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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미용성형 ‘미소안면침’에 대해 바른추한의원 조유경(한의학 박사) 원장 흔히 주름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보형물 주입이나 외과적인 수술을 떠올리지만, 이러한 치료방법에 거부감을 느끼는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성형 침술 방법인 ‘미소안면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류의 수명이 늘어갈수록 건강한 생활을 위한 시도가 다양해지고, 피부와 성형에 대한 요구가 늘어서 주름을 제거하기 위한 방법은 해가 갈수록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 이런 시기에 한의학적으로 주름을 제거하고 주름지는 것을 예방하는 방법은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미소안면침의 치료원리는 노화나 표정근의 과다사용으로 인해 제 위치를 벗어난 얼굴 근육층의 표층하 근막층을 침으로 자극하여 기혈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어 피부에 탄력을 주며 주름개선에 효과가 있는 방법이다. 얼굴 표정근 주위의 혈자리들을 풀어주고 경혈을 자극하여 주름진 부위의 표정근을 재활시킴으로써, 처진 근육을 올리고 주름을 없애 탄력 있고 자연스러운 얼굴 윤곽을 갖게 하는 것이다. 피부의 진피층을 자극하여 콜라겐과 엘라스틴 층의 자연적인 재생, 복원, 생성을 촉진시켜 주름을 개선하고 피부에 탄력을 주며 얼굴빛과 피부 결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미소안면침은 전통 한방미용기술을 이용한 성형기법으로 간단한 침만을 이용하여 안면주름을 개선하고 처진 안면근육을 당겨주며 안면신경마비를 예방하고 사각턱 교정은 물론 여드름 치료 등에 효과가 있다. 미소안면침은 마취나 수술 없이 성형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시술 시간(30분~1시간)은 비교적 짧고 방법이 간단하며, 회복이 빨라 치료 중 일상생활에 거의 불편함이 없다. 다른 시술에 비해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되며, 인위적인 느낌이 없고 자연스러운 느낌이 든다. 이 외에도 기미와 다크서클 완화, 함몰 흉터나 여드름 자국, 근긴장으로 인한 두통, 악관절 장애에도 효과 있다. 시술적응증은 양미간주름, 이마주름, 눈꼬리가 처진 경우, 다크서클로 처진 눈두덩, 목주름, 광대뼈부위의 피부가 쳐져 입가의 팔자주름이 뚜렷해진 경우, 안면부종(얼굴축소), 볼이 쳐져 턱라인이 늘어져 보이는 경우, 피부탄력성이 저하된 경우 등에 좋다. 침시술은 부작용이 없으며 시술 후 매우 자연스러운 얼굴의 변화가 특징이며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술횟수는 1주일에 2회, 10~20회 정도의 시술로 좋은 효과를 볼 수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
- 다이어트 댄스로 겨울을 즐기자! “춤”나누리 무용아카데미에서 주부 취미반 모집 일산동구 백석동 일산병원 앞에 위치한 ‘나누리 무용아카데미’에서 주부를 대상으로 취미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무용은 몸의 유연성을 길러주고 평소 쓰지 않는 신체를 고루 활성화 시켜준다. 이렇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각 개인의 성향에 따른 1:1맞춤교육으로 잠재되어 있던 내면의 재능과 열정을 끌어올리는데 교육 역점을 둔다. 또한 나누리 무용아카데미는 무용학원과 예술단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취미 이상의 무용인의 길을 원하는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과목은 방송댄스, 힙합, 밸리댄스 뿐 아니라 요가,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타악, 북.장고 등이 있고, 관심과 열정만 있으면 어떤 과목이든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은 나누리 무용아카데미의 장점 이라고 할 수 있다. 전문적인 실력을 갖춘 젊은 강사들이 가르치는 진학반과 유치반도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http://cafe.naver.com/nanuridance/문의 031-901-06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
- 잠이 편한 라텍스로 편안한 밤 되세요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 24시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하루 일과 중 우리가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것은 무엇일까? 일과 수면이다. 일은 나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행위, 반면에 수면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시간이다. 즉 편안하고 건강한 수면은 활기찬 하루를 위한 기본충족 조건이다. 수면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잠자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이런 추세에 주목받는 품목이 라텍스. 라텍스는 현재 홈쇼핑과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다양한 제품을 홍보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정보 부족과 높은 가격 차이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직접 제품을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전문매장도 많지 않은 실정. 고잔역 앞에서 초지동 쪽으로 가다보면 만날 수 있는 라텍스 전문매장 ‘잠이 편한 라텍스’는 개점 두 달이 안됐는데도 편안한 잠자리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난 곳이다.침구 문화의 새로운 아이콘, 수명 10년 이상 우선 라텍스란 무엇일까? 잠이 편한 라텍스 이창규 대표는 라텍스를 고무나무의 수액에서 추출한 액체속의 천연재료를 수 천 개의 핀으로 구성된 몰드에 발포시켜 만든 것이라고 했다. 발표과정에서 생기는 많은 공기 방(cell)이 탄성력과 복원력의 요인이다. 일찍이 선진국의 왕실이나 귀족들이 사용하던 라텍스가 우리나라에서 주목을 받게 된 것은 동남아 여행이 붐을 이루던 때. 고무나무 산지였던 곳에서 라텍스의 편안함을 안 사람들의 구매욕구가 늘면서부터이다. 이 대표가 라텍스를 처음 접한 것도 이런 분위기에서였다. 여행에서 돌아 온 그는 시장조사 후 라텍스가 우리나라의 침구 문화를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임을 확신한다. 하지만 고무나무 한 그루에서 채취할 수 있는 것은 하루 30ml밖에 안되었기 때문에 천연라텍스의 가격은 높을 수밖에 없었다. 가격이 부담이 되었다. 그때 만난 곳이 천연라텍스를 직수입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잠이 편한 라텍스. 모기업이 침대 회사라는 점도 메리트가 되었다. 그가 천연라텍스 잠이 편한 라텍스를 사업의 파트너를 정한 것은 다음과 같은 특징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친환경 제품이라는 것. 집먼지 진드기나 알레르기를 방지해 주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는 ‘건강침구’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고탄성, 내압축성으로 변형이 쉽게 되지 않는 점도 개점에 힘을 실어 주었다. 벌집 모양 구조로 통기성이 우수하여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보온효과가 있는 점 또한 천연라텍스의 힘! 10단계 처리 과정으로 청결도와 수명이 긴 것도 특징이다. 보통 천연라텍스의 수명은 일반10년이 넘는다고 알려져 있는데 관리를 잘 하면 20년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합성라텍스의 수명은 천연라텍스의 반 정도로 알려져 있다.몸의 움직임에 따라 움직이는 라텍스 인터뷰가 끝나갈 즈음 문을 열고 들어오는 고객을 만날 수 있었다. “이사를 가는데... 아는 사람이 라텍스를 권해주었어요. 써 보니 너무 편하다면서요. 결혼 후 사용한 스프링 매트리스가 녹이 슬었는지 소리도 나고 몸도 불편해서 이번에 바꾸려고요.” 원곡동에서 왔다는 그 고객은 상품 구매 시 사전준비를 잘 하는 스타일 같아 보였다. 이 대표가 잠이 편한 라텍스 장점을 설명하자 알고 있다는 표정을 짓는다. 눌렀다가 놨을 때 다시 원래의 모양으로 돌아오는 복원력의 우수함을 알려주자 라텍스를 손으로 꾹 눌러 보고 확인 작업을 한다. 만족한 표정이다. “라텍스는 보온성도 좋다고 하던데 정말 인가요. 라텍스를 권해준 분의 말에 따르면 전기장판이 필요 없을 정도라는데요?” 하며 제품에 앉아보고 눕기도 하며 자신의 선택에 최선을 다한다. 결국 15cm 두께의 퀀사이즈 라텍스와 코알라가 먹이로 유명한 유칼립투스 나무를 원료로 사용 한 침대보를 구입한다. 그러나 갑자기 계산을 주저하는 그녀! 그녀의 시선이 멈춘 곳은 아이들을 위한 싱글침대용 라텍스. “저만 좋은 곳에서 자기가 아이들에게 좀 미안하네요. 이왕 살 거 좋은 제품으로 사 줄래요” 하며 두 아들의 것도 구입한다. 침대용 라텍스는 고객의 기호에 맞춰 부드러움과 단단함을 조정(라텍스 밀도 조정)할 수 있다고 한다. 다양한 모양의 베게(3만5000~6만4000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 가능. 안산과 시흥 전 지역 배달되며 제품 구입 시 제품보증서를 제공한다.잠이 편한 라텍스 문의 : 031-405-1324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
- 라미네이트로 튀어나온 입까지 개선한다 가지런한 앞니를 만들어주는 라미네이트라미네이트란 치아모양의 얇은 판을 붙여 미관상 좋지 않은 앞니를 가지런하고 하얗게 만들어주는 시술로, 연예인들의 밝고 빛나는 미소의 비법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앞니가 벌어져 있는 경우나 비스듬히 겹쳐져 있는 경우, 앞니의 크기가 유난히 크거나 작은 경우, 앞니 끝쪽이 조금 깨어져 있는 경우에 치아를 소량 깎아내고 세라믹 재질의 얇은 라미네이트 팁을 붙여 미관을 개선하는 시술이다. 1~3년의 오랜 기간이 걸리는 치아교정치료에 비해 최대 2주 정도면 치료를 끝낼 수 있고, 치료비용도 교정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또 본인 치아를 최소량만 삭제하므로 자연치의 손상이 매우 적고 잇몸에 자극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치아의 모양뿐만 아니라 색도 환하게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으며 변색의 가능성도 적어 영구미백 효과도 있다. 시술 후 깨지거나 떨어지는 일이 거의 없어 일상생활에서도 큰 제약이 없다.그러나 그동안의 라미네이트 시술은 미관상 문제가 되는 치아에만 국한적으로 시술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며, 얼굴의 정면 모습만을 고려해 시술되었다. 이에 라미네이트를 전문으로 하는 수치과병원의 류홍열 원장은 이러면 시술한 라미네이트가 주변 치아와 조화를 이루지 못하거나, 돌출된 상태는 개선하지 못해 환자의 기대치를 만족하게 하지 못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한계점을 넘어 환자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주기 위해서는 말하거나 웃을 때 보이는 치아 전체를 다듬고 정면은 물론 옆에서 보이는 모습까지 매끄럽게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면 전 정면 후 측면1 전 측면1 후측면2 전 후옆모습까지 교정해주는 ‘프로파일 라미네이트’수치과병원이 제안하는 ‘프로파일 라미네이트’ 시술은 단 한 번의 시술로 치아 전체를 디자인하는 치아성형으로, 전체적인 치아를 보기 좋게 배열하고 치아의 색을 환하게 만들어 영구적인 미백효과를 주며, 비뚤어진 각도까지 바로 잡아 정면과 측면의 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시술이다. 특히 앞니의 모양뿐만 아니라 돌출입 또는 치축이 바르지 못해 입술선이나 위 턱 라인에 영향이 있는 경우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앞으로 나와 있는 치아 부분을 삭제하고 팁을 나란히 붙여, 입이 들어가 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과 동시에 상대적으로 코끝이 도드라져 높아 보이는 효과까지 볼 수 있는 것. 류홍열 원장은 “ 돌출입으로 고민하는 경우에 오랜 시간과 큰 비용이 드는 치아교정이나 턱수술을 고려하기도 하는데, 라미네이트 시술만 받아도 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예뻐지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단순히 튀어나온 치아를 성형하는 것만으로도 전체적인 턱이 들어가 보이는 효과가 있다. 특히 라미네이트의 경우, 치아교정이나 양악수술보다 그 비용이나 시간적인 면에서 매우 효율적이고 결과 또한 매우 만족스러워 아름다워지길 원하는 많은 이들이 병원을 찾는다.”라고 덧붙였다. 수치과병원은 보다 빠르고 전문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병원 내에 라미네이트 팁과 임시치아 등을 제작하는 심미기공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의 전문 세라미스트와 함께 라미네이트 디자인과 색상 결정에서부터 제작, 시술 등을 함께 진행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시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라미네이트 시술은 우선 구강상태의 정확한 분석을 위해 구강사진과 안모사진을 정면과 측면으로 찍고 치아의 전반적인 검사를 하게 된다. 치아의 뿌리와 신경선을 체크하기 위해 치아전체를 평면으로 넓게 펴서 찍는 파노라마 사진과 필요에 따라 CT 촬영을 추가하기도 한다. 이런 여러 가지 사전준비를 통한 환자 개개인의 맞춤분석이 완료되고 의사와의 상담이 끝나면 곧바로 라미네이트 팁을 붙이기 위한 치아삭제에 들어간다. 치아삭제를 위해서는 마취가 불가피한데, 수치과병원에서는 마취에 대한 환자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마취 전 주사할 부위에 마취연고를 발라두어 통증을 줄이는 무통마취기와 반수면 상태에서 치료를 받는 수면마취 등의 ‘무통마취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치아삭제 후 심미기공센터 팀과 함께 치아의 모양 및 색상에 대해 한번 더 체크하게 되고, 그 후 치아 본을 뜨고 임시치아를 만든다. 보통 프로파일 라미네이트는 튀어나온 잇몸을 다듬어주는 잇몸성형을 동반하기 때문에 임시치아를 이용해 잇몸이 자리잡을 수 있는 적응기간이 필요하므로 약 1주일 정도 임시치아를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 잇몸의 적응기간이 끝나면 병원을 다시 방문해 만들어진 라미네이트 팁이 잘 맞는지 확인하고 문제가 없으면 바로 팁을 붙이게 된다. 라미네이트 팁을 치아에 접착할 때에는 레진을 사용하는데, 레진은 치아색인 일종의 플라스틱 재료로 접착력이 좋고 완벽히 굳었을 때 라미네이트의 강도를 자연치만큼 강하게 만들어주는 장점이 있다. 라미네이트 팁의 접착력을 높이기 위해 치아 표면을 거칠게 하는 작업을 한 후 붙이게 된다.라미네이트 팁을 붙이고 나면 자신의 팁을 담당한 전문 세라미스트가 윗니와 아랫니의 자연스러운 교합과 편안한 사용을 위해 팁을 다듬어 주며 최종적으로 치과전문의가 마지막 점검을 마치면 치료가 끝나게 된다. 시술 후 관리도 중요시술 후 팁의 안정적인 접착을 2010-12-06
- 성장치료, 몸도 튼튼 키도 쑥쑥!!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내 아이는 얼마나 클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해 봤을 것이다. 훤칠한 키에 하얀 피부는 누구나 원하는 외모일 것이다. 비만은 다이어트를 하면 고칠 수 있다지만 키는 시기가 있어 어쩔 도리가 없다. 성장호르몬이 잘 분비되는 환경을 만들어줄 수밖에 없는 것이다. 후천적 성장요소 최대화하여 성장발육 도와일반적으로 성장을 결정하는 요소는 운동이 차지하는 부분은 20%, 유전 23%, 환경 26%, 영양 31%이다. 성장은 성장기의 영양 상태나 생활 습관, 질병, 스트레스 등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더 많이 좌우된다. 즉, 부모에게 물려받은 성장 요인이 불리할지라도 질병과 스트레스, 생활습관 등 환경요인을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따라 키가 정해진다는 것이다. 또한 키가 작은 아이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키가 클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성장 장애요인 제거하면 평균적인 성장 할 수 있어 봄 한의원은 아이들의 성장장애를 호르몬요법과 같은 인위적 방법이 아닌, 신체 전반의 기운을 북돋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한창 키가 자랄 나이에 1년간 4cm도 자라지 않거나 같은 연령의 또래에 비해 10cm이상 작을 때, 성장호르몬 검사시 정상 이하인 경우, 골 연령 측정시 만 나이와 골 연령이 2년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 성장장애를 의심한다. 이외에도 평균 이상의 키를 필요로 미적인 개념, 정상적인 성장상태가 있더라도 미래의 성장장애가 예상되는 경우 (진료시 2차 성징이 빠르고 골 연령상 조기 성장이 의심되는 경우)성장 치료대상이 된다. 소아 성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하는 성장 방해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다. 비염이나 축농증, 폐렴 등의 호흡기 질환, 수면 장애,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 식욕부진, 설사, 변비 등의 소화기 질환 같은 대표적인 성장방해 요인을 없애주어 아이들이 잔병치레 없이 튼튼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구민숙 원장은 설명했다. 아이들은 성장방해요인을 제거해주고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준다면 대부분 평균적인 성장을 하게 된다. 봄 한의원에서는 성장 검사, 체성분 검사, 스트레스 검사와 기본적인 검사를 통해 성장 장애요인을 분석해 아이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치료는 성장 침 요법, 성장보조캔디, 치료가 필요한 경우 약물요법, 숙면을 도와주는 수면패치, 기구를 통한 스트레칭과 최면 영상을 보며 걷는 운동요법을 병행한다.성장치료, 키는 물론 신체의 균형된 성장도와성장치료 시기도 임신 전부터 시작되어 만 22세까지 성장판이 닫히고 성장호르몬이 눈에 띠는 감소가 생길 때 까지 지속된다. 특히 따라잡기 성장은 키가 작은 어린소아에서 저 신장의 원인이 제거 될 때에 성장이 빨라져서 자신의 나이에 대한 정상적인 평균키로 도달하게 되는 현상인데 영 유아 시기에 있어서는 따라잡기 성장이 완전히 이루어 질수 있다. 이 시기에 소화흡수나 배설장애, 비염, 아토피, 스트레스를 찾아 개선시키면 숨은 키를 따라 잡을 수 있다. 그러나 사춘기 전후에는 저 신장의 원인이 제거되더라도 따라잡기 성장이 불완전하여 최종 어른 키가 작을 경우가 있다. 구 원장은 “저 신장의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 시기는 빠를수록 좋다”면서 그리고 어릴 적부터 부모와 함께 키 크는 데 도움이 되는 습관을 생활화할 것을 강조한다. 성장에 좋은 줄넘기, 달리기, 농구, 배구 등 점핑 작용이 있는 운동이 좋다. 그 중에서도 줄넘기는 쉬우면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최고의 성장운동으로 중고등학생의 경우 한번에 200번씩 5회, 소아의 경우는 500회 정도, 비만한 경우에는 1500회 정도가 좋다. 음식은 골고루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 좋다. 음식을 골고루 먹으면서 0~5세에는 철분을, 6~10세에는 단백질, 11~15세에는 칼슘의 섭취를 늘이는 것이 중요하다. 한방 성장치료의 장점은 아이의 전체적인 건강상태를 살펴 성장에 적합한 조건으로 조절해주는 것을 목표로 치료를 하므로 키만 크는 치료가 아닌 신체의 균형된 성장을 돕는 것이다. 도움말 봄한의원 구민숙 원장 김한숙 리포터 soksook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6
- 알레르기 비염 완치될 수 있나요? 아이가 비염인 부모님들이 자주 묻는 질문 중의 하나가 알레르기 비염이 완치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아이의 비염이 잘 치료되지 않고 반복되기 때문에 답답한 마음에 그런 질문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감기나 다른 감염성 질환과는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식,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등은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이며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체질적 요인이 주원인으로 작용하면서 집먼지 같은 항원이나 날씨와 같은 악화 인자가 관여하는 복합질환이기 때문에 치료가 어려울뿐더러 단기간의 치료를 통해 완전히 개선되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은 천식이나 아토피에 비해 자연 호전율이 떨어지고 청소년이나 성인의 시기까지 지속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치료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알레르기 비염의 완치가 어렵다고 하여 치료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재발 위험은 있지만 비염의 치료가 이루어진 후 계속적으로 큰 문제없이 지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알레르기 비염이 치료가 되었다고 얘기할 때는 최소 2년간 비염이 악화되는 시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건강하게 지냈을 때를 말하며, 현재 증상이 개선되었어도 다음 해 같은 시기에 다시 나타난다면 아직 치료가 되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알레르기 비염의 치료에 있어 중요한 점은 항원이나 환경과 같은 악화인자에 영향을 받지 않을 만큼의 체질 개선에 있습니다. 하지만 체질 개선이 그렇게 쉽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며,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서 얻게 되는 면역력의 향상과 항원과 악화 인자를 피하는 꾸준한 관리 등을 통해서 체질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면역력이 발달하는 시기이면서 면역력이 어른에 비해 약하여 항원이나 악화인자, 감기 등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 반복되는 코 점막의 만성적 염증은 향후 청소년, 성인 시기까지 완고한 비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한방에서는 자연 면역력의 향상을 통한 점차적인 체질 개선이라는 치료원리를 통해 비염을 치료하며, 특히 각 체질에 따른 장부 불균형을 바로잡아 코나 기관지, 폐 기능을 향상시키는 치료를 합니다. 비염이 악화되는 환절기에 이루어지는 한방 치료는 면역력의 향상을 통한 예방과 함께 염증 치료를 통해 만성비염으로 인한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환절기에 적극적인 한방치료와 관리를 통해 알레르기 비염의 완치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해맑은한의원 강상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1
- 겨울철 가려움증 “겨울만 되면 가려워서 잠을 못 자겠어요.”요즘 피부과엔 이런 말씀을 하고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 피부에는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기름을 공급해주는 피지선이라는 기관이 있습니다. 얼굴이나 가슴, 등의 윗부분에는 피지선이 많이 분포해서 피부가 건조해지는 경우가 드물지만 팔, 다리 손, 발, 배 부분에는 피지선이 없거나 많지 않기 때문에 공기가 건조해지면 각질층에 있는 수분이 쉽게 증발하게 됩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각질층이 손상되어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 가려움증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팔 다리에 이런 현상이 잘 생기게 되는데 이때 긁거나 자극을 주게 되면 피부가 더 많이 손상되어 피부건조증은 더 나빠집니다. 또한 40대를 넘게 되면 피지 생산이 자연 감소되고, 각질 재생 능력도 떨어져 각질층이 얇아지므로 피부건조증이 더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잘못된 목욕 습관 때문에 젊은 나이에도 피부건조증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욕조 속에서 몸을 불린 다음 때 수건으로 피부를 미는 경우라든지, 사우나를 너무 자주 하는 경우에는 각질층이 손상되고, 손상된 각질층은 수분 증발을 막지 못하므로 피부가 쉽게 건조해져서 피부건조증이 쉽게 발생하게 됩니다. 일단 피부건조증이 생겼을 때에는 피부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소양감을 없앨 수 있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목욕할 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속에 머무르는 시간은 가능한 줄이고 자주 샤워를 하는 분은 지나친 비누 사용을 자제하여 얼굴이나 겨드랑이, 외음부 등에만 비누칠을 하고 나머지 부위는 물로만 씻는 것이 좋습니다. 때 수건과 같은 것으로 피부를 문지르는 것은 줄이고 사우나의 횟수도 격주에 한 번 정도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샤워 후에는 반드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할 수 있는 로션이나 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는 내복을 입거나 공기 중의 적당한 습도 유지를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강윤철피부과의원 강윤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1
- 어깨 결리고 뒷목 뻐근? 목 디스크 의심해 봐야 바로 지금, 어떤 자세로 이 글을 읽고 있는지 살펴보자. 마룻바닥에 앉아 상체를 바닥으로 숙인 채 글을 읽고 있진 않는지, 혹은 컴퓨터 모니터를 향해 목을 길게 빼고 있진 않는지? 이와 같은 자세는 목 디스크를 유발하는 나쁜 자세로 습관이 되지 않도록 바른 자세의 교정이 시급하다. 컴퓨터 사용이 일반화 되면서 퇴행성 질환인 목 디스크가 20~30대의 젊은 층에서도 많아졌다. 목 디스크의 원인은 일상생활에서 취하는 나쁜 자세 때문이 많다. 나쁜 자세가 만성화 된 중년 이후 40~60대 층에 많이 나타나 퇴행성 질환으로 인식 됐었다. 그러나 최근엔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이 일반화 되면서 목 디스크 환자가 젊은층까지 급증했다. 목을 쑥 뺀 채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거나 책상에 나쁜 자세로 앉아 있는 경우, 잠 잘 때 베개를 높이 베고 자거나 고개를 옆으로 돌려 엎드려 자는 습관 등 우리 생활 속 나쁜 자세가 목 디스크를 유발하는 큰 원인이다. 따라서 목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른 자세는 머리와 몸통이 직선이 되도록 고개가 바로 세워진 것이다. 턱이 너무 치켜들려도 안 되고 목에 붙어도 안 된다. ▲컴퓨터를 할 때는 허리를 곧게 펴고 턱은 가슴 쪽으로 끌어당기듯 반듯한 자세로 앉는다. PC 모니터는 눈높이보다 약간 아래를 내려다보도록 한다. ▲운전 시에도 허리와 목이 바로 세워지도록 하고 거북목처럼 고개를 앞으로 내미는 일이 없도록 한다. ▲잠을 잘 때는 고개가 들리고 가슴 쪽으로 목이 꺾이는 높이는 좋지 않다. 머리가 가슴보다 약간 높은 상태의 낮은 베개가 좋다. 엎드려 자는 자세는 반드시 고쳐야 한다. 목 디스크로 진단을 받으면 일단 안정을 취하고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 소염제를 복용해 염증과 통증을 가라앉힐 수 있다. 찜질이나 초음파를 이용한 물리 치료는 혈액순환을 개선해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증상이 심하면 신경치료 또는 신경차단술이라고도 부르는 스테로이드 주사요법으로 시행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치료 후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수술은 비교적 간단하다. 1시간 이내 수술을 끝낼 수 있고 부작용도 적은 편이다. 회복도 빠른 편이라 수술 후 바로 보행이 가능하다. 세브란스마취통증의학과의원김원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0
- 몸의 보디가드 ‘면역력’ 바로 알기 만병의 출발은 몸이 약해지면서부터다. 몸이 약해진다는 것은 곧 면역력의 저하를 가리킨다. 더욱이 온도와 습도가 낮아지는 10~11월이면 각종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에 대한 두려움은 더욱 커지게 마련이다. 몸 안팎의 세균들과 싸우기 위한 내 몸의 보디가드, 면역력 바로 알기.면역력 저하 시 합병증 생길 수 있어 위험 “우리의 몸은 매일 정신적 스트레스, 육체적 피로에 노출되고, 수면 시간을 통해 이를 회복합니다. 그런데 면역력 저하로 감기나 비염, 간염 등을 앓으면 이를 치료하는 데 에너지가 집중되기 때문에 평소의 스트레스나 피로를 회복할 수 있는 여력이 부족해지죠.”려한의원의 정현지 원장은 이것이 만성적으로 이어지면서 내장 기능이 떨어지고 소화불량, 월경불순, 두통, 만성피로, 어지러움, 갑상선 기능 이상, 변비, 눈 충혈, 어깨 결림, 부종 등을 야기한다고 설명한다. 이런 몸 상태를 즉각 치료하지 않으면 면역력이 저하되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고. 그렇다면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결정적 요인은 뭘까? 비에비스 나무병원 가정의학과 정우길 전문의는 불규칙한 식사와 인스턴트식품, 수면 부족, 운동 부족을 꼽는다. 특히 요즘같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시기에는 몸을 웅크리고 활동이 적어지는데 ,그럴수록 체내 온도가 더욱 낮아져 외부의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을 막는 방어벽이 쉽게 무너질 수 있다. “면역력 저하의 가장 큰 위험성은 합병증입니다. 어린아이나 노약자의 경우 감기가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고, 축농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우길 전문의는 이와 함께 세포의 돌연변이로 생겨난 암세포를 막아낼 저항력이 떨어져 발암률도 높아진다고 경고한다.규칙적인 식사와 적당한 수면, 운동은 기본 면역력을 높이려면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요인 제거가 우선. 규칙적인 식사와 인스턴트식품 배제, 충분한 수면과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햇볕을 쬐는 빈도가 낮은데, 이는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D 생성에 방해 요인. 하루에 한 시간 이상 한낮의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도 면역력 증강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별도로 시간을 내 운동할 시간이 없다면 집에서 간단한 요가나 스트레칭을 권한다. 평소에 쓰지 않는 근육을 쓰면 세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 수면 시간을 잘 지키는 것도 면역력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부분. 잠을 적게 자면 교감신경이 우세해져서 면역력이 떨어지고, 수면 시간이 너무 길면 림프구가 지나치게 많아져서 무기력해진다. 면역력을 제대로 유지하려면 적정 수면 시간이 필요한데,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가 낮 동안 혹사 당한 몸이 회복되는 결정적 시간.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요즘 이 시기만이라도 숙면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분 섭취로 몸속에 있는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도 면역력 회복에 효과적인 방법. 미지근한 물을 하루에 1.5리터 이상 마셔 적당한 체내 온도를 유지하고 노폐물을 배출해야 한다. 또 하나. 항암 효과가 있는 표고버섯, 전신의 원기를 왕성하게 하는 인삼, 감기나 장염을 예방하는 생강차,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청국장, 미네랄과 아연이 함유된 대하가 대표적 면역력 강화 음식으로 꼽히니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심정민 리포터 request0863@naver.com 도움말 정현지 원장(려한의원)·정우길 전문의(비에비스 나무병원 가정의학과) Tip 면역력 떨어뜨리는 나쁜 습관01 입으로 숨 쉬기 공기 중의 미세 먼지나 세균은 코를 통해 들어오면서 코털이나 코점막, 점액 등에 어느 정도 걸러지지만 입을 벌리고 숨을 쉬면 알레르기나 병을 일으키는 항원, 병원체가 몸속으로 들어가 잦은 병치레의 원인이 된다. 02 인스턴트식품 즐겨 먹기 패스트푸드를 먹을 때는 설탕 함유량이 높은 탄산음료와 염분이 많은 감자튀김을 곁들이는데, 이러한 식습관은 균형 있는 영양분 섭취를 방해한다. 인스턴트식품도 마찬가지. 제철 과일과 채소에는 몸의 염증이나 노화를 방지해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며, 단백질은 각종 면역 물질을 생산한다. 03 하루 종일 실내에서 생활하기 요즘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너무 바쁜 나머지 실내에서 생활하는 일이 많아졌다. 결국 햇볕을 쬐는 일이 적어진 것. 햇볕은 적혈구와 백혈구의 생성을 촉진하고 비타민 D의 합성을 도와 면역력을 높여준다. 낮에는 햇빛 아래서 활동하는 시간을 가지고 밤에 자는 동안 조명을 완전히 끄면 아침에도 피곤해하지 않고, 밤에 잘 자는 등 생체리듬을 바로잡을 수 있다. 04 스트레스 많이 받기 우울증이 있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면역력 감소에도 영향을 준다. 스트레스를 무시하거나 얕잡아봐서는 안 된다. 특히 아이들은 스트레스에 취약한데, 형제간 비교나 애정 결핍은 면역력 저하에 결정적 원인이 된다. 스킨십만 자주 해줘도 면역력이 높아져 감기 예방에 좋다.05 항생제 남용하기 항생제는 세균 감염에서 우리를 보호해주어 경우에 따라서는 생명을 구할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사실. 그러나 나쁜 세균뿐만 아니라 몸에 필요한 세균까지 죽이기 때문에 처방에 따라 적당량을 정해진 기간 동안 신중히 복용해야 한다. 항생제를 복용할 때 흔히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식욕 저하, 설사 등이 있는데, 이는 장내 유익한 세균까지 죽여 장 기능 저하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결국 면역력 저하로 이어지니 신중한 복용이 필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0
- 어느 날 불현듯 찾아오는 정신적 공황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이야기하던 행복전도사 최윤희씨가 남편과 동반 자살한 소식은 ‘충격’이란 말로 다 표현되지 않을 만큼 절망감을 줬다. 마음을 추스르기도 전에 중학생 아들과 말다툼 끝에 목매 숨진 주부의 소식이 또 들려왔다. 그들의 죽음을 두고 백번 공감한다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배신감이 든다는 이들도 만만치 않았는데. 문제는 자살 충동을 느끼는 주부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 살면서 불현듯 찾아올 수도 있는 자살 충동에 빠지지 않는 방법을 전문가에게 들어봤다.공감한다 vs. 배신감 느낀다임옥경(가명, 38·서울 노원구 상계동)씨는 얼마 전 정기 구독하는 잡지의 11월 호를 받아보고 가슴이 먹먹했다. 고인이 된 최윤희씨의 칼럼이 실려서다. “전과 다름없이 밝고 공감이 가는 글을 읽다 보니 만감이 교차하더라”는 것. “자살하는 사람들이야 오죽하면 그런 선택을 할까마는 저도 그 사람들 때문에 가슴에 구멍이 나는 것 같아요.” 김미현(가명, 42·대전 서구 월평동)씨도 오랫동안 앓는 지병으로 매 순간이 지옥같이 느껴지던 차에 최윤희 부부의 자살 소식을 접하면서 백번 공감이 갔다. “너무 아플 때는 그냥 죽고 싶어요. 긍정적인 마음 자세요? 그게 뭐가 중요한가요. 순간순간이 지옥인 것을… 차라리 죽어서 평화를 찾는 편이 낫겠다 싶어요.” 두 사람처럼 망자에 대해 공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공인으로서 그가 걸어온 길을 생각하면 “배신감이 생긴다”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심혜정(가명, 45·경기 성남시 야탑동)씨는 몇 년째 손가락 관절염 때문에 아픈 부위를 잘라버리고 싶을 만큼 고통스러울 때도 있고, 차라리 죽어서 이 고통을 끝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 정신적 고통을 주는 자살은 선택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다. 더구나 자신의 고통을 마무리하기 위해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준 것은 극도로 이기적인 발상이라는 것. 이희연(가명, 40·서울 동작구 흑석동)씨도 “어떤 고통이었을지 공감은 가지만 건강한 남편까지 함께 자살하도록 한 것은 그동안 행복을 주창한 사람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이다. 공인의 자살 소식으로 주부들의 공허함이 채 가시지도 않은 때 한 주부가 중학생 아들과 말다툼 끝에 목매 자살한 소식이 또다시 들려왔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어떤 희생도 아끼지 않으며 자식에게 모든 걸 거는 주부들이 유난히 많은 우리나라 주부들이 받았을 정신적 공허함은 말로 표현이 안 될 정도였다. 주부들이 많이 모이는 오전 시간 공중목욕탕에서 또 한 번 공방이 이어졌으니…. “아들이 얼마나 속을 썩였으면 엄마가 자살을 했겠느냐?”는 측과 “그 엄마 성질이 얼마나 불같았으면 아들에게 평생 씻지 못할 상처를 주면서 자살을 했겠느냐?” “그런 엄마한테 그동안 얼마나 시달렸을지 아들이 불쌍하다”는 측으로 극명하게 갈렸다.주부들은 왜 자살 충동 느끼나 양주시 정신보건센터의 김영미 자원전문상담사는 다양한 상담 사례를 들며 “실제로 자살 충동을 느끼는 주부들이 많다”고 전한다. 주부 A(47)씨에게는 말 잘 듣는 중학생 아들이 있었다. 아들은 늘 고분고분하고 엄마가 짠 스케줄에 따라 열심히 공부해 성적도 좋은 편이었다. 그러던 아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여자 친구가 생겼고, 그 후 점점 엄마의 기대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다. 엄마에게 거짓말을 하고 성적도 떨어졌다. 아들의 변화에 겁이 난 엄마는 매사에 아들을 감시하며 “학교 끝나고 왜 바로 오지 않았니?” “오다가 슈퍼 들러서 뭐 샀지?” 등 취조하듯 꼬치꼬치 캐묻곤 했다. 하지만 그럴수록 아들은 숨이 막힐 지경이었고, 엄마의 기대와는 점점 더 멀어졌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도 참고 사고 싶은 것도 아껴가며 모든 것을 아들을 위해 희생하고 아들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는 말할 수 없는 절망감이 들더라는 것. “날마다 지옥같이 느껴지던 차에 집에 있던 농약을 봤어요. 농약이 저더러 ‘나를 마셔, 나를 마시라니까’라고 말하는 거예요.” 혼자 힘으로는 견딜 수 없어 전문상담사를 찾은 A씨는 상담사의 권유로 바우처 선생님이 되어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며 자살 충동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남편의 외도로 자살 충동을 느낀 주부 B(45)씨도 지난 일을 후회한다. B씨의 남편은 돈벌이에 급급하여 집안일은 늘 아내의 몫이었다. 남편은 늘 바쁜 사람이라는 생각에 집안일이나 자녀 양육에 관한 일을 남편과 상의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 했다. 그런데 남편의 부담을 덜어준다며 모든 가정사를 혼자 해결한 것이 남편과 단절을 가져온 것.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안 뒤 ‘내가 세상에 왜 있지?’라는 물음과 함께 고층 아파트에 살던 B씨는 ‘뛰어내려, 뛰어내려!’라는 환청에 시달렸다. 상담 후 B씨는 종종 친구와 만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자신을 위해 돈을 쓰고, 친구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쏟아내며 환청에서 벗어났다. 내담자 중에는 가족력으로 인해 자살 충동을 느끼는 사례도 있다. 김 상담사가 상담을 통해 어렵사리 마음을 잡게 한 C(15) 학생이 있다. 학업 성적도 우수하고 반듯한 학생이었는데, 다시 만날 기회가 있어 물으니 여전히 자살 충동을 느낀다는 것. “주변 분들이 잘 해주고 도와주셔서 그분들 생각에 그러지도 못해요”라고 말하는 C처럼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약물 치료가 필수적이다. 김 상담사는 여러 사례를 통해 “나부터 사랑해야 한다”며 “나를 사랑하지 못하면서 착한 척하는 것은 죄악”이라고 말한다. 자살 충동을 느끼는 내담자들의 공통점을 찾아보면 “남편과 사이가 데면데면한 경우가 많고, 남편의 빈자리를 자식에게 올인 하는 것으로 대리 만족하려 한다”고 말한다. 그런 주부들은 자신을 위해 시간도 돈도 투자하지 않으며, ‘나’는 없고 오로지 자식이 그 자리를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혼자 해결? 전문가 상담이 최우선!마음과마음정신과 송형석 원장은 “우울증을 앓거나 자살 충동을 느낄 때 우선 전문가를 찾을 것”을 권한다.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면 일시적으로 위로가 되겠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힘들 뿐 아니라 도와주는 사람도 지치게 마련이라는 것. 자살 충동을 느끼기 쉬운 성격이 따로 있을까? 송 원장은 몇 가지 타입을 예로 든다. 첫째, 해결 방법이 없다고 단정 짓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정말 괴로운 처지에 놓였다고 생각하면서 아무도 자신을 도울 수 없다고 단정 짓는다. 또 다른 타입으로 모든 생각을 자기중심적으로 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 힘이 약하고, 모든 것이 자신의 힘든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리고 자기 테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주변 사람의 조언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다음은 남이 보기에는 행복한 모든 조건을 갖추었지만 본인은 자살 충동을 느끼는 경우다. 이런 사람들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힘이 약하고, 남에 의해 나를 어떻게 바꿔달라고 요구하는 성향이 강하다. 마지막 유형으로 자존감이 없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은 안 해본 것이나 못 해본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다. 이들은 몹시 유약하고 두려움이 많으며, 모든 것을 회피하려고 한다. 따라서 주변사람이 도움을 주려고 어떤 것을 청해도 주저하므로 도움을 주기가 몹시 힘들다. 주변에 어떤 고민으로 “자살 충동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일단 위로해 주고 여행 등을 권하라”고 송 원장 2010-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