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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인고 배재고 한대부고 등 자사고 선택 어떻게 해야하나? 지난 토요일 대치동 방이동 영탁학원에서 자사고인 보인고 배재고 한대부고 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매년 진행하지만 올해는 여느 때와 분위기가 많이 달랐습니다. 상산고와 동산고 등이 자사고 폐지 소식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학생 학부모님들의 보인고 배재고 한대부고 등 송파 강동 성동 지역의 자사고 지원 동기는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해서 적어도 손해보지 않는 상황에서 대입전쟁을 해보자는 생각일 것입니다.이제 며칠 후면 서울지역도 교육청에서 발표할 것입니다. 분위기로 봐서는 탈락되는 학교가 몇 군데 있을 것입니다. 정권차원에서 자사고를 없애고자 하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그리 쉽지만은 않아보입니다. 교육청이 결정해도 소송이 진행되면 약간은 불안한 상태에서 공부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보인고 배재고 한대부고를 지원하고자하는 학생 학부모님들도 이와 같을 것입니다. 설명회에서도 그런 말씀들이 많았습니다. 지원을 하는 게 맞는지 아니면 일반고를 선택하는 게 나을 것인지 말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단 지원의 뜻이 있다면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위의 자사고가 일반고가 되더라도 여느 일반고보다 이미 쌓아놓은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손해일 일은 별로 없습니다. 배재고나 한대부고는 특히 별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다만 보인고의 경우에 송파지역의 남자고등학교 중에서 보성고가 있기 때문에 지금의 자리를 내어줄 가능성도 약간은 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인고의 수준이 급격히 떨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동안 수시모집에 대비한 노하우가 하루아침에 없어질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보인고도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기존 자사고 설명회에서 학부모님들의 관심사는 영어 수학 국어 과학 내신은 어떻게 나오고 어떻게 준비해야하는 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아무튼 마음이 아주 편하지는 않지만 자사고 선택이 나쁘지는 않다는 것으로 말씀드립니다.그리고 여느 때와 같은 질문이 많이 나왔습니다. 성적을 어떻게 올리고 지금은 무엇을 준비하고 수행평가는 어떻고 등등입니다. 지금 제 글을 읽고 계시는 학생 학부모님들께서도 궁금해 하실 것입니다.자사고 내신대비를 고민하는 중3또는 중 1,2학생과 일반고 내신대비를 걱정하는 학생들의 공부방법이 많이 다르지는 않습니다. 보인고에서 1등급이 보성고나 창덕여고에서 3등급 받을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다만 오륜중학교에서 전교 1등이라고 한대부고나 보성고에서 1등급 받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학교별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중1 또는 중2라면 자사고를 지원한다고 하더라도 공부 방법은 일반고 지원하는 학생과 차이는 없습니다.실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어야합니다. 그리고 그 실력을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테스트하지 말고 고등학교 내신문제를 직접풀어보면서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출제당시의 난이도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겠지만 1등급은 1문제 정도 틀리면 됩니다. 2등급은 2문제 틀리면 될 것입니다.수능문제로 체크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정확도는 떨어집니다. 서술형 문제 때문입니다. 대부분 킬러문제는 서술형입니다. 배재고처럼 서술형없이 주관식위주로 출제하는 내신문제도 자세히 보면 객관식이아니라 수준이 결국 주관식이 됩니다. 5지선다가 아니기 때문입니다.지금 현재 중3인 경우는 자사고와 일반고의 선택의 문제 때문에 고민하시겠지만 선택보다 중요한 것은 실력이라는 것입니다. 일단은 지원하시고 입학하게 되면 가고 그렇지 않으면 일반고 가서 실력에 맞도록 등급을 받으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실력이 중요합니다.그리고 본지의 지면을 통해서 또는 영탁학원의 블로그를 통해서 여러번 말씀드렸듯이 균형있는 학습이 필요합니다. 영어 1000점 수학 500점 이런 시험은 없습니다. 아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못하는 과목이 없도록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자면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어야합니다.영탁학원지영호 원장 2019-07-03
- 기획] 내신대비 학습법 ‘잠신고’ 과학중점학교를 운영중인 잠신고는 내신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잠실권 고교 가운데 수학시험이 까다롭기로 소문났다. 수능형 내신 문제가 주로 출제되는 잠신고 국영수 내신 시험 경향과 시험 대비법을 소개한다.국어 ‘이해가 바탕이 된 암기’ 필수, 프린트물 꼼꼼히 점검해야학교에서 나눠주는 프린트물을 꼼꼼히 살피며 정확히 암기해야 한다. 고1의 경우 서술형 문제가 프린트물에서 그대로 출제되기도 한다. 1학년 중간고사는 시험범위는 많았으나 제시된 지문의 핵심적인 내용을 묻는 문제가 출제돼 전체적으로 평이했다.하지만 ‘모두 고르시오’처럼 정확히 알아야만 맞출 수 있는 까다로운 문제가 2문항 출제됐다.문법 문제는 교과서 외에 학교에서 나눠준 프린트물에 추가된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어 정확히 이해하고 완벽한 암기가 필요했다.문학 파트에서는 주제와 표현 기법이 유사한 외부 지문이 나오므로 여기에 대비해야 한다. 기말고사는 작품마다 핵심 내용과 학교 프린트물을 샅샅이 공부해야 한다. 이번에는 특히 한글맞춤법을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 띄어쓰기와 실생활에서 헷갈리는 한글맞춤법 조항들은 달달 암기하는 것이 좋다.서술형은 조건을 제시한 후 문장으로 쓰라는 문제가 자주 출제되는 만큼 주어진 조건을 꼼꼼이 살피며 직접 써보는 연습이 필요하다.고2 중간고사는 평이하게 출제돼 1등급 컷이 90점대 중반이다. 한 문제 실수로 등급이 갈리는 만큼 빈틈없이 공부해야 한다.기말고사는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비가 필요하다. 수업시간 설명을 꼼꼼히 필기하는 건 공부의 기본. 특히 문학은 외부 지문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평소에 각 작품별 주제와 표현기법을 확실하게 정리해 두면 좋고 낯선 지문 분석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난도 문제는 수능스타일로 출제 된다. 달달 암기만으로 문제 풀기 어렵기 때문에 이해가 바탕이 된 암기식 공부가 필요하다. ‘독서’ 파트는 평상시 훈련이 중요하다. “비문학 지문이 제시됐을 때 문제 의도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어요. 어휘력, 이해력을 평가하는 독서는 수능국어에서 등급을 가를 뿐만 아니라 내신 공부의 밑거름이 됩니다”라고 최 경우 고스에듀 잠실관 원장은 말한다.·도움말 : 고스에듀 잠실관 최경우 원장수학 어려워지는 고2 수학, 등급대별 전략적으로 공부해야잠신고 수학 내신은 수능 스타일로 출제되며 잠실권 일대에서 어렵기로 손꼽힌다. 특히 고2 때 고난도 문제가 다수 나온다. 내신 시험공부하며 수능시험도 미리미리 트레이닝 하라는 하교 측의 의도가 엿보인다.시험은 교과서, 학교프린트물, 모의고사, 그리고 기존 문제를 변형한 창작문제가 출제된다.문제 유형이 낯설고 계산도 복잡한 창작문제는 평소 수학공부를 폭넓게 하며 다양한 문제를 풀어본 학생이 경쟁력을 지닌다.“잠신고는 1등급 학생들의 부침이 별로 없어요. 시험 문제가 어려울 때 60점대가 상위권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수능시험 준킬러 문제 수준까지 막힘없이 풀 수 있는 ‘수학이 준비된 학생’이 줄곧 1등급을 받습니다”라고 수본수학학원 박세창 원장은 설명한다.시험이 어렵다보니 1등급대는 변동폭이 적지만 중위권은 출렁이는 경향을 보인다. “두 세 문제 찍은 게 운 좋게 맞아 제 실력 보다 등급이 올라가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잠신고는 수학 기초 체력을 탄탄이 하면서 내신을 전략적으로 공부할 필요할 있습니다”라고 박 원장은 귀띔한다.‘내 수학 실력’을 냉정히 파악하고 내신 대비를 해야 한다. 쉬운 문제를 실수 없이 100% 맞출 수 있도록 복습이 필요하다. 특히 학교에서 나눠준 프린트물을 반복해서 풀어보아야 한다. “시험에서는 교과서, 프린트물 문제라도 약간씩 변형돼 나오기 때문에 반복해서 풀어보며 문제 풀이 감을 유지해야 합니다. 쉽다고 얕잡아 보며 복습을 소홀히 하면 막상 시험장에서 문제 풀다 막힙니다. 잠신고는 고2가 되면 고1에 비해 상당히 어려워집니다. 본격적으로 수능 대비를 하라는 시그널인 셈이지요. 수능이나 모의고사에 나왔던 4점 킬러문제들이 변형돼서 출제되는데 상위권들도 쩔쩔매는 문제들이지요. 3등급대 이하 학생들은 본인이 공부하면 맞출 수 있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게 내신 대비에 효율적입니다”라고 끌림학원 정철웅 수학과 원장은 설명한다.블랙라벨, 일품 문제를 소화하는 상위권 학생들은 학기중에는 기출문제, 모의고사 문제를 정확히 풀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 잠신고 최상위권은 수능 킬러문제 스타일을 맞출 수 있느냐에 판가름난다.고1 중간고사의 경우 객관식 고난도 문제인 나머지정리,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파트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였다. 이 문제 푸느라 시간을 많이 써 서술형 풀이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이 꽤 많았다. 내신 대비를 위해서는 평소에 복잡한 문제와 식들을 정해진 시간 안에 풀어보는 연습을 많이 해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기말고사는 고1 도형과 방정식, 고2 수열 등이 시험범위인데 모두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파트라 체감 난이도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도움말 : 수본수학학원 박세창 원장, 끌림학원 정철웅 수학과 원장영어 수능형 내신시험 준비하며 탄탄한 문법 실력 갖춰야교과서, 모의고사, 부교재, EBS 교재에서 문제가 출제돼 시험 범위가 많은 편이다. 1등급 컷이 높으며 한 문제 차이로 1,2,3등급으로 나뉠 만큼 학생들의 수준이 엇비슷하다. 내신시험에서 변별력을 가르기 위해서 상당수 학생들이 흘려버리는 부분에서 시험이 나오기도 하므로 빈틈없이 공부해야 한다.“과학, 기술 등 내용이 전문적이며 어려운 지문이 나오거나 문장 2개를 합쳐서 하나의 문장으로 쓰거나 The+비교급, The+비교급을 활용하라는 등 조건이 명시된 서술형 문제가 나옵니다. 문장 달달 암기하되 변형 문제에도 대비해야 합니다”라고 두림학원 정명교 원장은 설명한다.객관식 문제는 수능형으로 출제된다. 주제 찾기, 의미에 따른 문장 순서 배열, 빈칸 채우기 등이 자주 나온다. 서술형은 ‘틀린 것을 모두 찾아 고치시오’ 같은 어법을 묻는 문제가 단골출제 된다. 이 외에 정확한 어법 실력을 테스트하거나 주어진 단어를 활용한 영작 문제, 첫 스펠링을 제시하며 빈칸을 채우라는 어휘력 문제도 나온다. 듣기 문제는 모의고사에 나왔던 문제가 변형돼서 나온다.영어는 암기과목이지만 ‘외워서 응용할 있는 수준’을 요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며 모의고사 수준 보다 내신 시험이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잠신고 영어 1등급을 받으려면 문법 실력이 탄탄해야 합니다. 시험 범위 지문이 대략 430여 문장입니다. 각 문장마다 해석 보고 빈칸 채우기 ▶ 해석 안 보고 빈칸 채우기 ▶틀린 어법 찾아 고치기 ▶ 무작위로 제시된 단어 가지고 영작하기 ▶ 해석 보고 영작하기 등 단계별로 수준을 높여가며 빈틈없이 반복 학습하는 게 내신 대비에 효과적입니다”라고 석창엽 창성영어학원 원장은 설명한다.·도움말 : 두림학원 정명교 원장, 창성영어학원 석창엽 원장 2019-07-03
- 잠실 지역 중고교생 맞춤식 영어강의 ‘창성영어학원’ 중학시절 줄곧 영어 내신시험 100점을 맞아 영어 실력을 자신하던 학생들 중에 고교 입학 후 내신, 모의고사가 3등급대로 추락하는 사례를 심심찮게 만난다. 게다가 절대평가로 바뀐 수능영어에서 1등급 받기가 생각만큼 녹록치 않다고 수능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은 한목소리로 말한다. 고교 입학 후 영어에 발목 잡히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입시를 치러본 수험생, 학부모들 가운데는 국어, 수학, 탐구 과목 공부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려면 ‘영어는 중학교 시절 끝내는 것이 좋다’며 솔직한 경험담을 들려준다.그렇다면 잠실 지역 중학생들은 영어를 어느 수준까지 공부해야 할까? “잠실 지역 고교 영어 내신 현황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영동일고, 잠신고, 정신여고 등 잠실권 고교는 한 반 25명 기준으로 볼 때 반에서 대략 2.75명까지가 영어내신 1,2등급을 받아요. 반마다 영어권 나라에 살다온 학생, 유아기 때부터 갈고 닦은 영어실력이 수준급인 학생, 선천적으로 어학 능력이 뛰어난 학생이 대략 5명 정도 포진돼 있어요. 영어 실력자들과 한 교실에서 내신 경쟁을 해야 하는 게 현실이지요. 만약 반에서 6등이라면 내신은 4등급으로 떨어집니다. 게다가 실제 수능시험장에 가면 영어실력이 빼어난 학생조차도 긴장해서 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하는데다 재수생 강세가 두드러져 고3 수능영어 1등급은 대략 한 반에 1명 정도입니다”라고 창성영어 석창엽 원장은 설명한다.석 원장은 대치동 토플·고등부 강사를 거쳐 잠실에서 13년째 중고생 영어를 지도하고 있는 주인공. 고등부는 잠신고, 영동일고, 정신여고, 배명고, 잠일고, 중등부는 신천중, 잠신중, 정신여중, 아주중, 배명중 등 잠실권 중고교에 특화된 내신 강의로 입소문 났다.잠실 지역 학생들의 영어실력, 중고교 내신 현황, 수능영어 점수대를 꿰뚫고 있는 창성영어학원의 석 원장은 상대적으로 시간 여유가 있는 중등 시절에 영어 기본기를 탄탄히 다져야 한다고 조언한다.우선 중학생들은 본인의 영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해 보는 것이 필수다. “고2 영어 모의고사를 정해진 시간 안에 풀었을 때 90점 이상이 나오는 중학생이라면 고교 입학 후 경쟁력을 갖춘 학생입니다. 고3 모의고사를 95점 이상 받는 학생이라면 수능영어 1등급 수준까지 실력을 닦은 학생이지요. 고1 모의고사는 어휘, 독해지문이 수능 난이도에 비해 쉽게 출제되기 때문에 고2 모의고사를 기준점으로 삼는 게 정확합니다”라고 석 원장은 설명한다.한국외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UC버클리에서 유학한 석 원장은 ‘영어 잘하는 법’과 ‘영어 성적 올리는 법’에 두루 능통한 영어교육 전문가다. 특히 시간 대비 효율성을 높이는 영어공부법을 오랫동안 연구했다.“통문장 암기하랴 단어 외우랴 무조건 달달 암기식 영어 공부법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요? 핵심만 압축한 가성비 높인 공부법이 필요합니다”라고 석 원장은 자신 있게 말한다.창성영어학원에서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고등영어 1등급을 위한 중학생 특강’을 선보인다. 핵심 문법 40개를 엄선하고 이를 적용한 예문 250개 문장을 집중적으로 다룬다.“중요 문법을 배운 다음 쉬운 문장에 적용해 보면서 핵심 문법 개념을 머릿속에 정리할 수 있습니다. 중학생들이 시험 출제 빈도수가 잦은 핵심 문법과 예문만 여름방학 특강 기간 동안 정확히 이해하고 암기하면 어떤 고난도 문제가 나와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문법 따로 단어 암기 따로 독해 따로 공부하는 비효율적인 영어 학습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석 원장이 오랫동안 연구, 현장에서 적용해 효과를 거둔 영어 학습법이다.“영어 기초가 허술한 중3 여학생이 문법과 중요 예문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공부해 영동일고 입학 후 내신 1등급을 받았습니다. 이런 사례들은 많습니다. 학생의 성실성, 끈기, 암기력만 뒷받침 되면 내신이든 수능에서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습니다”라고 석 원장은 덧붙인다.영어의 기본 토대가 되는 단어 암기는 중고등 과정에서 자주 나오는 필수 어휘 5403개를 추려 1:1 수준별 어휘 테스트를 실시한다. 7월22일 개강하는 창성영어학원 중등부 여름방학특강은 주 3회반, 주 2회반 소수정예로 운영하며 학생 수준에 맞춘 1:1 관리가 강점이다. 2019-07-03
- 의예과 합격, 특목고 vs 일반고 어디가 유리한가? 전국 37개 대학 의예과 어떻게 뽑고 있나?올해 전국 의대는 학생부교과전형 661명(24.0%), 학생부종합전형 818명(29.9%), 특기자전형 37명(1.3%), 논술전형 183명(6.7%), 정시수능전형 1,050명(38.2%)을 각각 선발한다. 지방권 의대는 학생부교과전형과 정시수능전형으로 주로 선발하므로, 지역(지방권) 전교 1~2등 및 수능성적이 우수한 재수생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수도권 의대는 학생부종합전형과 정시수능전형으로 선발하므로, 학종 합격은 일반고와 특목고가 양분하며 정시는 역시 재수생에게 유리한 구조다. 특기자와 논술로 선발하는 인원은 해마다 줄고 있다.상산고 의치한 275명 합격, 사실인가?상산고측이 밝힌 자료에 의하면 2019 상산고 의예과 합격생수는 208명, 치·한의예과는 67명이다. 중복 합격을 고려해도 놀라운 숫자이다. 상산고 의치한 합격의 핵심은 수능몰입교육에 있다. 교과성적 1/3이내 학생을 제외하고 대다수 학생들이 고2~고3에 수능학습에 집중하고 있으며, 상산고 출신 재수생 비율이 40%대임을 감안하면 반복된 수능몰입교육이 의예과 합격의 열쇠인 듯 풀이된다.의예과 합격, 특목고 vs 일반고 어디가 유리한가?우선 영재고, 과학고는 의예과 합격에 매우 부적합하다. 자연계 특기자전형이 폐지 및 축소되는 등 최근 입시상황이 영재고, 과학고 학생들에게 유리하지 않다.하나고, 민사고, 외대부고 등 전국자사고는 어떠한가? 입학과 동시에 우수 학생들과 경쟁하며 내신우위학습을 진행하다보니 수능몰입교육이 이루어지기 힘들다. 전국자사고 상위권 학생들은 학종으로 수도권 의예과 합격을 이루고 있으나, 수능으로는 재학생 시절에 합격하기 쉽지 않다.오히려 일반고 전교권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29.9%)과 정시수능전형(38.2%)을 모두 공략할 수 있어 의예과 합격에 유리하다. 의치한수약 학종+수능 합격을 위해 초중 시절부터 적합한 학습로드맵 설계를 하길 바란다.김범 이사장잠실파인만학원 2019-07-03
- 왜 유학을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중등 영어시험에서 100점이 나오지 않는가? 요즘 중학생들 사이에서는 짧게는 일년, 길게는 초등학교 때 2~3년 유학을 다녀온 학생들을 쉽게 찾아볼 수가 있다. 혹은 방학마다 영어캠프를 가는 학생들도 많이 있다. 학생들도, 학부모들도 유학을 잠깐이라도 보내는 목적은 단 하나일 것이다.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함일 것이다. 하지만 한국에 돌아와서 중등 내신 영어시험을 보면 다 좋은 점수만 받는 것은 아니다. 비싼 돈 투자해서 유학을 갔다 왔음에도 불구하고 내신에서 100점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1. 정확성 부족유학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해외에서 공부를 한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비교적 유창성이 뛰어난 것은 사실이다. 일상생활에서도 듣고, 말하고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기본 영어 실력이 많이 향상된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일상생활에서 습득하면서 영어를 배운 학생들의 공통점은 정확성 부족이다. 문장 하나하나를 분석하며 문장 요소들을 디테일하게 따지고 변형 할 수 있어야 중등 내신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영어시험은 단순 유창성만 즉 감만 가지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정확성을 요구한다.2. 어휘 부족요즘 중등 영어내신은 고등학교 내신유형을 많이 따라가고 있다. 이 말은 즉 어휘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말이다. 단순히 영어 유창성이 좋은, 감이 좋은 학생들의 또 다른 취약점이 어휘이다. 많은 단어를 알고 있겠지만 한 스텝을 더 나아가야 한다. 기본적인 어휘 뿐만 아니라 유의어, 반의어, 그리고 파생어까지 완벽히 파악해야 한다는 뜻이다. 고등내신처럼 중등내신에서도 교과서 문장들을 paraphrase 하거나, 더 나아가서는 교과서 내용을 paraphrase 해서 다시 쓰도록 하는 유형들도 많이 출제된다.정확성과 어휘가 뒷받침해주지 않으면 아무리 유창성이 좋다 하더라도 내신에서 만점을 받기는 힘들다. 영어를 ‘확실히 잘한다’ 라는 표현은 이 모든 것이 골고루 섞여 있을 때 할 수 있다.조정현 부원장잠실크라센어학원 2019-07-03
- 기획 - 내신대비 학습법 ‘배명고’ 배명고 내신의 특징 중 하나는 1학년 1학기 중간고사가 수행 형태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기말고사의 출제범위가 넓으나 내신의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배명고 국영수 내신대비 학습법에 대하여 소개한다.국어실수 없이 100점 받아야 1등급, 외부작품 분석과 응용문제 푸는 훈련해야배명고 국어시험은 난이도가 높지 않고 객관식만 출제되기 때문에 상위권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2018학년도 1학년부터 상위권의 우수한 학생들이 배명고에 많이 진학하여 배명고의 최상위권 학생의 벽은 두꺼운 편이다.선지에서 학생들이 헷갈리게 느끼는 몇몇 까다로운 부분이 있었지만 교과서의 기본 개념, 학습활동과 날개부분, 어휘의 의미 등 기본내용을 철저하게 숙지한 학생이라면 정답을 찾기 어렵지 않다. 하지만 실수 없이 무조건 100점을 목표로 해야 1등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의미에서는 어려운 시험이라고 할 수도 있다.배명고 국어시험에서는 변별력과 난이도를 조절하기 위해 중간 중간에 외부지문을 섞어 놓거나, 수능형 문제를 넣어 두기도 했다. 객관식 25문항 총 100점이며 2학년 1학기 중간고사에서 외부지문이 3문제 출제되었고 한자성어가 1문제 출제되었다. 외부지문은 꾸준히 출제되고 있으며, 항상 어휘 문제가 1문제씩 나온다.2학년 1학기 중간고사에서 학생들이 의외로 많이 틀린 문제가 바로 어휘문제였다. 마지막 25번 문제에서 작품의 내용과 관련 있는 사자성어로 적절한 것을 고르는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많은 학생들이 사자성어의 의미를 알지 못해 틀렸다. 이 부분은 학교 수업시간에도 미리 언급되지 않은 부분이었기 때문에 평상시에 사자성어를 미리 대비해야 할 필요성을 다시 느끼게 해준다.최용훈국어학원의 배명고 전담인 윤진향 강사는 “학생들이 당황한 문제로, 관련된 특성을 모두 고르는 문제가 있었다. 정답이 몇 개 인지 제시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선지를 고를 때 정답에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풀었다”고 말한다.외부지문 중에서 11번 문제에 쓰인 외부지문은 고전작품 중에서 주의식 작가의 시조가 나왔는데, 고전문학에 대한 자구적 해석이 되지 않은 학생은 어렵게 느꼈다. 또한 13번 문제에서도 고전시가가 외부지문으로 출제되었다. 작품과 관련된 화자의 태도를 찾는 문제였는데 각 선지에 학교에서 수업하지 않은 시조가 쓰였다. 평상시에 국어 문학 작품을 공부해야지만 접근할 수 있는 문제였다. 이 외에는 현대시가가 외부지문으로 활용되어 작품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하는 수능형 문제가 출제되었다.2학년 국어 교과는 1학기는 문학, 2학기는 언어와 매체(문법)이다. 2학기에는 문법으로만 내신이 출제된다. 모의고사에서 문법 점수가 높게 나오는 학생일지라도 내신은 모의고사와 경향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문법을 미리 공부해두기를 권한다.배명고는 국어과목의 수행평가 비중이 50% 정도로 매우 높다. 수행평가의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에 수행평가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아무리 지필평가 점수가 높더라도 좋은 등급이 나올 수 없다.이번 1학기 수행평가는 학생 각자가 학교에서 제시해주는 현대시와 소설을 공부해오고 학교에서 테스트를 봤다. 현대시 16작품, 소설 10작품을 개인적으로 공부해야 했기에 학생들이 매우 버거워했다.1학년의 경우 2학년과는 지필고사의 방향이 매우 다르다. 2학년은 지필평가와 수행평가가 모두 객관식으로 진행되는데, 1학년은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모두 서술형으로 출제된다. 각 단원별 1문제씩 구성되며, 미리 연습을 하지 않은 학생들은 답안을 구성하고 작성하는데 모두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출제된 새로운 자료와 예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국어 능력이 필요했다. 다양한 예시를 연관하여 학습하는 것을 권유한다.도움말 : 최용훈국어학원 윤진향 강사수학유형별 대표문제 반복 학습 통해 완전이해, 배점 큰 서술형은 필요조건 제시하며 부분점수 꼭 받아야배명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대체로 평이한 수준이었다. 전체적으로 기본 개념을 이용한 문제 80% 정도와 개념을 응용한 문제 20%로 구성되었으며 서술형 4,5번 문항이 킬러문항으로 출제되었다. 이 문제는 깊은 사고보다는 기본 개념을 이용한 심화응용문제 형태로 출제되었다. 복소수와 이차방정식, 이차함수에서 약 70%가 편중되어 출제되었다. 문제 수가 적어 각 문항, 특히 서술형에 7점~8점으로 배점이 높게 책정되었다.객관식 배점이 낮은 문항(3점~5.5점)인 문제 90%와 서술형의 60%(약 3문항)는 교과서의 중단원 학습점검, 대단원 학습평가, 수학익힘책에서 변형 없이 출제되었다. 객관식의 고배점 문항은 쎈수학 B단계-상 정도 수준의 문제로 독특한 유형보다는 필수 유형의 간단한 변형 정도의 수준으로 출제되었다.로고스학원의 김재현 원장은 “1학년 1학기 기말고사를 위해서는 기본적인 개념을 묻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므로 실수 없이 빠르게 해결하여 서술형 고난도 2문항 해결을 위한 시간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며 “각 유형별 대표문제를 반복 학습하여 완전 이해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한다.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고난도 심화문제(배점 8점~9점)를 접했을 때 문제해결에 필요한 개념과 공식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연습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문제를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내는 끈기가 요구된다.내신시험은 5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 주어지는 만큼 평소에 한정된 시간 안에 주어진 문제를 다 풀어내는 훈련 역시 필요하다. 서술형 고난이도 문제는 배점이 큰 한 문제로 출제되는 만큼 서술형 작성 시 주어진 조건은 모두 사용하였는지, 필요한 조건은 제시하였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풀이과정의 일부라도 제시하여 부분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배명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역시 다른 학교에 비해 고난이도 킬러문항은 없었다. 전체적으로 1단원인 지수로그함수 영역에서 많이 출제되었고 킬러문항 대부분은 쎈수학 C-Step 수준 정도로 출제가 되었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중 또는 중상 수준이며 1등급 컷은 94~95점 정도였다.객관식 16문제, 주관식 5문제가 출제되었는데 객관식 문제에서는 안정적으로 점수를 확보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서술형 문제는 배점이 높지만 난이도는 낮은 수준의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서술패턴을 정확히 기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배점 12점이었던 서술형 마지막 문제는 시간이 많이 필요한 문제였다.김 원장은 “앞부분의 객관식에서 빠르게 문제를 풀어나가고 어려운 문제에 부딪히면 다음 문제로 넘어가 시간을 아끼는 요령이 필요하다. 꼭 한 문제 정도는 계산유형을 길게 해 시간 소비를 필요로 하는 문제가 나온다”며 “배점이 높아서 체감난이도를 높게 한 문제로 부분점수를 얻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다.도움말 : 로고스학원 김재현 원장영어1학년, 기말범위 많아 긴장하며 공부해야, 2학년, 문장의 이해와 순서배열 꼼꼼하게지난 중간고사에서 1학년은 6~7개 지문의 듣기 평가로 시험을 보았다. 실력측정보다는 통과의례적인 형식의 시험이었으며 학기당 수행평가의 비중이 60%에 육박한다. 기말고사는 1과부터 4과까지가 범위인데 자체교과서와 영어 원서 등 부교재에서 출제가 된다. 배명고의 영어시험은 서술형이 없으며 다른 학교의 서술형 유형의 문제가 객관식 형태로 만들어져 선택지로 나온다. 이런 유형의 문제는 어법을 정확하게 알아야 풀어낼 수 있다. 어법과 어휘에서 각 1문제씩 킬러 문항으로 어렵게 출제되는 경향을 띠고 있다.두림학원의 박재현 원장은 “내신은 쉬운 편이나 수행평가의 비중이 높아 공부를 잘하는 학생도 내신시험이 수월하다고 보기는 힘들 수 있다. 중간고사에서 듣기시험만 보기 때문에 기말고사에서는 시험 2019-07-03
- 중학 국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유독 어려웠던 작년 국어 수능시험 문제지를 보고 적잖이 당황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우리가 항상 사용하는 말과 글이기에 그 중요성이 간과되는 국어. 동시에 공부를 해도 쉽사리 성적이 오르지 않는 과목 중 하나이기도 하다. 문법이나 문학 등 초등학교 때와는 달리 심화·확장된 개념에 국어 공부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은데, 중학 국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알아보았다.도움말 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김찰해 국어교사, 최용훈국어학원 강현종 중등부팀장■학교 내신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국어과목은 주요과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매일 쓰는 말과 글이라 익숙하다는 이유로 영어나 수학같은 과목에 비해 저평가되어온 경향이 있다. 국어과목에 신경쓰는 학생들은 초등학교 시절 독서를 열심히 하거나 논술학원을 다닌 정도가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중학교에 진학해서는 문법 등 추상적인 개념이 나오고 독해 지문도 순수문학이나 비문학 등 갑자기 난이도가 높아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건국사대부중학교 김찰해 국어교사는 “학교 시험에서는 수업을 충실히 따라가다 보면 문제없이 고득점을 받을 수 있을 만큼의 문제가 출제된다. 그러나 수행평가의 경우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4대 영역에 걸쳐 다양하게 평가하는 만큼 평소 독서 등을 통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 연습을 많이 한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비록 그 중요성이 덜해졌다고는 하나 학교생활기록부의 독서기록 관리를 위해서도 독서는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따라서 중학 시기에는 국어에 대한 이론적인 기본기, 즉 문법이나 어휘 등에 대한 탄탄한 공부와 더불어 체계적인 독서를 통하여 사고를 확장하고 독해 수준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등국어의 기반을 다지는 시기, 중학교중학교 때 국어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는 고등 국어의 기반이 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어 고등학교 때에도 독서는 여전히 중요하지만, 입시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는 시기이므로 독서를 할 시간과 여유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요즘 학부모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베스트셀러 ‘공부머리 독서법’의 저자 최승필은 책에서 ‘읽기능력이 곧 수학(修學)능력’이라고 말한다. 읽기 능력은 국어 과목뿐만 아니라 학습 전반적인 영역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부분인데 이를 길러주는 방법이 독서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고등학교보다 아직은 여유 있는 중학 시기, 특히 방학을 이용하여 다양하고 깊이 있는 독서를 한다면 국어과목 뿐 아니라 전반적인 학습능력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중학교 때 내신은 점수가 잘 나와 걱정하지 않았는데 고등학교에 가서 아무리 공부해도 국어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며 고민하는 학생들을 종종 본다”며 최용훈국어학원 강현종 팀장은 이렇게 조언한다. “중학교 시기는 국어의 기본기를 높이기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다. 내신 성적에만 신경 쓰느라 선생님이 주신 프린트물만 가지고 암기하듯 공부를 하면 고등학교 때 광범위한 지문에 대한 독해 능력, 높은 수준의 어휘력 등이 필요한 문제를 접할 때 당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는 어휘나 문법 등 기초가 되는 국어 공부와 수준 높은 독서를 통해 키워지는데, 자유학기제 등 상대적으로 학업에 대한 부담이 덜한 중학 시기에 이를 길러놓으면 고등 내신이나 수학능력시험 대비에 유리해질 것이다”라고 조언했다.■독서와 신문일기로 국어실력 키우기그렇다면 중학 국어공부,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을까? 국어전문학원을 이용하면 학교 시험이나 수행평가, 깊이 있는 독서 활동 등 체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나 비용 등 여러 이유로 학원을 다닐 수 없는 경우에도 스스로 실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있다. 그 중 첫 번째는 바로 독서인데, 막상 독서를 하려고 해도 어떤 책부터 어떻게 읽어야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 잠실동에 거주하는 중학생 학부모 이 모씨는 “독서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학업을 따라가느라 여유가 없고, 쉬는 시간에는 스마트폰만 붙들고 있느라 아이가 책을 읽은 것은 초등학교 때가 전부인 것 같다”며 독서 지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바쁜 중학생들의 상황에 맞게 ‘한 달에 한 권’ 책을 읽고 그 기록은 꼭 남기도록 한다. 학생들의 개인 역량의 차이가 있지만 초등학교를 졸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중학생들은 아직 깊이 있는 독서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책을 선정할 때 300페이지 이상인 두꺼운 책 보다는 200페이지 안쪽 분량의,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접근할 수 있는 내용의 책부터 시작할 것을 추천한다. 독서 기록을 남길 때에는 줄거리를 나열하며 느낌을 한두 줄 덧붙이는 정도로 간단하게 쓰기 보다는, 책을 읽고 난 감상과 더불어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했고 왜 이런 느낌이 들었는지를 차분히 떠올리며 글로 남겨보는 것이 사고력 확장에 도움이 된다. 추후 학교생활기록부에 독서기록을 제출할 때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덤이다.또한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비문학독해를 통해 사고력과 독서 수준을 향상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신문일기’와 ‘사설요약’을 권한다. 신문일기는 주 1~2회 정도 신문 기사를 발췌하여 읽고난 후, 이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일기 형식으로 써보는 것이다. 사설요약은 사설을 읽고 그 핵심을 나만의 언어로 요약해보는 것이다. 이를 통해 어휘력와 읽기 능력이 향상되며 자연스레 시사 상식도 풍부해져 다양한 이슈에 대해 자신만의 견해를 말과 글로 펼칠 수 있는 바탕이 길러지게 된다.<국어 실력을 높이는 tip>-‘한달 한권’ 독서법 : 적어도 한 달에 한 권 이상은 책을 읽고 독서 기록으로 남기기-신문일기 : 주 1~2회 신문 기사를 읽고 느낀 점을 일기 형식으로 작성-사설요약 : 신문 사설을 읽고 나만의 언어로 요약하기※책.따.세: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이라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비영리법인으로, 연령별 분야별 등 추천도서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2019-07-03
- 수능 내신 고득점 얻으려면 국어를 잡아야 수능국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작년 수능에서는 국어 때문에 수능을 망쳤다는 이야기가 많을 정도로 국어가 어렵게 출제되어 많은 수험생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제 수능국어는 쉽게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과목이 아니라 가장 점수를 올리기 힘든 과목이 되었다. 수능 뿐 아니라 내신 또한 학생부종합전형 등의 영향으로 치열하게 경쟁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어떻게 하면 수능과 내신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을 수 있을까? EBS수능특강 집필진이자 오랜 기간 수능국어 강의를 해온 이안국어논술학원 이미경 부원장을 만나 수능과 내신 국어학습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외우는 국어가 아닌 스스로 이해하는 국어많은 학생들이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국어를 영어나 수학처럼 따로 공부를 하지 않아도 쉽게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과목으로 생각하지만 막상 고등학교에 와서 지필고사를 보고, 모의고사를 보고 나서는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이 부원장은 “고등부 국어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은 국어 용어를 낯설어하고 다양한 국어 개념이 정리가 안 되어 있다 보니 국어를 어렵게 인식하고 힘들어 한다”며 “고등부 국어를 접하기 전에 우선 국어 용어와 개념정리를 해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이안에서는 고등부 국어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을 위해 용어정리부터 국어의 다양한 개념들을 작품을 공부하면서 짚고 넘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 부원장은 또한 국어는 외우는 공부가 아닌 스스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학교 때와 달리 작품 수도 많고 다양한 외부지문들이 출제되기 때문에 스스로 이해하지 못하고 외워서 하는 공부로는 고득점 받기가 어렵다”며 “많은 작품을 공부하기보다 몇 작품을 하더라도 스스로 해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안에서는 학생들의 수준과 이해도에 따라 다양한 해제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매 주 구술테스트나 보드 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이해한 내용을 발표할 수 있도록 해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 이와 같은 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되고, 낯선 작품이 나온다 해도 스스로 풀어나갈 수 있게 된다고.매주 주 단위 분권교재로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한 것도 학습효율을 높이는 이안만의 국어학습 방법 중 하나다.완전무결 내신대비, 성적으로 증명 한다학생부종합전형의 영향으로 어느 때 보다 내신 경쟁이 치열해지고, 그만큼 내신 성과를 올리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 학원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 면에서 이안은 좋은 선택지다. 이안은 이미경 부원장을 중심으로 안양지역 고등학교의 학교별 내신대비 경험이 3년 이상인 선생님이 전담하여 학교별 기출과 철저한 내신분석을 통해 각 학교별 맞춤 내신 수업을 진행할 뿐 아니라 수업이외에도 별도의 개별 클리닉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부족한 부분을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같은 내신대비로 지난 중간 지필고사에서 탁월한 성과를 얻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 부원장은 “이번 중간고사와 6월 모의고사에서 이안의 많은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자랑하며 “이안의 수업은 성적이라는 결과로 나타난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국어 때문에 고민이라면, 수능 국어 경험이 많은 우수한 강사진과 확실한 결과로 증명하는 이안에서 제대로 된 국어학습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안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학생들의 부족한 국어실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예비고1(중3)부터 고3까지 학년별로 다양한 특강을 개설할 예정이다. 문의 031-386-3861 2019-07-03
- “성공하는 여름방학 학습전략은 바로 자기주도 학습습관이죠!” 1학기가 마무리되었다. 시험 준비를 철저히 한 학생도 있고 그렇지 못한 학생도 있을 것이다. 누구나 공부를 잘 하고 싶은 마음은 같지만 성적 결과는 천차만별이다. 동아일보 교육 칼럼리스트이자 성결대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 자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평촌 에듀플렉스 박흥순 원장은 “시험 성적이 나쁠 경우 머리 나빠서 공부를 못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공부는 머리가 나빠서가 못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라며 “여름방학, 공부하는 올바른 학습습관을 기르면 누구나 성적이 오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름방학, 자기주도 학습습관 잡아야 성적 향상여름방학은 겨울방학에 비해 기간이 매우 짧다. 그래서 흔히 공부할 시간이 없다고 생각한다.에듀플렉스 박흥순 원장은 “여름방학의 시작은 기말고사가 끝나는 시점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시험이 끝난 후 시험 결과를 분석하고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여름방학동안 보완하도록 해야 한다”며 “지난 학기처럼 공부하면, 2학기에도 지난 학기와 똑같은 성적표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렇다면 다가오는 여름방학 어떻게 보내야 할까?첫째, 앉아있는 연습을 해야 한다. 혼자 공부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학원, 인강, 과외 수업 외에 평상시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이해, 정리, 암기하는 시간이 어느 정도인지를 생각해보자. 혼자 공부하는 시간과 성적은 정확히 비례한다. 매일 일정시간동안 앉아서 집중해 공부하는 습관을 잡아야 하는 것이다. 에듀플렉스는 학습매니저가 오늘의 학습 계획을 실천하며 자기주도 학습이 몸에 익히도록 도와주고 하루하루 공부한 내용을 점검한다. 개별지도 피드백과 반복훈련으로 학습 능력이 향상되어 ‘완전학습’의 의미를 깨닫고, 오늘 공부한 내용은 바로 오늘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습득하는 자기주도 학습이 완성되도록 하는 것이다.둘째, 2학기에 채워질 학생부를 미리 계획해야 한다. 에듀플렉스는 주 1회 진행하는 진로상담을 통해 매니저와 학생이 함께 원하는 진로와 관련된 학과, 직업과 하는 일, 전망 등을 폭넓게 알아보고 진로가 정해지면 학생부에 어떤 내용을 실어야할지 같이 설계하고 스토리를 만들어간다. 여름방학에 ‘미리 쓰는 학생부’ 활동으로 독서기록장, 봉사, 동아리, 세부능력특기사항과 교과수업 관련 보고서 등을 미리 계획하고 준비작성함으로써 2학기 비교과 활동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셋째, 여름방학동안 자신이 약한 전략과목을 선택하고, 문제점을 분석한 후 중요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선정하여 후행 및 기반학습을 탄탄하게 다지고 현행심화학습과 선행학습을 해야 한다.2015 개정교육과정에 맞는 입시 준비 중요!2015개정교육과정에 의하면 꿈과 끼가 있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취지로 학생들을 교육하고 평가한다. 즉, 학생이 하고 싶은 것을 찾는 진로와 전공에 대한 소양을 갖추었는지를 살펴보는 전공적합성을 평가하겠다는 것으로 자신의 진로를 찾고 이에 맞는 준비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또한 앞으로는 정보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추론하는 정보처리역량이 있는 인재를 원하기 때문에 수능에서도 전혀 본적이 없는 낯선 지문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추론해 답을 찾을 수 있는 융합복합형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다. 기존에 내용을 정리하고 암기하고 문제풀이 하는 학습과정에서 이제는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사고하고 추론하는 학습과정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에듀플렉스는 이런 교육과정 변화에 맞춰 5단계 공부프라임인 이해, 사고, 정리, 암기, 문제해결을 중심으로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필, 수행, 학생부, 면접,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박 원장은 “2015 개정교육과정을 이해해야 입시에 성공할 수 있다”며 “개별 매니저와 상담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학습 전략을 세워 자기주도 학습을 하면 반드시 원하는 입시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내 아이에게 맞는 학습방법과 학습습관에 관심 있는 학부모라면 박 원장과의 1:1 세미나를 신청해 보기를 권한다. 2019-07-03
- 상위권 수험생의 수시 지원_ 내신(교내 경쟁)과 전공적합성의 긴장관계 프로세스논술 대치입시전략연구소강창훈 대표소장 고3 마지막 내신 경쟁의 장인 1학기 기말고사가 눈앞에 와 있다. 기말고사까지 치루고 이른바 내신의 윤곽이 드러나고 나면 매년 학교는 희비가 교차하는 드라마의 한 장면이 연출되곤 한다. 특히 최상위권 학생의 경우 비슷한 계열의 학과에 진학을 바라는 비슷한 성적대의 친구가 있다면, 지금의 긴장감은 극에 달해 있을 것이다. 마지막 시험 결과에 따라 원하는 학과를 바꿔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내신 더 좋은 친구가 같은 과를 쓰고 싶어하는 데 지원하면 가능성이 있나요?" 라는 질문이 해를 거르지 않고 대학측에 전달되지만, 뚜렷하고 분명한 대답이 나온 적은 없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내신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생기부와 자소서, 추천서 등을 종합적으로 정성 평가하기 때문에..." 라는 원칙적인, 하지만 듣기에 따라서는 무성의한 대답이 돌아오기 일쑤이다.학과선택의 기준으로서의 전공적합성의 참된 의미여기서 문제되는 전공적합성이야말로 전체 평가 항목들 중 가장 오해가 많이 쌓인 항목이다. 흔히들 전공적합성은 지원하려는 학과에서 다루는 여러주제들에 대해 가지고 있는 관심과 탐색에 대한 노력 그 자체라고 이해한다. 물론 그러한 활동의 과정에서 전공적합성이 설명되는 것이 일반적이기는 하다. 그러나 전공적합성이 그 관심과 흥미 자체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관심과 흥미는 학생이 성장하면서 수시로 바뀔 수 있는 것이다. 어떠한 직업, 활동에 한때 관심이 있었다 하여, 그 이외의 학과에서 공부하는 기회가 박탈된다는 의미로서 전공적합성이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기준이 되는 것이라면, 그러한 기준은 대학 및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 되어버려서 이미 소송이 걸려도 몇번은 걸렸을 것이다. 학과 선택의 기준은 개별 모집단위별 요구 역량에 맞추어모집단위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가장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은, 단지 한때의 관심을 의미하는 표면적인 전공적합의 정도가 아니라, 해당 학과의 수학에 필요한 근본 역량을 갖추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논리적인 분석력이 더 우선하여 필요한 학과인지, 창발적이고 신선한 대안을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을 우선하는 학과인지를 살펴, 지원자 스스로가 그러한 역량을 갖추었다고 보여질 수 있는 상황인지를 점검해보는 것이 획일적인 내신과 모호한 전공적합성의 양 극단에 휘둘리지 않고, 학종 지원 전략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2019-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