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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어김없이 면접 시즌이 왔다. 그런데 의외로 학생들이 면접을 쉽게 생각하고 준비를 소홀히 하거나 상위권 대학 면접은 사교육에 의존하는 극단적인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면접은 나를 드러내고 학생부 내용을 소명하고 강조할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며, 그게 가능한 유일한 전형이다. 자존감이 담뿍 묻어나는 논리적인 말 한마디는 주머니 속의 송곳이 드러나게 해줄 것이다.■시선 처리사람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데 필요한 3초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UCLA 교수 알버트 메러비안(Albert Mehrabian)은 의사소통할 때 목소리, 얼굴 표정 같은 비언어적 요소가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면접에서 화법은 언어적 요소와 비언어적 요소로 나뉜다. 첫인상에 대한 평가는 비언어적 요소인 시각적 요소 55%(표정 35%, 태도 20%), 청각적 요소(목소리 38%), 그리고 언어적 요소(말의 내용 7%)로 결정된다는 것이다. 즉, 면접 시 비언어적 요소들에 의해 대화의 내용이 93% 전달되는 것이다. 비언어 행위의 권위자인 버드휘스 텔 박사 역시 의사소통에서 비언어적 요소가 전달하는 정보의 양이 65~75%이며, 음성은 30~35% 정도라고 주장했다. 면접에서 언어적 요소도 중요하지만 자세, 손짓이나 몸짓, 표정 등의 비언어적 요소도 중요하다는 거다. 언어로는 제한 된 표현밖에 할 수 없지만 비언어를 사용하면 다양한 의미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면접은 본인의 생각을 표현하고 의사를 전달하는 능력과 면접에 임하는 태도와 자세까지를 포함하여 평가한다. 지원 모집단위에서 학업을 수행하고 싶다는 열의, 자신감 있는 말투와 최선을 다하려는 자세, 공손한 태도와 밝은 표정은 면접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비결이다. 면접 준비를 열심히 한 학생들에게는 맥이 빠질 수 있는 얘기지만 웃는 모습과 부드러운 눈빛 등이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임을 명심해야 한다. 언어적 요소인 화법과 마찬가지로 비언어적·반언어적 요소도 준비와 교정이 가능하니 실망할 필요는 없다. 태도가 말을 한다는 점 명심하자.면접에서 쉽게 범하는 실수는 시선(視線) 처리다. 면접을 보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시선을 땅에 떨구거나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경우가 있다. 시선 즉, 눈이 가는 방향을 통해 면접관은 면접자의 집중도, 관심도, 태도를 확인할 수 있다. 자칫 자신감이나 예의가 없는 사람으로 비칠 수 있다는 의미다.다대일 면접의 경우 보통 두세 명의 면접관이 면접장에 들어온다. 이때 본인에게 질문한 면접관에게 눈맞춤 즉 아이 콘텍트(Eye Contact)를 유지하고 면접관 이외의 곳에 시선을 분산하면 안 된다. 관심이 있는 쪽으로 눈이 자주 움직이면 산만해 보인다. 눈빛도 중요한 비언어적 소통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서양에서는 두 눈을 마주 보고 말하라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사람을 똑바로 쳐다보는 것은 실례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부드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되 지나치게 응시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면접관을 계속 쳐다보는 것이 부담스러우면 면접관의 눈을 한 눈씩 교대로 보거나 미간, 코, 인중을 보는 것도 요령이다. 그래도 부담스러우면 가끔 시선을 면접관의 넥타이 매듭 정도로 내려보는 것도 괜찮다. 모의면접 때 한 명에 대한 시선 맞추기가 익숙해지면 두세 명을 번갈아 보는 연습을 하면 좋다. 코로나 이후 비대면 면접(동영상 업로드 면접, 현장 녹화 면접, 실시간 화상 면접)의 경우 대면 면접과는 시선 처리 방식이 다름을 유의해야 한다. 대면 면접처럼 면접관의 눈을 번갈아 보면 매우 산만해 보이기 때문이다. 시선처리는 카메라 렌즈의 상단이나 중앙에 집중하고 연습할 것을 권한다.그래도 면접관과 눈맞춤을 꼭 권하고 싶다. 눈을 마주치는 일은 만남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눈도 못 맞추는 학생을 뽑을 리 만무하다. 눈빛은 감정의 거울이다. 우리는 종종 말보다 눈빛을 통해 감정을 드러내고 교감한다. 서늘한 말보다 따뜻한 눈빛을 통해 위로를 받고, 때론 간절한 눈빛을 통해 마음속을 헤아릴 때가 더 많다. 눈에는 자존심이 담겨 있다.■표정‘초두효과의 핵심은 웃는 표정의 ‘첫인상’이다. 자연스럽게 웃어 보이며 말을 하면 밝고 긍정적 인상을 줄 뿐만 아니라 여유가 있어 보인다. 그렇다고 진지한 질문을 하는데 웃으며 대답하는 바른 태도가 아니다. 설령 마스크를 쓰는 경우에도 웃을 때는 광대뼈가 올라가면서 마스크 윗부분이 요동치게 돼 있다. 그렇다고 억지 미소는 오히려 더 어색할 수 있다. 미소를 지을 때는 이가 살짝 보이게, 그리고 눈도 같이 환하게 웃는 것이 좋다. 몸을 흔들면서 지나치게 웃을 필요는 없지만 편안한 표정은 꼭 유지해야 한다. 표정은 그 사람의 얼굴 지문과 같아서 희로애락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거울을 보면서 자신에게 어울리는 밝은 표정을 부단히 연습해야 할 이유다. 핸드폰으로 자신의 모습을 영상으로 찍은 후 계속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길 권한다.얼굴이 굳은 것 같을 때는 중간 중간에 고개를 끄덕이는 행동을 보여 면접관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도 좋다. 합격하고 교수님과 대화하고 있다는 상상을 해보자. 그러면 자연스럽게 기분 좋은 표정이 드러나게 마련이다.■손 동작면접 시 질문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려면 손짓 같은 자연스러운 제스처가 중요하다. 면접 현장의 느낌이 더 생생해지고, 지원자가 적극적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손동작을 할 때는 배꼽 위에서 눈썹 사이에서 하는 것이 적당하다. 손동작은 팔 전체로 하고 손과 팔을 여러 각도로 움직여 주고 제자리로 돌아오면 된다. 손가락질처럼 보일 수 있는 상대방을 가리키는 손짓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앉아 있을 때 기본 손 자세는 두 가지가 기본이다. 첫 번째는 공수(拱手) 자세다. 공수는 두 손을 어긋매껴 마주 잡는 일이다. 평상시에는 남자는 왼손이,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가도록 두 손을 포개어 잡지만 그게 무슨 대수겠는가? 손을 가지런히 잡고 배꼽 부분에 두면 된다. 두 번째는 힘을 뺀 상태로 손바닥을 아래쪽으로 해서 무릎 위에 가지런히 놓는다. 책상이 있는 경우에는 그 위에 살포시 얹어놔도 무방하다. 정답은 없다. 손동작은 자연스럽고 공손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또한, 강조할 내용에서 한두 번의 제스처는 좋지만 그 횟수가 많아지면 평가자가 내용에 집중할 수 없게 만든다. 손동작의 크기와 빈도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전달하려는 내용과 어긋나서는 안 된다. 손이나 얼굴을 만지는 등 불필요한 손동작과 팔짱을 끼는 것은 절대로 삼가야 한다. 특히, 머리를 긁는 행동은 불안이나 긴장, 마음을 갈등을 나타내므로 면접관은 이를 통해 면접자의 마음 상태를 읽을 수 있다.몸짓 중 하나인 손짓은 속마음을 추측하는 좋은 단서다. 손은 대화로 읽어내지 못하는 많은 말을 해주기 때문이다.■앉는 자세면접장에 들어와서는 인사를 한 다음 허리를 펴고 당당하게 걸어서 지정된 자리에 앉으면 된다. 앉은 자세는 의자 등받이에 등을 대고 너무 편하게 앉지 말고 등받이와 주먹 하나가 들어갈 정도가 좋다. 허리, 가슴, 머리로 이어지는 중심 라인을 당당하게 곧추세운 바른 자세로 앉아야 하며, 뒤로 젖히면서 말하기보다는 평가자에게 다가간다는 느낌으로 말하길 권한다.앉아 있을 때 기본 다리 자세는 두 가지가 기본이다. 첫 번째는 발을 11자 모양으로 만드는 것이다. 두 번째는 발을 11자 모양으로 만든 후, 한쪽 발 또는 두 발을 약간 내미는 것이다. 그러면 말할 때 더 편하고 안정감이 있다. 정답은 없다. 다리는 편하게 모으되 반드시 붙일 필요는 없지만 많이 벌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가장 좋은 자세는 본인이 가장 자신감 있게 발성이 잘되는 자세다.다리를 떨거나 꼬는 행위 그리고 다리의 무게 중심을 이쪽저쪽으로 자꾸 옮기는 것은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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