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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은 나의 가장 소중한 벗~ 독후감쓰기 공모, 독서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폭염으로 찌는 더위가 물러가고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가을 이 다가오고 있다. 특히 9월은 독서의 달로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다. 생활에 쫓기다 보면 책한 권 읽기도 쉽지 않다. 이럴 때는 각종 도서관련 행사에 참여해 보자. 목표가 있으면 훨씬 도전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원주시립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서행사를 벌인다. 어린이, 학생, 시민이 참여하는 독서활동 부문별 선정도서를 읽은 후 독후감을 써서 어린이 자료실 동화나라로 제출하면 된다. 오는 9월 2일부터 25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대상은 초, 중고생이다. 저학년 도서목록은 나쁜 어린이표, 마법의 설탕 두 조각 등 5권이며 고학년은 못나도 울 엄마, 하늘을 달리는 아이, 숨 쉬는 도시 꾸리찌바 등 5권이다. 중등부는 빠꾸와 오라이, 구덩이 등이며 고등부는 집으로 가는 길, 연을 쫓는 아이 등이다. 응모자에 해당하는 도서 1권을 선택해 읽고 독후감을 원고지에 자필로 작성한다. 초등부 5~10매, 중·고등부 11~15매(200자 원고지 기준)이며 1명당 1작품만 제출할 수 있다. 심사는9월 26일이며 시상은 최우수상, 우수상 등 24명을 시상한다. 사행시 짓기는 ‘독서의 달’을 사행시로 지어 어린이자료실 동화나라에 비치된 응모지에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예쁜 엽서로 꾸며 제출해도 좋다. 사행시 짓기는 9월 2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지며 대상은 학생과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다. 책속의 명언은 내 마음에 품은 책속의 한 줄을 어린이 자료실 동화나라에 비치된 응모지에 작성하거나 예쁜 엽서를 꾸며 제출하면 된다. 9월 2일부터 25일까지며 학생과 일반인 모두 참여 할 수 있다. 문화공연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어린이자료실 동화나라에서 무료로 영화를 상영한다. 9월에는 추석이 낀 14일을 제외한 일요일에 상영한다. 어린이 및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인원은 60명이다. 9월 20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인형극 ‘무지개 물고기’를 공연한다. 유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30명이다. 장소는 어린이 자료실 동화나라에서 공연한다. 문의: 737-4363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횡성사랑 시로 노래해요~ 횡성군은 지난 22일 열린문화마당 상설공연장에서 제2회 횡성사랑 시낭송회를 열었다. 횡성사랑 시 낭송회는 횡성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개최됐다. 이날 낭송은 횡성군 여성단체협의회원, 목련회장, 의원, 시인 등 15명 이 내 고장사랑과 생활정취를 직접 시로 작성하여 낭송 했다. 이날 한우리합창단은 시낭송회를 앞서 축하공연을 벌였으며 시는 총 15편으로 아이코리아 박현숙 ‘서시’를 시작으로 ‘행복’을 주부교실 김흥기씨가 낭송 하는 등 시민의 관심을 모았다. 시 낭송회에는 한규호 횡성군수, 여성단체회원, 유관기관단체, 여성단체회원, 군민 등 300명이 참석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보는 즐거움 백배! 레저 스포츠의 화려한 경연! 5일부터7일까지, 6개 종목· 21개국·2500여명 참가 주경기 외에 참여행사, 화려한 개막행사 펼쳐져 2010춘천월드레저조직위원회(위원장 손은남)는 2008춘천국제레저경기대회를 9월 5일부터 7일까지 공지천, 의암호, 의암 레저스포츠타운 내 X-게임파크, 호반체육관 등에서 개최한다. 국내 대회로만 치러지던 레저경기대회가 올해는 국제대회로 확대되어 치러진다. 2010년 월드레저대회를 위해 경기를 치러보고 결점을 보완하는 준비차원의 국제대회다. 함께 진행하는 여러 부대행사와 화려한 개막행사가 눈길을 끈다. 공지천 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지는 개막식 공연 대회 개막식이 9월 5일 오후 5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펼쳐진다. 식전행사로 모터패러글라이딩 시연과 윈드서핑 시연이 열린다. 다문화민속의상 페스티벌과 줄타기 보존회의 궁중 줄타기 공연 후 개막식이 이어진다. 개막식후 행사로 B-boy 세계대회 우승팀 ‘익스트림 크루’와 강원도 댄스스포츠 공연팀인 ‘클럽 제이드’공연과 전통타악 연구소 5명이 펼치는 대북공연과 초청가수로 SG워너비 공연이 이어진다. 스포츠 클라이밍은 9월 6일과 7일, 의암빙상장 옆 X-게임파크에서 경연이 펼쳐지고, 댄스스포츠는 6일 호반체육관에서 열린다. 비보이 경연은 6일과 7일 공지천 야외음악당에서, 인라인 슬라럼은 공지천 인라인 트랙에서 경연이 이어진다. 수상스키는 4일부터 7일까지 수상스키장에서, B3는 5일부터 7일까지 X-게임파크에서 경연이 펼쳐진다. 참여와 체험이 가능한 부대행사 개막행사가 펼쳐지는 5일 오후 5시부터 공지천 야외음악당 주변에서 8개국의 14개 메뉴로 준비되는 ‘맛 공감 마당’이 운영된다. 준비되는 메뉴는 월남쌈, 쌀국수, 만두, 꽃빵, 양파튀김, 꼬치, 물양갱, 바비큐, 라오스 국수, 베이컨 말이 등이다. 1500여 명이 시식할 수 있는 양이 준비된다고 한다. 6일 오후 7시에 어린이 회관에서 민속·레저 경연대회가 열린다. 6개국, 11개 팀이 경연에 참가한다. 이 외에도 이디오피아 민속놀이, 태국댄스, 다민족 라인댄스 등 3팀의 축하공연으로 볼거리를 풍부하게 해준다. 6일과 7일 오전 10시부터는 X-게임파크에서 열기구 체험과 도전 캐논 슈터 선발대회를 운영한다. 선착순으로 체험에 참가할 수 있다. 문의 250-4050 www.worldleisure2010.org [인터뷰-2010월드레저총회 조직위원회 손은남 위원장] “이제는 자연 속에서 즐기는 레저 홀릭 시대” 2010월드레저총회 조직위원회 손은남 위원장을 만나 지역과 개인마다 선호하는 분야가 다른 레저를 국제대회를 통해 교류를 이뤄내려는 이유와 자연과 레저의 조화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았다. 질문> 레저는 나라마다 지역마다 자연환경이 달라 독특한 특성을 지니고 발달하는데, 국제레저대회를 통해 만나고 경연을 벌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대답> 레저는 지역과 자연환경과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국제레저대회는 이 다양함을 서로 나누고 공유하는 과정입니다. 이제는 일하고 휴식을 갖는 차원의 레저가 아닌, 삶의 질을 높여 행복해짐을 맛보는 레저를 지향해야지요. 그래서 레저의 학술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총회 개최와 레저경기대회의 접목을 잘 이뤄내고자, 국제여가심포지엄과 국제레저경기대회를 매년 같이 개최하는 것입니다. 질문> 춘천에서의 월드레저대회 개최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까? 대답> 춘천은 도심에 호수와 산이 어우러진 흔하지 않은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는 도시입니다. 하늘이 내려준 호반의 도시라는 자연환경을 가지고 지역의 발전을 이룰 고부가가치 분야는 오직 레저관광산업입니다. 이에 월드레저대회는 춘천이라는 도시브랜드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춘천이 세계레저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역할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인만이 참여하는 경기대회가 아닌, 체험으로 다양한 레저에 가까이 가는 대회로 만들고자 합니다. 질문> 자연 속에서 즐기는 대회인데, 자연훼손 등의 염려를 줄이기 위한 시설·건축 등의 원칙은 어떤 것입니까? 대답>자연 속에서 쉬는 것 자체도 레저입니다. 그래서 자연환경의 보존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춘천 월드레저대회도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최소 범위 내에서만 시설 건축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만들어진 시설은 대회이후에는 가족단위, 초보자, 학생들의 체험과 교육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춘천에서의 레저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이 주는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질문> 손 위원장께서는 어떤 레저분야를 즐깁니까? 대답> 주로 즐기는 레저스포츠는 테니스와 인라인스케이트입니다. 주로 테니스를 즐기는 편인데, 얼마 전 인라인스케이트 타기에 도전해 배웠지요. 조금 힘들었지만,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젊어지는 것 같아 즐겁게 타고 있습니다. 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추석 선물은 지역 특산물로 준비하세요” 각 지역 특산물 매장서 고품격 추석선물 판매 주력…현지 방문?온라인 판매도 가능 매번 돌아오는 명절이지만 해마다 선물 선택이 고민이다. 특히 올 추석연휴는 유난히 짧아 선물 고르는 시간을 따로 내기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많다. 시간이 부족해 매장을 방문할 수 없다면 가까운 지역의 특산물로 선물을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 내가 사는 지역의 농특산물로 마련한 명절선물은 받는 사람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될 것이다. 백암면의 백옥복숭아?백암 포도, 친환경 유기농법재배로 맛 보증 명절선물로 가장 무난한 과일선물세트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용인 백암면의 백옥복숭아와 백옥포도, 성남 고등동 등자배를 추천할 만 하다. 우선 공기 좋고 물 맑은 백암에서 ‘친환경농법 저농약’재배로 생산되는 백옥포도는 당도가 높고 맛이 좋아 다른 지역에서도 인기가 높다. 제초제를 쓰지 않고 유기농법으로 생산했기 때문에 품질이 우수한 것이 특징. 백암포도작목회에서는 포도즙 판매도 함께 함께 하고 있다. 백암면 근삼리 1반과 용천리 2반 포도농장에서 재배 중이다. 친환경 캠벨 5kg박스가1만9원~2만원, 포도즙 50개 1상자를 3만원에 판매 중이다. 백암면 MBC문화동산 부근에 위치한 현지에서 직접 구매 가능하며, 10박스 이상은 직접 배달해준다.(구입문의: 011-759-9096, 010-3339-9096) 백옥봉숭아도 저농약과 유기농법으로 재배해 소비자들의 인기가 높다. 당도가 높고 육질이 치밀해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는 것이 특징. 백암면 근곡리 일대에서 재배 중이며 산지 구입과 전화주문 가능하다. 가격은 4.5kg 1박스가 2만~3만5천원(구입문의: 031-332-4496, 011-250-4496) 성남 고등동 등자리 배 작목반에서도 당도가 높고 시원한 등자배를 연간 350톤 정도 생산 해 판매 중이다. 추석선물세트 가격은 7.5kg이 1만8천~2만2천원이며, 성남농협이나 각 지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지역 쌀로 빚은 전통주와 전통한과, 떡도 선물로 제격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토불이 쌀과 곡물을 이용해 만든 떡이나 한과를 판매하는 업체도 눈길을 끈다. 슬로푸드 체험마을로 입소문이 난 용인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의 웬떡마을에서는 추석 명절맞이 떡선물세트를 판매 중이다. 송편을 비롯해 각종 영양 찰떡과 두텁단자, 절편, 역식, 단호박케이크 등을 종류도 다양하다. 송편 1kg당 흰송편 9천원, 호박?쑥 송편은 1만1천원, 대추?당근?부추송편은 1만2천원이다.(구입문의: 031-333-3781) 용인 백암면의 나래한과는 순수 곡물로 우리 전통 과자를 만드는 지역업체로 선물세트를 내놓고 있다. 나래한과 대표 박형노 씨는 “100% 전통 수제방식으로 쌀, 콩, 깨 등 순수 곡물과 호박, 땅콩, 해바라기씨 등 씨앗을 설탕과 섞지 않고 볶아 엿, 조청에 묻혀 자연 건조시키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식품첨가유색소 등도 전혀 쓰지 않아 웰빙 식품으로 손색이 없다. 현재 구입 가능한 상품은 축복세트(6만원)를 비롯해, 저렴한 가격의 고급세트(1만5천원), 미소세트(3만5천원), 찹쌀유과세트(1만5천원) 등이다. 전화주문, 현지 방문 구매, 온라인 주문 모두 가능하다.(구입문의: www.nale.co.kr 031-211-5417, 016-385-5417) 지역의 대표적 전통주인 옥로주(玉露酒)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 제격이다. 용인 백암면 박곡리 대덕산 계곡에서 생산되는 옥로주는 율무와 누룩을 사용해 빚은 증류 소주로 96년 우리농수산물 대축제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데 이어 99년 경기도 명주 선정품평회에서 증류주 부문 최고의 경기명주로 선정되기도 했다. 판매를 맡고 있는 안찬욱 전무는 “알콜도수는 45도로 높은 편이지만, 맛이 부드러워 마시기에 부담이 없다”면서 “율무를 사용해 특유의 향미 뿐 아니라 종양제거 등 약리작용까지 기대할 수 있는 전통주”라고 소개했다. 특히 용 모양의 도자기 병에 담겨있는 옥로주 특5호는 술 따르는 소리가 청아하게 나도록 특별히 디자인한 술병이 특이하다. 옥로주 특750이 4만원, 특5호가 6만5천원. (구입문의: 018-284-7898, 031-305-5687) 성남시양봉연구회 꿀?성남 고등동 등자배도 인기 성남시양봉연구회에서 상품화해 내놓고 있는 꿀과 용인유통영농조합법인에서 판매하는 용인벌꿀도 추석 선물로 인기가 높다. 특히 성남시양봉연구회에서는 꽃이 많이 피는 시기에 맑고 공기 좋은 청정지역을 찾아 전국을 다니면서 꿀을 모아 제품으로 만들고 있다. 벌꿀은 물론 포라폴리스, 화분 등을 취급한다. 지역의 대표적 축산물로는 씨돼지를 선별해 환경과 물에 적응시킨 후 한약을 사료화해 키운 돼지고기 ‘성산포크’가 있다. 인위적인 제품 첨가물을 쓰지 않고 순수 한약재 사료를 육성돈 사료에 배양해 3개월동안 돼지에게 먹이는 방식으로 안전하고 맛 좋은 고기를 생산한다. 경기도 각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경기사이버 장터 (http://kgfarm.gg.go.kr/)에서는 한가위선물 특집기획전을 열고 용인 백암면 박곡리 상촌식품의 장류 선물세트와 원삼농협의 기능성 쌀을 비롯해 수원축협의 한우선물세트, 화성 원평허브농원의 다양한 허브제품, 여주군의 도자기선물세트 등을 판매한다. 지역 농협. 생산자단체서 한가위맞이 직거래 장터 마련 성남의 각 지역농협에서도 한가위맞이 직거래 장터를 속속 연다.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농협 성남시지부 주차장에서 제수용품을 비롯한 농수산물과 육류 등을 판매하며, 같은 기간 낙생농협에서도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용인시 농업생산자연합회와 지역 농협에서는 오는 10일까지 용인 처인구 고림동에 위치한 스타밸리 아울렛 광장에서 한가위맞이 농산물 직판장을 연다. 백옥쌀, 오리쌀을 비롯해 원삼지역에서 생산되는 배, 계란, 느타리버섯, 백암지역 포도, 복숭아, 순대 등 용인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한 값에 살 수 있다. 산지에서 직송해 온 농특산물을 하루에 한 품목씩 정해 특가 세일한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다. 또 용인 처인구청 광장에서는 9월 9일~11일까지, 기흥구청은 9월 11일~12일, 수지구청은 8일~9일, 용인청소년수련관은 9월 8일~11일까지 한가위 장터를 개최하고 과일 버섯 꿀 등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食客(식객)속 음식을 ‘좋구먼’에서 즐겨볼까? 대표한정식 좋구먼(대표 오원자 www.jokumeon.com)이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식객’과 만화가 허영만의 ‘식객’ 나오는 음식들을 정리하여 ‘식객정식’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진수와 성찬이도 울고간 음식’을 모토한 이번 메뉴들은 고객들의 입맛과 건강에 주안점을 두어 본사c.k에서 한달여간 연구한 결과다. 이번 식객정식에는 우유와 쌀의 고소한 조화로 임금님까지 감동시킨 ‘타락죽’(식객 12편. 57화. 73페이지)부터 가득 찬 만두 크기 만큼 속도 푸짐한 ‘만두샐러드’(식객13편. 65화. 153페이지), 색색이 고운 여름철 애호박나물의 ‘월과채’ (여름 보양식 편), 여름철 보양식의 대명사인 닭의 퓨전화 ‘닭강정’(14편. 70화. 215페이지), 궁중에서 임금님이 드시던 ‘궁중 떡볶이’ (13편. 62화. 71페이지), 잘 삭은 홍어의 톡 쏘는 맛에 코까지 얼얼한 ‘홍어찜’(식객9편. 42화. 53페이지)등 식사요리까지 포함하여 무려 1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화려한 메뉴구성에 비해 매우 저렴한 1만2000원이다. 우선 분당 판교점과 율동 본가점에서 9월1일부터 실시하며 고객반응에 따라 전 매장에 확대할 방침이다. 문의 02.353.20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공원 같은 아울렛에서 산책 같은 쇼핑을! 확 트인 주차 공간, 쾌적한 공원 내의 아울렛에서 차원 높은 쇼핑이 가능해 모처럼 나서는 가족쇼핑. 꽉 막힌 도로에 주차장 진입까지 벌써 시간을 한 움큼 잡아먹고, 몇 바퀴를 돌아야 겨우 찾을 수 있는 주차 공간, 밀폐된 공간의 답답한 공기와 불편한 쇼핑동선, 붐비는 사람들에 치이는 쇼핑은 생각만 해도 피곤하다. 안 그래도 억지로 따라나서 준 남편의 찌푸린 인상과 지루해진 아이들의 짜증에 물건이 눈에 제대로 들어오지도 않는데... 가족 모두가 여유롭게 즐기고, 행복하게 쇼핑할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상상 속의 즐거운 쇼핑이 가능한 ‘올리브 스퀘어’를 찾아가보았다. 올리브스퀘어에서의 평화로운 쇼핑 스케치 죽전을 지나 주요 간선도로와 영동고속도로의 교차점인 구성 사거리에 위치한 ‘올리브 스퀘어’에 들어서자, 확 트인 공간에 여유로운 주차장이 반겨주었다. 여성 고객들을 배려했는지 주차간격도 넓어 주차하기가 아주 편했다. 깔끔하게 정돈된 매장을 따라 조성된 고급스런 테라스 가든과 잠시 앉아 쉬고 싶은 파라솔들이 눈길을 끌며 이곳이 공원인지 아울렛인지 싶었다. 햇살이 수그러들고 제법 시원한 바람이 스치던 늦은 오후, 유모차를 끌거나 아이의 손을 잡고 아울렛을 거니는 젊은 주부들이 평화로운 쇼핑을 즐기고 있었다. 아울렛 한 쪽 작은 놀이터에서는 할머니와 손녀가 한가로운 오후를 보내고 있었고, 그 틈에 젊은 주부는 간만의 쇼핑을 만끽하고 있었다. 엄마 따라 쇼핑 온 한 꼬마는 출출했는지 ‘스테프 핫도그’에서 맛있는 간식거리를 마련해 예쁜 파라솔 아래에서 단란한 가족 쇼핑 나들이를 하는 모습도 발견할 수 있었다. 고급스러우면서 여유로운 외국의 쇼핑센터를 잠시 옮겨다 놓은 듯한 착각이 들기도 했다. 어린 아이를 끌고 갈 엄두가 나지 않던 복잡한 기존 아울렛에 대한 개념을 180도 바꾸어 놓은 ‘올리브 스퀘어’. 감각 있는 분당, 용인 주부들의 ‘즐겨찾기 쇼핑장소’가 될 조짐이 보인다. 유아.아동, 골프매장의 특화와 국내 유수 브랜드가 대규모 입점돼 용인 구성사거리에 오픈한 패션아울렛 ‘올리브 스퀘어’는 기존 아울렛의 개념을 깬 신개념의 쇼핑타운이다. 5천 평에 달하는 공원 속에 세워진 고품격 패션 아울렛과 300대의 차량이 동시주차 가능한 초대형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용인의 새로운 쇼핑 명소가 되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패션아울렛 최초로 분당?용인 주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동복 브랜드 블루독과 계열 매장이 대규모로 입점 되어 있으며, 엘레강스, 코오롱, 에스프릿, 블랙야크 등의 브랜드와 프로스펙스, 테일러메이드, EXR, 르까프, 아디다스 등의 스포츠 브랜드와 유명 골프브랜드가 선점해 있다. 또한 신세대 주부들에게는 이미 잘 알려진 출산/유아용품 멀티샵인 ‘맘스맘’ 입점이 확정되어 그동안 온라인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쇼핑이 ‘올리브 스퀘어’ 내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주변 백화점이나 아울렛과는 차별화된 유명브랜드를 합리적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각 매장동과 층은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되어 있어 쇼핑 동선도 매우 편리하다. 야외 1층 매장 가운데 입점한 ‘스테프 핫도그’는 이국적인 정서를 더하면서 쇼핑에 지친 고객들의 먹거리와 쉴거리를 마련해준다. 온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신개념의 쇼핑몰 ‘올리브 스퀘어’ 운영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이승주 이사는 “용인 기흥에 공원화된 쇼핑몰로 자리 잡아 시민의 편안한 휴식처이자 쇼핑을 산책처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이끌어가겠다” 고 피력했다. 또한 쇼핑몰에서 즐길 수 있는 ‘다섯거리’ - 볼거리, 살거리, 먹거리, 놀거리, 쉴거리- 기획과 공간 활용, 세심한 배려에 주력하여 온 가족이 만족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이승주 이사는 덧붙였다. 여느 해보다 일찍 다가오고 있는 추석 선물 준비 겸, 한가로운 주말오후 산책같이 행복한 쇼핑을 위해 온가족이 ‘올리브 스퀘어’로 나서보는 것이 어떨지? 문의 : 031)283-5652 / 011-9985-7808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혀 끝에 착착 감기는 토종 흑돼지 드세요” 쫄깃쫄깃 씹히는 고소한 맛 일품…점심특선 ‘흑돼지샤브샤브’도 별미 제주산 흑돼지는 누구나 인정하는 ‘명품’이다. 그 유명세는 육즙이 풍부하고 연하면서 쫄깃쫄깃한데다, 돼지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고, 담백하면서 고소한데서 비롯된다. 여성들은 물론,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인 관광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는 제주 흑돼지고기를 맛볼 수 있는 곳이 가까이 있다. 바로 용인시청앞 삼가동에 자리한 제주흑돼지전문점 ‘삼다가’가 그곳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인증한 엄선된 흑돼지와 순우리김치만 취급 “저희 집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인정한 엄선된 양질의 흑돼지만을 취급합니다. 냉동육은 절대 쓰지 않고 생고기만을 고집하죠. 언뜻 보면 비계가 많은 것 같지만, 쫄깃쫄깃한 비계를 씹는 느낌과 고소한 맛이 그만입니다.” 지난 7월에 오픈한 ‘삼다가’ 용인점의 배상환 사장은 “제주산 흑돼지의 쫄깃쫄깃한 참맛은 생고기에서 나온다”며 “특히 검은 털이 박혀있는 흑돼지의 비계는 씹으면 씹을수록 더욱 고소한 맛이 난다”고 설명했다. 돼지고기는 나쁜 고기라고 여겨 쇠고기만을 고집하던 사람들도 일단 삼다가 흑돼지를 맛 본 후부터는 마니아가 되어버릴 정도라고. 살코기와 지방이 조화를 이룬 오겹살, 마블링이 훌륭한 목살, 황제살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겨드랑이 부분을 뜬 가브리살, 아삭함과 쫄깃함이 탁월한 턱 아랫부분을 뜬 항정살 등의 진미를 맛볼 수 있다. 그날그날 제주에서 항공편으로 고기를 들여오는데, 이틀 이상 된 고기를 쓰지 않는 것이 이 집의 원칙. 아무리 보관을 잘해도 시간이 지나면 고기는 수분이 빠져 맛이 떨어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특수부위인 항정살과 가브리살은 도톰하게 썰어져나오는데, 저지방부위라 다이어트에도 좋다. 배 사장은 “가브리살과 갈매기살이 다른 부위에 비해 칼로리가 낮다는 사실을 알고 이 부위만 찾는 여성 고객들이 부쩍 늘었다. 맛이 쫄깃하고 칼로리 부담도 적어서 다들 만족해한다”고 말했다. 깻잎절임+묵은지+부추무침+자리돔젓+흑돼지의 환상적 궁합 이 집의 특별함은 고기를 싸먹는 야채가 없다는 점. 노릇노릇 참숯불에 잘 구워진 고기를 제주산 자리돔으로 담근 자리젓에 찍어 깻잎절임과 묵은지, 부추김치에 싸서 함께 먹는데, 그 맛이 일품이다. 배 사장은 “야채에 고기, 마늘, 고추를 얹고 쌈장을 듬뿍 찍어 먹는 쌈에서는 고기 고유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 어렵다”면서 “쫄깃하면서도 연하고 담백한 흑돼지고기 맛이 다른 재료들의 맛에 묻히지 않으면서 잘 어우러질 수 있게 하기 위해 직접 개발한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젓갈과 잘 어울리는 돼지고기의 특성을 살려 일반적인 새우젓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훨씬 더 넓고 풍성한 맛을 찾은 것. 자리돔 젓갈 맛에 반해 따끈한 맨 밥에 젓갈을 비벼먹는 손님들도 많다. 일본 교토의 유명식당에서 가쓰오부시 원액을 공수받아 개발했다는 흑돼지 샤브샤브는 이 집의 특별한 점심 특선메뉴. 맑은 육수에 살짝 얼려 얇게 저민 목살과 각종 야채를 넣어 익혀 소스에 찍어먹는 맛이 각별하다. 샤브샤브와 곁들여나오는 소스는 제주 현지의 맛을 살려 각종 과일과 양념들을 고루 배합해 자체 개발한 것으로 달콤 새콤 매콤하면서도 끝 맛은 감칠맛이 나는 것이 특징. 육수에 넣어 끓이는 국수 역시 예사 식당들과는 다르다. 익히지 않은 생면이 아니라 주방에서 한번 삶아 찬물에 건져올린 우동이 나오는데, 탱탱하고 쫄깃한 면발이 육수와 어우러져 우동전문점 메뉴 부럽지 않다. 차별화된 흑돼지고기 맛으로 승부 유명 패밀리레스토랑의 립과는 차원이 다른 이 집의 등갈비구이는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이 고기에 잘 배어 담백하면서도 고기가 연하다. 달콤하고 부드러워 아이들에게 인기 메뉴로 꼽힌다. 이밖에 동치미국수와 잔치국수, 비빔국수,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도 맛보지 않으면 아쉬울 인기 품목이다. 제주 현지에서 태동을 시작한 ‘삼다가’는 궁내동에 자리한 분당점을 통해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해 지금은 부천점,전주점 등 분점을 비롯해 동경과 서울에 자매점이 있을만큼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삼다가’ 체인본부를 총괄하고 있는 배 사장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 친절한 서비스, 차별화된 맛, 흑돼지고기라는 웰빙 아이템이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가족단위 손님은 물론 직장인 회식이나 접대 등 편안하게 찾아오실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TIP - 메뉴: 삼다가모둠구이 대(800g 52000원) 중(600g 39000원) 소(400g 26000원), 명품오겹(180g) 14000원, 항정살(180g) 12000원, 소금구이(180g) 10000원, 갈매기살(180g) 13000원, 목살(180g) 9000원, 등갈비(300g) 11000원, 등갈비정식 10000원, 흑돼지샤브샤브(150g) 13000원, 동치미막국수.잔치국수.비빔국수 4000원, 된장찌개 2000원 - 좌석: 1층 일반석 100석, 2층 단체예약석 80석 - 주차: 50대(대리주차 가능) -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밤 10시 - 예약문의: 031-336-3592,1544-6892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개구리가 된 베토벤, 불멸의 사랑이야기 서울문화재단 무대공연 지원 작품으로 선정되어 서울특별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으며 2008년 6월 세종문화회관 초연에서 전석 매진의 우수한 기록을 세우며 호평을 받은 클래식 뮤직드라마 ‘프록스’가 9월 5일부터 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앙상블 시어터에 그 화려한 무대를 재연한다. ‘프록스’는 베토벤의 음악과 사랑이야기를 개구리라는 코믹한 캐릭터로 풀어낸 클래식 뮤직드라마이다. 예술성을 발휘하면서 위트 있는 명품 가족공연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자 국내 최고 수준의 아티스트들이 집결하였으며 클래식, 창작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느끼도록 만든 공연이다. 개구리 마을의 젊은 연인들에게 들려주는 전설적인 개구리 음악가, 베토벤의 이야기를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풀어내 흥미진진하고 독창적인 이야기 안에서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지루한 고전이라고 여겨지는 클래식 음악의 숨겨진 재미를 발견하고 예술의 즐거움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록스’는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전편에 베토벤 음악이 무려 20가지가 나와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게 베토벤음악과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공연시간은 1시간 30분이며 4세 이상이면 입장할 수 있다. 문의 : 02-584-9039~41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Thanks 용인! I♡수지 페스티벌! 용인시여성회관 개관 4주년기념 특별공연 매월 다채로운 공연과 탄력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용인시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용인시여성회관이 개관 4주년을 맞이하여 탁트인 야외공연에서 화끈하고 특별한 야외 공연을 준비하였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수지구청이 함께 공동 주최하여 ‘Thanks 용인! I♡수지’라는 타이틀로 9월 5일과 6일 이틀간 저녁 7시 30분 수지체육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에 열린다. 9월 5일에 열리는 ‘Thanks 용인!’은 손미희 아나운서가 열린 음악회의 형식으로 진행한다. 1부 ‘클래식의 향연’에는 방성호 씨가 지휘하는 용인심포니에타 오케스트라, 용인시 여성회관 혼성합창단, 바리톤 임재현, 소프라노 박문주 등이 무대에 오른다. 오페라 ‘팔리아치’, ‘에르나니’ 중 유명아리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All I ask of you’, 드보르작의 ‘신세계교향곡’ 중 4악장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2부 ‘한 밤의 열기 속으로’에서는 비보이그룹 ‘라스트포원’의 강렬한 댄스와 인기가수 인순이, V.O.S의 화려한 무대가 이어진다. 6일 ‘I ♡ 수지’는 수지구민화합의 축제이다. 김병찬 씨의 사회로 팽팽한 오디션을 뚫고 선발된 수지지역 명가수 10팀이 경연을 펼치는 수지구민 가요콘서트와 젊은 시절의 추억과 낭만 속으로 빠져보는 ‘7080콘서트’가 이어진다. 인기가수 주현미, 브라운아이드걸스, 비보이 그룹 갬블러 등의 공연도 볼 수 있다. 문의 : 031-324-8895~6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모든 시민이 책벌레 되는 그날까지 독서진흥 프로젝트가 쭉~ 독서왕 선발.독서통장 발급.친구에게 책추천엽서 띄우기 등 등 다채로운 이벤트 ‘눈길’ 독서의 계절, 가을이 시작되면서 책 읽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역 도서관들의 열기가 뜨겁다. 지역 주민들의 문화 갈증을 한 방에 풀어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공공도서관에서는 책과 친해지기 위한 독서진흥 프로젝트가 한창이다. 독서기록장 쓰기 이벤트부터 이동도서관 버스 운행, 알뜰도서전, 독서통장 발급, 독서왕 선발까지 ‘전 시민의 책벌레화(?)’를 꿈꾸며 각 도서관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다양한 기획이벤트들을 모두 모았다. ◆ 성남분당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행사 풍성= 성남분당도서관은 ‘한 권 책에 꿈 가득, 한 줄 글에 힘 가득’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9월 한 달 동안 시민을 위한 다양한 독서관련 행사를 마련한다.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그림책으로 마음열기’ 는 9월 17일 오후 3시 도서관 2층 제1문화교실에서 열린다.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방법으로 내용을 표현하면서 책과 마음으로 대화하는 프로그램. ‘미래를 여는 도서관’ 사진전을 비롯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나만의 독서기록장 만들기’ ‘어머니 글쓰기 특강’ 등의 행사도 진행한다. ‘나만의 독서기록장 만들기’는 읽은 책을 기록하고 메모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미니 독서노트 만들기 행사로 오는 17일과 18일 오전 11시~오후 1시까지 어린이자료실 앞 로비에서 체험행사로 열린다. 특히 오는 9일 오전 10시 도서관 지하 1층 시청각실에서는 ‘삼남매 독서영재 육아법’의 저자 유은정 작가의 ‘우리아이, 독서영재 키우기’ 특강이 열린다. 150명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되는 이 강연에서는 사교육 없이 책과 사랑만으로 아이들을 행복한 독서영재로 키워낸 보통 엄마의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 9월 19일에는 한국집중력센터 이명경 소장의 ‘집중력이 내 아이의 인생을 결정한다’ 특강이 마련되며, 26일에는 행복한 공부 연구소 박재원 소장의 ‘엄마의 마음가짐이 자녀의 학습 습관을 좌우한다’ 특강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이 즐길 수 있는 ‘짱구와 액션가면’ 인형극 공연과 ‘장수만세’ ‘짜장면 불어요’로 유명한 아동작가 ‘이현’씨의 작가와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문의: 031-729-4664 ◆헌 책 다오, 새 책 줄께 ‘알뜰도서전’과 이동도서관= 용인시립도서관의 이동도서관은 3월부터 12월까지 죽전동 현대1차아파트를 비롯한 22개 지역을 순회한다. 특별제작된 버스에 그림책 등 다양한 어린이 도서와 일반도서 5천여권을 싣고 이동면, 원삼면 등 처인구 지역은 물론 수지구 기흥구 등 아파트 밀집 단지를 순회하며 책을 빌려주고 있다. 대출을 원하는 시민은 사진1매와 신분증을 갖고 이동도서관을 방문해 회원증을 발급받아 이용하면 된다. 각 지역의 이동도서관 순회 일정표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2주간 5권의 책을 대출할 수 있다. 이동도서관 담당자 김준섭 씨는 “주부부터 어르신, 청소년 등 이용방문객의 연령이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지역의 독서문화가 활성화되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생각에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문의: 031-324-4616, 도서관버스 018-344-1591) 용인시립도서관에서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정해 ‘알뜰도서전’을 열고 도서 기증과 교환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연중 상시 운영되는 ‘사랑의 책 나눔터’에서 매달 하루를 정해 도서전을 확대해 열고 있는 것. 헌책이나 새 책 1권을 기증하면 최대 3권까지 원하는 책과 교환해 가져갈 수 있다. (문의 용인시립도서관 031-324-4616) ◆수지도서관의 책 추천엽서 띄우기 ?독서릴레이 프로그램= 어린이들의 독서권장 프로젝트도 눈길을 끈다. 용인 수지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독서릴레이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이어달리기를 독서활동에 접목시킨 이 프로그램은 학년별로 3명씩 신청을 받아 총 9명의 첫 주자를 선정해 이들이 도서관에서 선정한 책을 읽고 친한 친구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책을 읽은 학생들은 다음 주자에게 책을 전달하기 전에 도서관 홈페이지 독자서평란에 서평을 올려야 한다. 가장 많은 주자가 참여해 릴레이를 마친 조가 우승조가 된다. 우승한 조의 학생들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고 우수서평에 대해서는 학년별로 2명씩 선정해 기념품도 증정한다. 수지도서관 이정숙 관장은 “어린이들이 흥미를 갖고 즐겁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책읽기 실천 프로그램으로 책을 읽고 얻은 지식과 감동을 서평을 쓰며 친구들과 나누는 독서공동체 문화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지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자신이 읽은 책을 친구에게 추천하는 ‘친구야 너도 읽어봐’행사도 진행 중이다. 재미있게 읽은 책에 대한 느낌과 추천글을 엽서에 적어 도서관 어린이 자료실에 마련된 전용우체통에 놓으면 도서관에서 친구에게 대신 발송해준다. 글 솜씨가 좋아질 뿐 아니라 친구와의 우정을 쌓는 효과도 있어서 어린이들의 참여가 높다. 매달 5명의 우수 어린이를 뽑아 두달 간 한 번에 빌릴 수 있는 도서권수를 5권으로 늘려준다. (문의 수지도서관 031-324-8971) ◆어린이 독서왕 선발?독서통장 발급 서비스= 구성도서관과 포곡도서관에서는 어린이 이용자들에게 독서통장을 발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독서통장은 마치 은행 통장처럼 읽은 책의 내역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언제 어떤 책을 읽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구성도서관은 통장을 정리할때마다 책 한권당 1점씩 점수를 주고 50점이 쌓이면 회원증을 목에 걸 수 있는 목걸이 케이스도 증정한다.(구성도서관 031-324-6564, 포곡도서관031-324-4631) 포곡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어린이 이용자를 대상으로 매달 포곡도서관 독서왕을 선발한다. 작년 3월 시작해 올 6월까지 모두 16명의 독서왕이 뽑혔다. 독서왕으로 뽑히면 한달동안 사진과 함께 프로필 인터뷰 등의 내용이 도서관 게시판에 게시된다. 포곡도서관 직원 남궁 봄 씨는 “이런 작은 특권을 부러워하는 어린이들이 독서왕에 대한 선망을 갖게 된다”면서 “독서왕 선발을 통해 어린들이 책을 더 열심히 읽는 계기를 마련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