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진전문대학교 제10기 공군 부사관학군단 임관식이 25일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 공군교육사령부 내 이순신관에서 권영민 공군교육사령관(중장) 주관으로 거행됐다.
이날 임관식에는 권영민 공군교육사령관을 비롯해 영진전문대 박종백 부총장, 국방군사계열 교수진, 학군단 관계자 및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후보생들의 영예로운 임관을 축하했다. 임관식은 임관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박종백 부총장 축사, 교육사령관 훈시 순으로 진행됐다.
공군 부사관학군단은 2015년 전국 대학에서 유일하게 영진전문대학교에 창설돼 대한민국 영공방위에 주축으로 활약할 공군 정비부사관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날 임관한 제10기 후보생 12명(남 7명, 여 5명)은 지난 3학기 동안 하·동계 방학 기간 공군교육사령부(진주 소재)에 입영해 9주간의 기본군사훈련을 이수했으며, 학기 중에는 군사학과 항공정비학 등 전공과목을 병행해 전문 역량을 다졌다. 특히 정비 일선 부대에서의 실무 경험을 통해 공군 최고의 항공 정비 인재로 성장해 나갈 전문성을 높였다.
권영민 교육사령관은 훈시를 통해 “공군 부사관은 최고의 전문가로서 다양한 첨단 무기체계를 운용하며, 공군의 작전을 지탱하는 핵심이다.”라며, “대한민국 영공방어의 핵심이라는 높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임무완수에 매진하는 동시에, 과학기술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처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최우수 성적으로 임관한 고가은 하사(21·항공기기체정비)는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공군참모총장상은 최선우 하사(21·항공기기체정비)가, 공군교육사령관상은 서혜선 하사(21·항공기기체정비)가, 기본군사훈련단장상은 김준형 하사(23·항공전자전장비정비)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날 임관식에서는 현역 육군 정비부사관(상사)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군인의 길을 선택한 조정훈 하사(23·항공기기체정비)가 눈길을 끌었다. 조 하사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성실한 군 생활을 지켜보며 군인의 꿈을 키웠으며, 공군 부사관학군단 입단을 목표로 세 차례 도전한 끝에 합격해 이날 당당히 임관했다.
그는 “군인과 항공정비사라는 두 가지 꿈을 이루기 위해 영진전문대학교 학군단에 지원했다”며 “공군이 필요로 하는 최고의 항공정비 부사관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스스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고가은 하사는 “나라를 지키는 길이야말로 평생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소명이라 생각해 부사관의 길을 선택했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하는 정비 간부로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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