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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이 있는 연극 ‘늦게 배운 피아노’ "이제라도 피아노 배워야지“ 가을이다. 명절도 지나고 마음에 와 닿는 연극 한편 보는 것은 어떨까. 9월18일부터 10월5일까지 대학로 ‘스튜디오 76’에서는 음악이 있는 연극 ‘늦게 배운 피아노’를 볼 수 있다. 드라마나 영화와 또 다른 감동을 주는 특별히 음악이 있는 연극을 만나보자. 이 연극은 프로는 아니지만 배우가 직접 연주하는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마음껏 웃을 수 있을 정도로 코믹한 연극이지만 한 사람의 자아를 찾는 과정을 진지하게 그려내고 마지막 순간 감동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유년시절부터 숙명으로 가장 역할을 해야 했던 순이. 동생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을 보고 문든 피아노를 배워야겠다고 생각한다. 마흔 살의 순이는 피아노를 배우면서 권태롭던 일상에서 벗어나 내면에 꿈꾸던 자신의 존재를 찾고자 한다. 이기적인 동생과 무능력한 아버지는 순이의 행동에 대해 불만이 가득하다. 이런 가족 간의 다툼에서 자매간에 서로 진정한 교류가 이루어지며 진정한 이해를 하게 된다. 문의 (02)745-1575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9
- 명절후 외식하기 좋은 집 아침저녁 시원한 바람도 불고 귀뚜라미 소리도 정겨운 때이다. 올 추석은 연휴 기간이 짧아 분주했던 추석이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하여라”했던 조상의 말처럼 추석에는 다른 때보다 기름지고 맛있는 음식이 넘쳤다. 명절 후에 한 끼라도 느긋이 명절 음식이 아닌 것을 맛보면 어떨까. 혹시 명절에 맘 상하는 일이 있었다면 만족한 외식으로 잊어버리는 것도 생활의 지혜이다. 1년 내내 신선한 굴 맛을 디오이스터 강남역 주변 디오이스터(The Oyster)는 이탈리안 요리를 기본으로 하는 퓨전 씨푸드 다이닝바로 국내 유일 오이스터 바(Oyster Bar)이다. 신선도가 가장 중요한 굴은 제철이 아니면 먹기 어려워 외국에서 오이스터 바는 정통 이탈리안이나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해산물과 굴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고급 레스토랑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개념이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굴요리를 신선하게 먹을 수 있으며 도회적이고 세련된 실내 분위기로 모임하기 좋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디오이스터에서는 국내산은 통영굴(11월~3월) 울진굴(4월~11월), 수입굴은 일본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미야자키현 굴,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라 6,7,8월이 제철인 뉴질랜드 굴 등 세계 각국의 굴을 연중 다양한 요리법으로 맛 볼 수 있다. 이 집에서는 생굴요리는 물론이며 11가지의 굴 구이요리 굴튀김 굴찜요리를 먹을 수 있다. 120종의 와인과 수입 생맥주, 양주가 구비되어 있다. 생굴은 종류에 따라 1만8천원~2만8천원, 구이 요리 굴튀김은 1만8천원~2만원이다. 위치 :서초구 서초동 1327-15 강남역 3번 출구에서 200m 직진하여 도씨에빛II 건물을 끼고 우회전해서 직진하면 가야스시가 있는 빌딩 지하 영업시간 : 오후6시~ 새벽 2시 일요일은 휴무 주차 : 건물 측면 주차, 문의 : (02)3474-5244 야채가 신선한 집 채선당 채선당(菜鮮堂)은 신선한 야채에 호주산 고기를 경제적인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수끼 샤브샤브 전문점이다. 유기농 친환경 식자재를 매일 공급받아 그날 받은 분량은 당일 소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채선당 서초점은 서초동 우성아파트 상가 내에 있어 지역 주민과 소문에 소문을 듣고 이집을 찾아오는 단골손님들로 늘 붐빈다. 채선당은 친환경 유기농 야채, 기름기 없는 고기 등을 먹을 수 있는 웰빙 식단을 갖추고 있어 건강과 입맛 두 가지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식당이다. 특히 선선해지며 식욕이 당기는 가을철에 다이어트를 염두에 두고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메뉴이다. 1인분에 6천원하는 점심 특선메뉴를 시키면 소고기, 친환경야채, 삼색김치 샐러드 만두 칼국수 영양죽 등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 찾는 이의 발길을 가볍게 한다. 칼칼한 맛의 매운 버섯샤브, 쇠고기 샤브, 해물 샤브 등 다양한 샤브샤브 요리가 준비되어 있다. 채선당 서초점에서 독자 개발한 메뉴로는 단호박샐러드와 매운 떡볶이가 조화된 비너스(9천원), 신선한 새우와 각종 모듬 야채로 만든 새우 모듬튀김(9천원), 날치 알쌈밥(3천원)이 있다. 위치 : 서초동 1336번지 우성 쇼핑센터 지하1층 101-107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 주차 : 상가 후문 주차장 문의 : (02)582-3883 한결 같은 국수 맛 명동칼국수 삼성동 도심 공항 터미널 건너편 명동칼국수는 10년 전부터 그 자리에서 주방장이 한 번도 바뀌지 않고 한결 같은 국수를 만들어 손님을 맞고 있다. 반죽, 국수 뽑기, 국물 만들기, 가락시장에서 직접 배추를 구입하여 손수 김치 담기, 만두 만들기 등의 모든 공정이 이 집 주방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주중에 이 집을 찾는 인근 직장인 중에서 칼국수 전문점의 맥을 잇고 있는 명동 칼국수맛과 만두 맛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주말에는 가족단위 손님으로 붐빈다. 오랫동안 변화가 없는 것은 음식 맛뿐만 아니라 손님을 정성껏 대하는 주인의 태도이다. 특히 이 집 국수 맛을 즐기는 매니아는 주1~2회 정도 찾아온다. 다음날 쓸 국물, 숙성이 필요한 반죽은 전날에 모두 준비되며 당일 국수는 반죽을 기계로 밀어서 손으로 직접 썬다. 매운 맛이 도는 국물에 고기 당근 양파 부추 감자 고명이 올라가며 특히 감자는 구수한 맛을 낸다. 양도 많아 먹고 나면 땀이 쭉 나며 속도 든든하다. 주먹만한 왕만두는 만두소와 만두피 맛이 일품으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으며 포장도 가능하다. 명동칼국수, 바지락 칼국수 왕만두는 6천원, 만두전골 2만1천원~2만8천원이다. 위치 : 삼성동 154-15 도심 항공터미널 길 건너 하나 은행 골목으로 들어오면 오른편 길가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9시 일요일 휴무 주차 : 전면 6대 가능 문의 : (02)3452-668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9
- 이주의 문화소식 뮤지컬/오페라 ♠한국오페라 60주년 기념 오페라 갈라 일시:9월21일 오후 7시 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료:R석5만원 S석3만원 문의:02-586-0945 ♠뮤지컬 캣츠 일시:9월19일~12월31일 평일8시, 토3시/8시, 일 공휴일2시/7시 장소:샤롯데씨어터 입장료:VIP석12만원 R석10만원 문의:02-501-7888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 일시:9월12일~2009년 3월29일 평일8시, 토4시/7시, 일 공휴일3시 장소:PMC대학로자유극장 입장료:일반석4만원 학생석2만원 문의:02-738-8289 ♠뮤지컬 시간에.. 일시:8월22일~9월21일 화목금8시, 수4시/8시, 토4시/7시, 일3시30분 장소:인켈아트홀 2관 입장료:일반석 3만5천원 문의:02-766-7002 연극 ♠말괄량이 길들이기 일시:9월17일~10월5일 평일8시, 토 공휴일4시/8시, 일4시 장소: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입장료:일반석 3만원 문의:02-396-5005 ♠벚꽃동산 일시:9월18일~10월12일 평일8시, 주말 공휴일3시/7시 장소:남산드라마센터 입장료:일반석 3만5천원 문의:02-889-3561 ♠돈키호테 일시:9월21일~9월23일 월화8시, 일7시 장소:구 서울역사 입장료:전석 3만원 문의:02-764-7462 클래식/콘서트 ♠피아니스트 임동민 리사이틀 일시:9월28일 오후 8시 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료:R석7만원 S석5만원 문의:02-599-5743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일시:9월25일 오후 8시 장소:금호아트홀 입장료:일반석 3만원 문의:02-6303-7700 ♠KGO 한국기타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일시:9월28일 오후 3시 장소:영산아트홀 입장료:전석 1만5천원 문의:02-585-2934 ♠JAM Project 첫 내한공연 일시:9월20일 오후 7시 장소:돔아트홀 입장료:VIP석9만9천원 R석8만8천원 문의:02-324-3814 전시 ♠20세기 라틴아메리카 거장展 일시:7월26일~11월9일 장소:덕수궁미술관 입장료:성인1만원 청소년8천원문의:02-368-1414 ♠On Sale 展 일시:8월27일~9월30일 장소:갤러리가인로 문의:02-541-0647 무용 ♠2008 김현숙의 춤 일시:9월22일 오후 7시30분 장소:서울남산국악당 입장료:일반석 2만원 문의:02-588-7520 ♠베게트의 방 & Enimal(단 한번의...) 일시:9월25일~9월26일 오후 8시 장소:예술의전당 토월극장 입장료:R석3만원 S석2만원 문의:02-588-64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9
-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전극의 묘미 연극 - 테러리스트 햄릿 국립극단이 2008년 첫 번째 무대이자 기획시리즈 세계명작무대로 ‘테러리스트 햄릿’을 선뵌다. 9월 17일부터 10월 5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관객과 만나며 그동안 공연된 ‘햄릿’ 가운데 가장 혁신적이고 감각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무대는 지금까지 무수히 공연되었던 햄릿과는 달리 고정관념을 과감하게 뛰어 넘었다. 독일의 주목받는 연출가 엔스-다니엘 헤르코크의 현대적인 재해석을 통해 젊고 실험적인 무대연출과 현대적 시각, 원전에 충실한 한치의 오차도 없는 치밀한 분석력은 신선함과 혁신적이라는 박수를 받았다. 배우들의 활기 넘치는 뛰어난 흡입력도 그동안 쉽게 경험할 수 없었던 감동을 선사한다. ‘2008 세계국립극장 페스티벌’ 참가작품으로 선정되었고 추한 햄릿, 아름다운 햄릿, 낭만적인 햄릿 등 다양한 버전이 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햄릿의 단면들을 모두 담았다. 햄릿 속에 공존하는 다양한 모습을 포착해 진정 원작자 세익스피어가 말하고자하는 햄릿의 모습을 가장 가깝게 그렸다. 공연 도중 위트를 곳곳에 집어넣어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고전극의 속도를 조절했다. 배우들의 순발력 넘치는 연기력도 간간히 웃음을 터뜨린다. 고전극을 현대적 맛으로 한국인에게 잘 스며들도록 조리했다. 문의 (02)2280-4286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9
- 우럭 회무침에서 매운탕까지 코스 요리에 ‘풍덩’ 마두1동에 사는 최희정 독자는 입맛이 없을 때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매콤하고 새콤한 회무침. 생각만 해도 입안에 군침이 돌지만, 그 맛집은 서울에 있어서 쉽게 가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웨스턴돔 근처에서 그 간판을 보고 너무도 반가워 한달음에 달려갔단다. 그 음식점은 바로 강릉집. 회무침이 코스별로 나온다는 말에, 얼마나 화려하고 많은 요리들일까 궁금했다. 밑반찬들과 함께 나오는 들깨 미역국으로, 코스는 시작됐다. 일반 회집에서 나오는 성의없는(?) 밑반찬 정도로 생각하고 한술 떴는데, 고소한 국물맛이 인상적이다. 코다리와 들깨가 들어간 들깨 미역국은 고소하면서도 깊은 맛이 났고, 매운 것을 못 먹는 아이들에게 좋은 반찬이 됐다. 주 메뉴라고 할 수 있는 우럭 회무침은 푸짐하게 등장, 먹음직스러웠다. 접시 곁에 깔려있는 깻잎에 날치알과 생선뼈 밑양념이 놓여 있는데, 여기에 우럭 회무침을 싸 먹는 것이다. 특이한 것은 생선뼈를 이용해 밑양념을 만들어, 고소한 맛을 더해준다. 여기에 톡톡 터지는 날치알, 그리고 새콤매콤한 회무침을 한입에 넣으니 입은 너무 즐겁다. 김을 한 장 올려 함께 싸 먹으면 바다 내음을 한결 더해주는 것 같다. 이렇게 쌈을 먹고 또 먹으며 배가 부를 즈음, 다시마 국수가 상에 올려졌다. 섬유질이 풍부한 다시마 국수는 쫄깃한 면발로, 매콤하게 비벼 나온다. 이것 또한 별미. 이제 그만 젓가락을 놓을까 하는데, 매운탕이 준비된다. 매운탕의 국물맛은 지금까지 회를 먹으며 감탄한 이상으로 매운탕의 국물 맛은 개운하고 시원했다. 밥 한 공기는 뚝딱 해치울 정도다. 마지막으로 나오는 한방차는 매운 입맛을 달래기 위해 좋다. 16가지 한방 재료로 만든 한방차는 차가운 쌍화차와 비슷한 맛이다. 이곳 일산 강릉집은 테라스에 자리도 있어서, 선선한 바람이 부는 요즘에 야외에서 즐기기 딱 좋을 것 같다. 메뉴: 우럭회무침(대·중·커플), 해물찜, 우럭활어회 위치: 웨스턴돔 맞은편 진원프라자 2층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오전 12시 30분까지 휴일: 명절 주차: 가능 문의: 031-932-37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고양시 마두도서관, ‘사유(思惟)의 공간전’ 고양시 마두도서관은 일반 시민들의 우수 미술작품에 대한 감상의 안목을 한 차원 높이고자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 간 지하1층 복도, 교양교실, 계단 등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여 “미술작품 특별 기획 전시회”를 갖는다. ‘사유(思惟)의 공간’이라는 주제로 국내 중견작가 지석철, 조병완 등 53명의 대표작을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바쁜 일과에 쫓겨 사는 현대인들에게 자신을 되돌아보는 명상의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여 ‘내가 누구인지 그리고 이웃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작 중에는 자연과 인간, 자연현상과 생명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는 한국화가 조병완 작 ‘명상’과 인간 본연의 순수함과 원초적 심성을 되살리는 서양화가 김태정 작 ‘자연회귀’, 희망과 꿈을 안고 사는 아름다운 삶의 풍경을 그린 이청운 작 ‘고독한 향기’ 그리고 특정 기호의 나열 속에 대상의 이미지와 연관된 의미를 인식시켜 분위기를 전환시키고자 한 서양화가 지석철 작 ‘영원한 비웃음’ 등을 눈여겨 볼만 하다. 문의 고양시 마두도서관 931-20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내숭은 버리고 성깔은 살리고’ 청소년예술제 ‘내숭無 성깔有’, 6~7일 시청앞서 열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복사골청소년예술제 ‘내숭無 성깔有’가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시청 앞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도도함(DoDo)’이라는 기본 컨셉에 ‘Color’를 더한 이번 복사골청소년예술제는 청소년들 자신만의 색을 발견하고 감추어져 있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 경연대회에 치중했던 지난해와 달리 각 학교 동아리 연계와 학급별 대항 대회 위주로 프로그램이 짜여져 청소년들의 참여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지덕체 3종경기 △DoDo 경연대회 △토론과 포럼으로 진행되는 ‘YSFF(youth''s forum festival)’ △DoDo 프린지 △연예인 슈퍼키드의 공연 등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불꽃놀이와 水파르타, 미션노래방 등 재미있고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즐비하다. 부천예총 관계자는 “창조적이고 다양한 문화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표현하고 스스로 자아를 존중하는 자세를 기르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32-325-15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숯불구이 전문점 ‘노천’ 하루가 다르게 물가가 치솟는 요즘, 외식하는 데도 꼼꼼히 따져보지 않으면 낭패 보기 십상이다. 이전보다 음식 가격이 올랐거나 음식 내용이 시원찮아진 곳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부개3동 서명옥(45)주부는 만원 한 장으로 맛과 영양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짭짤한 한정식집으로 ‘노천골’을 자신 있게 소개했다. 부평시장전철역에서 주안장로교회방향으로 가다가 복개천 주차장을 끼고 우회전 하면, 왼쪽으로 ‘노천골’이라는 예쁜 한정식집이 나온다. 노천골의 주 메뉴는 노천정식과 소갈비찜정식, 그리고 숯불구이다. 서명옥씨는 ‘소갈비찜 정식’을 강추한다. 집에서 만들기는 번거롭고, 외식으로는 가격이 좀 부담스러운 메뉴가 바로 갈비찜이다. 노천의 소갈비찜 정식은 1인분에 1만2900원. 10여 가지의 맛깔스런 반찬과, 뚝배기에 5~6대의 갈비찜이 푸짐하게 들어있는 갈비찜 정식은 어른들에게는 물론, 아이들에게 인기다. 약간 저렴한 가격으로는 1만900원의 ‘노천정식’도 괜찮다. 노천정식은 십 여 가지의 반찬과 함께 갈비찜 대신 돼지숯불구이가 나온다. 술안주가 목적이라면 조개구이와 차돌박이를 함께 먹는 ‘해물구이’도 좋다. 쌍피조개와 차돌박이를 초장에 찍거나 상추에 싸서먹는 맛이 그만이다. 해물구이 3만원에 차돌박이 1만3000원 정도면 세 명의 식사와 술안주로 충분하다. 돼지왕갈비 숯불구이와 삼겹살구이도 육질이 좋고 맛있기로 소문 나 있다. 고기류의 메뉴를 주문하면 냉면은 3000원에 먹을 수 있다. 냉면은 노천에서 직접 만들어내는 즉석냉면이다. 또 인근에서는 드물게 새벽 1시까지 영업을 해, 늦은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메뉴(가격): 노천정식(1만900원), 소갈비찜정식(1만2900원), 조개구이, 차돌박이, 돼지왕갈비, 삼겹살, 냉면 등 위치: 부평시장전철역에서 주안장로교회방향으로 가다가 복개천 주차장 끼고 우회전 영업시간: 오전 10시30분~새벽 1시 휴무일: 연중 무휴 주차: 식당 앞 공영주차장 주차 문의: 032-511-52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가을 ··· 우리 함께 떠나볼까요? 이른 추석을 보내고 나니 이제야 본격적인 가을이 느껴진다.기분 좋은 선선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지천에 열매와 꽃들이 넘실거린다. 주말을 이용해서 아이들과,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할 곳을 찾게 되는 계절이다. 이럴 때 단지 자연만을 즐기기가 아쉽다면 뭔가 주제가 있는 곳을 찾아 떠나보는 것도 좋겠다. 구미와 인근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와 다양한 행사를 모아봤다. -편집자 주-구미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축제▶ 2008 구미하이테크페스티벌 구미시가 야심차게 준비하는 ‘2008 구미하이테크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동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첨단산업! 문화를 피우다’라는 주제와 ‘첨단시티 구미! 신나는 Eco Tour!'''' 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개최될 이번 페스티벌은 3E(edutainment-즐거운 교육 프로그램, experience-체험형 프로그램, exiting-가족중심 능동형 프로그램) 컨셉으로 운영된다. 이 중에서 특히 폐자원을 활용한 에코아트 특별전시회가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junk art로 불리는 에코아트는 폐자원을 이용해 조형 작품을 창작한 것으로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유면 작가 작품 400여점이 무료로 전시될 예정이다. 동락공원 야외 전시공간에 전시되는데 어린이들에게 자연보호와 환경을 생각하게 하는 살아있는 현장학습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54-451-3040▶ 제1회 구미낙동강 국화축제구미시가 시승격 30주년을 맞아 준비하는 ‘제 1회 낙동강 국화축제’가 오는 10월 24일에서 26일까지 구미원예수출단지(옥성화훼단지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원예수출단지 주변의 1.7km 거리에 3만본의 야생국화거리가 조성되고 국화동산 1.4ha에 27만본의 국화가 식재되어 벌써부터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문의 054-480-5545▶ ’2008 장천 코스모스페스티벌’ 장천면의 최대 축제인 ‘장천 코스모스페스티벌’(김재걸추진위원장)이 오는 10월 3일 오상고등학교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는 ‘장천면민 체육대회’와 함께 치러져 예년보다 더 큰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행사에는 건강걷기대회 마라톤 민속경기 평양 예술공연 시민노래자랑 일일장터 등의 주요행사와 사진촬영대회 Mrs코스모스선발대회 등의 부대행사가 열리게 된다. 문의 054-471-5006 ▶ 제3회 무을 생태고을 버섯축제 오는 10월 4일 (구) 안곡초등교정에서 ‘제3회 무을 생태고을 버섯축제’가 ‘종합농산물체험, 면민체육대회, 도·농자매결연’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다. 제1부 행사로 농악시연, 덤벨체조, 주민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2부에 의식행사와 더불어 새송이, 표고, 사과, 배 등 농산물 판매·수확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민속경기 및 도·농자매 결연 만남의 장으로 줄다리기, 발묶어달리기, 민속경기와 짚공예, 인절미·송편만들기가 진행된다. 한편 향토작가의 서예, 동·서양화, 도자기 등을 관람할 수도 있다. 또 여기에 초청가수 공연, 자매마을과의 주민노래자랑대결, 경품권 추첨, 농산물 팔아주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특색 있는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문의 054-481-8500인근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축제▶ 안동 - 우리 전통문화를 생생하게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국내외 다양한 탈춤공연과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제12회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오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안동시내일원과 탈춤공연장 및 하회마을에서 개최된다. 올해에는 국내 13개의 무형문화재 지정 및 비지정 탈춤단체를 비롯해 일본, 태국, 부탄 등 해외 10개국 15개 단체가 참가해 탈춤공연을 벌이며, 이들 탈춤을 직접 배워볼 수 있는 체험의 장이 열린다. 부대행사로 세계의 탈 기획전시 및 마스크댄스 경연대회, 창작 탈 퍼포먼스, 탈춤 그리기 대회, 나만의 탈 만들기 등이 있다. 특히 차전놀이, 놋다리밟기 등 안동의 민속행사들로 이루어진 안동민속제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문의 홈페이지(www.maskdance.com) 안동관광정보센터 054)856-3013▶ 상주-동화나라 상주 이야기 축제삼백(쌀, 누에고치, 곶감)의 고장인 상주에서 작년부터 시작된 ‘삼백의 축제’가 ‘상주동화나라 축제’로 변경되어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상주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신동일의 음악동화 콘서트, 청개구리 콘서트, 이야기가 있는 전시와 이야기꾼들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마을, 친구들과 몸 부딪쳐 놀 수 있는 우당탕 체험마을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 어른들을 위한 직거래 장터와 유기농 축제도 마련되어 있다. 축제 외에도 자전거의 종류와 역사 등 자전거의 모든 것이 담긴 자전거박물관과 에너지박물관인 상주박물관, 낙동강줄기의 빼어난 경관을 볼 수 있는 경천대 등 상주의 관광지도 둘러볼만하다. 상주의 명물인 곶감체험은 10월 말경에 가능하다.문의 054)531-1791~3▶ 김천, 성주군 - 생명의 신비를 찾아가는 별빛기행성주군의 세종대왕자태실은 세종대왕의 17왕자와 원손인 단종의 태가 안치된 곳으로 국가 사적 제 444호로 지정된 곳이다. 이러한 태실의 의미를 살려 10월까지 음력 초하루가 속하는 주말(10월 4일, 25일)에 생명의 탄생과 자녀의 건강, 가족의 화목을 다지는 ‘나이트투어프로그램’으로 “생명의 신비를 찾아가는 별빛기행”을 진행 중이다. 참가비는 체험료, 석식, 상품권 등을 포함해 성인기준 10,000원(초,중,고 5,000원)이다. 임산부와 보호자 1인, 유치부이하의 어린이는 무료. 등 만들기, 사찰음식체험과 태실문화강의, 문화공연 감상, 별자리 탐험이 이어진다. 천체만원경으로 ‘나의 별자리’찾기도 할 수 있다. 김천 직지사에서도 10월 25일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 나이트투어가 진행된다. 직지사 1박 체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10,000원.문의 성주 054-933-0700 ,김천 054-420-6633▶ 울진, 봉화군 - 가을 향기 ‘송이축제’청벙자연인 봉화에서 신비에 쌓인 숲속 보석인 송이의 생태를 관찰, 직접 캐보고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송이 축제가 열린다. ‘봉화 송이축제’에 가면 송이향이 그윽한 가을 향기를 맡을 수 있다. 봉화송이축제는 9월 27일에서 30일까지 진행된다. 또 울진에서도 ‘금강송 송이축제’를 9월 26일에서 28일까지 개최한다. 체험행사는 1일 2회로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각 2시간씩의 체험시간을 갖는다. 체험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엑스포공원에서 버스를 타고 체험장으로 단체 이동한다. 참가비는 1인당 10,000원이며 송이 한 개를 채취해 시식도 할 수 있다.문의 봉화 054-679-6391, 울진 054-789-6820 ▶ 청도군 - 알밤, 사과 수확체험각종 2008-09-14
- [9월 2째주] 전시 ♣ 박장근 조각전 ‘꿈을 향한 전진’ 일시: 9월 17일까지 장소: 헤이리 갤러리 모아 ♣ 2008 디지털파인아트프린팅전 일시: 9월 19일까지 장소: 헤이리 알토그래프 갤러리 ♣ Let There Be Light 일시: 9월 24일까지 장소: 헤이리 갤러리 한길 ♣ Pulling Identity 배경철개인전 일시: 9월 24일까지 장소: 헤이리 아트팩토리 ♣ 신인상.전 Spread your Wings! 일시: 9월 26일까지 장소: 헤이리 금산갤러리 ♣ 최선주 작가 ‘The Illusion’ 일시: 9월 28일까지 장소: 헤이리 갤러리 더차이 ♣ 윤지영 개인전 일시: 10월 4일까지 장소: 헤이리 UV하우스 ♣ 여락 개인전-Requiem for Life 일시: 10월 5일까지 장소: 헤이리 북하우스 아트 스페이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