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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 시도 교육감, "누리과정 확대 정부 책임져야" 13일 오전,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은 공동 성명 형태로 “누리과정은 초?중등 무상 의무교육과 같이 국가에서 책임지고 추진해야 할 복지정책”이라며 “누리과정의 지속적·안정적 추진을 위해 정부가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5개 시·도 교육감은 “정부가 내년부터 누리과정을 확대키로 하고는 필요한 예산은 시?도교육청에 전가해 열악한 지방교육재정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며, “정부가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또한 “정부의 졸속 정책으로 꼭 필요한 사업예산마저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과 학부모에게 돌아가고 국가의 교육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교육감들은 “3~5세 누리과정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소요예산은 전국적으로 올해 1조6049억원에서 내년 2조8350억원, 2014년 3조4759억원, 2015년 4조4549억원으로 추산된다”며, “정부가 지방교육재정을 추가로 증액하지 않을 경우 시?도교육청이 감당하기 힘들다”고 토로했다.아울러 “보건복지부가 관할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도·감독하는 어린이집 누리과정 보육비조차 지방교육재정으로 지원토록 하는 것은 위법성 시비를 불러 올 수 있다”고 제기했다. 교육감들은 누리과정 지속적·안정적 추진을 위한 대안으로 “현행 20.27%로 되어 있는 내국세 비율을 22.0%로 상향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총액을 늘리거나, 국고와 지방비 지원 총액을 늘려야 한다”고 제시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6
- 사고력이 답이다, 유아 전문 사고력프로그램 사고력이 답이다, 유아 전문 사고력프로그램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이나 특목고 입시의 구술 면접, 대학입시 논술 등만 살펴봐도 지식의 양이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금방 알 수 있다. 지식은 물론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 그리고 두 가지를 엮어내는 힘이 관건이다. 이에 따라 생각하는 힘, 사고력이 교육 전반의 중요한 키워드로 등장했다. 유아기 때부터 차곡차곡 생각하는 힘을 키운다면, ‘얼마나 많이’가 아니라 ‘얼마나 깊이 있게’가 중요해진 교육 현실에 좀 더 쉽게 적응할 수 있지 않을까. 사고력을 키우는 유아 전문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자. ‘브레인스쿨’직접 보고 만지며 생각을 키운다 21개월에서 초등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사고력 전문 통합 수업. 언어, 과학, 동작, 미술, 요리, 사회성 등 다양한 접근 방법을 통해 동기를 유발하여 궁극적으로 과제 집착력과 창조적인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것이 수업의 목표이다. 특히 실물 자료를 직접 체험하면서 오감을 자극하고 지식과 이해의 바탕을 다지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 사고력 프로그램인 ‘다빈치’는 1~6단계까지 연령에 따라 구성되어 있다. 1단계에서는 소근육과 대근육을 발달시키고 신체표현을 유도하는 동작놀이와 감각과 인지, 그림책 수업을 통한 언어활동으로 진행되는 생각놀이, 미술과 요리 등의 감성놀이를 통해 사고력을 증진시킨다. 단계가 올라가면서 지식과 이해를 바탕으로 분석과 추리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논리적 사고력과, 유창성과 융통성은 물론 독창성과 정교성까지 갖추는 창의적 사고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도록 한다. 기본 사고력 프로그램과 병행할 수 있는 ''I-Know''는 주제별 심화 학습 프로그램으로 과학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다. 7세 이상이라면 수리 탐구 영역의 사고력 증진을 목표로 하는 ‘가우스’와 ‘아인슈타인’ 수업을 들을 수 있다. 11월 22일 공개수업을 실시한다. 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856-2문의 031-904-7081 씽크스퀘어생생한 체험을 통한 상상놀이 구체적인 실물 체험을 통해 새로운 주제를 인식하고 탐색하여 스스로 생각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유아 사고력 수업. 아이들의 생생한 체험을 위해 월별 주제에 따라 교실에 실물 체험 세트를 준비해놓고 아이들로 하여금 탐색하게 한다. 주마다 다른 소주제에 대한 접근은 통합적인 상상놀이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때 놀이의 방식은 미술, 음악, 신체, 요리, 실험 등의 다양한 영역 중 주제 전달을 위해 가장 알맞은 영역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탐구력과 관찰력은 물론 능동적인 태도를 키우고 사고의 확장을 끌어낼 수 있다. 동시에 다양한 질문을 던져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데, 일련의 수업 과정을 통해 주의집중력과 판단력, 문제해결력 또한 기를 수 있다.3세부터 9세를 대상으로 하며 3~4세 아이들을 위한 지식 활용 단계, 5~6세 아이들을 위한 창의적 사고력 단계, 그리고 7세 이상 아이들을 위한 종합적 사고력 심화 단계로 나뉜다. 기본적으로 수업마다 주제와 연계된 워크북으로 정리를 하는데, 7세 이상부터는 사고 확장을 위해 시트지를 추가하여 좀 더 깊이 있고 구체적인 수업이 되도록 한다. 또한 보고서를 작성하여 주제를 정리하고 비판적인 사고를 유도한다. 위치 일산서구 주엽동 72-2문의 031-916-1688 한국HEIG영재원발달 과정에 맞춘 언어와 수학 사고력 아이들의 발달 과정에 맞추어 적기에 적절한 두뇌 자극을 주고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함으로써 스스로 사고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5세에서 초등 4학년까지의 유아 및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사고력 수업과 영재사고력 수업으로 나뉜다.먼저 일반사고력 수업은 사고력 언어와 사고력 수학으로 나뉘는데, 두 개의 수업을 동시에 선택할 수도 있고 하나만 선택하여 들을 수도 있다. 사고력 언어는 깊이 있게, 논리적으로, 즐겁게 사고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는 수업이다. 사고력 수학은 직관적 사고를 하는 유아기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교구를 직접 세고 만질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논리 사고를 형성하고 수학적인 개념과 사고력,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다. 수학 사고력과 스토리텔링 수학으로 이어지는 초등 수업으로 연계된다.영재사고력 수업은 웩슬러 검사 결과가 상위 15% 이내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그중 유아를 대상으로 한 수업은 사고력, 창의력, 과학실험의 3개 과정으로 나누어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과학실험은 과학 현상 관찰과 실험을 통해 기초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오감자극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7세 이상은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한다. 위치 일산서구 일산3동 1088-5문의 031-914-7754 KAGE영재교육연구실5개 분과 수업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 문제해결력 30개월부터 초등 6학년까지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웩슬러 검사 결과 상위 15% 이내의 아이들을 위한 영재교육 프로그램과 웩슬러 검사 없이 모든 아이들이 수업할 수 있는 매쓰파워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매쓰파워 프로그램은 영재교육을 전공한 이 진희 연구소장이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교구 2012-11-16
- 백마고등학교 진로직업탐색 활동으로 학생들의 꿈 설계 도와 백마고등학교 진로직업탐색 활동으로 학생들의 꿈 설계 도와 진로탐색 활동 과정 담은 우수 사례 시상 및 전시회 개최 “모든 교육의 중핵은 진로교육이 돼야 합니다” 지난 10월 25~26일 양일간 백마고등학교(이매형 교장)에서는 진로직업 탐색 우수 사례 전시회가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직업탐색, 진로설계, 학습플래너 등 세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진로설계 부문 임준수, 박은수, 직업 탐색 부문 이영주, 조양훈, 학습플래너 부문 선지원, 손승주, 최혜리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총 37명의 학생들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학교장 상을 수상했다. 백마고에서는 학생들의 진로직업 탐색을 돕는 수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백마고 이매형 교장은 “질 높은 진로교육과 인성교육이 내실있게 진행돼야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다”며 “모든 교육의 중핵은 진로교육이 돼야 한다는 믿음으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입학사정관제 체계적 준비 가능한 진로탐색 활동입학사정관제가 시행되면서 진로 및 진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성적에 맞춰 대학에 진학하는 대신 자신의 꿈을 중심에 두고, 그 꿈에 맞는 진로를 설계해 진학하도록 하는 것이 입학사정관제의 취지이기 때문이다. 백마고에서는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정규 수업시간에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호민 진로상담 부장교사와 수업 시수에 여유가 있는 교과 담당 교사들이 주축이 돼 진로진학 수업을 진행한다. 김호민 부장교사는 “일회성이 아니라 꾸준히 수업을 진행하다보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 눈에 보이게 된다”며 “그동안 진행해 온 진로탐색 과정을 한번 더 정리해 보면 진로가 보다 확실해 질 것이라는 기대로 우수 사례 시상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백마고 2학년 조양훈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진로를 찾게 된 과정을 포트폴리오 형식으로 한번 정리해 봤다”며 “입사제를 준비할 때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2학년 박은수 학생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과 하고 싶은 것들, 진로의 방향 등이 머릿속에 분산돼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하나의 방향으로 정리가 됐다”며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입사제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지 가닥을 잡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 노력담은 플래너 교육 꿈은 미래의 것이다. 미래의 꿈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는 오늘 하루가 중요하다. 백마고에서는 미래는 오늘 흘린 땀의 결과임을 가르치기 위해 고1~2학년을 대상으로 자기 개발을 위한 셀프 스터디 플래너를 작성하도록 했다. 학교에서 직접 제작해 학생들에게 나눠 준 플래너에는 일일 및 주간, 월간 학습 계획을 수립해 이를 점검할 수 있는 항목과 독서 기록, 성적관리를 위한 성적 기록 항목 등을 담았다. 김호민 부장교사는 “플래너는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점검해 가며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어 준다”며 “학생들이 플래너 작성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격려했다”고 전했다.2학년 손승주 학생은 “학업에 대한 기록뿐 아니라 영화관람이나 여행 등 일상생활도 플래너에 함께 기록했다”며 “플래너에는 고교시절 내가 걸어온 발자국이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말했다. 또한 “플래너를 기록하면서 내가 꿈을 위해 얼마나 성실히 노력하고 있는지 스스로를 점검해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백마고 진로탐색 우수사례 학생 인터뷰■직업탐색 분야 최우수상 2학년 조양훈 학생“자신이 걸어 온 길 살피면 진로가 보여요” 2학년 조양훈 군은 이번 진로탐색 우수사례 교내 선발대회에서 직업탐색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어려서부터 과학과 수학에 재능을 보였던 조 군은 이공계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중학교 때까지는 공대 진학을 목표로 했으나 고등학교 때 직업탐색 과정을 거치면서 진로를 의대로 결정했다. 이공계 분야의 다양한 직업에 대한 조사와 선배들의 조언, 관련 분야 캠프 및 대회참가 등을 통해 의대가 자신에게 잘 맞는 진로임을 확신하게 됐다.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면서 제가 갖고 있는 장점을 살려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의사가 돼야겠다고 결심하게 됐습니다. 특히 의대 분야 중 인력이 부족하다는 외과 분야를 공부하고 싶어요. 힘든 길이라고들 하지만 사명감과 보람으로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고, 건강과 행복을 선물해주는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조 군은 진로를 찾고 있는 후배들에게 “자신이 걸어온 모습과 기록들을 잘 살펴보면 미래의 진로가 보이는 것 같다”며 “진로를 결정하면 대학 진학까지도 자연스럽게 결정되는 만큼 심사숙고해서 진로를 찾아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학습플래너 분야 최우수상 2학년 손승주 학생“학습플래너 덕분에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게 됐어요” 날마다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는 일은 어른들에게도 쉬운 일은 아니다. 손승주 군은 어려운 일인 만큼 학습플래너 사용이 습관화 될 때까지는 친구와 함께 서로를 점검해주면 더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손 군은 진로탐색 대회에서 학습플래너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학년 때부터 학습플래너를 사용한 덕분에 이젠 제대로 습관이 들었다고 한다. “고등학생이 돼 막연히 공부만 하다 보니 불안했습니다. 그 때 학습계획을 세우고 이를 점검해 가면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미래는 불투명하지만 오늘 2012-11-16
- “무상급식 분담비율 재협의키로” 강원도는 내년 초·중학교 친환경급식(무상급식) 재원분담비율을 논의하기 위한 도지사와 교육감, 시장군수협의회 간 3자 협의를 갖는다고 13일 밝혔다.도는 강원시장·군수협의회의 친환경급식 재원분담비율 재협의 요구를 도교육청이 수용함에 따라 오는 19일 오후 4시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최문순 지사, 민병희 교육감, 시장군수협의회 대표인 이석래 평창군수가 참석하는 3자 협의를 진행키로 했다.이번 3자간 협의는 지난 11일 시장군수협의회가 춘천시장 집무실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최문순 도지사와 민병희 도교육감의 일방적인 내년도 친환경급식 재원분담률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며 “도지사와 교육감, 시장군수협의회의 3자간 재협의를 요구함에 따라 열리게 됐다.협의회는 지난달 11일 내년도 친환경급식 총 사업비 924억 중 급식 종사원들의 인건비 376억원은 도교육청이 부담하고 나머지는 지방비 40%, 도교육청 60%로 분담하는 내용을 강원도에 전달했으나 지난 7일 강원도와 도교육청이 시장군수협의회의 의견을 배제한 채 재원분담률을 도교육청 63%, 도 및 자치단체 37%로 결정하자 이에 반발해왔다.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6
- 2013학년도 수능, 수리·외국어 어려운 강남스타일 지난 11월 8일 치러진 2013학년도 수능의 영역별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과는 정반대 현상을 보였다. 지난해에 어려웠던 언어 영역은 올해 수능에서는 쉽게 출제되었으며, 지난해 쉽게 출제돼 변별력을 잃었던 외국어 영역은 올해 수능에서는 어렵게 출제되었다. 영역별 난이도 편차가 커짐에 따라 수험생들은 어떤 영역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는가에 따라 입시 전략을 달리해야하는 부담을 갖게 되었다.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학원가의 입시설명회는 조금이라도 유리한 지원 전략을 세우기 위해 정보를 수집하려는 수험생과 학부모들로 분주했다. 수리·외국어 영역에 강점 있는 강남 학생들에게 유리한 수능2013학년도 수능은 언어 영역은 쉽게, 수리와 외국어는 어렵게, 탐구영역은 과목별 편차가 있지만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특히 언어 영역은 9월 모의평가에서 쉽게 출제돼, 수능에서는 다소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의외로 만점자가 2% 이상, 1등급 구분점수가 98점 정도로 예상되면서 작년 수능과 비교하면 상당히 쉬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수리 영역은 수리 가의 경우 지난해 수능과 9월 모의평가에 비해서는 쉬웠지만 만점자가 0.5~0.9%, 1등급 구분점수가 92점 정도로 예상되는 비교적 어려운 시험이었고, 수리 나의 경우 만점자는 0.8~1% 정도로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1등급 구분점수는 지난해 96점에서 올해 92점으로 낮아져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만점자 2.67%, 1등급 구분점수 97점으로 매우 쉽게 출제되었던 외국어 영역은 만점자 0.5~0.6%, 1등급 구분점수 92점 정도로 예상돼 작년에 비해 상당히 어려웠다.탐구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사회탐구 영역은 지난해에 비해 어려웠고, 과학탐구 영역은 지난해와 비슷했다. 특히 경제는 1등급 구분점수가 41점으로 예상돼 상당히 어려웠던 것으로 보이며, 반면에 지구과학Ⅰ은 상당히 쉬어 1등급 구분점수가 만점인 50점으로 예상돼 과목별 편차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전반적으로 볼 때 2013학년도 수능은 수리와 외국어 영역에 비해 언어영역이 상대적으로 약한 강남 학생들에게 유리한 수능으로 볼 수 있다. 이투스 청솔 교육평가연구소의 오종운 평가이사는 “지난해 수능이 강남 학생들에게 불리한 수능이었다면, 올해는 외국어에 강점이 있는 강남 학생들이 상대적인 우위를 점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이영덕 소장은 “정시에서 수리와 외국어 영역의 변별력이 커졌고, 특히 인문·자연계열 모두 수리 영역이 당락을 좌우할 가능성이 커졌다. 따라서 강남 학생들이 좀 더 유리한 상황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최상위권은 전년도와 비슷, 중·상위권 하락 지난해에 비해 수리와 외국어 영역이 어려운 수능이었지만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영향을 줄만한 최고난도의 문항은 출제되지 않아 최상위권 학생들은 전년도와 비슷하거나 다소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종운 평가이사는 “언·수·외 만점자는 작년에 비해 1.5배(171명&rarr300명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상위 1%의 언·수·외 점수는 전년도와 비슷하겠고, 상위권(5%)과 인 서울권의 점수는 전년도에 비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사회탐구가 어려웠기 때문에 탐구를 포함하게 되면 인문계열은 최상위권은 7점, 상위권은 13점, 인 서울권은 23점 정도가 각각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자연계열은 과학탐구를 포함해도 전년도와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역별 난이도 차이 심해 원점수 합은 의미 없어이번 수능은 수리 나가 어려워 인문계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는 기본적으로 변별력을 갖고 있는 시험이지만 언어영역이 지나치게 쉬워 언어 1~2문제로 최상위권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인문계열의 경우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에서 수시 우선선발 수능최저학력기준에 언어 1등급을 포함하고 있는데 3점짜리 한 문제 틀리면 2등급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D외고의 이지현(가명) 학생은 “다른 영역에서 거의 만점을 받았는데 언어가 2등급이 예상된다. 수시 일반전형 우선선발로 연·고대 최상위학과를 목표로 했는데, 우선선발 대상에서 제외되어 속상하다”고 말했다. 이 학생의 경우 언어는 표준점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정시에서는 유리할 수 있다. 하지만 정시인원이 줄어든 상태에서 최상위권의 치열한 경쟁이 불안하지 않을 수 없다. 언어 영역에서 3개를 틀려 3등급이 예상되는 재수생 김경민(가명) 학생의 학부모는 “수시 전형에서는 불리한 상황에 놓였지만 어려웠던 수리, 외국어, 탐구를 비교적 잘 봤기 때문에 표준점수를 적용하는 대학의 정시를 노릴 계획”이라고 희망적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어려웠던 언어영역에서 3개를 틀려 최상위권 대학 입시에 실패했던 반수생 정희진(가명) 학생은 올해 쉬운 언어영역에서 만점을 받으며 성공적인 입시를 바라보게 되었다. 반면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외국어 영역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한 H고 자연계열 최종혁 학생의 학부모는 “정시로는 아무래도 상위권 대학 입시가 어려울 것 같다. 수시로 지원한 대학의 대학별 고사에 올인 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투스 청솔 교육평가연구소 이종서 소장은 “올해 수능은 영역별 난이도 차이가 심해 원점수는 의미가 없고 표준점수 중심으로 봐야한다. 또, 탐구영역이 어려워 표준점수가 높고 과목별 표준점수 편차가 크므로 각 대학의 보정점수가 중요하다. 특히 중위권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므로 대학별 영역 반영방법과 탐구 보정방법을 고려해 유리한 대학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이영덕 소장도 “정시에서는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영역별 반영방법과 가중치 등을 고려해 유리한 조합을 찾아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는 28일이면 수능성적표가 통지되고 그로부터 정시 지원까지는 한 달 정도의 여유가 있다. 성적표에 표기된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을 충분히 고려해 자신에게 유리한 지원 전략을 세워야할 시점이다. <수능 이후 2013학년도 입시 일정>- 수능 성적 통지일: 2012. 11. 28(수)- 수시 전형: 2012. 12. 3(월)까지- 수시 합격자 발표: 2012. 12. 8(토)까지- 수시 등록기간: 2012. 12. 11(화)~13(목)- 수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2012. 12. 17(월)까지- 수시 미등록 충원 등록: 2012. 12. 18(화)까지- 정시 원서접수 기간: 2012. 12. 21(금)~27일(목), 가나다 군별- 정시 전형기간: 2013. 1. 2(수)~2. 4(월), 가나다 군별- 정시 등록기간: 2013. 2. 5(화)~8(금)- 정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2013. 2. 20(수)까지- 정시 미등록 충원 등록: 2013. 2. 21(목)까지<수능 이후 놓치지 말아야할 것 몇 가지>1. 가채점 등급이 애매한 경우 무조건 대학별고사 응시 가채점이 끝나면 모든 수험생의 2012-11-15
- 인터뷰 - WCA(Westminster Canadian Academy)의 쉐릴 로이드(Cheryl Lloyd) 교장 수준 높은 캐나다 공립교육을 국내에서 받을 수 있는 ‘웨스트민스터 캐내디언 아카데미(Westminster Canadian Academy, WCA)’가 지난 9월에 오픈해 수업이 한창이다. WCA는 캐나다 BC(British Columbia)주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뉴 웨스트민스터(New Westminster) 교육청이 설립했다. 쉐릴 로이드(Cheryl Lloyd) 교장을 만나 WCA만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보았다. 쉐릴 로이드 교장은 35년 경력의 교육 전문가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했고, 캐나다 교육청의 교사 연수 프로그램 리더로 활동하기도 했다. - WCA 교육의 장점은 무엇인가BC주 교육부가 캐나다 현지 공립학교와 동일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교과과정과 교사의 자질에 대한 관리 및 감독을 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보장한다. WCA의 학생들은 BC주 교육부로부터 캐나다 학생들과 동일한 학생고유번호(PEN)를 받는다. 또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캐나다 정식 졸업장인 도그우드 디플로마(Dogwood Diploma)를 받아 미국과 캐나다 등 해외 명문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 어떤 학생들을 모집하나우선 이번 9월 학기에는 1학년~8학년 학생들을 모집했다. 2013년에는 1월부터 유치부 과정을 개설하고, 9월부터 9학년 이상의 학생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외국인 자녀나 해외 거주 후 귀국한 학생, 국내 학교 재학생 등이며 해외 거주 조건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보다 글로벌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국 대사 자녀나 외국인 자녀들을 일정한 비율로 모집하고 있다. 오픈을 앞두고 뉴 웨스트민스터 교육청이 국내에 있는 각국 대사관에 안내 공문을 발송해 그 취지를 알리기도 했으며 현재 캐나다, 스페인, 앙골라 출신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있다. - 교사진의 강점은 BC주정부에서 인증한 정교사만을 채용한다. 전문성을 갖춘 정교사들인 만큼 양질의 수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현재 WCA의 교사진은 지도 경력이 풍부한 젊은 교사들로 구성돼 최신 교육 정보를 바탕으로 열정적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사들 사이의 교류도 활발해 학년별 팀 활동이나 프로젝트 수업 등으로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 ESL 프로그램은 어떻게 진행되나각 학급당 16명 정원의 소규모 맞춤수업을 실시하며 ESL수업은 매주 4시간 반씩 이루어진다. 영어 실력이 다소 부족한 학생들도 빨리 모든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규수업과 더불어 ESL과정을 강화했다. 정규수업 시간에도 각 학생의 수준에 따라 과목별로 별도의 ESL수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수업에 대한 적응이 우선이기 때문에 12월까지는 정규수업과 ESL수업에 중점을 두고 내년부터 다양한 방과후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ESL과정 역시 캐나다 ESL 정교사가 수업을 담당한다. -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IB과정 도입에 대한 계획은WCA의 학생들은 캐나다 공립학교 교과과정과 동일한 수업을 받고 있기 때문에 외국에 나가지 않더라도 국내에서 유학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뉴 웨스트민스터 교육청 소속 학교들과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WCA에서 공부하다가 유학을 원하는 학생들의 경우 언제든 캐나다 유학을 경험할 수 있으며 학습이 연계되는 장점이 있다.2014년에 스위스 IBO 본부에 등록신청을 해 IB 디플로마 과정을 도입할 계획이다. 전 세계 주요 대학들이 입시에서 선호하는 국제 표준 교육과정인 IB 디플로마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재학생들이 미국, 캐나다, 영국 등지의 명문대로 진학할 준비를 할 수 있게 된다. - 전일제 유치부 과정에서는 어떤 교육이 이루어지나유치부 학생들은 놀이중심 학습 환경에서 공부하게 되며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전일제로 운영된다. 놀이를 통해 즐겁게 탐구하며 배울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유치부 교육 경험이 많은 전문 교사가 개별 지도와 소그룹 지도, 전체 그룹 지도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게 해준다. 영어 수업을 바로 듣는 것이 부담스러운 학생들을 위해 ESL과정을 주 3회(화, 수, 목) 1시간씩 진행한다. 또한 영어와 한국어, 이중언어에 능통한 보조교사가 상주해 아직 어린 학생들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세세하게 돌봐준다. - 끝으로 WCA가 지향하는 목표는WCA에서는 학생들이 굳이 유학을 갈 필요가 없도록 캐나다 교육 프로그램을 그대로 가져와서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비록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교사와 학부모, 학생 그리고 모든 스태프들이 뜻을 모아 명품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최근 학부모자문위원회가 구성돼 보다 양질의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재학생과 학부모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2013년에 입학하려는 학생들이 다수 대기하고 있을 정도다. 관심이 있는 학부모들의 전화 및 방문상담을 환영한다.문의 (02)504-7200~1, www.wcacanada.org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고3 입시수학과 수능, 수리논술, 대학수학 글 : 카이스트수학학원 문성인 원장 1년여 전 현 고3들이 예비고3이 될 무렵에 학생들에게 했던 고3 학업 및 수학학습에 대한 얘기를 이제 고3이 되려하는 학생들에게 하고자 한다. 우선, 겨울방학 고3학습에 대한 기본전략은 각 과목에 대한 균형 있는 실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올해 수능 본 학생 중 A학생은 수리가형을 만점을 받고도 언어가 3등급이 나오는 바람에 본인의 진학에 매우 제한적인 결과를 초래했다고 한다. 모든 과목을 만점을 받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각 과목을 1등급에 접근한 점수를 받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봤을 때, A학생의 경우는 전략적으로 뭔가 아쉽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예비 고3 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에 각 과목별로 자신의 정확한 능력을 평가하여야 하며 그로부터 세밀한 본인에 맞는 학습전략을 짜야 할 것이다. 두 번째, 과목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학습의 밸런스 관점에서 봤을 때, 겨울방학과 3월을 수리부분에 대한 나름의 마스터 기간으로 잡아야 할 것으로 본다. 4월말에 중간고사가 있고 5월 한 달간 6월 모의고사 준비하면 실질적으로 6월 이후에는 주제별 본인의 약점공략을 위한 기간으로 보고 4월까지 수능심화학습이 마스터돼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학생들이 모의고사범위에 맞춰 수학학습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 심각한 문제에 봉착할 수 있다. 모의고사 범위가 6월까지도 전범위가 아니기 때문에 실제 수능에서의 온전한 경쟁력을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세 번째, 수시의 관점에서 보면 논술부분이 걱정이 될 것이다. 문, 이과 모두 지속적인 준비를 하되 기출문제 분석에 올인하기 바란다. 이미 수년간의 다양한 논술자료가 있으므로 기출문제에 대한 분석만 정확히 한다면 충분한 경쟁력을 보일 것이다. 수리논술의 경우 문과의 경우는 분야가 매우 제한적이라 한 두번 정도의 리뷰시간으로도 준비가 될 듯하고, 이과의 경우는 기출문제분석만 해도 분야별로 정리하면 기본과정 10회 정도, 심화과정 10회 정도면 수리논술의 경향을 파악하기에 충분하리라 여겨진다. 아울러 부디 이 시점에서 자신의 목표를 명확히 세워 학습의 동기를 부여하도록 해야 하며, 이는 분명 자신이 서 있는 위치를 정확히 이해해야만 가능할 것이다. 자 이제 파이팅 합시다. 반드시 성공할 테니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2013학년도 민족사관고등학교 입시 글 : GMS학원 원장 류창성 2013학년도 민사고 입시가 마무리 되었다. 해외뿐 아니라 국내 대학의 진학률도 높게 평가되며 입학하기 위한 학생들의 경쟁률도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경쟁률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높았으며 최종 합격생을 고려한다면 실질경쟁률은 2.35:1이었다. 민사고는 전 과목 3년간 내신 성적과 꾸준한 영어실력은 물론 다양한 능력과 자기의 색깔을 요구한다. 또한 항상 이과가 적었던 것을 고려해 올해는 문, 이과를 비교적 균형 있게 선발한 것으로 보인다. 전형 방법1) 1단계 서류 전형 : 1학년-20%, 2학년-40%, 3학년 1학기-40%의 내신 성적으로만 3배수를 선발. 입시의 가장 기본이자 필수조건이며 전국구, 강남, 국제중 순서로 내신의 차등을 두었다.2) 2단계 서류 전형 : 1단계 내신점수(100점)와 서류심사점수(100점)로 입학 정원의 2배수 이내로 선발.민사고 자기계발계획서는 작성해야 할 분량과 내용이 가장 많고 자기 색깔과 다양한 능력이 많이 드러나기 때문에 선발의 중요한 척도가 된다. 때문에 민사고에 꾸준하게 관심을 가지고 국 ,영, 수의 심화학습은 물론 자기의 색깔에 맞는 학습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탄탄한 구성을 갖추어야 한다. 3) 3단계 면접 전형 : 2단계 점수(100점 만점으로 환산)와 면접(200점), 체력검사(50점)로 선발.개인별로 인성면접(20분), 수학면접(20분), 탐구영역(20분), 영어면접(20분)으로 총 80분간 실시하였으며 다양한 심층 면접을 통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합격의 실질적인 결정요인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면접 방법을 조금씩 변화시켜 왔지만 큰 틀에서는 변화가 거의 없었으며 정답보다는 대답하는 과정과 자세를 통해 학생의 실력과 잠재력을 검증한 것으로 보인다. 영역별 면접 특징을 살펴보면, 인성면접은 기숙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가늠하는 수준으로 특별히 부족한 점이 없었다면 당락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인성을 중요시하는 학교이니 예의범절과 개인주의적, 이기적인 성향은 많은 영향을 끼치리라 본다. 수학면접은 중등수학의 다양한 영역에서, 기본 개념을 묻는 질문부터 직접 풀어야 하는 질문까지 골고루 출제되었다. 문제 자체의 난이도는 높지 않지만 구술로 평가되고, 영어로 질문하기도 하며 갑작스럽게 개념을 설명하라고 요구했기 때문에 당황했던 학생들의 체감난이도는 높았다. 영어면접의 경우 사물에 대한 인식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문제로 다양한 배경지식과 자신의 뚜렷한 관점을 영어로 표현하는 능력이 요구되었다. 또한 인용문의 질문은 구체적 사상이나 내용의 이해력을 평가하는 문제로 심화된 능력뿐 아니라, 말하기 능력과 언어사고력까지 평가할 수 있는 형태로 출제되었다. 탐구영역에서는 가장 기본적이거나 문제의 꼬리물기식 또는 연관성, 그리고 심화문제까지 학생에 따라 다양하게 출제되었다. 기출문제 예시 [인성] Q : 무엇을 물어볼 것 같니?Q : 선생님들은 너를 어떻게 생각할 것 같니?Q : 개성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볼 수 있는 예를 들어봐라. [수학]Q : 원 O에 접하고 점 P를 지나는 접선을 작도하여라.Q : 왜 지름을 빗변으로 하는 삼각형은 직각삼각형인지 증명하라.Q : 변 AB의 길이가 6이고 변 AD의 길이가 8인 직사각형이 있다. 이 직사각형의 중심 E을 지나고 변 AD에 평행하면서 선분 FE와 선분 EG의 길이가 각각 1인 선분 FG가 있다. 이 때 사각형 내에 임의의 점 H를 찍어서 삼각형 HFG가 둔각삼각형이 될 확률을 구하여라. [영어]Q : 네 눈앞에 두 개의 물건이 있다. 둘 중 하나를 골라라. Q : 내용물을 가지고 5분간 생각한 후 presentation 하시오.Q : 열 개의 봉투에 quotes이 들어있다. 골라서 읽어 보고, 생각나는 것을 말해라. 민사고 입시 총평민사고 입시가 해마다 바뀌는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민사고 입시는 수년간 크게 변한 것이 없다. 교육부의 입시 정책에 따라 민사고의 입시 전형에 변화만 있었을 뿐, 구체적인 방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며, 민사고에서 원하는 학생상도 변하지 않았다. 민사고는 수년간 시행착오를 거쳐서 다듬어온 자신들만의 선발 방식으로 자기계발계획서와 면접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실력 및 인성을 더 상세히 파악하여 원하는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따라서 민사고에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전형요강의 변화에 흔들리지 말고 학교생활에 충실하며, 영어, 수학, 국어 실력을 쌓고 자신의 색깔을 찾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특히 내년에는 여학생 기숙사의 완공에 따라 정원이 크게 늘어날 것이므로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가 더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사고 입시는 서울대 입시와 아주 흡사하여 앞으로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대입 요강이 될 것이다. 따라서 민사고 입시준비는 일반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학생에게도 대입의 좋은 예행연습이 될 것이며 탄탄한 학습의 내공을 쌓게 되어 적극 권하고 싶다. 중학교에서 목표를 갖고 자기색깔의 학습시스템을 구축한다면 합격은 물론 학생들의 미래는 아주 건강하고 밝을 것으로 전망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미 명문대 진학 이렇게 준비하면 간다 글 : 롯데유학 박호진팀장 미국 명문대를 준비함에 있어 시기를 정하고, 대학 특성을 살펴본 후 목표대학을 정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미리미리 준비 한다면 명문대진학의 길이 결코 어렵지만은 않다. 좀 더 구체적으로 학년별 준비 사항을 알아보도록 하자. 학생들의 개성을 무시한 획일적인 진학준비는 의미가 없다. 하지만 잘못된 정보로 에세이를 마지막에 준비하는 경우가 많으나 목표대학을 최대한 빨리 정하고, 그 대학의 에세이는 11학년 1학기 전에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 대입전형은 일반적으로 9학년 성적부터 반영을 한다. 따라서 9학년 전후, 10~11학년, 12학년으로 나눠 살펴보도록 하자. 9학년 들어가서 좋은 점수를 위한 대비 차원에서, 9학년 입학 전부터 영어문법과 단어, 최소한의 잉글리시 라이팅(English Writing)을 준비해야하며, 수학도 용어정도는 영어로 암기하고, 한국학생들의 강점이 수학인 것을 감안해 높은 레벨을 수강하는 것이 유리하다.9학년에는 가장 중요한 것이 영어실력이다. 토플시험 준비를 함께 병행하며, SAT 2의 과목을 미리 선정해놓고, 추후 에세이 준비에도 도움이 되도록 매일매일 자신이 한일을 기록하는 습관이 향후 큰 도움이 된다. 10학년~11학년은 대입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내신관리는 물론이고, SAT 1,2 공부를 완료해야 한다. 11학년에는 자신의 진로설정이 확실해져서, 진로와 관련 있는 과목의 AP 코스를 선택하고 A학점을 받도록 노력해야한다. 11학년 말까지 최소한 2개 이상의 SAT 2 과목을 시험치고, 750점 이상의 점수가 되어야 하며, SAT1 시험은 최소한 1회는 치루어야 한다. 토플점수는 100점 이상은 되어야 명문대 입학이 가능하다. 사실상 토플 점수만으로도 입학이 가능한 좋은 대학들도 많다. 12학년 1학기 때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기록한 레주메(Resume)를 작성하여 대학진학 상담을 하고, 에세이는 이전에 완성이 되어야한다. 총 SAT 1 시험을 3회 보도록 한다. 12학년이라도 수업은 정상적으로 받아야하며, 숙제도 많다. 롤링 유니버시티(Rolling University)를 제외하고는 2월초에 대학입학 원서마감이 되므로 그에 맞춰 준비하고, 결과가 나왔다 하더라도 12학년 마칠 때까지 GPA 성적을 잘 유지해야한다. 위 사항들은 평균적인 사례나 통계를 말한 것으로, 반드시 위와 같이 맞추어야하는 것은 아니다. 미국대학은 SAT점수나 토플 점수가 다가 아니므로 시험 점수에만 올인(All-in) 하는 것 또한 바람직하지 않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미국 조기유학, 보딩스쿨이 좋을까? 데이스쿨이 좋을까? 글 : 아너유학원 Daniel Kang 대표 유학을 준비하는 학부모와 학생 입장에서 제일 고민을 많이 하는 부분이 유명 보딩스쿨로 유학을 가는 것이 좋을지 명문 학군의 데이스쿨로 유학을 가는 것이 좋을지 이다. 이러한 고민에 대한 대답을 미국 대학 입시 제도에서 찾아보는 것이 의미가 있다. 미국 대학 입시에서는 한국 대학 입시와 달리 고교 졸업 예정자들에게 GPA 내신성적과 SAT 점수 외에 AP 과목의 점수를 요구하게 되는데, 이 점수들은 고등학교 과정을 미리 끝낸 학생들이 대학교 1~2학년 수준의 수업을 듣고 학점으로 만들어내는 점수이다. 미국 상위권 대학들은 대학 지원자들에게 이 AP 수강 과목 점수를 표시해 달라고 원서에 최대 9과목의 점수를 요구하는 빈 칸을 제시한다. 따라서 혼자 힘으로 각 과목별로 월반하여 고등학교 9~12학년 과정을 10학년 또는 11학년 때까지 끝내고 11~12학년 때는 대학교 수준의 과목인 AP 과목을 수강할 만큼의 실력을 갖추고 있는 학생이라면, 명문 보딩스쿨을 노려보는 것도 괜찮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조기유학생 입장에서는 영어조차 미국 학생들 평균보다 못한 입장에서 혼자 힘으로 월반하여 AP 과목을 수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들이다. 따라서 보딩보다는 명문 학군의 데이스쿨을 다니고 방과 후에 좋은 학원에 다니며 성적 관리 도움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유학생 입장에서 다행인 것은 미국 학생들은 교육열이 한국보다 높지 않고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이 거의 없다. 그래서 유학생 입장에선 현지에서 좋은 학원을 다닐 수만 있다면, 미국이 성적 관리하기가 한국보다 훨씬 수월하다. 당연히 한국 출신의 미국 유학생들이 미국 명문대에 들어가기가 동일 조건에서 한국에서 한국 학생들과 경쟁하여 한국 명문대에 들어가는 것보다 훨씬 용이하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많은 한국의 중산층 학생들이 미국 조기유학을 선택하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의 미국 대학 입시는 고교생들에게 공부 외에 Extra Curricular Activity, Work Experience, Internship, Special Talents or Skills에서 HONORS 수상 경력 등의 스펙들을 다양하게 의무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스펙 관리를 미국 고교생이 제대로 준비하려면, 보딩스쿨보다는 미국 대도시 주변의 스펙 관리를 잘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명문 학군(예를 들어 미국 수도인 워싱턴DC 근교처럼)에 있는 데이스쿨로 유학을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