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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들면서 즐겁고, 직접 만든 걸 먹으니 신나요~” 요리조리 만들다보면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함께 하는 과정에서 사회성과 협동심도 기를 수 있는 요리 수업. 팔달초등학교(이하 팔달초)에서는 방과후 수업으로 요리·슈가크래프트·파티쉐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100여 명의 아이들은 서툴지만 맛있는 요리를 하면서 즐겁기만 하다. 이들 수업에서 풍겨 나오는 달콤한 얘기를 따라가 본다. ■요리 - 음식을 나누는 요리, 행복한 마음이 깃들어화요일 오후 팔달초의 조리실은 맛있는 냄새로 가득 채워진다. 오늘은 던킨 도넛 만드는 날. 미리 발효시킨 밀가루를 나누는 김경숙 교사의 손이 분주하다. 좋아하는 도넛을 만든다는 기대와 호기심에 18명 꼬마요리사들의 질문세례와 즐거운 재잘거림도 늘어만 간다. 밀대로 밀어 꽈배기를 만들고, 동글납작 도넛 모양을 만들어 2차 발효를 기다린다. 그동안 초콜릿을 녹이고 아몬드를 잘게 부숴 장식용 재료도 완성.요리와 관련된 일을 하는 것이 꿈이라는 윤미림(초5)은 “만든 것을 집에 가져가면 가족들이 너무 좋아한다. 배웠던 것을 집에서 다시 만들어 보기도 한다”며 만족해했다. 노예진(초5)도 평소 요리가 좋아 다양한 요리를 체험해 보고 싶었는데 요리부가 생겨 너무 기뻤단다.발효가 끝나자 선생님이 도넛을 튀기기 시작한다. 도넛이 하나하나 부풀어 오르자 함성도 덩달아 커져간다. 박지빈(초6)은 도넛을 장식하며 요리부 자랑을 멈추지 않는다. “먹을 수 있으니까 신난다. 스트레스도 싹 풀리고 완성품을 보면 뿌듯하다.” 서상희(초5)와 김재희(초5)는 자신감을 얘기했다. 처음에는 어려워도 설명을 들으며 완성시키다보면 자신감이 생긴단다. 레시피만으로 도전할 수 있는 요리가 많아지는 것도 기쁘다. 정성스레 장식을 끝내고 종이상자에 담아 예쁘게 포장하면 오늘의 요리수업은 끝이 난다. 한가득 직접 만든 도넛을 들고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기만 하다.아이들의 요리 수업이라고 쉽게 보면 오산. 꽃밭비빔밥, 하트 케이크, 만두꽃 피자, 브리또(멕시코요리) 등 주제에 맞춰 다양하게 진행됐다. 서 교사는 “요리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펼쳐낼 수 있어 스트레스도 풀리고 창의력이 길러진다. 함께 해야 하니까 요즘 아이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협동심과 인내심도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일까? 음식이 맛있으려면 좋은 기분에 행복한 마음이 깃들어야 함을 아이들은 체험으로 익혔다. 90분 내내 소리도 맛도 즐거울 수밖에 없는 이유였다. ■슈가크래프트 - 설탕의 달콤함을 더한 오감자극 반죽놀이설탕공예인 슈가크래프트가 수원 최초로 수요일 방과후 학교에 떴다. 기존의 반죽을 손으로 만지며 표현하는 걸 넘어, 먹을 수 있는 설탕반죽의 달콤함까지 더해져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반죽놀이가 되고 있었다.만들기를 좋아해 재능을 키워보고 싶었다는 박정원(초5)은 자신의 선택에 만족한다. 갖가지 색으로 개성을 살려 작품을 만들 때마다 실력 향상이 느껴지지 때문. 청일점 하현수(초5)도 슈가크래프트의 매력에 푹 빠졌다. “클레이는 마르면서 딱딱해지고 부러진다. 로봇만들기는 잘못 만들지 않을까 걱정스럽기도 하다. 그러나 슈가크래프트는 내 마음대로 만들 수 있고 영구히 보관할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다.”박가경(초5)은 설탕이라 습한 날에 구멍이 생기는 어려움을 얘기했다. 하지만 새로운 것을 만들다보면 재미있기만 하단다. 앵그리버드, 하트 신랑·신부와 반지가 기억에 남고, 컵케익을 맛있게 만들어 먹은 것도 좋았다.슈가크래프트를 지도하는 주성기 교사는 “소근육을 이용해 두뇌를 발달시키고, 전용물감으로 색감을 표현해 심미감도 높인다. 만들고자하는 대상을 재창작함으로써 성취감과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정서적 안정을 찾고 차분한 성격으로의 변화도 가져온다. 1주마다 열리는 동화세상은 설탕의 달콤함과 아름다운 색감으로 펼쳐지고 있다. ■파티쉐 - 정확한 계량과 순서 필수적, 집중력과 인내심 키워매주 목요일이면 코끝을 자극하는 갓 구운 쿠키와 빵 냄새가 항상 기다리고 있다. 좋은 재료로 직접 간식을 만들 수 있다는 즐거움은 파티쉐부 아이들을 들뜨게 만든다. 그 동안 마드레느·초코칩쿠키·통팥양갱 등을 만들었고, 겨울학기에는 티라미수 케이크를 선물용으로 만들 계획에 있다. 조리 과정이 어렵지 않고 재료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라 집에서도 만들어 볼 수 있다. 강근민 파티쉐 교사는 수업의 교육적 효과로 “계량에서부터 반죽, 굽기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하는 동안 모든 감각을 다 사용하며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시피에 따른 정확한 계량과 순서가 지켜져야 하기 때문에 집중력과 인내심을 키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황채원(초5)은 “취미로 시작했는데 함께 모여 음식을 만드니까 더 재미있다”고 수업의 느낌을 전했다. 요리를 좋아하는 정수빈(초5)은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고 싶어 파티쉐부를 선택했는데 조금 복잡하단다. 하지만 빵이랑 쿠키를 원하는 대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고, 설탕을 많이 안 넣어 건강에도 좋다는 수빈이의 설명에 고개가 끄덕여 진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재능과 진로를 탐색해보는 팔달초 방과후 학교팔달초의 방과후 학교는 현재 주중 46부서, 토요 24부서가 활발히 운영 중이다. 전교생 949명의 참여율은 무려 200%에 이른다. 논리속독·게임수학·우클렐레·티볼 등 교과와 관련된 배움교실, 행복섬김 토요봉사동아리·아빠와 떠나는 마음여행·진로탐방여행 등 어울림교실, 창의인성·기초학력 돌봄교실 등이 진행되고 있다.방과후 학교는 강사나 교육의 높은 질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강좌가 운영돼 호응을 얻고 있다. 이희주 교장은“앞으로의 사회는 다재다능한 인재상을 요구하고 있다. 학생들이 방과후 학교를 통해 여러 경험을 하고, 진로나 재능을 찾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방과후 학교의 활성은 모니터링하기, 토요수업 참여 등 학부모들의 관심과 협조를 끌어냈다. 강좌수강을 원하는 학부모도 많다는 이민화 담당 부장교사는 “지역주민이나 학부모의 참여를 확대해 학교가 지역문화센터역할을 하는 열린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 2012-10-25
- 영어 싫어하는 학생들을 위한 효과적인 지도 방법 필자는 10여 년 동안 영어를 가르쳐 오면서 다양한 부류의 학생들을 지도해 왔다. 오늘은 영어를 그저 성적을 올리기 위한 수단으로서 마지못해 공부하는 학생들이 어떻게 영어에 흥미를 갖고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영어를 싫어하는 학생들에게는 복잡한 문법 용어를 들이대면 안 된다. 자기 앞에 놓은 영어 글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알 수만 있다면 그만이다. 그 글이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런 문장을 만났다고 가정하자. Excuse me, but I was wondering if you could help me. 이 글의 해석은 “실례지만, 당신이 나를 도와줄 수 있는지 궁금하다”이다. 이 문장의 핵심은 Help me. “나 도와줘”이다. 11개의 단어로 구성된 이 문장을 학생들에게 무조건 암기하게 하면 잘 하지 못한다. 이것을 4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Excuse me, / but I was wondering / if you could / help me. 영어 문장은 아무리 길게 이어져도 서너 개 의미의 덩어리(chunk)를 조합한 것에 불과하다. 그 덩어리는 고정되어 있는 부분과 변화하는 부분이 공존한다. 앞의 세 마디는 고정된 부분으로 입에 달고 있을 정도로 연습하게 한다. 마지막 덩어리 ‘help me’는 변화되는 부분이며 이 부분에 핵심 의미가 들어있다. 이 부분을 tell me, say it to me, teach me 등으로 바꾸어 보면 된다. 커다란 생선을 어린아이에게 먹일 때 먹기 편하게 잘게 잘라서 아이 입에 넣어 주듯이 학생이 최대한 편안하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설명해 주어야 한다. 한 가지 더 영어 공부 소재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관심사가 있다. 그래서 천편일률적으로 정해진 교재를 가지고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관심 갖고 있는 분야로 접근해야 한다. 축구를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축구에 관한 글을 공부하는 것이다. 축구 선수, 축구 경기, 중계 내용이라도 상관없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므로 내용이 궁금해서 집중력이 더 생길 뿐 아니라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영어는 단순히 시험에서 몇 점을 얻기 위해 결과만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학습의 소재부터 아이들에게 납득이 될 만한 것들을 활용하여 그들의 눈높이에 맞게 이해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그러면 공부 과정에서 만족감을 얻을 수 있고 실력 향상은 당연한 결과로 따라온다. 정구영 원장 고난도 TEPS 시리즈 및 수능 어법책 다수 저술 동양대, 청주대 겸임교수정쌤영어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5
- 우리 아이 독서 습관, 첫 단추부터 제대로 끼우기 아이들의 책읽기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취학 전 아이들에게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주는 것은 수학이나 영어를 배우는 것보다 더 큰 투자가 된다고 많은 사람들이 강조한다. 그럼 우리 아이 독서습관 어떻게 길러줄까? 엄마가 전문 선생님 못지않게 책도 읽어주고 독후 활동도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워킹 맘이거나 혹은 책읽기에 소질 없는 엄마들에게는 큰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아이에게 꼭 필요한 책도 읽고 함께 독후 활동도 해보고 독서 이력관리도 함께 해볼 수 있는 독서 프로그램을 알아보았다. 유명 학습지 브랜드의 독서 프로그램취학 전에 많이 하는 방문 학습지 브랜드에서는 대부분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 1회 1권의 책을 지급해 주고, 지도 선생님과 20분 정도 워크북을 통한 독후 활동을 하는 형태가 대부분이다. 이런 형태는 취학 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프로그램에서 초등 저학년 프로그램이 많다. 아무래도 취학 전 아이들 대상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한글이나 수학 등의 학습지 학습과 함께 진행되는 곳도 많고, 독서에만 초점이 맞추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비용도 브랜드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주 1회 선생님 방문과 책 1권 지급에 3만원~4만 원 선. 같은 브랜드라고 하더라고 지역마다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먼저 웅진 씽크빅의 ‘책 생각키우기’와 ‘다책플러스’. 책 생각키우기는 한글 학습과 연계해서 웅진출판의 여러 영역 책을 통한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다. 주로 취학 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다책 플러스는 유아부터 초, 중, 고등까지 연계될 수 있는 독서프로그램으로 취학 후에는 교과서와 연계된 책으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진단과 처방 등의 독서 지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솔교육의 ‘북스북스’는 2세에서 6세까지를 대상으로 월 4권의 그림책과 연계된 책읽기와 놀이책으로 주 1회 수업이 이루어진다. 그 외에도 구몬의 ‘책꾸러기’, 눈높이의 ‘창의 독서’, 재능교육의 ‘생각하는 쿠키북’, 교원의 ‘부엉이 책장’ 등이 있다. 이들 학습지 브랜드의 독서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독서 바우처를 활용할 수도 있다. 독서 바우처는 만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가구의 소득별로 차등 있게 아이의 독서 프로그램 이용 금액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본인 부담금 1~2만 원 정도를 내고 나머지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자세한 혜택은 주민 센터에 ‘아동 인지능력 향상 바우처’에 대해 문의하면 된다. 독서지도 전문 프로그램, 여러 출판사의 다양한 책읽기학습지브랜드의 독서프로그램이 대부분 자사에서 출판된 책이나 전집을 이용해 독후 활동이나 독서 지도가 이루어지는 것에 비해 독서지도 전문 프로그램은 다양한 출판사의 책을 접할 수 있다. 아이의 연령별로 필요한 영역별 책을 대여 혹은 지급해 주고 독서 지도사의 수업으로 이루어진다. 또 대부분 유아 때부터 시작해 중·고등 프로그램까지 연결되기 때문에 많이 선호하는 편. 가격은 월 3~5만원 내외로 지역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방문책 대여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아이북랜드의 ‘독서천재’ 프로그램은 단순한 책 대여에 그치지 않고 방문 선생님의 주 1회 독서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유아부터 초, 중, 고등까지 연령별로 연계된 프로그램이 잘 마련되어 있고 아이의 독서력 테스트와 함께 독서 이력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선생님의 방문을 원하지 않는 경우 엄마가 직접 독후 활동을 도울 수 있는 독서 노트와 독후 학습지가 홈페이지를 통해 프린트가 가능하다. 또 연령별로 아이에게 필요한 영역별로 책을 매주 4권씩 대여해 주고 그 중 한 권으로 주 1회 독서 지도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논술로 더 유명한 한우리 열린 교육의 독서 프로그램은 연령별로 아주 다양하다. 유아들을 위한 ‘꿈이 크는 나무’ 초등 정규 프로그램인 ‘생각이 크는 나무’, 초등 심화 프로그램인 역사 심화 프로그램, 중등 프로그램인 ‘소크라테스’. 단기 심화 프로그램 등 같은 연령대에서 정규와 심화 등 프로그램이 많다. 아이의 정확한 독서력을 테스트 받을 수 있고, 아이의 능력에 맞는 프로그램을 추천 받을 수 있다. 한우리의 ‘리딩 스타트’는 매월 3권의 책을 주고 30분 이상 독서 지도사의 수업이 이루어진다. 엄마가 직접 지도하거나, 도서관프로그램 이용하기독서 지도사의 방문을 원하지 않고 엄마가 아이와 함께 직접 독후 활동을 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실제 유아부터 아이가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엄마와 함께 책을 읽고 독후 활동을 같이 해보는 것이 더 장점이 많다. 먼저 비상 교육의 학부모 교육 정보 커뮤니티인 ‘맘앤톡(www.momntalk.com)’에서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들의 책읽기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볼 수 있다. 학년별로 읽어야할 책 목록과 함께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는 부모님 지도서, 아이가 직접 할 수 있는 워크북 등으로 구성, 세트로 구매할 수 있고 실제 독후 활동의 사례 등도 찾아 볼 수 있도록 했다. 맘앤톡이 초등 자녀들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이라면 ‘처음 교육(www.chumkids.com)’의 하뚱 자연과 하뚱 동화는 취학 전 유아들을 대상으로 엄마가 직접 독서 지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독후 활동 지도가 어렵지 않은 자연관찰 전집과 동화책, 워크북, 독후 활동 가이드로 구성되어 있다. 가이드북에는 독후 활동에 필요한 준비물, 방법 등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엄마 독서 선생님으로 만들어 준다. 홈페이지에서 전집과 워크북, 가이드북을 2~3만 원 선에 구입 가능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이외에 도서관에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도 있다. 바로 역삼동에 위치한 국립 어린이 청소년 도서관. 정규 프로그램과 특강 프로그램으로 독서와 독후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초등 토요 독서 교실’은 초등 2~3학년, 4~6학년으로 학년을 나누어서 총 9회와 10회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책을 읽고 함께 토론이나 독후 활동을 하는 것으로 부정기적으로 모집하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방학특별 프로그램 ‘책속에서 겨울나기’ 역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이 외에 사서가 읽어주는 신나는 그림책 속 세상 ‘이야기 교실’은 취학 전 5~7세 아이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그림책을 읽고 독후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4~6회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의 정원은 20명 내외로 미리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문의 02-3413-4830(어린이 자료실)입소문난 독서 지도 학원방문 지도나 엄마가 직접 지도하는 것 말고도 입소문난 독서 프로그램 학원도 있다. 특히 강남, 서초 지역을 중심으로 아이들의 책읽기와 사고력을 키워주고 싶은 엄마들의 수요를 반영한 학원들이 있으며 소문난 곳은 대기 기간만 2~3년 정도 소요되는 곳도 있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대치동에 위치한 문예원. 1988년에 개원해 2012-10-25
- 다양한 진로교육, 우수사례 ‘확산’ 전북도교육청이 진로교육 중점학교 운영결과 합동세미나를 갖는다. 이번 합동세미나는 그동안 직업체험, 진로캠프, 커리어존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해온 진로교육성과를 결산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합동세미나에선 전주 서신중, 전주고, 임실고 등 9개 학교의 진로교육 사례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전북도교육청은 진로교육과 관련, 교육기부를 통한 직업체험프로그램, 진로캠프, 진로멘토, 진로동아리, 학부모진로코칭 양성, 커리어존 운영학교 등 다양한 형태의 진로교육 중점학교 운영을 지원해 왔다.이날 통합세미나에선 전주 서신중학교가 교육기부를 활용한 직업체험프로그램 운영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며 군산동원중학교와 정읍제일고등학교는 진로캠프 운영사례를 발표한다. 자기효능감 증진을 위한 나의 진로로드맵 디자인하기(동원중), 직업체험을 통한 진로탐색 기회 갖기(정읍제일고) 등의 주제로 진로교육 중점학교를 운영한 결과이다. 또 전주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는 교과통합형 진로와 직업 학습프로그램 적용사례를 발표 한다.이와 함께 전주고등학교는 진로멘토와 함께하는 진로체험프로그램 운영사례를 발표하고, 임실고는 진로 동아리활동을 통한 자기주도적 진로설계사례를 발표한다. 또 전주중과 전주영생고는 학부모 진로코치 양성 및 활용을 통한 진로교육 활성화사례를 발표하고 전주근영여고는 커리어존 구축 및 운영사례를 발표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5
- ‘퀴즈! 대한민국’ 상금 4000만원 퀴즈영웅 탄생 아산시 온양고등학교 2학년 염상진 학생이 KBS 1TV ''퀴즈! 대한민국''에 참가해 상금 4000만원을 거머쥐는 퀴즈영웅에 올랐다. 염군은 지난해 온양고 개교 6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치러진 KBS 1TV ''도전! 골든벨'' 경험 이후 퀴즈대회에 대한 관심을 더욱 키워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치밀한 성격의 염군은 학습한 내용을 꼼꼼히 기록하고 직접 예상문제를 출제하면서 퀴즈대비를 했던 비장의 무기인 ‘퀴즈노트’를 공개했다. 실제 이날 방송에 출제됐던 일부 문제는 200여 쪽에 달하는 그 노트에 포함되어 있어 출연자 및 방청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염군은 이번 우승 뿐 아니라 올해 초 방송된 전국의 퀴즈 고수들이 참여해 경쟁한 MBN 채널 ''전국 퀴즈 선수권대회''에도 아산시 대표로 참가해 16강까지 오르는 등 퀴즈에 남다른 재능을 갖고 있다. 염군은 이번 퀴즈영웅에 등극하면서 받은 상금 4000만원 절반은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절반은 고3인 형의 대학등록금으로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염군의 방송은 14일(일) 오전 10시부터 KBS 1TV에서 방영했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5
- 선문대 황선조 총장 ‘자랑스런 여수인’ 수상 선문대학교 황선조 총장이 지난 15일 여수 망마경기장에서 열린 여수시민의 날 행사에서 2012년 ‘자랑스런 여수인’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런 여수인’은 각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해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여수의 명예를 빛낸 공적이 있는 여수지역 출신 출향인사들에게 주는 상이다.황선조 총장은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주)일상해양산업 회장 재임시 민간회사로는 처음으로 시설투자를 추진해 2004년 여수세계박람회를 국가지정사업으로 지정받고, 세계박람회 유치 기반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 총장은 평화대사협의회 공동회장을 역임하면서 영호남 자매결연 및 지역간 교류활동을 전개해 동서화합과 지역감정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민간차원의 남북 간 평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남북통일 가치관 교육과 함께 대북지원사업을 전개했다. 2011년 밀가루 600톤을 북한의 정주시 어린이들에게 지급하는 등 남북통일운동과 평화운동도 전개했다.또한 황 총장은 글로벌 인재육성 및 지역(주민·기업)과의 공생을 위한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 형성에 앞장서며, 다양한 NGO 활동을 통해 한국사회의 선진화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준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5
- 학교폭력예방 위한 가족관계개선 캠프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이사장 구본충)은 11월 2일(금)~11월 3일(토) ‘나와 너 그리고 우리’라는 주제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가족관계개선캠프를 실시한다. 공주불교문화원에서 여는 가족관계개선 캠프는 학교폭력 경험이 있거나, 현재 폭력문제로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진행하는 가족캠프다.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을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경험함으로써 서로에 대한 이해와 갈등을 다각도로 짚어보고 이를 적극적이고 직접적으로 다루어 갈등을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박영의 상담복지센터장은 “늘어만 가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관망하는 자세보다는 적극적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이번 가족관계개선 캠프를 통해 개인소외현상으로 빚어지는 개인 간 불일치와 폭력, 부모와 자녀 간 갈등을 새로운 방향으로 일치시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가족관계개선 캠프 신청기간은 10월 26일(금) 오후 6시로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이나 문의는 청소년전화 Help-Call(1388) 또는 041-554-2130로 접수하면 언제나 상담이 가능하다. 김나영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5
- 인후도서관 ‘김리리 동화작가’ 초청 강연 전주시평생교육원은 27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인후도서관에서 김리리 동화작가를 초청하여 초등생 및 학부모 60여명을 대상으로 작가의 꿈을 이루기까지의 과정과 동화의 세계를 여행하는 시간을 갖는다.이 강연은 송천도서관의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의 ‘2012년 문학작가 파견사업 공모’ 선정과 연계하여 인후도서관에서 시행하게 되었으며, 작가가 되기까지의 꿈 이야기와 작품세계 이해, 그리고 깜짝퀴즈를 맞히면 사인도서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초등생 및 학부모들에게 작가의 현실적인 내용의 동화를 통해 쉬운 글쓰기의 방법을 알려주고, 간접 경험으로 문학에 대한 시야를 넓혀 꿈의 실현을 향해 한 걸음 내딛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 문의 : 063-281-64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5
- 교육문제 어떻게 풀까? 다가오는 대선에서 교육의제를 설정하고 교육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안산시민 100인 토론회가 지난 19일 안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안산교육희망네트워크(공동대표 김명희 류정이)와 전교조 안산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안산 관내 학교 교장부터 학생까지 다양한 교육주체들이 참가해 교육문제와 관련한 허심탄회한 속내를 털어놓았다.발제자와 토론자, 방청객으로 나뉜 일반 토론회 형식과 달리 이날 토론회는 한국오픈스페이스 연구소가 개발한 열린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됐다.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전교조 000안산지부장은 “대선을 앞두고 교육의제가 사라졌다”며 “교육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지 교육 주체들이 원하는 교육개혁의 방안을 제시하고 교육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교육대통령을 뽑기 위해 지역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토론회 참석자들은 각자 원하는 토론 주제를 정한 후 원하는 그룹에 참가해 자유롭게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등장한 토론 주제는 ‘학교가 변해야 한다’ ‘학교는 왜 권위적인가’ ‘0교시 폐지’ 등 다양한 주제가 등장해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토론회에 참가한 송호고 강미연 학생은 “교육에 대해 문제인식은 많지만 바꾸려는 노력은 적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오늘 토론회에서 선생님과 학부모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어 큰 위안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완섭 안산초등학교 교장은 “이처럼 진지하고 열정적인 토론은 처음이었다. 많이 배웠고 학교가 권위를 버리기 위해 무엇을 더 노력해야 할지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4
- 설화고, 역사골든벨 대회 참가자 전원 입상 설화고등학교가 '2012 중 고등학교 학생 역사골든벨 아산시대회’에서 1학년 김종한(금상), 김재황(은상), 2학년 서정욱(동상), 3학년 추연용(동상) 학생이 수상하며 참가자 전원이 입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참가 학생 전원 입상은 설화고가 유일하다. 이번 아산시대회는 학교당 4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8명의 도대회 참가자를 결정하는 대회였다. 설화고는 2명(김종한, 김재황)의 도대회 참가자를 배출했다. 설화고는 지난해도 역사 관련 전국 규모 대회에 두루 입상한 바 있다. 역사동아리 ‘여일’을 중심으로 자율적인 동아리 학습활동을 통해 역사교육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중 고등학생 역사골든벨 대회는 충청남도 교육청이 바른 품성 5운동 및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대회다. 도대회 대표로 선발된 설화고 학생들은 각 지역대회 예선을 통과한 100명의 학생들과 함께 20일 설화고에서 충남 최고의 역사학동을 뽑는 ‘충남역사왕’을 놓고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