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름철 탈모관리 3가지 수칙 여름철은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땀의 분비가 많아져, 탈모가 더욱 심해지는 계절이다. 땀 속에는 염분이 0.3-0.4% 정도 함유되어 있는데, 소금기 있는 땅에는 식물이 잘 자랄 수 없듯이, 땀 속의 소금성분도 건강한 두피환경을 악화시켜 모발의 성장을 방해하게 된다. 여름철 탈모관리법 3가지 첫째, 탈수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물을 마셔주어야 한다.여름철은 뜨거운 햇빛과 높은 온도로 인해 신체 활동을 하지 않아도 하루에 1.5리터의 수분이 땀으로 배출되는 탈수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로 인해 몸 속에 있는 차가운 물의 기운이 힘을 잃어버리게 되고, 결국에는 아래에 있어야 할 뜨거운 불의 기운을 통제하지 못하게 되어 신체건강의 가장 기본이 되는 수승화강(水昇火降)이란 기의 질서가 무너지게 된다. 결국 두피와 모발도 뜨거운 불의 기운을 받게 되어 사막화현상이 일어나 탈모가 더욱 가속화 되므로 여름철에는 몸의 건강과 모발의 건강을 위해서 충분한 양의 물을 자주 마심으로 탈수를 방지하는 것이 좋다. 둘째, 비를 맞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산성비를 맞게 되면 두피에 악영향을 주어 탈모가 촉진되는데, 산성비에 함유된 여러 가지 중금속 성분들은 모공을 막을 뿐 아니라, 지루성피부염이나 모낭염을 일으켜 두피와 모발의 건강상태를 악화시킨다. 때문에 탈모로 고통 받는 분들은 휴대할 수 있는 소형 우산을 항상 소지하여, 여름철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를 맞지 않도록 하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셋째, 여름철 땀과 피지로 인해 더러워진 두피와 모발을 깨끗이 씻어주어야 한다. 두피에 여러가지 이물질이 남아 있지 않도록 꼼꼼하게 샴푸하고 머리를 헹굴 때에는 세제성분이 남지 않도록 청결하게 해야 하는데 세제성분이 남아있게 되면 도리어 그것이 두피를 자극하여 탈모를 진행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세수비누로 머리를 감지 말아야 하는 것이지만, 무엇보다 가장 좋은 방법은 탈모치료 기능성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다.물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위에 소개된 방식은 직접적인 치료방법은 아니란 점이다. 여름만 되면 탈모가 심해지는 남성은 물론 여성, 그 중에서도 산후탈모 등으로 고통 받고 있을 경우는 가급적 빠른 전문적 관리가 도움이 된다. 서림부부한의원김병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7
- 부천지역 보건소 ‘100배 활용하기’ 부천시 보건소는 원미구, 소사구, 오정구에 세 곳이 있다. 보건소마다 각 구의 특색사업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 지. 원미보건소는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이동건강버스 운영’과 ‘치과 치료’를 담당한다. 소사보건소는 ‘담배연기 없는 클린 캠퍼스’, 오정구보건소는 ‘방역소독과 골밀도 검사, 이주노동자 및 다문화가정 건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를 알짜배기로 활용하려면 홈페이지를 자주 둘러보면 된다. 자기 집 가까이 있으며 저렴하고 무료로 진행되는 진료와 강좌가 열리는 동네 보건소를 제대로 활용해보자. 건강과 운동처방의 통합관리서비스로 ‘일석이조’원미보건소와 소사보건소 운동처방센터(625-4222에 가면 건강과 운동처방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서 일석이조다. 소사보건소 운동처방실에 가면 운동처방사와 영양사의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18세부터 60세의 부천시민이 대상이며 수수료는 5500원. 소사보건소 김순자 씨는 “전날 밤 9시에 금식 후 예약 없이 1차 의학검사를 받고 2차 체력 측정은 사전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한다”며 “운동처방 후 위험요소가 많거나 비만자는 보건소 운동프로그램에 참여해서 꾸준한 통합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1차 검사는 2700원, 2차 측정 2800원이 든다. 원미보건소는 ‘만성질환 관리교실’에서 생활체육회 강사와 운동처방사가 지도하는 몸짱반, 라인반, 바디반, 근육반을 운영한다. 8월 한 달 동안은 ‘주부와 어르신 건강체조교실’, ‘어린이 헬스테크 건강교실’, ‘실버태극권교실’도 진행된다. 한편 10월 말까지 저녁 8시부터는 부천체육관과 중앙공원, 도당산 장미공원 일대에서 ‘별밤슬림해피건강교실’이 열려 지역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요모조모 살피면 ‘꿩 먹고 알 먹고’ 부천시 원미보건소는 오는 8월 29일부터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이동건강버스’를 운영한다. 보건소 접근이 어려운 외곽지역 시민들을 찾아가는 건강 프로그램이다. 이 버스에는 혈압, 혈당, 체지방 등을 측정하는 금연상담사, 의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간호사 등 전문 상담 인력이 함께 한다. 원미보건소 박찬희 씨는 “지정된 날짜에 일대 일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니 사는 지역에는 언제 오는 지 찾아보시라”고 권했다. 소사보건소에서는 ‘담배 없는 클린 캠퍼스’가 진행된다.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유한대학에서 흡연학생 중 금연장학금 신청자 100명과 함께 하며 11월에는 금연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니 잘 활용하면 좋겠다. 이와 함께 올 9월부터는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한다. 오정보건소는 9월 30일까지 부천시 유관기관 144개소에 대한 ‘특별 방역소독’을 실시 중이다. 8월 21일까지는 제 14회 만화축제 행사장의 방역소독도 함께 실시한다. 8월 중 오정보건소 방사선실을 찾으면 ‘골다공증 검사’를 할 수 있다. 40세 이상 부천시민 600명이 대상이다. TIP! 우리 동네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구동장소방문일정원미구(14개소)심곡2동심곡2동주민센터 9월 26일(월)원미1동 원미구청10월 24일(월)역곡1동역곡1동주민센터8월 29일(월)역곡2동역곡2동주민센터9월 20일(화)춘의동춘의종합사회복지관9월 6일(화)도당동부천향토역사관10월 18일(화)약대동약대동주민센터 10월 4일(화)중동부천시민회관10월 10일(월)중1동중앙공원 9월 9일(금)중3동덕유사회복지관9월 19일(월)중4동한라종합사회복지관10월 11일(화)상 동상동종합사회복지관9월 5일(월)상1동구지공원9월 23일(금)상3동상3동주민센터9월 27일(화)소사구(9개소)심곡본1동아남아파트9월 16일(금)심곡본동부천제일감리교회9월 1일(목)소사본1동 산새공원 입구9월 8일(목)범박동범박 119 안전센터9월 30일(금)괴안동괴안동주민센터10월 17일(월)역곡3동동신아파트10월 14일(금)송내1동뉴서울아파트9월 15일(목)송내2동송내2동주민센터9월 22일(목)오정구(6개소)성곡동성곡동주민센터10월 20일(목)원종2동원종2동주민센터10월 13일(목)고강본동고강초등학교9월 2일(금)오정동1오정동주민센터 10월 6일(목)오정동2대장농기계수리센터 10월 7일(금)신흥동삼정복지회관 9월 29일(목)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7
- 특공훈련을 위한 바다체험 인천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 특공대원들의 훈련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해양경찰특공대 바다체험캠프'' 참가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2박3일 합숙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8월1~3일과 4~6일 2차례 운영하며 중학생 이상 대한민국 남녀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체험 종목은 특공 사격, 고무보트 노 젓기, 스쿠버 체험, 레펠 훈련, 인공암벽 등반, 갯벌 체험, 공기부양정 시승, 함정 견학 등 10개 종목이다. 참가 희망자는 해양경찰청 홈페이지(http://www.kcg.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032-650-2543, 244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꼭꼭 숨어라! 민머리 보일라? 영국의 윈스턴 처칠 총리는 자신의 허전한 머리에 사람들의 시선이 모이면 ‘갓 태어난 아이는 모두 나처럼 생겼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고 한다. 그러나 많은 탈모인들은 머리에 와 닿는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말 많은 연예계만 해도 그렇다. 최근 본인의 암울했던 성장과정을 밝히는 것에서부터 연애, 성형 여부까지, 과거에는 일체 비밀에 부쳐왔던 사실들을 공개하는 것이 유행이지만 탈모는 예외다. 유명 남자 배우를 치료하는 한 동료 의사의 말을 빌리면, 자신이 탈모로 병원을 찾고 약물을 먹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꺼려, 병원에는 변장을 하고 나타난다고 한다. 이는 일반인도 마찬가지. 이렇다보니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면 많은 사람들이 감추려고 하거나 검증 받지 않는 해결책에 기대는 것이 다반사다. 공짜 좋아하면 벗겨진다?...두번 죽이는 속설“공짜 좋아하면 머리 벗겨진다는 속담 탓인지, 물건 값을 조금이라도 깎으려고 하면 ‘그러니 네가 대머리다’라는 핀잔을 듣습니다” 며칠 전 병원을 찾은 정씨(28)는 한국 탈모 남성으로서 겪는 애환을 토로했다. 심각한 내용은 아니지만, 당사자에게는 굴욕적이라는 것. 김씨는 되도록 사람들 눈에 안띄려고 모자를 줄곧 쓰고 다녔다는데, 오히려 모자가 두피의 통풍을 방해해 탈모를 악화시킨 경우였다.젊은 탈모 환자 중에는 김씨처럼 탈모를 치료하려 하기보다는 당장 감추기에 급급한 이들이 많다. 외모에 한창 신경을 쓰는 연령대일 뿐만 아니라 아무리 탈모 인구 천만 시대라고 해도 연전히 세상은 그들에게 따가운 눈총을 보내기 때문. 최근 한 결혼 정보회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맞선 상대자 중 가장 비호감으로 대머리 남성이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탈모는 가린다고 해결될 질환이 아니다. 위의 김씨처럼 1년 365일 모자만 쓰고 다닌다거나 가발로 가리려고 하는 것은 당장의 면피에는 도움이 되겠으나 궁극적인 탈모 치료법이 될 수 없다. 현재 피나스테리제제 등 의학적인 약물 치료를 통해서 탈모 증상 개선은 물론 예방까지 가능하므로 머리카락이 빠질 조짐이 보이거나 이미 탈모가 진행됐다면 감추기 보다는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머리 자주 감으면 빠진다?...잘 행구고 말려야탈모 감추기를 벗어났다면, 다음으로 해야 할 일은 바로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머리를 제대로 감지 않으면 비위생적인 것은 물론, 오히려 두피에 노폐물이 쌓여 탈모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 일부 탈모 환자들은 머리를 자주 감으면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지는 것 같다고 하소연 하는데, 머리 감을때에는 이미 몇 달 전부터 빠질 준비를 하고 있던 휴지기 모발이 빠지는 것으로 탈모와는 별개다. 하수구에 쌓이는 머리카락을 보는 것은 가슴 아프겠지만, 특히 탈모 환자 중에는 두피가 지루성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머리카락은 하루에 한번 감는 것이 좋다. 본격적인 탈모 치료는 병원에서 시작 하는 것이 옳지만 평소에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면 어느 정도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탈모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 중에는 ‘어떤 샴푸를 쓰는 것이 탈모 치료에 좋은지’ 혹은 ‘어떻게 샴푸해야 머리카락이 덜 빠지는지’ 등 머리를 감는 것과 관련된 사항들이 많다. ‘정답은 샴푸에만 의존하지 말라’ 인데 샴푸만으로는 큰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올바른 샴푸법은 두피 청결에 도움이 되므로 어느 샴푸를 쓸 것인지 고민하기 보다는 어떻게 잘 감을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좋겠다. 샴푸를 할 때에 는 두피를 꼼꼼하게 문지르고 샴푸 성분을 충분히 행궈내 줘야 하며, 젖은 머리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잘 말려야 한다. 한편, 시중에는 두피 건강을 목적으로 왕소금으로 두피를 문지르거나 빗으로 강하게 두드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 알려진 상식이다. 인터넷 보고 혼자 해결?...잘못된 정보 화 자초탈모도 피부과 질환 중 하나이네 탈모를 감추려고 하는 분위기 때문인지 정작 사람들은 병원 방문 역시 꺼리는 경향이 있다. 중견 IT업체에 근무 중인 김씨(35)는 병원 치료 비용도 만만찮을 것 같았고, 무엇보다도 탈모 때문에 병원을 들락날락 한다는 것이 창피해 어떻게든지 혼자 해결해보려 했다고 고백했다. 실제로 지난해 탈모 남성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이들이 병원을 찾기 까지는 3년이 걸리기도 했다. 그러나 누구보다도 탈모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 탈모 전문의다. 따라서 탈모가 의심될 경우에는 주변 사람들의 조언과 인터넷 정보를 먼저 찾기보다는 피부과 탈모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 입소문을 통해 알려진 탈모 정보 중에는 잘못된 정보들이 더러 있기 때문이다. 되도록 탈모를 수치스럽거나 부끄러운 질환으로 치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는 것이 빠른 탈모 탈출법이다. 잘 자고 잘 먹고 잘 지낼 수 있도록 마음을 편안히 가지는 자세를 가지는 것은 기본. 또 탈모 증상을 제대로 파악해 일찍부터 생활 속에서 관리하고, 의학적인 도움을 받게 되면 유전적인 천형일지라도 증상을 개선시키거나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다.김영준 모식외과의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자녀들의 성적부진 ''해솔마음클리닉''과 상의하세요 공부를 잘 하는데 필요한 요소는 여러 가지다. 뇌기능, 동기, 정서, 학습전략, 집중력 등 내적인 것부터 가정환경, 또래의 관계 등 외적인 부분도 있다. 학습부진의 원인 또한 다양하다. 성적이 오르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특성과 재능에 대한 이해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청학동 연수광장프라자 3층(시너스 영화관 건물) 개원한 ''해솔마음클리닉''은 다양한 학습부진의 원인을 분석하고 아이들의 최대한 학습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학습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 중독, ADHD 등을 비롯해 아동발달 클리닉과 우울불안 클리닉을 통해 학습이외에 아이들이 심리 정서적인 발달에 대한 상담과 치료도 진행한다. 성균관대 의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외래교수 송미선 원장이 상담과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032-814-88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여름방학 ‘우리 아이 키 크기 프로젝트’ 드디어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비교적 시간이 여유로운 방학 때는 밀린 공부도 중요하지만 건강 챙기기가 더 우선이다. “아이 성적보다 더 맘대로 안 되는 게 키 크기에요. 남들은 나중에 다 큰다고 쉽게 말하지만 막상 자기 아이가 작으면 그렇게 편하게 생각 못하죠. 특히 여자 아이들은 월경이 시작되기 전이 중요하다는데 억지로 되는 일도 아니고 걱정이에요.” 초등 4학년 딸의 작은 키로 고민하는 김수정 씨의 하소연이다. 일반적으로 전문가들은 1년에 4㎝ 미만으로 자랄 때 성장부진으로 진단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권한다. 성장부진이 의심되면 뼈의 나이를 측정해 보는 성장판 검사를 하게 되는데 평균적으로 성장판은 남자아이의 경우 16~18세, 여자아이의 경우 14~16세에 닫힌다. 때문에 작은 키로 고민한다면 아이의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논현동에 자리한 관수당한의원 황기명 원장은 “성장부진은 특정 원인에 의해 성장이 방해받고 있는 상태”라며 “그 원인을 찾아 제거하면 충분히 클 수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아이마다 방해요인이 다른 만큼 정확한 진단을 통해 체질에 따른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접근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인다. 키 크려면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아야 성장 관련 클리닉을 운영하는 전문가들은 키 크기 비법으로 균형 잡힌 식단과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등 세 가지를 공통적으로 꼽는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좋은 음식을 제대로 잘 먹는 것. 간석동에 자리한 참조은한약국 류재근 한약사는 “또래보다 키가 작은 아이들을 보면 대부분 식욕부진과 소화불량, 편식 등의 공통적인 문제가 있다”며 “비위 기능을 강화시켜 식욕과 소화기능을 좋게 하는 게 우선돼야 한다”고 말한다. 또 “아이가 제대로 성장하려면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필요한 만큼 육류, 생선, 채소, 과일 등을 매 끼니 식사에 골고루 포함시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양질의 고단백질 식품인 콩 종류를 많이 먹는 게 좋다”고 권한다. 반면 인스턴트식품이나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등은 당분과 지방, 나트륨이 많이 포함돼 있어 성장을 방해하고 비만의 원인이 되는 만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성장을 위해서는 식단 못지않게 숙면도 중요하다. 성장호르몬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 깊이 잘 때 가장 왕성하게 분비되는 만큼 반드시 밤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특히 기상시간을 앞당김으로써 방학 때도 생활 습관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외에도 가벼운 달리기나 수영, 걷기, 줄넘기, 스트레칭 같은 성장판을 자극하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날씬한 바디라인 만들기 비만은 심장병, 당뇨, 고혈압,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은 물론이며 유방암, 대장암, 심지어 난소암의 발생률을 높인다는 보고가 있다. 또한 과체중으로 인한 관절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때문에 비만치료는 단순히 외모에 국한된 살빼기가 되어서는 곤란하며, 건강한 삶을 위해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질환임을 알아야 한다. 최근, 한방의 비만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수술에 대한 부담과 각종 약물 복용의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 때문일 것이다. 또한 안전하게 몸을 보살피고, 자신의 체질에 맞게 살을 뺄 수 있는 것도 이유다. 젊은 여성에게 비만은 정신건강에 심한 타격을 받는다. 외모에 자신이 없으므로 매사에 소극적이며 부정적이고 비활동적으로 변해 대인관계기피와 함께 우울증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출산한 여성은 출산 직후 체중조절에 실패하면 장기적인 비만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산후에 체지방과 체중을 무리 없이 감소시키기 위해 방법으로 한방치료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 살이 찌면 우리 몸속에는 기본 체중을 유지하려는 항상성이 있기 때문에 쉽게 살이 빠지지 않는다. 식이요법으로 살을 빼려고 하면 기초 대사량이 떨어져 무기력하고, 운동으로 빼려고 하면 운동 후 수분과 염분 보충으로 인해 충분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그릇된 다이어트는 빈혈과 월경불순, 심지어는 불임이나 골다공증과 같은 부작용을 초래한다. 따라서 자신의 체질과 생활습관 등을 고려해 전문 상담을 통해 적절한 방법을 선택해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비만치료에서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욕심을 앞세워 단시간에 많은 양을 줄이는 것보다 적절한 방법과 시간, 그리고 환자 본인의 의지와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 비만환자들은 몇 가지 공통점은 몸이 항상 무겁고 쉽게 피로하다. 또 식욕억제가 어렵고 장기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한방의 비만치료요법의 특징이라면 이런 원인들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데 역점을 둔다는 것이다.체질개선과 함께 생활습관을 정상적으로 개선하여 자연스럽게 비만이 치료되고 체지방과 체중이 정상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한방에서의 비만 치료방법에는 한약요법과 지방분해침 요법, 이침요법, 좌훈, 부항요법, 식이요법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근본적인 치료를 원칙으로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우울증, 집중력저하 어린 시절을 회상해보면, 산과 들을 막론하고 친구와 함께 뛰어나가는 것이 일상이었다. 지금의 아이들을 보면 그야말로 똑똑하다. 예전 같으면 다섯 살에 한글을 읽으면 ‘신동’이나 ‘대통령감’ 이었고, 영어를 하면 ‘지구상에 몇 안 되는 천재’라는 소리를 들었을 것이다. 게다가 정보화시대에 발달된 첨단기술로 인해, 뇌에 끊임없이 정보를 입력하고, 알찬 정보, 속이 꽉 찬 정보를 빠짐없이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우리는 지금 한마디로 노심초사(勞心焦思)의 시대를 살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인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항상 인체는 계산, 기억, 사고, 계획을 진행해야 하며, 이런 기능들을 주관하는 인체기관은 바로 ‘대뇌’이다. 팔다리에 힘이 없어서 어깨가 쳐지고, 남들과 대화를 하면 이해력이 떨어져서 내 할 말만 하게 되면서, 대화내용이 재미가 없고 하고자 했던 말도 전달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바로 뇌가 피로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가슴을 펴서, 호흡량을 늘려주는 것이 좋다. 호흡량이 커지게 되면, 뇌에 공급되는 산소의 양이 늘어나면서 뇌의 활동력이 개선된다. 졸릴 때에 뇌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들면, 하품이 나오는 것도 뇌를 저산소증으로부터 보호하고자 하는 방어수단이다. 공부를 할 때에도 횡격막의 운동 폭이 넓어지도록, 엉덩이를 뒤로 빼고, 가슴을 들어 올리는 자세로 바꾸는 것이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공부하기 싫은 아이들은 확실히 엉덩이를 앞으로 내밀고, 배를 집어넣고, 가슴을 웅크리는 경우가 많으며, 호흡량이 줄어들어 뇌의 능력이 줄어들게 된다. 무기력증에 시달리는 어머님들은 집안일을 하고 나면, 멍하니 웅크리고 앉아 있는 경우가 많으며, 또한 업무능력이 떨어지는 직원들의 어깨는 항상 웅크려 있다. 우리 모두 가슴을 펴고, 활동량을 늘려야 한다.예전보다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면서 살아도, 자살이 늘고, 실업률은 높아지고, 행복지수는 전보다 떨어진다고 하는 소식을 들으면 참 우리가 불쌍하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살아가는 모양이 다르고, 인체에서 주로 사용하는 부분이 달라지기는 했지만, 어르신들도 힘든 시대를 살았고, 우리 또한 힘든 시대를 살고 있다. 가슴을 펴고, 삶에 대해서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서로 더욱 이해하고 소통하도록 노력하면, 다음 세대에는 더욱 행복한 시절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 광주생생한의원 이숭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8
- 질염은 감기처럼 흔한 여성의 질병 여성의 생식구조로 질병 발생 가능성 높은 곳이 자궁생식기 계통이지만 약간의 관심을 가지고 조심하고 진료한다고 해결이 어렵지 않은 질환이니 관심을 가지자. 요즘 들어 화장실에 자주 들락거리는 통에 임씨(26, 회사원, 여성)는 과장님께 오늘도 한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그녀도 일을 열심히 하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라 요즘 냉이 너무 심해져 속옷의 느낌이 너무 좋지 않아 자주 자리를 비울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고, 바빠서 남자친구와도 자주 만나지 못하는데 무슨 문제가 있을까 싶어 내버려 두었지만 점점 냉이 심해지는 통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 시간을 내어 병원을 찾았다. 임씨는 세균성 질염으로 진단받았다. 흔히 질염이라고 하면 성관계가 잦거나 관리를 잘 못하는 여성들이 걸리는 것이라 오해하여 쉬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질염은 여성의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흔한 질병이며, 여성의 3분의 2가 일생 중 한 번 경험한다고 한다.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은 아니지만 재발이 잦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기 때문에 귀찮고 반갑지 않은 손님임에는 분명하다. 질의 내부는 따뜻하고 습기가 많기 때문에 병원균이나 곰팡이가 증식하기 쉬운데, 여기에는 많은 젖산균이 있어서 이런 세균들을 쫓아낸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이런 환경적 균형이 깨졌을 경우, 염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질염에 걸린 경우, 속옷을 적실 정도로 냉과 분비물이 많아지며 비린내와 같은 냄새도 난다. 피부가 민감한 환자의 경우는 가려움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한의학적으로 질염은 하체 쪽의 습열이 심해져 무르고 황색의 냉이 나오고 가려우면서 열이 나는 것으로 설명한다. 임씨의 경우도 진찰을 해본 결과, 체내에 습열이 있었고, 냉이 심했으며 황색이면서 가려움증이 있었다. 임씨에게 습열을 제거할 수 있는 탕약을 처방하고 경과를 지켜보도록 하였다. 약을 복용하니 임씨는 점점 가려움증이 사라지면서 냉이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하였다. 질염은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설명해주며, 이후에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상세히 안내해 주었다. 질염은 생활 습관을 함께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너무 꽉 끼는 속옷이나 바지는 외음부를 압박하여 통풍을 막기 때문에 입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자궁의 기운이 약해졌을 경우 면역력이 약해져 질염이 자주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질염이 거의 회복되었을 때에 임씨에게 자궁의 기운을 보해줄 수 있는 탕약을 추가로 처방해주는 것으로 마무리 하였다. 경희보궁한의원박주희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8
- 짧은 코, 들창코 어떻게 고칠까? 필성형외과 성형외과 전문의 정필구 원장 얼굴의 중심에 있는 코는 우리얼굴의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코가 예쁘면 다 예뻐 보인다는 말도 있듯, 그만큼 코는 얼굴의 부드러운 인상과 얼굴 라인을 만들어 주는데 크게 기여한다.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코가 작고 짧으며, 살짝 들려있는 형태의 모양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그 중 짧은 코, 혹은 들창코인 사람들은 콧구멍이 상대방에게 드러나는 스트레스 때문에 코수술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선천적인 것 뿐 아니라, 코 성형수술을 받은 사람들 중에서도 수술 후 코끝의 모양이 변형되는 현상으로 인해 들창코가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들창코 수술이 여타 코수술과 다른점은 단순히 코끝만 올린다고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코가 작고 코끝이 과도하게 들려 있는 경우는 단순히 보형물 삽입을 통해 코를 높이면 오히려 코끝이 더 들려 보이게 된다. 때문에 코끝의 연골을 전체적으로 아래로 내리면서 코등을 높이는 것이 자연스러운 코 성형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코의 길이가 짧지 않거나 콧구멍이 심하게 보이지 않아 정도가 약한 들창코의 경우에는 짧은 코성형이라고 하여 코의 윗부분인 미간을 높여서 코를 길어 보이게 한다거나 자가조직인 귀연골을 이용하여 코끝에 삽입하는 들창코 수술을 하게 된다.그러나 코의 길이가 짧거나 콧구멍이 심하게 보이는 들창코의 경우에는 콧속을 좌와 우로 나누어주는 물렁뼈인 비중격연골을 이식하여 코의 길이를 길게 하는 ‘비중격 연장 이식 수술’을 하게 된다.콧구멍이 드러나 보이는 들창코는 코 끝 부분의 연골이 짧거나 코 길이 자체가 짧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코끝의 연골이 짧은 경우 연골을 늘려주거나 비중격 연골을 이식하는 방법으로 교정이 가능하다. 코끝을 오똑하게 세워주려면 기둥을 세워주는 연골이식이 반드시 필요한데, 이러한 기둥을 세우는데 사용하는 연골로 코 안에서 콧구멍 안을 양쪽으로 나누고 있는 연골 막인 ‘비중격 연골’이 좋은 재료인 것이다. 비중격 연골을 이용하여 기둥을 세운 후에는 날개연골에 여러 가지 조작을 통해 코끝을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 준다. 이렇게 되면 코끝의 피부가 연골에 맞추어지면서 수술 후 1-2달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고 예쁜 모양으로 점점 변하게 되는 것이다.이러한 코성형은 부분마취로 1시간 30분 정도의 수술시간이 소요되며 입원할 필요 없이 수술 후 잠시 안정을 취한 후 퇴원할 수 있으며 코수술 후 5~7일 정도의 환자의 체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붓기가 빠지면 일반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이 수술은 단순히 연골만 끌어내리는 것이 아니라 피부도 같이 끌어내려줘야 하기 때문에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하다. 따라서 같은 들창코 수술이라 하더라도 시술자에 따라 수술 결과 차이가 많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경험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를 통해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함을 명심하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