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건보공단 ‘식대조사 중단’ 허위보고 과제 끝내고도 국회에 ‘연구중단’ 공문보내 … “1000억 거품 있다” 내용국민건강보험공단(약칭 건보공단)이 병원식대에 대한 용역보고서의 존재를 은폐하려 한데이어, 이 보고서를 감추기 위해 국회에 허위보고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영희 의원은 복지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건보공단은 2009년 10월 국정감사에서 병원식대에 대한 용역보고서를 제출하라는 요구에 대해 ‘연구방법에서의 근본적 문제로 인해 과제를 중단했다’고 공문을 보냈다”며 “그런데 중단됐다던 용역보고서가 도깨비 방망이처럼 뚝딱하고 나타났다”고 지적했다.◆‘과제 중단했다’ 국회에 보고 = 최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를 앞두고 ‘식대급여 수가체계 적정성 재평가 연구보고서’를 제출할 것을 건보공단에 요청했다. 이 보고서는 2006년 건강보험 수가에 병원식대 항목이 도입된 후 식대수가가 높다며 시민단체가 주장하자, 정부가 이를 무마하기 위해 우선 제도를 도입하고 1년후 식대원가를 조사하기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합의한 데 따라 추진된 것이다. 건보공단은 2009년 10월 10일 ‘본 과제는 2008년도 연구과제로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었으나 연구방법에서의 근본적인 문제로 인해 과제를 중단했다’는 공문을 최 의원실에 보냈다.하지만 이 공문은 허위보고로 밝혀졌다. 최 의원이 보고서를 입수해 공개한 것이다. 2010년 10월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건강보험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 의원은 2008년 3월 건보공단에서 발간된 보고서를 입수해 공개했다. 보고서의 주 내용은 ‘식대원가에 거품이 있다. 그래서 원가를 조정할 경우 연간 1050억원이 절감될 수 있다’는 것이다.◆”활용도 높을 것으로 기대” = 보고서 발간에 앞서 전문가들의 검토까지 마친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를 검토한 ‘검독의견서’에서 감 신 교수는 “식대급여 수가체계의 적정성을 재평가하기 위해 현행 식대수가체계 및 운용 현황을 파악했고, 원가분석 모형을 이용해 원가분석을 하고 원가에 미치는 용인을 분석한 보고서로 전체적으로 식대 급여 수가체계의 적정성을 재평가하는데 적합한 보고서로 판단된다”고 의견을 밝혔다. 최원준 교수도 검독의견서에서 “2006년 6월 이후 시행된 건강보험 입원환자 식대 보험급여 수가 수준의 적정성과 수가체계에 대한 각각의 문제점과 대안을 적절히 잘 제시하고 있어 정책수립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최 의원은 “2008년 3월까지는 검독까지 끝낸 완벽한 보고서였다”며 “그러나 이후 정부의 의료계 눈치보기 때문에 이 보고서는 정책적으로 활용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최 의원은 이어 “지난 1년간 국회의원의 자료요구에도 불구하고 공단이 보고서 존재를 은폐했다”며 “이는 지난 1년 동안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명백히 방해한 것”이라고 지적했다.◆국민 대변자인가, 병원 대변자인가 = 뿐만 아니라 건보공단은 수가협상 이후로 보고서의 발간을 미루기도 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2008년 6월 4일자 공문에서 ‘정부가 예정하고 있는 식대수가 재조정시 근거자료로 활용되는 등 정책적 민감성이 있어 보고서 발간시기를 식대수가 조정이후로 연기’며 보고서 발간을 미뤘다.최 의원은 “식대수가 조정을 위해 완성한 보고서를 수가조정 이후로 미루는 게 말이 되느냐”고 지적했다.이 보고서는 복지부에도 제출됐다. 최 의원은 “건보공단에서 2008년 3월에 발간한 보고서를 2009년 1월 시점에 재조정해 복지부에도 제출했으나, 이를 활용하지 않고 사장시켰다”고 지적했다.건강보험공단과 복지부가 병원식대를 절감할 수 있다는 보고서의 존재를 은폐하고, 이를 감추기 위해 허위보고를 하는 사이 국민들은 안내도 되는 병원식대를 추가 부담해오고 있다.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스트레스로 인한 갑상선과 비만 한방치료 갑상선은 한마디로 ‘화병’이다. 극심한 스트레스에 장기간 노출되었을 때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갑상선을 앓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비만인 사람이 많고 다이어트를 해도 남들만큼 체중감량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인체의 상부 쪽이 막혀서 순환장애가 발생한 것이 갑상선의 주요 원인이므로 이 순화장애를 해소시켜 주지 않으면 살을 빼기도 힘들어진다. 남들처럼 많이 먹는 것도 아닌데 갑상선을 앓는 사람들은 유독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주부 이모(47세)씨는 남편과의 문제로 인하여 수년간 속을 끓인 뒤 어느 날 목에 불쾌한 느낌을 느껴 진단을 받은 결과 갑상선 기능항진이라는 말을 들었다. 평소 가슴이 잘 답답하고 막힌 느낌이 들면서 입술이 잘 마르고 추위를 타다가도 열이 한 번씩 오르는 증상이 있어서 양약을 처방받아 계속 복용했지만 약을 끊으면 증상이 다시 생기고 하여 한의원을 찾게 되었다. 이 모씨 역시 평소 많이 먹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살이 계속 불어나고 나름대로 운동을 해봐도 체중이 전혀 감량되지 않아서 우울증까지 올 정도의 상태였다. 이런 경우 흉부 쪽 임파선의 염증상태로 인하여 혈액, 체액의 순환이 떨어져서 기초 대사량 자체가 저하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반인들보다 조금 시간이 더 걸리긴 했지만 3개월 간의 치료로 10킬로를 감량시키고 현재는 양약도 끊고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한의학에서는 복진(腹診)을 통해 인체의 막혀 있는 부분을 파악해내고 그 원인이 되는 독소를 한약투여를 통해 배출시킨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몸의 전체적인 순환을 유도하고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면역기능을 극대화시켜 질병을 치료한다.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 투여되는 치료한약은 심플하면서도 정확한 목표를 갖도록 집중되어 구성된다. 몸에 좋으라고 그냥 먹는 보약과는 개념 자체가 다르다. 치료한약이 투여되면 인체는 거기에 반응하게 된다. 틀어져있던 몸의 균형이 점차 바로잡아지면서 몸이 크게 한 번 변하는 때가 오는데 이를 ‘명현현상’ 이라고 한다. 이 ‘명현현상’을 거친 이후에 비로소 면역체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면서 질병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이다.생생한의원이숭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건강걷기대회 인천시가 오는 11월 6일 시민건강걷기대회를 연다. 인천시청 광장과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대회에서는 가천의과학대 윤방부 교수의 강의와 더불어 발건강에 대한 검사와 경품추첨도 마련한다. (440 27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인하대병원 골다공증 알기 강좌 개최 인하대병원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인천 중구 본원 3층 대강당에서 골다공증 바로알기 공개강좌를 연다. 인하대학교 내분비내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골다공증 조기 진단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참석자는 강좌 시작 30분 전인 오후 2시30분부터 골밀도 검사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032-890-336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턱관절, 어깨관절 및 골반관절과의 삼각관계 일산동원한의원 강 준 원장 턱관절이상(TMD=(TMJ Disorders))이란 무엇일까? 턱관절((TMJ=(Temporo-Mandibular Joint))이란 입을 벌리거나 닫을 때 움직이는 귀 앞에 위치한 인체의 유일한 양측성 관절로서, 측두골과 하악골이 만나서 생기기 때문에 측두하악관절(Temporomandibular Joint)이라 부르며, 일반적으로 악관절 또는 턱관절이라고 부른다. 여기엔 수많은 혈관, 신경, 림프, 신경총, 경락들이 분포하고 통과하며, 뇌신경 12개중 9개가 지나가는 아주 중요한 장소로서, 이 관절에 관련된 제반문제를 측두하악관절이상(TMJ Disorders=TMD)이라고 부르며, 일반적으로 악관절이상 또는 턱관절이상이라고 부른다. 턱관절은 주위에 대뇌신경 12개중 9개가 통과하는 인체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는 관절이다. 턱관절은 어깨관절, 골반관절과 함께 인체에서 서로 3개의 큰 기능관절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경우에는 3개의 관절이 항상 서로 평형을 유지하며 인체의 골격을 똑바로 유지시켜 준다. 그러나 이중 어느 관절하나라도 틀어지면 다른 두 개의 관절도 같이 틀어지게 되고 이는 결국 인체의 잘못된 근골격계의 기능 이상을 초래한다. 이러한 세 가지 관절 중에서 인체골격의 평형유지를 깨뜨리는 대부분의 경우가 턱관절에서 비롯되므로 턱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頭頸部(두경부)의 관련된 1백 36개 근육에 비정상적인 긴장을 초래하게 되며, 결국 경추(목뼈)의 배열에도 이상이 생겨 목에 심한 통증을 유발하거나, 목의 움직임에 장애와 어깨, 팔의 통증 및 저리거나 감각이 둔한 원인이 된다. 또한 경추의 이상은 흉추(가슴뼈) 요추(허리 뼈) 척추(등뼈)에 연쇄적으로 이상 만곡 현상(옆이나 앞으로 휘게 되는 것)을 일으키는 등 위치의 변화를 일으켜 등이나 허리 또는 골반 등에 통증을 일으키고 디스크와 좌골신경통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본원에서는 턱관절장애(TMJ Disorders)가 경추를 포함한 척추 전체와 견관절, 골반관절 등에 골격구조의 불균형을 초래하여 신경근육골격계에 그 영향을 광범위하게 미치기 때문에, 척추질환 뿐만 아니라 두통, 견비통, 경항강통, 슬관절통, 전신관절통 등의 전신적인 각종 만성통증을 비롯한 현기증, 고혈압, 우울증, 정신분열증 등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대체의학에서 신치료방법으로 떠오르는 TMJ요법과 추나 및 침구약물요법의 장점만을 선택한 종합적인 치료방법으로 근본적인 원인치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참기 힘든 아토피 피부염, 증상에 맞게 치료한다 아토피로 고생하는 부모의 마음은 속이 타들어가는 그 이상이다.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를 위해 좋다는 것은 다 해 보았지만 호전되지 않을 경우 부모는 더욱 절망적이다. 아토피 치료에 대해 깨끗안한의원 대전둔산점 왕선정 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알아보았다. 아토피질환의 증가 원인 복지부는 최근 3년 동안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는 소아·청소년수가 노년층에 비해 증가속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알레르기질환이 노년층에 비해 소아·청소년층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피피부염 유병률은 1~5세 사이 아이의 경우 19.2%나 된다. 5명중 1명은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거나 앓았던 셈이다. 왕선정 원장은 “알레르기질환의 악화요인과 자극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잦은 청소와 환기, 적정 온도와 습도 유지 등 실내 환경관리가 철저해야 한다”며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잦은 보습이 중요하며 개선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함께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으로 단기간 완치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의료기관의 검증된 치료방법으로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아토피 치료, 왜 안되나 아토피는 그 종류가 많고 원인과 반응이 다양해 정해진 약물과 획일화된 치료법으론 완치하가 어려운 질환이다. 때문에 개인마다 다른 체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또 나이와 증상에 맞는 개인별 맞춤 진료로 치료해야하는 면역계 질환이다. 때문에 아토피는 수많은 치료법이 난무하고 검정되지 않은 민간요법이 전파되고 있는 것이다. 아토피는 앞서 말한 것처럼 개인 마다 다른 체질과 반응 때문에 어떤 치료법이 옳다고 말할 수 없다. 어디서 잘 치료하더라, 거기서 치료해서 나았다는 등의 소문을 듣고 방문해 치료를 해보았지만 잘 낫지 않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는 것이다. 이것이 아토피 질환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한방에서는 개개인의 체질에 따른 처방과 아토피가 발생하는 신체적 특성 그리고 생활환경과 면역기능 등 다양한 방법으로 그 치료법을 개인에 맞게 차별화해서 치료의 완성단계를 높여 나간다. 아토피치료, 면역기능을 되 살려야 아토피는 학계에서 알려진 것처럼 면역계 질환이라는 점을 숙지해야 한다. 때문에 단순히 피부표면에 약물을 바르는 치료방법은 한계점에 부딪힐 수 있어 내적인 면역기능의 치료가 필요하다. 이는 피부표면만 치료했을 때의 일시적인 호전 증상과 재발을 막아준다. 더 나아가 체질을 바꾸는 내면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치료 후 생활관리와 식이요법 등을 꾸준히 신경 쓰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치료를 통해 몸의 교란되어 있는 면역기능을 정상적으로 되돌아오도록 유도하고, 아토피 피부염을 개선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한약처방을 통해 빠른 피부재생을 돕고, 음식처방을 통해 식생활을 개선해 재발을 막도록 하는 것이다. 음식은 나의 체질에 맞지 않는 것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며 그동안 섭취해 온 음식에서 오는 악화요인을 최대한 피해야 하는 식이요법의 관리 또한 필요하다. 아토피는 치료하는 동안에도 무엇보다 참기 어려운 가려움증을 동반하는데 이 또한 천연식물 추출물이 함유된 피부 외용제를 발라 가려움을 해소하도록 해준다. 오신채와 열독음식을 피하라 한의학에 의하면 아토피는 매운 맛을 내는 다섯 가지 양념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마늘 파 생강 겨자 후추가 그것인데 ‘오신채(五辛菜)’라고 한다. 이것과 ‘열독(熱毒)’이 많은 술 밀가루 음식 등을 많이 먹은 사람이 아이를 낳으면 임신부의 뱃속에서 열 과잉 축적되어 태아의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출산 후 아이의 피부를 통해 발산되는 경우가 있다. 아토피는 방치할 경우 얼굴이 벌겋게 붓고 각질화 되어 거칠어지며 진물이 나면서 가려움증이 몹시 심하게 되기 때문에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 또 스테로이드 계 연고를 함부로 바르면, 아토피성 피부염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깨끗안한의원 왕선정 원장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1
- 늘어난 모공 치료법 얼굴에 화장을 전혀 안하고 당당히 외출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모든 여성들에게 선망의 대상인 동안과 생얼은 무엇보다 깨끗하고 부드러우면서 매끈한 피부를 뜻한다. 매끈한 피부를 위한 우선과제는 피지와 모공을 감추는 것이다. 모공은 털이 자라나는 입구로 피지가 이 구멍을 통해 피부표면으로 흘러나온다. 모공이 열려 있으면 모낭 내로 세균이 침입하기 쉬워져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크다. 모공이 넓어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주원인은 과다한 피지분비와 심한 여드름을 꼽을 수 있다. 피지과다는 블랙헤드와 모공주변 피부의 탄력을 저하시키고 피부를 울퉁불퉁하게 보이게 한다. 또 사춘기 시절의 청소년들은 특히 호르몬 분비가 많아지면서 피지분비량도 많아지고, 피지를 원활하게 배출하기 위해 모공이 넓어지게 된다. 그 외에도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건조하여 피부가 늘어지면서 모공도 커진다. 모공이 커지면 화장품찌꺼기 등 노폐물과 세균이 잘 침투하게 되어 여드름 등 여러 가지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모공을 줄이려면 먼저 근본적인 피지의 과다 분비를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피지선의 활성을 억제시키는 PDT와 광섬유모공축소술(디포레), 알레그로 다이오드레이저를 이용한 병합요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기름에 대한 흡수율이 높은 알레그로레이저와 광섬유모공축소술(디포레)의 병합요법은 피지분비의 억제와 함께 모공확장의 또 다른 원인이 되고 있는 피부탄력의 저하를 한꺼번에 개선 시켜줄 수 있는 치료법으로 1-2주 간격으로 5-10회 정도의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핀 포인트 방식을 사용하여 모공 및 블랙헤드 하나하나를 섬세하고 강력하게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기존 써마지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뉴써마지NXT를 이용하면 수술하지 않고도 피지억제, 모공 뿐 아니라 피부탄력, 주름을 비롯한 전반적인 노화피부에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다른 주사요법이나 수술법과는 다르게 부작용이 거의 없고 콜라겐을 재생성 시키는 것이 목적이므로 효과기간이 길게 나타난다. 한번 넓어진 피부의 모공은 짧은 시간 내에 치료 되지 않기 때문에 장기간으로 꾸준히 관리하고 치료해야 한다. 평상시 모공속의 피지와 노폐물을 잘 관리하고 사우나, 찜질방을 너무 오랜 시간 이용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와 수면부족도 모공이 넓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자극적인 음식과 기름진 음식은 피지분비를 촉진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도움말 : 강민경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6
- 한의학에서 말하는 무병장수 양생법 옛말에 사람은 잘 먹고, 잘 자고, 잘 배설하면 무병장수 한다는 말이 있다. 인간의 최대 가능한 수명을 ''천수(天壽)''라고 하는데 동서양을 막론하고 이는 120세 전후다. 평균 수명이 늘었다고 하지만 현대인은 아직 천수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이러한 까닭에 사람들이 천수를 다할 수 있는 양생법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 한의학에서 가장 중시하는 것이 이 양생법이다. 병이 나지 않게 미리 막고 천수를 누리게 하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지 않고 자연의 변화에 맞춘 생활을 하는 것이다. 늙어도 젊게 살려면? 부산시 한의사회 감사직을 맡고있는 김기영 원장(송산한의원)은 “한의학의 가장 근본적 특성은 ‘양생’이란 용어에 함축되어 있다”며 “쉬운 말로 건강증진, 예방의학의 의미”라고 말한다. 한의학의 경전이라 할 수 있는 ‘황제내경’에도 ‘불치기병(不治己病). 치미병(治未病)’이란 말이 뜻하듯, ‘이미 병이 된 상태를 치료하기 보다는 아직 병이 되지 않은 상태를 치료하는 것’이 경제적, 보건적 효율성이 높다는 의미다.한의학에서는 나이가 들면 타고난 생명력인 정혈, 신기(精血, 神氣)가 쇠약해져 질병이 자주 생기고 죽음에 이르게 된다고 했다.노인십반(老人十反)이라 하여 울 때에는 눈물이 없으나 웃으면 도리어 눈물이 흐르고 콧물이 나고 귀에서 소리가 나며 음식을 씹어도 입이 마르고 잠잘 때 침이 흐르는 현상이 생기는데 이는 모두 정혈이 부족해 나타나는 현상이다.이러한 노화현상은 태생과 후천적 섭생(기거, 음식 조절, 정신적 요인, 육체적 노동)에 의해서 그 속도가 결정된다. 노인의 양생법이란 후천적 섭생을 교정해 그 노화를 막고 질병을 예방해 수명을 연장하는 법을 말한다.그 원칙과 내용으로는 첫째 넓은 마음과 낙관적인 생각으로 편안하고 고요한 마음을 갖는 것, 둘째 자연의 변화에 맞춘 생활, 셋째 부드럽고 소화하기 쉽고 담백한 음식을 섭취하는 식사법, 넷째 과로하지도 너무 놀지도 않는 것, 다섯 째 온도와 습도가 알맞는 청결한 주거, 마지막으로 약물요법을 든다.대표적인 장수음식으로는 우유죽(우유 한 되를 아주 잘 찧은 쌀 약간에 넣고 죽을 쑤어 먹는 것), 잣죽, 하수오, 오가피, 오디, 검은 참깨 등이 있으며 한약처방으로는 경옥고, 연령고본단 등이 있다. 자는 습관만 바꿔도 장수한다 한의학 책 중에 가장 오래된 황제내경에 여름엔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며, 겨울엔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계절별로 잠자는 시간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봄철 3개월은 발진이라고 하여 이때는 밤에 일찍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좋다. 간이 상하고 여름에 가서 때 아닌 추위를 타는 사람은 이것을 지키지 않은 사람이다. 이렇듯 자연에는 일정한 규율과 법칙이 있어서 자연의 질서를 지키고 만물을 운행하는 이치를 알려준다. 인간이 자연의 원리를 무시하고 따르지 아니하면 반드시 신체의 균형은 깨어지고 건강도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된다.“한의학은 인간과 자연을 이어주는 귀중한 우리의 유산이며 인간의학이다. ‘구십 구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이틀 아픈 후 사흘 만에 죽자’는 이 말을 실행하기 위해서도 한의학의 ‘양생의학’을 통해 잘못된 생활습관을 올바로 잡아주어 건강하고 여유있는 삶을 향유하자”고 김 원장은 말한다. 도움말 : 부산시한의사회 감사 김기영 원장(송산한의원)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Tip. 동의보감에서 말하는 장수비결 ①말을 적게 하여 내기를 기른다. ②색욕을 경계하여 정기를 기른다. ③음식을 담백하게 먹어 혈기를 기른다. ④침을 삼켜 오장의 기를 기른다. ⑤화를 내지 않아 간기를 기른다. ⑥음식을 맛있게 먹어 위기를 기른다. ⑦생각을 적게 하여 심기를 기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6
- 호저면 보건지소 준공 호저면 보건지소 준공식이 11월 22일 오후 2시 초청인사 및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신축된 보건지소는 2009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국·도·시비 약 7억4천5백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지상 2층 368.23㎡의 규모로 지어졌다.호저면 보건지소는 1987년 호저면사무소 부지 내에 설치된 이래 약 23년 간 사용하여 왔으나, 건축물이 노후화 되어 빗물이 새는 등 진료에 지장을 초래해 이번에 신축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5
- <봉독요법에 사용되는 봉독은 다 똑같을까 ? > 이영준 원장정답은 ‘똑같지 않다’ 이다.봉독은 살아있는 꿀벌에서 그 독만을 기술적으로 추출하여 고도의 정제과정을 거쳐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유효성분만 남긴 것이다.그러므로 그 원료가 되는 꿀벌이 아주 중요하다. 봉독의 등급현재 미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봉독의 원료인 가루봉독(파우더)은 크게 4등급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각 1등급 - pale yellow, 2등급- yellow, 3등급 - dark yellow, 4등급 dark 로서 1등급과 2등급은 그 순도에서 약 10배의 차이를 1등급과 3등급은 그 순도에서 약 50배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러므로 1등급과 4등급의 차이는 그 순도가 기실 100배 이상 차이가 나므로 안전도나 유효성분면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다.안타깝게도 한국의 경우 아직 등급의 기준이 없는데 굳이 등급을 나누자면 3,4등급이 대부분이다. 왜 이런 차이가 나는 것일까 ? 자연산 야생벌과 인위적인 양봉벌앞서 말했듯이 봉독의 원료는 꿀벌의 독이므로 꿀벌이 어떤 종류냐에 따라 그 재료의 유효성분은 큰 차이가 난다. 양봉벌이란 인위적으로 설탕이나 시럽을 먹여서 기르는데 이러한 경우는 제대로 된 벌독을 얻을 수 없다. 자연산 야생벌만이 봉독고유의 유효한 성분을 지닐 수 있으며 고도의 정제과정을 거쳤을 때 유효성분이 파괴되지 않고 고스란히 존재하게 되어 치료효과를 지닐 수 있게 된다. 비유하자면 양식회와 자연산회를 예를 들 수 있겠다.그러므로 제대로 만들어진 봉독은 그 원료의 가격도 수십에서 수백 배의 차이가 나며 효과면 에서도 두말할 나위가 없겠다. 즉, 등급이 낮은 봉독은 진통과 소염의 치료효과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균일하지 못한 성분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사용이 불가능하고 또한 인체의 면역체계를 바로잡고 강화시키는 작용을 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이다. 봉독면역요법(BV-HAM프로그램)에 사용되는 봉독본원의 면역봉독요법에 사용되는 봉독은 바로 미국에서 수입되는 1등급의 원료로 고도의 정제를 거쳐 만들어지므로 진통, 소염은 물론이고 흐트러진 면역체계를 바로잡고, 약해진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효력까지 얻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