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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환경시설 뒷북 감사 환경공단 전 이사장 등 수사의뢰 문제투성이로 지적받아온 대구시 서부하수슬러지처리시설과 상리음식물류폐기처리시설 준공과정이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대구시는 이들 환경시설에 대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 준공검사, 협약체결 등의 잘못을 밝혀내고 관련자 18명을 징계조치하고 공사발주 공기업, 시공사, 감리사 등을 경찰에 수사의뢰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서부하수처리시설은 준공검사 처리 및 위탁운영 협약체결을 잘못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고 상리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은 준공검사 및 의무운전협약 오류 등을 지적받았다.시는 성능미달인데도 2011년 12월 23일 준공처리된 서부하수슬러지처리시설의 준공검사와 관련된 사항을 경찰에 수사의뢰하기로 하고 환경공단 직원 2명을 문책했다. 수사의뢰대상자는 대구시환경시설공단 이사장과 전무, 부장, 담장 직원 3명과 시공사인 GS건설, 감리사인 한국종합기술 등이다. 또 위수탁협약을 잘못한 책임을 물어 대구시 물관리과 공무원 5명과 대구환경공단 직원 5명 등 10명을 징계했다.대구환경시설공단은 시공사인 GS건설이 입찰안내서와 다르게 운영비 검증 및 성능시험계획서를 작성한 사실을 묵인했고 한국종합기술은 성능미달시설을 적합으로 판정한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또 성능 미달시설을 2012년 2월부터 2015년 1월까지 대구환경시설공단에 위탁해 153억원을 부당하게 부담시켰으며 공사 지체상금 및 성능보증예치금 66억원을 귀속할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한 점도 밝혀냈다.대구시는 상리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의 종합시운전과 준공검사의 오류를 확인해 대구시 건설본부 공무원 3명을 문책했다. 대구시 건설본부는 입찰안내서에 정격부하 하루 300톤 처리기준을 무시하고 2개월동안의 신뢰성 시험결과 하루 평균 265톤만 처리됐는데도 정격부하기준의 80%를 초과했다며 합격처리했다. 또 성능보증시험을 신뢰성 시험기간내에 완료하지 못했는데도 정격부하를 유지했다고 합격처리한 잘못을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다.대구시 자금순환과 직원 3명은 대우건설과 2013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의무운전협약을 체결해 운영비 14억7400만원과 부가가치세와 재료비, 전기요금 등으로 2억4300만원을 과다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직원들은 운영비에 관리비와 이윤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기획재정부와 행자부의 유권해석을 무시해 징계와 훈계처분을 받았다. 대구시 이경배 감사관은 “이번 감사는 잘못됐다고 알려진 사항에 대해 사실을 명백히 검증하고,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잘못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엄중히 조치했다”고 말했다.한편 서부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은 2007년 5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691억원을 들여 건설했으며 상리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은 2009년 11월부터 2013년 6월까지 686억원을 투입해 완공했으나 제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1
- 수성구 용지아파트 ‘건강아파트’로 거듭난다 수성구보건소(소장 홍영숙)가 지난 14일 용지아파트 단지 내 범물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신바람 건강아파트 용지 선포식’ 선포식을 개최했다.수성구보건소는 지난해부터 범물동 지역의 건강수준을 높이기 위해 범물1동 용지아파트 15개동 주민 4701명(2562세대)을 대상으로 주민참여형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업 1차년도인 지난 2014년에는 지역 건강문제 파악 및 사업요구도 조사, 지역자원 파트너쉽 구축, 범물실버복지센터 내 통합건강관리실 운영 등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2차년도인 올해는 건강문제 및 주민 요구도에 따라 매월 금연, 절주,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등 건강강좌와 치매선별검사, 대사증후군 검사, 정신건강상담, 음주평가 등 다양한 통합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복지관 무료급식 시 식단 저염화 관리 및 싱겁게 먹기 교육?홍보, 아파트 단지 내 건강생활실천 홍보 현수막 부착, 아파트 출입구에 계단이용 포스터 부착 등 건강생활실천을 지원하고 건강행태를 조장하는 환경을 조성했다.특히,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건강증진 캠페인, 아파트 환경개선활동, 신체활동 동아리 운영 등 건강증진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변화를 이끌어냈다.수성구보건소는 앞으로 건강지도자 양성 및 교육을 통해 주민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 건강증진활동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1
- 수성구 여자태권도선수단 또 일냈다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이 지난 6일~10일까지 충남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5년도 전국남녀우수선수선발대회 겸 2016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예선대회’ 여자부 -57㎏급에 출전한 임소라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이 대회는 올해 고등부 이상 전국대회 메달리스트들만 참가한 국내 메이저대회(G3)로 오는 12월에 있을 국가대표최종선발전(G5)을 앞두고 있어 상위 10위 이내에 들기 위한 선수들의 불꽃 튀는 접전이 펼쳐졌다.임소라 선수는 여자부 -57㎏급에 출전해 준준결승부터 결승까지 세게임 연속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연장접전 끝에 골든포인트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소라 선수는 랭킹포인트 30점을 획득하며 단숨에 국내랭킹 2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수성구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은 -46㎏급 김윤옥(랭킹1위)선수, -53㎏급 임다빈(랭킹3위)선수까지 총 6명의 선수중 3명의 상위랭커를 배출하는 등 실업 최강명문팀의 면모를 보여주며 다가오는 국가대표최종선발전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1
-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 관계자 워크숍 실시 구미시가 지난 25일 IT의료융합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지역 재개발 재건축 조합임원, 정비업체 및 시공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정비사업 추진에 대한 문제점, 해결방안 및 추진사례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이번 교육은 정비사업 추진에 대한 문제점을 사례중심으로 설명하고, 현재 재개발 재건축 사업의 현실과 전망에 대해서 자료를 통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단지별로 추진 중인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한편 구미 지역은 재개발 3개단지와 재건축 12개단지가 추진 중에 있다. 그 중 형곡2주공, 공단2주공200단지, 장한아파트 3개단지는 이주 및 철거를 완료하고 착공했으며,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원평1구역, 도량1?2주공, 공단2주공300단지, 원평주공 등 4개단지는 내년 상반기 공사착공을 위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공단4주공아파트, 원평구역, 원평2동구역 등 3개단지는 시공자 선정을 마치고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8
- 수성구, 호주 자매도시 연합 총회 참석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이 지난 7일~14일까지 수성구 대표단(단장 이진훈 수성구청장) 18명이 수성구 자매도시 호주 블랙타운시에서 열리는 SCA(호주 자매도시 연합)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다양한 문화 그리고 우정’으로 총회에 참석한 도시 대표들은 문화와 언어가 서로 다른 자매도시들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우정을 쌓고 우수한 점을 공유하면 도시 발전의 발판 마련은 물론 세계 평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자매도시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함께 했다.수성구 대표단은 총회 기간동안 총회개막식, 자매학교 소개, 리멤버런스데이 등 총회 주요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총회 비즈니스 워크숍에서는 수성구 경제개발계획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특히, 블랙타운시는 블랙타운시에 한국공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수성구는 수성못 인근 광장에 호주를 상징하는 시설물을 설치하기로 협의해 양 도시의 끈끈한 20년 우정을 과시했다. 3박 4일간 SCA 총회 일정을 마친 수성구 대표단은 대형워터파크(Wet n Wild), 오스트레일리아 동물원(Australia zoo), 코알라 보호구역(Lone Pine Koala Sanctuary), 골드코스트 식물원(Regional Botanic Garden)을 방문해 시설운영의 우수한 부분을 중점 벤치마킹 했다. 청소년 교류활동도 활발하게 펼쳐졌다. 대구동중학교와 미첼하이스쿨은 학생교류를 위해 내년 여름방학 기간 중 동중학교 학생 20여명이 미첼하이스쿨을 방문하기로 협의했다. 또, 범어도서관 글로벌유스아카데미 과정을 모범적으로 수료한 고등학생 2명은 SCA 청소년회의(Youth Conference)에 참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8
- 임금체불 문제 등 길거리 무료 법률 상담 임금체불 문제 등과 관련해 법적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길거리 무료 법률 상담소가 오는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성남지역에 차려진다. 성남시와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의장 전왕표)는 이 기간에 야탑역 광장(11.24~25)과 미금역 고용노동부 앞(11.26), 단대오거리역 4번 출구 앞(11.27)을 찾아가 ‘길거리 무료 법률 상담소’를 운영한다. 상담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소속의 변호사, 법무사, 노무사가 출장을 나와 근로자의 체불임금, 고용차별, 산재, 부당해고 등 법률문제를 상담한다. 상담 결과 상습 체불임금 등 악덕 기업주는 고용노동부에 고발장을 접수하도록 하고, 필요시 상담 의뢰자에게 변호사 선임을 도와준다. 노동법 분야가 아니더라도 가사, 부동산, 금전 거래, 재산상속 등 민·형사상 법률문제도 상담해 전문 지식 부족으로 선량한 이들이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한다. 법률 상담을 할 시민은 일정에 맞춰 길거리 상담소를 오면 된다.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는 찾아가는 법률 상담소와 노동교육상담소(중원구 순환로 166 근로자종합복지관 소재) 운영을 병행해 지난해에만 1,500건의 무료 상담을 했다. 문의: 기업지원과 노사협력팀 031-729-26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7
- 용인시, 시민농장 김장채소 수확행사 가져 용인시는 17일 처인구 마평동에 조성한 시민농장 공동경작지에서 재배한 김장배추를 수확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확행사에는 유림동 부녀회원, 자원봉사단, 동부파출소 어머니방범대, 도시농업연구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수확한 1,000여 포기의 배추는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이 김치 등을 담아 불우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배추수확에 참여한 도시농업연구회원 김인숙씨는 “시에서 조성한 텃밭에서 올 한해 즐겁게 농사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이렇게 배추를 수확해서 이웃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용인시는 아파트 거주민이 많아 도시민에게 자연과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도심 속 정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휴지를 활용한 시민농장 조성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조성한 시민농장은 약4,000평의 시유지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총325구좌의 텃밭을 조성하여 희망자에게 15㎡씩 분양하였으며, 도시농부학교와 원예교육 등을 현장에서 펼쳐 농작물 재배 경험이 없는 초보농군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7
- 용인시, 대량·상습 불법현수막 설치업체 처벌강화 용인시는 불법현수막을 상습적으로 설치해온 아파트 분양사, 시행사 등에 대해 지난 10월 말까지 총14억 4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각 구청에서 불법현수막을 대량 설치하는 관련업체인 공동주택 시공사, 시행사, 분양사, 광고업체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 결과, 전체 불법유동광고물 과태료 17억8천만 원 중 81%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집중 부과한 것이다.전년대비 360%가 증가한 과태료를 부과하고, 10월 말까지 총 52만3천 건의 불법현수막을 제거하여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에 해당하는 정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역대급 용인지역 아파트 분양물량으로 인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불법현수막 단속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과태료 부과 조치뿐만 아니라 불법현수막을 대량으로 상습적으로 설치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양벌규정을 적용하여, 광고업체 및 광고주에 대해 고발 조치를 병행하도록 각 구청에 시달하였다. 또한, 각 구청별 특별관리 대상을 지정하여 관리카드를 작성, 적발내용 및 행정처분을 누적해서 기록하여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용인시는 구청별 지역특성에 많은 차이가 있지만, 불법현수막 단속지침을 마련하여 정비업무를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 대량·상습 설치업체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문의 용인시 도시디자인담당관 031-324-239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7
- 김영삼 前 대통령 분향소 설치 강남구는 26일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문민정부’를 세운 김영삼 前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기 위해 구청 제2별관 지하 아카데미교육장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조문을 받았다.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가 22일 국무회의를 거쳐 국가장으로 결정됨에 따라 국가장법에 의거 주민들의 분향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구청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26일 자정까지 나흘 동안 24시간 운영했다.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기 위해 구 청사를 포함하여 공공청사에 조기를 게양하며 장례기간 동안 각종 축제성 행사는 자제토록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7
- 마을리더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강동구가 마을공동체에서 중요 역할을 할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마을리더 아카데미’를 운영 한다. 교육은 오는 12월 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강동구청 교육장에서 지역주민 4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마을리더 아카데미는 마을의 여러 가지 문제를 주민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실질적으로 마을공동체 사업 참여를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소그룹별로 체크리스트를 가지고 강동구 관내 마을과 타 지역 마을도 탐방하고, 마을에 대해 토의도 하면서, 마을지도도 함께 그려보는 등 쌍방향 토론식 강의로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지역에서 생활하는 주민의 입장에서 직접 마을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개선방안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실질적으로 마을공동체 활동을 이끌어 갈 주체를 육성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마을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문의 02-3425-51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