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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기 이제는 한방으로 치료하자 - 맑은 콧물과 기침이 날 때 쓰는 소청룡탕, 폐렴 천식처럼 기침하는 경우에 쓰는 마행감석탕, 목이 붓고 열이 날 때 쓰는 길경석고탕, 소시호탕등 - 이제 바야흐로 무더운 여름이 가고 감기의 계절입니다. 아이 키우는 어머니들 뿐 아니라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봄가을 환절기 되면 "감기 조심하세요!" 라는 말은 환절기의 주요 인사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감기는 그냥 한 1주일 앓고 나면 저절로 낫는 것, 그래서 감기 걸리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 챙겨먹고 푹 쉬면 낫는 가벼운 질환으로 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환경변화와 항생제 남용으로 인한 바이러스의 변형으로 열도 한번 발생하면 잘 내려가지 않고, 콧물 기침도 방치해두면 비염 중이염 폐렴 등의 합병증을 가져올 수 있어서 각별히 주의해야 되는 병이 되었습니다. 몸이 허약하고 아직 면역체계가 갖추어지지 않은 어린 아이와 기혈이 많이 약해지신 노인분들이 더욱 더 그러할 것입니다. 그래서 요즘 어머니들 “양약은 독해”, “항생제는 쓰면 안 되는데….” 하고 알면서도 초기에 잡아야 한다고, 내지는 1달이 넘으면 1달 넘게 콧물 기침이 뚝 안 떨어진다고 소아과 문지방이 닳도록 병원에 내원을 하시고 지성스럽게 1달이고 2달이고 약을 먹입니다. 그러다가 심지어는 2-3달 약을 먹어도 감기가 안 나으면 한의원은 혹시 감기를 치료할 수 있나요? 한약으로도 열을 떨어뜨릴 수 있나요? 하면서 내원하시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감기가 한방으로, 한약으로 나을 수 있을까요? 그것을 알려면 감기가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감기는 감기를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내 몸이 허약한 시기에 허약한 부분의 정기를 뚫고 들어와 정상세포의 기능을 파괴하여 갖가지 비정상적인 기능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그래서 영아들의 경우는 가장 약한 부분인 편도를 통해 들어와 목을 붓게 하고 열을 나게 만들고, 좀 더 크면 콧물 기침부터 증상을 보이게 합니다. 성인이 되면 어떤가요? 활동으로 인해 항상 몸이 피곤하고 스트레스로 근육이 굳어 있으니 주증상이 몸살로 나타나는 것이구요. 따라서 제 아무리 바이러스가 있다 하더라도 내 몸이 허약하지 않고 건강한 시기에는 옆에 감기 걸린 사람과 말을 하고 밥을 먹어도 감기에 걸리지 않습니다. 결론은 감기는 감기라는 ‘병’을 잡을 게 아니라 - 물론 잡을 수도 없습니다. 감기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양약은 아직까지는 없으니까요 - 내 몸의 정기를 보강하고 허약해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하고 치료도 역시 내 몸의 정기를 북돋아 주어서 감기바이러스라는 사기를 몸에서 몰아내 주도록 힘을 보태주는 것이 방법이 되고 그런 약이 치료제가 될 것입니다. 맑은 콧물과 기침이 날 때 쓰는 소청룡탕, 폐렴 천식처럼 기침하는 경우에 쓰는 마행감석탕, 목이 붓고 열이 날 때 쓰는 길경석고탕, 소시호탕 등 한방의 감기 약 모두가 바로 감기바이러스를 죽이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바이러스로 인해 과열된 점막에 진액을 더해주고 신체의 모든 세포들이 정상 기능을 할 수 있는 상태로 되돌려 주어 몸에서 스스로 열이 내려가고 콧물 기침이 스스로 멎게끔 하는데 치료 목표가 있습니다. 콧물을 흡입기로 빼주고 가래 기침은 진해거담제로 아무리 삭혀주고 해봐야 오래 쓰면 쓸수록 몸이 거기에 의존하는 상태가 되어 차후 다른 감기 또 걸렸을 때 더욱 심해지고 더욱 오래 낫지 않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물론 감기에 걸려서 갖가지 통증과 불편함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를 보고 있자면 일단은 급한 증상이라도 좀 견디기 쉽게 약을 먹여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겠지만 문제는 자꾸 증상을 잡기 위해 약을 독하게 오래 쓰게 되면 그것으로 인해 면역체계가 더 깨지고 몸이 냉해져서 감기에 걸리기 쉬운 몸 상태를 만든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이제는 감기에 대한 접근방식을 좀 달리 생각해 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점점 더 심해지고 잘 낫지도 않는 감기 임시방편적인 치료로 감기바이러스는 더 강해지고 우리 몸은 더 약해지는 치료를 할게 아니라 내 몸을 더 튼튼히 강화시키고, 아울러 감기 치료하는 시기에도 몸을 상하게 하는 일 없이 몸을 보해주면서 감기를 이겨내게 해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천안시 한의사회 아해맘 한의원 천혜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요실금의 치료 요실금의 치료방법은 의학의 발전에 따라 상당히 진전되어 다양한 치료방법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요실금 치료를 위한 첫 단계는 자신이 겪고 있는 요실금의 증상과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진단하여 그에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크게 4 분류로 나눌 수 있는데, 행동요법, 기구사용, 약물요법과 수술방법 등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자신의 증상과 병력 등을 전문의와 상담하여 가장 위험성이 적고 안전하며 또한 경제적으로 부담이 적고 안전하고 간편한 방법부터 고려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약물치료는 절박성 요실금에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복압성 요실금에는 큰 효과가 없습니다. 요실금의 치료는 크게 약물이나 골반운동, 전기자극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치료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치료의 선택에 있어서 절박성 요실금과 복압성 요실금의 구분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진단에 따라 요실금의 치료방법이 다릅니다. 복압성 요실금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수술이지만 요실금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비교적 젊은 여성에게는 골반근육운동이나 전기자극을 이용한 바이오피드백 요법도 효과적입니다. 반면에 절박성 요실금은 수술보다는 약물투여와 방광훈련이 주된 치료가 됩니다. 수술은 복압성 요실금인 경우만 수술하는데 수술한 후 입원이 필요 없고, 회복실에서 몇 시간 안정 후 귀가하시면 됩니다. 최근에 가장 많이 이용되는 수술 방법은 TVT 수술과 TOT 수술입니다. 중부요도에 살짝 특수 테이프를 걸어주는 수술이 개발되면서 수술시간이 대폭 줄고,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수술은 척추 마취나 부분국소마취로 가능하고, 15-20분 정도에 완전히 끝납니다. 수술 후 바로 요실금이 없어지며, 일상생활도 가능합니다. 수술효과는 대부분 평생 지속됩니다. 또한 요실금 수술시 질 축소(이쁜이 수술)도 함께 병행하실 수 있습니다. 굿모닝 칼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가슴 확대 수술 후 주의할 점 가슴확대술은 방법에 따라 전신마취 혹은 수면 마취로 하게 되는데 수술 후 입원은 하지 않으며 시술 후 2-3시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귀가합니다. 간혹 마취가 깬 후 구역질이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몇 시간 이내에 저절로 없어지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시술 받은 날부터 정상적인 식사를 하고 영양이 골고루 갖추어진 식사를 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시술 당일은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걷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흡연과 음주는 시술 후 약 2주간은 피해야 하며 화장은 수술의 경과와 무관하며 오히려 기분전환에 좋습니다. 흡연을 할 경우 혈관이 수축되어 회복에 필요한 혈액과 산소 공급이 줄어들게 되어 회복을 지연시키기 때문입니다. 시술 후 48시간 정도까지는 부종이 최고조에 달하여 불편할 수 있으며 약 7일 정도면 부종의 50~70% 정도가 감소하고 약 3주 정도에 부종이 해소됩니다. 가슴확대술 후 부종으로 실제의 가슴보다 더 커보일 수 있는데 붓기가 가장 심할 때의 20~30%정 도 감소한 크기가 최종 가슴의 크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시술 후 약 7일 정도 후부터는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가능하며 실밥도 이 때 제거합니다. 이 때까지는 절개 부위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보통 한 달 후에는 욕조에 틀어가도 괜찮습니다. 시술 후 1-2주째부터 구형구축의 예방을 위해 마사지를 첫째 달은 주 2회씩, 둘째 달은 주 1회씩 받아야 합니다. 마사지가 수술 후 가슴의 촉감을 자연스럽게 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또 이때부터 구형구축을 예방약을 수술 후 2-3개월 동안 하루 두 번 복용하게 됩니다. 보형물의 위치 이동을 막기 위해 상체를 많이 쓰는 운동이나 사우나 혹은 찜질방 등 더운 곳에서 장시간 머무는 것은 한 달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와이어가 들어 있지 않는 스포츠 브라를 약 3개월간 착용하셔야 합니다. 이 기간 동안에 와이어 브라를 착용하게 되면 보형물 주위에 와이어의 압력에 의해 영구적인 흉터 조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슴확대술 후 모유 수유는 유두 주위를 절개한 경우 지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수유를 원하는 젊은 여성은 가슴근육 밑에 보형물을 넣으면 모유 수유에 지장이 없습니다. 시술 후 6개월, 12개월째에 보형물의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여 주시고 1년마다 유방에 대한 정기 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지방(의학칼럼니스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여성 전문 헬스 레드짐 운영하는 이효심 관장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니 운동에 대한 욕심이 생겨난다. 어디에서 그 욕심을 실행해볼 수 잇을까. “헬스클럽은 남성들이 훨씬 많이 찾지요. 그래서 운동을 하고 싶은 여성이 있어도 불편해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여성 전문 헬스장 운영을 결심했어요.” 이효심 관장은 아산 명동거리에서 독특한 헬스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바로 여성 전문 헬스클럽. 헬스클럽에서의 운동은 남성들이 선호하기 때문에 잘 운영될까에 대한 걱정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고. 하지만 운동을 하려는 여성들은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그 예상은 적중했다. 현재 회원은 170명 정도. 여성들만의 공간에서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는 장점으로 찾는 여성들이 많다.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하는 여성이 많은데 남성과 한 공간에 있다 보면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수는 없거든요. 그 시선에 대한 부담 없이 편안하게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지요.” 뿐만 아니라 여성 전문 트레이너들이 운동 코치를 해주기 때문에 여성에게 더욱 필요한 운동을 알려줄 수 있는 것도 장점. 이효심 관장은 올 가을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하는 여성에게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할 것을 조언한다. “여성에게 근력운동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유산소 운동이 노폐물을 제거하고 몸의 균형을 잡아준다면 근력 운동은 몸에 탄력을 주거든요. 일주일 2번의 근력운동으로 10년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해요. 건강미인이 될 수 있는 거지요.” 아무 불편함 없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성 전문 헬스클럽. 그곳에 가면 건강한 아름다움의 길에 도움을 주는 이효심 관장을 만날 수 있다. 문의 : 041-546-1441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 최첨단 사이버나이프센터 개소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 부속 서울병원은 지난 달 29일(금) 오후 4시, 순천향대학병원 모자보건센터 지하 2층에서 사이버나이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사이버나이프는 방사선을 이용해 암 등의 병변을 제거하는 최첨단 수술치료기기이다. 개복, 절개 등의 외과적 수술이 필요 없기 때문에 마취나 수혈 등으로 인한 부작용과 합병증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순천향대병원은 사이버나이프센터를 통해 다량의 방사선을 조사해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제4세대 사이버나이프를 도입하고 서울병원 의료진과 간호사 출신 전문 코디네이터를 동원해 최첨단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명절 전, 아내가 남편에게 다짐받아야 할 말들! 추석 명절이 다가오고 있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주부들의 신경은 예민해지게 마련이다. 주부에게 편중된 과도한 가사노동과 시댁과의 갈등, 경제적 부담, 상대적으로 소홀한 친정행 등이 원인. 이제 더 이상 ‘명절증후군’이 남 얘기가 아니다. 그렇다고 마냥 이렇게 보낼 수만은 없는 법. 지금까지의 경험을 되새김질해 남편이 주지해야 할 것들을 미리 당부해 둔다면 보다 마음 편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지역 주부들을 통해 명절 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하여 남편에게 다짐받아야 할 것들에 대해 들어봤다. 스트레스 없는 명절 위해 요구하고 당부할 말 “명절 기간 동안 힘든 제 몸과 마음을 헤아려주면 좋겠어요. 으레 ‘그러려니’ 하지 말고 음식 준비하고 설거지하는 동안 한번씩 ‘힘들지?’ 또는 ‘고생이 많네’라는 말들을 해주면 제 기분을 알아주는 것 같아 고마울 것 같아요.” 이소형(광장동·40)씨는 틈틈이 이런 표현을 해주는 도련님과 달리 무뚝뚝하고 눈치 없는 남편 때문에 명절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토로한다. 행여 이런 말들을 꺼내며 서운해 하면 남편은 되레 ‘다른 사람과 비교한다’며 성을 낸다고. 하지만 이번 추석 땐 ‘당신이 이렇게 말해주면 내가 더 기분 좋게 일하고 시댁식구들도 대할 수 있을 것 같아’라는 식의 좀 더 애교 섞인 말로 남편에게 당부할 예정이다. 김선희 씨(신천동·42)는 평소와 다르게 남편이 가부장적으로 행동하지 않기를 바란다. 홈그라운드여서 그런지 고스톱을 치다가 ‘물 한 잔만 갖다 줘’ 내지는 ‘아버지 과일 좀 갖다드려’ 등과 같은 평소 하지 않는 말과 행동을 수시로 하곤 한다. 게다가 주변 분위기에 휩쓸려 기세등등하기 까지. 하지만 올해도 그렇게 한다면 후환이 두려울 것이라는 걸 반드시 주지시켜 줄 작정이다. ‘아이와 잘 놀아줄 것’. 김미영(송파동·35)씨는 명절 때마다 이 문제만 해결돼도 한결 수월할 것 같다고 말한다. “운전하고 오느라 힘든 것 다 알아요. 그래도 종일 친척 수발들고 부엌일 하는 나보다는 낫잖아요. 일하는데 아이 정도는 봐줘야 하지 않겠어요? 아이가 울면 시어머니는 남편이 잠에서 깬다고 빨리 달래라고만 하시는데 일하랴, 아이 돌보랴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에요.” 반면 아이한테 호통 치는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경우도 있다. 최혜정(39·명일동)씨 “남편이 평소 엄한 편인데, 명절 날 친척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까지 자식교육 잘 시키고 있다는 걸 강조하려는지 자주 아이들의 잘못을 지적하며 혼을 내는 바람에 여간 속상한 게 아니다”며 “아이와 자상하게 잘 놀아주는 서방님이 부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아이의 감정도 배려할 겸 ’당신이 아이를 존중해줘야 남들도 존중해주는 법‘이라며 남편에게 당부할 예정이다. 명절이면 꼭 등장하는 갈등모드 ‘시댁VS친정’도 빼놓을 수 없다. 시댁과 달리 상대적으로 친정에게 소홀한 것을 보면 서운하기 짝이 없다. 김복실(34·자양동)씨는 “시댁이 시골이라 명절기간이 짧으면 친정에 못 가는 경우도 있다”면서 “휴일이 짧은 이번 추석 땐 미리 다녀오거나 사정이 안 되면 더 큰 선물을 보내드리도록 다짐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도 명절 날 집에 돌아왔을 때 집안일을 또 다시 전담해야 하는 스트레스만 하겠어요. 명절 내내 일하느라 힘든 아내를 위해 집안 설거지나 빨래 개고 너는 일 정도는 도와줬으면 하는데, 마냥 리모콘을 손에 쥐고 TV만 보며 아이에게 잔소리나 해 대서 울화가 치밀어요.” 윤모씨(37)는 ‘가사노동은 여자 몫’으로 생각하며 ‘한국 남자는 고쳐지지 않는다’는 주장을 펼치는 남편에게 올해는 ‘평화로운 명절을 위해 집안일을 반드시 도와 줄 것’을 당부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밖에 ‘흡족하지는 못해도 명절 때 눈치껏 도와줬으면 한다’, ‘명절이라 기분 낸다고 조카, 시부모님 용돈이며 노래방비, 외식비 등을 써서 예상한 경비 외에 더 많이 지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등의 의견도 있었다. 남편의 애환도 알아주자 요즘엔 남편도 ‘명절 스트레스’를 겪는다고 한다. 무엇보다 아내의 가사노동 못지않게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일 역시 만만치 않게 피곤한 일. 마찬가지로 당연하게 여기기보다 ‘운전하느라 고생 많았지’라며 따뜻하게 말을 건네 보는 것은 어떨까. 또 아내를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시어머니나 주변 눈치 때문에 도와주지 못할 수도 있다. 특히 다른 형제들 다 앉아서 노는데 혼자 설거지한다고 나서는 것은 웬만큼 용기가 없으면 쉬운 일이 아니다. 도와주려는 자세는 있는데 분위기 때문에 못 도와주는 것과 도와줄 자세조차 없는 것은 구별할 것. 또 친정에 갈 때마다 남편이 짜증내면 불편하듯 이왕 함께 모여 즐기는 명절을 기분 좋게 보내도록 출발 전 마인드컨트롤을 해보자.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안전하고 효과적이면서 영구적인 자기 지방이식술 자가지방이식술이란 팔이나 배, 허벅지, 엉덩이 등 잉여의 지방이 있는 곳에서 지방을 흡입한 후 미세한 정제 과정(원심분리)을 거쳐 지방이 부족하고 함몰된 부분에 채워주는 수술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잉여부의 지방을 흡입하여 몸의 부족한 부위로 이식하는 지방이식은 일석이조의 새로운 수술방법이며 기존의 보형물로 채우거나 주사한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에 대한 두려움을 완전하게 해결한 방법입니다. 최근 개발되어 본원이 보유한 지방이식기기는 지방흡입에서 원심분리 후 다시 이식하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50cc 주사기 안에서 이루어져 외부와 공기 접촉이 최소화되었고 지방오일도 동시에 제거가 되어 이식된 지방의 생존율이 60~70%까지 매우 높아져 있습니다. 200cc 이상의 지방도 단 20분 안에 이식할 수 있어 짧은 수술시간에 많은 양의 지방을 이식할 수 있습니다. 적용분야 유방확대 - 다량 지방이식의 대표적인 수술로 잉여부분의 지방을 흡입한 후 원심분리하여 정제된 지방만을 유방에 이식하여 기존의 보형물에 의한 유방확대수술을 대치하는 수술입니다. 힙업수술 - 엉덩이 하부와 옆구리의 잉여지방을 흡입하여 원심분리 후 정제된 지방만을 엉덩이 상부에 이식하여 처진 엉덩이를 탄력 있게 올려주고 동시에 다리가 길어 보이게 하는 수술입니다. 안면부의 주름 및 윤곽성형 - 안면부에 얼굴에 볼륨이 부족하여 빈약하게 보이는 부분이나 주름, 특히 꺼진 이마, 이마주름, 미간주름, 다크써클, 함몰된 눈, 코, 코 옆 팔자주름, 꺼진 볼, 입 옆 팔자주름, 작은 입술, 입술주름, 관자놀이(측두부)함몰, 무턱 등에 인공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기 지방으로 이식하여 이물질에 의한 합병증 없이 매력적으로 얼굴을 만들 수 있습니다. 노화된 손 - 나이가 들면 피부의 얇아지고 피하지방은 감소하여 손에 주름이 많고 탄력이 없어집니다. 이런 부위에 지방을 이식하면 피부의 탄력과 볼륨감이 생겨 젊은 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함몰변형의 신체부분 - 신체 어느 부위라도 사고나 선천적으로 함몰변형이 있는 경우 자기 지방으로 이식하여 함몰변형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최근 개발된 지방이식의 특징 과거의 수작업으로 했던 것이 완전히 기계화 되어 채취된 지방과 외부공기와의 접촉이 최소화되고 지방오일도 동시에 제거가 가능하여 이식된 지방의 생존율을 60%까지 높여 1~2회의 수술로 영구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1회 지방이동량이 2~3cc에서 50cc로 가능하여 대량의 지방이식을 이용한 유방확대나 힙업수술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갤러리성형외과 김성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담결렸다? ‘근근막 통증 증후군’ 근근막통증증후군은 현대인의 50%가 겪고 있는 흔한 질환으로 환자분들을 진료할 때 흔히 접할 수 있는 질환으로 ‘담결렸다, 근육이 뭉쳤다’는 표현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근근막 통증은 그 증상이 다양하고 복잡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하지 않으면 의사조차 다른 질환과 혼돈할 때가있다. 흔히 맹장염이라 불리는 급성 충수돌기염의 40% 가까이가 근근막 통증이며 원인이 불분명한 이명, 안구통, 두통 등이 근근막 통증의 다른 표현이다. 이렇게 다양한 증상아 나타나는 원인은 그 발병원인이 만성적, 기질적, 기능적 이상에 의함이며 감각신경 장애뿐 아니라 특이하게 자율신경 기능장애를 동반함으로 야기된다. 근근막통증은 통증 유발점과 연관된 것이 특징인데 통증 유발점은 근육의 경직된 곳에 과민한 지점을 누르면 강한 통증이 있고 특징적인 방사통과 국소연축 등의 자율신경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통증 유발점의 통증은 가장 최근 활성화된 통증만을 표현하므로 치료하면 또 다른 부위에서 통증을 만들어내므로 통증이 이곳저곳 옮겨짐으로 인해 딱 꼬집어 어디가 아프다고 말하기도 쉽지 않게 된다. 그러면 구체적증상은 어떤가? 첫째, 방사통이 있다. 방사통은 잘못된 근육과는 다른 부위에서 통증 및 비슷한 증상을 느끼는 현상으로 통증은 둔하고 저리며 쑤시거나 아리고 종종 깊숙한 통증을 보이기도 한다. 근근막 통증이 허리나 엉덩이에 생기면 방사통이 다리를 따라 형성되어 디스크증상과 구분하기가 어렵게 된다. 그러나 통증 유발점을 눌러보면 방사통을 재현할 수 있으므로 쉽게 변별이 가능하다. 둘째, 근육약화와 경직이다. 때로는 수저를 드는 것조차 힘들 정도의 근육약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셋째, 운동범위가 제한된다. 이는 특히 수면이나 장시간 같은 자세를 취한 뒤 일정기간의 비활동 후에 더욱 뚜렷이 나타난다. 그래서 아침에 몸이 무겁고 아프거나 장시간 앉았다가 바로 일어서는 것이 어려운 상태가 되기도 한다. 그밖에 우울증을 유발해서 불면, 식욕부진, 집중력감소, 기억력장애 또는 일을 멀리하는 등 여러 부작용이 나타난다. 그 원인은 다양하나 가장 큰 원인은 동일한 자세의 반복사용이다. 학생은 늘 책상에 앉아 있어야하고, 직장인은 장시간 컴퓨터와 마주해야 하고, 작업장에서는 반복된 동작의 노동 등으로 특정한 신체부위에 지속적으로 스트레스가 집중된다는 것이다.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인데 신기할 정도로 여러 가지 증상들이 한꺼번에 사라지게 된다. 치료방법으로 최신체외충격파를 근육에 쏴서 뭉친근육을 풀어주기도 하는 등 복합적인 물리치료가 병행된다. 또한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데 잦은 스트레칭으로 지친 몸과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최선의 예방이다. 전문의 서창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여드름, 한방으로 잡자! 울긋불긋, 곳곳에 여드름으로 덮인 얼굴은 지저분해 보이는 인상은 물론 화장으로도 쉽게 가려지지 않아 고민이 더욱 크다. 특히 잘못 짰다가는 흉터까지 남기기 쉬워 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여드름의 원인을 찾으세요! 과도한 화장은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각질제거는 일주일에 한번정도 꾸준히 해 주고 아침·저녁 두 번의 세안 후 스킨, 로션, 수분크림 정도로 마무리 해주는 것이 좋다. 아울러 충분히 수면을 취해 몸의 피로를 막을 필요가 있다. 또한 생활패턴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여성들의 경우 대개 생리주기를 전후로 입 주변에 여드름이 생기는 사람이 많다. 자궁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어혈로 인한 여드름이 비치는 것이다. 또 유독 등이나 이마에만 여드름이 솟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폐와 같은 특정부위 오장육부의 문제로 보는 것이 현명하다. 염증을 가라앉히려 항생제를 먹거나 스테로이드제를 발라 임시방편으로 치료하는 것 보다는 몸 안의 오장육부를 다스리는 근본적인 치료법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체질별에 따른 한방 여드름 치료법 여드름을 짜거나 약품을 바르면 본래의 피부와는 다른 색을 띠거나 피부 각질이 패여서 자국이 남는다. 물론 이런 자국마저 치료할 수 있다고 하지만 깨끗한 피부를 얻기 위한 과정은 너무 힘들고 고달프다. 한방요법은 체질별로 치료방법을 달리 하기 때문에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한방에서는 여드름을 오장육부의 이상으로 열이 발생해 그 열이 얼굴을 지나는 위 경락과 대장 경락을 통해 발산되는 것으로 해석한다. 피부 자체의 문제로만 보지 않는 것이다. 여드름의 발생은 인체 오장육부 기능의 이상 및 부조화에서 비롯되며, 잘못된 음식과 공해 등도 독소를 만들어 내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또 현대인의 병, 스트레스도 주요한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게다가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여드름의 치료는 100이면 100 모두 다를 수 있다. 따라서 20대 이후의 여드름 치료는 선천적인 체질과 후천적인 장부 간의 부조화를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치료해야 한다. 일반적으로는 주로 풍열, 상초의 폐화, 비위습열, 혈맥불통, 어혈 등으로 설명되어져 왔다. 외적인 요인으로는 육음 중에서 풍습열화가 원인이 되며, 내적인 요인으로는 오장육부의 기능 중 폐경, 비경, 위경, 자궁의 허실이 원인인 것으로 본다. 주로 淸熱解毒(청열해독)하거나 消腫散結(소종산결)하는 효능을 가진 약들을 사용해서 치료하는 것이 좋다. 박달나무한의원 김원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현대인의 냉방병 왕뜸으로 잡는다 냉장고가 생기고 노출이 심해지며 아궁이에 불을 떼지 않는 현대인, 에어컨과 선풍기를 항상 틀어놓은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 그들에게 잘 찾아오는 질환이 상한이다. 상한(傷寒)은 한기(차가운 기운)에 상했다는 뜻으로 한기에 상한 인체는 몸살이 걸리기도 하고 콧물을 흘리고 기침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한기에 대한 인체의 저항이 있은 후 밖으로 배출될 한기는 배출되고 안으로 잠복될 것들은 잠복한다. 문제는 이러한 잠복된 한기가 인체의 양기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여 몸의 순환을 방해하여 각종 질환을 야기한다는 점이다. 그중 대표적인 질환이 만성 소화장애와 자궁질환, 수족냉증, 만성피로, 각종 통증질환이다. 아궁이에 불이 약하면 밥이 익지 않듯이 몸에 양기가 부족하면 소화기능이 약해져 입맛이 없고 자주 체하며 혀에 백태가 많이 끼게 된다. 또한 아랫배가 차면 냉대하가 많아지고 생리통이 심해지기 마련이다. 자궁쪽에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각종 낭종이나 근종, 궁냉불잉(자궁이 차서 생기는 불임) 등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양기가 부족하여 팔다리로 혈액순환을 원활히 시켜주지 못하게 되어 손발은 항상 차게 되고, 추위도 잘 느끼며, 각종 통증질환이 발생하고 피로도 쉽게 느끼게 된다. 이러한 증상들은 왕뜸요법을 꾸준히 받게 되면 많은 호전을 보일 수 있다. 쑥뜸은 여름에 꽃이 아직 피지 않은 쑥을 오래 묵혀 쑥의 양기와 함께 불꽃의 열기를 인체에 불어넣어 줌으로써 몸에 열기를 채워주어 차가운 기운으로 인한 각종 증상들을 개선시킴과 동시에 약해진 양기를 보충해 활력을 증강시켜주는 선조들로부터 내려오는 훌륭한 치료법이다. 쑥에 대하여 본초서적에는 “쑥은 쓰고 매운 맛이 있어 습을 건조시키고 한기를 발산시키며 방향성이 있으면서 따뜻한 성질이 있어 기혈을 따뜻하게 하고 경맥을 따뜻하게 하여 한습(寒濕)을 떨쳐버리게 하므로 냉통(차가워서 생긴 통증)을 치료한다.” 라고 말하고 있다. 요즘은 왕뜸의 효능이 많이 알려져 왕뜸요법을 하고 있는 한의원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냉방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많은 현대인에게는 너무나 다행한 일이라 하겠다. 왕뜸요법이 일반화 되어 모든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면 현대인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아름다운한의원 김지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