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7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3주밖에 안되는 여름방학 수학특강 어떻게 선택할까? 이제 곧 기말고사가 끝나고 학원가에서는 여름방학 특강수업들이 기획되어져 나올 것이다. 그러나 겨울방학에 비해 여름 방학기간은 짧아서 사전에 나에게 맞는 특강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방학을 이용한 각종 특강수업을 선택해야만 한다.우선 가장 많이 선택되어지는 것은 선행학습이다. 그러나 모든 방학 수업의 정규 수업이 다음 학기의 선행과정이므로 우리가 특강이라고 하는 수업들은, 다음 학기의 준비과정 보다 더 앞선 단계의 선행 수업들을 말하고 있는 것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이때가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수학 교과과정의 이해가 필요한 시점이다. 예를 들어서 현 고2 학생이 방학 때 수2과정을 정규수업에서 진도를 나가고 좀 더 욕심을 내서 미적분 특강 수업을 추가로 선택 했다고 한다면,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수2 과정에는 수열의 극한부터 시작해서 미분과 적분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미적분 과정에서는 함수의 극한부터 시작해서 지수와 로그 그리고 삼각함수의 극한이나 미분으로 이어지고 적분으로 진행된다.단순히 말해, 수2의 미적분 과정의 심화 단계가 선택미적분 과정이다. 그러니 미리 수2 과정의 선행이 없었던 학생들이 남들 따라서 미적분 특강과 수2를 동시에 시작하려고 한다면 매우 힘들 것이 분명하다.따라서 수2 과정을 배운 학생들만 이런 미적분 특강을 선택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만약 욕심을 내서 이번 방학 3주 동안 수2와 미적분을 다 잡겠다고 결심했다면, 가능한 방법도 있다. 그것은 수업시간을 늘리는 방법이다. 수업시간을 늘려서 수2 과정의 미분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 선택미적분 특강이 시작되도록 시간표를 짜는 방법이 있다. 방학 초기 수2와 미적분이 2대1의 비율이었다면 방학 후반기에는 미적분과 수2가 2대1이 되면서 진도를 맞출 수가 있는 것이다.이렇듯 모든 학년에서 참고 되어져야 하는 학년 과정간 계통을 잘 따져봐야 한다. 한편, 지난 학기에서 어려움이 있어 수학을 잘 따라가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선행 보다는 복습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기초가 부족 하다고 해서 무턱대고 저학년 과정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할 필요는 없다. 이런식의 복습과정은 학생을 쉽게 질리게 하여서 의욕을 떨어뜨리는 경향이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다음 학기과정에 맞춰 준비하면서, 그때 그때 발생하는 약점들을 살펴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고1 학생이 수(하)과정을 배워나가는데, 문제를 풀다 보니 수(상)의 인수분해나 중3 과정의 이차함수의 개념이 잡혀 있지 않아서 어려워 한다면 그때 마다 시간을 잡아서 부분적으로 보완을 해나가는 방법이다.그리고 이 과정에서 오답노트를 작성하게 하면 매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는 평소 보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방학에 최적화된 복습 방법이다. 기초가 약한 학생들은 이번 방학을 이용해서 꼭 실천해 보시기 바란다.만약 다니고 있는 학원에서 이런 복습과정의 특강 프로그램이 있다면 선택해 수강하기를 추천한다.이렇듯 위에 나열한 수학학원들의 모든 여름방학 특강들은, 개학 후 수업과 연계되어 있어야 한다. 간혹 방학 특강만을 이용하여 독립적으로 한 과정을 끝내려고 하는 학생들도 보게 되는데, 여름의 3주라는 시간으로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따라서 어중간하게 수업하는 것 보다 심도있는 교재를 선택해서 방학 기간 기본문제와 개념을 공부하고 다시 개학하면 그 교재의 심화문제까지 밀도 있게 풀어가는 것이 좋다. 그러니 모든 여름방학 특강수업은 이렇게 개학 후 과정과 연계가 있을 때 효과가 배가 된다.송수학학원 일산 본원 김명수 원장031-923-2113 2022-07-01
-
미술 실기대회와 미대 공모전을 통해 성장하는 아이들 십 년 이상 만화, 애니메이션 학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가장 보람찬 순간들은 희노애락이 섞여 있는 그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이다. 그저 만화가 좋아서 낙서라는 취미로 시작한 학생들이 만화와 애니를 진지하게 삶의 중요한 계획에 포함시키면서 목표 지향적으로 바뀐다. 그리고 마침내 입시부터 취업까지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을 볼 때마다 교사하기 잘했다는 짜릿함을 느끼곤 한다.미술 교육이 추구하는 성장이란, 창조적이고 파괴적인 상상력의 문을 열고 그것을 미술의 형태로 구현할 수 있는 섬세한 기술과 표현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매일 만나는 제자들의 생각과 기술의 발전을 매번 확인하기는 어렵다. 마치 매일 머리카락이 얼마나 자랐는지를 확인하는 것처럼 말이다. 공모전 준비는 실력 향상의 자양분그래서 연 중 몇 차례 있는 실기대회나 공모전은 제자들의 성장을 확인하는 장이기도 하다. 어쩌면 대회를 준비기간 동안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제자들을 목격한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르겠다.대회 일정이 나오면 학원에서는 출전(출품) 할 학생들과 함께 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먼저 대회의 형식과 주최측이 지원자들에게 요구하는 우수 작품들의 경향을 공부한다. 기본 정보를 토대로 나의 장점을 키우고 약점을 줄이는 노력을 한다. 학생들은 그림의 눈높이를 키우면서 스스로 세운 계획을 한정된 기간 내에 차곡차곡 실행해 나간다. 이러면서 학생들은 좋은 그림에 대한 통찰력을 기를 수 있다. 주제 해석과 전달하려는 메세지를 그림 안에 표현하는 입체적인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공모전 준비의 과정 자체가 가장 좋은 학습학생들마다 공모전의 결과는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다. 하지만 본원에서는 학생들이 결과에만 너무 몰두하기 보다는 가치를 중심으로 대회를 받아들이도록 신경 써서 지도하고 있다. ‘내가 잘 못해서’ 또는 ‘내가 잘해서가’ 아니다. ‘부족한 것이 상상력인지? 표현력인지?’, ‘어떤 점을 부각시켜야 심사위원의 시선을 끌 수 있는지’, ‘표현하고자 하는 내 가치를 어떻게 잘 전달할지’ 가 평가의 기준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부끄럽지만 이러한 교육철학으로 지도한 결과들은 그다지 나쁘지 않다. 이제 1년 농사의 절반을 보내고 있는 올해만 해도 그렇다.얼마 전 상명대학교가 개최한 <전국 중, 고등학생 만화 애니메이션 공모전>에서 일산 애니창아 주엽과 마두 본원의 재원생들이 본상을 비롯한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상명대학교 중고등학생 만화 애니메이션 공모전은 엠굿 월간 미대입시, 신한화구 에서 협찬하는 중 고등학교 분야 만화 애니메이션분야 국내에 손꼽히는 규모의 공모전이다. 2020년 금상 4개 은상 1개 동상 3개, 2021년 금상 2개 은상 4개 동상 3개에 이어서 올해에 금상 3개 은상 5개 동상 4개를 받는 등 매년 우수한 결과를 내고 있다.또한 <건국대학교 전국학생미디어콘텐츠 공모전>에서도 2021년 기준 8년 연속 대상의 쾌거를 이루어 내고 있다.공모전을 넘어 입시에서도 탁월한 성과 이처럼 본원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수상 실적을 낼 수 있는 비결은 명확하다. 미술 교육에 있어서 중요한 점은 학생 개인의 개성을 잘 관찰하여 강점을 심화시키고, 그 개성을 뚜렷하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학원에는 너무나 다양한 개성들이 모여 있다. 능력 있는 학원은 다양한 학생들의 입시성공사례 데이터를 많이 가지고 있는 학원이다. 이러한 데이터가 많다는 것은 미대가 원하는 방향을 파악하고 객관적인 개인분석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능력이 잘 드러날 수 있게 지도해 왔다는 것이고, 앞으로도 미대 합격을 많이 시킬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애니창아 만화학원은 창의적인 애니메이터, 웹툰 작가 등 컨텐츠 영역에서 미래의 주역이 될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라 온라인 애니메이션, 웹툰 제작과 유통 등의 영역이 확장되면서 고용이 급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본 학원은 미대 입시 뿐 아니라 컨텐츠 영역에서 필요로 하는 실전 능력을 키우는 교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임백승 부원장일산 애니창아 만화학원031-904-0393 2022-07-01
-
논술, 새로운 사유의 이미지 논술시험에서 평가의 내용은 각 대학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대략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우선 논의의 대상으로 제시된 제시문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요약할 줄 아는 능력, 제시문 간의 관계성 속에서 다양한 관점들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문제점을 도출할 줄 아는 분석적 능력, 그리고 추상적 명제를 구체적 사례에 적용하여 출제자의 요구에 맞게 적절히 설명할 수 있는 종합적 사고 능력이 그것이다. 어느 대학의 논술시험 출제의도를 참고하여 나열해 본 것인데 이 내용들이 너무 복잡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어느 철학자의 개념을 빌려 간단히 ‘새로운 사유의 이미지’를 만들 줄 아는 능력이라 요약할 수 있겠다. 사유한다는 것은 인식능력의 자연스런 실행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우리는 사유하지 않는다. 사유하지 않는다니? 생각으로 인해 머리가 복잡하다 못해 아프기까지 하는데 무슨 말이냐고 항의하고 싶을지 모른다. 우리가 평소에 하는 생각은 대부분 사유가 아니다. 이미 지나간 일들을 ‘기억’으로 떠올리거나 아니면 ‘지금 여기’에는 분명히 없는 먼 미래에 대한 ‘걱정’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기억이나 걱정을 ‘사유’라고 하지 않는다. 오히려 수험생일 경우 이 두 가지는 가장 경계해야 하는 망상이다. 수험생은 말 뜻 그대로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니 주어진 모든 시간을 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공부로 채워나가면 된다. 그런데 지나간 과거를 후회하거나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의 일로 걱정한다면 쓸데없는 짓이 된다. 난 평소에 학생들에게 ‘그냥’ 공부하라고 하지 열심히 공부하라고 하지 않는다. 열심히 공부하려는 마음도 망상이다. 공부하는 지금 이 순간에는 ‘열심히’ 라는 부사가 붙을 자리가 없다. 그런 부사는 나중에 평가의 의미로 덧붙여지는 수식어인데 지금 공부하는 이 시간에는 불필요한 사족일 뿐이다. 다시 주제로 돌아오면 우리는 평소에 생각을 하는 대신 망상으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생각다운 생각은 하지 못한다. 인간을 사유하는 동물이라고 하지만 이는 생각하길 좋아하는 철학자들이 만든 수식어에 가깝다. 후회와 걱정을 제외하고 우리가 생각이라고 하는 대부분의 것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개념에 대한 ‘확인’이다. 이를 어려운 말로 ‘재현’이라고 하는데 진정한 사유라고 볼 수 없다. 저것은 책상이야, 이건 철수가 준 선물이지 라고 하는 것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책상과 선물이라는 개념을 다시 꺼내 확인해 보는 작업일 뿐이다. 그렇다면 사유는 언제 일어나는가? 내가 좋아하는 철학자 들뢰즈의 말을 인용하면, 인간은 어떤 돌발적인 충격 속에서야 사유하게 된다. 어떤 낯선 ‘상황’ 속에서 내가 알고 있는 개념으로는 이해가 불가능할 때, 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기 위한 작업을 사유라 할 수 있다. 낯선 상황이라고 하니 사막이나 정글이라도 탐험을 해야 하는 건 아닌지 고민할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 보지 못한 수학문제를 마주하고 있을 때를 떠올리면 쉽게 알 수 있다. 가령 1+1=2로 답이 나오는 문제를 풀 때는 이미 알고 있는 개념을 가지고 ‘반복’하기에 새로운 사유의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는다. 그러나 1+1의 답이 0인 상황을 마주하게 되면 그때 비로소 우리는 사유라는 것을 하게 된다. 논술 문제를 마주하는 상황도 마찬가지다. 논술 답안을 작성할 때 우리는 일상에서는 마주하지 못하는 추상적 개념을 가지고 구체적 사례를 설명해야 하는 ‘낯선’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 모든 일들이 제시문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긴 하지만 수험생에게는 문명을 이루는 기본단위인 추상적 사고력이 발동되면서 제시문 분석이라는 개념적 작업을 구체적인 사례들로 연결시키며 창의적인 문제해결을 수행하게 된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사실들의 반복인 재현이 아닌 새로운 사유의 이미지를 논술답안을 통해 창조하게 되는 것이다. 매순간 하나의 문장이 쓰여질 때마다 수험생의 내면에서는 새로운 사유의 이미지가 그려지고 있는 것이다. 이 과정은 인문논술이든 수리논술이든 모두 동일하다. 다만 논리적 서술을 하는데 어떤 도구를 사용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논술공부의 어려움이라는 것도 사실 창조적인 작업에서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부산물 같은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러한 작업을 반복하다 보면 이는 자신의 잠재력뿐만 아니라 인류의 잠재력도 향상시키는 일이 된다. 왜냐하면 자신의 내면에 있는 고유한 보편성을 전달 가능한 것으로 바꾸는 작업은 우리가 인류라는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는 데 있어 매우 소중한 자산이 되기 때문이다. 파주 운정 대입논술전문 스카이논술구술학원김우인 원장문의 031-949-1026 2022-07-01
- 7월 9일 성균관대에서 전국 진로진학담당 교사 연수 개최 7월 9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전국 고등학교 진로진학 담당 교사 700명을 대상으로 하는 교사 연수가 개최된다.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지하 2층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 대학입학 환경 변화 및 진학지도에 대한 유의 사항을 안내하고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는 성균관대 수시 입학 안내와 전국 의약학계열 지원 전략, 전국 대학 학생부종합전형 지원 전략(자소서 및 면접), 경기 인천권 대학 지원 전략, 서울권 대학 지원 전략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성균관대 김정균 입학사정관, 남성여고 김형길, 대화고 최승후, 소명여고 오수석, 인천제일고 임병훈, 연수여고 김성길 등의 현직 교사가 강사로 나선다. 2022-07-01
-
2022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박건형(대일고 졸) 학생 요즘은 대학이나 사회나 다양한 부분을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를 필요로 한다. 생기부를 만들 때 한 분야에 치우친 느낌을 주기보다는 교내활동으로 자신이 각 분야에 어울리는 융합인재라고 나타낼 수 있다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에 합격한 박건형 학생은 최근의 융합인재 선호 경향과 자신이 지원하는 학과가 자유전공학부인 점을 합쳐 자신이 융합형 인재라는 점을 생기부에 마음껏 나타냈다. 수시합격생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보인 박건형 학생의 수시 준비 비결을 찾아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자유전공학부에 어울리는 융합형 생기부 만들어 대일고(교장 이수정)를 졸업한 박건형 학생은 2022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에 일반전형으로 합격했다. 건형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자신만의 융합형 생기부를 꼽았다. 자유전공학부를 지원하려 했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생기부에 융합적 사고를 담으려고 했다. 건형 학생은 “현대 사회에서는 다양한 산업 분야들이 협력하며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이 ‘융합’이라는 키워드가 매우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수학 심화반과 수학동아리 활동 의미 있어 건형 학생은 수학 심화반 활동을 가장 의미 있었던 학교 활동이라고 말했다. 방과 후에 수학에 관심 가진 학생들끼리 모여 수학 문제를 푸는 활동을 주로 했다. 이런 풀이를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를 바라보는 여러 관점을 배울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대학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수학 능력을 향상할 수 있었고 향후 면접 준비에서도 도움이 되었다. 건형 학생은 MSC(수리과학동아리)에서 활동했다. 수학과 과학 수업을 한 주씩 번갈아 진행했다. 수학은 문제를 풀고 발표하고 논술 문제를 풀었다. 과학은 주제를 찾아서 칼럼을 만들어 동아리 부원들 앞에서 발표했다. 건형 학생은 “발표 수업 경험을 쌓는 것은 나중에 면접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어요. 과학 수업에서는 여러 분야에 대해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 자소서는 빨리 초안 작성하고 점검 건형 학생은 자소서를 2학년 겨울 방학부터 준비했다. 이 시기에 2년 동안 해 온 활동들을 한 번 정리하면서 어떤 것을 배웠고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다시 복기하고 자소서의 초안을 작성했다. 자기 스스로 한 번 초안을 작성하고 읽어보면서 어색한 부분이 어디인지 부족하거나 과한 부분이 어딘지 찾아낼 수 있었다. 건형 학생은 서울대학교 일반전형 면접을 준비하면서 수학 제시문을 풀어야 했다. “면접시험의 범위가 기하, 확률과 통계를 모두 포함하므로 개념에 대해 확실하게 알고 가야 했어요. 또, 면접을 시작하면서 문제를 처음 마주한 순간 긴장해서 아무 생각이 안 났어요. 하지만 침착하려고 노력했고 아는 문제부터 풀어나갔습니다. 면접실에서는 교수님이 풀지 못했던 문제에 힌트를 주셨고 그것을 이용해 풀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목차를 먼저 살피고 하는 독서 활동 건형 학생은 자유전공학부에 지원하고자 했기 때문에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나타낼 수 있는 대회에 열심히 참가했다. 교내 대회 중에서는 창의융합 조형 아이디어 대회를 가장 열심히 준비했다. 준비 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친구들과 효율적으로 작업 분담을 해야 했다. 그리고 대회를 준비하는 리더로서도 작품의 방향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이끌어가려고 노력했고 그 부분이 수상을 할 수 있었던 중요 요소가 되었으리라 생각했다. 독서 활동은 관심 목록이나 목차를 먼저 살펴보고 책을 읽어 내려갔다. 건형 학생은 “첫 번째로 추천할 책은 <변신>입니다. 유명한 고전 작품 중 하나이고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에요. 두 번째로 소개할 책은 <플랫폼 레볼루션>으로 자소서에도 쓴 책입니다. 플랫폼이 시장을 지배하는 상황에서 플랫폼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다양한 분야와 여러 진로에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세 번째로 추천할 책은 <메타버스>예요. 플랫폼과 더불어 발전하고 있는 산업 분야로써 반드시 알아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읽었어요”라며 추천했다. 국어 내신은 꼼꼼함 수능 국어는 꾸준함 건형 학생은 국어 과목에서 내신과 수능은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국어 내신 공부의 경우는 수업 시간에 필기가 가장 중요해요. 선생님께서 수업 시간에 알려주시는 개념들을 다 적겠다는 생각으로 수업에 임해야 합니다. 꼼꼼하게 필기한 개념들을 잘 암기해야 내신 시험지를 받았을 때 헷갈리는 선지가 없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건형 학생은 수능 국어는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공부하는 방법도 조금 달라진다고 말했다. 건형 학생은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만들어서 국어를 공부하는 시간을 확보하려고 노력했다. 매일 최소 2시간씩 아침에 국어 공부를 하는 습관을 가져보라고 조언했다. 2학년 겨울방학에는 개념 공부를 건형 학생은 후배들에게 2학년 겨울방학에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개념 부분을 확실히 다지면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건형 학생은 “학기가 시작하면 수시를 준비하는 친구들은 내신을 챙기고 개념 공부도 하고 수능 감각까지 유지해야 해서 힘이 듭니다. 개념이 확실히 잡혀 있다면 내신 공부를 하든 수능 공부를 하든 당연히 도움이 많이 됩니다. 겨울방학에는 시간적인 여유가 많이 있으므로 개념을 탄탄히 다지고 갔으면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또, 건형 학생은 생활적인 부분에서도 건강을 꼭 챙기라고 말했다. “입시에서는 무엇보다도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해집니다. 허리나 목의 관절 건강을 잘 챙겨야 오래도록 앉아서 공부해야 하는 고3 입시 생활에서 덜 힘들게 견뎌낼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2022-07-01
-
“영어 서술형 비법서 <기영이>로 영어 1등급 완성” 상위권 대학 인기 학과를 진학하기 위해서는 내신 1등급은 물론 수능 영어에서 무조건 1등급을 받아야 한다. 수능 1등급과 목동의 학교에서 안정적인 내신 1등급을 받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영어 공부법은 뭘까? 이태윤 영어중국어학원‘의 이태윤 원장은 “영어는 영작으로 시작해서 영작으로 끝난다”고 말한다. 서술형 문제에서 등급이 판가름이 난다는 것이다.이 원장은 검증된 전국 모의고사 지문을 기반으로 하는 영어 서술형 대비책인 <기출로 영작문은 이렇게(이하 기영이)>를 펴냈다. 그를 만나 <기영이>로 학습해보는 영어 서술형 대비 학습 비결과 이태윤 영어중국어학원의 교육방식에 대해 들어보았다. 최근 전국 모의고사 지문 수록한 <기영이>본격적으로 서술형 답안에 관심을 기울여 공부해야 할 초등 고학년부터 제대로 된 학습이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영어 서술형 학습의 경우 세심한 반복 학습이 필요하지만, 학습을 위한 제대로 된 교재가 거의 없다시피 했다.이태윤 원장은 오랜 시간 학생들을 지도해오면서 쌓아온 자료를 선별해 영어 서술형 학습 교재인 <기영이>를 만들었다. 공신력 있고 검증된 최근 전국 모의고사 지문을 약간 변형시켜 다양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해 꼼꼼하게 분석한 전국 모의고사 지문으로 영작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영어 문법, 모범문장에 대한 설명, 문제를 풀어가면서 연습하는 과정도 수록했다. 최근의 검증받은 모의고사 지문을 선별했기 때문에 수능과 연계성이 높고 효율성 높은 관련 문제들을 만들어 내 학생들의 영어 서술형 학습에 최적화된 책이라고 이 원장은 강조했다. 영작하며 모범문장을 꾸준히 익히는 과정<기영이>는 늘 비슷한 부분에서 오답이 나오는 학생들이 영작하고 첨삭한 내용을 담아 학생들 눈높이에서 수월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래 학생들이 많이 틀리는 내용을 점검해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원 교재로 사용해도 좋고 스스로 독학을 해도 매일 조금씩 일정한 학습량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들어 적절하다.현재 <기영이>는 1권과 2권이 출간되었다. 이 원장은 “철저하게 검증된 전국 모의고사 기출 지문을 변형한 서술형 문제들이라서 최근의 영작 흐름을 잘 반영했어요. 특히 학생들이 많이 틀릴 수 있는 문제들을 현장에서 선별해내고 필요한 내용만을 추려서 만들었어요” 라며 “고1, 2학년의 전국 모의고사의 지문을 인용했지만, 지문에 따라 꼼꼼하게 첨삭한 모범문장이 있고 실수를 바로 고칠 수 있어 초등 고학년부터 학습하면 더 좋습니다. 지문을 읽어가면서 영작해보면 어법과 단어까지 학습할 수 있고 자신이 서술한 영어 문장과 모범문장의 해설을 보면서 비교하고 제대로 고쳐나가는 훈련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했다.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프로그램이태윤 영어중국어학원은 그동안 주입식 교육으로 영어, 중국어를 배워온 학생들이 학습으로 언어를 배운다는 부담을 줄이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온몸의 감각을 동시에 이용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이하듯 익혀야 한다.이태윤영어중국어학원에서는 모든 수업을 영상 자료를 이용해 학습한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국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 뉴스까지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시청각 자료를 통해 효율적이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영어와 중국어를 익힌다. 필수단어와 핵심 문장이 들어간 영상의 구간을 반복적으로 청취하고 따라 말해보면서 문장을 통으로 암기하는 연습을 한다. 꾸준히 영상을 보면서 재미있게 영작하다 보면 비슷한 상황에서 나도 모르게 암기한 문장을 상황에 맞춰 말하게 되면서 실력이 쌓이게 된다.중,고등학생의 경우에도 다양한 훈련을 통해 영상을 보고 영작해보는 연습을 한다. <기영이> 교재를 활용해 영어 문장을 바르게 배열하기, 우리말을 영어로 옮기기, 어법상 올바른 것을 찾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 학습을 진행한다.이 원장은 “모든 문장을 영작하면서 문장 구조를 완전히 익히고 문제를 풀어보면 정답률이 거의 100%가 나옵니다. 영작을 하니 수업 참여도나 집중도가 높습니다. 영상을 보고 시간을 정해 암기한 후 퀴즈 형식으로 풀기도 하고 게임처럼 단어를 암기하고 맞추는 영상으로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말하면서 즐겁게 학습합니다”라고 수업의 특징을 밝혔다.이태윤 원장은 2019년 영상으로 배우며 단어를 통문장으로 외우는 영단어 학습서 <보카플릭스(VOCAFLIX)>를 펴낸 바 있다. 이른 시일 안에 <기영이> 시리즈로 단어집도 나오게 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소 양천구 목동서로 349 센트럴프라자 10층문의 02-2650-8777 2022-07-01
-
펜타스기숙학원 반수반, 독학재수반 모집 중3반부터 고3반까지 재학생 썸머스쿨도 모집 중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위치한 ‘펜타스기숙학원’에서는 2023학년도 대입을 위한 독학재수반과 반수생을 모집 중이다. 재수에서 성공하려면 꼼꼼한 전략과 절대 학습량을 채워야 한다. 이를 위해 입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활 및 학습 관리로 공부 습관 키워‘펜타스기숙학원’은 철저한 생활 관리와 학습 관리로 학생들의 재수 성공을 지원한다. 재수기숙학원은 새벽 기상, 수업, 자기주도학습, 취침으로 반복된다. 일상에서 늘 접하는 유혹을 차단하고, 이렇게 규칙적인 생활을 성실히 하다 보면 무엇보다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갖게 된다. 공부를 힘들어했던 학생이 공부 습관을 기르고 학습량을 늘려가면서 내신 7등급 성적에서 1등급으로 상승하는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이다. 펜타스기숙학원은 반별 생활 담임 강사가 표준일과표에 따라 기상부터 취침까지 꾸준히 학습 태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시간대별로 학생의 학습 상태를 관리 감독한다. 또한 스터디매니저가 있어 실제 학습 과정과 학습량을 꼼꼼히 점검해준다. 학생 스스로 세운 학습 계획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지, 미흡한 부분은 없는지 살피며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재수나 독학재수 모두 인강 의존도가 높은 편으로 이에 대한 방향 제시가 중요하다. 인강을 열심히 듣는다고 해서 모두 성적이 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학생별로 인강과 자습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스터디매니저가 지도한다.누구나 자신에게 필요한 공부를 효율적으로 채워가도록 지원재수 기간엔 반드시 모르는 부분, 막히는 부분을 해결하고 가야 한다. 그래야만 실패를 반복하지 않는다. 펜타스기숙학원은 매일 저녁 과목별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막히는 부분, 어려워서 이해하지 못했거나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다양한 실력의 학생이 있는 만큼 상시적인 질의응답 시간과 학생 중심의 선택 수업으로 누구나 자신에게 필요한 공부를 효율적으로 채워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생의 학습 상태를 진단하고 개선하기 위해선 실전 모의고사가 필수다. 매월 모의고사를 시행해 학생의 약점을 파악하고, 상담 교사와의 심층 상담을 통해 이를 보완하고 극복하는 기회로 만들고 있다.학생들의 노력을 최고의 성과로 만들기 위해 입시컨설팅에도 공을 많이 들인다.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직후엔 수시 입시컨설팅을 진행하며, 수능 이후엔 수능 성적표를 바탕으로 정시 입시컨설팅을 진행한다. 펜타스기숙학원은 학원 선택의 순간부터 입시가 끝날 때까지 전 기간을 입시전문가와 함께하며, 재수 성공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최적의 공간이다.재학생을 위한 썸머스쿨한편 펜타스 24기 재학생 썸머스쿨 입학생도 모집 중이다. 4주간 수학 중점 학습 프로그램으로 선행부터 심화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수업을 진행한다. 수능 시험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국어, 영어, 사탐/과탐 수업도 밀도 있게 수업을 진행한다. 게다가 펜타스 썸머스쿨에 협찬하는 김영주입시연구소에서는 학생 개인별 심층 상담을 통해 수시 및 정시 컨설팅을 진행하고 이에 맞는 목표 설계와 방향 제시, 학습 전략 등을 제안한다. 오전 6시 40분 기상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정규 수업을 듣고, 저녁 시간엔 개인별 특강과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한다. 재학생 반은 고1 선행을 시작하는 중3 반부터 고3 반까지 운영한다. 문의 1544-0953http://pentas1.co.kr/ 2022-07-01
-
최정수 박사의 집중력 영어, 유초등 영어 쉽게 해결 유,초등생이 영어공부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으나 결과는 항상 미미하다. 최정수 박사는 그 원인이 공부하는 순서와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어릴 때부터 영어 교육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만 결과나 효과가 기대에 미치는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뇌신경망 형성과 두뇌계발의 황금기인 유,초등 때에 바른 인성과 두뇌계발이 제대로 훈련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그리고 영어교육방법도 시대에 뒤떨어진 옛날 방법으로는 학생들이 고생만 할 뿐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국제화 시대에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옛 암기식 방법으로는 귀중한 시간만 흘러간다고 말한다.두뇌 계발 프로그램을 활용한 집중력영어유,초등 영어교육방법을 혁신하기 위하여 최정수 박사가 30여 년간 각고의 노력으로 두뇌계발 훈련 발명특허를 획득한 프로그램의 원리에 맞춘 집중력영어는 두뇌훈련 중 영어를 자연스럽고 빠르게 습득하여 장기기억과 발음, 회화 등이 정확하게 학습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뇌신경망 형성 골든타임인 유·초등생들이 훈련하면 좌뇌·우뇌 활성화로 두뇌계발, 마음의 근육인 집중력 강화는 물론 영어가 능률적으로 학습되므로 유,초등생들이 영어 때문에 고생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또한 정확한 안구운동이 병행되므로 시력 강화 및 독서능력도 향상된다고 한다. 최정수 박사는 “바른 인성이 확립되어야 두뇌가 활성화되고 모든 공부를 잘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유치부와 초등부에서부터 시작해야 효과가 높다고 강조했다.7월 10일 무료세미나 개최, 집중력영어 강사 양성 교육 진행최정수박사집중력영어에서는 강사양성을 위한 책임육성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정수 박사는 학부형 및 강사지망생을 위한 무료세미나를 직접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강사과정은 초보자도 유능한 강사로 육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잘 갖추었다고 한다. 집중력 영어 교육 강사양성은 서울 경기대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다. 7월 10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무료세미나에 참석 후 본인의 적성에 맞는지 판단하고 결정해도 좋겠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홈페이지 www.cjsenglish.com교육장소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서대문구 충정로)문의 최정수 교수 연구실 02-365-1137 / 010-6690-1137 2022-06-30
- 우리 지역 2022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⑩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식사와 운동법 2022학년 1학기를 정리하는 기말시험이 지나면 여름방학이 기다리고 있다. 비대면 수업으로 지내다가 매일 등교하는 올해 1학기는 힘들었을 수도 있다. 공부는 체력싸움이라는 말이 있다. 펜을 들고 문제 푸는 시간도 힘을 낼 수 있는 체력이 없다면 길게 이어지지 못한다.우리 지역 2022 수시 합격생들에게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식사와 운동법이 있었는지?’ 물었다. 대부분 학생은 아침 식사를 해야 하루 종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고 답했다. 밥과 국을 든든하게 먹어야 한다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등교 시간에 쫓겨 간단하게 샌드위치나 요구르트 등으로 가볍게라도 꼭 먹는다고 답했다. 문제 풀이할 시간도 아까운 학생들이기에 운동하기 위해 시간을 많이 할애할 수는 없지만, 점심 식사 후 친구들과 농구나 축구를 한다는 학생도 있었고 학교나 독서실로 이동할 때 일부러 걸어서 가며 움직이는 시간을 만들었다는 학생도 있었다. 힘든 상황이지만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성적도 오르고 학업 만족도도 올라간다. 나만의 체력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방법을 찾아보자.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박건형 학생평소 모의고사를 풀어보니 2교시 수학 시험이 진행되는 오전 11시 30분 정도가 되면 배가 너무 고팠어요. 아침을 제대로 먹어야 1교시 국어 시험을 볼 때 문제가 잘 풀리더라고요. 그래서 시험 때가 아니어도 아침은 꼭 먹었어요. 너무 복잡하지는 않게 간단하지만 든든한 밥을 먹었어요, 삼각김밥 틀에 밥을 넣어 2개 정도 먹었어요. 아침에 많이 졸리는 느낌이 있어서 홍삼액을 1포 정도 마시면 잠이 깨고 좋아서 꼭 마시고 공부를 시작했어요. 운동은 몸이 풀어질 정도의 간단한 스트레칭을 했고 쉬는 시간에는 친구들과 농구를 했어요.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김유민 학생2학년 때는 거의 먹지 않았어요. 아침에 바빠서 시간도 많이 없었어요. 그런데 고3 때는 아침을 챙겨 먹었어요. 밥도 먹고 빵도 먹고 든든하게 오전 시간을 버틸 수 있게 먹었어요. 운동은 특별히 한 건 없었어요.*서울대학교 수의예과 안유나 학생저는 아침은 꼭 먹었어요. 하지만 꼭 밥을 먹는 것은 아니었고 누룽지도 먹고 가볍게 시리얼을 먹기도 했어요. 가볍지만 소화가 잘되고 뱃속이 편안해지는 음식들을 먹으려고 노력했어요. 건강을 위해서는 비타민을 꼭 챙겨 먹으면서 힘을 낼 수 있도록 했어요. 유산균도 꼭 챙겨 먹으면서 영양을 보충했어요.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박민서 학생저는 아침은 잘 먹지 않는 편이었어요. 하지만 비타민은 꼭 챙겨 먹었어요. 비타민은 아침에 먹은 것이 아니라 점심을 먹고 먹었어요. 학교에서 5, 6교시 정도 되면 졸리기도 하고 피로한데 그때 비타민을 먹으면 힘이 나는 것 같아서 먹었어요. 운동은 즐겁게 하려고 했어요. 친구와 야간자율학습 할 때나 쉬는 시간에 유튜브를 보고 춤을 추기도 했고 홈트 영상을 보고 20분~30분을 따라 해 보기도 했어요. 운동하고 다음 날은 영양제를 먹었어요. 힘들기는 하지만 스트레스도 풀리고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카이스트 김정빈 학생아침은 꼭 먹었어요. 영양제도 먹고 홍삼도 먹으면서 힘을 내려고 노력했어요. 운동을 따로 할 시간은 없어서 집에 올 때 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서 왔어요. 걸으면 30분 정도 시간이 걸렸는데 딱 스트레칭이 되는 느낌이어서 좋았어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이채원 학생저는 아침을 먹고는 싶은데 너무 무거운 것은 싫었어요. 그래서 아침에 과일을 챙겨가고 학교에 가서 먹었어요. 어떤 때는 빵과 함께 먹기도 했어요. 그리고 종합영양제와 비타민도 꼭 챙겨 먹었어요.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고아현 학생저는 아침에 밥을 먹으면 등교 시간에 늦을 것 같아 아침을 먹지 않고 출발했어요.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를 사서 간단하게 먹고 수업을 시작했어요. 커피 많이 마셔도 졸리고 힘들어서 피로회복제도 먹어 보기도 했어요. 수험생용 수액을 맞기도 하면서 힘을 내보기도 했어요. 저는 평소 버스를 안 타고 걸어 다니는 걸 좋아했어요. 등교도 걸어서 하고 학원도 걸어서 갔어요. 체력을 위해서 30분 이상은 매일 걸으려고 노력했어요.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이리수 학생아침을 먹으려고 노력했는데 꼭 밥을 먹지는 않았어요. 간단하게 샐러드와 샌드위치 정도 먹고 기운을 차리고 하루를 시작했어요. 어머니가 한약을 챙겨 주셨어요. 가끔 정말 피곤하고 기운이 없을 것 같을 때는 수액을 맞기도 했어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 염민주 학생저는 아침 식사를 꼭 하려고 노력했어요. 아침 식사를 해야 기운이 나더라고요. 밥과 국을 꼭 챙겨 먹었고 계란 프라이도 좋아해서 먹었어요. 비타민 약도 먹고 발포비타민을 물에 타서 마시기도 하고 건강을 챙기려고 노력했어요. 고3에 올라와서 초반에 체력을 길러보고 싶어서 헬스장에서 PT(개인 훈련)를 받기도 했어요. 하지만 PT는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서 공부에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공부가 안될 때는 바람을 쐬는 정도로 해서 기분전환을 했어요. 그리고 간단한 걷기도 했고 몸이 찌뿌둥할 때는 조금씩 뛰면서 체력을 유지했어요.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배정민 학생저는 원래 아침을 잘 먹지 않아요. 특히 긴장하면 밥을 더 못 먹는 편입니다. 하지만 아침밥을 먹는 상태와 안 먹은 상태는 체력의 차이가 커서 비교가 되더라고요. 아침은 밥과 죽 종류로 조금 먹었어요. 힘을 내기 위해 엄마가 챙겨 주신 홍삼과 영양제도 먹었어요. 운동할 시간이나 여유는 많이 없어서 가끔 친구와 산책을 하면서 걷기도 하고 수다도 떨었어요. *카이스트 최준명 학생저는 아침을 꼭 먹는 스타일입니다. 꼭 밥을 챙겨서 제대로 아침 식사를 했어요. 고2 때는 비타민을 챙겨 먹으면서 힘을 내었어요. 전문적으로 운동을 하지는 못했고 코로나로 인해 집안에서 홈트 영상을 보고 따라 해 보면서 운동했어요. *성균관대학교 약학과 권용재 학생저는 아침 식사를 잘 챙겨 먹었습니다. 아침을 먹어야 힘이 났고 주로 밥을 먹었어요. 챙겨 먹는 약은 비타민을 계속 먹었고 고3 때는 오메가3를 먹었어요. 특별히 운동할 시간은 많이 나지 않았고 학교 체육 시간에 열심히 몸을 움직이면서 조금이라도 운동을 하려고 했어요.*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부 이기현 학생특별히 챙겨서 먹은 영양제는 없었지만, 아침밥을 꼭 먹으려고 노력했어요. 다른 것보다 밥으로 챙겨 먹어야 하루 종일 힘이 났어요. 학교나 학원에 갈 때 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 다니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도 했어요. 걸어 다니는 것도 자전거로 다니는 것도 은근히 운동이 되어서 체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박시온 학생저는 몸이 약한 편이어서 홍삼을 꼭 챙겨 먹었어요. 종합비타민도 먹었고 유산균 영양제도 먹으면서 건강을 챙겼어요. 그래서 아침 식사도 꼭 하는 편이었어요. 아침 식사를 제대로 할 시간이 없으면 에너지바와 바나나 등이라도 꼭 챙겨 먹으려고 노력했어요. 고2 때는 헬스를 다니면서 PT(개인 트레이닝)를 받았어요. 스포츠클럽에 다니면서 탁구도 열심히 익혔어요. 영일고 교내에서 하는 탁구대회에서 4등을 하기도 했습니다. 탁구는 체력을 기르는데 좋은 운동입니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이아영 학생저는 아침을 먹어야 집중이 되는 스타일입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야 하루 종일 힘이 납니다. 비타민도 꼭 챙겨 먹었어요. 효과가 많았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먹으면 기분이 나아지기도 했어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황재웅 학생저는 아침 식사를 꼭 하는 편이었어요. 밥을 먹는 것이 속이 편했고 샐러드와 닭가슴살을 먹으면서 조절을 하는 편이었어요. 따로 2022-06-30
- 2022학년도 우리 지역 고교 1학년 1학기 교과별 평가 기준 1학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인 기말고사 기간이다. 교과별 평가 기준은 지필 평가와 수행평가로 나눠진다. 지필 평가는 학습한 내용 중 시험 범위가 있고 그 범위 안에서 시험을 보기 때문에 꼼꼼한 준비를 통해 성적을 상승시킬 수 있는 여지가 있다. 하지만 수행평가는 좀 다르다. 평소 수업 태도나 참여 모습을 보고 수시로 평가가 이루어져 성실한 태도가 중요하다. 또, 과목마다 실험하고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독서감상문 작성, 영어 말하기, 조별 탐구와 발표 등 평가 내용도 다양해 미리 준비해야 한다. 학교마다 수행평가와 지필 평가 비율이 다르므로 비교하고 점검해 같은 노력을 하더라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준비가 필요하다. 2022학년도 우리 지역 고교 1학년 1학기 교과별 평가 기준을 정리해 보았다. *학교 알리미 사이트 공시항목 ‘교과별(학년별) 평가 계획에 관한 사항’(2022년 4월 공시 기준. 양천, 강서, 영등포 지역 일반고와 자사고를 기준으로 하며 특목고와 특성화고는 포함하지 않았다.)높아진 수행평가 반영 비율 꼼꼼한 체크 필요2022학년도 우리 지역 고교 수행평가 비율은 주요 과목 기준 전체적으로 10~30% 상승했다. 학교별, 과목별로 차이를 보이기는 하지만 코로나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는 모양새다. 목동고의 경우 지난해 1학기에 수행 평가를 치르지 않았던 한국사를 25%로, 통합사회를 40%의 비율로 평가한다. 신서고도 통합사회가 지난해 15%에서 40%로 상승했고 양정고도 지난해 수행평가가 없었던 수학이 20%, 통합과학이 20%로 평가가 이뤄진다. 한가람고도 국어, 영어, 한국사는 20%가 상승했다. 명덕고는 주요 과목인 국어, 수학, 통합과학의 경우 수행평가 비율이 20% 상승했고 마포고도 국어,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목이 20% 상승했다. 백암고는 모든 과목의 수행평가 비율이 10% 상승했다. 강서 영일 대일고는 1학기 수행평가 없는 과목 있어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등교 자체를 자주 하지 못하고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한 상황이어서 제대로 된 수행평가가 이뤄지지 못했다. 올해는 매일 등교하면서 코로나 이전과 같이 수행평가를 하는 학교들이 많았다. 특히 관악고와 마포고는 영어 수행평가가 각 50%, 영일고는 통합과학이 50%, 진명여고는 통합사회가 50%로 비교적 높은 편이라 주의를 필요로 한다. 반면, 강서고는 국어, 통합과학, 통합사회 등은 1학기에 수행평가를 하지 않고 영일고도 국어, 수학, 통합사회과목은 1학기에 수행평가가 없다. 대일고는 과학 탐구실험과목을 제외한 모든 주요 과목의 수행평가를 1학기에 실시하지 않는다. 제출 기한 엄수 정성어린 결과물수행평가의 평가 항목 중 수업 시간의 태도와 수업 집중도 평가 항목은 모든 과목의 기본이므로 평상시 수업 시간에 성실한 태도로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눈에 띄는 수행평가 내용 중에 양정고 통합사회과목의 ‘오픈북 테스트’가 있었다. 학습한 내용과 관련된 이슈 혹은 주제에 대해 자신이 정리한 노트와 교과서를 참고해 의견을 서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오픈북은 고교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평가형식으로 보인다. 양정고는 한국사 수업에도 십자말풀이 퍼즐을 제작하는 평가가 있었다. 신서고 통합사회과목에서는 영화 ‘국가부도의 날’을 시청하고 감상문을 작성하는 평가가 있었다. 양천고의 통합사회 과목의 나의 행복송 만들기, 진명여고 한국사 과목의 박물관 초대장 만들기 등은 비교적 특이점이 있는 평가 내용이었다. 과제물의 내용을 풍성하게 만들고 자신의 의견을 넣어 정성 어린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출 기한을 엄수하고 보기 좋게 정리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 2022-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