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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계폭포 장관, ‘경기 오악의 하나’ 높이 : 657m위치 : 경기도 파주군 적성면 감악산은 예로부터 개성 송악산, 가평 화악산, 과천 관악산, 포천 운악산과 함께 경기 오악의 하나로 알려져 왔으나 일반인에게는 그리 알려져 있지 않다. 휴전선에 가까운 탓에 입산금지구역으로 묶여 있다가 몇 년 전부터 통제가 다소 완화되어 비로소 등산객의 발길이 와 닿게 되었다. 산행이 가능한 등산로는 제한되어 있다. 정상을 중심으로 여러 갈래의 길이 나 있으나 산행이 허용된 등산로는 범륜사, 신암리, 원당리쪽 뿐이다. 감악산은 이름 그대로 감색 바위산. 바위 사이사이로 검은빛과 동시에 푸른빛이 쏟아져 나온다. 큰길에서 차를 내려 범륜사 쪽으로 다소 경사진 길을 따라 올라가면 관광안내소가 있고 그 곁에 운계폭포(비룡폭포로도 불린다)가 보인다. 높이 35m의 2단폭포로 겨울이면 좋은 빙벽등반 연습장이 된다. 다시 길을 따라 5분 정도 올라가면 범륜사에 이른다. 본래 감악산에는 감악사, 운계사, 범륜사, 운림사 등 4개의 사찰이 있었으나 모두 소실되었고 현재는 범륜사 하나만 남아 있다. 지금의 범륜사는 1970년에 옛 운계사터에 재창건된 절로 그 입구에는 해탈교라는 작은 다리가 있다. 절 뒤편에는 산신각이 있고 그 안에는 석간수가 흐른다. 이후에는 물을 구할 수 없으므로 여기서 물을 준비한다. 깎아지른 듯 서 있는 장군봉 볼거리 범륜사를 지나 계곡으로 난 길을 따라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오른쪽 능선으로도 길이 나 있으며 암릉길이다. 계곡을 따라 울퉁불퉁한 자갈길을 그리 어렵지 않게 걸어 가다보면 조그만 정자가 나온다. 다시 발길을 재촉해 1시간쯤 올라가면 정상과 장군봉 사이의 능선 안부에 도착한다. 곧이어 정상에 닿는다. 정상은 넓은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한쪽에는 파주시 향토유적 8호로 지정된 ''비뜰대왕비''가 서 있다. 정상 북쪽으로는 발이 잠길 듯 임진강이 서쪽으로 굽이돌며 흐르고 있다. 그 너머로 개성 송악산까지도 바라보인다. 동쪽으로는 마차산과 소요산이, 남쪽으로는 도봉산과 북한산이 조망된다. 발길을 돌려 남쪽으로 난 다소 험준한 길을 5분쯤 가면 장군봉(660m)이다. 이름에 걸맞게 과연 봉우리는 높고 깎아지른 듯 서 있다. 장군봉 바로 아래에는 임꺽정굴이 있다. 그가 관군의 추격을 피해 기거했다는 곳이니 주변 지형의 험준함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군 작전상의 이유로 위쪽 입구를 막아버려서 찾기가 쉽지 않다. 장군봉을 지나면 서쪽으로 암릉이 이어진다. 암릉을 따라 조금 걷다보면 길이 두 갈래로 갈린다. 암릉으로 계속 이어진 길과 신암리쪽 하산길은 다시 만나게 되니 어느 쪽을 택해도 좋다. 잡목숲으로 난 하산길은 별 어려움 없이 수월하게 내려올 수 있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감악산 주변 관광명소ⓛ헤이리예술마을 헤이리예술마을은 파주 지역의 전통 농요인 헤이리 농요에서 이름을 빌렸다. 작가, 미술인, 영화인, 건축가, 음악가 등 여러 분야의 예술인들이 참여해 창작, 전시, 공연, 축제,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150만 평 드넓은 대지에서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지은 개성 넘치는 건물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매력적이다. ②황포돛배한국전쟁 전까지만 해도 서해에서 잡아 올린 해산물이나 파주의 농산물들을 실은 황포돛배들이 활발하게 오갔던 임진강. 임진강가 두지나루에 가면 지금은 그런 물건들을 싣지는 않았지만 과거의 분위기를 한껏 살린 황포돛배를 탈 수 있다. 임진 8경 중 하나로 꼽히는 임진강 적벽뱃놀이를 하면서 옛날 파주 선비들이 즐겼던 풍류를 느껴볼만하다. 황포돛배는 총 6km, 40분 코스로 운행된다. ③도라산역끊겼던 경의선이 민간인통제구역인 도라산역까지 이어지는 데 걸린 세월은 장장 52년. 임진강에서 도라산역까지 열차탑승시간은 불과 5분이지만 남한의 최북단 역인 도라산역에 도착하면 시베리아를 넘어 유럽까지 뻗어나갈 민족의 꿈을 꿀 수 있다. 역에 비치된 방문기념 스탬프를 기차표에 받아 두면 좋은 추억거리가 된다. ▶산행코스 설마리 코스(총 2시간 55분) = 운계폭포 입구 주차장-(20분)-범륜사-(20분)-만남의 숲-(10분)-까치봉 능선 삼거리-(25분)-까치봉-(15분)-정상-(10분)-임꺽정봉-(35분)-만남의 숲-(20분)-범륜사-(20분)-운계폭포 입구 주차장 문의 : 031-940-4621(파주시청 산림과) 산행안내 8월28일(토) 삼척 덕황산 한백산사랑산악회 010-4334-83038월28일(토) 동해/청옥 두타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8월28일~29일 인제 방태산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9월1일(수) 괴산 백악산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9월5일(일) 영동 월류봉 희망산악회 011-887-79119월5일(화) 충북 도명산 울산시원산악회 010-2861-0088 9월18일(토) 청송 절골~주방천 울산시원산악회 010-2861-00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색채의 마술사 전 호 초대전 색채의 마술사라 불리는 전 호 화백의 초대전이 오는 10일부터 29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50여 점으로, 전통적인 사실묘사 중심의 조형개념을 타파하고 수채화 고유의 물성을 이용한 선염기법을 발전시켜 전 화백만의 형식을 확립했다. 현실을 재현하는 방식을 취하면서도 많은 부분을 생략과 단순화시키고, 색채표현은 시각적인 화려함을 추구하지 않는 회화적인 색채 이미지를 선호한다. 문의 : 235-2143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악극 뮤지컬 ‘애수의 소야곡’ 악극의 정통성과 현대적인 구성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족 악극 <애수의 소야곡>이 찾아온다. 9월 11일 현대예술관에서 공연될 이번 악극은 오후 4시, 7시 30분 두 차례 막을 올리게 된다. 악극은 한국인들의 잠재의식 속에 숨어있는 감수성을 끌어내는 공연 장르로 <애수의 소야곡>은 올해 6·25 60주년을 기념으로 1949~50년 사이 격동기에 전개되는 한 가정의 비극적인 스토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눈물과 함께 깊은 감동을 전해준다. 흘러간 노래와 함께 어르신들의 향수를 자극하여 옛 생각에 잠길 수 있는 시간을 갖고 동시에 젊은 세대들에게는 지금까지 맛보지 못한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R석 45,000원, A석 30,000원, B석 20,000원 <시놉시스> 1949년 섣달. 함경남도 북청에서 인민군 징집이 시작되자 반동으로 몰린 지주댁 아들 진수는 친구 송우성과 함께 월남을 계획한다. 그러나 그들이 탈 배는 이미 만선이 되어 두 명밖에 태울 수 없는 상황에 이른다. 자기는 머슴 조득룡과 함께 흥남에서 배를 타고 뒤따라 가겠다며, 금진은 남편 진수와 송우성을 먼저 내려가도록 독려한다. 임신 상태인 금진과 영순은 득룡의 도움으로 흥남부두로 가, 배를 타고 무사히 부산에 도착하게 되는데... 문의 2020-6300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가을산에 어울리는 당신의 세련된 아웃도어 불어로 ‘산’을 뜻하는 ‘Mont’와 ‘아름다운’을 의미하는 ‘Bell’의 합성어 ‘몽벨’. 몽벨은 1975년 다츠노 이사무(Tatsuno Isamu)가 만든 일본 아웃도어의 대표적인 브랜드다.몽벨은 ‘Light & Fast’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30년 동안 외형적인 디자인보다 초경량 소재를 이용한 기능성 제품을 만드는 데 주력해 왔다. 종합아웃도어 브랜드 ‘몽벨(Montbell)’ 삼산점(대표 정연호) 최대 장점은 동양인의 체형에 맞게 잘 만들어진 등산복이라는 점이다. 세계 최초 ‘슈퍼프리미엄 다운자켓1000’ 출시 특히 몽벨에서 출시되는 제품들은 발수나 발열 등 뛰어난 기능은 물론 신축성과 보온성이 완벽히 보완된 제품들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 몽벨에서는 이번 가을, 겨울시즌을 겨냥해 세계 최초 1000FP의 보온성을 자랑하는 ‘슈퍼프리미엄 다운자켓1000’을 출시해 등산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제품은 절대적 희소성을 가지고 있는 최상품질로 한결 더 풍성하고 큰 다운 볼을 가지고 있어 보온성은 물론 얇으면서 매우 가볍다. FP(필파워)는 다운의 탄성을 나타내는 지수로 다운을 꾹 눌렀다가 그대로 뒀을 때 다시 통통하게 올라오는 복원력을 뜻하며 수치가 높을수록 보온성이 높다. 몽벨 삼산점 정연호 대표는 “900FP 구스다운제품 역시 지난 시즌에 큰 인기를 끌었지만 이번 시즌에 새롭게 선보이는 ‘슈퍼프리미엄 다운자켓1000’은 더욱 세련되고 기능이 업그레이드 된 탁월한 제품”이라고 설명한다. 이처럼 얇고 가벼우면서 기능성 또한 뛰어난 제품에다 몸매를 살린 라인에 활동성까지 고려한 디자인으로 멋과 기능을 강조한 것이 바로 몽벨이다. Light & Fast를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몽벨은 국내 유일의 초경량 7데니어 윈드재킷(56g)을 출시했다. 몽벨의 7D 원단은 오랜 기간에 걸친 몽벨의 노하우로 탄생했다. 원사의 굵기가 머리카락보다 가늘어 현존하는 원단 중 가장 얇은 7데니어는 ‘발리스틱 수퍼 에어라이트’를 겉감으로 사용해 매우 가벼운 반면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 중량이 매우 가볍고 수납 시 부피가 매우 작아 바지 뒷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언제나 꺼내 입을 수도 있다. 겉면은 폴카텍스(100회 이상 세탁해도 발수기능 유지) 처리하여 기능을 향상시켰다. 겨드랑이 부분에 메시를 삽입해 통기성 및 활동성을 최대화했다. 전면 지퍼에 재귀반사기능을 추가해 야간산행, MTB 라이딩에 유용하다. 합리적 가격 시스템 몽벨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고어텍스 자켓보다 거품이 제거된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침낭의 인기는 매우 높다. 영하 40˚도 거뜬히 견뎌내는 800FP 침낭은 히말라야도 가능하다. 침낭은 발끝부분에 침낭길이조절시스템을 설치해 키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또 활동성을 높이고 몸에 붙도록 디자인된 트래킹 바지는 산악인들은 물론 자전거족들에게도 인기다. 특히 티타늄 재질로 만든 코펠은 가볍고 견고해 등산애호가들의 호응이 높은 제품. 몽벨의 제품들은 전체적으로 은은한 파스텔톤을 고집하고 있지만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한결 화려한 색상도 출시, 판매되고 있다. 정연호 대표는 “파스텔톤은 자연과 가장 잘 융화되는 색이다. 원색에 비해 쉽게 질리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입어도 무리가 없는 최적의 색이다”고 말했다. 또 이곳에는 트레킹, 클라이밍, 바이크, 언더웨어, 액세서리 등 더욱 세분화되고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하고 있어 원하는 제품들을 언제든지 구입할 수 있다. 몽벨 삼산점에서 이월제품에 한해 항상 30%할인행사를 벌이고 있다. 또 판매되는 전제품은 거의 무료로 A/S가 언제든지 가능하다. 문의 : 052) 274-7433 / 070-7794-0034(몽벨 삼산점)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공연 및 전시회 안내*** 뮤지컬&clubs뮤지컬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일시: 9. 12(일) 1회)오후 12, 2회) 오후 2시, 3회)오후 4시 장소: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대강당문의: 031-238-0951, 010-6242-3789&clubs뮤지컬 “아기돼지 삼형제”일시: 9. 12(일) 오후 1시, 3시장소: 아산시민생활관 극장관람료: 청소년 5000원, 일반 1만원 문의: 1566-7356&clubs가족뮤지컬 “아기공룡 둘리”일시: 10. 9(토)~10(일) 오후 2시, 4시장소: 충청남도학생교육문화원(구 충남학생회관)관람료: 어린이 2만 5000원, 어른 1만원(9월 26일까지 조기예매시 20%할인)예매처: 인터파크 1544-1555, 옥션 1566-1369, 문화장터 1644-9289문의: 041-555-6584클래식/공연&clubs안숙선, 김덕수의 ‘공감’일시: 9. 17(금) 오후 7시 30분장소: 아산시청 시민홀관람료: 전석 1만원인터넷예매: 아산시청 홈페이지-예매 게시판문의: 041-5402822&clubs9월 천원의 콘서트 눈과 귀가 즐거운, 펀 클래식(Fun Classic) 일시: 9. 17(금) 오후 7시 30분 장소: 천안시청 봉서홀 주최/주관: 천안시 관람료: 전석 1000원(미취학 아동 관람불가)문의: 1644-9289 &clubs백주연 귀국 피아노 독주회일시: 9. 29(수) 오후 7시 30분 장소: 천안시청 봉서홀관람료: 전석 1만원문의: 011-422-7755행사&clubs제7회 "천안시 사회복지축제 Happy Festival"“오감만족복지 100배 즐기기”일시: 9. 11(토) 오전 11시장소: 천안 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문의: 041-554-0223&clubs도솔아카데미일시: 9. 16(목) 오후 2시1장소: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대강당문의: 평생학습과 041-521-5397전시&clubs천안박물관 제 4회 기획전 “탁본으로 엿본 천안의 염원(천안 금석문 탁본전)”일정: 8. 17(화)~9. 26(일)장소: 천안박물관 기획전시실 주최: 천안박물관 전시작품: 천안지역 금석문 탁본 등 70여점문의: 041-521-2824(박물관 학예팀) &clubs환경미술공모전일정: 9. 9(목)~9. 18(토)장소: 시민문화여성회관 제 1, 2, 3 전시실문의: 041-521-2852&clubs수사모전시회일정: 9. 25(토)~9. 29(수)장소: 시민문화여성회관 제 1 전시실문의: 041-521-2852&clubs그림터전일정: 9. 25(토)~9. 28(화)장소: 시민문화여성회관 제 3 전시실문의: 041-521-2852&clubs충남한국화 구상전일정: 9. 25(토)~9. 30(목)장소: 시민문화여성회관 제 2 전시실 문의: 041-521-28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 교육 개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지난해 문을 열고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정의 사회적응을 돕는 등 종합적인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기정)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3일 40일간의 방학을 끝내고 센터관계자 결혼이민자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2학기 한국어개강식’을 갖고 4개월의 일정으로 우리말 배우기에 나서고 있다. 언어소통문제는 결혼이민자들이 겪는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한국어개강은 빠른 시일 내에 우리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의사소통하는데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이들의 국내정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밖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음식 만들기, 운전면허 취득지원, 자녀학습지 및 도서지원, 문화예술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가족봉사단과 연계하여 ‘시부모와 함께 송편 만들기’ 등 한국문화 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며 두드림(Do dream) 공연단도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천안흥타령축제 2010’참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에 앞서 결혼이민자들은 지난 1일 성정동 소재 천안축구센터에서 자조모임 및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앞으로 한국에서의 사회문화 적응, 육아 및 가정생활 등 정보교환을 통해 결속을 다지기로 했다. 또한 그동안 우리사회의 관심과 지원에 대한 보답으로 다문화가정 배우자들도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들은 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기타 아시아권 공동체 등으로 자조모임을 구성하였으며 참석자들은 월남쌈 등 자국의 음식을 가져와 오랜만에 한자리에서 즉석 자국음식파티를 열기도 했다. 한편, 천안시에는 외국인근로자 8000여명, 결혼이민자 20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개소되어 다문화가족을 위한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갖추어 활동하고 있다.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아산 시민생활관과 함께하는 즐거운 영화여행 아산 시민생활관(관장 임헌영)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시민생활관 극장에서 누적관객 약 576만 명을 기록해 역대 국내 개봉 외화 흥행순위 5위에 오른 영화 <인셉션>을 상영한다. <인셉션>은 2010년 영국, 미국 합작의 SF 액션 스릴러 영화로 크리스토퍼 놀란이 감독, 각본, 제작을 맡았으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열연한 영화다. 타인의 생각을 훔치기 위해 꿈속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그린 영화로 의식과 무의식을 나눈 프로이트의 심리 치료와 삶 자체가 꿈인가 생시인가 하는 물음을 공존케 한 영화 <인셉션>. 영화 줄거리는 타인의 꿈속에 침투해 생각을 훔칠 수 있는 가까운 미래, 이 분야 최고 실력자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아내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쓴 채 도망자가 된다. 어느 날, 거대기업 후계자의 머리 속에 새로운 생각을 심어 기업의 합병을 막아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의뢰인이 내건 조건은 거액의 돈과 코브가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 코브는 대단한 창의력으로 꿈의 공간을 설계하는데 놀라운 재능을 가진 건축학도를 비롯해 최고의 실력을 갖춘 5명의 드림팀을 조직해 작전에 나선다. 작전명 ‘인셉션’! 각각의 임무를 맡은 그들에게 주어진 미션, 표적의 머릿속에 생각을 입력하라! 그러나 그들의 침입을 눈치 챈 표적의 무의식이 작전을 저지하기 위한 반격에 나선다. 물리의 법칙이 무너지는 가공의 세계, 이들은 ‘인셉션’의 성공을 위해 예상치 못한 적들과 불가피한 전쟁을 시작한다는 내용. 영화를 상영하여 시민에게 볼거리 및 문화혜택을 부여하고 종합문화 공간으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계획으로 기획된 아산 시민생활관과 함께 하는 즐거운 영화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clubs일시: 9월 18(토)~19일(일) 오전 10시30분, 오후 1시, 3시 30분&clubs장소: 아산 시민생활관 극장 &clubs관람료: 청소년 무료, 일반 3000원(12세이상 관람가능)&clubs문의: 537-3901,3907/www.asanlife.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8월 4주~9월 1주 문화가 소식 2010 강원감영문화제- 시간여행, 강원감영 오백년2010 강원감영문화제가 ‘시간여행, 강원감영 오백년’을 주제로 9월 1일부터 5일까지 감영지와 중앙로 문화의 거리 등지에서 개최된다.올해로 29회를 맞이하는 이번 강원감영문화제는 ‘감영학술토론회’, ‘개막식’, ‘관찰사 도임’, ‘관찰사 직무수행’, ‘관찰사 순력행차’라는 일자별 주제로 진행된다.첫날인 9월 1일(수) 열리는 감영학술토론회와 감영문화제강연회는 치악예술관에서 개최되며, 우광혁 교수의 세계악기여행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치악산 동악단에서는 제례행사인 동악제와 산신대제가 열리고,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는 치악산 산신제가 열리며 공연마당과 먹거리 행사, 지역상품 홍보관이 상시 운영된다. 감영지에서도 전시행사와 체험행사가 상시 진행되며, 원주시 관내 25개 읍·면·동이 참가하는 씨름 경기도 열릴 예정이다.원주천에서 열리는 폐막행사에는 원주시민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축문과 소원지를 띄워 보내는 원주천 종이배 띄우기 행사와 불꽃놀이가 진행되며, 관찰사 순력행차가 재현되는 9월 5일(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는 원일로 일부 구간의 교통이 통제될 예정이다.일시 : 9월 1일(수)~9월 5일(일)장소 : 감영지, 중앙로 문화의 거리, 치악예술관, 원주천 등지문의 : 766-1838감영이 숨 쉬는 소리, 조선취고수악대 상설 공연조선시대 전통군영악대인 ‘취고수악대’가 오는 8월 28일(토) 오후 4시부터 강원감영터에서 ‘취고수악대 상설공연’을 갖는다.이번 공연에는 취고수악대 행진을 중심으로 한 관찰사 순력행차가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강원감영 선화당 앞까지 재현되며, 포정루 앞에서는 수문병 교대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감영 선화당 주변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취고수악대 의상을 입어보거나 악기를 다뤄볼 수 있는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선화당 앞 무대에서는 모듬북퍼포먼스와 취고수악 및 매지농악놀이 등이 시연될 예정이다.‘취고수악대’는 조선시대 실제 군영에서 직접 운영된 전통군악대로, 전국 도 단위 군영에서 훈련 중 지휘와 통신을 담당하고 행진 시에는 전통악기로 구성된 취고수악을 연주하며 감영의 영문 교대의식을 담당했었다.조선취고수악대 운영위원회(위원장:최혁)는 “28일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달 1회의 취고수악대 상설공연을 마련할 계획”이며, “강원감영 복원사업과 맞물려 원주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일시 : 8월 28일(토) 오후 4시 장소 : 중앙동 문화의 거리, 강원감영터문의 : 761-8450 ''한강살가지 사이버백일장’ 작품 공모한강문화제 조직위원회는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재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한강살가지 사이버백일장’의 작품을 공모한다.북한강이 흐르는 춘천 실레마을의 ‘김유정문학촌’과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양평 소나기 마을의 ‘황순원문학촌’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한강 유역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승화한 김유정과 황순원의 문학적 정신을 이어가고, 문학적 상상력을 발현시켜 한강에 대한 소중함과 사랑을 작품으로 표현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공모기간은 8월 20일(금)부터 10월 13일(수)까지이며, 심사일은 10월 15일(금)이다. 시상자 발표는 10월 16일(토) 김유정문학촌 홈페이지와 강원일보, 경인일보의 지면을 통해서 이루어질 예정이다.일시 : 8월 20일(금)~10월 13일(수)문의 : 253-2012, 261-4650한강살가지 사이버백일장 작품 공모■주제 : ①‘한강 살가지’(한강을 살리고 가꾸고 지키자)에 부응하는 작품 ②북한강 또는 남한강과 관련된 개인적 경험, 상상 등으로 창작된 작품 ■대상 :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재외 청소년 포함)■부문 : 시(시조 포함), 산문 ■접수 : 김유정문학촌 홈페이지(www.kimyoujeong.org) ‘한강살가지 사이버백일장 게시판’에 첨부파일 형식으로 접수 제3회 갑천민물고기 축제물이 있어 즐거운 곳, 횡성군 갑천면 매일리에서 8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제3회 갑천 민물고기축제’가 열린다. 갑천면민물고기축제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개막식, 먹거리장터 운영, 맨손민물고기잡기체험, 투호던지기 체험, 뗏목타기 체험, 오리배타기 체험, 수중배구, 배드민턴 동호인 친선경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와 풍성한 먹을거리가 준비되어 있다.일시 : 8월 27일(금)~8월 29일(일), 오전 10시~오후 10시장소 : 횡성군 갑천면 매일리(계천) 마을광장 일원 문의 : 340-2625 원주시립교향악단 ‘제 14회 원주 시민의 날’ 경축연주회 원주시립교향악단이 제14회 시민의 날 경축 연주회 ‘슈만 탄생 200주년 Ⅲ’를 9월 1일(수) 오후 7시 30분부터 백운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지휘자 임헌정 씨와 피아니스트 최희연 씨의 협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슈만의 즉흥적인 소곡 모음인 ‘어린이의 정경’ 중에서 느리고 조용한 선율로 유명한 7번째 곡 ‘트로이메라이’, 자유로운 환상성과 내적인 아름다움으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피아노 협주곡’, 그리고 슈만의 교향곡 중에서 작품탄생에 관한 가장 복잡한 스토리를 가진 ‘교향곡 제4번’을 연주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입장권 배부는 원주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일시 : 9월 1일(수) 오후 7시 30분장소 : 백운아트홀 문의 : 766-0067 원주시립합창단 제51회 정기연주회원주시립합창단의 제51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9월 2일(목) 오후 7시 30분에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이번 정기연주회는 ‘고양합창페스티벌 참가기념연주’로 진행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고양합창페스티벌은 전국의 시립합창단 중 우수합창단을 선발하여 10일에 걸쳐 하루에 한 합창단의 기량과 스타일을 선보이는 합창페스티벌이다. 원주시립합창단은 강원도 지역의 대표 합창단으로 참가하여 합창음악계 인사들의 찬사를 받으며 성공리에 연주회를 마쳤다.일시 : 9월 2일(목) 오후 7시 30분<br / 2010-08-26
- 저소득층의 고용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습니다 원주에는 ‘원주의료생협, 아가야, 원주노인생협’의 3개의 사회적기업이 있다. 지난 7월 말 ‘노나메기’가 고용노동부로부터 4번째로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으며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사회적기업 인증으로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합니다‘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우선으로 하는 사업체를 말한다.2009년 2월 취약계층의 고용을 목적으로 원주자활센터가 사회적일자리사업단에 선정되면서, 이상중(원주자활센터 센터장) 씨가 대표를 맡아 ‘노나메기’란 이름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간 일반 시장에 진입했을 때의 자생력이나 자체 기술력 등의 평가 기간을 거치며 지난 7월 30일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게 된 것이다.‘노나메기’ 변재수 단장은 “사회적기업은 기업의 영리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일반 기업과 출발점이 다릅니다. 빵을 만들기 위해 사람을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고용하기 위해 빵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취약계층의 지속적 고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회적기업 인증은 우리에겐 또 다른 시작점입니다”라고 말한다.현재 10명의 구성원 중 5명이 경력단절여성, 고령자, 장애인 등의 취약계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노나메기’는 각자가 공동주주로서 자기 역할에 맞게 일을 해나가고 있다.작년 4월 노나메기의 구성원이 되어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는 백송희 씨는 “다 함께 일을 하며 우리 현실에 맞는 사회적기업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아 우리 자신부터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한다. ●노동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노’동을 통한 ‘나’눔 실천의 ‘메’아리가 있는 ‘기’업, 노나메기가 그간 해온 활동은 주변 환경 사업과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이다. 작년에는 저소득층 80세대의 집을 수리했으며, 36세대에는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집수리를 시행했다. 또한 원주 관내의 초등학교 20학급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교육 ‘기후야 놀자’를 진행하며 대안 에너지 교육과 홍보에도 힘을 기울였다.변재수 단장은 “노나메기가 해온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은 이윤이 발생하는 사업은 아닙니다. 그래서 일반 기업이 접근하기 어려운 사업이지요. 우리 구성원들이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다 보니 건축 기술력이 부족하고 전문성을 취득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구성원 모두가 자립의 의지를 갖고 진행해온 사업이라 긍정적 부분이 큽니다”라고 한다. ●저소득층을 위한 집수리, 대안에너지 보급 사업올해 ‘노나메기’는 초등학교 60학급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에너지 효율화 집수리 사업과 더불어 대안에너지 보급 사업으로 자전거 발전기와 태양열조리기를 보급할 계획을 갖고 있다.태양열조리기는 말 그대로 태양열을 이용하여 조리하는 기구로, 조리시 영양분을 최대한 보존하고 실내 공기 오염을 줄여주며, 가스나 석유를 사용할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줄여 환경 보전에도 큰 역할을 한다는 장점이 있다.또 다른 계획으로는 주거복지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옥상텃밭만들기 프로젝트가 있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텃밭상자를 제작·보급함으로써 건물 옥상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혀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고, 나아가 지구 온난화의 문제에도 기여할 수 있는 녹색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자연, 환경, 에너지를 생각하는 대안건축회사건축과 대안에너지 부분에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노나메기’의 어깨는 무겁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어린 시선 속에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야할 임무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변재수 단장은 “노나메기가 궁극적으로 나아갈 길은 건축회사를 세워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일반 기업보다 조금 느릴 수는 있지만, 자연과 환경과 에너지를 생각하는 대안건축회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그래서 순수익이 생기면 3분의 1은 반드시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처음 약속을 지키고 싶습니다”라고 한다.문의 : 070-7789-1145배진희 리포터 july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6
- 장항동 박은정 독자 추천 ‘토담 들깨칼국수’ 그야말로 진한 국물이 일품인 명품 칼국수의 맛“비 오는 날이나 몸이 허한 날엔 어김없이 토담 들깨칼국수가 생각나요. 진한 국물에 목넘김이 좋은 부드러운 면발, 그리고 직접 담근 김치가 입맛을 돋우고 무엇보다 먹고 나면 기운이 생기거든요.” 장항동 박은정 독자의 추천을 받고 ‘토담 들깨칼국수’를 찾아간 날, 마침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가게. 옛 우리의 한옥을 개조한 식당은 마치 어린 시절 자주 놀러갔었던 외가(또는 친가)의 푸근한 정을 담고 있었다. 전남 진도에서 공수해온 톳가루와 강화도에서 공수해온 들깨가루를 섞어 매일 아침 1시간 정도를 끓인다는 들깨육수는 과연 텁텁하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맛이 일품. 들깨가루 특유의 고소한 맛은 살리되 느끼한 맛은 없애고 개운한 맛이 더해져 자꾸만 손을 이끈다. 같이 나온 깍두기와 김치도 정갈하면서 맛이 좋고 또 칼국수와 더불어 나오는 보리밥도 무채나물과 고추장을 넣어 쓱쓱 비벼먹는 맛이 별미다. ‘토담 들깨칼국수’ 대표 문경애(53)씨는 “시누이가 살고 있는 강화도에서 고추와 여러 가지 채소농사를 짓고 있어 주말마다 가서 직접 재배하여 가져와 밑반찬이나 재료로 쓰고 있다. 항상 믿을 수 있는 재료를 쓰고 또 청결을 유지하여 고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여성에게 특히 좋은 들깨는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들깨칼국수 외에도 직접 빚은 들깨수칼제비, 그리고 시골의 정취가 그대로 전해지는 구수한 청국장이 각각 6천원.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복주머니 모양의 만두와 부들부들 윤기 흐르는 보쌈도 판매되고 있다. 청국장 외에는 포장도 가능하니 비 오는 날 진한 국물의 들깨칼국수를 후후 불며 맛보는 건 어떨까. 메뉴 : 들깨칼국수 / 들깨수칼제비 / 보쌈 / 청국장 등위치 : 일산동구 풍동 152-2번지 (은행마을 동문굿모닝힐 1단지 후문 앞)영업시간 : 오전 9시 30분~저녁 9시 30분휴무일 : 매주 일요일 휴무 및 설, 추석 연휴주차 : 가게 앞 공터 이용문의 : 031-906-31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