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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스크 통증, 이젠 걱정마세요 현대유비스병원 척추센터 강승범 소장 최근에는 잘못된 식습관이나 무리한 운동, 환경적 요인 등 여러 원인들로 인해 만성 요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디스크가 망가져 심한 허리 통증이 있는 사람, 레이저 수술을 하기에는 너무 심한 디스크인 경우, 디스크가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사람 등 요통의 종류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이럴 때에는 진단 후 인공디스크치환술을 실시하면 통증으로부터 쉽게 해방될 수 있다. 이 수술은 기존 디스크 수술과는 달리 튀어나온 부위(추간판)만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추간판 전체를 새로운 인공관절로 대체해주는 수술법이다. 인공디스크치환술의 장점은 문제가 되는 디스크 수핵을 완전히 제거한 뒤 그 자리에 인공디스크 수핵을 채워 본래의 디스크와 조화를 이루도록 만든다는 점이다. 또 인공디스크 수핵이 쿠션 역할을 하면서 디스크 높이를 보존하기 때문에 키가 줄어들지 않고, 허리 통증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기존 경성디스크 수술은 광범위한 근육의 손상이 있고 뼈를 채취한 골반 부위는 통증 등 후유증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골유합으로 인한 척추 분절은 본래의 운동기능을 잃어버려 수술 부위 주변의 디스크는 퇴행성이 도리어 촉진된다는 단점도 있었다. 인공디스크치환술은 이 같은 기존 수술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보완하고 환자 본래의 요통을 보다 쉽게 줄여줄 수 있어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공디스크치환술이 효과적인 환자는 척추간격이 좁아진 환자, 디스크 변성증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디스크가 제 역할을 못하는 환자, 척추변형이 있는 환자, 비수술적 요법을 6개월 이상 실시해도 별다른 효과를 얻지 못했던 환자 등이다. 앞서 언급했듯 이유 없이 요통이 잦은 경우에도 진단을 한번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인공디스크치환술 후에는 하루정도 안정을 취하면 바로 활동이 가능하고, 수술 후 가벼운 허리 통증은 디스크의 키가 정상 높이로 벌어지기 때문에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보조기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4주에서 3개월 정도 착용한다. 수술 후 일상생활에서는 허리를 비틀거나 숙이는 자세는 피하고 가볍게 걷는 운동이 도움이 된다. 운전과 같은 ‘오래 앉기’는 45분간 지속적으로 앉아 있었다면 5분간 일어나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에는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3개월간은 무거운 물건 들기나 장시간 노동, 심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고강1동 함영아씨의 ‘자전거 예찬’ 약물 쇼크로 쓰러진 나를 살린 자전거 “예전엔 저 뚱뚱했었어요. 이젠 66사이즈 입어요. 호호호.” 함영아(52)씨는 2001년 무릎 염증과 허리 통증으로 잘 서있지 못했고 항상 아대를 양 무릎에 대고 다녔다. 그러다가 동네 정형외과 의사로부터 자전거를 타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의사의 조언을 듣고 자전거를 탔는데 신기하게도 무릎 통증이 천천히 없어졌다. 다이어트 효과도 크게 봤다. 키 156㎝, 몸무게 66㎏, 허리 32사이즈를 입었는데 지금은 60㎏, 29사이즈를 입는다. 뿐인가. 건강하고 활력 있는 아내와 엄마가 되었다며 환하게 웃는 그의 건강 노하우를 알아본다. 통증 멈춤, 뱃살 실종 물리치료를 하고 헬스장에 가봤지만 신통치 않았던 함영아씨는 2002년 고강1동 자전거 동호회에 가입했다. 뻣뻣했고 잘 숙여지지 않았던 허리는 자전거를 타고부터 유연해졌다. 폐활량도 늘어났다. 페달을 밟으며 계속 움직였더니 다리 관절의 통증에도 변화가 있었다. ‘이거 봐라, 효과가 있네?’ 하루 2시간씩 라이딩에 나섰다. 아침에 홀로 부천 고강동을 출발해서 인천 계산동까지 페달을 밟았다. 처음엔 도로에 나서기가 겁났지만 이내 능숙해졌다. 물론 처음 탈 때는 관절이 아파서 힘들었다. 6개월쯤 지나자 함씨는 통증이 멈춘 것을 깨달았다. 그 땐 이미 물리치료를 받지 않고 있던 상태였다. 그즈음 자전거가 아주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매 주 두 번씩 동호회원들과 3~4시간 동안 강화, 인천대공원, 여의도 등에 투어 갈 정도로. “자전거를 타다보니 그게 바로 나와의 싸움이더라고요.” 그는 자전거를 타려면 지구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계속 운동하다 보면 불룩한 뱃살은 자취도 없이 사라지고 허리선이 만들어졌으며 부부금실도 좋아졌다고 했다. 운동이 나를 살렸다 함씨는 ‘죽을 뻔 했다 살아난’ 경험을 이야기 했다. 약물 복용 쇼크로 쓰러져서 4시간 만에 깨어났는데 의사는 6년 동안 자전거 운동으로 폐활량이 커졌기 때문에 살아날 수 있었다고 했다. “저는 두 번째 삶을 사는 거예요. 그 때 자전거의 고마움을 다시 한 번 느꼈답니다.” 매사에 적극적인 함씨는 몸이 다 나았는지 실험해보기로 했다. 부천의 마라톤 대회에 두 번 출전해서 200명 중 8등, 20명 중 3등으로 들어왔다. “등수보다 완주했다는 데 의미를 뒀어요. 제 몸이 건강해진 걸 확인했으니까요.” 그는 심폐기능이 부실하거나 허리와 다리가 안 좋은 주부들에게 자전거 타기를 권했다. 특히 이 운동은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노폐물이 빠져나가서 피부도 고와진다고 했다. 자전거 운동에 나서려면 우선 가까운 MTB 숍을 방문해서 자전거 복장, 헬멧과 패딩 자전거 방석, 메타기, 안경, 장갑을 구입한다. 초보자는 평지에서 20~25㎞로 2시간 정도 타는 게 적당하다고. 페달을 밟으면 즐거운 인생이 찾아와요 “몸 아프면 짜증부터 내잖아요. 가족들한테 그랬던 제가 지금은 항상 웃어요.” 함씨는 하루가 다르게 좋아졌다. 사는 게 즐거웠다. 그래서 “자전거야, 고맙다”고 말하며 산단다. 처음 30만원을 주고 구입했던 자전거는 꽤 많은 비용을 들여서 교체했다. “타면 탈수록 제 몸(여자 체형)에 맞는 자전거가 필요해지더라고요. 저를 건강하게 만들어 줬기에 제 몸처럼 소중히 여긴답니다.” [TIP] 자전거 탈 때 유의점 함영아씨는 자전거를 탈 때 반드시 안전모를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안전모는 생명을 지켜주기 때문”이다. 건널목을 건널 때는 반드시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가야 한다. 또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밤에 달릴 때 필요한 깜박이는 꼭 달고 다니는 게 좋단다. 내리막길이나 경사가 있는 길에서 앞 브레이크를 잡으면 그냥 뒤집어진다. 뒤에 있는 브레이크를 잡아야 안전하게 내려온다. 필요한 장비를 착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우리 아이, 휴일 날 아파도 안심이에요” 야간 및 공휴일 진료 펼치는 우리동네 병원은 어디 아이를 키우다보면 늦은 저녁 아이를 들쳐 업고 병원 응급실을 찾아야 할 일이 가끔 생긴다. 큰 병이 아니더라도 동네 병원이 문을 닫은 이후 아이가 아프면 엄마들은 불안하다. 응급실 진료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아이가 밤새 더 심하게 아플까봐 걱정이 되는 것이다. 직장맘들 또한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아이가 아프다는 소식에 서둘러 퇴근해 돌아오면 어느새 동네 병원이 문을 닫을 시간. 종합병원 응급실을 갈 만큼 긴박한 상황도 아닌 듯 해 병원가길 체념해야 한다. 하지만 요즘엔 야간이나 공휴일에도 진료를 펼치는 소아과들이 늘어나고 있어 엄마들의 마음을 한결 가볍게 해주고 있다. 오늘은 소아과를 비롯해 야간 및 공휴일에도 진료를 펼치는 우리 동네 병원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야간이나 휴일진료, 평일 주간 대비 추가부담 있어 직장맘인 김희정(대화동)씨는 사무실이 강남인 관계로 퇴근 후 집에 돌아오면 저녁 9시가 넘는다. 아이가 아프다는 소리를 들어도 퇴근 후 아이를 데리고 갈 병원을 찾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던 시간이 많았다. 하지만 얼마 전부턴 아이가 아파도 야간진료를 펼치는 소아과를 알게 돼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가좌마을 주부 이호선씨는 지난 달 일요일 아침 다섯 살 난 아들이 갑자기 귀가 아프다며 고통을 호소하는 바람에 응급실에 가려고 집을 나섰다. 응급실에 가는 도중 만난 동네 아주머니로부터 일요일에도 진료를 보는 소아과를 소개받고 바로 소아과를 찾아갔다. 이씨는 “종합병원 응급실에 가면 진료비가 만만치 않아 망설이게 되는데 동네 소아과에서 일요일 진료를 본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너무 반가웠다”며 “평소 진료비보다 약간 추가된 비용으로 진료를 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아이의 증상이 빨리 호전돼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응급의료기관(종합, 대학병원 응급실)을 이용할 경우 평상시엔 진료비보다 일부 진료비는 50% 가산되며, 응급 증상이 아닌 경우 응급의료 관리비를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야간이나 휴일 진료는 평일 주간 진료 대비 30% 정도의 추가부담이 있으며, 야간 가산율 적용시간은 평일은 16시부터 토요일은 13시부터다. 이는 병원과 약국 모두에 해당된다. 응급환자 발생시 국번없이 1339 일반적인 병원 진료시간 외에 병원에 가야 할 때나 응급처치가 필요할 땐 응급의료 도우미를 활용할 수 있다. ‘응급의료 도우미 1339’는 국번없이 핸드폰이나 전화로 1339를 누르면 응급의료 상담센터로 연결돼 상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환자의 증세나 연령, 위치 등에 따라 적합한 의료기관을 소개해주며, 일요일이나 공휴일 진료를 펼치는 집에서 가까운 병원을 소개해 준다.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1339.or.kr)에 가면 지역별 증세별 요일별로 진료를 펼치는 병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고양 파주시는 의정부응급의료정보센터 소속이다. 야간 및 공휴일 진료 펼치는 우리동네 병원 상호/위치/연락처/시간 엄소아과 /일산동/ 977-5568 /평일 오후10시 토요일 오후9시 일요일 공휴일 오후1시 연세소아과 /주엽동 /918-9911 /평일 오후8시 토요일 오후 3시 일요일 공휴일 오후 1시 일산우리들소아청소년과 /주엽동 /916-9999 /평일 오후9시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오후 6시 연세튼튼소아청소년과 마두동 906-8575 평일 오후9시30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오후6시 연세우리아이소아과 /풍동/ 903-0113 /평일 오후9시 토요일 오후9시, 일요일 공휴일 오후6시 전진훈소아과 /백석동 /902-7505 /평일 오후7시 토요일 오후 4시 일요일 공휴일 오후 1시 별소아과 /화정동 /938-0191/ 평일 토요일 오후 9시 일요일과 공휴일 오후 4시 풍동현대정형외과 /풍동 905-9053 /평일 오후9시 토요일 오후5시 일요일 공휴일 오후1시 일산 희란의원 /주엽동 /919-0778 /평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4시 일요일 공휴일 오후1시 이영도 가정의학과 /장항동 /917-8281/ 평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4시 일요일 공휴일 12시30분 연세이비인후과 /탄현동 /924-7515/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시 일요일 공휴일 오후2시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초음파로 선천성 심장병 진단 할 수 있어 대부분 선천성 심장병환자들이 병원을 찾을때는 감기로 병원에 갔더니 심장에 잡음이 들린다고 하거나 심장에 구멍이 있는 것 같다고 하며 부모님이 놀라서 병원을 방문한다. 우리 사람의 심장에는 심방이 2개 있고 심실이 2개있다. 이러한 심방에 선천적으로 구멍이 있게 되면 심방중격결손이되고 심실에 구멍이 있게되면 심실중격결손이라는 선천성 심장병이 된다. 실지로 심방중격결손은 특별한 증세가 없고 이학적 소견이 경미하여 성인이 될 때 까지 모르고 지나는 경우가 흔하며, 일반적으로 임신과 분만시에도 특별한 문제가 없다. 그러나 수술을 받지 않을 경우 이들의 절반 가량만이 40-50세까지 생존하고, 생존자들도 40세 이후에는 매년 약 6%씩 사망하게 된다. 50세 이상의 환자는 예외 없이 호흡곤란등 심부전 증세를 보이게 된다. 최근에도 70세 여자 환자가 숨이차서 병원을 내원하여 청진상 잡음이 들려 심장초음파를 하였더니 놀랍게도 심방에 구멍이 있는 심방중격결손 이었다. 70년 동안 선천성 심장병을 모르고 지낸 것이다. 고령이어서 수술적 치료는 하지 않고 약물치료로 많은 호전을 보여 계속 치료중이다. 치료는 증상이 있거나 구멍을 통해 흐르는 혈류의 양이 많으면 심장을 절게하여 구멍을 막아준다. 최근에는 수술을 하지 않고도 사타구니동맥을 통해 부분마취로 구멍을 막는 기구를 이용하여 막는 방법이 있다. 심실사이에 구멍이 있는 심실중격결손은 선천성 심장병중 가장 흔한 기형으로 자연경과 및 예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구멍의 크기와 위치이다. 심한 환자는 영아기에 심부전이나 반복되는 호흡기 감염으로 사망하는 수가 있다. 작은 구멍은 대부분 증상이 없으며 자연히 막히기도 한다. 치료는 큰 구멍의 경우는 수술로 구멍을 막아준다 동맥관개존은 태생기에 대동맥과 폐동맥 사이의 연결이 그대로 남아 있어 구멍이 생긴 것이다. 여자에서 빈도가 높고 임신초기에 풍진에 감염된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선천성 심장병중 가장 흔한 질환이다. 증상이 있는 환자는 연령에 관계없이 수술하며 심내막염 예방을 위하여 생후 6개월 이후에는 교정한다. 최근에는 코일이나 우산모양의 폐쇄기구를 이용하여 수술하지 않고 치료할수 있다. 이외에도 활로사징 이나 폐동맥 협착증등은 흔히 보는 선천성 심장병이다. 최근에는 심장초음파상에 우측심방이 2개가 있는 선천성 심장병을 발견하기도 하였다 이러하듯 선천성 심장병은 심장초음파로 진단할 수 있는 병이며 초등학교 신체검사에서 심전도 이상이 있거나 심장에 잡음이 들리거나 호흡곤란 또는 흉통 두근거림을 호소할 경우는 심장병 전문의에게 심장초음파를 받아 보는 것이 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미 심장수술을 한 경우에도 심장초음파로 수술한 부위에 이상이 없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심장초음파는 금식을 할 필요도 없으며 통증도 없는 안전하고 중요한 선천성 심장병 진단에 반드시 필요한 검사이다. 내과전문의 류재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인천광역 노인의료복지네트워크’ 구축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위한 전담주치의 제도 도입 지난 8월 2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인천광역 노인의료복지네트워크’가 출범식을 가졌다. ‘인천광역 노인의료복지네트워크’는 인천지역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제공자 간의 연계망을 구축한 것으로 인천사랑병원 노인의학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시설장기요양기관 14곳과 재가장기요양기관 11곳 등 총 25곳의 요양기관이 함께 한다. 특히 이번 결연은 노인의료복지사업을 위해 민간의료기관이 주도한 전국 최초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병원-요양기관 간 연계망 구축 ‘인천광역 노인의료복지네트워크’는 협의체나 조직이 아니다. 의료기관과 요양기관 간의 긴밀한 연계망으로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효율적인 의료전달체계다. 노인의료복지네트워크의 의장은 인천사랑병원 노인의학센터의 이경연 소장이 맡았다. 이경연 의장은 “지난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전면 실시되고 있지만 신체활동을 돕는 일상생활 지원을 비롯해 수발 위주의 사업에만 치중돼 있다”면서 “재활이나 예방을 위한 적절한 의료 서비스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한다. 특히 “요양기관 입소자 대부분이 신체적 정신적 질환을 겪고 있는 질환자인데다가 요양 도중 또 다른 질환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질환관리에 대한 의료기관과의 연계가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전담주치의 제도 운영 ‘인천광역 노인의료복지네트워크’는 의료기관이 지역 노인장기요양기관과 협력 관계를 맺고 월 2~4회 의료진이 방문해 입소자들의 건강을 살피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를 위해 노인요양시설의 입소자를 위한 전담주치의 제도를 도입, 운영한다. 전담주치의와 전문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팀이 의료지원 협약을 맺은 시설장기요양기관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입소자 개개인의 건강상태를 살피는 등 개별적인 맞춤식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 뇌경색, 뇌졸중, 당뇨, 고혈압, 퇴행성관절염 등 중점 진료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외부 의료기관과 연계해 적절한 치료를 알선한다. 또 질병관리 이외에도 입소자들의 건강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영양섭취, 만성질환의 적정 약물복용 관리, 손상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생활지도도 함께 한다. 이외에도 정기적인 건강검진이나 예방접종, 구강보건 등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실시한다. 지속적 관리로 노인복지 향상 ‘인천광역 노인의료복지네트워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인천사랑병원은 전담주치의 파견은 물론 원내 약 처방, 응급환자 발생시 24시간 구급차 지원, 24시간 응급 간호 상담, 지정 병실운영 및 무료 간병인 지원 등을 요양시설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 종사자와 기관을 대상으로 의학적 임상적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프로그램 연구를 위한 심포지엄도 꾸준히 개최해 의료서비스를 한 차원 높인다는 포부다. 인천사랑병원 이왕준 원장은 “요양기관이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입소한 어르신들에 대한 통계조차 미흡했다”면서 “네트워크에서 실시하는 정기적인 방문 진료와 문진을 통해 개인별 건강검진기록을 관리함으로써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에 대한 연구조사도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동안(童顔)성형’으로 10년 젊게 전문의 홍성만 불로초는 없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도 나이 들어 보이지 않는 방법은 있다. 성형이 보편화 되고 시대에 따라 성형트렌드도 함께 변하고 있다. ‘실제 나이보다 훨씬 어려 보인다’ 는 말이 칭찬이 되고 보다 더 젊게 보이기 위해 동안성형이 많아짐이 이를 증명해준다. “저는 나이에 비해 나이가 들어 보인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듣고 살았거든요. 20살 풋풋한 새내기일 때도 친구보다 선배 아니냐는 소리를 들었고, 심지어는 ‘애기엄마 아니냐?’는 소리까지 들었을 때는 정말 미치는 줄 알았어요. ㅠㅠ” “저는 몸은 그렇게 마른편이 아닌데 얼굴에만 살이 없어 평소에도 수척해 보인다고 하구요.. 제 나이보다 5살에서 심지어 10살까지도 더 들어 보인다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이와 같은 고민은 상담 시에 종종 듣는 말이다. 그 스트레스는 나이가 들어 갈수록 더욱 커진다. 평균 수명이 늘고 사회생활이 많아지면서 ‘노화방지’나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져 ‘동안선발대회’라는 TV프로그램도 있다. 시원한 눈매, 오똑한 코, 잘록한 허리, 풍만한 가슴, 그리고 늘씬한 각선미 가꾸기가 이제는 어려 보이게 하는 ‘동안(童顔)성형’으로 성형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동안’의 사전적인 의미는 어린이 같은 얼굴인데, 즉 얼굴 각 부분의 구성비와 윤곽이 어린이와 비슷할수록 어려 보이며 남성보다는 여성적인 얼굴이 더 어려 보인다. 같은 또래에서도 실제나이보다 어려 보여 부러움을 사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좀 더 어려보이고 좀 더 젊게 보이려고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동안성형이라고 해서 얼굴을 크게 뜯어 고치는 것은 아니며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도 이미지를 바꿀 수 있다. 이마주름·눈가주름·미간·콧등주름은 보톡스를 이용해 주름을 펴주고, 팔자주름·콧등·코끝·애교 살·다크서클·입술·귓불 등의 비교적 깊은 주름에는 필러제를 주사로 채워주는 방법으로 5분 만에 마칠 수 있다. 눈 밑의 주름이나 볼록하게 지방이 많아지는 중년의 경우엔 지방을 제거하고 이와 함께 늘어진 피부를 당겨주면 보다 젊어 보이게 된다. 최근에는 부작용이 적고 생착율이 높은 ‘미세지방이식술’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나이 들어 늘어나는 자신의 지방을 이용한 방법으로 턱이나 볼 이마 팔자주름 관자놀이는 물론, 손등이나 필요한 부위에 주입하는 방법이다. 쭈글쭈글해진 피부에 지방을 주입하면 탱탱해져 10년의 세월을 되돌릴 수 있을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감추고 싶은 비밀 ‘치질’ 재발없이 치료해야 외과전문의 권민수 항문질환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용변시 피가 대변에 묻어 나오거나 배변 후 휴지에 묻는 정도다. 심해지면 배변 후 피가 뚝뚝 떨어진다. 또 치핵이 진행되면 복압이 증가하는 작업이나 운동 중, 혹은 일상생활 중에도 출혈이 있게 되어 팬티나 바지에 피가 흥건히 배어 있는 수도 있다. 특히 점액성 출혈이나 대변에 섞여 나오는 검붉은 출혈은 직장암의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치핵이 점점 진행 되면 배변시 항문 밖으로 항문의 내벽이 밀려 내려와 빠져 나오게 된다. 초기에는 빠져 나온 부분이 저절로 항문 안으로 들어가게 되나, 배변시가 아니라도 재채기, 기침, 보행, 가스배출시, 물건을 들어 올릴 때 등 복압이 증가할 때마다 항문이 빠져 나와 불편한 상태가 되기도 한다. 더욱 진행이 되면 손으로 밀어 넣어도 들어가지 않으며, 치핵이 밖으로 빠져 나오면 항문의 점막이 밖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점막에서 분비되는 점액이 항문 주위나 팬티에 묻어난다. 탈출된 항문상피점막에서 분비된 점액은 약한 항문 주변의 피부에 자극을 주게 되어 항문 소양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계속되는 항문 출혈은 만성적인 빈혈이 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조금만 운동을 해도 숨이 차거나 일어설 때 어지럽고 만성적인 피로감과 무력감 식욕부진 등을 느끼게 된다. 치핵이 있는 환자에서 빈혈 증상이 있는 경우, 치핵을 고치지 않는 한 빈혈은 나아지지 않는다. 최근에는 레이저 치료방법이 개발되어 수술 후 당일 또는 하루만에 퇴원하여 고통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직장인의 경우 주말을 이용해 수술 후 월요일 아침 가벼운 마음으로 업무에 복귀할 수 있다. 항문질환은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환자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항문질환은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재발없이 말끔하게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좋은 배변 습관을 가져야 한다. 화장실에 5분 이상 앉아 있지 않으며, 매일 일정한 시간에 배변을 보는 습관을 들이고 화장실에 읽을거리(신문,잡지등)를 가지고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음식물은 고섬유식과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자극성 있는 음식물은 피한다. 또한 배변 후에는 온수목욕이나 좌욕을 하고 바쁠 경우에는 따뜻한 물로 씻어 준다. 장시간 운전을 하는 경우나 오래 앉아 있는 경우에는 가끔씩 충분한 휴식시간을 가지며, 특히 차가운 바닥에 오래 앉아 있지 않는 것이 좋다. 가벼운 운동(수영, 산책, 조깅)은 좋지만 과도한 운동은 치질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일본뇌염 주의하세요” 일본뇌염이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 전염병으로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후유증의 발생이 높은 질병이다. 구미보건소(소장 이원경)는 지난 8월19일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소의 관계자는 “맑은 날씨가 계속되면 일본뇌염모기 개체수가 급증 할 것이 예측되어 방역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일본뇌염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의복이나 야외활동에 주의를 기울이고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새벽과 해질 무렵에는 야외활동 자제, 일본뇌염 미접종자에 대해서는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접종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구미보건소는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교각아래 및 복개천등에 월동모기 방제를 위한 연막소독을 실시하고 4월부터 10월 중순까지는 하천, 하수구, 정화조대상으로 선진형 원천방역 모기유충구제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5월부터 10월 중순까지는 하천변, 공공지역 풀숲 등에 친환경 분무소독을 하며 경제성과 효율성측면에서 연막소독은 지양하고 유충구제와 분무소독위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모기유충서식처로 의심되는 물웅덩이 등은 보건소(451- 570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나경 리포터 inlovei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내시경 검사가 고통스럽다구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암 발병은 남자의 경우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 순으로 나타나고, 여자의 경우 유방암, 위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순이다. 때문에 빈도가 흔한 위암의 경우,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위암 발견에 가장 정확한 검사는 고통스럽지만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필수이다. 위암은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면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우연히 진단된 조기위암은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따라서 신체검사에서 시행하는 위내시경의 주목적은 위암의 조기발견이다. 요즘은 수면내시경이 널리 보급되어 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소화 장애가 1~2주 이상 계속되면 반드시 위내시경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30대라도 마찬가지다. 위암은 20ㆍ30대에서도 발병하기 때문에 증상이 미심쩍으면 검사를 해보는 게 좋다. 40세 이상이면 1~2년마다 하는 것이 좋고 위암의 가족력, 흡연, 화생성위염이 있다고 진단받은 경우는 꼭 주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특히 서구식 식생활로 인한 비만인구 증가,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위 관련 질병이 늘고 있는 현실에서는 더욱 그렇다. 특히 고통 없이 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수면내시경 검사를 받는 환자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미국은 100%, 유럽은 80%, 우리나라는 30%가 수면내시경 검사를 하고 있다. 일반인들은 수면내시경이란 환자에게 잠을 재우고 하는 검사라고 흔히 알고 있는데, 이는 오해다. 수면내시경은 검사 직전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검사가 끝난 후에는 관련된 기억을 없애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검사법이다. 수면내시경검사 때 쓰이는 약제는 일반적인 수면제를 사용하는 게 아니라, 환자를 몽롱하게 만들어 검사과정에 대한 기억상실을 유발하는 특수약제다. 수면내시경은 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깊숙이 넣은 다음 모니터를 보면서 천천히 끄집어내며 십이지장과 위 식도 등의 특정부위를 촬영한다. 검사에 걸리는 시간은 5분 남짓. 수면내시경검사 때는 환자가 괴로워하지 않기 때문에 의사 입장에서는 심적 부담 없이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환자들 중에는 “수면내시경은 위험해서 영원히 못 깨어 날 수 있다”고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진정제를 충분히 투여하더라도 전문의 등이 환자상태를 면밀히 관찰한다면 위험한 상황은 절대 발생하지 않는다. 진정제는 마취를 시키는 것이 아니라 수면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호흡이 느려지는 등 이상 조짐이 나타나면 곧바로 흔들어 깨우면 된다. 호흡은 바로 정상으로 돌아오고 환자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잠에서 깨어나게 된다. 내과전문의 김화영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V라인 얼굴 만드는 안면윤곽수술 꼭 뼈를 깎아야 할까? 부담 없이 V라인을 만드는 방법 계란형의 작고 동그란 얼굴을 말하는 V라인 열풍이 지난해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V라인 얼굴이 아름다운 얼굴이 기준이 되면서 사각턱을 갖고 있거나, 광대뼈가 튀어나온 사람 또는 입이 돌출돼있는 사람들은 거울을 보며 괴로워질 수 밖에 없다. 얼굴의 형태를 고치고 싶어서 인터넷을 뒤져보기도 하지만 결국 뼈를 깎는 아픔(?)을 겪어야 한다는 대답을 들기 일쑤. 그러나 수술에 대한 공포와 수술 후 긴 회복기간에 대한 부담감으로 결국 포기하고 말아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기 마련이다. 얼굴의 윤곽을 바꾸어 주는 ‘안면윤곽수술’은 일반적으로 얼굴의 뼈를 깎거나 잘라서 위치를 변화시켜 얼굴의 형태를 변화시키는 수술을 말한다. 이러한 수술들은 가장 확실하고 원인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인 것은 분명하지만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수술의 규모가 다소 큰 편이라 여러 가지로 부담되는 것이 사실이다. 때로는 교정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시간적으로나 비용적으로 만만하지 않은 과정을 겪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성형수술이 발달하면서 뼈를 깎지 않고도 V라인 얼굴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등장하게 됐다. 이 중 비교적 많이 알려진 대표적인 방법은 사각턱에 보톡스를 주사하는 것이다. 사실 사각턱은 뼈 자체가 심하게 각이 져서 사각으로 보이게 하는 경우도 있지만, 턱에 연결돼 있는 근육(교근)이 발달해 사각으로 보이는 경우가 더 많다. 뼈의 돌출이 심하지 않고 교근이 발달한 경우라면 보톡스를 이용해 간편하게 턱의 라인을 갸름하게 바꿀 수 있다. 시술에 부담이 적고 효과도 뛰어난 방법이지만 효과가 영구적이지 않아 반복적인 시술이 필요한 단점이 있다. 그러나 이런 단점도 ‘선택적 신경차단술’ 이라는 방법이 개발되어 한 번의 시술로 영구적으로 보톡스를 맞은 것과 같은 효과가 유지될 수 있게 되었다. 얼굴이 좌우로 커 보이는 사람은 광대뼈가 튀어나온 경우가 많다. 광대뼈가 나온 경우 뼈 자체가 커서 앞과 옆으로 돌출된 경우도 있지만 사실 대부분은 앞쪽보다는 옆으로 벌어져 있는 부분 때문에 광대뼈가 커 보인다. 이런 경우 ‘외측 광대 축소술’로 비교적 간단하고 부담 없이 아름다운 얼굴 선을 만들 수 있다. 외측 광대 축소술은 수면마취를 하고 얼굴 바깥쪽에서 접근해 퍼져있는 옆 광대뼈만 절골하여 안쪽으로 밀어 넣는 방법이다. 수술시간도 1시간 정도로 짧고 출혈이나 부종도 기존의 광대뼈 절제술에 비해 현저히 적다. 실제 광대뼈는 그리 크지 않지만 볼 살이나 관자놀이 부분이 꺼져서 광대뼈가 도드라져 보여 상대적으로 광대뼈가 커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라면 볼이나 관자놀이 부분을 지방이식이나 필러로 채워주면 상대적으로 튀어나와 보이는 광대뼈를 감출 수 있다. 혹 필러나 지방이식을 하면 얼굴이 더 커져 보일까 걱정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 부피가 늘어난다고 해도 얼굴 전체의 조화와 비율을 생각하면 오히려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준다. 치아의 위치나 각도가 앞쪽으로 기울어서 돌출되어 보이는 ‘돌출입’은 원인적 치료를 위해선 치아교정을 하거나 더 심한 경우에는 위턱 일부를 잘라 안쪽으로 집어 넣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적으로 교정이나 수술이 힘든 상황에 있는 경우라면 보형물이나 필러, 지방이식 등의 방법으로 튀어나온 치아 위쪽 부분을 돋우어 주어 상대적으로 입이 덜 튀어나와 보이게 할 수 있다. 여기에 코를 높여주는 수술을 더한다면 얼굴의 중앙부위가 높아져 입보다는 코가 돋보이게 되므로 돌출을 더 가려줄 수 있다. 아래턱이 작은 ‘무턱’ 도 또 다른 돌출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원칙적으로는 이 경우도 턱뼈의 일부를 잘라 앞으로 전진시켜야 하지만 마찬가지로 보형물이나 지방이식, 필러 등의 방법으로 턱을 앞으로 돋아 보이게 하면 튀어나온 입이 상대적으로 들어가 보이게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얼굴을 보면서 여기 저기 튀어나온 뼈를 깎아야만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뼈를 깎을 것이 아니라 다른 부분을 돋우어 주어야 하는 경우가 더 많다. 안면윤곽을 바꾸는 수술이 무조건 뼈를 깎아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연세UP성형외과 성형외과 전문의 김범진 원장 yonseiup-cc.co.kr Tel. 255-96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