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비만 여름이 되면서 비만치료를 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비만을 치료하시는 분들의 가장 큰 목적인 미용입니다.남들에게 좀더 예쁘고 멋지게 보이고 싶은 욕구는 누구나 있게 마련입니다.그래서 특히 노출의 계절인 여름은 많은 사람들에 있어서 비만치료가 화두가 됩니다.하지만 비만 치료가 많은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이란 사실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최근 논문에 특히 비만과 성인병의 관계에 대해 연구한 내용이 많이 발표되고 있습니다.비만은 각종 심혈관계질환과 내분비질환,암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습니다.더욱 놀라운 것은 한국인들이 무서워 하는 치매의 원인중 하나가 비만이란 겁니다.전체 체지방에서 복부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사람은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병) 위험이 상당히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미국 카이저 퍼머넌트 연구소의 레이첼 휘트머 박사는 40∼45세 남녀 65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기간의 조사 분석 결과 복부지방이 많아 배가 나온 사람이 체중과 복부지방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치매 발생률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습니다.과체중이나 비만이지만 배가 나오지 않은 사람은 체중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치매 위험이 80% 정도 높지만 과체중이면서 배가 많이 나온 사람과 비만이면서 배가 튀어나온 사람은 각각 230%와 360%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휘트머 박사는 복부비만이 치매 증세가 나타나기 오래 전부터 뇌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합니다.한의학에선 몸에 비정상적인 체액을 담음이라고 합니다.체중이 증가하게 되면 몸안의 불순물인 담음이 많아지게 됩니다.담음은 각종 혈액순환장애와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또한 담음은 신경계 전달에 이상을 주어 두통이나 치매의 원인이 된다고 봅니다.이런 담음이 생기는 원인은 순환기계통의 기운 저하나 불순물을 걸러주고 배출해내는 기능의 이상과 식이습관및 운동부족을 들 수가 있습니다.각 원인에 따라 담음을 제거하고 기운을 보강하면 자연스레 비만과 치매를 예방하게 될수 있습니다.비만은 단순히 미용상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을 위협하는 적입니다.적극적인 치료로 올여름은 비만을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도움말 편작한의원 민병화 원장 (055)637-7676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3
- 조기성장의 문제점 키 때문에 고민하는 아이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요즘 평균키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흔히 있다. 이런 아이들에게 요즘 평균키가 얼마나 될지 물어보면 남자는 180㎝, 여자는 165㎝는 될 것이라고 얘기하고 앞으로도 평균키가 점점 커질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주변을 둘러보면 키가 큰 아이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당연한 일일 것이다. 얼마 전 통계자료를 보면 요즘 아이들의 평균키는 남자는 172㎝, 여자는 161㎝정도이고, 최근 3년간 평균키의 변화는 별로 없고 오히려 약간 줄어든 상태라고 한다. 영양상태는 과거에 비해 많이 좋아졌지만 그만큼 아이들의 운동부족과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커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요즘 아이들은 조기성장이 심하다. 키라는 것은 결국 성인이 되었을 때의 최종키가 중요한 것이다. 초등학교때 아무리 키가 크더라도 성장이 빨리 멈춰버린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이렇듯 조기성장이 나타나는 원인을 살펴보면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과도한 영양섭취와 운동부족,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등과 더불어 성인문화에 쉽게 노출되는 환경으로 인해 성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졌기 때문이라 할 수 있고, 조기성장의 문제점은 성장이 빨리 멈춰버려 비록 지금은 키가 크더라도 성인의 되었을 때의 키는 오히려 평균보다 작아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남들보다 키가 크면서도 만족을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키에 대한 불만이 별로 없는 사람이 있다. 이는 물론 자신의 인생관과 가치관, 그리고 직업 등에 따라 다르겠지만, 설문조사에 의하면 자신의 키에 만족하는 사람은 10%미만이라 한다. 일반적인 성장치료는 5세부터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만약 생후 30개월까지 아이가 체중이 늘지 않고 키가 별로 안 큰다면 성인이 되어서도 그 차이를 극복하기 힘들므로 이런 경우에는 5세 미만이라도 치료가 필요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일반적인 성장치료는 5세부터 시작하지만 가장 적절한 시기는 2차 급성장기인 사춘기 바로전이라 할 수 있다. 남자는 초등학교 5·6학년, 여자는 초등학교 4·5학년 때 성장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다. 그리고 이미 사춘기가 시작되었으면 성장판이 닫히기 전까지 빠른 시일내에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이호일(한의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3
- 키, 한의학으로 키운다 성장이란 부피성장이 있고 길이성장이 있다. 키에서 중요한 것은 길이성장이며 근육과 뼈의 길이성장이 키로 나타난다. 근육과 뼈를 동의보감에서는 肝主筋 腎主骨 한다고 나와 있다. 이것은 간의 기능이 근육을 주관하고 신의 기능이 뼈를 주관 한다는 것이며, 한의학에서 보면 간과 신의 기능이 성장에 있어 중요한 요인으로 본다. 간과 신은 유전적 요인으로 우리 몸의 성장에 관계 되어진다. 선천품부 부족이라 하여 태어나면서부터 허약하거나 발육 상태가 저하된 때에 그것을 보하여 발육 상태를 좋게 하는 치료를 해 왔다. 또한 우리 몸의 사춘기에 일어나는 변화 즉 여성의 가슴 발달과 월경은 신, 간 그리고 위장의 작용으로 되어진다. 남성의 신체변화는 주로 치모와 액모 그리고 생식기의 변화로 이 또한 신과 간의 작용이 주가 되어 진다. 그러므로 허증으로 오는 사춘기 지연 성장 장애가 있는 경우에 간, 신을 보하여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한창 성장기에 있어 성장하면서 부실해 질 수 있는 근골에 간과 신을 보하여 더욱 튼실하게 만들어 줄 수도 있다. 성장에 있어 스트레스와 수면의 문제도 중요한데 이것 또한 간의 문제와 연관이 깊다. 우리 몸의 스트레스를 조절 하는 장부는 주로 심과 간에서 담당한다. 짜증을 잘 내거나 화를 잘 내는 것은 간의 문제이다. 간이 울체 되어 혈을 잘 간직하지 못하면 이것이 불면과 연관 되거나 성장에 좋은 깊은 잠을 자는 것에 장애가 된다. 그럼 신과 간을 보해 주면서 근골을 튼튼하게 해 주는 약재가 무엇이 있을까? 숙지황, 구기자, 토사자, 오가피, 두충, 우슬, 복분자 등이 있다. 성장에 있어 또 하나 중요한 장기가 있으니 바로 비위장이다. 외부의 영양 물질이 들어와 내 몸의 뼈와 근육이 되어야 하니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을 내몸화 시키는 비위의 기능이 좋아야 한다. 비위의 기운이 약하면 먹고자 하는 욕구가 없어지는데 이러한 것을 교정하고 비위의 기운을 올려 주어 식욕을 회복되게 해야 한다. 또한 만성적인 복통이나 설사 등의 질환을 먼저 치료 하여 약효가 제대로 발휘되게 하고 음식물의 소화 흡수에 문제가 없도록 해 주어야한다. 여기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는 인삼, 백출, 복령, 감초, 곽향, 진피 등이 있다. 이호일(한의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3
- 전립선 비대증과 효과적인 치료 방법 ‘전립선 비대증’ 이란 무엇이고 어떤 증상이 있나 전립선은 방광 바로 밑에 위치하며, 소변이 밖으로 나오는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밤알정도 크기의 생식기관으로, 정자에 영양 공급을 해 주고 보호 역할을 하여 임신하는 데 꼭 필요하나 나이를 먹을 수록 크기가 커지거나 암으로 진행되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전립선은 보통 40세 후반에서 50대 초부터 커지기 시작하며 증상은 50대 후반부터 주로 나타난다. 50대 후반에서 60대 정도 되면 그 연령대 %만큼의 숫자에서 전립선비대증이 있으며, 그중 절반 정도에서 이로 인한 불편한 증상이 있게 된다. 비대된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하는 정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데, 우선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바지를 내리면 바로 소변이 나와야 하는데 한참 있다가 나오게 된다. 또한 방광이 예민해져 소변이 자주 마렵고 참을성이 없어지고 잔뇨감이 들기도 하며, 밤에 잠자는 중간 중간 잠을 깨고 일어나는 ‘야뇨증’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이런 증상 때문에 일상생활의 불편함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가 없으며, 장시간 고속버스 여행이 두렵고, 외출할 때마다 주위에 화장실을 찾게 되는 습관이 생기고, 야뇨증으로 인해 숙면을 취하지 못해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 치료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 전전립선 비대증의 치료방법은 약물요법과 내시경 수술 그리고 가장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KTP 레이저’ 시술법 등이 있다. 약물요법은 전립선이 조이는 것을 느슨하게 만들어 소변이 나오는 것을 원활하게 해 주며, 어느 정도 효과가 있으나 근본적인 치료 즉, 비대된 전립선을 제거하지는 못하므로 평생 동안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되는 단점이 있다. 약물 요법이 효과가 없거나 날마다 복용하기가 번거로우면 수술을 하게 된다. 최근까지 가장 많이 이용되고 효과가 확실한 방법인 내시경으로 전립선을 긁어내는 방법은 전신 혹은 척추마취가 필요하고 피가 많이 나와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킬 수가 있으며, 장기간 입원하고 3~7일간 소변줄을 착용해야 되는 것이 문제였다. 가장 최근에 개발된 ‘KTP 레이저’를 이용한 전립선절제술은 레이저가 혈관내 혈액에 선택적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수술 중 출혈이 거의 없고 순식간에 비대된 전립선 조직을 기화시켜 버리므로 통증도 거의 없다. 따라서 마취 위험이 훨씬 덜한 국소마취만으로 시술이 가능하며, 30~40분 이내에 시술이 완료되고 12시간 안에 소변 줄을 제거할 수가 있으며, 치료 효과 또한 기존의 수술방법과 비슷하면서 부작용은 거의 없어 매우 안전한 시술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KTP 레이저’ 치료비용과 절차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유일한 단점이던 비용부담 문제까지 덜게 되어 (종전 비용의 1/4 정도) 많은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이 이 수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치료 절차는 병원에 방문 후 직장내진, 소변검사, 요속검사, 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하여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단되면 1~2주 이내에 수술을 받을 수가 있다. ‘전립선 비대증’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은 자극적인 음식을 가급적 피하고 변비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으며, 과음 혹은 갑자기 차가운데 노출되거나 감기약 등을 복용하고 나서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과일 중에서는 토마토가 전립선에 좋으며 특히, 전립선 암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조태윤(조비뇨기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3
- 이호일 칼럼, 공포의 뱃살 복부비만은 건강상 매우 위험한 척도입니다. 복부비만은 단순히 용모상으로 "배가 많이 나온 것" 만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바로 "내장지방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 내장 주위의 지방 세포는 쉽게 분해되어 혈액을 타고 흘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지방간 등의 성인병 위험을 높이며, 더 나아가 심장마비나 중풍과 같은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한 경우 돌연사를 일으킬 수도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복부비만은 다른 어떤 유형의 비만보다도 건강을 위하여 철저한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합니다. 옛날에는 "남자는 어느 정도 배가 나와야 인덕이 있어 보여" 라는 말로 감싸 안았지만 오늘날 배가 나왔다는 것은 오히려 아저씨가 되었다는 상징이며, 고혈압, 당뇨등 성인병의 신호가 될 수 있으며, 사회 생활에서 타인의 호감을 살 수 없는 조건 중 하나가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남성의 비만율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국민 건강보험 공단의 03년 검진결과 검진자의 절반이상(56.2%)이 과체중이며 남성이 61.0%, 여성은 48.7%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2.3%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사회활동이 왕성한 30-50대까지의 비만율이 60%를 넘고 있습니다. 남성비만은 주로 중심성 비만, 즉 복부 비만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주로 복부에 지방이 축적되는데 이는 성인병과 밀접한 대사증후군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남성 비만의 주 원인은 늦은 저녁식사와 회식, 잦은 술자리,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등이 있으며 남성은 여성과 달리 근육량이 많기 때문에 조금만 노력하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공포의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반드시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 병행되어야 하기에 도움이 되는 기본적인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효과적으로 뱃살을 줄이기 위한 식이요법으로는 어느 한 가지 음식만을 드시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식습관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제시간에 일정한 양만큼 드실 수 있어야 하며, 가급적이면 탄수화물이나 지방이 적은 음식 위주로 드시되, 신선한 야채류나, 버섯류, 해조류, 콩류, 기름기 적은 생선 등은 충분히 채워줄 수 있도록 하여 전체적인 영양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하셔야 합니다. 패스트푸드나 청량음료, 알코올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림프액의 흐름을 방해하여 내장에 지방을 쌓이게 하며, 흡연이나 스트레스 등은 부신 피질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키는데 이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 복강 내 지방 축적이 증가되므로, 최대한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담배는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지방이 쌓이기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복부 비만 치료를 위해서 의료용 이산화탄소가스를 피하지방층에 주사하여 국소적으로 축적된 지방세포를 녹여주는 카복시 테라피를 이용합니다. 카복시 테라피는 지방의 대사와 분해를 촉진시키는 시술로 혈액 순환의 증가로 피부 탄력까지 증가시키며 복부 비만 치료 목적 뿐 아니라 산후 튼살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카복시 테라피는 부작용이 전혀 없어서 누구나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운동이나 샤워 등 일상생활에도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이호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3
- 당신에게선 무슨 향이 나나요? 향수는 피부에 직접 뿌려도 해가 없으며, 같은 향수를 뿌려도 개인의 독특한 체취와 섞여 조금씩 다른 향을 낸다. 향수는 쓰기에 따라 매력을 상승시키기도 하고 혐오감을 주기도 하므로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향수, 제대로 알고 뿌리자 ①뿌릴 곳을 잘 선택해야 한다 = 향수는 휘발성 때문에 위로 퍼져 올라가는 성질이 있습니다. 따라서 무릎뼈 안쪽이나 스커트, 바지 단, 발목 바깥부분에 뿌리는 것이 좋다. 또, 허리나 손목 안쪽, 팔목, 귀 뒤편 등에 뿌릴 수도 있으며 남성은 넥타이 안쪽이나 양복 안쪽에 뿌리면 무난하다. ②향수를 쓰는 데도 시간차를 잘 이용해야 한다 = 향수는 농도와 사용자 체온, 활동 정도 등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진다. 즐겨 쓰는 향수라면 뿌린 지 얼마나 지난 후 자기 체취와 어울리는지 알아두고 적당한 시간 전에 뿌리는 것이 좋다. 아침에 뿌린 향수는 잔향만 남아 있으므로 밤에 약속이 있다면 당연히 다시 한 번 뿌리는 것이 좋다. ③장소에 따른 적절한 선택이 사용자를 돋보이게 한다 = 사무실과 학교 등에서는 지적이고 신선한 플로럴 계열이나 시트러스를, 결혼식 약혼식 등 예식에서는 너무 진하지 않은 오리엔털 계열, 저녁시간에는 화려한 느낌의 머스크 플로럴 계열을 사용하면 좋다. 향수 선택법은? 1. 하루 중 낮보다 초저녁 이후가 냄새에 더욱 민감해지는 때라는 것을 명심 할 것. 2. 향수를 한 번 뿌려본 후 가게를 한 바퀴 돌다가 다시 맡아보았을 때 느껴지는 향기가 좋으면 그 때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 3. 향수를 선택할 때는 한꺼번에 3종류이상 맡지 않도록 한다. 한 번에 여러 향을 맡을 경우 감각이 둔해져 제대로 느낄 수 없게 된다. 4. 사용할 당사자가 직접 테스트해 보는 것이 좋다. 같은 향수를 뿌려도 각자의 체취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향수 사용은? 1. 향수는 땀이나 먼지를 닦은 후 피부를 청결히 하고 사용해야 효과적이다. 2. 뿌리기 적당한 부위는 자주 움직이고 체온이 높은 귀 뒤, 손목, 팔꿈치 안쪽, 정강이 안쪽, 모발 끝부분 등이 좋다. 또 스커트 아랫단이나 재킷의 안쪽 등 옷에 뿌려도 은은한 향을 감돌게 할 수 있다. 3. 피부가 민감한 사람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피부에 직접 사용하지 말고 옷을 이용한다. 옷단에 뿌리거나 속옷 서랍에 향수를 묻힌 솜을 넣어 향이 베게 한다. 피부에 직접 뿌릴 경우, 직사광선이 닿으면 기미가 생길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할 것. 4. 여러 가지 향을 섞어서 사용하지 말 것. 먼저 사용한 향을 제거하고 싶으면 샤워를 하거나, 알코올 묻힌 솜으로 향수 바른 부위를 닦아내면 된다. 5.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경우 손가락 끝에 향수를 뿌리는 것도 괜찮은 방법 MARY KAY 손미영 뷰티컨설턴트는 “향수는 병마개를 꼭 닫아두어도 조금씩 증발하므로, 향수를 아낀다고 너무 오래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조언한다. 또 “기온이 섭씨 15° 정도로 일정한 곳이 좋으며, 추운 곳에서는 결정이 석출되고, 더운 곳에서는 향료가 산화 분해되는 성질이 있다”면서 “개봉한 향수는 되도록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향수tip① … 노트?(note)향수 설명에 보면 톱 노트니 미들 노트니 라는 말이 많이 나온다. 노트란 음악으로 말하면 음표와 같은 것. 즉 냄새에 대한 인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 톱 노트: 향의 첫 느낌. 뿌린 후 5~10분 사이의 향을 말하는 것. 레몬이나 라벤더,오렌지처럼 가볍고 휘발성이 강한 에센스를 사용한다. ♡ 미들 노트: 향의 중간 느낌. 뿌린 후 30분~1시간 사이의 향. 여러 가지 향이 조합을 이루어 나는 향. 플로랄, 시프레, 그린, 스파이시, 오리엔탈 등의 계열이 있다. ♡ 베이스 노트: 향의 마지막 느낌. 2~3 시간 후의 향. 향의 기본 성격과 지속적인 향기를 결정하는 것. 주로 우디, 앰버, 오리엔탈계의 향기가 여기에 속한다. 향수tip②… 노트의 종류 ♡ 플로랄 노트: 말 그대로 꽃에서 추출해낸 향기. 신선하면서 화려한 향. 달콤함을 내는 재스민, 화려함을 만드는 장미, 섬세한 향의 은방울 꽃, 경쾌함의 라일락, 신선함의 라벤더, 상큼함을 위해서는 백합 등이 원료로 이용된다. ♡ 시프레 노트: 떡갈나무에서 자라는 이끼를 바탕으로 만든 향. 차분하면서 신비로운 느낌을 만들어 준다. ♡ 오리엔탈 노트: 은근한 동물향 위에 부드러운 바닐라향이 주조를 이룬다. 중후하고 달콤한 냄새. ♡ 그린 노트: 막 베어낸 풀이나 나뭇잎을 연상시키는 상쾌한 향. ♡시트러스 노트: 감귤류의 향기를 특징으로 한다. 신선하고 상큼하며 가벼운 느낌. 주로 톱 노트에서 사용되며 경쾌함의 레몬, 신비로움의 베르가모트 등이 사용된다. ♡ 우디 노트: 나무의 껍질, 향목 등의 나무를 연상시키는 냄새. 자연스럽고 드라이한 수단. 백단향을 말한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2
- 스트레스는 노화의 지름길…숙면은 노화 방지의 묘약 얼굴이 어려 보이는 게 신체 건강과 활력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몸이 젊어야 건강한 것. 내 나이보다 젊은 몸을 갖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 마음 다스리기로 젊어지기 스트레스는 노화를 촉진하는 주요 요인. 긍정적이고 편안한 마음가짐은 노화를 늦추고 젊음을 유지시킨다. 마음 맞는 친구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얘기하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좋은 친구는 수명을 연장해주고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주는 보약. 주름살 생긴다고 잘 웃지 않는 사람은 더 빨리 노화한다. 웃으면 엔도르핀과 엔케팔린이 분비돼 통증이 사라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또한 웃으면 일시적으로 혈압과 맥박이 올라가고 곧이어 동맥이 이완되고, 호흡이 증가되어 혈액에 산소가 많이 공급되면서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평소 즐겁던 일을 떠올리고 유머를 즐긴다. 웃을 일이 없을 때는 거울을 보고 웃는 표정이라도 지어보자.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화병’이라는 것이 있다.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고 참다 참다 가슴이 답답해지는 것이다. 화를 풀지 못하면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킬 수 있고 노화가 촉진된다. 너무 자주 화를 내거나 작은 일로 화를 내는 것도 나쁘지만 화를 너무 참아도 병이 된다. ● 숙면은 노화 방지의 묘약깊고 달게 자는 잠은 바른 식생활, 운동과 함께 노화 방지의 묘약. 잠이 들면 심장 박동과 호흡수가 줄고 근육의 긴장이 풀리면서 신체는 임시 휴업 상태에 들어간다. 이때 우리 몸은 건강하지 못한 세포를 수리하고 재생한다. 잠이 부족하면 뇌는 생화학적, 전기적 균형을 잃고 자극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시간도 바로 잠 잘 때이다. 성장호르몬은 성인에게는 대사 과정에 깊이 관여해 노화 방지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데 숙면을 취하지 못해 성장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다면 노화가 촉진될 수밖에 없다. 숙면은 아침에 눈을 떠서 5분쯤 후 상쾌한 기분이 드는 것으로 낮에도 졸리거나 집중력, 기억력이 떨어지지 않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수면시간은 5~8시간이 적당하며, 숙면을 하려면 정해진 시간에 자고 일어나야 한다. 저녁마다 정기적으로 명상이나 복식호흡 등을 하거나 맨손체조로 긴장을 푸는 것도 좋다. 따뜻한 우유를 한 잔 마시면 도움이 된다. ● 손을 많이 움직이자대뇌 운동중추의 30%가 손과 관련 있을 만큼 손과 뇌는 깊이 연관되어 있다. ‘손을 제2의 뇌’라고도 한다. 손가락 운동은 치매를 예방한다. 손을 많이 움직이면 신경세포가 자극을 받아 신경세포 사이를 연결하는 시냅스가 생기고 시냅스가 점차 두꺼워져 뇌 기능을 향상시키기 때문. 그러나 똑같은 손 움직임을 반복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악기를 연주할 때처럼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 뇌가 많이 자극을 받는다. 또 평소 잘 쓰지 않는 손을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뒤로 걷기, 옆으로 걷기 등 평소 하지 않던 운동도 시도해보자. 안 쓰는 뇌 영역을 활성화하는 좋은 방법이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