 영어의 기초를 튼튼히 다진 후엔 독해부터 재정비하는 것이 1순위다. 독해는 정독과 다독을 병행해 학습해야 한다. 정독을 할 때 막히는 단어나 표현은 사전을 찾아가며 꼼꼼히 해석해 읽어나가고 모르는 어휘와 구문 등은 정리해 암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독은 여러 가지 다양한 독해를 빠른 속도로 하는 것으로 영어의 감각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독해 지문을 구조적으로 파악해 접근할 경우 글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논리적인 사고가 향상되고 다양한 주제의 배경지식이 확보된다. 독해력은 듣기 능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영어듣기 문제의 70% 이상이 독해와 연관된 문제이다.결국 영어실력을 키우기 위해선 입체적이며 유기적인 학습이 필수다. 영어학습의 6가지 요소를 통합적으로 심도 있게 배우는 정통 영어는 어떤 입시의 변화에도 성과를 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문의 031-812-7075/ 031-922-70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7
- 도립구미도서관, ‘나는 작가다’ 2기 출판기념 전시회 열어 경북도립구미도서관(관장 이승태)이 한국교육전문가협회와 함께 경상북도 주최, 경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는 경북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4월 ~ 12월까지 ‘나는 작가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그 결과물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했다.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작가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삶을 인터뷰하여 스토리를 만들고 스토리에 어울리는 삽화를 꾸며 다양한 작품들로 표현하여 어르신들의 자서전을 출판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에 참여한 장채희 학생은 “내가 작가가 되어 책을 만들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다양한 기법을 배운 것이 기억에 남는다.” 고 말했다.한편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www.gumilib.go.kr)를 참고하거나, 문헌정보과 사무실(054-450-702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6
- EBS 강의와 교재 기본으로 꾸준히 학습해야 효과적 우리말과는 다른 아랍어의 특성 이해하고 선택하도록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제2외국어 영역 중 가장 많은 수험생이 응시한 과목은 아랍어다. 전체 제2외국어 응시자 7만여 명 중 52.8%에 달한다. 수능 제2외국어로 아랍어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지만 아랍어 수업을 진행하는 고등학교는 전국에 4개교뿐이다. 울산과 광주, 수원 등에 각각 한 학교씩 있고, 그리고 일산 저동고다. 저동고에서 아랍어를 가르치고 있는 이유미 아랍어 교사로부터 수능 아랍어 학습에 대한 상세한 조언을 들어보았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등급과 표준점수 잘 나오는 편수능 선택과목으로 아랍어의 인기는 꾸준히 상승했다. 가르치는 학교가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응시자가 많은 것은 문제가 쉽게 출제돼 조금만 공부해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아랍어는 낯선 언어라 처음 배울 때는 부담스럽지만 응시생들의 실력이 전반적으로 낮기 때문에 어느 정도 노력만 한다면 다른 과목들에 비해 등급과 표준점수가 잘 나오는 편이다. 실제 50점 만점을 기준으로 25점인 절반 정도만 맞으면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 때문에 한때 로또 과목으로 통하기도 했으나 문제가 마냥 쉬운 것은 아니라고 한다. 저동고 이유미 아랍어 교사는 “그간 수능에 출시된 문제들 대부분이 기초회화 수준이었으나 이번 수능에서는 문법적 내용을 묻는 문제가 많이 등장했고 독해를 해야 풀 수 있는 문제도 출제됐다”며 “흔히 도는 소문처럼 찍는 실력으로 등급을 내는 것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아랍어는 사회탐구 성적을 대체하기 위해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탐과 대체해 주는 대학을 지망할 경우 활용도가 높다. 그러나 워낙 쉽게 접할 수 있는 언어가 아니라서 적어도 아랍어의 특성 정도는 살펴본 후에 선택할 것을 권했다. 아랍어는 자음 28개와 대표적인 모음 3개를 가지고 있고 쓸 때나 읽을 때 모두 오른쪽에서 시작한다. 그러나 숫자는 왼쪽부터 시작하며 대부분의 글자를 띄어쓰기 없이 이어서 쓴다. 영어나 우리말과는 문법이나 글자 쓰임이 전혀 다르다. 또한 아랍어는 중세 문명을 전달하는 언어로 아랍연맹 회원국과 아프리카 단결기구, 56개국 이슬람회의 기구의 공용어이자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과 함께 UN의 공용어로 채택됐다. EBS 강의와 수능 기출문제 중심으로 공부할 것아랍어는 대부분 고3 수험생이 돼서야 선택하고 다른 과목 학습에 밀려 학습시간을 확보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아랍어 선택을 결정했다면 매일 20~30분 정도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좋다. 언어의 특성상 단기간의 암기로는 실력이 늘지 않기 때문에 일정 정도 시간 투자를 해야 한다. 수능 준비를 위해 EBS 교재 학습과 강의 듣기는 필수다. 혼자서 교재를 보고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EBS 강의는 설명이 체계적으로 잘 나와 있다. 아랍어 공부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철자를 익히는 것이다. 눈에 익숙해 질 정도로 철자를 익힌 후 어휘력을 기르기 위해 단어를 매일 외우도록 한다. 수능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하고 EBS 수능 특강과 모의고사 문제집을 살펴보도록 한다. 이렇게 준비했을 경우 다른 과목에 비해서는 짧은 노력으로 대부분 3등급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다고 한다. 대학입시를 위한 전략 과목으로 아랍어를 선택하긴 하지만 멀리 내다보면 아랍어는 경쟁력 있는 언어라는 것이 이 교사의 조언이다. 중동이나 아랍어권 국가들은 우리나라와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가 있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IS나 이슬람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랍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인재들이 더 많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아랍어를 가르치고 있는 대학은 한국외대와 부산외대, 명지대, 조선대 등이며, 단국대는 중동학과가 개설돼 있다. >>>미니인터뷰> 2016학년도 부산외대 아랍어학과 수시 합격 저동고 3학년 이제경 학생“단어 외우고 EBS 수능특강 공부하며 1등급 받았어요” 1학년 때 성적이 좋지 않아 고민이 많았는데 아랍어라는 과목을 접하면서 이제까지 배워보지 못한 과목을 새로운 마음으로 잘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처음엔 아랍어 철자를 무작정 외웠고 읽고 쓸 줄 알게 되니 그 다음부터는 좀 쉬워지고 성적도 잘나왔어요. 단어를 외우는데 시간 투자를 많이 했고 EBS 수능특강을 꾸준히 공부한 덕분에 이번 수능에서 1등급을 받았답니다. 학교에 아랍어 수업이 개설돼 있어 아랍어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많이 해본 것이 좋았어요. 원어민을 초빙해 아랍어를 배워보고, 아랍 의상도 입어보는 경험을 하며 아랍어와 아랍 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죠. 평소 승무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아랍에미리트 항공사에 대해 알게 되면서 아랍어를 공부해 그곳에 입사하고 싶다는 구체적인 진로를 찾게 됐습니다. > 2016학년도 부산외대 아랍어학과 수시 합격 저동고 3학년 김기재 학생“아랍어 열심히 공부해 무역 관련 진로 개척해 갈래요” 2학년 때부터 학교에서 아랍어를 선택해 배울 수 있는데 처음에는 신기한 마음에 아랍어를 시작했어요. 근데 막상 배워보니 당황스러울 정도로 낯선 언어였어요. 그래도 꾸준히 수업을 듣다보니 알면 알수록 가능성이 보이고, 배울수록 재밌더라고요. 원래 무역 관련 일에 관심이 많아 그쪽 방향으로 진로를 고민했었는데 아랍어를 배우다보니 아랍어를 제대로 배우면 무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나라와 아랍어권 국가는 앞으로 무역 교류가 더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대학에서 열심히 아랍어를 배운 후 무역 관련 진로를 개척해보려고 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5
- 고교 생활, 대학입시 준비한다는 전제로 출발해야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 길러야 성적 올라간다 기말고사를 끝으로 중학교 3학년생들은 본격적인 고교 학습 준비에 들어간다. 아직 대학입시라는 말이 멀게 느껴지지만 고등학생이 되면서 대학입시로부터 자유로운 학생은 많지 않을 것이다. 모든 것이 대학입시와 직결되는 고교 생활을 잘하기 위해 겨울방학 동안 차근차근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일산지역 고등학교 1학년 부장교사들의 조언을 들어보았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대화고 1학년 노현웅 부장교사1학년 때부터 대학입시를 위한 토대 닦아야 현실적으로 보면 고교 생활은 대학입시를 통과하기 위한 토대를 닦는 시간이다. 1학년 때부터 입시를 준비한다는 전제를 가지고 출발해야 한다. 현재 대학입시는 학생부종합전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리고 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과성적(내신 성적)이다. 학과성적은 기본적인 학업능력과 성실도를 반영하며 대학에서 요구하는 전공 수학능력이나 전공적합성을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전 과목을 두루두루 잘하는 것이 유리하고 꾸준히 성적 향상 곡선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3학년 때 뒤늦게 수능 준비에 매달려 수능 최저기준을 맞출 성적이 되더라도 그간의 내신 성적이 좋지 않은 경우라면 수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 논술전형 밖에 없게 된다. 내신 성적이 좋지 않으면 학생부교과나 학생부종합전형의 1차 서류 통과가 어렵기 때문이다.학교생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 수상 여부를 떠나 각종 교내 대회에 참가한 경험이나 진로와 관련이 적은 대회라도 수상 경력이 있다면 도움이 된다. 교과 경시대회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전공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증명하는 자료가 될 수 있다. 1학년 때부터 꾸준히 참가하는 것이 좋다. 1학년 때 수상을 못했더라도 2학년 때 수상을 한다면 본인의 발전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최근 강조되고 있는 인성 부분은 출결과 봉사활동, 인성 관련 분야 교내 대회 수상 등과 연관돼 있다. 무단결석이나 무단지각 등은 단 1회라도 기록에 남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봉사활동의 경우 진학과 관련 있는 분야로 학기당 5~10시간 정도를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대진고 1학년 곽삼웅 부장교사겨울방학은 성적역전의 기회, 수학과 국어 실력 탄탄히 다져야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6년 동안 가장 학업성적의 변화가 큰 시기가 바로 중학교 3학년에서 고교 1학년 사이다. 많은 학생들이 이 시기에 성적의 변화를 제일 크게 겪는다. 흔히 중학교 때 전교 권이었던 학생이 고교 1학년 시험에서 성적이 급락하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중3 때까지 중위권이었던 학생이 고교 1학년 시험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경우도 있다. 이 차이는 고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중3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냈느냐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예비 고1들은 기말고사를 끝으로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3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남아 있다. 이 시기에 고교 생활을 위한 준비를 잘해둔다면 성적 역전이 충분히 가능하다. 가장 신경 써야 할 과목은 수학과 국어다. 특히 수학은 과도한 선행보다 1학기 정도 앞서가는 선행이 적합하며 중학교 수학 과정을 꼭 정리하고 올 것을 권한다.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중학교 때까지는 사교육의 힘으로 성적을 낼 수 있지만 고등학교 때부터는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성적이 절대 오르지 않는다. 중학교와 달리 고교 과정은 학습량이 방대하고 내용도 깊다. 시험을 앞두고 벼락치기 하듯 공부하는 것은 중학교 때까지만 통한다. 날마다 꾸준한 양을 규칙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진로가 뚜렷하지 않더라도 진로에 대한 방향을 설정해두고 수시에 대한 전략도 미리 세워두는 것이 좋다. 고3 때 와서 학생부를 챙기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고1 때부터 자기 진로에 맞게 꾸준히 생기부를 챙겨둬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 >>>백마고 전영인 1학년 부장교사독서와 규칙적인 생활 습관 기르고 진로탐색 꾸준히 해야 고교 생활이 중학교 때와 다른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모든 것을 자기 스스로 찾아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선생님들이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해주기는 하지만 동아리부터 교내 대회와 학교 활동 등 본인이 직접 찾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다. 요즘은 고입시험을 치르지 않기 때문에 중3 학생들의 경우 12월부터 고교 입학 전까지 비교적 느슨한 생활이 이어진다. 이 시기에 공부습관을 다지는 것만큼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비교적 여유 있는 시간을 활용해 독서를 충분히 해둘 것을 권한다. 고등학생이 되면 일단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하다. 실제 독서량이 적어 어휘력과 이해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데,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의 의미나 문맥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진로가 정해지지 않았다면 고교 생활을 하며 진로를 계속적으로 탐색해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만한 노력과 근거가 있다면 진로가 바뀌는 것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지속적으로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것을 고민하며 찾아가는 것도 고교 생활에서 꼭 필요한 시간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5
- 음악으로 학교생활이 더 즐거워졌어요 지난 가을 파주 헤이리마을에서는 2015 파주학생 어울림한마당이 열렸다. 파주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을 한 자리에 펼쳐 보이고 격려하는 자리였다. 예술한마당, 밴드한마당, 예술동아리한마당, 클래식한마당, 뮤지컬&연극한마당의 5개 마당으로 나뉘어 열린 이 행사에는 파주 지역의 문화예술 관련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해 기량을 뽐냈다. 15개 팀이 출연한 밴드한마당에서 유독 눈길을 끄는 초등 밴드 팀이 있었으니 바로 운정초 밴드부였다. 매일 한 시간 일찍 등교해 연습“파주학생 어울림한마당에 나갔을 때 10년 된 팀들 사이에서 2년 밖에 안 된 저희 팀이 나가니까 걱정이 많았거든요. 반응은 제일 좋았어요. 학부모님들도 좋아하시고요.”운정초 밴드부를 이끄는 이성 교사의 말이다. 여러 악기를 다룰 수 있는 이성 교사는 드럼을 칠 줄 아는 동료 한수명 교사와 함께 2년 전 의기투합해 밴드부를 만들었다. 학생들은 5학년 팀과 6학년 팀으로 나뉘어 있다. 전문 강사 이상진씨의 지도로 매일 아침 8시부터 9시까지 연습한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드럼 레슨, 수요일과 금요일은 합주 연습, 방과후에는 파트별 레슨을 받고 금요일 오후에는 전체 합주를 한다.주로 연습하는 곡은 <풍선>, <드림하이>, <아이>, <버터플라이> 처럼 가볍고 대중적인 곡들이다. 음악을 즐길 줄 아는 아이들학생들은 밴드부 활동을 통해 자신감이 커졌다고 말했다. 손다비나양은 “새로운 악기를 배우고 싶어서 밴드부에 들어와서 보컬과 드럼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수진양은 “4학년 때부터 밴드부에 참여하고 싶었고 건반이 있어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찬민군은 “작년에 형이 밴드부로 공연하는 모습이 멋있고 자랑스러웠다. 저도 그렇게 해보고 싶어 참여했다”고 말했다.대부분 음악을 즐기고 흥이 많은 친구들이었다.박준영군도 “원래 노래를 좋아하는데 밴드부 모습을 보니 재밌어 보여서 참여했다. 하다 보니 자신감도 늘었다”고 말했다. 호기심에 들어왔다가 노래와 연주 실력이 늘었다. 학생들은 “집에서 혼자 음악을 들을 때와 달리 사교성과 협동심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또 “대회에 더 나가고 싶다”, “여러 악기가 추가됐으면 좋겠다”, “내년에는 더 많은 공연을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학부모들도 “음악을 재밌어하고 즐거워해서 밴드부에 참여시켰으며 만족한다”는 반응이었다. 날마다 아침 일찍 학교에 와야 하는 밴드부 생활. 하지만 운정초 밴드부 학생들은 힘들어 보이지 않았다. 박준영군 말처럼 다 같이 노래하고 연주하는 게 즐겁기 때문이리라. 운정초 밴드부의 2016년이 더 기대된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미니인터뷰 이해주양 집에서는 틀려도 누가 뭐라고 할 사람 없는데 여기서는 박자도 일일이 다 맞춰야 되고 어렵지마 반주에 맞춰서 같이 하니까 좋아요. 오빠가 기타를 칠 줄 아는데 작사 작곡도 해보고 싶대요. 오빠랑 같이 음악도 해보고 싶어요. 고윤주양 전에는 무대에 섰을 때 자신이 없었거든요. 밴드부로 학예회에 나가서 곡 하나를 마치고 나니까 용기가 생겼어요. 자신감도 늘어났어요. 김나량양 6학년이라 졸업을 하기 전에 후회되지 않게 뭔가 다 해보고 싶었는데 그 중에서 밴드부가 가장 마음에 들어서 신청하게 됐어요. 밴드부가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이성교사 대회 나가서 상 받는 게 아니라 합주 하면서 배려를 배우는 것이 목표예요. 다른 사람들의 소리를 들으며 협동하는 마음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였죠. 아이들의 변하는 모습이 보여서 좋아요. 이제는 실력도 좋은 팀이 됐죠. 이상진강사어리지만 연주도 보컬도 잘 하는 친구들이에요. 아침 8시부터 모여서 수업을 하는데 성실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죠. 멋지게 연주하고 노래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도 되고 자랑스러워요. 친구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이 감명깊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4
- 학생 중심의 동아리 활동, 네 꿈을 펼쳐라! 백신고등학교(교장 김택윤)는 학생들의 꿈을 위해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현재 백신고에는 오랜 전통이 있는 상설동아리(63개)와 진로와 관련한 자율동아리(40개)가 있다. 동아리를 담당하고 있는 권재현 교사는 “백신고 동아리는 학생들이 중심이 돼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신고등학교의 대표 동아리 6개를 소개한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사이버 외교 동아리 ‘반크’“우리나라에 대한 왜곡된 시선, 우리가 바로 잡아요” 반크(VANK)는 사이버 외교 동아리(지도교사 유정미)다. 지난 2012년 반크(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 백신고 지부가 창단돼 현재 18명이 활동하고 있다. 선발기준은 국제사회와 우리나라에 관심이 많고 열정이 있으면 된다.반크는 인터넷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우리나라를 알리는 활동을 한다. 주로 역사왜곡이나 독도 문제 등 우리나라와 관련된 분쟁 사례에 대해 알아보고 스스로 대응책을 생각한다. 또한 우리나라에 대한 외신보도(직접 번역)에 대해 알아보고, 잘못된 내용은 항의 메일을 보내서 바로 알리기도 한다. 최근엔 일본 군함도 문제와 위안부 문제, 독도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동아리 회장인 장세인 학생(2-5)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국제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고, 영어 작문 실력도 많이 늘었다”며 “앞으로도 외국에 우리나라를 바로 알리는 활동을 꾸준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힙합동아리 ‘어헤드’“우리는 백신고 힙합인! 직접 만든 노래 불러요” 힙합동아리 어헤드(Ahead)는 올해 창단된 자율동아리다. ‘앞으로 나아가자’는 뜻을 담은 ‘어헤드’는 10명이 활동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방과 후에 모여 연습하고, 녹음할 때는 주말에 따로 만나기도 한다. 어헤드는 단순히 음악을 좋아하는 것을 넘어 실제 어헤드만의 노래를 만들어 녹음을 한다. 페이스 북에 ‘Ahead(백신고 힙합동아리)’ 공식 페이지를 만들고 현재까지 5곡을 발표했다. 어헤드는 학교 동아리 페스티벌에서 힙합공연을 하기도 하지만 주로 외부 공연을 많이 한다. ‘고양 청소년 음악 페스티벌’이나 ‘고양 동아리 페스티벌’에 올라 무대 경험을 꾸준히 쌓고 있다. 동아리 회장인 임도영 학생(2-10)은 “백신고 유일의 힙합동아리를 만들고 이끌어오면서 많은 시련이 있었지만 오직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이겨낸 것 같다”며 “이게 바로 어헤드의 정신이자 자랑”이라고 말했다. >>>봉사 동아리 ‘어깨동무 CONG(콩) 봉사단’환경정화와 기부 활동 통해 소통하는 방법 알게 돼 어깨동무 CONG 봉사단(지도교사 정다혜)은 2014년 개설됐다. ‘Contributional Organization Group’의 약자로 기부 조직, 국제적인 모임이라는 뜻인 콩 봉사단은 네이버 기부의 아이콘인 ‘해피 빈’에서 콩(영어)을 소리 나는 대로 적어 ‘CONG’으로 재탄생시켰다. 현재 25명(1학년 11명, 2학년 14명)이 활동하고 있다. ‘어깨동무 콩 봉사단’은 환경정화와 기부활동을 한다. 동아리 발대식을 시작으로 EM 공을 만들어 풍동천에 투척하고, 폐식용유로 비누를 만들거나 수세미를 떠서 기부하기도 한다. 또한 헌 옷을 기부 받아 ‘OT CAN’이라는 비영리 단체에 전달하기도 한다. 학교 동아리 페스티벌에서는 수세미를 만들어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회장인 이미림 학생(2-5)은 “처음엔 재료 준비에 실수가 많아서 힘들기도 했지만 역할을 나눠서 적극적으로 나서준 동아리 단원들 덕에 잘 이겨냈다”며 “동아리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생명과학 동아리 ‘Fall in Bio’실험하고, 논문 쓰며, 2016년 과학전람회 준비해 ‘Fall in Bio(이하 폴인바이오)’는 생명과학동아리다. 올해 창단된 Fall in Bio는 ‘사랑에 빠지다’는 뜻의 ‘Fall in Love’에서 이름을 따왔다. 현재 생명과학을 좋아하는 학생 6명이 활동하고 있다. Fall in Bio는 수업시간에는 할 수 없었던 다양한 실험을 하며 소논문을 쓴다. 월요일 방과후에 한 시간 씩 모여서 의견을 나누고 실험을 한다. 교내에서 진행이 어려울 때는 외부 실험실을 빌리기도 하고, 논문을 쓰기 위해 교외에서 만나기도 한다. 현재는 두 개의 주제(떡갈나무 방부효과와 내생균의 공진화 연구, 유산균)를 정해서 2016년 과학전람회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1월 27일에는 경북과학고에 열린 경기도청 주관 학생 연구 발표회에서 논문 발표를 하기도 했다. 회장인 이혜원 학생(2-11)은 “좋은 현미경이 없어서 애를 먹고 있을 때 교장선생님께서 구해 주시고 많이 도와 주셨다”며 “진로를 찾아가는 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캠페인 동아리 ‘YGA(와이지에이)’교과서 밖에서 일어나는 세계적 이슈에 관심 가져! YGA는 캠페인 동아리(지도교사 정영선)다. ‘Youth Global Action’의 약자인 YGA는 올해 신설됐다. 이들은 학교 동아리 시간이외에도 시간을 내 2015-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