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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고 넘치게 사랑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동아리 요즘 학생들은 봉사를 스펙의 하나로 간주하는 경향이 짙다. 스펙용이기 때문에 열린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하기보다 형식적인 점수 따기에 연연하는 학생이 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럼에도 우리 주변에는 엄마와 아이들이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찾기 위해 공부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을 쪼개고, 월차까지 내가며 아름다운 봉사 추억을 만들어 가는 가족봉사단이 있다. 압구정, 신사, 반포 일대의 엄마들이 주축이 돼 활동 중인 안다미로 봉사단의 3기 회장단을 만나 그들의 봉사 이야기를 들어봤다. 엄마와 함께 아이들이 뭉쳤다 안다미로 봉사단은 2008년 발족해 2009년 4월에 강남구자원봉사센터에 정식으로 등록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엄마들이 아이들을 따라다니면서 챙겨줄 목적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막상 봉사현장에 나가면서 아이들의 역할과 엄마의 역할이 따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소수의 인원이지만 제대로 봉사해 보자는 취지로 각자 해야 할 일을 철저히 분담해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그리고, 열정적으로 봉사해 왔다. 그런 노력의 결실로 지난 2010년에는 강남구청장이 수여하는 우수봉사자단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다미로 봉사단은 ‘차고 넘치도록 풍부하다’라는 우리말에서 따온 봉사단 이름처럼 사랑이 차고 넘치는 봉사를 하고 싶은 이들이 모인 봉사동아리이다. 학생 봉사자들은 주로 현대고, 세화여고 학생들이 주축이 돼 중학생, 초등학생을 비롯한 어린 동생들까지 합류하여 봉사단의 구성원은 현재 열아홉 가족, 총 31명이 활동 중이다. 봉사는 아이들과 친밀한 교감의 장 안다미로 3기 회장인 이미영(44? 서초구 잠원동)씨는 “처음에는 아이들 때문에 시작했지만 다양한 봉사를 경험하며 봉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됐고 나누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고교생과 초등학생인 두 자녀와 함께 지난해부터 활동 중인 이씨는 첫 봉사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하다고 말한다. “장애인 시설에 갔는데 아이들이 어색한 탓인지 멀뚱멀뚱 쳐다만 보고 있어서 어찌나 민망하던지요. 저 역시 실수할까봐 조마조마하고 긴장이 됐던 게 사실이에요. 그런데 1년이 지난 지금 우리 가족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허물 수 있었고 그들과 어울려서 얘기하고 노는 데 전혀 어색하지 않은 상태가 됐어요. 무엇보다 봉사하면서 아이들이 훨씬 밝아졌다는 소리를 들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답니다.” 고교생인 딸을 통해 봉사를 접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하는 안다미로 3기 공동회장인 김영봉(52? 강남구 압구정동)씨. 김씨 또한 정신연령이 열 살 정도에 머무는 정신지체아들과 교류하고 소외된 탈북 아이들과 어울리며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고 있음을 느낀다고 한다. 무엇보다 사춘기를 보내는 딸과 봉사를 끝내고 돌아오는 버스에 앉아 ‘행복이란 무엇인지’, 오늘 만난 장애인들의 삶에 연민을 느끼며 서로의 느낌을 공유하다 보면 어느 새 딸과 소통되는 느낌을 받는다며 봉사는 주는 것보다는 오히려 받는 것임을 실감한다고 털어놓는다. 어려움을 극복하며 얻는 봉사의 기쁨 안다미로 봉사단은 지금까지 주로 장애인, 이주민, 탈북자 등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양천구 신월동에 있는 탈북자녀들이 다니는 한민족학교를 방문해 탈북청소년들과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같이 하며 친교를 다지고, 의류와 학용품은 물론 도서기금을 모아 전달하는 등 정기적 방문을 통해 그들과 교류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어린이날에는 남북한 청소년들이 하나 되는 ‘어울림마당’을 기획해서, 성공적인 공연을 하기까지의 과정은 정말이지 그들에 대한 애정이 없었다면 결코 해낼 수 없는 행사였다고 한다. 안다미로 학생회측은 “사물놀이를 연습할 때는 개인별로 각자 연습하다 연휴나 시험이 끝나는 날 모여서 전체 연습을 했고, 악기의 소음 때문에 급기야는 학원을 빌려서 연습을 해야 할 정도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런 어려움을 극복함으로써 보람은 배가됐다”고 털어놓는다. 이외에도 안다미로 봉사단은 장애인복지시설인 ‘사랑 쉼터의 집’과 용인의 ‘한울 장애인 공동체’를 매달 정기적으로 방문해 대청소와 빨래, 식사 등을 거들고 방학을 이용해 장애우들과 남산 나들이를 같이 가고, 노래방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이해하고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작은 시작이 세상을 바꾼다 안다미로 봉사단의 구성원은 학생에서 직장인, 전업주부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서로에게 맞는 시간을 조율하기가 가장 어렵다고 한다. “아이들의 학원 스케줄을 일일이 맞추다 보면 행사를 진행할 수 없다. 그래서 봉사 일정이 확정되면 무슨 일이 있어도 참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많은 아이들이 학원가는 것을 포기하고 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일하는 엄마들도 그날은 휴가를 내서라도 참여한다.” 봉사를 통해 지금껏 살아오면서 전혀 몰랐던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됐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안다미로 봉사자들. 아이들이 초, 중, 고의 봉사경험을 바탕으로 대학교에 입학해서도 새로운 봉사 동아리를 결성하고 또 사회에 나가서는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으로 클 것이란 믿음, 그 믿음이 그들을 이끌고 사회를 이끌어 가는 힘이 아닐까.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
- 이노퍼니, 180도 학생전용 의자 ''틴틴 시리즈'' 선보여 새학기를 맞아 (주)이노퍼니의 의자브랜드인 이노체어에서 학생 전용 의자인 ''틴틴시리즈''를 판매중이다. 이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틴틴 시리즈는 등받이가 180도 뒤로 젖혀져 공부하는 도중 피곤하고 지칠 때 등받이를 젖히고 스트레칭 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자라는 어린이와 학생들의 척추질환예방과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핑크와 블루 두 가지 색상이며 가격은 247,000원. 자세한 제품문의는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문의 080-748-3333, www.innochai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
- 2011 VISION 우리춤, 그 생명력을 전하다 한국을 대표하는 무용계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경기도립무용단의 ‘2011 VISION 우리춤’을 위해 뭉쳤다. 경기도립무용단은 그간 축적해온 레퍼토리에 기악 연주로 생동감을 배가시킨 공연을 6회(3월 19일~12월 24일)에 걸쳐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에서 펼쳐 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중요무형문화재 김진홍(3.19), 이명자(4월 16일), 정재만(7월 23일), 경희대학교 교수 김말애(9월 17일), 김영숙(10월 15일), 엄옥자(12월 24일) 등이 출연, 무대에서 자주 접하기 어려운 격조 높은 우리 춤, 명품 공연의 진수를 유감없이 선보이게 된다. ‘공연보며 봉사하자’라는 취지 아래 문화체험학습도 진행하는데, 학생들의 무대체험과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장 안내 봉사활동 등으로 이뤄진다. 문화나눔활동 프로그램인 ‘2011 VISION 우리춤’은 단체신청도 가능하며,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 확인서가 발급된다. 오후 5시 공연이며, 어른 1만원, 학생 5000원이다.문의 경기도문화의전당 031-230-3244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9
-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고수되기 블로그가 1인 미디어 시대를 열었다면 스마트폰 열풍을 타고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입소문 마케팅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주부들도 재능과 특기를 살려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1인 창업에 관심이 높아지자 여성 교육기관마다 다양한 강의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잘나가는 블로그 & SNS마케터>광진구 자양동 소재 여성능력개발원에서 진행하는 이 강좌는 블로그 만드는 법부터 디카 사진 꾸미기, 동영상 편집, QR카드 만들기 등 기술적인 노하우와 함께 블로그와 미투데이, 트위터, 페이스북을 활용해 마케팅 효과를 높이는 실용적인 노하우까지 고루 교육한다. 강의를 맡은 이정아 강사는 ‘빅사이즈 드레스’란 특화된 아이템으로 8년 전부터 쇼핑몰을 운영하며 블로그를 활용해 상품 판매 효과를 본 경험이 있는 1인 기업인이다. 때문에 방문자수 늘이기, 포털 검색에서 상위에 노출하는 요령 등 그동안 쌓아온 홍보와 마케팅 노하우를 교육 과정에서 풀어 놓는다. “수업시간에 블로그 개설계획표를 만들어 발표하게 합니다. 또 수강생이 다 함께 맛집 기행을 간 뒤 각자의 블로그에 글과 사진을 올리고 난 뒤 수업시간에 방문자수를 비교해 보며 서로의 장단점을 분석하며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이 구성되어 수강생들의 열의가 높다. 한과점을 운영하는 시부모님을 도와 온라인 판매망을 확대하려는 20대 여성, 피부관리사 경험을 살려 고객을 확보하려는 주부 등 목표의식이 뚜렷한 편. 수강생 김보경씨는 “광진맘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노하우에 강의를 통해 배운 온라인 마케팅 지식을 접목시켜 블로그를 새단장했는데 방문자수가 계속 늘고 있다.”며 만족해한다. 3개월 수료 후에는 강사와 함께 팀 블로그를 운영하며 수강생간에 인맥을 넓히며 소셜미디어 관련한 새로운 지식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강의 : 화 목 10:00~13:00, 수강료 9만원/3개월 ·문의 : (02)460-2300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한 기업 마케팅> 1개월 동안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두루 다루는 이 강좌는 토요일마다 6시간씩 집중 강의가 이뤄진다. 저렴한 비용으로 입소문 마케팅효과를 얻을 수 있는 소셜 미디어의 장점 때문에 “가게 오픈을 앞두고 샵 홍보에 도움을 받으려는 예비 창업자나 블루베리 등 건강식품 온라인 유통망을 확보하려는 수강생, 소셜 마케팅 관련 프리랜서로 활동하려는 주부 등이 소수정예로 강의를 듣고 있다”고 진성원 강사는 말한다. 블로그 만들기부터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 만들어 운영하는 기술적인 설명을 비롯해 브랜드 네이밍과 마케팅 기획서 작성법 등 현장에서 필요한 홍보 노하우가 다양하게 소개된다. “미국의 경우 기업 PR의 수단으로 과거에는 홈페이지가 중심이었다면 최근 들어 페이스북의 페이지 기능을 활용하는 추세가 늘고 있다”는 최근 트렌드를 설명하며 진 강사는 “발렌타인데이 때 과자를 판매하는 자영업자가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매출액을 높인 사례, 호박고구마 등 품질이 좋은 농산물을 선별, 깜짝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페이스북에서 맺은 인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성공사례를 다양하게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강의 : 토 10:00~17:00 10만원/1개월·문의 : 02)430-6070 송파여성문화회관<블로그 소셜마케팅> 기초부터 차근차근 교육이 이뤄져 4~50대가 즐겨듣는 강좌. 블로그 개설하는 법부터 레이아웃 꾸미기, 디카로 사진 촬영해 올리기, 블로그 배너 만드는 과정을 비롯해 미투데이와 트위터, 페이스북 계정만들기가 단계별로 진행된다. 억대 연봉자가 된 스타 파워블로거가 속속 등장하면서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특화된 콘텐츠로 자신의 홍보하는 수단으로 블로그를 적극 활용하려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비누공예 등을 배운 분은 자신이 만든 제품을 마케팅 하거나 미술을 전공한 주부는 본인의 작품을 홍보하기 위해 블로그 활용법을 배우는 등 수강생 마다 뚜렷한 테마를 가지고 있다”고 교육을 맡은 김수정 강사가 귀띔한다. 특히 자영업을 하는 남성들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 매출을 높이기 위해 수강 신청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김 강사는 수강생들에게 “기본적인 운영법을 배운 뒤에는 온라인상에서 이웃이나 친구를 맺은 사람과 효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글쓰기 법이 중요하기 때문에 벤치마킹을 많이 해 홍보 노하우를 꾸준히 쌓아가라”고 강조한다. ·교육 : 월 수 09:30~10:55 9만원/3개월·문의 : 02)2203-3330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8
- 독립기념관 5월 가정의 달 문화행사 풍성 독립기념관에서 가정의 달 문화행사를 풍성하게 진행한다. 오는 7일에는 "젊음의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댄스, 응원, 무술 등 열띤 공연이 열린다. 어버이날인 5월 8일에는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7080과 트롯 가수 8명이 출연하는 “어버이날 감사음악회”가 열린다. 나들이 철을 맞아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가정의 달 일요상설 공연<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 2011-05-07
- 매주 토요일은 천안삼거리에 가는 날 천안가 천안시립예술단 2011년 기획공연으로 ‘천안삼거리 토요상설무대’를 마련, 천안삼거리를 주제로 공연을 선보인다.매주 토요일 삼거리 주무대와 천안박물관 강당,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천안삼거리 토요상설무대는 대중음악은 물론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매월 둘째 주 넷째 주 토요일 오후 3시 삼거리공원 주무대에서 열리는 ‘천안웃다리풍물’은 천안삼거리 아트마켓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연계, 청소년들의 관람이 늘고 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7
- 5월에는 가족과 함께 공연장에 오세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오는 13일 저녁 7시 30분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시립교향악단 제14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20일 저녁 7시 30분에는 5월 천원의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퓨전 여성민요그룹 ‘아리수’가 출연해 퓨전민요인 액막이, 사랑가, 박타령 등을 들려준다.21일에는 뮤지컬 ‘라디오스타’<span 2011-05-07
- 5월 6일~12일 천안아산 공연 소식 뮤지컬&clubs 춤추는 호랑이와 햇님달님일정 : 5월 3일(화)~5월 8일(일)공연 시간 : 평일 - 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 확인). 오후 2시, 4시 주말과 공휴일 - 낮12시<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0pt" lang="E 2011-05-07
- 장흥아트파크〈캐릭터로 이야기하기 CHARACTER-LOGUE〉 의미를 압축하고 함축해 꼭꼭 눌러 담아 빚은 형상, 캐릭터를 만나다!! 캐릭터는 시(詩)입니다. 의미를 압축하고 함축하여 꼭꼭 눌러 담아 빚은 형상이기도 합니다. 또한 작가들의 내면을 한번에 파악할 수 있는 통로지요. 복잡다단한 심리를 큰 눈망울에 담은 소녀를 그리는 마리킴, 고양이인간으로 현대인의 불안하고 우울하고 외로운 심리상태를 표현하는 양은혜, 몸은 컸지만 마음은 개구쟁이인 어쩌면 작가 스스로의 자화상일듯한 악동을 그리는 아트놈, 신화와 장난감이라는 상반된 대상을 통해 인간 욕망을 솔직히 털어놓는 여준화, 일상풍경을 재미난 시각으로 포착하는 전웅, 열정과 슬픔을 마징가와 심슨으로 대리 표현하는 찰스장 등의 작품 속에는 이러한 캐릭터들이 시처럼 다가오지요.가족의 달입니다. ''캐릭터로 이야기하기 Character-logue''에서 가족과 함께 친근한 캐릭터가 있는 미술작품을 즐기며 이야기를 나눠보시지요. *일시: 5월 4일~6월 12일*장소: 장흥아트파크 래드스페이스*참여작가: 마리킴, 성유진, 아트놈, 양은혜, 여준환, 전웅, 찰스장 *전시문의: 031-877-05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5
- 교하아트센터, 김시하 개인전 ‘행복담기-동행25’ 수묵담채와 수채화로 표현한 무릉도원 교하아트센터에서는 5월 13일까지 ‘행복담기-동행25''이라는 주제로 김시하의 개인전이 열린다. 파고회, 파주미술인회, 한국미술협회 파주지부회원으로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해온 그는 그동안 꿈꾸어 왔던 무릉도원에 대한 기억을 수묵담채와 수채화로 표현한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무릉도원이란 도연명의 ‘도화원기’에 나오는 말. 중국 진(晉)나라 때 호남(湖南) 무릉의 한 어부가 배를 저어 복숭아꽃이 아름답게 핀 수원지로 올라가 굴속에서 진(秦)나라의 난리를 피하여 온 사람들을 만났는데, 그들은 하도 살기 좋아 그동안 바깥세상의 변천과 많은 세월이 지난 줄도 몰랐다고 한다. 무릉이란 중국 호남성에 실재하는?지명이고, 도원이란 복숭아꽃이 핀 정원이란 뜻이지만 여기서는 실재하지 않는 전설상의 곳을 말한다. 신선이 살 만큼 살기 좋고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최선의 상태를 갖춘 완전한 사회라는 뜻으로 다른 말로 유토피아나 이상향이라고도 한다. 김시하는 무릉도원의 세계를 사실적인 표현과 사의적인 표현을 넘나들면서 나타내고 있다. 무릉도원의 이상세계를 사의적으로 표현함으로써 불안한 현실을 그림으로 정화해서 새로운 희망을 보여준다. 또한 수채작업을 같이 하여 재료적 확장과 표현의 다양성을 시도하고 있다.주제인 행복담기의 행은 인생을 살아나가는 것을 의미하며 복은 좋은 일로 긍정적인 마음을 만드는 것이고 담기는 이야기처럼 풀어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행복담기는 다양한 주제로 계속 될 것이며 같은 길을 가고 있는 가족들과 함께 공동기획도 준비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이야기로 동행25라는 부제를 가지고 시작한다. 작가는 동문인 부인과 작업을 함께하며 같은 길을 걸어온 지 25주년을 기념해 이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한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 가족들의 작품 찬조로 전시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전시문의 031-940-5179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