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무한리필 고기뷔페 ‘고기킹 성포점’ 오픈 고기뷔페 전국 체인업체인 ‘고기킹’이 초지동 고잔점에 이어 성포점을 오픈했다.고기킹은 1만3900원으로 소고기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복합음식 문화공간이다. 패밀리레스토랑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와 호텔을 연상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곳에서 고기를 주문하면 ‘미트 캡틴’이 주문한 고기를 즉석에서 손질해 제공하기 때문에 항상 신선한 고기를 맛볼 수 있다. 특히 고객이 주문한 고기의 준비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실내를 오픈했고 메뉴별로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문의 : 031-487-92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3
- 베르디 이야기 갈라 콘서트 베르디 오페라의 정수 보고 싶다면이탈리아 작곡가 베르디의 명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갈라콘서트가 열린다. 용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최고의 출연진으로 이루어진 이번 공연은 테너 하석배, 정능화, 손민호, 소프라노 권미나, 이아네스, 김수현, 바리톤 장유상, 강기우 메조소프라노 강혜영이 열연할 것이다.이번 콘서트는 용인에서 처음으로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마련한데 의의를 두고 있다. 오페라 전곡을 연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우리 귀에 익숙한 아리아와 중창으로만 이루어진 갈라 콘서트로 이번 무대를 마련한 것. 특별히 이번 공연은 다문화가정과 장애아동들을 초청하여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장도 마련한다. 가을로 가는 길목, 베르디의 정열과 풍부하고 넘칠 만큼의 서정성을 만끽해 보자.일시 9월14일 오후 7시 30분 장소 용인 여성회관 큰어울 마당 입장료 전석1만원 문의 031-337-1333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4
- 앙상블 오푸스 프리뷰 콘서트 Ⅰ ‘로맨틱’ 슈퍼 앙상블의 세계투어에 앞서 두 번의 프리뷰 Krzysztof Penderecki, Peter Frankl, Gerard Poulet, 송영훈, 백주영 등 세계적인 솔리스트들이 집합된 앙상블 오푸스의 2011년 첫 세계투어에 앞서 두 번의 프리뷰 콘서트 시리즈로 관객들에게 다가선다. 최명훈의 피아노 삼중주를 위한 Nostalgia Arirang Ⅱ, 에르뇌 도흐나니의 현악삼중주를 위한 세레나데 C장조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감성과 논리가 어우러진 작품해석과 수준 높은 멤버들의 탄탄한 팀워크로 수준 높은 실내악의 참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곡가 류재준의 발의로 만들어진 앙상블 오푸스는 2010년 서울국제음악제, 정율성 국제음악제 등 인증 받은 한국의 국제음악제의 초청 연주를 시점으로 하여 2011년 아시아, 유럽 투어연주 및 세계적인 음악제인 파블로 카잘스 음악제에서 초대받아 행보가 기대되는 앙상블. 또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한국의 작곡가의 작품을 정기적으로 연주함과 동시에 국제무대에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어 더욱 의미를 갖는다. 이번 공연을 통해 국제 음악계의 최신 경향을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일시 9월 29일 오후 8시 장소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입장료 R석 5만원, S석 2만5천원, A석 1만원 관람가능연령 만 8세 이상 문의 1544-51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4
- 액션라이브쇼 ‘파워레인저 엔진포스’ 스턴트맨들 고난도 플라잉 액션에 아이들 “와~”원한 액션 히어로 ‘파워레인저’가 무대에 오른다. 원래 1975년 일본에서 제작한 TV 영화 시리즈인데 미국에서도 리메이크될 만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고, 국내에서도 케이블과 공중파 방송을 오가며 어린이들로부터 가히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배경은 지구를 일컫는 휴먼월드. 공해를 퍼뜨리는 기계족들이 침입해 환경을 오염시키자, 용기와 정의감 넘치는 다섯 명의 젊은이들이 파워레인저 엔진포스로 변신, 함께 힘을 모아 이들을 물리치는 내용이다. 특히 이번 ‘파워레인저 엔진포스’는 캐릭터 뮤지컬을 표방하며 국내 무대에 오른 역대 파워레인저 시리즈들과는 다르게, 일본의 오리지널 공연 형식과 동일한 ‘액션라이브쇼’라는 타이틀을 달아 눈길을 끈다. 전문 스턴트 연기자들의 고난도 액션과, 와이어를 이용해 공중을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플라잉 액션을 생동감 있게 펼쳐 보이는 것은 물론, 가로 12m, 세로 6m로 무대를 가득 메우는 초대형 LED패널을 통해 사실감 넘치는 전투장면, 파워레인저의 변신모습 등을 표현해 낼 예정이다. 그 어느 때보다도 실감나는 액션으로 어린이 관객은 물론 키덜트(Kidult, 아이취향을 가진 어른) 관객까지도 사로잡을 듯하다. 4인이상 구입시 20%, 3인 구입시 10% 할인가능하다.일시 9월 25일 ~ 26일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30분 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엔진포스석 4만5천원, 엔진킹석 3만5천원, 엔진스카이석 2만5천원 관람연령 24개월이상 문의 1688-66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4
- 올 추석 선물은 무엇으로 할까? 감사의 마음 드리는 웰빙 상품올 추석은 감사의 마음을 드릴 수 있는 웰빙 선물로 준비해보자. 우리 지역에는 안전한 유기농 먹을거리를 판매하는 생협 물품과 사회적 기업으로 발돋움하기위해 웰빙스넥을 생산하고 있는 제과점 상품이 있다. 또한 대형 할인마트가 준비한 선물세트와 우체국 상품도 눈에 띈다. 둥근 달이 뜨는 한가위에 나누는 정성어린 선물은 이왕이면 지역에서 소화하는 것이 좋겠다. 다양한 상품을 비교하고 선택해서 받는 사람이 기뻐할만한 선물을 구입해보도록 하자.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부천생협, ‘유기농한과, 등심세트, 추석선물 베스트5’부천생협(중동점, 소사점 자연드림)이 마련한 ‘올곧은 유기농 전통한과’는 화학색소와 인공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았다. 국내산 유기농쌀과 찹쌀, 설창으로 만들었다. 일반 가격 1만9000원에서 18만원까지. 무항생제 인증을 받고 광우병 전수검사를 마친 안전한 한우선물세트도 다양하다. 생협 누렁소 실속세트와 등심세트, 반골꼬리세트 등 총7종의 선물이 있으며 색감과 마블링이 최고급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조합원가격 9만9900원에서 24만7000원. 또한 생협이 적극 추천하는 인기 추석선물 베스트 5는 부천생협 홈페이지에 가면 만날 수 있다. 문의 중동점 032-321-7419, 소사점 349-7419 http://bc-coop.or.kr 부천YMCA 생협 ‘두레한우, 홍삼엑기스, 한과’부천YMCA 생협에서는 이번 추석을 맞아 생산자와 소비자의 교류로 생산된 안전한 먹을거리들을 추천했다. ‘두레한우’는 6개월 령 이후부터 합성항생제와 성장호르몬제를 주지 않고 사육하고 있으며 자연적인 유축복합지역순환농법으로 생산된 소고기다. ‘홍삼엑기스’는 생산지가 명확하고 원재료가 투명한 건강보조식품으로 충북 음성 등에서 생산된 6년 근 수삼으로 찌고 내린 상품이다. 한 박스(60팩)에 들어간 홍삼이 300g으로 실속 있는 제품. ‘한과’는 품질 좋은 우리 쌀과 우리밀, 참깨, 들깨, 검정깨 등 모든 재료를 무농약, 유기농으로 재배된 우리 농산물로 만들었고 맛도 으뜸. 문의 032-321-2477 http://www.pcymca.or.kr부천시흥 두레생협 ‘영광굴비, 참전복, 유기농설탕’부천시흥 두레생협은 정성스런 추석 상품을 내놓았다. ‘홍삼엑기스(60팩)’는 충북 음성의 6년 근 저농약 홍삼을 항아리에 넣고 다린 것으로 가격은 12만5500원. ‘영광굴비(10마리)’는 영광 가공공장에서 전통 방식으로 생산된 제품이며 가격은 6만9000원이다. 또한 해남 땅 끝에서 자연 양식한 참전복(13~15마리)이 12만원, 무농약 찹쌀백미에 국산 한약재인 구기자를 첨가해서 맛과 향이 뛰어난 구기자한과(1kg)는 2만원이다. 또한 필리핀 전통방식으로 생산된 민중교육 생활제인 유기농설탕(500g 4개)이 만원이다. 구입 이틀 전 전화로 미리 예약하면 좋다. 문의 032-664-0072 www.bsdure.or.kr부천시민생협 ‘차(茶), 삼베생활용품, 우리땅 선물’부천시민생협에서는 편리한 생활용품과 유기농 먹을거리를 추천했다. ‘송광매원 차선물세트’에는 유기농으로 재배한 토종매실을 전통방법으로 만든 매실연가와 자소연가 엑기스차, 유기재배 현미 흑초애 등이 들어있다. ‘삼베생활용품세트’는 삼베포로 만든 생활용품들이 들어있다. 섬유자체가 변하지 않고 유지되며 곰팡이 균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우리땅선물세트’는 우리땅에서 자란 100% 국내산 참깨와 들깨로 만든 참기름과 들기름, 볶은참깨, 볶은검은깨, 들깨가루 등이 들어있다. 이 밖에 자연채광으로 생산된 인삼 ‘6년 친구’가 있다. 문의 032- 321-7230 www.civilcoop.or.kr해담은제과 ‘현미, 오곡, 흑미 웰빙선물세트’부천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해담은제과는 이번 추석상품으로 ‘웰빙스넥세트’를 선보인다. 해담은 두부과자 5봉지, 스낵1종, 두부과자 5봉과 스낵3종(현미, 오곡, 흑미)의 선물세트 가격은 3000원에서 1만3000원이다. 생산 과정을 손으로 직접 만든 홈메이드 과자로 색소와 방부제, 합성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았다. 국산재료를 이용한 건강한 먹을거리를 지역사회에 제공하고 있다. 현재 두부과자와 웰빙스낵을 생산하는데 앞으로는 수제쿠키 등을 개발, 제품을 다양화할 예정이며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개발해서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려고 한다. 문의 032-668-4102 http://bcsenior.bucheon4u.kr부천우체국 장터 쇼핑 ‘특화상품’ 부천우체국은 저렴한 장터 쇼핑 특화상품을 선보였다. 아내의 손맛 정성1호는 간장, 해바라기유, 참기름, 국산 콩간장이 들어있으며 가격은 2만원. 정성6호는 국산 콩간장, 해바라기유, 참기름, 바지락 해물맛 국시장국이 들어있고 가격은 1만5000원이다. 소르바포도씨유 2종 세트 1만원, 코멕스주방용품 5종 세트는 1만원, 애경종합세트는 1만2600원부터 1만5600원. 한편 9월21일부터 23일까지 추석 연휴를 맞아 ‘2010 우체국쇼핑 추석맞이 할인 대잔치’를 실시하며 우체국 특산품 4933종을 5%~20%, 해외배송 EMS는 10% 할인한다. 문의 032-310-7153 http://mall.epost.go.kr<strong 2010-09-14
- 독자가 추천하는 대전맛집-양고기 전문점, 램 하우스 몽골 전통 음식 중에 ‘허럭’이 있다. 찜통에 불에 달군 조약돌과 양고기를 넣고 익히면 완성되는 몽골의 전통 음식이다. 몽골인들은 평소 소화흡수가 잘되고 영양이 풍부한 양고기를 즐겨먹는다. 대전에서 양고기 전문점 ‘램 하우스’가 문을 열었다. 양고기 맛을 아는 사람들은 자주 찾고 모르는 이들은 호기심에 찾았다가 단골이 된다. 소문이 궁금해 ‘램 하우스’를 찾았다. 점심시간이 훌쩍 넘었음에도 많은 손님들로 북적였다. 신혜경(월평동) 주부는 “대수술을 2번이나 해서 체력이 많이 부실하다는 느낌이 들어 먹거리에 관심이 많았다. 양고기는 의사들이 수술환자에게 권하는 음식이라고 해서 일부러 찾아왔다. 직접 먹어보니 누린내도 없고 육질이 부드럽고 맛도 좋아서 보양식을 겸해 자주 먹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양고기는 소고기와는 달리 광우병 걱정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아미노산 함유량은 소나 돼지보다 높고 비타민, 칼슘, 인, 철 등도 풍부하다. 본초강목’과 ‘동의보감’에도 정력과 기운을 돋우고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해주고 오장을 보호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몸에 습한 기운을 다스려 추위를 막아주고 위를 따뜻하게도 한다. 이외에도 고단백이면서 저칼로리 식품이라 다이어트 중인 이들에게도 적합하다. 램 하우스의 양고기 메뉴는 ‘생양갈비’와 ‘양고기전골’이다. 가격은 갈비의 경우 200g에 1만4000원, 전골은 대·중·소로 2만5000원~4만5000원이다.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다는 것이 손님들의 반응이다. 새로운 회식 메뉴로도 적당하다. 그래서인지 평소에도 20명 안팎의 단체손님들의 예약이 늘고 있다. 황경주 대표는 “10개월 미만의 뉴질랜드산 양고기만을 엄선해 사용함으로 냄새 걱정 없이 육질의 담백한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며 “아직은 대전에서 양고기를 전문적으로 하는 식당이 많지 않아 양고기가 가장 맛있는 집하면 램 하우스를 떠올릴 수 있도록 질 좋고 맛있는 양고기 맛을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위치 : 대전 카이스트 후문 앞문의 : (042)861-7070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4
- 신선식품 물가 고공행진... 끝이 안 보인다 올해 추석은 풍요로운 마음과 달리 주머니는 빈약할 전망이다. 소득 증가에 비해 너무 높은 물가 때문에 주부들은 장보기가 무섭다고 난리다. 특히 신선식품 물가의 상승이 심상치 않다. ‘파 한단이 8000원’이라는 보도는 특히 채소값의 기록적인 고공행진을 보여 준 상징적인 예. 한국물가협회 통계에 의하면 마늘과 무는 전년대비 100%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도 물가상승의 주범으로 지목 되는데, 사과의 경우 작년대비 30%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불황과 태풍이 가격 상승 요인추석을 열흘 정도 남긴 13일 안산농수산물청과 시장에서 만난 주부 김현숙(본오동)씨는 빨갛게 잘 익은 사과를 보며 풍요로운 한가위를 만끽하고 있었다. 반들반들한 사과를 보자 식욕이 솟았다. 그러나 그런 기분도 잠시, 과일, 채소 등 제수용품 가격에 놀라 풍요로운 기분은 금방 깨지고 말았다. 방송에서 이번 추석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기는 했지만 실물경제 체감 폭은 더 큰 것 같았다. 작년에 특상 사과 한 상자(10kg)을 1만7000원에 구입한 기억이 있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두 배나 비싼 가격을 치러야 구입이 가능하다. 그녀는 ‘양평에 계시는 시어른과 일가친척에게 선물 할 사과를 3상자 구입하려 마음먹었는데 시댁에 가져 갈 한상자만 구입 할 예정’이라고 했다. 과일가격 상승으로 새로운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그것은 바로 ‘판매 단위의 소량화’ 광명청과 관계자에 의하면 기존 판매 단위의 ‘1/2 사이즈’ 가 예년에 비해 판매량이 많다고 한다. 과일가격 상승에 따른 호구지책이지만 판매자, 소비자에게 득이 되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배의 ‘반 절(7kg)''가격은 2만원대. 10kg 복숭아 한 상자는 2만3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과일 가격의 상승 요인으로 기상 이변에 따른 작황 불황도 원인이지만 이번 명절의 경우 추석이 열흘 정도 빨라진데다(양력기준) 수확 시기 지연으로 물량이 5~10% 가량 감소했기 때문이다. 특히 수확시기에 올라 온 바람 강한 태풍으로 낙과가 늘어 가격 상승을 부채질 했다. 때문에 산지시세가 10-20% 더 상승했다.올해 추석용품은 전년대비 20-30% 상승비싼 과일은 안 먹거나, 먹는 양을 줄이면 되지만 채소는 무작정 구매를 포기할 수 없는 품목. 사실 채소는 ‘밥상 물가 폭등의 주범’이다. 무와 마늘은 전년대비 100% 이상, 2.5kg 배추 한통도 전년 1700원보다 40% 상승한 2500원대로 상승 했다. 추석 밥상 부재료로 많이 쓰이는 깐 쪽파 한 단의 가격은 12000원. 열무 한 단은 3500원, 대파 한 단은 35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광주상회 주인은 ‘공급이 작년보다 확실히 줄었어. 가격이 비싸니까 손님들도 열 명 중 반 이상은 가격만 물어보고 안 산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내가 오랫동안 채소 판매를 해 왔지만 채소 가격이 이렇게 계속 오르는 건 처음이야. 주부들의 장보기가 무섭다는 말이 나도 이해가 돼’한다.명절이 오기 전 사전구입이 가능한 과일과 달리 수산물 코너는 아직 한가한 분위기. 하지만 수산물도 가격 상승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삼치와 고등어 한 마리가 5000원선에서 판매되고 있어 예년의 동일 크기의 생선가격 보다 2000원 정도가 상승했다. 다행히 축산물은 한우의 경우 사육두수의 증가로 예년대비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한다. 돈육과 계육은 20% 내외의 상승 예상.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3
- 평강식물원으로 들국화 구경오세요 평강식물원에서 9월18일부터 10월30일까지 ‘제5회 들국화축제’를 연다.축제 기간에는 단양쑥부쟁이, 포천구절초, 쑥부쟁이, 개미취, 미역취, 감국, 산국 등 자생 들국화 100여 종이 전시되고 있다. 들꽃동산, 연못정원 등에서는 군락을 이루어 핀 들국화가 장관을 연출하고, 입구 전시 온실에서는 들국화 사진 작품과 솔방울 작품들도 볼 수 있다. 수향원 앞 작은 연못들에는 색색의 국화류 꽃잎을 띄우는데, 사진 촬영에 매우 적합한 곳이다. 이 외에도 곳곳에 포토존을 마련, 예쁘고 재미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소담스러운 들국화들이 연출하는 가을 정취와 함께 들국화 관련 체험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하얀 손수건에 코스모스와 여러 가지 단풍잎을 놓고 두드려 원하는 디자인으로 천연 염색을 하는 ‘손수건 꽃물 들이기’, 주름지를 이용해 작은 꽃다발을 만드는 ‘국화 꽃다발’ 만들기, ‘나무 머리핀·목걸이’ 만들기, ‘미니발’ 만들기, ‘씨앗 그림’ 등 자기만의 작품을 창의적으로 만들어볼 수 있다. ‘2010년 평강에서 2011년 나에게 보내는 엽서’도 참여해 볼만한 행사다. 1년 후의 자신에게 엽서를 쓰고 주소를 남기면 식물원 측에서 2011년 가을에 우편으로 보내준다. 자신에게 혹은 좋은 사람에게 보내면 의미 있고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평강식물원은 자연생태계 복원, 인간의 건강과 평안의 회복, 식물 연구와 원예기술 계발, 정보와 지식의 공유를 목적으로 자연생태계와 식물의 생리생태를 연구하는 식물원이다. 현재 아시아 최대 규모인 1800여 평의 암석원, 50여 종의 수련들이 있는 연못정원, 데크를 따라 걸으며 자연생태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습지원, 사철 푸른 잔디광장, 만병초원, 이끼원, 고사리원 등 12개의 테마 가든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멸종위기식물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온난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사라져 가는 멸종위기종을 다수 보전, 증식 중이다. 백두산, 한라산, 히말라야, 로키산맥 등 세계의 고산(高山)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식물들과 아직 국내에서 재배가 활성화되지 않은 만병초류 등 7000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평강식물원은 오전 8시30분에 개장해 오후 7시에 폐장하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입장료는 성인은 6000원, 초중고생은 5000원, 아동·장애인 등은 4000원이다.문의 : 031-531-7751 / www.peacelandkorea.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3
- 꼬닥꼬닥 걸어가는 이 길처럼 지은이 서명숙 펴낸곳 북하우스 값 15,000원 ‘올레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제주올레 이사장의 이야기. 산티아고 길보다 아름답고 평화로운 길을 제주에 만들겠다는 결심으로 끊어진 길을 잇고 잊힌 길을 찾고 사라진 길을 불러내 올레를 개척해낸 지은이의 올레 스토리를 듣는다. 아울러 올레를 걸어간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았다. 올레에서 가족 간의 정을 되새겼다는 사람들뿐 아니라 죽으려고 왔지만 다시 살고 싶어졌다는 암 환자 등의 뭉클한 고백을 들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3
- “성촌 마을 2-할아버지 공방이야기” -무등현대미술관 증심사를 오르는 입구에 위치해있는 무등현대미술관에서는 ‘성촌마을 2-할아버지 공방이야기’가 진행 중이다. 미술관 근처인 성촌 마을에 거주하는 할아버지들의 공방과 마을이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교육을 끌어내고 있는 것이다.이미 문화의 수혜자가 아닌 재창조자로 나선 성촌 마을의 할아버지들은 살아 온 다양한 삶과 마을 문화의 소중한 유산들을 아이들에게 나누며 문화의 재창출로 이어지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지역 전통마을 죽필 공방에서는 시민문화 속에 익혀내려 온 장인 정신과 죽필에 대한 이야기들을 정리하여 지역문화의 자원화 체계를 마련하기도 한다.무등현대미술관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는 노정숙 학예실장은 “성촌마을은 무등산에 몇 안남은 자연마을이다. 지금까지 터를 지켜온 토박이 어르신들과 이사 온 타지인들 까지 삶의 모습이 다양하다. 마을 어르신들의 다양한 삶과 장인정신을 알리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공동체 삶에 긍정적 변화와 창여를 유도하고 이들의 환경과 심리 등의 변화를 이끌면서 어린이와 마을주민, 일반인들의 정적 측면의 소통과 마을의 문화자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켜 지역의 문화적 자원을 재발견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한다.교육과정은 현장학습으로 진행되며, 못과 죽필로 오랜 시간 그림을 그려오던 할아버지와 함께 하며, 실력 탄탄한 강사들이 아이들을 반갑게 리드한다. 매주 토요일. 송촌마을과 그 외 아이들과 함께 한 현장학습과 문화향유 프로젝트는 11월23일 까지 진행되며 결과물은 11월18일부터 11월30일까지 무등현대미술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문의 : 062-223-6677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