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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조잔디 운동장 사업 갈등 증폭 학부모들 ‘안전성 입증 미흡, 일방추진 안돼’중단 요구 학교 측 ‘미관상 좋다, 안정성 확보 등 ’강행 의지 지난 9일 과천시 문원초등학교에서는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사업과 관련한 사업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에 앞서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에 반대하는 학부모들의 기자회견이 있었는데, 이 회견에서 학부모들은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인조잔디 운동장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말하고 “변변한 공청회 한번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측 진행으로 열린 사업설명회에서 인조잔디 사업 시행사로 선정된 (주)효성과 (주)코오롱의 인조잔디와 우레탄 트랙의 안정성 여부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안정성 여부에 의문을 품은 학부모들의 문제제기가 이어졌고 해당업체 관계자는 “차후 문건을 통해 안전성 여부를 입증하겠다”고 말해 정확한 답변을 피했다. 또한 학교측의 일방적 사업진행에 관해 학부모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자 학교측은 강제로 설명회를 해산시키는 등 학교측과 학부모 사이의 갈등의 골이 깊음을 드러냈다. 이날 설명회가 끝난 후, 학부모들은 인조잔디 운동장 사업에 반대하는 학부모 300여명의 서명서를 안양교육청에 전달하고 교육장 면담에 나섰다. 그러나 교육장 면담에서도 ‘사업 시행처인 학교측과 상의할 문제’라는 답변만 들을 수 있었다. 끊이지 않는 인조잔디 운동장 유해성 논란 과천 문원초등학교는 지난 2005년부터 2년 넘게 추진하던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사업이 학부모와 환경단체들의 반대로 무산되자 사업을 포기하는 듯 보였으나 올해 새로운 교장의 부임과 함께 사업강행 입장으로 돌아섰다. 이에 문원초 학부모들은 600여명의 학부모 서명을 받아 공청회 개최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교장으로부터 “30년 교직생활 동안 학부모들과 상의해서 알 해본 적 없다”라는 답변만 들은 상태다. 문원초의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사업은 과천시의회의 추경예산안에 시 보조금 4억6000만원이 반영되면서 공사 착수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 학교 학부모 이명엽(44)씨는 “유해물질이 나올 수도 있고 인체에 위험하다는 논란 등으로 지난 해 12월 시의회에서 명시이전 된 사업예산안이 시의회도 승인을 받지 못했다”며 “당시 교장이 사업을 무효화했다는 가정 통신문까지 보냈었는데 교장이 바뀌고 나서 갑자기 다시 사업을 강행하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인조잔디 운동장과 관련한 유해성 논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인조잔디 운동장은 페타이어로 만든 고무칩을 사용해 냄새나 탈색은 물론 카드늄과 납 등 중금속 중독 우려까지 제기되며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역 내 인조잔디 운동장은 설치한 학교는 안양시 샘모루 초등학교와 군포시 군포중학교 등 2곳인데, 이들 학교에서는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운동장에서 학생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군포중의 한 학생은“날씨가 덥거나 비가 오는 날이면 냄새가 많이 나고, 어떤 때는 머리가 아파 이용을 꺼린다”고 밝히고 있다. 문원초 인조잔디 운동장 시행사로 선정된 효성 측에 관계자는 “기존의 인조잔디와 차별화되는 녹색 사출칩을 사용한 제4세대 인조잔디는 안정성 면에서 우수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부모 측에서 “인조잔디를 세척할 때 사용하는 세척제 성분의 안정성 여부와 첨가제의 사용여부를 밝혀달라”는 질문에는 정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교과부, 지자체 1000여 개 운동장 추가 조성 계획 학교 운동장의 변화 필요성을 인식한 정부가 대안으로 마련한 것이 얼마 전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는‘학교운동장 조성 다양화 1000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200∼300개교씩 교당 5억원을 지원, 쳔연잔디, 인조잔디, 우레탄 다목적구장 등 학교가 희망하는 형태의 모델로 1000개교를 조성 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2006∼2010년 기간동안 총 443개교에 지원되던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5개년 사업을 확대하는 것으로 조성형태를 다양화해 보다 친환경적이고 수요자중심에 맞춘 선진화된 학교운동장을 만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다양화 방침에도 불구하고 인조잔디가 최선의 방침인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치우쳐 사업이 진행되는 면도 없지 않다는 지적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수영은 관절 무리 없는 완벽한 전신운동 우리 동호회 최고-안양멱수영클럽(안양실내수영장 마스터즈A반) 연령·직업 다양한 50명 회원이 서로 배려해줘 안양실내수영장에 가면 수영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건강을 지키는데 수영만한 것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 바로 안양멱수영클럽 회원들이다. 이들은 매주월수금요일 저녁 7시면 이곳 수영장에 모여 전문 강사의 강습을 받으며 수영에 대한 사랑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 수영이 좋아 만난 수영마니아들 지난주 월요일. 안양실내수영장에서 만난 안양멱수영클럽 회원들은 하나같이 얼굴에 생기가 가득했다. 직장인들이 대부분인 회원들의 얼굴에는 지친 기색이 전혀 없고 오히려 즐거운 모습들이다. 수영이 좋아 만났고 횟수가 거듭 되다보니 이젠 회원들 간에도 서로 챙겨주기 바쁘다는 것. 50여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있고 일주일에 서너 번은 만나다보니 이젠 정이 들었다며 환하게 웃는다. 수영을 시작한지 올해로 10년이 되었다는 김미화 씨는 “수영이라는 스포츠 하나로 만난 사람들이라 서로 가족처럼 챙겨주고 격려해주며 친목을 도모하게 되었다”면서 “50대의 어떤 회원은 취미로 수영을 하지만 결국은 인간관계가 아니겠느냐고 말해 더 모임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특히 경사보다는 슬픈 일에 먼저 달려가 위로해주다보니 자연히 더 가까워질 수밖에 없다는 것. 그러다보니 지방으로 이사 간 회원들까지 등반대회나 야유회에 참석해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회원들의 연령층도 10대부터 50대까지, 직업도 학생부터 주부,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 클럽 명칭도 재미있다. 어릴 때 동네 개울가에서 미역 감던 모습을 떠올리며 지었다는 최중익 회장은 수영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만큼 수영마니아 이다. 군복무시절 수영 교관으로 활동하면서 더 애착을 가지게 되었다는 수영은 그에게는 사람들과 만남의 가교역할을 해주는 소중한 스포츠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우리 클럽 회원들은 대부분 수영 경력이 짧게는 5년에서 10년 이상 된 분들도 많습니다. 연령층과 직업도 다양하고요. 수영이라는 매개체로 만나 친목과 화합을 위해 누구랄 것도 없이 서로 배려하려고 하지요. 강습이 있는 날도 거의 빠지지 않고 등반대회나 야유회, 레프팅 등 클럽 자체 행사가 있으면 대다수 회원들이 참석합니다. ” 최 회장은 회원들의 수영실력 또한 이미 아마추어의 경지를 넘어섰다며 수영대회 출전 이력을 설명해주었다. 회원들은 2006년 안양수영연맹회장배(ASF수영대회)를 비롯해 안양시장배, 이충무공배 전국핀수영대회 등에 출전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 회원 20명이 참가한 만리포 앞 바다 3km완영에 전원 성공했고 한강횡단 수영대회에 도전해 좋은 기록을 남겼다. 최 회장은“각종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노력과 강사선생님의 지도와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대회를 앞두면 강습이외에도 거의 매일 나와 연습을 하게 되는데 안양실내수영장의 시설과 수질이 좋아 연습하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어 좋은 결과로 이어진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수영은 선택 아닌 필수로 배워야하는 스포츠 수영은 유산소 운동과 더불어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완벽한 전신운동이다. 특히 폐활량이 늘어나 심폐기능이 좋아지고 몸의 균형 또한 더불어 좋아지는 운동으로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주부나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수영의 가장 큰 특징은 누워서 하는 것으로 조깅, 테니스 등은 직립으로 서서하지만 수영은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유산소 운동이란 산소를 지속적으로 공급받아 이의 연소를 통해 에너지를 얻는 운동을 말하는데 에어로빅과 더불어 수영이 대표적인 운동이다. “수영은 10년 전만해도 골프나 승마처럼 귀족운동으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대중화된 스포츠로 자리매김 했죠.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으로 배워야 하는 운동 가운데 하나가 된겁니다. ” 최 회장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수영을 하게 되면 몸에 무리가 없고 허리가 불편한 사람에게도 권장할만한 운동이 바로 수영이라고 말했다. 조깅이나 등산과 같이 접목해 운동을 하게되면 운동효과는 배가 될 수 있고 스트레스해소는 물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안양멱수영클럽 다음 카페 cafe.daum.net/ANYANGMYUK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우리도 운동에 ‘빠져 봅시다~’ 상록수보건소, ‘가족야간운동’ 프로그램 호수공원·조각공원 등지서, 스트레칭·에어로빅 등을 통해 기초대사량 높이고 체력단련 상록수보건소(소장 정동규)에서 여름 내내 가족야간운동을 진행한다. 7월부터 9월 20일까지 진행될 이 프로그램은 상록수보건소 건강증진담당부서에서 마련했다. 호수공원, 조각공원, 동산고 옆 녹지대에서 밤 8~9시까지 유명 에어로빅 강사가 지도한다. 동산고 맞은편 녹지대는 화·토요일, 부곡동 조각공원 롤러스케이트장은 월·목요일, 호수공원은 수·금요일에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강 첫날, 호수공원 분수대 앞으로 취재를 나갔다. 운동 1시간 전에 식사 끝내야 저녁 8시라지만 아직 완전히 어두워지기 전이라 호수공원을 찾은 시민이 많았다.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사람, 반려동물과 함께 운동하는 사람, 아이들과 산책하는 사람들 사이로 경쾌한 음악소리가 들린다. 갈대밭과 호수 위를 연결한 나무다리를 건너는 사이, 마음이 바빠진다. 호수공원 분수대 옆 넓은 광장에 100여명의 시민들이 안진필 강사의 구령소리에 맞춰 굳은 몸을 풀고 있는 중이다. “다음은 왼쪽 팔을 오른쪽 팔로 끌어당겨 고정 시킨 후 목을 왼쪽으로 돌려보세요. 하나 둘…여덟” “자 이번엔 다리 운동입니다. 두 다리를 최대한 넓게 앞뒤로 벌려서 뒤 다리를 쭉 펴보세요. 뒤 다리가 땅에 닿을 만큼 늘려보세요.” 10여분 정도 스트레칭으로 몸의 긴장을 푼 다음 비트가 빠른 음악에 맞춰 에어로빅을 시작한다. 오늘은 첫날이라 참가자들의 체력을 고려해 심장에 무리를 주지 않는 동작 위주로 선정한 듯. 팔과 다리가 따로 노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제법 에어로빅을 배운 티가 나는 사람도 있다. 심장박동에 맞춰 운동욕구를 높여주는 음악소리와 동작을 지도하는 강사의 열정적인 목소리를 듣다보니 저절로 몸이 움직인다. 운동삼매경에 빠진 사람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실감났다. 시작한지 30분쯤 지나자 헉헉대는 사람이 늘었다. 벌써 몸은 땀으로 흥건하다. 50분쯤 지나자 마무리 운동으로 돌아간다. 숨고르기를 끝낸 후 안 강사는 다음 시간에 덤벨을 준비해 오라고 알린다. 500ml 페트병에 모래나 물을 담아 오라고. 호수공원 운동지도를 맡은 안진필 강사는 남자에어로빅 국가대표선수출신으로 현재는 서울과 안산에서 퍼스널트레이너(체력관리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을 병행해 시민들의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데 치중할 계획입니다.” 특히 덤벨체조는 근력과 체지방감소율을 높여준다고. 참가하고 싶다면 운동 시작 1시간 전에 식사를 마치고 오라고 조언한다. 운동이 끝난 후 궁금한 것이 많은 시민들이 안 강사에게 모여들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김순덕씨와 고선숙씨가 나서서 안내를 자청한다. 이들은 등록한 사람들의 출석부를 관리하고 강사와 참가자 사이의 의사소통을 돕는 상록수보건소 건강증진서포터즈다. 운동분위기 조성에 한 몫 호수공원 운동에 참가하겠노라고 보건소에 등록한 시민은 100여명. 전날까지 비가내린데다 프로그램 시작 첫날이라 참가자가 많지 않으리란 예상이 여지없이 빗나갔다. 등록한 사람보다 많은 시민들이 운동에 함께하고 있었다. 아이 둘을 데리고 호수공원에 산책 나왔다 참여했다는 김진선씨는 뒤 줄에 서서 열심히 따라했다. 이에 비해 야간운동프로그램이 열리는 세 군데 공원에 모두 걸어서 참가할 계획이라는 김영희씨(가명·사동)는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더니 효과가 좋았어요. 열심히 운동해서 꼭 다시 살을 빼야죠”라고 다짐했다. 박미숙·최형묵씨 부부는 “‘안산내일신문’을 보고 이 프로그램에 대해 알게 되었다”며 “일찍 신청해서 이미 보건소에서 건강검진도 받았다”고 말했다. 상록수보건소 정영란 건강증진담당은 “고령인구는 늘고 생활양식은 비만이 되기 쉽기 때문에 신체활동을 늘려 만성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인자를 줄일 필요가 있다”며 “운동부족은 개인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영향이 크므로 공공보건분야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규칙적인 운동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는 참가자를 늘리고 운동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운동참가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몇 가지 건강검진을 해준다. 운동시작 초기에 검진을 받고 운동이 끝난 후 재검진을 받으면 변화된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겠다. 한편, 조각공원과 동산고 녹지대는 공원운동지도경력 10년차인 김금미씨가 지도한다. 현재 조각공원에 등록한 사람은 131명, 동산고 옆 녹지대는 92명이다. 박은수씨는 김금미 강사가 지도하는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편. 에어로빅동작이 크기 때문이란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강사를 택해 운동에 참여하면 효과가 더 크겠다. 서영란 리포터 triumv@kornet.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천연 알칼리수(水)에 숨겨진 비밀 약용광물, 천연 미네랄 풍부 … 당뇨·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 “우리 식구가 먹는 물인데 아무거나 먹을 수 없잖아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먹는 물도 ‘깐깐하게’ 선택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우리 몸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수분. 건강까지 챙긴다면 물 하나라도 무심코 지나칠 수 없다는 게 요즘 주부들의 건강 상식. 천연물부터 다양한 종류의 생수가 출시돼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는데…. 좋은 물을 가정에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천연 알칼리수 생산지로 이름난 춘천 옥광산에서 채취한 옥볼의 효능을 짚어봤다. 약용광물의 백미, 춘천옥 옥정수(玉井水) 강원도 춘천에는 지하 400m의 샘이 무려 4곳이나 있을 정도로 옥 광산이 유명하다. 옥이 묻힌 산골에서 물이 나온다 하여 ‘옥정수(玉井水)’라고 불린다. 물의 특징은 천연 약알칼리수라는 것. 본초강목에 따르면 ‘옥은 각종 미네랄을 함유한 약용 보석광물로 그 맛이 순하고 달아 독이 없다. 옥설(玉屑·옥가루)을 장복하면 오장육부의 백가지 병을 다스려 무병장수한다’고 전한다. 물은 ph(수소 이온 농도) 7.0을 기준으로 중성, 이하를 산성, 이상은 알칼리성으로 구분한다. 최상의 물은 ph8.0~8.5. 옥정수가 ph8.2를 유지하는 것은 물의 품질을 짐작할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천연 알칼리수는 인공 알칼리수에 비해 끓이거나 시간이 경과해도 일정한 ph를 유지, 그 성질이 거의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 강점이다. 춘천연옥광업 광주전시장 김두재 대표는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역삼투압방식 정수기의 경우 수돗물의 세균과 중금속을 거르는 역할도 하지만 인체에 유용한 미네랄까지 감소시킨다”며 “옥볼 물은 천연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에 이롭다”고 설명했다. 한국과학기술원·대한광업진흥공사 등에서 성분 조사 결과 천연 알칼리수에는 칼슘·철분·마그네슘 등의 천연 미네랄이 풍부해 약용광물로 인정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국가공인검사 기관이나 각 대학에서의 임상실험 결과 춘천옥 물의 효능이 증명되고 있다. 그래서 가격도 일반 생수에 비해 5배 이상 비싼 편. 대안으로 옥가루를 볼로 만들어 생수에 넣어 먹으면 옥정수의 효과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옥볼 물 장복하면 변비에 효과 옥볼을 물에 넣으면 약알칼리성 미네랄 옥수(玉水)로 변한다. 옥의 기운으로 중금속·염소·세균·화학물질 등의 불순물이 제거된다. 뿐만 아니라 인체에 필요한 필수 미네랄까지 함유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또 클러스터(물 분자 집단의 크기)가 작아 체내 흡수율이 높고 노폐물 배출이 잘 된다. 특히 변비에 탁월하다. 위중에 열을 제거해 소화기 계통에도 좋다. 기관지 천식과 갈증 해소에도 좋다. 또 폐장의 기능을 윤활하게 하고 성대의 발성을 도와 인후에도 효과적이다. 모발과 신경안정에도 도움 된다. 옥볼 물을 장복하면 기를 증진시켜 근육성장과 추위와 더위를 덜 타게 한다. 또 눈과 귀를 밝게 해주고 어혈을 풀어주는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에게도 유효한 작용을 한다고 밝혔다. 미네랄 옥볼 음용법 그렇다면 옥정수를 어떻게 마시는 게 가장 효과적일까. 우선 500리터 물병에 옥볼 50~100개 정도를 넣는다. 그리고 정수기물이나 수돗물, 생수 등을 넣는다. 가능하면 생수를 넣는 게 좋다. 수돗물을 넣어도 냄새나는 염소 성분은 제거된다. 미네랄이 충분히 흡수될 수 있도록 30분 정도 지나 마시면 효과적이다. 옥볼 1병에 1리터 물병을 사용하면 3개월 정도 천연 미네랄을 음용할 수 있게 된다. 김 대표는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성인의 경우 하루 1.5~2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게 좋다. 이왕이면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물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권장했다. 특히 식전 30분전이나 오전보다 오후에 많이 마시는 게 효과적이다. 흔들어 먹으면 활성수소 발생이 많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 옥볼의 미네랄 생성기간은 물의 양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1개월 정도다. 다 쓴 옥볼은 화분이나 수족관에 넣어두면 수질 정화용으로 재활용될 수 있다. 문의: 062-522-0885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의료서비스 개선효과 기대 VS 중소병원 위기론 동백세브란스, 동탄성심병원 등 건립 예정…기존 병원도 대형화-전문화 추세 용인을 비롯해 수원, 동탄, 오산 등 경기 남부지역에 종합병원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대규모 택지 개발 등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유입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병원도 시설을 대형화하거나 진료과목을 전문화하는 등 경쟁에 나서고 있어 향후 성남과 용인 등 지역 의료시장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 1000병상 규모 용인동백세브란스 영통에 을지의료원 등 건립 잇따라= 경기 남부지역에 병원 신축을 추진하고 있거나 확정지은 곳은 용인 동백에 들어서게 될 연세대의료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경희대의료원, 한림대의료원, 을지병원 등 5곳이다. 우선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은 2014년까지 6만9600㎡ 부지에 1000병상 규모로 설립된다. 연세의료원측은 질병예방교육과 의학연구소 기능을 갖춘 종합의료기관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병원은 인근 분당서울대병원의 병상(일반 883병상, 특수 76병상)보다 더 큰 규모를 갖출 예정이어서 기존 성남·분당권 환자들까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주민들도 동백지구를 비롯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있지만 마땅한 대형병원이 자리잡지 못했던 상황이라 그런지 세브란스병원의 입성을 반기는 분위기다. 수원 영통 신도시에는 1200병상 규모로 을지재단의 종합병원이 들어선다. 올 11월 공사를 시작해 2011년 상반기 완공해 개원할 예정이다. 당뇨센터 심혈관센터 족부센터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이 병원은 을지대학교와 을지의료원을 산하에 두고 있는 을지재단과 학교법인 경기학원.?경기대학교의 결합 때문에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 분당서울대병원 버금가는 오산서울대병원 2015년 개원 예정 = 대규모 아파트 단지인 화성 동탄 신도시에서는 한림대의료원이 오는 2012년 오픈을 목표로 병원을 건립 중이다. 2만1000여m² 부지에 800병상 규모의 ‘동탄성심병원’은 내년 7월 공사를 시작해 2012년 초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하게 된다. 최첨단 유비쿼터스 디지털병원으로 8개 전문의료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병원 측은 “화성시 뿐 아니라 용인 등 경기 서남부권 지역주민들에게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2015년 화성 동탄 신도시 인근인 오산시 내삼미동에 1740억원을 들여 600병상 규모의 종합의료기관을 건립한다. 서울대병원 분원 건립은 2003년 5월 개원한 성남 분당서울대병원에 이어 두 번째. 오산서울대병원은 분당서울대병원보다 병상수만 작을 뿐 이에 버금가는 규모로 운영될 전망이다. 오산에 서울대병원이 들어서면 오산은 물론 화성 용인 평택 안성 등 경기 서남부권 300만 주민들의 의료서비스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희대의료원도 경희대 수원국제캠퍼스 내에 8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립한다. 양방과 한방을 함께 진료하며 2011년 말 문을 연다. ◆기존 병원도 시설확대?전문화 추세=경기남부 지역의 대형병원 진출 러시는 기존 병원들에 자극제 역할로 작용해 시설 확대와 서비스 전문화로 이어지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빠르게 늘어나는 외래환자와 경기 남부권 지역에서 갈수록 치열해지는 병원간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본관 증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성화’와 ‘전문화’를 통한 전국병원화로 돌파해 나가겠다는 것.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병원장은 “용인, 수원, 동탄 등에 4개 대학병원이 신설, 경쟁이 치열해질 것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5년 간 성장을 바탕으로 재도약해 ‘전국병원화’하지 않으면 경쟁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은 외래환자 2500명 수준으로 설계된데 반해 현재 하루 평균 4000명의 환자가 병원을 찾고 있어 특히 ‘검사대기 시간’이 오래 걸려 환자의 불만이 높은 편.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병원공간을 늘리고 적정규모를 갖추겠다는 것이다. 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도 지난달부터 피부, 미용, 성형, 비만치료를 전담하는 뷰티센터의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분당제생병원도 최근 24시간 뇌졸중센터를 열었다. 뇌혈관 질환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면서 환자 발생 시 휴대전화를 이용한 실시간 진찰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원 아주대병원도 1000병상 정도인 규모를 2배로 늘리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아주대병원은 2011년 입주가 시작되는 광교신도시에 분원 형태로 증축하거나 현재 용지에 시설을 확대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의료계 일각에선 ‘대형병원 몸집 부풀리기’ 비난도= 경기도 남부 지역에 우후죽순처럼 대형병원이 늘고 있는 현상에 대해 의료계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들려온다. 병원 병상 수 수급을 제한하는 ‘병상총량제’ 도입까지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병상총량제는 무분별한 병상 신증설을 억제하기 위해 지역별로 수요도를 조사해 총병상 수를 제한하는 제도. 그동안 수차례 도입이 논의됐지만 복지부와 국회의 반대로 번번이 무산됐다. 한 병원 관계자는 “개원을 추진 중이거나 준비 중인 수도권 대형병원이 모두 개원하게 될 경우 향후 2~3년 안에 약 5000~6000병상이 늘어나게 된다”면서 “대형병원이 새로 생기면 간호사들을 싹쓸이해 가 인근 중소병원들은 그대로 말라죽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토로했다. 경기 남부지역 주요병원 신축 계획 구분 위치 병상 개원시기 ------------------------------------------------- 서울대병원 오산시 내삼미동 600병상 2015년 연세의료원 용인시 중동 1000병상 2014년 경희대의료원 용인시 서천동 국제캠퍼스 800병상 2011년 을지병원 수원시 영통동 1000병상 2011년 한림대병원 화성시 석우동 800병상 2012년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보기 흉한 다리 힘줄 레이저로 치료 유전, 직업, 임신 등 정맥류 원인 다양…레이저로 간단하게 치료 가능 하지정맥류 치료에 레이저가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7~8년 전이다. 혈관이 흉하게 피부 위로 솟아오르는 하지정맥류는 일종의 혈액순환 장애이다. 혈액이 거꾸로 흐르는 것을 방지하는 판막 기능에 이상이 생겨 혈액이 오금부위를 맴돌다 혈관이 늘어나면서 피부 위로 두드러진다. 보기에도 흉할뿐더러 다라가 당기고 아프거나 붓고 저리는 등 환자가 느끼는 불편도 상당하다. 치료를 않고 방치하면 정맥에 염증이 생기고 피부가 썩어 다리에 궤양이 생길수도 있다. 치료법은, 고장이 난 혈관을 제거하는 것이다. 그런데 허벅지 안쪽이나 무릎 뒤의 깊숙한 곳에 위치한 정맥을 제거하려면 주변 조직이 다치기 쉽고 통증이 무척 심하다. 게다가 절개부위가 큰 탓에 흉터까지 남아 선뜻 치료를 권유하지 못했다. 그러나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법이 도입되면서 하지정맥류 치료는 활기를 띠고 있다. 또한 혈류초음파라는 검사를 도입하면서부터 하지정맥류를 진단과정에서부터 큰 어려움 없이, 그리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이 개발되었다. 정맥류의 원인이 되는 혈관부위 피부에 주사바늘을 꽂은 후 레이저 광섬유를 혈관 속으로 삽입한 뒤 레이저 광선을 쏘면 피가 거꾸로 흐르던 혈관에서 더 이상 혈액이 역류하지 않게 된다. 혈관 속으로 직접 레이저 관을 넣어 치료하기 때문에 심하게 부풀어 오른 경우에도 수월하게 치료할 수 있다. 또한 레이저 치료 초기에 염려되었던 재발률 또한 1%이하로 좋은 결과들을 보이고 있다. 혈관 벽에 직접 열을 전달하던 고주파 치료법과 달리 혈액을 통해 열을 전달하기 때문에 손상부위 또한 적은 것이 장점이다. 부분마취로 짧은 시간 내 수술을 할 수 있고 출혈도 거의 없어 의사와 환자 양측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절개부위가 작기 때문에 수술 후 상처도 거의 남지 않는다. 이유 없이 다리가 붓는 현상 의심해봐야 이유 없이 다리가 붓고 핏줄이 심하게 솟아오르는 경우에 흉뷰외과 전문의 박정식 원장은“한 쪽 다리에 정맥류와 부종이 같이 있는 경우에는 아주 세심한 검사를 요한다. 양쪽다리가 모두 붓고, 초음파검사 상에서는 정상인 경우 정맥질환은 아니며, 운동부족, 직업적으로 장기가 서있거나 앉아 있는 경우에 흔히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정맥류는 크게 만성정맥부전증과 중증 만성정맥부전증으로 분류된다. 치료는 일단 정맥류가 있을 경우 병의 진행을 막기 위해 역류부위를 찾아 없애주어야 하고 이 때 깊은 정맥이 막혀 생기는 정맥류의 치료에는 주의를 요한다. 진행된 만성정맥부전증은 다리가 잘 붓고, 정맥류가 동반된 경우가 많으며 높아진 정맥압으로 인하여 피부색깔이 갈색으로 변하거나, 피부가 딱딱해지면서 심할 경우에는 피부가 허는 궤양이 생기기도 한다. 대개 다리에 궤양이 있는 경우에 70%정도가 정맥질환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든 혈관 복구시켜 치료 개선 하지정맥류를 그대로 방치를 하게 되면 피부에 정맥 압력이 높아져서 피부가 썩을 수도 있다. 제일 심하게 쉽게 보이는 부분이 발 안쪽부터 썩어 들어가기 시작한다. 요즘 주로 시술되는 경화요법과 레이저 시술은 특히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다. 정맥내에 가는 광섬유를 통하여 레이저를 직접 조사하여 역류가 있는 혈관벽으로 파괴하여 정맥류를 수축 패쇄 시켜 역류를 차단하고 있다. 외부에서 혈관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혈관내로 광섬유를 통하여 레이저를 투입하는 시술로 기존의 레이저 치료와 차별환 된다고 할 수 있다. 도움말 흉부외과 전문의 박정식 원장 김가형 리포터 wyna-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얼룩덜룩 얄미운 ‘기미’ 대처법 심해지는 기미, 조기치료만이 해법 희고 고운 피부에 난데없이 생긴 기미 때문에 속상한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 특히 햇빛이 강한 여름에는 옅어졌던 기미가 짙어 보이는 데다 자외선 때문에 더 심해질까 외출하기도 두렵다. 발생원인은 많은데 치료는 어렵고 게다가 재발도 잘 되는 피부 불청객 ‘기미’의 대처법을 알아본다. 어떤 사람들이 기미가 잘 생기며, 또 원인은? 출산 예정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고, 유전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연세로마피부과 이호정 원장은 “무엇보다 자외선 노출이 기미의 주요 발병 원인이다. 그 외에 임신, 경구피임약, 내분비이상, 약제, 영양 부족, 위장이나 간장 질환 등이 기미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자외선이 기미 발생에 얼마나 영향을 주나? 피부는 자외선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는 자기 방어 기능이 있다. 햇빛을 받으면 피부가 검어지는 것도 이런 기능 가운데 하나이다. 피부는 자외선을 쬐면 표피 가장 밑에 있는 기저 세포층의 멜라닌 세포(색소 형성 세포)가 자극을 받아 멜라닌 입자 합성이 증가한다. 더불어 피부가 검어 보이고 색소 침착도 진행된다. 이호정 원장에 따르면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과 강도가 높을수록 평소보다 멜라닌 입자가 많이 형성된다. 이 과정에서 피부가 검게 타는 것이다. 그러나 멜라닌 색소가 과도하게 많아지면 기미, 주근깨 등 색소성 피부 질환을 일으킨다”고. 한국인과 같은 황인종은 자외선의 자극을 받으면 피부가 붉게 변하는 홍반 현상이 일어난다. 문제는 붉어진 피부가 검게 변한 뒤 서서히 본래 피부색을 찾는 다는 것. 이 과정에서 예민한 피부 부위는 검어진 후 원래대로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 이럴 때 기미가 발생하는 것이다. 표피형, 진피형, 혼합형 기미 등 종류가 다양한 데 육안으로 구분할 수 있는 지 궁금하다. 또 치료법은? 일반적으로 기미의 색이 갈색에 가까우면 표피형, 청회색인 경우 진피형, 회갈색일 때 복합형이다. 단순히 육안만으로는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 조직검사나 우드 램프, 특정 촬영 기구 등을 통해 구별 가능하다. 동양인은 대개 복합형에 해당한다. 복합형 기미는 발생 초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효과가 좋다. 표피형 기미는 필링, 냉동치료, 레이저 치료, IP 등으로 표피를 얇게 벗기면 일시적인 호전을 보인다. 그러나 기미의 원인이 진피 내에도 존재하므로 이내 다시 올라온다. 치료 시 색소를 만들어내는 멜라닌 세포의 활동을 억제하기 위해 미백 크림 등을 같이 사용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요즘 기미는 IPL로 치료한다는 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가? IPL(Intense Pulse Light)은 파장이 강한 빛을 주기적으로 피부에 투과, 기미 등 여러 가지 피부 질환을 치료하는 레이저 기기이다. 종전 레이저가 단일 파장의 빛으로 특정 피부 질환만을 치료하는 반면, IPL은 여러 파장의 빛을 이용해 다양한 피부 질환을 고친다. IPL은 회복이 빠르고 사회생활이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는 것이 장점. 티가 나지 않는 치료를 원하는 경우 적합하지만, 과색소 침착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게 좋다. 최근에는 레이저 토닝이 기미 치료에 많이 사용된다. 레이저 토닝은 진피 내의 색소 파괴나 멜라닌 세포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미 치료의 시점은 언제가 좋을까? 특별히 기미 치료가 불가능한 시점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기미가 심한 경우 치료 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임신 중에는 여성호르몬 때문에 생리적인 기미가 발생하는 경우가 50퍼센트에 이른다. 물론 임신 중 발생한 기미는 출산 이후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저절로 없어지지 않는 경우 고질적인 기미로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적절한 관리나 치료가 필요하다. 기미는 재발이 잘 된다는 데, 재발 시 치료법은? 자외선이나 경구피임약과 같은 기미의 악화 요인을 정확하게 파악,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발했을 때 치료 방법과 일반적인 기미 치료법에 특별히 다른 점은 없다. 재발 방지를 위한 생활 예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 까? 어떤 화장품을 쓰면 좋을 까? 일상에서 노출되는 자외선 차단이 가장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한다. 특히 UVA는 진피층까지 침투해 멜라닌 생성을 촉진한다. 더불어 잔주름, 피부 탄력 감소 등 피부 노화와 기미, 주근깨 같은 색소성 질환을 유발한다. 외출에는 모자나 양산을 활용하는 게 좋다. 모자는 챙이 10cm 이상 되어야 얼굴뿐만 아니라 목이나 가슴까지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 비타민C, 코직산, 레티노이드 유도체나 글리콜산 등이 포함된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도 기미 예방에 도움이 된다. 도움말. 연세로마피부과 이호정 원장 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현대인의 정신건강 이젠 체질요법으로 치료하세요 ADHD, 틱장애, 불면증, 화병, 공황장애 등 신경증 치료에 맞춤처방 이루어져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스트레스원에 둘러 싸여 생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작은 스트레스에도 쉽게 반응을 보이지만 어떤 사람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고 장기간 누적될 경우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또한 성인병의 70%이상이 스트레스에 의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현대병으로 알려진 정신질환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나 면역기능, 내분비 기능의 균형을 잃게 되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여러 가지 질환에 걸릴 위험성을 가지게 된다. 정신질환 가운데 한 가지인 우울증은 흔히 정신이 쇠약한 사람들이 잘 걸리며 치료가 힘든 질병으로 알고 있는데 정신질환은 신체질환과 마찬가지로 3명 중 1명 꼴로 흔하게 걸리는 질병이다.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은 정신질환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우울증을 포함한 정신질환자는 해가 갈수록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단지 성인에 해당하는 문제는 아니다. 스트레스가 원인인 소아 및 청소년 정신장애를 겪는 아이들은 적절히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가족간의 의사소통은 물론 사회적으로 문제아로 낙인이 찍히거나 비행청소년의 길을 걷기 쉽다. 정신질환을 겪는 사람들이라고 하면 환청을 듣거나 이유없이 웃는 사람을 떠올리는 이가 적지 않지만 이러한 증세를 보이는 정신분열증 환자는 전체 정신질환자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가장 흔한 정신질환인 우울증, 불안장애, 불면증, 화병 환자는 겉으로 보기에는 보통 사람과 다르지 않아 이상한 행동을 하더라도 일반인들은 기분이 나빠서, 혹은 스트레스를 받아서 일어나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여길 뿐이다. 정신질환, 즉 신경증에 걸리면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우울증, 환청, 망상 등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 원인이므로 한약이나 침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 ADHD, 틱장애 치료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주위가 산만해 가정은 물론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대인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는 부모로부터 체질을 물려받은 경우도 있으며 한방에서는 기가 들뜬 상기와 간장과 심장의 화가 상승한 상열로 보는데 심장과 간, 그리고 비장을 강화시키면서 신경을 안정시켜 아이를 차분하게 하는 치료를 하게 된다. 틱장애는 지나치게 눈을 깜박이거나 습관적으로 이상한 소리를 내는 아이들은 틱으로 의심할 수 있는데 이 역시 과다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된 소아의 중풍, 화병이다. 이 또한 소아의 체질과 증상에 맞게 근본적인 체질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 이러한 갖가지 신경증들은 증상은 같아도 원인이 제각기 다르다. 사상체질에 따라 소음인과 소양인, 태음인과 태양인의 성격과 장기의 기능에 따라 원인이 다르므로 각 체질에 맞추어 치료가 이루어져 위의 질병에 대한 치료는 물론 몸을 전체적으로 건강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변승준 원장은 30년이라는 세월 속에서 사상의학을 토대로 체질에 따른 근본적인 치료를 해 나가고 있다. 사상의학은 사람마다 각각의 독특한 체질과 생리와 성격, 심리를 구분하여 근원적인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한약과 침, 그리고 상담치료가 이루어지는데 한약으로 보법과 사법치료를 하고 침으로 기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상담치료를 통해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여 환자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바로잡는데 앞장서고 있다. 도움말 : 변승준 원장 김영서 기자 ys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더 간편해지는 특정 부분 성형 더욱 안전하고 간편해진 매끈한 종아리 만들기와 매직 리프팅 종아리 알통 없애기, 동안(童顔) 리프팅 ... 시술은 더욱 간단하고 안전, 효과는 Up ↑ 여름은 무더운 기온 탓에 자연스레 옷차림이 짧아진다. 많은 여성들은 요즘 같은 노출의 계절 임박해선 자신의 자신 있는 몸매관리를 위해 많은 노력들을 기울이기 때문에 만족스럽게 거리를 활보하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신체 특정부위에 문제가 있는 여성들의 고민은 같은 입장이 아니라면 이해하기 힘들다. 그중 ‘툭’ 불거진 종아리 알통은 갖은 노력에도 쉽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자신 있는 뒷모습의 적(敵)으로 남는다. 간편하게 날씬한 종아리 만드는 ‘종아리 주사’ 들어보셨나요? 종아리가 굵어 보이는 이유는 종아리에 소위 알통으로 불리는 비복근이 발달해서이다. 이런 비복근을 줄이면 날씬한 종아리를 만들 수 있는데 보통 비복근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두 방법이 시행되고 있다. 근육의 양을 줄이는 방법으로 보톡스 시술이나 고주파 근육 퇴축술이 있고 다른 하나는 비복근에 있는 신경을 차단하여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방법으로 일종의 기브스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시술들의 경우 효과가 적거나 부작용이 간혹 일어나거나 시술 직 후 일상생활이 어렵다는 불편한 점이 있어왔다. 최근 이런 점들을 극복하기 위한 진일보한 치료법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술이 아닌 주사요법으로 날씬한 종아리를 만들 수 있는 ‘종아리 주사’ 가 바로 그것. 종아리주사요법은 먼저 알통이라 불리는 비복근의 신경을 특수 기계로 찾아낸 다음 신경에다 식약청에서 인정한 특수약물은 주입하여 신경을 약화시키는 방법으로 시술 당일에는 집에서 시술부위에 얼음찜질과 발끝을 위아래로 움직여 하는 종아리 스트레칭을 하는 것으로 간편하게 끝내는 시술이다. 30분 내외의 시술로 2주부터 서서히 1달, 2달 후엔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만큼 확연한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약 2개월간은 하이힐을 싣는다든가 등산, 마라톤 등 비복근을 자극할 수 있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 시술은 신경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고 근육의 영구적인 손상이 없기 때문에 종아리의 변형이 오지 않으며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전신마취 없이 가능하며 주사요법이므로 절개로 인한 흉이 남지 않고 시술의 효과는 최소 1년 이상 지속적이다. 수술 없이 간편하게 매끈한 종아리를 만들 수 있는 종아리 주사가 인기 있는 이유이다. 눈가주름 팔자주름 턱 라인의 복합적 해결, 동안 리프팅으로 한 번에 해결 여성들에게 얼굴 나이는 영원한 숙제. 아무리 무신경한다 한들 매일 거울 속 자신의 변해가는 모습에 초연할 수 있는 여성들은 극히 드물다. 본격적으로 성형외과나 피부과를 찾아 해결방법을 알아보진 못하더라도 이런 생각들은 늘 여성들을 우울하게 한다. 여성들의 얼굴 나이를 거꾸로 돌리려는 다양하고 새로운 치료법들이 속속 개발되면서 위험성은 적으면서 효과는 극대화된 치료법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중 요즘 인체 무해한 재료(실)로 주름의 근원을 해결해 지속적인 효과를 얻고 있는 동안(童顔)리프팅이 인기다. 특수 가공된 실을 이용하여 주름과 처진 얼굴을 교정해 주는 비교적 간단한 항노화 시술 방법의 일종으로 ‘Aptos’ 라는 특수하게 고안된 실을 양쪽 관자놀이 옆 큰 근막의 피부 심층부에 삽입해 눈가와 팔자주름, 턱라인의 처진 부분을 동시에 리프팅 해 효과가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으며 지속적인 자극으로 콜라겐 발생을 유발하기 때문에 수술 후 주름진 부분과 늘어진 피부가 개선될 뿐만 아니라 얕은 피부가 두꺼워지고 피부결이 고와지고 탄력성까지 더불어 얻어지는 부수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비교적 시술이 간단하고 위험성이 적어 40-5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시술자들의 문의도 만만치 않다. 광대뼈 부위의 피부가 처져 입가의 팔자주름이 뚜렷한 경우, 입가의 볼이 처져 라인이 늘어져 보이는 경우, 눈썹이나 눈 꼬리가 처진(이마가 너무 늘어난 경우), 볼이 처지면서 살이 없어 보이는 경우 이 시술을 할 경우 5년 이상 리프팅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기존 안면거상술에 비해 후유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으며 회복기간이 빠르며 절개가 필요 없어서 흉터가 보이지 않는다. 전신마취가 필요 없으므로 이에 따른 부담이 없다. 이차 시술 및 추후 보강 시술이 가능한 장점 등이 있다. 이 리프팅은 30분 만에 흉터 없이 효과적으로 주름개선과 안면거상술에 버금가는 효과와 완벽한 턱 라인으로의 변신을 꾀할 수 있다. 도움말 : 성형외과 전문의 장연재 원장 / www.miinclinic.net 김영옥 리포터 informk@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아이들 평생건강, 면역력이 핵심이다 허약체질 아토피 비염 성장장애, 면역점수 체크해봐야… 현대인들의 최대 관심사는 ‘건강’이다.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수명이 길어지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도 최근의 화두는 단연 바른 먹거리와 함께 모든 질환의 근원인 ‘면역’이다. 면역력은 이물질이나 외부에서 침입하는 세균, 바이러스 등에 대한 인체의 방어시스템이다. 면역력이 강하면 병원균에 노출돼도 영향을 덜 받게 된다. 특히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면역력은 아주 중요하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 성장장애, 허약체질, 집중력 장애 등의 질환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장기에는 스스로 병을 이기게 하는 힘인 면역력을 길러주는 것이 필요하다. 중간제목 : 면역력 갈수록 낮아져 하지만 요즘 아이들의 면역력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누리 한의원 네트워크의 최근 조사에서도 아이들의 면역력이 낮게 나왔다. 지난 6월 1일부터 15일까지 만 0세부터 만 16세까지의 내원고객 및 유치원생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전체 조사대상자들의 면역점수는 100점 만점에 평균 67점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로 판단하는 3등급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력이 매우 양호한 상태인 1등급부터 면역력이 거의 바닥을 보이는 5등급까지로 나뉘는 면역등급에서 3등급은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특정 장부계통이 허약하여 지속적으로 잔병치레를 할 수 있는 등급이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영아기 평균은 76점, 유아기 67점, 학동기 66점, 사춘기 64점으로 성장하면서 점차 면역력이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도 차이가 있어 평균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인 4~5등급의 비율이 여아가 31.5%, 남아가 24.4%를 나타내 여자아이들의 면역력 저하상태가 남자아이들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이누리 한의원 네트워크 박경남 대표원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성장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면역력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것”이라며 “면역지수는 면역상태를 점수화하여 효과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중간제목 : 영양상태 UP, 면역력 DOWN 이처럼 예전보다 체격이 좋아지고 영양상태는 좋아졌는데 면역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박경남 원장은 “환경오염과 농약과 화학비료의 사용, 가축을 기르는데 사용되는 항생제 살충제 호르몬제 등과 화학첨가물이 가미된 가공식품, 복잡한 현대문명에 의한 스트레스 등이 면역력 저하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에 가둬놓고 키우는 소와 방목하는 소의 차이처럼 사람도 문명이 발달할수록 자연과 멀어지고 과보호되면서 스스로를 단련할 기회를 잃어버린 게 예전보다 현저하게 면역력이 저하된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등의 정크식품들은 아이들의 영양상태를 과도할 정도로 향상시켰지만 정작 지방과 설탕섭취과다 등으로 아이들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있다. 위생 수준이 높을수록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분석도 있다. 지나치게 깨끗한 곳에서 자라면 면역체계를 만들 기회가 적어 병에 걸리기 쉽다는 얘기다. 조금만 아파도 다양한 치료를 받기 때문에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애초에 없애버리기도 한다. 면역은 갑자기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질병과 싸우면서 조금씩 습득해 가는 것이다. 아이가 감기에 걸렸을 때 약에만 의존하는 치료는 어쩌면 면역이 강화될 기회를 잃어버리게 만드는 것일 수도 있다. 중간제목 : 근본 면역력 키워야 건강해 우리 몸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간, 심, 비, 폐, 신으로 이루어진 오장의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것은 오장육부의 건강에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면역력이 약하고 건강하지 못하다는 것은 오장이 조화를 이루지 못해 인체에서 정기(신체 저항력)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렇게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질환에 걸리기 쉽다.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 허약체질, 식욕부진, 성장장애, 집중력 저하, 천식, 중이염, 잦은 감기, 소아비만 등이 아이들의 대표적인 면역저하 질환들이다. 이런 면역저하에 따른 증상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면역 증강을 위한 치료 시스템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려면 무엇보다 근본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 어린이 건강은 평생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성장이나 두뇌발달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면역점수 검사는 빠를수록 좋다. 아이가 허약체질로 감기, 알레르기 질환 등의 잔병치레가 잦거나 키가 유난히 작고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면역점수 검사를 받아 볼 필요가 있다. 면역력을 체크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주로 면역점수 테스트, 체액검사, 모발미네랄검사, 체성분과 성장진단 검사, 스트레스 및 학습능력 검사 등의 방법과 검사기기를 통해 면역력을 체크하게 된다. 박경남 원장은 “면역력은 한순간에 증강되지 않기 때문에 면역력 지수가 낮으면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며 “식습관과 생활습관 등을 바꾸고 한약과 침, 뜸, 마사지, 향기치료 등 체질과 증상에 맞는 면역증강 치료를 꾸준히 진행하면 아이들의 면역력은 증강되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막연하게 면역력을 키워주는 음식이나 약재를 찾기 보다는 내 아이의 약한 부분, 넘치는 부분이 어딘지 아는 것이 먼저”라며 “모자라는 부분을 채워주고 넘치는 부분은 덜어내어 몸의 균형을 이루게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중간제목 : 건강의 필수요소, 면역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 오염되지 않은 식품의 섭취와 적절한 일과 운동, 충분한 휴식, 여유 있는 사고 등 일상적인 관리도 중요하다. 특히 적당한 양의 운동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여 체력을 증진시키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유아기의 운동은 여러 가지 움직임을 익히고 학습하는 단계로 활발하게 뛰어노는 것이 좋다. 식습관도 매우 중요하다.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 등을 피하고 오염되지 않은 식품과 제철에 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신생아에게는 모유수유도 좋은 방법이다. 필요한 영양분과 면역물질의 보고이며 아이에게 가장 잘 맞는 상태로 엄마 몸에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적당한 양의 수면도 인체에 휴식을 주어 체력을 회복하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같은 시간을 자더라도 밤 시간에 자는 것이 훨씬 좋다. 아이들의 경우 10시 이전에 자는 것이 면역력 증강뿐 아니라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 박경남 원장은 “건강은 가족의 행복한 삶을 위해 우선되어야 하고 면역은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요소”라며 “어른보다도 더 바쁘고 환경오염과 서구화된 식습관 등 면역에 좋지 않은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의 면역을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