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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김채영의 쓰면서 배우는 프리미엄 편입 논술서 최상위권 대학인 연,고대 편입을 준비하는 경우라면 누구나 논술시험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문제는 학교별 출제 경향을 특정하기 어렵고, 최적화된 강사를 만나기 어렵다는 점이다. 그나마 여건이 안 되면 논술은 독학이 어려운 것으로 치부하고 지레 포기하게 된다. 현장 강의 15년의 김채영 강사는 예비 편입생들의 이런 선입견을 깨기 위해 편입논술 자습서를 발간했다. 김채영 강사를 만나 교재의 특징과 200% 효과 만점의 교재 활용법을 들어봤다.쓰면서 배우고 익히는 편입 합격 비책김채영 강사는 “쓰기를 제외하고 논술을 준비했다고 말하기는 어렵죠. 책 <쓰면서 배우는 프리미엄 편입 논술서>는 선배 합격생들이 학습 과정에서 어떻게 쓰기에 집중했고, 어떻게 ‘다시 쓰기’를 했나, 또 어떻게 개요를 정리해서 답안으로 승화시켰나 등에 대한 모든 노하우가 담겨 있는 책입니다”라고 소개한다. 언제 시작하든 편입 논술을 준비한다면 반드시 익혀야 하는 기본적인 내용들이 총망라되어 있다는 말이다. 현재는 현장 강의의 상반기 커리큘럼을 중심으로 한 <쓰면서 배우는 프리미엄 편입 논술서1>이 발간된 상태이고, 하반기에는 2권이 발간될 예정이다.논술의 핵심은 쓰기에 있다. 아무리 지식이 많고 이론을 많이 알고 있다고 해도 직접적으로 쓰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다. 그래서 김채영 강사는 교재를 통해 우수 답안의 필사를 강조한다. 그는 “선배들의 우수 답안을 직접 써보면, 내 글과 같은 점이나 전혀 다른 지점 등을 확인하게 됩니다. 필사를 하면서 저절로 어떤 포인트를 가져가겠다든지 어떤 포인트를 들어내겠다든지 하는 감을 익히게 됩니다. 그래서 우수답안 필사는 반드시 필요합니다”라고 말한다.스스로 학습을 위한 효과적인 구성 교재의 각 챕터는 제시문 및 문제, 개요 작성, 1차 답안 원고지, 선배들의 답안 사례, 필사 원고지, 2차 답안 원고지로 구성되어 있다. 제시문 및 문제에서는 연,고대의 기출 문제를 활용하여 독해력을 향상시키고 편입 논술에 대한 감각을 익힌다. 개요 작성에서는 제시문 독해를 바탕으로 문제에 맞는 답안을 작성하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답안의 핵심 내용, 분량, 사용할 표현, 구조 등을 미리 계획해 두는 단계다. 1차 답안을 작성한 후에는 선배들의 답안 사례에서 해당 논제를 풀었던 합격 선배들의 우수 답안과 비교해 본다. 그 다음 단계는 확인한 선배의 우수 답안을 반드시 필사해 보는 것이다.김채영 강사는 ‘필사는 논술 실력을 향상시키는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합격생의 우수 글을 필사하면서 구조 및 표현들을 배울 수 있고, 이를 자신의 글에 적용할 수 있다. 개요-1차 답안-필사를 모두 끝낸 후에는 2차 답안 원고지를 통해 자신의 최종 답안을 작성한다. 단계를 성실하게 따라간다면 분명 1차 답안보다 우수한 2차 답안을 작성하게 된다. 전문가 첨삭 과정의 부재를 극복하는 방법은 합격 선배들의 우수 글을 성실하게 필사하는 것이다.교재 편집에 참여한 합격 선배들의 생생한 후기<김채영의 쓰면서 배우는 프리미엄 편입 논술서>는 단순한 강사의 학업 지침만 실려 있는 책이 아니다. 현장 조교로 활동 중인 실제 합격생들이 교재 편집에 직접 참여했으며 그들의 우수 답안과 후기, 힘들게 공부하면서 느꼈던 여러 가지 꿀팁 등이 담겨있다. 체계적인 단계별 학습과 최신 논제들, 우수 답안을 활용한 훈련, 선배들의 든든한 응원이 책 한권에 오롯이 담겨있는 것이다. 김채영 강사는 “글쓰기 능력을 타고난 학생이 꼭 성공하는 건 아닙니다. 자기 글의 부족한 점을 생각하면서 편차 없이 늘 평균 이상의 글을 완성하려고 노력하는 성실한 수험생이 좋은 결과를 내기 마련이죠. 그런 학생들에게 이번 자습서는 매우 효과적일 겁니다”라고 말한다.문의 02-392-0111(김영편입 신촌 연고대전문관) 2022-08-11
- 의대로 가는 예비 중1 수학 학습 로드맵 초등 6학년의 경우 현재 수학 학습 능력의 차이는 아이의 재능보다 부모의 의지에 따라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일찍 수학 학습을 시작한 경우에는 이미 고등 수학을 경험한 경우도 있지만, 초등학교 수업만 들으며 제 학년의 수학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들 모두가 6년 뒤 대입 시험에서 함께 경쟁해야 한다는 점이다. 문・이과 구분 없이 대입수학능력시험에서 수학 영역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요즘, 예비 중1들은 어떤 수학 학습 로드맵을 준비해야 효과적인 걸까? 황수비수학학원의 오민규 강사(내신&수능 담당)를 만나 수준별 예비 중1 수학 학습 로드맵에 대해 들어봤다.고등 심화과정을 학습한 경우이 경우에 해당하는 학생은 소수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의대 준비 학습 트랙으로 이어진다. 오민규 강사는 “이 단계까지 공부를 마친 학생이라면 사실 큰 걱정은 없는 상태입니다. 아마 시중 교재로는 실력 정석이나 일품, 블랙라벨까지 학습한 경우가 많을 거예요. 황수비수학학원의 커리큘럼으로 설명한다면 ‘고급 미적분1・2’반이나 ‘수리논술’반에서 증명연습을 하며 수능 수학 30번 문제를 반드시 풀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말한다. 또한 그는 “간혹 문제를 눈으로만 풀려는 경우가 있어요. 상당히 위험합니다. 어려서부터 반드시 손으로 단계마다 적어가며 푸는 훈련을 해야 수능 수학 만점이라는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한다.고등 기본과정을 학습한 경우고등 수학의 개념 정도만 학습한 경우에 해당한다. 오민규 강사는 “아마 시중교재로는 쎈이나 개념원리 등으로 학습한 경우가 많을 겁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 상태에서 실력정석 학습을 위해 황수비수학학원을 찾아오더라고요. 이 경우 순서대로 학습하면 심화학습을 하고 온 학생과의 거리를 좁히기 어렵습니다. 증명하는 문제 위주로 학습하면서 학습의 질을 끌어올려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 또한, 그는 “한 강사에게만 배워서 문제 푸는 스타일이 고정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합니다. 저의 경우 대수가 강해 문제를 풀 때 대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다른 강사 중에는 기하를 선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양한 자극이 학생에게 주어지면 학생은 풀이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면서 자신의 스타일을 찾을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한다.중등 심화과정을 학습한 경우오민규 강사는 “정석을 활용해 고등 개념과정을 학습하려고 할 때, 문제의 난이도보다는 사용 어휘가 어려워 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오히려 고등 교과서를 활용하면 빠르게 고등 개념과정을 마스터 활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한다.중등 심화와 고등 개념을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는 없을까? 오민규 강사는 “투 트랙으로 진행하는 걸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학생은 그만큼 힘들 수 있어요. 원한다고 모두 투 트랙으로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진단과 상담을 통해서 가장 효과적인 학습 전략을 설계합니다”라고 말한다.중등 개념과정을 학습한 경우오민규 강사는 “시중 교재로 쎈 정도 풀고 온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는 일품이나 블랙라벨 교재 등 좋아하는 교재를 활용해 학습하면서 중등 심화과정으로 들어갑니다. 고등 개념과 병행했을 때 개인적인 편차는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1년 정도 학습하면 고등 개념 과정은 마스터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중등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경우오민규 강사는“이럴 경우, 고지식하게 전 단원을 차례대로 학습하면 지치고 힘들 수 있습니다. 대수 라인(방정식/함수)과 기하 라인으로 큰 줄기를 잡아 좁고 깊이 있게, 그 계통의 수학 단계를 빠르게 올리는 방법으로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 경우 아무래도 과제량을 늘리는 것보다는 수업 회차를 늘려 몰입감을 높이고, 강사의 즉각적인 클리닉을 받는 것이 효과적입니다”라고 말한다. 문의 02-557-5856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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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안양지역 일반계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고등학교 진학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이다. 특히 일반계고등학교를 목표로 한다면 관내 학군의 진학상황이 궁금할 것이다. 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은 해마다 안양 시내 13개 일반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대학교와 전문대 진학률은 물론 재수로 추정되는 기타 비율 등의 진로 현황을 분석하고 있다.지난 5월 말 학교알리미 학교별 공시정보에 공시된 2022년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을 바탕으로 안양지역 일반계 고교들의 졸업생 진로 현황을 살펴봤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참고: 학교알리미 사이트 학교별 공시정보 중 ‘졸업생의 진로 현황’, 2022년 5월 말 공시 기준* 자료 취합 기준: 2022년 5월,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2022년 2월 고교별 졸업생 진로 현황 자료를 취합했으며, 외국어고등학교와 예술고등학교 등 특목고와 특성화고를 제외한 13개 일반계 고교를 기준으로 했다.## 대학교 진학률 51.0%, 전문대학 진학률 20.8%2022년 2월 안양지역 일반계 고교 졸업생은 4235명이다. 지난해 4071명과 비교해 164명 증가했다.진학률은 2021년 71.4%에서 71.9%로 0.5% 증가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의 안양지역 일반계 고교 졸업생 진학률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2018년 75.5%로 가장 높은 진학률을 기록한 이후 2020년까지 진학률이 감소하였으나 2021년부터 다시 증가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대학교 진학률은 지난 2018년 54.0%로 높았고, 2019년과 2020년 각각 48.9%와 45.8%로 감소하였으나 2021년 54.5%, 2022년 51.0%로 50% 이상의 진학률을 보였다.전문대학 진학률은 2018년 21.5%, 2019년 22.1%, 2020년 23.3%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다 2021년 16.9%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감소했고, 2022년 20.8%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국외대학으로 진학한 학생은 4명으로 신성고(2명)와 인덕원고(2명)에서 국외대학 진학자를 배출했다. 진학 이외에 기타에 해당하는 졸업생은 1143명(지난해 1135명)으로 전체의 27.0%를 차지, 지난해 27.9% 대비 0.9% 감소했다. 기타 인원은 상위 대학 진학을 목표로 재수를 선택한 경우가 많다는 것을 고려하면 안양지역 일반고를 졸업한 많은 학생이 상위 학교로의 진학을 목표로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안양지역 13개 일반고 중 지난해 대비 대학교 진학률이 상승한 학교는 3개교올해 안양지역 졸업생의 51.0%가 선택한 진로는 대학교로의 진학이었다. 대학교 진학률은 양명여고가 67.4%로 가장 높았으며, 백영고(58.3%), 양명고(58.0%), 부흥고(55.1%), 안양고(51.9%), 인덕원고(51.4%), 안양여고(51.0%) 순이다. 반대로 대학교 진학률이 가장 낮은 학교는 32.5%인 평촌고이며, 동안고(46.5%)와 신성고(47.3%), 관양고(47.4%), 성문고(47.9%), 충훈고(49.5%) 등도 안양지역 일반계 고교 대학교 진학률 평균 51.0%에 미치지 못했다.지난해보다 대학교 진학률이 높아진 학교는 백영고(56.7→58.3%), 안양여고(47.6→51.0%), 충훈고(42.8→49.5%) 등 3개 학교뿐이다. 이들 학교 중 충훈고는 지난해 대비 무려 6.7%의 증가율을 보였다. 충훈고는 올해 28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그중 139명이 대학교로 진학했다.관양고(51.3→47.4%), 동안고(51.3→46.5%), 부흥고(56.5→55.1%), 성문고(53.8→47.9%), 신성고(50.3→47.3%), 안양고(53.7→51.9%), 양명고(58.1→58.0%), 양명여고(75.3→67.4%), 인덕원고(52.1→51.4%), 평촌고(53.2→32.5%) 등 10개 학교는 대학교 진학률이 감소했으며, 특히 지난해 대비 20.7%의 감소를 보인 평촌고가 눈에 띈다. 평촌고는 올해 39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그중 32.5%에 해당하는 129명이 4년제 대학교로 진학했다.안양지역 일반계 고교의 전문대학 진학률은 20.8%로 51.0%인 대학교 진학률과 큰 차이를 보여 안양지역 일반계고 학생들의 대학교 선호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전문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안양고(30.6%)이며 관양고(29.2%)와 인덕원고(29.2%)도 전문대학 진학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평촌고(5.0%)와 신성고(5.7%)는 전문대학 진학률이 낮았다.참고로 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에서는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교육 정보 제공을 위해 해마다 안양 시내 13개 일반계 고교 졸업생들의 진학률 및 진로 현황을 분석해오고 있다. 이 조사는 학교별 비교보다는 안양 일반계 고교들의 전반적인 진로 추이에 따른 진학률과 재수 등의 졸업 후 현황과 경향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2022-08-11
- 2023 경기도 고교 신입생 전형 요강 교육부에서 자사고 유지, 외국어고, 국제고의 일반고 전환을 예고하면서 고입을 준비해야 하는 중학생과 학부모들은 혼란에 빠지고 있다. 2025년 입학생부터 자사고, 외고, 국제고의 일반고로의 일괄전환이 예고된 바 있으나 현 정부가 들어서면서 자사고는 기사회생 했다. 고교 학점제 등 교육 환경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고교 선택은 더욱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2023학년도 고교 입학을 준비하는 중3 학생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에서 발표한 고교 신입생 전형 요강을 살펴봤다.이중지원 금지, 전기합격자는 후기학교 지원 불가경기도 고교 입학전형은 전기학교와 후기학교로 나누어 실시되며, 전기학교는 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학과이며 후기학교는 외고, 국제고, 자사고, 일반고, 자율형공립고 등이다. 전기학교인 마이스터고와 예술고는 10월 17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고 합격자 발표는 11월 1일 이전, 체육고는 10월 25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11월 14일 이전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특성화고와 일반고 특성화학과는 특별전형의 경우 11월 7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합격자 발표는 11월 14일 이내, 일반전형은 11월 23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11월 25일 이내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전기학교의 추가모집은 12월 1일부터 시작되며 12월 5일 이내에 합격자를 발표한다.후기학교인 평준화 지역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는 12월 9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배정예정자 발표는 1월 6일, 배정학교 발표는 1월 31일이다.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는 12월 9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12월 19일 이내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실시하는 외고, 국제고, 자사고는 12월 9일부터 1단계 원서접수를 시작해 12월 19일 이내에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하고, 12월 20일부터 2단계 서류접수를 시작해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31일 이내다.경기도교육청은 전기학교와 후기학교로 나누어 입학전형을 실시하면서 이중지원을 금지하고 있다. 모든 전기학교는 학교 유형과 전형 시기와 관계없이 1개교만 지원이 가능하며 전기학교 합격자는 후기학교에 지원이 불가하다. 단 마이스터고에 불합격한 경우에는 직업계열 특성화고에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직업계열 특성화고 특별전형에 불합격한 경우에도 직업계열 특성화고 일반전형에 지원 가능하다. 전기학교에 불합격 시 추가모집에는 지원가능하다. 외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는 평준화지역 일반고에 동시 지원할 수 있으나 외고, 국제고, 자사고 합격시 일반고 지원자 명단에서 제외된다. 일반고 합격자가 외고, 자사고, 국제고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도 없다. 경기도 내 전기학교 지원자가 타 시도 전기학교에 지원하거나 타시도 전기학교에 지원한 자가 경기도 내 전기학교에 지원하는 것도 불가하다.일반고, 중학 2,3학년 내신 200점 만점으로 선발평준화지역인 수원, 성남, 안양권(안양, 과천, 군포, 의왕), 부천, 고양, 광명, 안산, 의정부, 용인의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 신입생 선발은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선발한다. 중학교 내신성적은 200점 만점으로 교과활동상황 150점, 출결 20점, 봉사실적 20점, 학교활동실적 10점으로 산출하며 교과활동상황 반영비율은 일반교과 80%, 체육예술교과 20%로 하고, 일반교과의 학년별 반영비율은 2학년 50%, 3학년 50%다.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는 모집 정원만큼 선발한 후 학군내 배정을 위한 지망 순위와 구역내 배정을 위한 지망 순위를 반영하며 추첨 배정한다.외고, 국제고, 자사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실시외고는 학과별로 모집을 실시하며 1단계에서 영어 내신성적(160점)과 출결(감점)로 모집 정원의 1.5~2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점수(40)를 합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자사고의 경우 학교별로 승인을 받아 실시하며 교내외 각종 수상실적, 인증시험, 자격증은 전형요소로 활용하지 못한다. 내신성적은 3학년 2학기 학기말 성적까지 포함되며, 성취도 수준을 활용한다. 내신반영과목 및 반영 대상 학년, 내신과 면접의 반영 비율, 내신성적 산출 방법은 각 학교별로 차이가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2022-08-11
- 여름방학 때 체크해야 할 사항 짧은 여름방학이지만 2학기 일정이 시작하기 전 여름방학 때 고등학생이 반드시 점검해야 할 사항을 짚어보겠습니다.다이어리 점검학생부종합전형은 기록의 전형입니다. 고등학교 기간 자신의 진로를 위해서, 학업 역량을 드러내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가 학생부를 통해 기록되어야 비로소 의미 있는 활동이 됩니다. 아무리 학교생활을 열심히 했더라도 학생부에 기록되지 않으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1학기 동안 학교에서 했던 활동, 수업 중 특이사항 등 평소 다이어리에 적어놓았던 부분을 여름방학 동안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지적호기심을 바탕으로 한 후속/연계 활동1학기 때 진행한 보고서, 발표를 과목별로 정리해보고 2학기 때 어떤 주제로 후속/연계활동 할 것인지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학종에서 요구하는 활동은 단편적인 활동보다는 기존의 활동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활동을 중요시합니다. 학교에서 주관하는 활동에 대해서 그 활동을 구체화하는 후속활동에서 결과물을 얻어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세특을 위한 자기평가서에 있어서도 각 개인이 수행평가나 보고서 내용을 확장하는 후속활동의 유무, 난이도에 따라서 평가 결과가 달라집니다.연계/후속 활동으로의 독서‘대입공정성강화방안’이 적용되는 현재 고2 학생부터는 독서활동이 대입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독서활동에 기재되는 제목/저자만 반영되지 않지 활동하면서 궁금해서 찾아본 연계/후속 활동으로써의 독서는 여전히 중요합니다. 적재적소에 필요한 독서, 후속활동으로 연계된 독서는 오히려 더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1학기 때 했던 창체활동이나 교과별 과제탐구 내용을 바탕으로 2학기 때 연계할 독서활동에 대해서 미리 로드맵을 그려보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여름방학은 2~3주 정도로 아주 짧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부분들을 여름방학 때 잘 체크해서 2학기 준비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인재와고수김진건 소장 2022-08-11
- 초등시기부터의 수학력으로 특목입시와 대입을 준비한다 요즘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선행하고 속진하는 공부를 하는 것에 비해 실제로 학생들의 수학성취도가 떨어진 이유는 선행을 어디까지 했느냐에만 집중해서 제대로 된 수학 실력을 쌓지 못했기 때문이다.초등부터 수학 선행을 빨리 시작한 학생이라면 심화 과정을 위한 학년 수학경시 준비를 통해서 아이가 수학문제를 접근하는 과정을 관찰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예를 들어 심화는 하지 않고, 기본으로 성실하게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의 경우 과제를 잘 해결하고, 오답노트정리 등 나무랄 데 없이 수학적인 평가를 높게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그 학생들이 배우지 않은 새로운 수학 문제를 풀 때 당황하지 않고 문제해결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의 능력을 확인하는 과정이 수학력을 판단하는데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된다.현 중학교 2학년은 수학내신이 처음 시작되어 출제 난이도가 높지 않다가 3학년부터 문제 난이도가 급격이 높아지고 문제유형도 다양해지고 있다.평촌의 인근 중학교 수학문제를 분석해 보면 학생들의 성취도가 높은 학교의 경우 중등의 심화문제 출제로 문제 푸는 시간이 많이 필요한 서술형문제와 고등선행을 한 학생들이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기도 한다. 중등과정은 다양한 심화문제 푸는 공부를 놓치지 않아야 하며, 고등선행을 할 때는 다양한 유형별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초등시기라면 기본기를 쌓는 과정과 학년별 수학경시 과정의 공부로 대수.기하의 문제들로 문제해결력과 추론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경험을 해야 한다.심화유형에 도전하는 방법도 아이가 가지고 있는 성향이나 실력을 파악해서 부모가 경험으로서의 활용도를 가져야 한다. 예를 들어 어려운 문제는 잘 해결하는데 계산을 실수하는 아이는 쉬운 문제도 완벽하게 해결하도록 행동으로 변화된 아이의 학습과정에 칭찬을 해고, 시간이 부족해서 문제를 다 풀지 못한 아이는 시간 안에 다양한 문제를 회전해서 푸는 방식을 고민하도록 해야 한다.초등시기부터 수학력을 높이는 다양한 문제 경험은 가깝게는 중등에서 완벽한 수학 내신과 면접으로 입시가 가능한 특목입시 대비를 위해 밑거름이다. 그리고 길게는 대입의 고교학점입시에서 의대진학과 공학계열의 진학을 위한 선택과목인 미적분과 기하를 공부하는 데 밑받침이 되고, 대입 전형 중 하나인 수리논술에 대한 대비가 될 수 있을 것이다.이룸앤세움권태숙 입시센터장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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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꿈, 새로운 미래, 학생이 웃는 명문 특성화고교 1967년에 설립되어 지역을 대표하는 인재 양성의 전당이자 명문 특성화고등학교로 잘 알려진 남녀공학 근명고등학교(이하 근명고)는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전본수 교장과 전 교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지난 2022학년도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안양지역 특성화고 중 유일하게 모든 학과의 정원을 채운 근명고에서는 2023학년도 예비 신입생을 위해 ‘중3 대상 학교설명회 및 진로탐색의 날’을 개최했다. 7월 16일 실시된 이 행사는 근명고에 개설된 4개 학과(마케팅경영과, 베이커리카페과, 패션산업디자인과, 앱서비스과)에서 각각 학과 특성을 살린 진로체험을 마련하여 전공 수업 내용에 대한 간접 경험 기회를 마련하였다. 또 이날 행사에는 학과 체험뿐만 아니라 전공교과 교사들과 중3 학생의 1:1 상담과 함께 근명고 재학생 선배와의 상담 부스를 만들어 보다 눈높이에 맞는 상담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성화고는 물론 일반고보다 낮은 중도탈락률학령인구가 줄어들면서 대다수의 수도권 특성화고들이 신입생 충원 문제로 힘들어하는 가운데 안양, 과천, 군포, 의왕권 특성화고교 중 최근 3년간 신입생 미충원 사태가 일어나지 않는 학교는 근명고가 유일하다. 근명고는 2020년 남녀공학 근명고로 학교명을 개명하고 베이커리카페과를 신설하면서 일찌감치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전본수 교장은 “2020학년도에 신설된 베이커리카페과는 이학순, 주재근, 홍종흔 등 국내 최고의 제과 제빵 명장, 기능장 등 현장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지도를 받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과정에 따라 베이커리카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마케팅경영과, 패션산업디자인과, 앱서비스과 또한 저마다의 특색을 잘 살려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꿈이 실현되는 학교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교장은 7월에 실시된 학과체험은 학생들이 학교에 직접 방문해 어떤 환경에서 어떤 내용을 배우는지 자세히 체험하고, 근명고에 대해 충분히 이해한 후 진학을 선택하기 때문에 진학 후 학업 중단 학생이 매우 적고 이것 또한 본교의 자랑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학교 공시자료에 의하면 실제 2021학년도 근명고의 학업중단률은 0.9%로 안양 소재 특성화고 평균 4.5%와 대비하면 매우 우수하며, 안양 소재 전체 고등학교 평균 학업중단률 1.6%에 비해서도 준수한 편이다.“중3 학생들이 학과 수업방향 및 진로 로드맵을 잘 이해하고 고등학교 선택을 한다면 학교생활 적응은 물론 학습능률도 좋아지고 좀 더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런 학생들이 많아지면 점점 더 좋은 학교가 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예비고1 학생들에게 진로설정에 대해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성향에 맞는 고등학교 및 학과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교학점제에 맞추어 다양하게 변화되는 교육과정특성화고는 한 발 먼저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서 학과 안에서도 많은 선택과목 및 코스가 생기는 등 교육과정이 다양해지고 세분화 되는 중이다. 향후 학생들이 교육과정에 대해 선택을 할 일이 많아지는데 고등학교에 입학 할 학생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서 학생들이 본인에게 맞는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특성화고의 큰 과제로 남아있다.근명고에서는 마케팅경영과가 광고마케팅 코스, 카페경영 코스, 경영실무도제 코스로 나뉘어져 있고 베이커리카페과는 베이커리카페 코스, 베이커리 명장도제 코스로 나누어져 있다. 패션산업디자인과는 패션디자인 코스, 패션방송콘텐츠 코스로 앱서비스과는 소프트웨어 개발 코스, 앱제작 코스로 세부 분류되어 있다.경기도와 안양시형 도제학교, 산학겸임교사제 운영근명고는 교육부 주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되었고, 중소기업벤처부 비즈쿨운영 거점학교, 경기도교육청 고교학점제(부전공제)선도학교, 경기도교육청 징검다리 진로체험 거점학교,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운영학교로 변화와 혁신을 중심으로 하는 학교이다. 2022년도 졸업생의 약 55%정도는 대학 진학을 하고 45% 정도는 취업을 했다. 대학 진학, 취업의 질적 향상이 바로 근명고의 핵심과제이다. 전 교장은 “근명고는 예절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통해 명문 특성화고교가 되도록 전 교직원이 힘쓰고 있다. 아직 사회적으로 특성화고에 대한 편견이 남아 있지만 우리 학교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소신 지원해 학과 만족도와 학업에 대한 의지가 매우 높고 이로 인해 취업과 대학 진학 성과 또한 매우 우수하다”고 소개했다.학교의 다향한 소식을 유튜브 채널 및 인스타그램 등의 각종 SNS를 통해 공개하고 있는 근명고는 오는 11월 7일~9일까지 신입생 원서교부 및 접수를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총 198명으로 마케팅경영과 66명, 베이커리카페과 44명, 패션산업디자인과 44명, 앱서비스과 44명이다. 모집단위는 경기, 서울, 인천이며 합격자 발표는 11월 14일 진행될 예정이다.졸업생 인터뷰정서연, 기나영(성신여대 서비스 디자인공학과1)“컴퓨터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근명고 앱서비스과에 입학했는데 앱서비스과 수업을 들으면서 웹 디자인의 매력에 흠뻑 빠졌어요. 배우면 배울수록 저 만의 웹 사이트를 만드는 과정이 재미있고 더 심화해서 배우고 싶다는 마음에 같은 계열로 대학 진학을 결심했습니다. 앱서비스과에서는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할 수 있는 학과 동아리들이 많고 그런 과정이나 경험들이 대학 진학 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문가현(2022년 졸업생. MG새마을금고 입사)“190점이 넘는 중학교 내신으로 특성화고 진학을 결심했을 때 처음에는 부모님이 반대를 하셨어요. 그런데 저는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경쟁하고 또 대학 가서 다시 경쟁하고 취업하고 하는 이런 과정들이 부담이 되어서 과감하게 특성화고인 근명고에 입학했어요. 충실하게 학교생활을 했고 취업과 자격증 취득에 열심히 노력한 결과 금융권에 취업하고 나니 생각보다 높은 연봉에 놀랐고, 지금은 부모님도 굉장히 좋아하시고 저 또한 만족도가 무척 높습니다.”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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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와 인생 논어의 제 1장 학이(學而)편의 첫 구절입니다.子曰 學而時習之 不亦說乎아.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아.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자왈 학이시습지 불역열호아.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아.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공자께서 말씀하시길 배우고 때에 맞추어 익히니 기쁘지 아니한가. 멀리서 벗이 찾아오니 즐겁지 아니한가. 타인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화가 나지 않으니 군자이지 아니한가.이 구절을 볼 때마다 학습에서는 학(學)도 중요하지만 습(習)이 더 소중함을 느끼게 됩니다. 배우기만하고 철저하게 익히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라는 말이겠지요. 또한 멀리서도 벗이 찾아온다는 것은 나 자신의 성품이 뛰어나기 때문에 알아서 사람들이 주변으로 모인다는 말이겠지요. 타인이 내가 한 선행(善行)을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화가 나지 않으니 이를 군자라 한다는 것입니다.최근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남이 알아주길 바라고 관심을 끌기 위해 다양한 행동들을 하는 학생들을 보며 논어의 구절을 잘 읽고 마음속으로 새기기를 바람으로 이번 칼럼을 쓰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학사상을 꼰대들의 학문이라 생각하고 위계질서를 말할 때에 명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제 유교에서 교(敎)는 종교와는 다릅니다. 유학사상의 가르침을 유교라 불리는 것이지 종교로 오해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공자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밖으로 외출을 하거든 어린아이일지라도 공경하라고 하셨습니다. 나이와 지위를 내세우며 손아래 또는 직장동료들을 엄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 대한 존중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이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 유학사상의 핵심입니다. 유학사상의 핵심인 인(仁)사상이란 사람(人)이 둘(二) 이상일 때에 발생하는 관계의 학문입니다. 예전에 ‘마흔 논어를 읽어야할 시간’(신정근 저)를 읽으며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사회에 이타적인 행위를 하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보고 人不知而不慍한 군자(君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피앤에이수학학원원장 권희수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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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영어의 올바른 수업 방향 초등 저학년에서 고학년까지 시작해야하는 올바른 영어의 방향은 무엇일까? 가장 좋은 방법은 모국어를 익히는 방법 그대로 영어를 배우는 것이다. 특히 나이와 영어 실력에 맞게 신나는 영화를 선정해, 아이들이 대사를 듣고 따라하면 모국어처럼 영어를 흡수하게 된다. 주입식 수업을 하게 되면 아이들은 수업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영어를 포기하게 되고 고학년이 되어서도 이 스트레스에 대한 거부감으로 영어를 멀리할 수도 있다.영어 포기의 원인자녀들을 사랑하는 엄마는 항상 영어에 대해 고민이고 걱정이다! 영어를 자녀들이 영어를 배우는 궁극적인 목적은 언어로써 외국인과 자유롭게 자신의 감정과 지식·정보를 교환·소통하기위한 도구이자 수단이다. 그럼에도, 현재 대한민국의 소중한 학생들과 사랑스런 자녀들은 내신과 입시에서 요구하는 독해와 문법만을 배워서 결국은 많은 비용을 들이고도 영어를 배우는 목적인 언어소통임에도 영어로 말 한마디도 못하는 바보영어로 실패에 이르게 된다.아이들의 경쟁력이러한 입시지향적 학습방법은 입시와 내신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둘지언정 글로벌 소통 영어로써는 실패하게 되는 것이다. 말하는 영어! 온몸으로 익히고 외국인과 소통함에 있어서 자유로운 감정표현과 지식·정보 전달의 능력을 키우는 진짜 영어, 즉 말하는 영어를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엄마들은 책임감 있게 기회를 제공하고 반드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야하는 책임과 의무가 있다. 수많은 정보가 영어로 표현되어 있으며 인터넷 사이트는 대부분 영어로 되어 있으며 비영어 사이트도 심지어 영어페이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정보의 바다에서 영어가 걸림돌이 되어버린다면 우리 아이들은 과연 진학과 진로에서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경쟁력은 영어 점수가 아니라 이러한 정보 속에서 소통할 수 있는 능력임이 틀림없다.토스잉글리시 부천 상동캠퍼스정승재 원장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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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00일의 마음가짐 매년 수능 ‘D-100’이 찾아 옵니다. 고1,2는 아직 먼 이야기니까 긴장을 하기에는 와닿지 않는 숫자이고, 고3 중 대학진학을 원하는 학생은 현재 성적이 어떤지와 상관없이 긴장과 불안의 나날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능 백일 전략을 섬세하게, 효율적으로 짜려고 하면 여러 매체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 ‘수능 백일’이라는 문구를 입력하면 저마다 자신들과 주위에서의 성공담 실패담을 거의 완벽한(?) 방법인 듯 제시합니다. 그 전략들은 늘 옳습니다. 왜냐하면 애초에 수능 백일을 앞둔 사람들의 필요에 맞게 제작되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문제가 있습니다. 그 사람들을 그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이 누군지 모른다는거죠. 왜 듣고 있고 어떤 상황인지 모르고 자신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간혹 방법과 성적과 멘탈적 요소가 비슷할 수도 있겠지만, ‘힘내세요, 할 수 있어요’, ‘아자아자’, ‘지금 그럴 때 아닙니다. 정신차리세요’ 등 갖가지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다 옳습니다. 다 좋은 이야기입니다. 저는 작년에도 5년 전에도 10년 전에도 있었을 ‘수능백일’을 앞둔 여러분께 ‘정리할 시간도 없는데’라는 마인드로 공부에 전념하기를 바랍니다. 해도 해도 모자란 게 공부입니다. 지금은 전략을 수정하거나 전략을 새로 짜거나 누군가의 말로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시기가 아니라 이전보다 더 힘차게 달려야 할 시간입니다. 올림픽 경기 마라톤에서 42.195km나 되는 긴 거리의 마지막은 메인스타디움을 도는 것으로 맺습니다. 경기장에 들어서면 관중들은 일제히 일어나 환호하고 격려해 줍니다. 어떤 선수도 이 순간에 보다 천천히 달리지 않습니다. 지쳤을 법도 한데 그 힘이 어디서 났는지 전력을 다합니다. 출발 할 때의 비장함보다 더 무게 있는 순간입니다. 지금이 수험생 여러분들이 메인스타디움에 들어 온 순간입니다. 여태까지 그 긴 40여km에서 몇 등 했는지 기억하지 않습니다. 지금부터가 중요합니다. 전력을 다하세요. 수시준비생이건 정시준비생이건 정보가 아니라 아직은 노력이 더 필요한 때입니다. 그리고 100일 후에 결승선을 통과하고 본인이 세운 기록에 웃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전력으로 달린 사람들이 맛보는 미소, 대학합격 기쁨의 미소를 모두 짓게 되기를 바랍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세요. 일킴훈련소입시학원장민석 원장 2022-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