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진해한의사회와 함께하는 한방무료진료 진해보건소(소장 권근현)는 17일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2단계)사업 대상지역인 태평동 주민 65명을 대상으로 ‘진해한의사회와 함께 한방무료진료’를 실시했다.신용갑 진해한의사회장은 “노인인구가 급속히 늘고 약물오남용으로 인한 항생제 내성에 따른 부작용으로 한의약에 대한 관심과 치료욕구가 높은 시점에 많은 주민들이 한방진료서비스를 받게 돼 무척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진해한의사회 소속 신용갑 회장(우림한의원장)을 비롯해 튼튼아이한의원(김용현), 김성민한의원(김성민), 경희한의원(유영철), 석동한의원(조만근), 숨쉬는 하구한의원(김기만), 청담미즈아이한의원(심철우)이 휴일을 반납하고 무료진료에 참여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다크서클’ 맨 얼굴의 고민 - 하얀J피부과 ‘다크서클’ 맨 얼굴의 고민 여름이 즐거운 이유는 산으로 바다로 떠날 수 있는 여름휴가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물놀이로 지워질 수밖에 없는 메이크업이기에 맨 얼굴이 자신 없어 고민하는 분들도 많다. 물에 강하다는 워터 프루프 제품을 애용하게 되지만 결국에는 이마저도 지워져 버려 검은 다크써클이 그대로 드러나기도 한다. 다크써클은 얇은 눈가 피부 밑으로 혈관이 비쳐, 컨디션이나 수면부족 등의 영향에 따라 혈액의 정체로 더 심하게 보이는 경우와 아토피 습진 등의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한 색소침착이 원인이 되는 경우, 눈 밑의 볼록한 지방이 그늘을 만들거나 그 반대로 꺼졌을 때 그늘져 어두워 보이는 경우 가 있다. 정맥이 불거져서 검푸르게 보이는 경우는 확장된 혈관만을 선택적으로 없애는 롱펄스 엔디야그 레이저(젠틀-야그 레이저)를 통한 3~4회 반복 치료로 완화될 수 있다. 굵은 혈관에 효과가 있도록 파장의 길이를 늘릴 수 있으므로 기존 브이빔 레이저로 못하는 영역의 굵은 혈관 치료가 가능해졌다.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치료이므로 붉은 여드름 자국이나 안면홍조 개선 또한 가능하다. 눈 밑 정맥에 사용하는 경우 개인에 따라 수일간 부을 수 있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눈 밑의 지방이 튀어나오거나 꺼진 것이 원인이 되는 경우는 필러 시술로서 꺼진 부분을 채워줌으로써 효과를 볼 수도 있다. 필러가 들어가서 얇은 피부 밑에 비치는 혈관도 덜 보이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어두운 눈 밑이 밝아지는 효과와 골이 파인 경우라면 주름까지도 함께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단, 눈밑은 혈관이 많아 바늘로 인해 멍드는 부작용이 간혹 발생하며, 심하게 처진 경우라면 필러보다 수술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낫겠다.색소침착에 의한 다크써클이 가장 치료가 어려운 타입인데 피부염이 있을 때 자꾸 비비는 행동에 의해서 악화되기에 미리 피부염을 치료해 비비지 않게 하는 것이 필요하며, 생긴 후에는 비타민 C 이온치료를 꾸준하게 하면 개선된다.다크 써클은 신체적으로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가장 먼저 나타난다. 눈 밑은 피부가 얇아 예민하기에 피로나 스트레스가 쌓이면 혈액의 정체가 생기고, 피하 혈관이 지나치게 확장되면 더욱 눈 밑이 검게 보이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염이 생기고 나면 멜라닌 색소가 침착 되어 검게 보이니 눈 밑에 과도한 자극을 피하고 보습제품과 비타민 C 등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며, 눈가의 혈액 순환을 돕기 위한 가벼운 마사지도 도움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감기약 먹을까 말까 -코모코한의원(노원) 감기약 먹을까 말까 감기는 아주 흔한 호흡기질환이며 감기로 발생한 의료비가 1조 2,000억원으로 전체 의료비의 6.4%를 차지한다.이러한 감기에 약이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감기는 ‘놔두면 7일, 약을 복용하면 1주일만에 낫는다.’ 는 속담도 있듯이 쉬면 낫는다.몸이 찌뿌등하고 목이 아프고 열이 나는 것은 좀 쉬어달라는 몸의 신호이므로 따뜻한 미음이나 죽을 먹고 이불싸매고 한숨 푹자면 컨디션이 개운해지면서 어느새 감기기운이 없어진 경험을 한번쯤 했을 것이다.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렇게 맘편하게 쉬지 못한다. 내가 쉬면 직장에서 눈치보이고, 내 일을 다른 사람이 떠맡아야 하기도 하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다니는 아이가 감기로 아파도 맞벌이에 아이를 봐 줄 사람이 없기에 감기약먹이고 다시 아침 일찍 어린이집에 맡겨놓을 수 밖에 없다.‘쉰다’라는 것은 교과서적인 정답이지, 한국사회에서는 ‘사치’내지 ‘민폐’다. 대충 약 우겨넣고 빨리빨리 이겨내야 한다.그럼 이제 병원에 간다. 감기초기에 병원, 한의원에 가는 것은 의미가 있다.내가 감기라 알고 있는 이 증상이 진짜 감기인지를 감별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감기’라 진단받고 약을 받는다.의원이나 한의원에서 주는 약들은 감기 바이러스 자체를 타겟으로 한 항바이러스제제가 아닌 대증요법을 위한 약- 감기처럼 self-limited한 질환을 보다 편안하고 가볍게 넘어가기 위한 도움을 주는 약들이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항생제가 항상 언급된다.세균성’ 감염질환으로 의심될 경우 세균을 확정지어 거기에 맞는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보다 비용-편의관점에서 경험적 항생제 처방을 한다는 주장도 일리가 있지만, 감기시 항생제 사용은 내성세균을 발생시키고, 기침과 가래로 내성세균확산을 촉진할수 있기에 항생제 남용은 아무래도 주의해야하겠다. 항생제 남용은 이제는 국가를 넘어선 세계적 관리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다.항생제 내성이 생기면 거기에 맞춰서 항생제를 개발하면 되지 않겠냐고 생각할수 있으나 새로운 항생제를 만들때 보통 약8,000억원 이상의 비용과 10년 정도의 개발기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페니실린과 같은 기적의 약을 만들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으므로 보건당국에서도 내성예방과 확산방지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추세다. 환자들도 병원에 가서 빨리 낫게 해달라고 항생제 넣어달라는 요구를 하지 말아야 겠다. 요약하자면, 감기에는 쉬는게 제일 좋으나 쉴 수 없을 땐 적절한 의학적 도움을 받는 것이 증상경감에 효과적이다. 그리고 바이러스성 감기일때는 항생제처방은 피하라. 이는 의사와 환자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나이 들어 보이는 눈은 ‘하안검 성형술’로 나이가 들면 아래 눈꺼풀도 처지게 되는데 이는 아래 눈꺼풀이 뼈에 붙어 있는 부위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래 눈꺼풀의 지방이 밖으로 돌출되어 심술보 모양의 지방 주머니가 생기며 이 아래에 함몰되고 검은 색을 띠는 깊은 도랑(다크써클)이 파이게 된다.이렇게 되면 눈의 골격선이 또렷해지면서 나이가 들어 보이고 어딘가 병약해 보이게 된다.상황에 따라 눈꼬리 고정술 같이 시행 수술방법은, 아래 눈꺼풀의 지방 주머니와 파인 도랑을 없애기 위하여 아래 눈꺼풀의 볼록 나와 있는 지방을 빼 버리지 않고 파인 도랑 부위로 옮겨서 채워주는 방법을 이용한다.수술효과가 7~10년 정도는 유지 할 수 있다. 아래 눈꺼풀 수술 후 가장 큰 후유증은 눈의 모양이 변하거나 눈꺼풀이 뒤집어지는 경우이다. 이런 현상은 눈꺼풀의 힘이 약해진 상태에서 피부를 많이 잘라 내거나 지방을 제거한 경우에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사전에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눈 꼬리 고정술을 같이 시행해주면 해결 할 수 있다.이런 눈 꼬리 고정술은 눈꺼풀 힘의 정도에 따라 여러 방법 중 선택하여 사용하게 된다. 하안검 성형술을 시행 받고 재수술을 하는 경우는 대개 두 가지 경우이다. 수술 후에도 지방 주머니나 도랑이 남은 경우와 수술 후 아래 눈꺼풀이 뒤집어지거나 아래로 끌려 내려간 경우이다. 첫째의 경우는 눈 밑 지방을 도랑부위로 옮기는 방법을 사용하고, 눈꼬리 고정술을 같이 시행해주면 해결이 된다. 두 번째의 경우는 변형 정도에 따라 눈꼬리 고정술, 점막 이식, 피부 보충술을 동시에 또는 일부만 선택해서 사용하면 된다.안구건조증 환자는 미리 확인해야 수술 후 2일 정도는 병원에서 지급한 찜질팩을 냉장고에 넣은 뒤 눈에 수건을 덮고 그 위에 올려주어 붓기가 생기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수술 전에 미리 안구건조증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수술 후에 눈이 뻑뻑한 경우에는 인공 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그리고 눈꼬리 고정술을 같이 시행한 경우에는 1달 정도는 눈을 비비지 말아야 하고 눈을 꼭 감는 것을 가능하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항문질환'' 숨기지 말고 치료해야 한솔외과 이종근원장 치질이란 엄격히 말하면 항문에 생기는 모든 질환을 일컫는 말이지만, 일반적으로 치핵이 가장 흔한 증상이므로 치핵을 치질이라고 말한다. 치핵은 항문주위의 정맥이라는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된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직립생활을 하는 사람에게만 발생하는 질환이며, 성인 인구의 절반 이상이 항문질환을 갖고 있지만 수치스러운 질환으로 인식돼 드러내어 말하지 못하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증상초기에는 약물치료나 간단한 좌욕 등을 통해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시간이 지나 방치하면 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 때문에 불편감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검진을 받은 후 말끔하게 치료하는 것이 좋다. 항문질환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큰 통증 없이 치료할 수 있고 검사 시 대장암이나 직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도 있다. 특히 직장암은 조기 발견하는 것만이 항문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항문질환의 치료는 무엇보다 정확한 원인검사가 중요하다. 항문에서 출혈이나 치질증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항문질환의 약 90% 정도는 적절한 관리나 배변조절, 약물치료 등의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환자의 증상정도에 따라 약물치료나 보존요법, 수술을 할지 여부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항문질환이 경미한 경우라면 국소 마취로 통원치료가 가능하고, 대개는 하반신만 마취하에 시행한다. 항문수술은 복잡한 수술은 아니지만 예민하고 미묘한 수술이므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섬세함이 요구된다. 또한 항문질환은 재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처음 수술할 때 정확하고 말끔하게 치료해야 재발하지 않는다. 목욕은 항문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므로 매일 좌욕이나 목욕을 하여 충분히 항문 주위를 따뜻한 물로 씻고 잘 건조시켜야 한다. 소금물이나 비누, 소독제 사용은 피부자극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되므로 피해야 한다. 직업상 장시간 일정한 자세로 서 있거나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을 때는 자주 자세를 변환시켜서 항문부위의 혈액순환을 해 줘야 한다. 술과 자극성이 있는 음식 등은 피하고 채소, 과일, 해초 등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어깨 결리고 뒷목 뻐근? 목 디스크 의심해 봐야 하나신경외과의원 김진만 원장 바로 지금, 어떤 자세로 이 글을 읽고 있는지 살펴보자. 마룻바닥에 앉아 상체를 바닥으로 숙인 채 글을 읽고 있진 않는지, 혹은 컴퓨터 모니터를 향해 목을 길게 빼고 있진 않는지? 이와 같은 자세는 목 디스크를 유발하는 나쁜 자세로 습관이 되지 않도록 바른 자세의 교정이 시급하다. 컴퓨터 사용이 일반화 되면서 퇴행성 질환인 목 디스크가 20~30대의 젊은 층에서도 많아졌다. 목 디스크의 원인은 일상생활에서 취하는 나쁜 자세 때문이 많다. 나쁜 자세가 만성화 된 중년 이후 40~60대 층에 많이 나타나 퇴행성 질환으로 인식 됐었다. 그러나 최근엔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이 일반화 되면서 목 디스크 환자가 젊은층까지 급증했다. 목을 쑥 뺀 채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거나 책상에 나쁜 자세로 앉아 있는 경우, 잠 잘 때 베개를 높이 베고 자거나 고개를 옆으로 돌려 엎드려 자는 습관 등 우리 생활 속 나쁜 자세가 목 디스크를 유발하는 큰 원인이다. 따라서 목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른 자세는 머리와 몸통이 직선이 되도록 고개가 바로 세워진 것이다. 턱이 너무 치켜들려도 안 되고 목에 붙어도 안 된다. ▲컴퓨터를 할 때는 허리를 곧게 펴고 턱은 가슴 쪽으로 끌어당기듯 반듯한 자세로 앉는다. PC 모니터는 눈높이보다 약간 아래를 내려다보도록 한다. ▲운전 시에도 허리와 목이 바로 세워지도록 하고 거북목처럼 고개를 앞으로 내미는 일이 없도록 한다. ▲잠을 잘 때는 고개가 들리고 가슴 쪽으로 목이 꺾이는 높이는 좋지 않다. 머리가 가슴보다 약간 높은 상태의 낮은 베개가 좋다. 엎드려 자는 자세는 반드시 고쳐야 한다. 목 디스크로 진단을 받으면 일단 안정을 취하고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 소염제를 복용해 염증과 통증을 가라앉힐 수 있다. 찜질이나 초음파를 이용한 물리 치료는 혈액순환을 개선해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증상이 심하면 신경치료 또는 신경차단술이라고도 부르는 스테로이드 주사요법으로 시행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치료 후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수술은 비교적 간단하다. 1시간 이내 수술을 끝낼 수 있고 부작용도 적은 편이다. 회복도 빠른 편이라 수술 후 바로 보행이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임신 전 과체중 또는 산후 비만, 중년기 비만 위험 일산제일병원 이종표 원장 중년여성들의 건강 관점에서 보면 가임기 연령은 여성의 일생 중 중요한 시기이다. 왜냐하면 산후 체중 증가는 추후 중년여성의 건강과 밀접하게 관련된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서양의 경우 지난 반세기 동안 특히 35세에서 44세 사이의 여성비만이 현저하게 증가했으며 또한 아시아인에게도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하여 증가 추세이다. 더 나아가 최근에는 과체중 또는 비만인 상태에서 임신을 하는 경우가 높게는 45%정도까지 알려져 있다. 예전에 비해 임신 중 체중증가 또한 뚜렷하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리고 임신부 43% 정도에서 임신 중 권장되는 정상체중 증가보다 많은 편으로 보고되고 있다.분만 후 6개월까지는 체중이 지속적으로 감속하지만 6개월 이후에는 수유에 상관없이 체중이 늘어나는 경향이 많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산후 비만의 고위험 그룹을 사전에 미리 알아내어 산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된다고 조언한다. 산후 체중 관리를 적극적으로 시작하면 임신으로 늘어난 체지방의 양을 임신 전의 양으로 줄일 수 있다. 대체적으로 산후 비만에 양향을 미치는 중요한 3대 인자는 임신 전 체중, 임신 시 체중증가. 그리고 산후 생활양식 등에 의해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다. 산후 비만 예방 및 치료로는 과도한 칼로리 섭취제한, 규칙적인 식사 및 운동 그리고 충분한 수분 섭취, 모유 수유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산후 6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과 지속적인 유산균 제제 복용도 산후 복무 비만 예방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임신 중 태아를 위해 충분한 영양섭취가 우선인 만큼 먹는 것을 제한 할 수 없는데다 운동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고, 또 출산 후에는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함에도 모유수유와 아기의 생활리듬에 따라 밤낮이 바뀌어 잠을 잘 못자는 등 체중감량이 잘되지 않는 여러 요인이 있다. 결론적으로 임신 전 과체중 및 비만이 임신 중 과도한 체중증가, 산후 비만 그리고 중년기 비만으로 이행되는 추세이다. 가임기 여성이나 임신한 여성의 경우 일반적으로 정기적인 산전산후 검진을 위해 산부인과 병원을 찾는다. 그러므로 산전산후 관리뿐 아니라 임신전후의 비만관리까지 원스톱으로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시행하는 산부인과 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중년이후의 건강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다한증, 땀주사로 털어버리자 여름철 습도가 높아지고 기온이 올라가면서 많아지는 것이 우리 몸의 땀이다. 땀은 체내의 체온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그 고마움을 인정받지는 못한다. 바로 다한증과 액취증을 가진 사람들이다. 흔히 사람들이 ''암내''라고 말하는 액취증은 성인 남녀 100명 중 2~3명이 지니고 있고, 특히 여성들에게 발생 빈도가 높다. 액취증은 겨드랑이에 95% 정도가 몰려 있는 아포크린 땀샘 때문이다. 여기서 배출된 땀이 피부 표면의 세균과 만나 암모니아와 지방산으로 분해되면서 고약한 냄새를 풍기게 된다. 남성보다는 여성, 마른 사람보다는 뚱뚱한 사람에게서 냄새가 많이 난다. 평소 대인관계 등 사회생활에 지장이 많거나 심리적으로 위축 되어 대인 기피증을 유발할 정도의 증상은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라도 여름철 에티켓 차원에서 평소 땀이나 땀 냄새 관리가 필요하다. 평소에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액취증의 예방에서 가장 중요하다. 외출 중에는 즉시 청결하게 씻어내기 힘들므로 물 티슈로 땀을 수시로 닦아내는 것이 좋다. 겨드랑이를 씻어낼 때 냄새의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 분비물이 세균과 만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항균비누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겨드랑이 제모를 하거나 데오도란트를 가볍게 뿌려주는 것도 좋다. 하지만 땀이 분비된 후에 향수를 뿌리면 데오도란트 냄새와 땀 냄새가 섞여 더 역한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겨드랑이를 깨끗이 씻어낸 후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많은 이들이 잦은 샤워 혹은 제품을 이용한 개선을 기대한다. 하지만 이와 같은 경우 순간적인 효과일 뿐 지속적인 효과는 떨어진다. 최근에는 이런 다한증과 액취증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시술인 땀주사가 주목 받고 있다. 땀주사는 보톡스로 잘 알려진 보툴리눔 톡신을 이용한 시술로 확산 범위가 넓기 때문에 겨드랑이, 손바닥 등 다한증에 시술하기 유용하다. 겨드랑이와 같은 국소 부위에 땀주사를 시술하면 땀 분비를 관장하는 신경 전달을 차단하고 땀샘을 수축시키게 되므로 땀의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와 함께 냄새도 줄어들게 된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생명경시풍조 속에서 생명을 느끼다 계속되는 장마와 폭우 속에서 기분마저 우울함에 젖어든 것 같아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해줄 영화를 찾던 중 스펙터클 영화 ''고지전''이 눈에 들어왔다. 연예인, 청소년들의 자살이 더 이상 빅뉴스로 다가오지 않는 상황에서 군대 내의 젊은 청춘들이 어떤 식으로든 생명을 저버리는 사건들까지. 어쩌면 우리 사회에는 생명경시풍조가 만연해 있는지도 모른다. 영화 ''고지전''은 생명경시풍조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생명의 절실함을 깨닫게 해준다. 전쟁의 시작이 아닌 전쟁의 끝을 다룬 영화영화 ''고지전''은 우리가 알고 있는 ''한국전쟁''에 대한 일반적 상식을 바꾸며 전쟁을 더욱 가슴 아픈 것으로 받아들이게 한다. ''고지전''은 6월 25일 새벽으로 시작되는 기존의 전쟁영화와는 달리 우리가 몰랐던 전쟁의 마지막을 조명한다. 1951년 6월 전선 교착상태 이후 후방 협상이 진행되면서 38선 부근 중부전선의 남북한 고지쟁탈전에 전 군사력이 집중된다. 그로부터 25개월간 서로 싸우는 이유조차 잊은 채 전쟁이 끝나기만을 바라며 싸우다 죽어간 고지 위의 병사들이 300만 명. 한국전쟁 총 400만 명의 사상자 중 3/4의 사상자가 기나긴 휴전협상 중의 고지전 속에서 희생된 것이다. 고지 점령은 휴전 후 영토를 확정하는 기준이 되고, 하나의 고지를 점령하는 것은 인근 30~40km의 지역을 점령하는 것과 같은 의미였으니 실제 백마고지 전투는 하루에도 3~4회 주인이 바뀌는 치열한 접전으로 기록돼 있다. 영화 ''고지전''은 휴전을 목전에 두고 지도상의 영토 1cm를 위해 주인이 수십 차례 뒤바뀌는 공방전을 마지막까지 치러야 했던 젊은이들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황량한 전장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애 영화 ''고지전''을 보다보면 처음 보는 영화임에도 어디서 본 것 같은, 영화 속의 등장인물도 어디서 만난 것 같은 기시감을 경험하게 된다. 2000년에 한국 영화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공동경비구역 JSA''가 그것. 알고 보니 ''고지전''의 작가가 ''공동경비구역 JSA''의 원작소설 ''DMZ''를 썼던 박상연 작가.''공동경비구역 JSA''에 비해 ''고지전''은 스케일이 웅장하고 전시 상황을 배경으로 한다. 하지만 삼엄한 긴장의 공간 속에 인간애가 피어나는 남북한 병사 공동의 아지트가 존재하고 그 아지트가 사건의 발단이 되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더구나 두 영화 속에는 유사인물이 존재한다. 두 영화의 주인공 ''공동경비구역 JSA''의 이수혁(이병헌)과 ''고지전''의 김수혁(고수)이 그렇고, 어리버리한 남성식(김태우, 이다윗)도 모두 존재한다. 총기 사건 조사를 위해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중립국 책임수사관으로 소피(이영애) 소령이 파견됐다면, ''고지전''에서는 방첩대 강은표(신하균)가 조사를 위해 파견된다. 이처럼 비슷한 설정임에도 불구하고 두 영화가 너무나도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영화 ''고지전''이 전장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일 것이다. 치열한 접전 끝에 황량하게 변해버린 곳에서 쉴 새 없이 치러지는 대규모 전투장면은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만든다. 지옥 속에서도 살아남기를 갈망하는 청춘들목숨을 건 치열한 전쟁은 겁 많고 유약했던 김수혁이란 인물을 180도 바꿔 버리고, 꽃다운 젊은 여인 차태경(김옥빈)을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 저격수로 바꿔 놓는다. 하지만 이들의 냉정함 속에도 인정과 삶에 대한 갈망이 넘쳐흐른다. 지금도 지구촌 어딘가에는 고지전과 같은 무모한 전쟁이 계속되고 있고, 그 속에서 희생되는 무수한 청춘들이 있을 것이다. 싸워야하는 이유나 전쟁의 정당성은 차치하고 단지 살아남기 위해 하루하루를 지옥 속에서 버텨내야 했던 청춘들의 안타까운 삶을 다룬 영화 ''고지전''을 통해 우리의 청춘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이제 피부로 나이 짐작하지 마세요.” 최근 강남 주부들 사이에 주름 펴는 시술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동안 열풍이 지속되면서 스킨케어 트렌드에 한발 빠른 주부들이 피부개선에 주목하기 시작한 것. 더욱이 지난해부터 시작된 꽃중년 신드롬으로 30~50대 주부는 물론, 남성들까지도 젊고 탱탱한 피부를 갖기 위해 피부과를 찾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중년연예인들의 동안 비법으로 입 소문이 난, 울쎄라 등 레이저 시술은 절개와 고통 없이 주름과 탄력 고민을 해결할 수 있어 그 인기가 나날이 상승하고 있는 분위기다. 세월을 비껴 젊음을 유지하고 싶은 것은 모든 이들의 소망. 간단한 시술만으로 탱탱한 피부로 되돌려 인기를 얻고 있는 피부 시술과 그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 주름개선에 ‘마법 같은 효과’, 울쎄라울쎄라 리프팅은 영상장치로 피부를 진단한 후, 절개하지 않고 피부 속에 작용해 늘어진 곳이나 주름진 곳을 교정하는 최첨단 초음파 시술법이다.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아래 3~4.4mm 깊이에 맞춰 집중적으로 전달해 주면, 피부 아래쪽 깊은층에 미세한 열 응고 부위가 규칙적으로 발생하고, 그 결과 피부가 당겨 올라가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이 시술은 주름제거 수술인 안면거상술과 동일한 효과를 보이면서, 피부 겉면 접촉을 통해 초음파를 전달해 메스로 인한 절개 등 침습적인 시술이 없는 ‘비수술적 주름성형’ 이다. 또한 30분 정도로 간단한 한 번의 시술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따로 회복기간이 필요 없다. 이와 관련해 리젠클리닉 신영근 원장은 “기존의 레이저 리프팅시술로는 도달할 수 없었던 피부 속 근막 (smas층)까지 초음파 에너지가 도달해 수술 없이도 처진 피부가 당겨지고 전체의 탄력과 주름개선효과를 가져오게 된다”고 설명했다.신 원장은 또한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주사요법도 따로 필요치 않으면서 레이저 치료만으로 주름개선이 가능해 시술 과정은 물론 시술 후 만족도 부분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울쎄라 리프팅은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재생 치료반응이 일어나는 1~3개월 정도 지나 서서히 효과가 드러나며 2년가량 지속된다. 따라서 시간적 여유가 있으며 수술적 방법인 안면리프팅 시술이 두려워 비수술적 방법인 레이저 치료를 희망하는 대상에게 적합하다. 피부결 개선 90%, 스킨타이닝 효과 87%, 화이트닝 효과 83%- 신개념 레이저 e2맑고 투명한 피부톤을 잡아주는 신개념 레이저 E2도 각광받고 있다. E2시술은 고주파 에너지가 미세한 매트릭스 홀을 통해 정확히 피부에 전달돼 진피층의 콜라겐 증가와 함께 새로운 정상세포들을 재생시키는 피부재생술이다.특히 기존의 프락셔널 시술과 다르게 표피의 손상은 최소로 줄이고, 피부 속 열 전달은 극대화 시키는 서브레이티브(SUBLATIVE)피부재생술이 가능해 시술 후 미세한 딱지만 생기기 때문에 색소침착 등 일상생활의 불편함 없이 주름, 모공, 색소, 흉터, 탄력을 동시에 개선시켜 준다. 또한 피부상태에 따라 강도와 깊이를 조절할 수 있는 특허 받은 선택 펄스가 장착돼 있어 맞춤형 시술이 가능해 효과가 증대된다.리젠클리닉 신영근 원장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세계 최초의 고주파 프락셔널 레이저로 피부진피층에 깊숙이 작용해 콜라겐 증가를 도움으로써 피부 재생을 자극, 기존 레이저에 비해 피부결 90%, 스킨타이닝 87%, 화이트닝 83%의 개선효과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E2는 진피층을 자극해 콜라겐을 생성시켜 스킨 타이트닝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근막층 자극을 통해 주름개선 효과를 보이는 울쎄라와 함께 시술 받을 경우 피부탄력 효과를 최대화하고 피부톤 개선 효과까지 가능하다. 도움말 리젠클리닉 신영근 원장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