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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취학 아동을 위한 스토리타임 운영 연수구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에서는 미취학 아동의 독서습관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인 ‘스토리타임’을 운영한다. 스토리타임은 도서관 유아자료실 내 이야기방에서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미취학 아동에게 동화 스토리텔링을 통해 독서 습관을 돕기위해 마련했다. 동화책 스토리 텔링은 연수구청과 미추홀도서관 등에서 ‘유·아동 책읽어주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들이 맡아 진행한다. (032-749-825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8
- 아무 탈 없이 유학 목표 이룰 수 있기만 바랄뿐 유학은 아이나 부모 모두에게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이다. 경제적인 부담이나 안전에 대한 염려 등과 같은 기본적인 문제에서부터 현지 적응이나 졸업 후의 진로에 대한 고민까지, 감당해내야 할 일들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강남 유학생 학부모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는 소규모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진로에 대한 고민이 큰 조기유학생, 이제 막 한 학기를 마치고 겨울방학을 맞아 귀국할 미국대학 1학년 학생, 대학원 진학을 계획하고 있는 미국 대학 3학년 학생 엄마들이 허심탄회하게 나눈 유학 스토리를 정리해 보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김은정씨 -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3학년(여)박지영씨 - 미국 사립 약대 1학년(남)정민아씨 - 미국 커뮤니티칼리지 1학년(여)이성지씨 - 캐나다 조기유학 9학년(남)* 참석자들의 요청에 의해 가명 사용 - 유학을 보내게 된 계기는김은정씨 : 외고 국제반에 진학한 후 본격적으로 유학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미국 아이비리그를 목표로 지원에 필요한 활동과 SAT 및 AP 점수를 전략적으로 준비했다.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된다는 점에서 외고에 진학한 것이 유학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박지영씨 : 국내 국제학교에 다니면서 IB와 SAT 점수 준비를 해서 미국 약대에 진학했다. 국내 대학에 진학시키고 싶은 마음도 없지 않았지만 국내 학력 인정이 안 되는 학교였기 때문에 검정고시를 봐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정민아씨 : 외고에 진학한 후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토플 점수를 준비해 아이가 목표로 하던 국내 대학에 지원했지만 합격하지 못했다. 그럴 경우 재수를 선택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국내 입시 상황에서 1년간 아무리 열심히 공부를 더 해도 목표 대학에 합격하리라는 보장이 없다는 점이 답답했다. 아이가 조기유학 경험이 있어서 영어에 자신이 있었고 현지 관리를 맡아줄 유학원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유학을 결정하게 됐다. 처음부터 미국 대학 진학 준비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 커뮤니티칼리지를 거쳐 상위권 대학으로 편입할 계획을 세우고 떠났다. 이성지씨 : 큰 아이는 국내 입시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파악하지 못한 채 무조건 부족한 성적만 끌어올려보자는 식으로 아무 전략도 없이 입시를 치렀다. 그러다 보니 작은 아이에게는 공부에만 중점을 두기보다 자신이 가진 재능을 발휘하면서 스스로 진로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관리형 조기유학을 보내게 되었다. 국내 중학교 2학년 과정을 마치고 떠나 유학생활을 한지 1년 정도 지났다. - 현지 생활은 어떻게 하고 있나김은정씨 : 현지 집값이 워낙 비싸기도 하지만 학교 기숙사의 장점도 커 기숙사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강의실이 가깝기 때문에 시험 기간에는 밤새워 공부를 하다가 편한 옷차림 그대로 뛰어나가기도 한단다. 2학년부터는 1인실이 제공돼 좀 더 편하게 생활하고 있다. 기숙사 건물 지하에 간단하게 음식을 해먹을 수 있는 조리실이 있어서 식사는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 먹거나 인근 식당에서 사먹기도 하면서 직접 해결하고 있다. 이성지씨 : 현지인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고 있는데 영어 습득에는 도움이 되지만 식구들이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등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서 아이가 힘들어 하기도 했다. 홈스테이 가정을 바꿀 수는 있지만 또 어떤 가족을 만나게 될지 염려스러워 계속 머무르고 있다. 방과 후 관리를 해주는 곳에서 한국 음식을 간식으로 제공해 그나마 다행인 셈이다. 정민아씨 : 딸이라서 대학생인데도 안전에 대한 염려 때문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관리형 유학 형태를 선택했다. 그랬더니 음식이나 안전한 케어는 만족스럽지만 수업이 끝나면 관리자가 아이를 바로 집으로 데리고 오는 바람에 학교 친구들과 교류할 기회가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아이도 그런 점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 학교 외에 집에서는 한국어만 사용한다는 것도 문제다. - 유학비용은 어느 정도인가이성지씨 : 관리형 유학이고 국내 학교로 복귀할 계획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학비와 홈스테이 비용, 방과 후 국내 학과목별 지도 비용 등이 모두 포함돼 연간 6천만원 이상이 든다.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크지만 아이가 현지 학교에 너무 잘 적응해서 유학 기간을 6개월 더 연장한 상태다. 정민아씨 : 커뮤니티칼리지의 학비는 국내 대학 수준이며 관리형유학에 대한 비용을 따로 지불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은정씨 : 예상한대로 아이비리그 유학비용이 만만치가 않아서 부담스럽다. 학비와 기숙사비, 생활비 등 연간 1억원이 든다. 처음에는 대학만 마칠 생각이었는데 아이가 대학원 진학에 대한 뜻을 밝히는 바람에 앞으로 어느 정도의 비용이 추가될지 끝이 안 보이는 지경이다. 박지영씨 : 1학년 학비와 기숙사비를 합쳐 6~7천만원 정도의 비용이 드는 것 같다. 아직 한 학기만 마친 상태라 그 외의 추가적인 비용은 발생하지 않았다. 장기적인 유학비용에 대한 부담은 마찬가지이다. - 유학을 보낸 부모로서 고민스러운 부분이 있다면김은정씨 : 유학 준비를 스스로 했을 정도로 다부져 학점 관리나 선후배들과의 교류까지 잘 하고 있기 때문에 큰 고민은 없는 편이다. 하지만 워낙 우수한 학생들이 모인 대학이다 보니 좋은 성적을 내기가 너무 힘들다는 것이 문제다. 여학생인데도 그야말로 예쁘게 꾸밀 시간조차 없이 공부에 절어 있어야 겨우 학점이 나올 정도라고 한다. 그 스트레스 때문에 아이비리그에 진학한 친구들 중에서 휴학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물론 장기적인 유학비용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크다. 게다가 미국의 불경기 여파로 대학원을 졸업한다고 해도 과연 현지 취업이 가능할지에 대한 고민 역시 크다. 차 조심, 사람 조심하라고 항상 당부하는 건 기본이다. 박지영씨 : 인근에 사는 친척 덕분에 필요할 때마다 세세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걱정이 덜한 편이다. 하지만 신입생으로서 정해진 학교 커리큘럼에 따라 좋든 싫든 어려운 공부를 해내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부담이라고 한다. 둘째도 있는데 언제까지 큰 아이 유학 뒷바라지를 해야 할지가 늘 고민이다. 정민아씨 : 미국 대학 시스템에 대해 잘 알지 못한 상태에서 보냈기 때문에 늘 불안한 마음이다. 토플 점수도 높고 수업에 대한 적응도 빨라서 편입하는데 별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는 하지만 과연 잘한 선택이었나에 대한 고민은 여전하다. 이성지씨 : 영어 실력이 다소 부족하지만 수영이나 축구 등 운동에 재능이 있어서 학교생활을 아주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편이다. 하지만 사춘기에 부모 곁을 떠나 갑자기 자유로운 환경에 놓이면서 혹시라도 나쁜 영향을 받지는 않을지 늘 걱정이다.아이는 그곳에서 고등학교까지 다니고 싶어 하지만 미국으로 옮겨야 할지, 6개월 후에 국내 학교로 들어와서 국내 대입 준비를 하는 것이 나을지 아직 고민하고 있다. - 아이와 어떻게 소통하고 있나정민아씨 : 카카오톡(이하 카톡)을 하면서 수시로 대화를 나눈다. 처음 미국으로 보냈을 때에는 아이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서 울고 다녔을 정도다. 그러다보니 카톡으로 거의 연애편지를 쓰다시피 한다. 아이가 적응하기 힘들어 했을 때에는 진로에 대한 의논도 할 겸 한 번 다녀오기도 했다. 아이가 혼자 어려움을 삭히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부쩍 성숙해진 모습을 보니 대견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했다. 박지영씨 : 아이 혼자 멀리 떠나보내고 나니 너무 서운하고 마음이 짠했다. 그래도 워낙 무던한 성 2011-12-19
- 잠재력을 키워주는 ‘더 한 힘 연구원’ - “리더의 자신감과 성공의 발판을 마련해드립니다” “주변에 인물 없다 한탄 말고, 본인 스스로 인물 될 공부를 하라.”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이다. 보성 김종욱 ‘더 한 힘 연구원’ 원장은 “리더의 중요성을 함축한 말”이라며 “스스로 자신감과 잠재력을 키워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더 한 힘 연구원’의 목표와 잘 부합하는 것 같아 이 말을 구호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더 한 힘 연구원’은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신감 열정 신념 연설능력 대인관계능력 등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리더십 교육기관이다.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대전에서 탄생한 국산 고유브랜드라는 것이다. 보성 김종욱 원장이 8년 전 창립했다. 그동안 160개 기수 2800여 명의 수강생들이 ‘더 한 힘 연구원’을 거쳐 갔다. 용문동에 대전센터가 있고 노은동에도 교육장이 마련되어 있다. 보령과 청주에서도 교육이 진행 중이다. 더 한 힘 리더십 교육과정을 미국의 케네디 스쿨이나 일본의 마스시다 정경숙을 능가하는 교육과정으로 키우고 싶다는 보성 김종욱 원장을 만났다. 별명이 열정발전소장, 열정대명사, 열정대통령, 열정대왕 또는 리틀 도산(안창호) 등 많다. 사람들이 퇴역한 예비역 군인으로서 인생 후반전을 보다 가치 있게 살려고 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는 것 같다. 가치 있게 살려면 성공을 해야 하고, 성공을 하려면 무엇보다 열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원에는 60여 명의 무보수자원봉사 강사가 있다. 이들에게 보람과 가치를 느끼게 하려면, 더 한 힘에서 무언가 배우고 봉사의 기쁨을 느끼게 해야 한다. 그래서 내가 열정적으로 솔선수범하는 것이다. 더 한 힘 리더십이 크게 성장하는 이유는. 첫째 나를 포함한 전 강사진들의 열정이다. 먼저 강사진의 열정이 넘쳐야 수강생들이 열정을 몸에 익히게 되고, 그래야 그들이 성공적인 리더로 거듭난다. 둘째 감동적 교육프로그램이다. 다른 교육들처럼 듣기만 하는 교육이 아니고 철저한 시범 실습 교육이기 때문에 실용적이며 효과를 피부로 느끼기 때문에 수강생들 스스로 감동하게 된다. 셋째 수강생들이 열정에 감염되고 자신감을 확실히 키우게 된다. 이러한 수료생들이 가족부터 주변 친지들까지 많은 사람들을 추천하여 교육을 받게 한다. 가족 전체가 수강한 경우가 많다. 넷째 저렴한 수강료다. 더 한 힘은 발달된 외제 교육을 벤치마킹하여 국산화했기에 로열티 지급이 없다. 교육내용이 우리 정서에 잘 맞아 자기 발전의 의지가 강한 사람은 누구나 쉽게 받아들인다. 보성 김종욱 원장더 한 힘 교육 내용을 소개한다면. 더 한 힘은 현대 리더십 지식 강의와 스피치 훈련, 리더의 마음가짐형성을 위한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되어있다. 교육진행방식은 수동적 수강이 아닌 능동적 실습 참여 교육이다. 처음엔 앞에 서서 발표하기 쑥스럽고 실수도 많이 하지만 점점 익숙해지고 자신감이 생긴다. 쉬운 단계에서 어려운 단계로 1과에서 10과까지 매번 다른 스피치공식으로 제한된 시간에 발표 실습 훈련을 한다. 이런 체계적 프로그램은 말을 논리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재미있는 워밍업도 한다. 말하기 전에 긴장과 불안을 해소하고 제스처를 개발하기 위한 더 한 힘만의 독특한 사전 준비운동이다. 한 사람씩 앞에 나가서 하는 동작이라 처음에는 어색하고 실수도 많이 하지만 오히려 많이 웃게 되고 허물이 없어져 수강생간에 아주 친해지는 계기가 된다. 그동안 수료한 사람들은. 사회지도층부터 중학생까지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수료했다. CEO반이 대전 청주 계룡 보령에서 18개 반, 경영반이 대전 청주에서 34개 반, 건양대 대전보건대 학생을 비롯한 정규반이 96개 반으로 총 154개 반 2800여 명이 수료했다. 광주 수원 군산 등지에서도 수료생들이 배출됐다. 더 한 힘 리더십의 비전은. 더 한 힘 리더십은 대전에서 탄생된 국산 고유브랜드다. 앞으로 충청권은 물론 전국 어디서나 이 교육의 혜택을 받게 하겠다는 것이 더 한 힘의 꿈이자 비전이다. 더 한 힘을 미국의 케네기 스쿨이나 일본의 마스시다 정경숙을 뛰어넘는 교육 과정으로 키우고 싶다. 문의 : 042-825-2597, 011-833-2596 계족산인 길홍남씨의 ‘더 한 힘 수료소감’ “더 한 힘은 인생의 새로운 기회” 2011-12-19
- SAT 준비의 효율성 SAT 학습은 주로 방학 기간을 이용해서 이루어진다. 세 가지 섹션에 대한 준비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된 다음에 시험을 보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대략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준비 기간을 갖는 것이 일반적이다. 총 일곱 번의 시험 중에서 한국에서 시험이 시행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내년부터는 3월에도 한국에서 시험이 시행된다), subject tests 때문에 SAT를 치루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대략 일 년에 3번 정도의 시험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문제는 언제 시험을 보느냐는 것이다.예를 들어서 여름 방학을 이용해서 SAT 준비를 시작했다면, 기말고사 혹은 final exam이 있는 12월을 피해서 빠르면 10월이나 11월에 시험을 보게 될 것이다. 준비정도에 따라 겨울 방학을 적극 활용해 1월에 시험을 본다. 이때 시험점수가 고민되면 여름 방학에 준비하여 10월을 겨냥해야 한다. 그리고 많은 경우 여름 방학을 한 번 더 보내고 시험을 치른다.SAT 시험 자체가 언어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준비 기간이 예상 외로 많이 소요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SAT 준비 계획을 가져가는 것이 효율적일까? 다음의 몇 가지 기준을 마련해서 준비에 들어 간다면 막연히 계획을 실행하는 것보다 훨씬 적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 무엇보다도 최소 6 개월에서1 년 정도의 시험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는가?.2.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여름 방학을 중간에 두고 그 이전부터 시험 준비에 들어간다면 여름 방학 후에 원하는 최종 결과를 얻기가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 3. 학원을 다닌 후에 최종 결과를 내기까지의 기간이 무척 중요하다. 따라서 그 사이에 자녀분이 직접 학습을 이끌어 가거나 필요한 부분만 관리해줄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곳의 도움을 받는 것도 효율적이다. 매 번 새롭게 배우고, 문제만 푼다고 성적이 저절로 향상되지 않는다. 각 학생의 특수성도 무시할 수 없다. 따라서 최종 시험까지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관리 방법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 4. 단 한 번의 시험으로 2400이라는 점수가 나오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처음부터 학생의 수준에 맞는 시간 계획을 대략적으로라도 세워 놓고 학원들을 돌아보는 것이 위에서 언급한 내용과 결합되어 돈 덜 쓰고, 시간 덜 쓰면서 더 좋은 결과를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을 제공해줄 것이다.팝에그 아카데미 Dr. Eddie Jo010-6413-38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아이에게 맞는 단계별 영어학습법 며칠 전 필라델피아로 이민을 간 (민)지홍이 어머니에게서 전화가 왔다. 담임선생님이 뵙자고 해서 학교에 갔더니 영어를 어디서 어떻게 배웠는지 지홍이는 ESL과정이 필요 없겠다고 하셨단다. 너무 기쁜 마음에 영어를 처음 배운 필자의 학원으로 고맙다는 전화를 하신 것이었다. 지홍이를 만난 것은 5세 때였다. 그 당시 필자는 영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돌아와서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가르칠지를 고민하던 신출내기 선생이었다. 그때 어린 지홍이와 함께 오셔서 어떤 식으로 가르치는지 물어 보셨던 지홍이 어머니. 상담 경험이 없는 나는 서툴지만 이런 식으로 가르칠 거라고 모델수업을 아이랑 함께 보여드렸다. 처음에는 약간 어리둥절해 하셨지만 좋아하셨던 기억이 난다. 무엇보다도 지홍이가 아주 좋아해서 어머님에게 믿고 맡겨보라고 큰 소리 쳤었다. 지홍이의 성격과 성향에 맞는 영어로드맵을 만들고 수시로 상의 드리면서 무려 7년을 함께 했다. 위의 지홍이에게 적용한 수업법을 들어 필자가 생각하는 흥미 있고, 재미있으며, 알찬 영어공부법을 제안해보고자 한다. 첫째, 영어를 배우는 환경에 주목하고 싶다.우리는 ESL(영어가 제2모국어) 환경이 아니라 EFL(영어가 외국어)환경에서 영어를 배운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ESL 환경은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 등 영어의 노출이 많은 곳이다. 반면 우리나라, 일본, 프랑스 같은 EFL 환경에서는 영어를 평상시 사용할 수 있는 횟수가 제한적이다. 대부분의 영어학습은 ESL에 근간을 두고 있어서 주입식으로 강요하면 자칫 아이들이 영어는 지겹고 재미없다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다.다양한 교수법들이 있지만 EFL 환경에서는 Krashen, Terrel박사가 제안한 ‘자연적 접근법(Natural Approach)’ : 외국어를 모국어 배우듯 반복하여서 듣고 의미를 파악한 다음 말하기 읽기 쓰기에 접근, James Asher박사의 ‘전신반응학습법(Total Physical Response)’:학습자가 이해 못하는 말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이해를 하면 학습자가 말과 행동을 직접 해보는 방식, ‘의사소통중심언어교수법(Communicative Language Teaching)’:수퍼마켓, 약국, 병원, 공항 등 상황을 설정하여 상황에 맞는 언어를 학습하는 방식 등의 교수법을 근간으로 언어의 4가지 영역(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에 다가가는 방법이 효율적이다. 또한 EFL환경에서는 부족한 영어노출 환경을 늘리기 위해 가정에서의 연계학습이 필요하다. 학원에서 학습한 내용을 큰소리로 읽어보고 가정에서 파트너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경우는 금상첨화일 것이다. 예를 들어, 영어 회화교재로 대화의 역할을 번갈아 가면서 주고받는 역할 훈련을 하면 된다. 단 이 경우에 학습 당사자인 학생은 어떤 경우든 영어로 말하고 대답해야한다. 교재에 나온 문장으로만 훈련해도 꾸준히 하면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둘째, 학습자의 적성, 성격, 성향을 고려해야한다.필자는 하루에 10건 이상의 상담을 하는데, 상담을 받은 학생들이 다 똑 같을 수가 없다. 모두에게 같은 방식의 수업을 강요할 수는 없다. 가능하면 학습자의 성격과 성향에 맟추어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방법을 찾아야 한다. EFL 환경의 학습자들은 가는 방법과 방식이 다를 뿐이지 최종목표는 언어의 4가지 영역을 잘 하는 것이다.셋째, 학습자의 단계별 맟춤 학습을 갖자.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들이 영어를 잘 해서 높은 단계에서 공부하기를 바라신다. 그런데 실력보다도 무조건 높은 반을 요구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 그래서 정확한 상담은 매우 중요하다. 시험 결과로만 학생의 레벨을 정하는 것은 안타깝다. 상담 시 아이의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 4가지 역량을 잘 파악해서 그 아이에 맞는 단계를 주는 것부터 중요하다. 상담 내용을 담당선생님께 전달하여 수업 시 학생의 장점과 단점을 잘 파악하여 이끌어 줄 때 최고의 결과가 나올 것이다. 그리고 상담 시 못 보고 놓쳤던 부분을 담당선생님이 수업에서 파악한 다음 학습로드맵을 만들면 실패할 확률이 적을 것이다. 파닉스도 안된 학생에게 책을 읽고 문제를 풀고 독후감을 써 오라면 과연 정답이 될 수 있을까? 학습을 하는 과정에서도 학습자의 장단점을 파악해서 잘하는 부분은 강조하고 잘 못하는 부분은 보강하면서 학습자의 학습진도에 맞추어 학습량을 늘려야 할 것이다. 이처럼 EFL환경에서의 영어 공부는 날마다 밥을 먹는 것과 같다. 너무 급하게 먹으면 탈이나고 너무 적게 먹으면 영양실조가 걸리는 것처럼 꾸준히 적당해야 한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8
- 예비고1 기획 영어학원 모음 ‘안승수영어전문학원’ 예비 고 1을 위한 수능 외국어.TEPS 특강 영어교육 16년 노하우의 TEPS 교육 전문 ‘안승수 영어’에서 특목고 합격생 및 일반고에 진학하는 예비 고 1 학생들을 위한 ''''수능 외국어.TEPS 특강''''을 시작한다. 특강이 끝나는 시점에는 수능 외국어 1등급과 TEPS 고득점 달성을 목표로 한다. ‘수능 외국어와 TEPS 기본반’은 수능 외국어 및 TEPS를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알맞은 접근 방법을 제공하는 기본과정이다. 찍기 요령보다는 실력을 향상시켜 어떤 유형에도 대비할 수 있는 자신감을 고취시킨다. ‘TEPS 실전반’은 600점 이상의 중급반과 700점 이상의 고급반으로 나뉜다. 실제시험과 유사하거나 어려운 난이도의 환경으로 수업하며,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강약점을 집중 보완해 100점 이상의 점수 향상을 노린다. 이들 반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그룹 과외식 소수 정예 형태로 수업한다. 서울대 TEPS 교육 전문가인 안승수원장은 2006년에 일산에서 수업을 시작한 이후로 열정적인 강의와 철저한 교재 연구를 통한 직강으로 수능 외국어 1등급과 TEPS 950점 이상의 고득점 학생들을 매년 다수 배출해 오고 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 대한 장학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위치 일산3동 주민센터 사거리 두레빌딩 4층문의 031-911-7905, http://sse.exam4me2.com 실질적인 영어 실력을 도와주는 ‘이안의어학원’ TEPS 전문학원으로 유명한 이안의어학원에서 예비고1반을 모집한다.예비고 1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2월말까지 기간은 활용하기에 따라 특정 과목의 기본을 확실히 다질 수 있음은 물론이고, 상위권 또는 최상위권으로의 도약이 충분히 가능한 기간이다. 특히 영어의 경우에는 멀리는 수능을 가깝게는 고1 모의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현재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준비하는 것이 좋다.이곳에서는 예비고1 과정으로 TEPS반, 고1 수능 선행반을 모집한다. TEPS는 실질적인 영어 실력을 쌓는데 도움이 된다. listening reading speaking writing 네 가지 영역의 실력을 골고루 키울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영어 실력을 쌓을 수 있다. 특히 예비고1을 위한 내신 및 모의고사 대비에도 도움이 된다. TEPS를 통해서 수준 높은 어휘, 문법, 듣기, 독해 등을 다루기 때문에 난이도 높은 문제유형 대비하는데 도움이 된다. 위치 후곡학원가 일산교회 맞은편문의 031-912-2112 절대문법의 ‘네오잉글리쉬’ 네오잉글리쉬는 절대문법과 상대문법을 통합하여 학생들을 영어의 족쇄에서 자유롭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것이 절대 영문법이다’의 저자인 안남철 원장의 강의는 내신과 수능 모두 한번에 잡는다. 현 중3은 겨울방학에 고3 영어에 도전 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다. 안남철 원장이 책을 통해 말한 영문법의 절대요소인 단어 배열원리는 간단하다. 유럽인의 언어회로에 공통적으로 인식되어 있는 보편적 단어배열원리의 기본은 “가장 중요하고 궁금한 순서대로 나열한다” 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막연히 그리고 맹신적으로 배워왔던 것처럼 결코 주어+술어+....순으로 나열되는 것이 아니다. 주어+술어+...순으로 나열되는 문장은 중학교 1학년 수준에서나 볼 수 있을 뿐이다. 독해와 영문법을 동시에 해결할 예비고1를 모집하고 있다. 위치 :일산3동사무소 맞은편 뉴일산코아 307호문의 : 031-919-0588 예비고1, TEPS반 모집하는 ‘더블린학원’ 더블릭학원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예비고1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말을 이용한 TEPS반을 모집한다. 탭스를 처음 시작하는 학생이나 탭스 중급반(500점대 이상), 탭스 실전반(700점대 이상)으로 구별되어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시간은 토요일(7시~10시), 일요일(1시~4시)이다. 정규수업 이외에도 담임 강사가 직접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숙제와 테스트를 점검하는 등의 학생 관리를 하고 있다.더블린학원은 국어, 영어, 수학지도와 함께 학생들의 스펙관리를 도와 특목고 입학을 지도하는 학원이다. 2012학년에도 민족사관고 용인외국어고 경기외국어고등학교 상산고의 입학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위치 : 일산 후곡학원가 롯데리아 4층문의: 031-918-00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8
- 아동미술교육과 지도하는 어른의 생각 행신 소미창조의 아침 정지혜 강사031-938-0358 사람은 태어나서 성장하고 늙는 것이 일반적인 이야기이다. 사람이 바라보는 시각과 생각은 어릴 적엔 부모의 영향을 받고 자라면서 교육과 환경을 통해 가치관과 이상이 형성된다.어린이의 미술에 대한 견해는 모두 다르지만 어린이가 부모와 교육, 환경에 영향을 받는 것은 사실이다. ‘재능’에 대한 부모들의 생각은 ‘예능은 타고나야 성공한다’고 말한다. 재능이란 모든 사람들에게 한 가지 이상은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모든 사람이 어느 한 분야에서 만큼은 남보다 탁월한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모든 사람이 그렇지 않은 것은 왜일까? 아이들은 창의적인 능력을 갖고 태어난다고 생각한다. 백지상태에다 어떻게, 무슨 색깔로 채워나가느냐 교육을 받는 것부터 그 아이의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기도 하고, 그냥 묻혀 지기도 한다. 어른들의 관점과 시점으로 판단하면서부터 아이들은 무언가를 계속 제한 받기 때문에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이러한 사실은 아이들이 성장하고 중, 고등학생이 되어 ‘창의력 테스트’를 해보면 나타난다. 테스트에 대한 감을 잡지 못하고 어려워하고 헤맨다. 이는 고등 교육을 해본 결과다. 왜 그럴까? 우리 어른들은 어린이들을 집에서 학교에서 그렇게 만들지 않았는지 되돌아보고 반성해야 한다. 또한 교육이든, 일상이든 매 순간마다 아이들을 대할 때 어른의 잣대에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강요하지 않았는지 되돌아 봐야한다. 아동미술에 대해 이것이 정답이라고 딱 잘라 말하긴 어렵지만 ‘아이들의 생각에 날개를 달아주는 교육을 해야 한다’ 고 필자는 주장한다. 그리고 아이들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우리나라에서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가 나오지 않는 아이러니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입체파의 거장 피카소는 20대 후반에 왜 갑자기 그림의 방향을 바꾸었을까. 어른들도 이해 못하는 어린이들의 그림으로…. 그것은 ‘어린이들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진실 된 모습의 예술이 아닐까’ 하고 늦은 가을 생각해 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8
- 백신고등학교 천문동아리 한국우주소년단(YAK) 요즘 고등학생들은 바쁘다. 학교에서는 학과 공부, 학원에서는 선행학습과 심화 보충, 주말에는 자원봉사를 하며 틈틈이 진로에 맞는 취미 활동과 시험 스케줄까지 소화해야 한다. 일상이 스펙이고 관리 대상이다. 이러니 언제 하늘 한 번 올려다 볼 틈이 있을까!백신고등학교(교장 노재룡) 천문동아리 한국우주소년단은 ‘그래도 하늘 한 번 보자’고 말하는 친구들이 모인 곳이다. 김정애 지도교사는 “공부를 잘하건 못하건 하늘과 천문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열정과 호기심으로 모여서 격려하는 동아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천문 동아리 한국우주소년단은 별을 사랑하는 마음과 호기심으로 반짝거린다. 고양시의 유서 깊은 천문동아리백신고등학교에서 한국우주소년단은 야크로 불린다. 영어 명칭인 영 애스트로넛츠 코리아(Young Astronauts Korea)의 알파벳 첫머리를 딴 것이 야크(YAK)다. 1994년에 생겨난 동아리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된 것은 2002년이었다. 아마추어천문학회에서 적극 활동하던 김재진 당시 지구과학 교사가 천문관측 중심의 동아리로 탈바꿈시켰다. 그 뒤를 이은 김정애 , 김형오 지구과학 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1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고양시의 유서 깊은 천문동아리로, 해마다 관측대회에서 수상을 하는 실력을 자랑한다. ‘사람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서 천문학은 어렵다는 편견을 버릴 수 있게 돕고, 미래의 천문학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학생 30여 명, 지도교사 2명이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학생들은 평소 날씨가 맑은 날 저녁시간을 이용해 꾸준히 관측을 하고 있다. 토요일 계발활동 시간에는 망원경 조립과 설치 방법에 대해 배우고 연습한다. 천문학 관련 수업도 진행한다. 김정애 교사는 “야크 학생들은 망원경 설치의 달인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별에 관심 있는 친구들은 교사인 나보다 별과 별자리 이름을 더 많이 알고 있다”며 “청출어람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친구들”이라고 말했다. 별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선후배와 친구들에게 서로 배우며 가르친다. 학교를 떠나 주말 관측도 자주 다니다 보니 사이가 돈독하고 분위기가 따뜻하다. 동아리에서 별의 신기함에 눈뜨다처음부터 별에 관심 있는 학생들만 들어오는 것은 아니다. 1학년 박예서 군은 물리학에 관심이 많았지만 관련된 동아리가 없어서 야크에 가입했다. 박 군은 천문 관측을 하면서 별에 대해 전에 없던 관심이 생겼다. 관측 대회에 나가 처음 보는 망원경을 접하고 토성도 봤을 때 놀라운 기분을 아직도 기억한다. 2학년 고현준 양은 하늘에 반짝거리는 것은 다 위성인 줄 알고 있었다. 고 양은 “의외로 관측할 수 있는 별이 많다는 것이 신기했다”고 말했다. 김정애 교사는 “주말에도 시간을 내서 관측 대회에 나가는 등 하는 일이 많아 힘들지만, 동아리를 맡아주어서 고맙다는 학생들을 보며 안 맡을 수 없다”고 토로한다. 관측 동아리 활동을 하며 달라지는 학생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일도 뿌듯하다.2학년 김지영 양은 동아리 활동을 하며 진로를 바꿨다. 관측을 하고 선배들에게 배우면서 천문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물리치료사를 꿈꿨지만 이제는 천문대에서 학생들에게 별에 대해 설명하고 보여주는 일을 하고 싶다. 천문대회, 관측봉사 등 외부활동 활발야크는 해마다 천문관측대회에 참여한다. 올해는 5월에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 별 축제, 10월 고양 호수공원에서 열린 꿈돌이 과학축제에 다녀왔다. 대한민국 별축제에서는 ‘도전 골든별’이라는 퀴즈대회에 참여, 2학년 김가람 학생이 수상을 하기도 했다. 꿈돌이 과학축제에서는 망원경을 설치하고 천문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에게 태양과 흑점을 보여주며 설명을 해주었다. 학생들은 “어린 아이들에게 저희가 가진 지식을 나누어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고 그때를 회상했다.천문대 견학도 진행한다. 지난 10월에는 양평 국제천문대에서 플레이아데스 성단과 안드로메다 은하를 관측했다. 지역의 저소득층 어린이 공부방을 찾아 천체관측 봉사활동도 벌인다. 어린 학생들의 공부를 도와주고 별자리 판 만들기 활동으로 별자리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친구들아 별 헤는 여유를 갖자학생들이 자발적인 열의로 꾸려가다 보니 좌충우돌 에피소드도 많다. 부단장 김륜형 군은 별 축제에서 망원경을 보다 성단을 찾았다고 친구들에게 알렸다. 그러나 그 성단은 행사장의 먼지로 밝혀져 한바탕 웃음으로 마무리했다. 천문 대회 행사장에서 낮과 밤 기온 차로 망원경 안에 이슬이 생겨 관측에 차질이 생긴 일 등, 야크 회원들은 즐거운 추억들을 간직하고 있었다. 어려운 순간도 많다. 김형오 교사는 “별자리 관측 하려고 떠났다가 갑자기 날씨가 바뀌어 목성 하나만 관측하고 돌아올 때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래도 학생들은 관측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는다. 맑은 날 밤이면 지도교사들을 찾아와 “날 좋은데 별 한번 보자”며 조른다. 교사들은 사랑스러운 제자들의 청을 쉽게 거절하지 못한다. 요즘 고등학생들에게 별 한번 바라보는 여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기 때문이다. “친구들이 하늘을 많이 들여다보면서 여유를 알았으면 좋겠어요. 또 저희는 많이 봤으니까 앞으로는 평범한 시민들에게도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요.”올 해 단장을 맡은 2학년 김민정 학생의 말이다. 별을 바라보며 이름 하나 외우는 지식이 아닌, 하늘 올려다 볼 줄 아는 여유를 배워가는 우주소년소녀들 야크. 그네들 말처럼 쌀쌀한 겨울 밤, 별 한번 헤어볼까.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8
- 성남대성기숙학원, 재학생 겨울방학 캠프 모집 성남대성기숙학원은 재학생 예비고1,2,3 대상 겨울방학 40일 프로젝트 캠프를 모집중에 있다. 이번 겨울방학 캠프에서는 주요과목 전문 강사진에 의한 최고수준의 강의는 물론 학습동기부여, 체계적인 학습계획법, 시간관리, 학습습관까지 잡아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원자격으로는 예비고1은 내신성적 평균 90점 이상이거나 영어와 수학 평균 90점 이상이어야 하며, 예비고2와 예비고3은 모의고사 성적 언·수·외 2개 이상 3등급인 학생이어야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31-752-338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8
- 한빛초 5학년 4반, 고사리 손으로 김장김치 담가 이웃사랑 실천 한빛초등학교(교장 심점순)에서는 11월 25일(금) 학부모 학교 활동 지원단 소속 학부모와 5학년 4반 어린이가 함께 김장 김치를 담갔다. 김장을 위한 배추는 한빛초 텃밭에서 학생들이 직접 무와 배추를 길렀다. 급식실에서 진행된 김치 담그기에 참여한 5학년 4반 어린이들은 서툰 솜씨지만 열심히 양념 속을 배추 안에 넣으며 즐겁게 김치를 담갔다. 이렇게 만들어진 김치는 파주시 운정3동에 살고 있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학부모 학교 활동 지원단장님과 한빛초등학교 학생회장, 5학년 4반 학급 회장이 일일이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추운 겨울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아이들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