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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음식, 시원하고 구수해요 “북한 음식 맛이요? 남한과 다른 점은 아무래도 조미료를 덜 쓰죠. 그래서 맛이 담백해요. 진한 조미료 맛에 길들여진 입맛이라면 북한음식이 싱겁다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대체적으로 시원하고 구수한 맛에 손님들이 찾는 것 같아요.” < 뭐든지 두 손으로 직접 뽑고 빚고 연수구 원인재 일명 기사식당골목. 이곳에는 요즘 구수하고 시원한 맛을 찾는 식객들이 솔 찬이 다녀간다. 바로 북한음식전문점이 생겼기 때문이다. 남북정상회담이나 개성공단소식이 나올 때나 볼 수 있었던 북한 음식.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북한음식전문점에서 만들어 내놓는 음식은 걸지고 화려한 쪽은 없다. 대신 양념보다는 재료 중심의 담백하고 소박한 맛 중심이다. 여기에 국물을 내는 육수도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북어와 야채를 우려 사용해 맛이 개운하고 특이하다. 게다가 뭐든지 두 손으로 주인내외가 만들기 때문에 식당이지만 마치 친척집을 방문한 것 같은 느낌부터 받는다. 이곳 주인은 “제가 남한 내려오기 전에는 중국에서 음식점을 했어요. 또 중국오기 더 전에도 북한에 살 때부터 똑 같이 음식 일을 했기 때문에 음식에 대한 자신감과 관심은 누구보다 커요.”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 직접 만든 평양 순대와 감자국수 북한전문음식점에 가면 우선 속이 실한 북한식 순대를 먹을 수 있다. 여기에 감자가루로 뽑은 감자국수는 남한에서 쉽게 먹어볼 수 없는 이색 식사 경험을 제공한다. 감자전분을 숙성시킨 반죽을 주인내외가 직접 기계에 밀어 삶아내기 때문에 맛 자체가 사온 국수와 다르다. 감자국수는 여름에는 차고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끈한 온면으로 먹을 수 있다. 감자국수와 함께 이곳에서 먹으면 맛있는 음식은 통북어찜이다. 북어는 북한과 중국에서 잡힌다는 속칭 ‘짝패’란 통북어를 사용하는데, 살에 얕은맛이 돌고 결이 쫄깃해 여간 감칠맛이 풍부한 것이 아니다. 북한음식점에서는 배달제도를 두고 있다. 따라서 집에서 요리하기 힘든 송편이나 찰떡, 순대 등을 집까지 배달해준다. 이곳은 휴일 없이 연중무휴로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문을 연다. (032-815-9711)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6
- 내신, 수능, 논술 - 어느 것을 중심으로 공부할까? 작년부터 수시와 정시 중 수시 선발 인원이 대폭 수시 중심이 된 결과 입시의 가장 큰 결정권은 논술이다. 그 다음이 수능이고 내신은 실제 합격 당락을 결정하는 데는 별 의미가 없다. 축구팀을 운영하는 감독의 입장에서 공격수와 미드필더, 수비수 중에 반드시 이기고 싶은 게임에서는 공격수 중심의 전략을 펼칠 것이다. 그래서 가장 순발력이 뛰어나고 골 결정력이 있는 선수를 공격수에 배치하고 그 다음 체력이 강해 온 운동장을 누비면서 공격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선수를 미드필드에, 그리고 차분하게 자신의 임무를 잘 지켜 상대방 공격수를 잘 막아낼 수 있는 선수를 수비수에 배치할 것이다. 그래야 상대방을 제압하고 승리할 수 있다. 입시 전략도 이와 일치한다. 우선 내신은 골키퍼 또는 수비수이다. 수비수의 기본적인 역할은 상대방 공격을 차단하여 선수들이 안정적인 상황에서 공격을 감행할 수 있도록 버팀목 역할을 해야 한다. 다음으로 수능은 미드필더로 수비와 공격의 중심으로 허술한 수비를 보완하며 자기편 선수에게 득점할 찬스를 만들어 주는 역할이 요구된다. 그리고 공격수가 힘을 잃을 때는 미드필드가 나서서 골을 만든다. 이것은 수시 논술에 실패했을 때 정시로 대학을 진학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마지막으로 논술은 센터포워드, 즉 공격수라 할 수 있다. 공격수는 팀의 누구보다 순발력과 골 결정력이 탁월해야 한다. 만약 비겨도 되는 게임에서는 공격수 보다는 미드필드나 수비수를 강화해야 하는데 입시에서는 비겨서는 안된다. 그래서 입시를 치루는 감독은 공격수인 논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많은 경우 내신이 입시에 큰 결정적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하여 논술보다 내신에 비중을 많이 두고 있는데 이는 마치 공격수는 허술한 선수를 내세우고 수비수를 우수 선수로 배치한 결과와 같다. 그래서 그 학생은 기본 공부를 열심히 한 안정적이고 모범적인 학생이라 평가를 받겠지만 입시에는 실패하게 되는 것이다. 왜 내신을 수시 지원의 최대 공격수로 잘못 알고 있을까? 만약 어떤 학생이 내신 2등급에 논술 고사를 봤고 수능 2개 영역 2등급을 맞아서 고려대에 합격했다고 치자. 사실 그 학생이 수시에 합격한 중요한 요소는 내신이 아니라 논술이다. 그런데 대부분 논술을 잘 봐서 합격한 일반고 학생들의 내신 성적이 크게 저조할 리가 없기 때문에 내신이 마치 중요한 변수인양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내신이 별로 좋지 않은데 수능 2개 영역에서 2등급이 나올 가능성이 있는 학생이라면 지금부터라도 논술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미 여러 차례 언급했듯이 내신은 합격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더 이상 내신에 많은 시간과 체력을 낭비할 필요는 없다. 내신은 학교 선생님의 수업을 귀 담아 들어 수업 시간 내에 충분히 소화해 낼 수 있어야 한다. 요즘 학생들은 학교 수업 시간에 딴 짓을 하거나 잠을 자는 등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에 충실하지 못하고 대신 그 내용을 학원 수업에서 채우려 한다. 방과 후의 시간까지 내신을 위해 보내는 것은 대입 실패의 지름길이 될 것이다. 대신 가장 까다롭고 오랜 시간 준비를 요하는 논술에 많은 시간을 안배할 필요가 있다. 최근의 학생들을 가르쳐 보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무척 약화되었음을 느끼는데 그 이유는 여전히 주입식으로 강의하는 학교 강의, 폭넓은 독서 부족(점수 올리기 위한 공부만 하는 세태), 미디어 매체의 발달(TV, 인터넷 등) 등을 꼽을 수 있다. 즉, 비판적 독서를 통해 사유와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 것보다 정답 찾기 요령을 배우는데 지쳐 텔레비전과 인터넷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다 보니 아이들 사고력은 점차 저하되고 말았지 때문이다. 이러다 보니 각 대학교의 논술 고사 출제 교수들이 ‘고교 학습만 잘 받으면 누구든 풀 수 있는 문제’를 출제했지만 학생들에게는 무척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논술이다. 게다가 실제 각 대학의 논술고사는 쉽게 출제된 적이 거의 없다. 고려대의 경우는 내신으로 평가할 수 없는 문제를 출제하겠다고 발표했는데 무척 어려운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논술은 오랜 시간동안 많은 노력을 들여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대입의 최저 조건을 갖출 수능 공부를 하는 데 적절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논술 중심인 수시에서 합격이 안 될 경우 수능만으로 대학을 가는 정시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수능은 준비해야 한다. 수능 또한 단편적 사고와 일시적 암기 능력만으로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고등학교 저학년부터 차곡차곡 준비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성구원장Tel. 이성구학원 (02)2202-329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6
- 유아‧유치부 대상 이중언어 교육기관이 뜬다 11월에 들어서면서 유치원 설명회가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중에서 화제의 중심에 자주 오르는 곳은 단연 영어유치원. 이 시기는 영어의 기초를 다지는 과정이기에 선택에 더욱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요즘에는 모국어와 함께 영어를 즐겁게 배우는 것은 기본, 또래 친구와 교사들과의 놀이를 통해 인성·감성·창의력까지 자연스럽게 연결시켜주는 교육기관을 찾는 부모들이 많아진 분위기다. 12월에 개원하는 영어유치부 전문교육기관, 베라키즈어학원 송파잠실본원이 주목받는 이유는 이런 부모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효율적인 영어교육을 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언어교육, 인성, 감성 발달 동시에 놀이학교와 영어유치원의 장점을 결합한 베라키즈의 특징은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언어 교육과 인성, 감성 발달을 동시에 기를 수 있도록 이중언어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한다는 것. 아이의 발달단계에 따라 모국어를 통해 사고의 틀을 확장한 다음 체계적으로 영어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는 세계적인 언어학자인 스티브 크라센 박사의 이중언어 교육이론을 바탕으로 했는데, 아이들이 시기별로 꼭 필요한 다양한 놀이와 체험 교육을 통해 모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습득하면서 인성을 기를 수 있다. 이원섭 원장은 “4세부터 7세 아이들만을 위한 모국어와 영어로 운영되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적용한 베라키즈는 아이들이 배워야할 기본 생활습관과 예절, 언어능력 등을 다방면으로 교육시키는 곳”이라면서 “각 연령에 맞게 모국어와 영어의 노출 비중을 조절해 프로그램을 제공 한다”고 밝혔다. 실제, 유아교육을 전공한 교사가 담임을 맡는 4세와 5세반은 아이들의 정서, 인성 개발에 초점을 맞춰 교육을 실시한다. 모국어와 영어 수업은 2대 1의 비율로 진행되며 언어 및 창의성 개발, 오감발달을 위한 놀이식 교육이 진행된다. 6세부터는 이중 언어를 구사하는 담임교사에 의해 영어노출 환경이 증가되며 체계적인 영어교육이 시작된다. 원어민교사가 담임을 맡는 7세 과정에서는 다양한 영어프로그램을 통해 영어권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유치부만을 위한 환경에서 교육 베라키즈의 실내 인테리어 및 모든 교구재는 유아와 유치부에 맞춰져있다. 하바, 오르다, 라벤스부르그, 베라매쓰 등 다양한 수입교구가 갖춰져 있고 한글과 영어로 된 동화책이 구비되어 있다. 베라키즈의 아이들은 일주일에 2권씩(한글동화 1권, 영어동화 1권) 책을 빌려 읽고 이를 발표, 토론으로 연결시키게 된다. 매주 금요일에는 테마 수업이 실시되는데 오전에는 한글, 오후에는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진정한 이중언어교육이 실현된다. 영어유치부만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베라키즈에서는 일반적인 영어유치원과 다르게 초등부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다. 이 원장은 “영어유치원에서는 유치부 아이들이 즐겁게 기본 영어능력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하면 된다. 초등부가 되면 초등학생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영어교육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영어교육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방과후활동으로 영어토론, 에세이 등 영어심화 프로그램과 요가, 발레, 음악 등 다양한 신체활동프로그램이 실시된다. 급식 또한 야채, 김치 등을 유기농 재료를 사용해 직접 조리한 질 좋은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유치원생 눈높이에 맞춘 교육과정과 환경을 갖췄지만 교육비를 저렴하게 책정해 영어유치원의 문턱을 낮춘 점은 베라키즈의 장점 중 하나다.베라키즈어학원 송파잠실본원 (02)424-5550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인터뷰 - 베라키즈 이원섭 원장‘놀면서 배우는 영어가 유치부 영어의 기본’ 영어교육의 시작연령이 낮아졌지만 유치부 영어교육의 중심은 놀이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원섭 원장. 그는 “6세까지는 모국어를 배우듯 생활과 놀이, 체험을 통해 영어를 습득해야하며 7세에는 초등시기에 시작되는 학습에 대비해 조금씩 영어를 학습적으로 노출시켜야 한다”고 조기영어교육의 방향을 제시한다. 미국 아이비리그의 일원인 펜실베니아대학교에서 영어교육석사를 전공한 이 원장은 성균관대, 숙명여대 등에서 영어강의를 해왔고 다년간 어학원 운영 경력도 있다. 그러던 중 자신의 아이를 맡길 교육기관을 찾다 기존의 영어유치원이나 놀이학교 교육의 한계를 느껴 유아·유치부만을 특화한 어학원을 직접 개원하게 됐다. “평소 유아영어교육에 관심이 많았는데 대다수의 영어유치원을 표방한 곳들이 영어에만 초점을 맞춘 교육을 하고 있어서 안타까웠어요. 모국어와 인성교육을 중심에 두고 영어교육을 접목한 베라키즈의 교육과정이 처음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적절한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원장의 교육신념이 발휘될 베라키즈 송파잠실본원은 11명 정원, 6개 반으로 구성된 가족적인 분위기의 영어유치원으로 오는 19일 학부모설명회가 진행된다. 2011-11-06
- 고민거리, 이제 학교에서 해결합니다 지난 1일 오전 강동구 명일동에 위치한 명일중학교. 1교시 수업을 마치는 종소리가 울리기가 무섭게 1층 Wee클래스 교실로 학생들이 줄을 서듯 모여든다. 상담전문교사가 반갑게 이들을 맞는다. “선생님 상담하려구요.” “그래? 넌 지난주에 상담 하지 않았니?” “또 상담할 게 생겼어요.”“알았어. 순서대로 예약시간을 잡아보자.”예약시간을 정하고 교실로 돌아가는 학생들에게 상담교사가 말한다. “애들아 상담실에 왔으니 사탕 두 개씩 가져가. 하나는 너희들이 먹고 남은 하나는 제일 좋아하는 친구 주렴.”엄마처럼 아이를 반기는 상담교사와 아늑한 분위기의 상담교실, 아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Wee클래스의 모습이다. 변화, 발전하는 상담실요즘 학교 상담실이 변하고 있다. 문제 있는 학생들이 드나들던, 무서운 학생주임 선생님이 존재하는 예전의 공간과는 거리가 멀다. 누구나 마음 편하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공간, 바로 ‘Wee클래스’이다. Wee는 We(우리들)와 education(교육), We(우리들)와 emotion(감성)의 합성어로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학생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다중 통합지원 서비스이다. 학교에는 Wee클래스가, 지역교육청에는 Wee센터, 시·도 교육청에는 Wee스쿨이 있어 서로 연계하며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돕고 있다. Wee클래스가 처음 생긴 것은 2009년도, 현재 전국에 2000개가 넘는 Wee클래스가 있고 124개의 Wee센터, 3개의 Wee스쿨이 있다. 서울에는 126개의 학교에 Wee클래스가 마련되어 있으며, 18개의 Wee센터가 있다. 우리 지역에는 강동·천호·풍납·광장·용마·화양 등의 초등학교와 고덕·명일·천일·천호·한산·거원·오금·오주·성덕여자·잠신·광양·광장·광진·구의·신양·용곡·자양 중학교, 둔촌·배명·보인·송파공고·건대부고·동대부여고 등의 고등학교에 Wee클래스가 운영되고 있다. 누구나 전문가와 무료로 상담 가능Wee클래스는 성적부진, 친구문제, 진로상담, 가정문제 등 자신의 모든 고민거리를 털어놓고 상담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래서 학교마다 학생들이 편한 마음으로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게 안락하게 교실을 꾸며놓고 있다. 또 상담전문교사가 상주하여 학생들이 편한 시간에 들러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건대부고 이희경 상담부장교사는 “예전의 상담교사는 과목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가 맡아 수업 외 시간에만 상담이 가능했지만, 상담전문교사는 학생들과의 상담만 전적으로 맡고 있어 학생들이 언제든 마음 편하게 상담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처음 Wee클래스가 생겨났을 때에는 ‘상담실’이라는 선입견에 교사의 권유나 전문가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일부 학생들만 이용하는 공간으로 인식되기도 했다. 하지만 3년째 접어든 요즘은 다양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찾아 상담을 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희경 교사는 “오전에는 영화관으로, 오후에는 카페로 Wee클래스를 운영하여 많은 학생들이 편하게 Wee클래스를 이용하고 있다”며 “자발적인 상담요청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명일중학교 전현주 전문상담교사는 “하루 평균 8~10명의 학생들이 상담을 위해 Wee클래스을 찾아온다”며 “시험 후에는 30명이 넘는 학생들이 몰려 집단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재학 중인 학교에 Wee클래스가 없는 경우라면 거주지역의 Wee센터에 신청, 누구나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우리 지역에는 강동 Wee센터(02-3431-7887)와 성동 Wee센터(02-2205-3633)가 있다. 고민해결의 탈출구로 이용, 학생들의 만족도 UP학생들의 고민거리 또한 다양하다. 그중 가장 많은 상담의 주제는 단연 성적. 진로, 친구, 가족, 성격, 외모 문제 등도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거리들이다. 자신들의 고민을 적극적으로 털어놓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학생들. 그 결과 또한 놀랍다. 전현주 전문상담교사는 “상담을 진행하며 아이들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다”며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 고민을 가지고 있고 또 그 고민을 해결해 스스로 변화하기를 바라는 지를 지켜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학생들 역시 Wee클래스를 통해 얻은 게 많다. 보인고 나호용(3년)군은 “직업학교 입학을 두고 갈등이 겪을 때 Wee클래스 상담을 통해 진로를 개척하게 됐다”며 “상담선생님의 적극적인 권유에 큰 힘을 얻었다”고 털어놨다. 명일중 김지영(2년)양 역시 “앞으로 실용음악을 공부하고 싶은데 진로에 대한 고민을 상담을 통해 해결해나가고 있다”며 “내 말을 진지하게 들어주고 함께 고민해주는 상담선생님이 있어 수시로 상담실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Wee클래스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개별상담 뿐 아니라 자기표현·감수성 훈련프로그램, 진로탐색·소질계발 프로그램, 학습전략과 방법을 지원하는 학습 클리닉 등의 다양한 개별·집단 프로그램과 학생의 특기와 흥미에 맞는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보다 나은 상담의 결과를 위해 학부모들과의 연계상담을 진행하기도 한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11-11-06
- 우리 아이 안심하고 맡길 어린이집 어디 없나요? 성남지역 보육서비스 점검우리 아이 안심하고 맡길 어린이집 어디 없나요? 여성의 사회진출은 해마다 높아지고 있지만 취업에 앞서 직장 맘들의 걱정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취업여성의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는 육아부담이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물가부담으로 맞벌이를 하려는 여성들의 요구는 많아지고 있지만 자녀를 마음 놓고 맡길 곳을 찾기 힘들어 취업을 포기하는 경우도 상당수. 가뜩이나 뉴스 보도에 심심찮게 등장하는 ‘교사의 체벌’, ‘부실 급식’, ‘시설의 청결 불량’ 등을 접할 때면 부모들의 마음은 철렁 내려앉기 일쑤다.우리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기관 선택의 기준은 무엇인지, 성남지역 보육환경과 서비스를 점검해 보았다.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part 1 보육기관, 선택의 기로에 선 엄마들 가을이 깊어지면서 또다시 한해의 마지막이 다가온다. 이맘때가 되면 엄마들은 어느 때보다 분주해진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입학설명회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많은 보육기관 중 막상 고르려 하면 선택에 앞서 막막해지기 일쑤다. 좋은 시설에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펼치는 곳을 찾기가 생각만큼 쉽지 않기 때문. 그나마 보육료도 저렴하고 엄마들의 만족도가 높은 국공립 보육시설은 하늘의 별따기 수준. 임신해 뱃속에 있을 때 대기자 등록을 해놔도 몇 년 씩 기다리는 것이 일반적. 게다가 어쩌다 자리가 난다해도 취약계층에게 우선 돌아가니 그야말로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엄마들의 하소연이다. 성남시 국공립 보육기관, 전체의 7% 수준성남시의 작년 한해 신생아 출생은 9,836명으로 연간 1만 명에 가까운 아기들이 태어나고 있다. 하지만 국공립 보육시설의 경우는 46개소(보육정원 3,400여명)로 성남시 전체 보육기관의 7% 수준. 그나마 입회 조건이 까다로워 웬만한 조건이 아니면 원서조차 내밀어보기 힘들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일정 기준 이상 만족한 민간 보육기관을 심사해 국공립 보육기관에 준하는 보육료의 차감 혜택을 마련한 ‘공공형 어린이집’이 올 하반기부터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성남시내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인증 받은 곳은 분당구 선우 어린이집 단 1개소.성남시 가족여성과 보육정책팀 백경자 차장은 “기존 민간 어린이집의 시설이나, 보육환경, 급식 등 어린이집의 평가인증 점수가 일정점수 이상(80점) 돼야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될 수 있다”며 “성남시의 경우 신청서를 제출한 원도 적었고 요건에 해당되는 어린이집이 적어 다소 점수가 미달되는 어린이집을 함께 올렸지만 1개소를 제외하고는 선정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결과는 2011년 9월 20일 현재, 용인 8개소, 고양 15개소, 안양 9개소, 수원 12개소, 안산 17개소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과 비교해도 한참 뒤처진다. 시설이 다소 낙후된 본시가지를 제외하고라도 분당구의 민간 어린이집조차 낮은 참여와 선정율을 기록한 것에 엄마들은 의아스럽다는 반응이다.일부에선 공공형 어린이집 지정으로 부모들은 보육료 차감, 교사들은 호봉이 올라가는 등의 혜택이 주어지는데 반해 어립이집 원장들에겐 특별한 메리트가 없는 것이 이유일 수 있다고 꼬집었다. 여기에 교사들의 4대 보험료를 올려줘야 하고 관련 기관에서의 관리 감독도 훨씬 까다로워져 오히려 원장들 입장에선 기피하고픈 선정이라는 것.사정이 이렇다보니 일부에선 민간보육시설 중 국가의 평가인증을 받은 기관을 우선 살펴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귀띔한다.백경자 차장도 “평가 인증을 받은 곳은 국가에서 주는 자격증을 딴 것과 같다“며 “보육기관 선택에 어려움이 있다면 평가 인증을 받은 곳을 기준으로 삼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했다.이어 “성남시의 보육시책사업도 평가 인증을 받은 곳 우선으로 진행되고 시설이나 인건비 지원도 이뤄지고 있어 아무래도 질적, 서비스 환경이 나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국가의 평가인증에 앞서 관리 감독이 우선돼야한국보육진흥원 평가인증국의 김진주 상담사도 “전국적으로 3만개소의 어린이집 가운데 평가 인증을 받은 곳은 나라에서 정하는 기준을 일정부분 충족한 기관으로 볼 수 있다”며 “현재는 인증 받은 곳과 미인증 기관의 보육료 지원이 동일하지만 향후에는 점차 차등을 두어 인증 절차를 받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하지만 보육기관의 평가 인증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평가에 따른 관리와 정기적인 점검이 우선돼야 한다는 것.실제 얼마 전 뉴스 보도에서는 평가인증을 받은 서울의 모 구립어린이집에서 아이를 학대한 사건이 벌어져 엄마들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평가인증국의 현장 실사는 인증을 받을 때인 3년에 한번 정도, 각 지자체도 1년에 2번의 정기점검이 전부다. 불시점검이 있긴 하지만 그나마 문제가 발생하거나 민원이 제기됐을 때에만 나가게 되는 경우라 한계가 분명하다.성남시의 백경자 차장도 “성남시에 660개소의 보육기관이 있지만 시의 보육담당 공무원은 구별로 단 1명에 불과”하다며 “정기 점검 때는 전 직원이 모두 현장에 투입되지만 부족한 인원으로 현장 실사를 자주 나가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토로했다.엄마들도 최근 어린이집의 문제로 불거진 관리감독의 허점을 보완할 꼼꼼한 관리과 대책 마련이 평가 인증보다 우선 전제되어야 한다며 입을 모았다.더불어 온라인상에서 일부 엄마들은 CCTV 의무 설치 서명을 받는 등 구체적인 대안 마련움직임도 이뤄지고 있다. 한편 현재 성남시의 평가 인증 보육기관은 9월 현재 국공립이 43개, 법인 1개, 민간 개인84개, 가정 184개, 직장 13개소 등 총 332개소다. 자세한 우리 동네 평가인증 어린이집 명단은 ‘한국보육진흥원 평가인증국 http://www.kcac21.or.kr’이나 성남시보육정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 탐방-성남시 공공형 어린이집 1호, 선우 어린이집에 가보니 >급식 사진 공개, 안전하고 세심한 환경, 오픈된 소통…선정 이유 있었네 가을이 깊어가는 분당구 구미동의 아파트 단지, 아담한 1층 단지에 위치한 선우 어린이집. 5세 미만 영유아 20명이 올망졸망 모여 생활하고 있는 가정 어린이집이다. 이곳은 2006년 일찌감치 평가 인증을 받고 이번 공공형 어린이집에서도 1차에 2011-11-05
- 생각을 말하는 영어 - 브릿지키즈 이스턴 영어유치부 앞을 내다본 영어, 패러다임이 바뀌어도 걱정없다 해외연수를 보내고 영어 사교육비를 쏟아 부었지만 영어교육 열풍이 쓸고 지나간 자리는 허무했다. 대학입시를 위해 단어암기와 독해 위주의 점수 따기 수능영어로 종결되는 과거형 영어교육 딜레마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영어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내년부터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실용영어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시험을 위한 영어가 아닌 의사소통 수단으로서의 영어 본 기능을 되찾아가고 있는 것이다. 의사소통 실용영어로 패러다임이 바뀐다‘브릿지키즈 이스턴 어학원’에서는 iBT토플 도입 시기부터 회화위주의 실용영어 교육 시스템을 연구개발하고,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브릿지키즈 이스턴’의 최규현 원장은 최근 급변하는 영어교육 흐름에 대해 올 것이 왔다며 담담하게 대세를 받아들이는 입장이다. “언어 습득과정이 엄마와의 옹알이 대화에서부터 시작되잖아요. 듣고 말하면서 언어는 자연스럽게 체득되는 것이죠. 말하기와 듣기 기본이 갖추어지면 영어공부가 참 재미있어요. 그런데 하루에 100~200개 영어 단어를 외우면서 억지로 공부하면 뭐합니까? 돌아서면 잊어먹고 영어공부가 재미는커녕 고행이 되죠. 그렇게 시험영어 시키고, 결국 해외에 보내 실용영어 가르치니 이중 낭비이고 역행하는 영어교육입니다.”최 원장이 추구하는 영어교육은 언어습득 장치가 최고로 발달하는 5~7세 때에 ESL(English as Secondary Language) 환경을 제공해 말하기·듣기 위주로 영어감각을 최대한 발달시키자는 것이다. 그렇게 영어의 그릇을 크게 만들어 놓아야 읽기와 쓰기 실력이 쉽게 늘고, 평생 영어를 지치지 않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언어학 연구를 통해 갖추어진 영어교육 시스템브릿지키즈 이스턴 분당점은 시설만 화려하게 꾸미고 자체교육연구 개발 없이 영어권 현지 아이들을 위한 영어교재와 킨더가든(유치부 과정) 과정을 그대로 도입하는 타 영어유치원과는 다르다. 영어의사소통 능력 제로에서부터 시작하는 한국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이스턴 영어 교육공학연구소에서 개발된 교육시스템과 미국교과서, 자체개발교재를 적절하게 도입해 아이들이 즐겁고 신나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영어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읽기와 말하기를 기반으로 문장구조 파악과 풍부한 어휘를 자연스럽게 습득하여 영어 사고력과 응용력을 확대시켜준다. 또한 국가영어능력시험(NEAT)에 대비해 개발된 음성인식회화 프로그램(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해 아이들이 집에서도 영어환경을 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게다가 미국교과서 판권계약으로 자체출판이 가능하기 때문에 교재를 1/3 가격에 공급해 교육비 부담을 줄였다. 안정된 교육시스템과 소신 있는 영어교육으로 분당 학부모들로부터 오랫동안 쌓아온 신뢰가 브릿지키즈 이스턴 영어유치원만의 숙성된 노하우이다. Mini Interview 브릿지키즈 이스턴 배예원, 기헌, 기준 어머님아이 셋을 다 보낸 제가 추천합니다 지금 4학년인 큰아이 예원이가 6살 때, 지인의 추천으로 보내게 됐죠. 영어유치원들이 너무 영어 학습만 강요하고 인성교육을 소홀히 해 문제점이 많았는데, 브릿지키즈 이스턴 영어유치부를 보내면서 걱정 없이 세 아이들을 맡길 수 있었습니다. 원장님을 비롯해서 선생님들이 늘 변함없으시고 너무 좋으세요. 재미있게 영어를 가르쳐 주셔서 아이들이 적응도 빠르고, 무엇보다 일반유치원처럼 인성교육을 중요시 하거든요. 덕분에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진학해서도 뒤쳐짐 없이 잘 해내고 있어 감사할 따름이죠. 분당에 입이 떡 벌어지게 비싼 영어유치원들 많잖아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화려한 시설이 아니라 아이들을 자식처럼 아껴주시는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하며 이끌어주시는 교육관입니다. 특히 브릿지키즈 이스턴의 가장 큰 장점은 타당한 교육비에 방과 후 프로그램이 추가비용 없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에요. 음악학원과 수학학원이 함께 인가되어 있어서 방과 후에 피아노, ART, 영어발레, 영재프로그램까지 시켜주시고, 엄마를 대신해서 한글과 수학공부까지 봐주시니, 전 정말 세 아이를 브릿지키즈 이스턴 영어유치부 덕에 쉽게 키운 것 같아요. 문의 : 031-714-0961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5
- 아이가 직접 만드는 그림책동화책, 바퀴달린그림책'' 둔산센터 오픈 ''바퀴달린 그림책'' 둔산센터가 HSBC은행 2층에 오픈했다. 6세부터 중학생까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술로 하는 사고력 교육을 펼친다. ''바퀴달린 그림책''은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글쓰고 그리며 동화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어떻게 응용하고 활용하는지를 깨쳐가게 된다. 프로그램에 따라 활동하다 보면 스토리텔링을 위한 마인드 맵, 브레인스토밍, 의문과 토론, 기획과 설득 과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바퀴달린 그림책 둔산센터는 1주일에 한 번, 1시간 30분씩 수업을 진행한다. 한 달 과정 중 1회는 만들기 수업이다. 만들기 수업 역시 단순한 공작이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에 주제에 맞는 만들기를 한다. 글 속에서 나타나는 환경이나 무대 등을 만들어 자신의 이야기에 흠뻑 취할 수 있게 도와준다. 바퀴달린 그림책의 프로그램이 궁금하다면 사전 예약 후 체험 수업을 받아 봐도 좋다. www.maybook.co.kr\문의 042-486-412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7
- 대학에 잘 가는 법3 황재준 원장 ( 조동기 국어 논술학원 인천 연수 배움터) 이번에는 대학 입시 전형 요소별로 대비법과 ‘이겨 내기’를 시리즈로 살펴보자. 대학 입시 전형 요소는 주지하다시피 ‘입학 사정관 제도, 논술, 면접, 인적성 시험’ 등이 있다. 대학 입시 설계를 빨리 하면 할수록 이 전형 요소들에 대한 대비가 충실해질 수 있다. 대학 입시 설계는 3학년 때 하는 것이 아니다. 주변의 많은 학생들이 1, 2학년 때는 별 생각 없이 지내다가 3학년에 들어서서야 대학 입시를 생각하고 방법을 묻는다. 이는 이미 절반의 실패를 각오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주요 전형 요소의 하나인 학생부가 거의 결정되기 때문이다. 잘 알다시피 수시 입시에서는 3학년 1학기 성적까지만 반영된다. 또 비교과의 여러 요소들도 이미 학교 생활 속에서 결정된 상태이다. 또한 대학 입시 시기도 얼마 남아 있지 않은 상황이다. 새 학년의 시작은 3월이지만 대학 입시는 8월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따라서 회복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 상태에서 구해 줄 동앗줄만 기다릴 수는 없는 것이다. 대학 입시 설계를 먼저 하라. 대학 입시 설계를 하는 방법에는 우선 전형 요소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막연하게 스팩을 쌓아 대비하겠다고 정작 필요하지도 않은 스팩 쌓기에 몰입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1, 2학년들의 경우 해당연도의 입시생처럼 자세하게 파악할 필요는 없지만 주요 전형 요소에 대한 이해가 되어 있어야 불필요한 일을 줄일 수 있다. 전형 요소에 대한 이해가 되어 있다면 그에 걸맞은 방법을 찾아야 한다. 걸맞은 방법은 조언자를 통해 찾을 수 있다. 학교 선생님도 괜찮고 다른 조언자도 괜찮다. 학원에 다니는 경우 학원에서도 정보를 구해라. 안타까운 일이지만 대학 입시에 정통한 학원은 그리 많지 않다. 대부분의 영어, 수학 학원에서는 3학년생들에게도 입시 상담을 할 수 있는 경우가 거의 없다. 대학 입시를 꿰뚫고 있는 상담 능력 있는 조력자를 구해라. 수많은 학생들에게 대학 입시를 상담해 주면서 느끼는 점은 조금 더 빨리 상담하고 정보를 주었더라면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는데 그렇지 못해 너무나 안타까운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학교 선생님도 많은 학생들에게 맞춤형 조언을 해 줄 수 없는 상태이므로 자신에게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조력자를 한시바삐 찾아라. 전형 요소에 대한 파악이 되었을 때 많은 학생들이 오해하는 것 중의 하나는 전형 요소들을 별개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다. ‘입학 사정관 제도, 논술, 면접, 인적성 시험’은 별개의 공부를 통해 대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교과 과정을 충실하게, 그리고 평소에 조금만 더 신경 써 준비하면 이 모든 전형 요소를 해결할 수 있다. 지난 글에서 사고력 확장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화두를 설정해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기르라고 했다. 그리고 그 과정을 조사하고 조사 내용을 정리하면 된다. 그 다음에 시사적인 것과 연계하라. 신문 등을 활용하여 자료를 조사하고 근거를 마련하고 자신의 입장을 설정하라. 이 과정에서 ‘자료 조사 내용을 정리하는 노트’, ‘시사 찬반 노트’, ‘NIE 활동 노트’, ‘관련 도서 독서 노트’ 등을 정리하면 자기 주도적 학습이 자발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대학 입시와 연계하면 입학 사정관 제도에 대한 충분한 대비가 되는 것이다. 또 다른 전형 요소인 논술과 면접, 인적성 시험과도 관련이 된다. 평소에 꾸준히, 일주일에 하나의 주제라도 설정하여 시행하라. 학교 교과 진도에 따라 진행해도 좋다. 교과 학습에 대한 이해와 아울러 전형 요소에 대한 대비도 되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음으로 대학 입시에도 포트폴리오가 있다는 것이다. 다 준비하기가 현실적으로 무리한 것이 아니냐는 반문이 있을 수 있지만 다 준비해야 한다. 먼저 학사 일정에 따라 충실한 교과 학습을 이루어 내신에 대비하라. 또 평소 꾸준히 자기 주도적 학습을 통해 하나의 주제라도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입학 사정관제, 논술, 면접 전형에 대비하라. 또한 일정량의 어휘, 어법 공부를 매일같이 진행하여 수능에 대비한 준비와 아울러 인적성 준비까지 하라. 일부 학생의 경우 1학년 1학기 중간 고사의 결과에 따라 과감히(?) 성적이 좋지 않은 과목을 포기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물론 대학마다 반영 과목이 다르기는 하다. 하지만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들은 전 과목 혹은 중요 과목은 반드시 반영하므로 미리 포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대학 입시에서 기본적으로 활용되는 내신 성적을 일정 정도 확보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노력했는데도 성적이 좋지 않다면 포기해야 하나? 그렇지는 않다. 내신 성적의 명목상 반영률은 수시든 정시든 30~50%이지만 실질 반영률은 실제로 크지 않기 때문이다. 또 4등급까지는 그 점수차가 거의 없다. 일부 학교에서는 시쳇말로 3등급이 넘는 학생은 사람 취급도 하지 않고 정시만 준비하라고 하든지 인적성 준비를 일괄적으로 시키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모집 정원의 65% 이상의 비율을 가지게 될 수시를 포기하는 것은 잘못된 입시 지도이다. 또 실질 반영 비율을 보았을 때 점수차가 크지 않은 데도 일률적으로 인적성 준비만 하게 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 입시 결과를 보면 논술 전형에서 6, 7등급의 학생들도 합격하는 사례를 흔히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인적성 시험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다음에는 구체적으로 각 전형 요소별로 자세한 사항을 알아보고 그 대비법을 살펴보기로 하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7
- 스크린 속 음악 감상 특강 수강생 모집 인천여성의 광장에서는 동서양 고전음악에 대한 영상을 함께 담아 소개하는 스크린 속 음악감상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특강은 콘체르트아트 고춘 대표가 진행하며 교육 일정은 오는 11월 11일과 25일 이틀이다. 음악특강은 각각 회당 100명 씩 수강이 가능하며 신청은 여성의 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032-815-71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6
- 채드웍인터내셔널 국제학교 입학설명회 국제학교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채드윅인터내셔널이 입학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세 차례를 갖는다. 10월 26일과 11월 11일 설명회는 오전 10시 송도국제도시 학교이다. 또 11월 8일 오후 1시 반에는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같은 내용을 설명회를 연다. 학생 모집 대상은 만 4~14세의 유아원과 초등학교 9학년생이다. 신입생 원서 접수는 25일부터이며 오는 12월 3일 오전 10시에는 학생들의 수업 모습을 참관하는 ‘캠퍼스 오픈하우스’ 행사를 처음 마련한다. 설명회와 오픈하우스 참가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032-250-5000, www.chadwickinternational.org)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