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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에서 받는 성형수술 ‘치아 교정’ 얼마 전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남성의 20.4%, 여성의 14.2%가 치아교정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외모 측면의 설문이었고 교정 시행 여부는 전문의가 판단하는 것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아 교정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결과다.직장인 외에도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성장에 따른 치열 변화를 지켜보며 교정을 염두에 두곤 한다.하지만 막상 마음을 먹는다고 해도 치아 교정 여부는 물론 언제 어떤 방식으로 받아야 하는가에 대한 선택지 앞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갈등하는 게 사실이다.30년간 7000여 건의 치아 교정 임상을 보유하고 있는 사과나무치과병원 민병진 원장을 통해 건강은 물론 외모에 대한 자신감까지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치아교정에 대해 알아보았다. 중국 당나라 시인 두보는 밝은 눈동자와 흰 이를 가리키는 명모호치(明眸皓齒)라는 말로 미인의 조건을 표현했다. 꼭 잘 생기고 예쁜 얼굴이 아니라도 활짝 웃을 때 드러나는 가지런한 치아는 누구에게나 환하고 긍정적인 인상을 준다. 고르고 건강한 치열은 외모뿐만 아니라 건강 상태에까지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연령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치아 교정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치아교정은 고대 이집트나 그리스의 유물에서도 흔적을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역사가 깊다. 하지만 근대 의학에서 건강과 미용 측면으로 치아교정이 본격적으로 다뤄지기 시작한 것은 1700년대 이후로 특히 최근 20년간 획기적인 발전이 이뤄졌다. 단단한 치조골에 박혀 있는 치아의 이동 매커니즘이 밝혀지고 기능과 소재 측면에서 뛰어난 교정장치들이 속속 개발됐기 때문. 그렇다면 과연 어떤 교정을 언제 어떻게 받는 것이 좋을까. 민병진 원장은 “치아 교정은 치아의 상태와 목적, 방법에 따라 크게 다섯 가지로 나누어지며 치료받는 사람마다 최적의 치료 방법과 시기를 치밀하고 정교하게 계획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치아교정의 첫 번째는 치아와 주변 조직들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다. 민 원장에 따르면 치아 교정은 상태에 따라 크게 돌출입, 덧니, 주걱턱, 무턱 그리고 예방의 다섯 가지로 구분된다. 돌출입은 얼굴을 옆에서 봤을 때 윗입술이 10~15도 이상 앞으로 나와 있는 경우를 말한다. 치아나 잇몸뼈의 돌출로 인해 발생하며 입가에 팔자 주름이 깊어지는 것은 물론 입술이 두꺼워보여 가만히 있어도 화가 난 듯한 인상을 주게 된다. 또 자연스럽게 입을 다물기 어렵고 부정교합에 따른 기능적인 문제가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돌출입 교정은 저작 및 발음 기능의 개선과 단정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의 변화를 목적으로 한다. 치열을 벗어나 겹치거나 비뚤게 위치하고 있는 덧니는 구조상 음식물이 잘 끼고 칫솔질도 잘 되지 않아 충치가 생길 위험성을 높인다. 또한 나이가 들면 풍치라고 불리는 치주질환이 생기기 쉽고, 웃을 때 입을 가리게 돼 자신감 없어보이게 하는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주걱턱은 아래턱이 위턱보다 앞으로 나온 경우로, 아래 치아가 윗치아를 덮는 경우를 말한다. 아래턱의 성장이 과도하거나 위턱의 성장이 부진한 경우 등에 나타나는데 우리나라 국민의 15%가 주걱턱으로 분류된다는 조사가 있을 만큼 흔하게 관찰된다. 주걱턱인 경우에는 음식을 씹는 효율이 떨어져 소화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입으로 숨을 쉬게 돼 잇몸병이나 충치가 생기기 쉬우며 턱관절 장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외모에 대한 열등감 역시 우려되는 부분이다. 턱뼈 끝부분의 발달이 미약해 턱 끝이 뒤로 빠져있거나 길이가 충분하지 못한 경우를 무턱이라고 진단한다. 무턱 교정 역시 기능적인 목적과 심미적 측면을 함께 고려하는데 특히 어딘가 모자라 보이고 유약한 듯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교정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무턱 치아교정은 전체적인 얼굴 비율을 맞춰 턱 라인의 입체감을 살려주는 방법으로 진행한다. 예방 교정은 상태가 아직 심각하지는 않으나 성장과 함께 현재의 부정교합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소아 교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예방 교정을 하지 않고 시기를 놓칠 경우 음식물 섭취 시 문제가 돼 몸이 약해지거나 안면 발달 장애를 줄 수 있다. 발음에 문제가 생겨 언어 발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청결한 구강 관리에도 어려움을 줄 수 있다. 교정 치과의사들은 위와 같이 치아의 기능과 미용상의 문제점을 가진 사람이라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교정 상식을 배우고 필요한 경우 검사를 통해 관리 방향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민병진 원장은 “지난 30년간 수많은 치아교정 임상을 보며 내린 결론은 치아 교정의 최적기인 10대 초중반부터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는 것”이라며 “어릴 때부터의 작은 관심이 나중에 있을 큰 고생을 막을 수 있으며 상당한 치료비를 아낄 수 있는 치과 재테크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물론 의술과 장비의 발달로 이제는 성인들도 나이에 상관없이 치아교정을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성인 교정이 전체 교정 치료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 교정치료는 비뚤어진 치아를 바로잡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기억해야 할 사항이다. 따라서 교정 장치를 사용할 때의 관리법과 칫솔질 등의 교육이 이뤄지는지, 보존과 및 보철과 등 타 치과 부문과의 유기적인 협진이 가능한지, 교정 치료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지 등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이 갖춰진 곳을 선택하는 것도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안으로 꼽힌다. 사과나무치과병원 민병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3
- 가을철 성장기 자녀 건강주의보_ 알레르기 비염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 때 늘어나는 질환이 있다. 바로 알레르기 비염이다. 한데 그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3년 ‘알레르기 비염’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아동·청소년기 환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9세 이하가 20.4%로 가장 많았고, 10대가 14.7%였다.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대표원장은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청소년의 경우 알레르기 비염을 앓게 되면 키 성장에 방해를 받게 되므로 비염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제대로 파악해서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한다. 알레르기 비염과 감기 혼동하지 마세요 알레르기 비염은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 3가지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면역성 질환이다. 그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서 자칫 혼동하기 쉬운데 알레르기 비염은 감기와는 달리 열이나 근육통 등 다른 전신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박승만 원장은 “알레르기 비염을 감기로 생각하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고 말한다. “알레르기 비염을 감기로 알고 근본 원인을 찾지 않은 채 방치하면 평생 항생제와 소염제를 달고 살아야 할 수도 있다. 제때 치료를 하지 않으면 만성화가 진행 돼 후각 장애, 두통 등을 야기할 수 있으며, 천식, 축농증, 중이염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외견상 나타난 증상만 갖고 섣불리 판단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부터 받는 게 우선이다.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도 천차만별이다. 진드기, 꽃가루, 음식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이 무엇인지에 따라 치료방법도 달라진다.” Q 알레르기 비염 때문에 키 성장이 방해받는 이유는 뭔가?“콧물, 코 막힘 때문에 쉽게 잠들지 못하고 자주 깨는 등 숙면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면시간은 성장호르몬이 가장 왕성하게 분비되는 시간이다. 키 성장을 위해서는 칼슘, 단백질 등의 영양소 섭취도 무척 중요한데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해 후각기능이 감퇴되면 식욕까지 떨어질 수 있다. 또 아데노이드 점막이 부으니까 음식을 삼키는 게 힘들어진다. 알레르기가 심해지면 호흡기관뿐 아니라 소화기관의 점막도 붓는다. 위장이나 소장의 점막이 부으면서 예민해지고 과민해져 소화불량이나 설사를 자주 하게 된다. 이렇게 음식 섭취가 줄고 흡수도 잘 안 되니까 키 성장에 방해를 받는 것이다.” Q 가을철 알레르기 비염에 걸리지 않으려면? “흔히 봄에만 꽃가루를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가을철에도 꽃가루를 주의해야 한다. 대기 중의 꽃가루 양은 기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비가 오면 대기 중의 꽃가루가 감소하고, 건조하고 바람이 불면 대기 중 꽃가루가 증가해 알레르기 증상도 이에 따라 변하게 된다. 알레르기 질환은 항원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외출할 때는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고, 집에 돌아오면 손을 깨끗이 씻는 등 청결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진드기도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는 흔한 요인이다. 진드기 서식을 억제하려면 자주 청소하고 환기를 시켜야 한다. 카펫이나 천으로 만든 소파는 가급적 쓰지 않는 게 좋다. 의류, 침구류 등은 일주일에 한번 뜨거운 물에 빨아 햇볕에 말려주면 진드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방 치료는 면역력 높여 비염치료와 키 성장을 동시에 성장기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해 비염에 걸릴 확률이 높은 만큼 평소 건강관리에 신경 써서 면역력을 높여줘야 한다. 또 검사를 통해 어떤 항원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지 확인해서 환경조절을 해줘야 한다. 한방에서는 증상완화와 면역력 향상을 위해 체질개선에 목표를 두고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한다. 폐 기능을 강화하고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보폐성장탕을 처방하는데, 박승만 원장은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할 때 폐 기능을 강화하는 이유는 폐에는 면역세포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배가 떨어진다. 체온이 낮을 때는 면역세포 활동성이 떨어지는데 호흡기를 통해 들어오는 안 좋은 이물질을 걸러내기 힘들다는 뜻이다. 따라서 폐 기능을 강화하는 치료를 하는 것이다. 면역력이 높아지면 결과적으로 키도 더욱 잘 자란다.” 보폐성장탕과 더불어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한약(가시오가피, 두충, 우슬 외 17종의 천연한약에서 추출된 성장촉진물질)도 처방한다. 이 성장촉진물질은 2007년 키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가 인정돼 특허를 받은 바 있다. 도움말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대표원장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0
- 난청이 의심된다면... “엄마~, 내가 힘들어서 그래......” 올해 77세 되신 어머님을 모시고 아드님과 손자분이 저희 센터를 찾으셨어요. 어머님께서는 “난 잘 들리는데 아들과 손주가 뭘 잘 모르면서 여기까지 데리고 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노인성 난청의 여러 가지 특징 중 하나는 서서히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본인은 잘 모르는 사이에 청력이 저하되고 가족들의 목소리가 서서히 커지는데도 오늘 소개해 드린 어머님처럼 자신의 청력에는 이상이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소리를 가족들보다 크게 들으신다거나, 자꾸만 되묻게 된다면, 아이들과 여자들의 소리를 자주 놓친다면 난청을 의심해 보아야합니다. 난청이 의심된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제일하실 일은 청력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입니다. 청력검사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는 이비인후과나 보청기 센터를 찾아서 청력검사를 받아보세요. 난청이 있는지 여부와 난청이 있다면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난청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면 난청의 수준에 따라 보청기 착용을 고려해 보셔야합니다. 난청을 가진 채 지낸 시간이 길수록 보청기 착용효과가 반감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따라서 최대한의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보청기 착용 시기가 빠를수록 좋습니다. 일단 보청기 착용을 고려한다면 보청기 센터를 찾아야하는데, 보청기 센터의 선택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몇 가지 선택 방법을 추천해 드립니다. 우선, 청능사자격검정원에 등록된 청능사가 있는 센터인가? 청능사자격검정원(http://www.globalats.com)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살고 계신 지역의 청능사 현황을 보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순음청력검사와 어음청력검사 등 청력과 보청기 착용 후 예상 효과 등을 볼 수 있는 검사를 다 해주는 센터인지 알아야 합니다. 세 번째는 청능재활 계획을 가지고 개개인에게 맞춤형으로 청능 재활을 실시하는 곳인지 알아야 합니다. 보청기는 작아서 못 듣던 소리를 증폭해서 큰 소리 편안한 소리로 들려드리는데 목적이 있는 기기입니다. 노인성 난청을 가진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작은 소리를 크게 들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못 알아듣는 음소들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 청능훈련을 통해서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하는데 청능훈련 계획조차 없다면 곤란하겠죠? 최소한 이 세가지는 반드시 확인하고 보청기 센터를 찾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나면 보청기 적응과정을 거쳐서 편안하게 보청기를 착용하시고, 가족들이나 이웃들과 즐겁게 생활하시면 됩니다. 글 : 독일지멘스 보청기 부천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8
- 목동에서 EMS 트레이닝을 만나다 ‘일렉핏 스튜디오’ 오픈 신개념 EMS 운동과 웨이트 트레이닝이 결합한 고품격 퍼스널트레이닝(PT) 센터 ‘일렉핏 스튜디오’가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20분 운동으로 2시간 이상의 운동 효과를 발휘 할 수 있는 EMS 장비가 설치되어 있다. 특수 제작된 슈트를 입고 저주파와 중주파 자극을 통해 운동효과를 극대화 시켰다. 다이어트와 근력향상, 유연성 향상에 좋다. 여기에 ‘일렉핏 스튜디오’만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결합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퍼스널 트레이닝과 EMS운동을 3:7 비율로 혼합하여 프로그램별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이나 단기간에 운동효과를 높이고 싶은 주부들에게 좋다. 모든 프로그램은 자격을 갖춘 전문 트레이너가 1:1 맞춤으로 지도한다. 위치 양천구 목동 세신비젼프라자 509호문의 02-2654-418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8
- 인체의 기혈 보충해 피부 재생력 높여야 오는 10월 29일은 ''세계 건선의 날''이다. 대한건선학회에서는 건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치료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건선 바르게 알기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토피와 더불어 대표적인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알려진 건선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1~2% 내외의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 게다가 한창 사회생활에 전념해야할 20~30대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기 위해 ''생기한의원'' 서초점의 대표원장 박치영 한의사를 찾았다. 20~30대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건선은 표피세포의 이상증식으로 피부에 붉은 색의 동그란 반점이 형성되고 그 위에 하얀색의 인설(인비늘)이 반복하여 나타나는 만성적인 피부질환이다. 발생 초기에는 좁쌀 크기의 붉은 반점이 생기다가 부위가 점점 넓어지면서 각질이 겹겹이 쌓이게 된다. 대학원생인 조영주(강남구 개포동, 28세)씨는?"1년 전에 옆구리 쪽에 건선이 발생해 스테로이드 연고와 보습로션으로 관리해 왔는데 최근 발진이 온몸으로 번지면서 피부 층이 두꺼워지고 급기야는 각질이 환부를 덮고 말았다"면서 건선이라는 질환자체를 소홀하게 생각한 것이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박치영 원장은 "스테로이드제는 일시적 효과는 있지만 장기간 지속하다보면 심한 명현반응이 나타나면서 오히려 치료기간만 길어지는 단점이 있다"면서 건선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체질개선을 통해 피부의 재생력을 높이는?한의학적인 치료가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춥고 건조한 가을이나 겨울에 증상 더 심해져건선의 원인은 서양의학에서도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한의학적인 관점에서는 스트레스나 과로, 음식, 기후, 약물, 선천적인 요인 등 여러 요인의 개별적인 혹은 복합적인 문제로 인체 내 장기의 불균형이 초래되고, 그 결과 피부의 생리적인 기능이 균형을 잃게 돼 비정상적인 각질층이 두터워진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기운이 편중돼 있는 약물의 장기복용이나 오남용 탓에 생긴 부작용으로 건선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를 바로잡아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건선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건선의 증상에는 홍반, 인설, 쾨브너(Koebner) 현상, 오스피츠 사인(Auspitz''s sign), 네일 피팅(Nail pitting) 등이 있다. 홍반은 말 그대로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것이고, 인설은 은백색 비늘모양의 각질을 말한다. 상처에 대한 반응을 나타내는 쾨브너 현상은 환부가 아닌 곳에 상처를 입을 경우 그곳에서 건선 모양의 병소가 다시 발생하는 현상을 말한다. 또한 오스피츠 사인은 건선 환부의 각질을 긁거나 집어 올리면 출혈이 생기는 증상이며, 네일 피팅은 손발톱이 함몰되거나 구멍이 뚫리고 혹은 손발톱이 누렇게 착색되거나 두꺼워지는 증상을 일컫는다. 피부 재생력 높이는 한의학적 맞춤치료 박 원장은 "건선은 피부의 상처 회복력이 약화된 부위에 주로 발생하는데 건선이 팔꿈치와 무릎 등 다른 피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처받고 압박받기 쉬운 곳에 나타나는 것도 이러한 현상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건선의 근본적인 치료는 교란되어 있는 인체의 면역시스템을 바로 잡는 것이 핵심이다.?한방치료는 한약과 침, 약침 등을 이용해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치료법을 다르게 적용시킴으로써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친환경 청정약재를 달여 인체의 부족한 기혈을 보충해주는 한약복용법, 정체된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침 치료법, 순수한 한약재에서 추출한 약액을 직접 환부에 주입하여 증상을 개선하고 피부를 재생하는 약침 치료법 등을 시행한다. 박치영 원장은 "건선은 가을과 겨울철에 더 많이 발생하거나 악화되는데?이는 춥고 건조한 계절에는 피부의 기혈순환이 저하되기 때문"이라며 건선은 개개인마다 증상과 체질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치료법을 달리하는 것이 더욱 빠르고 안전한 치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도움말/ 생기한의원 서초점 박치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0
- 백내장 수술과 당뇨망막병증의 치료 관계 두 차례의 연재를 통해 ‘백내장 수술을 왜 망막 전문 안과에서 받아야 하는지’와 ‘눈의 구조 및 기능과 관련 질환들’ 그리고 ‘백내장 수술과 황반변성 치료의 관계’에 관해 살펴봤다. 오늘은 그 세 번째 주제로 ‘백내장과 당뇨망막병증’에 관해 연세본안과 이성준 원장의 도움말로 살펴본다. 1. 눈의 구조로 알아보는 백내장과 주요 실명질환2. 백내장과 황반변성3. 백내장과 당뇨망막병증4. 백내장과 녹내장 47세의 이모 씨는 얼마 전 내과에서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내과 담당의는 이모 씨에게 반드시 안과진료를 받도록 권했다. 당뇨병을 진단받았는데 왜 안과진료를 받으라고 했을까? 당뇨병은 매우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안과와 관련된 당뇨 합병증은 당뇨백내장, 당뇨망막병증, 당뇨녹내장, 외안근 마비, 시신경이상 등이 있다. 그 중 당뇨백내장과 당뇨망막병증은 대표적인 당뇨 합병증으로, 두 합병증 모두 실명할 수 있다. 특히 당뇨망막병증은 완치가 어려우므로 관리적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당뇨와 백내장, 망막병증과의 관계당뇨병 환자의 백내장은 진행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이유는 수정체 안의 당분이 증가하고, 화학적으로 변환되어 세포 내 삼투압이 높아지면서 수정체의 팽창과 혼탁이 촉진되기 때문이다. 특히,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을 15년 이상 앓고 있는 환자들 중 60% 이상이, 30년 이상 앓고 있는 환자들 중 약 90%가 발병하는 매우 흔한 합병증이다. 이렇게 흔한 당뇨망막병증의 발생기전은 혈액역학적 기전을 비롯해 생화학적 기전, 호르몬 영향, 유전적 요인 등이 있으며, 이런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한다. 당뇨백내장의 증상은 노화로 인한 백내장과 유사하다. 대개 시야가 뿌옇고 흐리게 보이며 경우에 따라 낮에는 잘 보이지 않다가 저녁에 잘 보이기도 하고, 보이지 않던 작은 글씨가 보이기도 하는 등 매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반면에 당뇨망막병증은 시력저하 여부로 진행 정도를 판단할 수는 없다. 당뇨망막병증이 황반에서 시작하면 시력저하를 확연히 느낄 수 있지만, 황반이 아닌 다른 망막 부위에서 시작하면 느끼기 어렵다. 그리고 망막혈관에서 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갑자기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백내장 수술과 당뇨망막병증의 치료당뇨병 환자들 중에 잘 보이지 않아 안과진료를 받고서야 당뇨백내장과 당뇨망막병증이 발병했다는 것을 아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경우 일반적으로 백내장 수술을 하기 전에 당뇨망막병증을 먼저 치료한다. 이유는 당뇨망막병증의 진행을 먼저 막아야 백내장 수술 예후가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백내장이 너무 많이 진행돼 망막 검사가 어려운 경우에는 백내장 수술을 먼저 하기도 한다. 왜냐하면 백내장 탓에 수정체가 너무 혼탁해져 눈 안의 망막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수정체를 교체하여 망막 관찰이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서다.당뇨망막병증의 치료방법으로는 레이저치료, 안내주사치료, 수술치료 등이 있다. 치료방법을 결정할 때는 진행정도, 진행부위, 동반된 질환 등을 고려한다. 최근에 많이 시술되는 방법 중 하나로 안내주사치료가 있다. 안내주사치료는 망막에 신생혈관이 자라는 것을 막기 위한 치료로 기존의 치료방법보다 예후가 좋아 많이 시행된다. 하지만, 모든 경우에 안내주사치료를 하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의 환자 상태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하며 2가지 이상의 치료방법이 병행되기도 한다.당뇨병 환자는 평소 혈당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당뇨백내장으로 인한 백내장 수술도, 당뇨망막병증으로 인한 치료도 우선시 하는 게 혈당 관리이다. 평상시 식이요법과 담당의의 처방, 적절한 운동, 그리고 금연과 금주로 건강을 먼저 지켜야 할 것이다. *도움말을 준 이성준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신촌 세브란스병원과 미국 Mayo Clinic에서 망막을 전공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연세본안과에서 진료한다. 도움말 연세본안과 이성준 원장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0
- 수험생 스트레스 한방 치료법 최근에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특수목적 중학교 입시를 대비하고 있는 학생이 내원했다. 입시가 며칠 남지 않았는데 매우 피로하고 가슴이 답답하다며 체력 보강 처방을 원했다. 그 여학생의 하루 일과는 아침 7시 정도에 기상해 밤 12시쯤 잠 들 때까지 하루 종일 앉아서 입시 준비를 하는 것이었다. 예전 같으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하던 입시생 생활을 어린 초등학생이 하고 있다고 하니 한편으로는 마음이 짠하기까지 했다. 하루 종일 앉아서 공부를 하다 보니 화장실도 하루 2~3회 정도 밖에 가지 않으며 물도 조금밖에 마시지 않았다. 또한 장시간 책상에 앉아 구부정한 자세로 공부를 하니 허리 통증이 있고, 특히 어깨 근육이 단단하게 경결되면서 두통도 있었다. 또한 요즘에는 식욕도 없어서 체력이 점점 더 나빠지는 것 같다고 했다. 한방에서는 예로부터 사람의 정신과 장부 생리활동이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보았다. 칠정(七情)이라 하여 기쁨(喜), 분노(怒), 우울(憂), 생각(思), 슬픔(哀), 두려움(恐), 놀람(驚)의 정지활동의 이상은 장부 생리활동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고, 장부 생리활동의 이상은 정지활동의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 학생의 경우에 시험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로 심장과 비장의 기운이 손상되어 식욕부진과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였다. 또한 전신의 기, 혈액, 진액 등이 원활히 소통되도록 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간 기운이 막혀서 가슴이 그득하고, 소화도 잘 안 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불통즉통(不通則痛:통하지 않으면 통증이 나타난다.)이라 하여 기혈이 잘 통하지 않으니 어깨 부위 경결이 심해지면서 통증이 있고, 두통도 나타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장시간 앉아서 공부하는 자세는 근육의 긴장을 야기하고, 잘 움직이지 않고 물도 잘 마시지 않으니 기혈 순환에도 방해가 되어 이런 증상이 더 악화된 것이다. 한방에서는 이런 경우 약해진 장부의 기운을 올려주면서 기혈순환이 잘 되도록 하는 한약처방을 하여 치료한다. 또한 침 치료와 부항, 뜸 치료 등을 통해 경락을 자극하여 기혈 순환을 돕고, 경결된 근육을 이완시킨다면 치료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처럼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인체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각자의 증상에 맞는 한방치료로 학생들의 수험생활의 피로와 긴장을 풀어주어 집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함소아한의원 서초점 정선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0
- 언어발달 장애 치료-자기 관심에만 집착하는 경우 아이가 언어의 발달이 느리지만 기본적인 자기 행동과 사회적인 관계에 큰 어려움이 없고, 지적으로 생각하고 반응하는 것이 나쁘지 않은 경우라면, 때가 되면 언어가 늘 것이라 여기고 기다리는 편을 택하는 것이 틀렸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언어의 발달도 느리고, 사회적 관계 형성도 어렵고, 수용도 안 되고, 자기 관심사에만 집착을 한다면, 이 아이는 시간이 지난다 해도 언어발달이 수월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해야 하는 것이 상식적일 것이다.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는 관심이 집중되고 그것을 할 때 기쁘고 행복하다. 하지만 언어발달장애를 가짐과 동시에 관심사가 굉장히 좁은 경우라면, 이 아동의 선호나 관심은 기질적 이유 때문이 아닌 주의력의 발달 문제 때문인 경우가 많다. 특히 청각 주의력 발달에 지연이나 장애가 있으면- 즉 청력은 정상이나 발달 연령에 현저히 떨어지는 더딘 청각적 주의 기능으로 인한 경우라면 더욱 그러하다. 이러한 아동은 소리에 대한 관심과 초점을 맞추지 못하고 외부의 소리와 단절된 상태의 생활을 하게 된다. 그 결과 소리 언어가 귀를 통해 들어가서 전기적인 신호로 처리되어 인지와 경험을 쌓아야할 중요한 시기에 발달의 경험을 놓치게 되고, 또래 아이들과의 인지 격차는 커질 수밖에 없는 결과를 만든다. 뿐만 아니라 청각적 주의력 결손은 이후의 발달 과정에서도 계속 격차가 벌어지게 한다. 결국 아이가 성인기가 된 후에는 치료를 하더라도 이전에 놓친 발달 과정을 따라가기 어려운 수준에 놓이도록 만든다. 자기 관심에만 집착을 하는 경우 그것이 성격이 아니라 기능의 문제라면, 우선적으로 청각 주의력을 향상시켜 주어야 한다. 그러면 차츰 외부에 관심이 늘고 행동이 많아지고 몸이 산만해지기도 한다. 이것은 그만큼 외부의 정보를 받아들이는 과정이 생기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청각 주의력의 발달이 지속됨에 따라 좋아하고 집착하는 활동이 다양한 활동에 대한 관심으로 변화하고 인지와 사회성의 발달과 함께 언어의 발달 또한 향상된다. 청각적 주의력은 귀와 관련된 치료, 뇌와 관련된 치료, 내장과 관련된 치료, 독소와 관련된 치료 등 크게 4가지의 치료 목적을 가지고 진행해야 한다. 더불어 아이의 체질에 맞는 침과 한약은 물론 현대과학의 훈련도구인 뉴로피드백과 청ㆍ지각 훈련 도구를 병행하여 원인이 되는 문제들을 전부 개선시켜 주면, 가정에서의 개입과 언어치료만으로 해결되기 어려운 언어발달장애 아동의 청각적 주의력을 차츰 향상시킬 수 있다.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0
- 쌍꺼풀 수술과 눈매 교정을 한꺼번에~ 사람의 얼굴 중 인상과 아름다움을 좌우하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눈이다. 눈과 눈매에서 풍기는 이미지는 그 사람을 멋있거나 아름답다고 느끼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보니 성형외과는 연일 눈 성형 환자들로 붐빈다. 눈 성형 수술법도 꾸준히 발전하고 있었다. 그 중 쌍꺼풀과 눈매교정이 한 가지 수술법만으로 해결되는 ‘비 절개 눈매교정수술’이 인기였다. 비 절개 눈매교정술이란 무엇일까? 이에 대한 답을 고잔동 ‘비에이 성형외과’ 배상모 원장에게 들었다. 배상모 원장은 인제대학교 의학과대학원을 졸업하고 해운대백병원 조교수를 역임하고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에서 연수했다. 매몰법에 안검하수 눈매교정술을 접목시킨 비 절개 눈매교정술쌍꺼풀 수술법에는 ‘매몰법’과 ‘절개법’이 있다. 매몰법은 눈꺼풀을 절개하지 않고 부분 부분을 실로 꿰매는 시술로 일명 ‘찝는다’고 불린다. 절개법은 피부가 두껍고 지방이 많거나 나이가 들어서 피부 처짐이 많은 사람들에게 권하는 수술법으로 원하는 만큼 쌍꺼풀 라인을 정해서 절개하고 실로 꿰매는 수술이다. 하지만 이 두 가지 수술은 묶어둔 실의 장력이 약해지면서 쌍꺼풀이 풀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때로는 피부가 늘어지면서 수술한 쌍꺼풀이 덥히기도 한다. 하지만 요즘은 매몰법 만으로도 절개한 것과 마찬가지로 쌍꺼풀 라인을 단단히 묶어서 실 풀림을 최소화한 시술법이 인기다. ‘비 절개 눈매교정수술’이 그것이다. 배상모 원장의 말이다.“비 절개 눈매교정수술은 눈뜨는 힘이 약하고 졸린 눈인 사람들에게 우선 권한다. 이런 사람들은 눈꺼풀 아래 있는 안검거근이 단단하지 않아서 이마로 눈을 뜨는 습관이 있다. 그래서 단순히 매몰법이나 절개법을 진행하는 것보다 기존 매몰법에 눈 뜨는 안검거근의 힘까지 키울 수 있는 비 절개 눈매교정술이 효과적이다. 눈도 편하게 뜰 수 있고 자연스런 쌍꺼풀도 만들 수 있는 수술이다. 안검하수가 있는 환자들에게도 권하고 있다.”이 수술의 장점은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흉터가 없고 회복이 빠르다는 점도 있다. 수술 후 5일이 지나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 하지만 가장 큰 장점은 집도의가 수술을 하면서 혹여 짝눈이 됐거나 라인이 본인에게 맞지 않을 경우 그 즉시 보정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눈동자와 눈뜨는 힘, 피부 처짐을 고려하는 것이 관건사실 눈 성형의 성공여부는 본인 얼굴과 얼마나 잘 어울리느냐에 있다.배상모 원장은 “수술 후 환자 본인이 미용목적 외에도 생활에 편리함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위해서는 환자 개개인의 특징이 잘 진단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따라서 수술 전 가장 고려하는 부분도 있었다. 눈뜨는 힘, 피부처진 정도, 눈주변환경(눈썹,눈동자)였다. 그런 다음 쌍꺼풀을 원하는 크기와 앞·뒤·밑 트임 여부를 결정된단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선호하는 예쁜 눈은 어떤 눈일까? 배상모 원장은 “일반적으로 쌍꺼풀이 큰 눈보다는 초롱초롱한 눈을 선호한다”고 했다. 초롱초롱한 눈이란 눈의 힘만으로 떴을 때 검은 동자가 80%이상 보이는 눈을 말했다. 비 절개 눈매교정 수술은 무작정 쌍꺼풀을 키우는 수술이 아니라 동자가 더 크게 보이도록 눈매를 교정해서 초롱초롱한 눈을 만드는 수술이었다.마지막으로 배상모 원장은 “눈 성형은 관심이 많은 만큼 그로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환자들도 많다. 하지만 고민이 클수록 안전한 병원을 찾기 위해서 되도록 여러 곳을 방문해야 한다. 본인이 어떤 수술을 받을 것인가에 대해서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 의미에서 비에이 성형외과는 비 절개 눈매교정술을 진행하는 전국에서도 몇 안 돼는 병원이고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는 병원이라고 소개했다. 눈은 가치도 900냥, 외모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900냥이다. 눈이 귀한 만큼 눈 성형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을 찾는 것도 본인의 지혜이다. 도움말 비에이 성형외과 배상모 원장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8
- 불임(난임) 검사 시기의 중요성 김00, 여자 35세, 2년 전 결혼. 특별히 피임하지 않았으나 임신이 되지 않아 1년 동안 근처 일반 산부인과에서 배란일 맞춰 임신 시도했다. 그러나 거듭된 실패로 본원에 내원한 사례다. 이 환자는 호르몬검사, 나팔관검사(자궁난관조영술), 정액검사 등 기본 불임검사를 진행했다. 검사결과 양쪽 나팔관이 모두 막혀 있음을 확인하고 시험관아기시술 시행하여 바로 임신했다. 사례에서 보듯이 환자가 불임검사를 해서 양측난관폐색을 빨리 발견하였다면 1년이라는 귀중한 시간과 지출된 비용을 허비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 기간 동안의 심적 고통을 경험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이처럼 불임 검사의 시행과 그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상적으로 부부관계를 함에도 불구하고 1년 동안 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꼭 불임클리닉을 찾아 불임검사를 받아야 한다. 어떤 커플은 ‘우리는 부부 관계를 별로 많이 안 해서 더 기다려도 된다’고 생각하여 1년이 훨씬 지난 후에야 클리닉을 방문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하지만 1년이 지났다면 그런 것에 상관없이 불임검사를 받는 것을 권하고 싶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는 1년이 안되었더라도 빨리 불임검사를 받아야 한다. 첫번째 여자 나이가 만 35세인 경우(개인적으로는 30대 초반부터) 두 번째 여성의 생리가 불규칙적인 경우 세 번째 자궁내막종 혹은 난소낭종 등 과 같이 난소관련 질환으로 수술을 받았던 과거력이 있는 경우 네 번째 골반염으로 치료를 받았던 과거력이 있는 경우다. 남성은 정자검사 결과 이상이 발견된 경우 전문 불임검사를 받아야 한다.불임 검사를 하는 이유는 원인에 맞는 치료 방법이 선택되어야 치료 효과의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환자 본인이 현재 불임검사 및 치료라는 스펙트럼 상 어느 위치에 있으며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확실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후 불임전문의사의 도움을 받아 정확한 진단을 통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맞춤형 치료 방법으로 불임을 극복해야 한다. 불임검사 시기의 중요성을 확실히 알고 치료에 임해야 귀중한 시간을 허비하지 않게 될 것이다. 글 : 연세아이소망여성의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