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 하세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최근 유럽 지역에서 대규모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세계보건기구(WHO)는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38개 국가에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총 7028건의 홍역사례가 발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유럽지역 홍역 환자 대부분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로 나타났다.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유럽뿐 만 아니라 해외 대부분의 국가에서 지속적 또는 일시적으로 유행이 계속되고 있어 해외여행객의 경우 홍역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백신을 2차까지 모두 접종하였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MMR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이린이 및 청소년의 경우는 출국 전 MMR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하거나 적어도 1회 이상 접종해야 한다. 홍역 유행 지역으로 출국하는 만 3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2차 홍역 예방접종 시기(만4~6세)가 되지 않았더라도 출국 전에 미리 2차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질병관리본부는 권고했다.1차 홍역 예방접종 시기(12~15개월)보다 이른 생후 6~11개월 영아라 하더라도 홍역 유행 지역으로 해외여행을 떠날 경우에는 홍역 감염을 사전에 막기 위해 예방접종 후 출국하는 것이 좋다. 홍역 예방접종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한의학에서 권하는 여름나기 한의학의 고전인 황제내경(黃帝內經)에 보면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욕심을 버려서 뜻을 한가롭게 하고, 근심을 버려서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몸을 고단하게 하여 지루함을 없애고, 자기가 처한 환경에 만족한 생활을 한다면, 정신과 육체가 모두 건전하여 천수를 다하고 백세까지 살 것이다.’ 무더위와 스트레스로 인해 자칫하면 게을러지거나 작은 일에도 짜증을 내기 쉬운 현대인들에게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지혜가 담긴 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름에 외부 공기가 뜨거워지면 인체도 더워져서 땀구멍이 열리고 땀을 외부로 발산시켜 외부 온도에 적응하는 것이 생리적인 현상입니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뜨거운 태양을 피해서 냉방 조절이 된 실내와 찬 음식 등 ‘찬 것’과 ‘찬 곳’을 찾아 나서기 마련입니다. 이렇게 되면 대자연의 외부 조건과 인체의 내부 조건과의 차이가 심해지면서 배탈, 냉방병, 여름감기 등 여러 가지 여름철의 병리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서는 다음의 몇 가지 수칙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냉방된 곳에서 땀을 식힐 때는 음식은 따뜻한 것으로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설렁탕이나 삼계탕 등 뜨거운 음식을 섭취하셔서 속을 따뜻하게 데워주셔야 합니다. 둘째, 찬 음식을 먹을 때는 소량만 먹도록 노력합니다. 찬 음료나 맥주, 아이스크림, 시원한 참외나 수박 등의 여름 과일들을 한꺼번에 많이 먹게 되면 속이 많이 냉해지면서 배탈이 나기 쉽습니다. 셋째, 냉방된 실내에서 근무할 때에는 긴팔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는 땀이 나와야 인체의 기능이 제대로 조절됩니다. 냉방된 실내에서 오랜 시간 머물게 되면 피부가 수축되고 땀구멍이 닫혀서 조절 기능이 떨어지게 되지요. 실내에서 틀어대는 에어컨, 선풍기 바람으로 인해서 몸이 자꾸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다보면 여름감기에 걸리게 되고 조절 기능의 약화로 잘 낫지도 않게 됩니다. 무더위로 인해서 다른 사람보다 쉽게 지치거나, 스트레스가 누적된 사람들의 경우에는 적당한 한약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한약의 약효가 땀으로 다 나가버린다는 낭설을 믿고 가을철까지 기다리다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가 있지요. 무더운 여름철에도 전혀 쉴 틈이 없이 격무에 시달리는 직장인이나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지요. 건강한 여름나기를 통해서 보람찬 수확의 가을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늘푸른한의원 김윤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혼자 어떻게 술을 끊을까? 술을 끊기 위해서는 바로 지금 해야 할 일이 있다. 의사나 자신을 도와 줄 가족을 찾아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혼자 힘만으로 술을 끊는 수 있는 사람도 있지만, 많은 경우에 금단과 신체적 후유증 때문에라도 의학적 도움이 필요하다.자신이 중독이 아닐까 의심이 든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치료가 필요한지 물어보고 따르는 것이 좋다. 우선 약의 힘으로 금단을 안전하게 겪어내고, 몸을 회복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 단계가 지난 후 계속 술 없이 살기 위하여 오랜 시간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심하지 않다면 혼자 힘으로 단주해 보겠다는 의지를 백안시할 필요는 없다. 그러자면 먼저 단주로 좋아지는 점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우선 술을 끊어야 하는 이유를 적어보자. 가족이나 친구에게도 물어보아 가능하면 단주 이유를 완벽하게 작성하고, 늘 지니고 다니면서 틈이 날 때마다 읽어본다. 누군가는 화장실에 갈 때마다 꺼내서 읽어보았다고 한다. 이 종이가 너덜너덜해지자 문방구에서 비닐로 마운트를 씌워 갖고 다닌 이도 있다. 언제부터 단주할 지 미리 계획을 세워 냉장고 문이나 거울, 벽 등 여기저기 붙여두고 오갈 때마다 확인한다. 이 계획을 주위 사람들에게 알려, 성공하기 위해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를 깨닫게 하면 좋다. 처음에는 한 달 정도 단기간을 목표로 한다. 성공하면 스스로 이룬 성과를 높게 평가하고 스스로를 칭찬하자. 다시 한 달을 목표로 하고 차츰 기간을 늘려 어느 덧 단주가 습관이 되도록 한다. 어떤 배우자는 단주를 시작한 날을 기억하고 있다가 일 년이 되는 날에 생일 케이크와 금반지를 선물하였다. 단주하다가 술을 마셨다 해도 그것이 바로 실패는 아니다. 실수를 경험으로 교훈을 얻으면 장기간의 회복 과정에 매우 값진 교훈이 된다. 삶의 모든 것이 그러하듯, 습관과 행동을 변화시키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새로운 행동도 자꾸 연습하다 보면 처음에 힘들어도 어느덧 습관이 된다. 만나는 사람들이 모두 술과 연관된다면 새로운 사람을 사귀고 새로운 생활방식을 선택해야 한다.그래도 자꾸 미끄러져 성공하지 못하면 도움을 찾는 것이 또 다른 방법이 된다. 정신과나 알코올상담센터를 방문하면, 알코올과 단주에 관해 더 많은 정보를 얻고 더 깊이 이해하여 경각심을 높이고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오다가다 단주 모임(알자회)을 알게 되면, 남들의 단주 경험도 듣고 더 깨칠 수도 있다.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alja.yonsei.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어린이 보약, 몸도 튼튼! 키도 쑥쑥! “우리 아이는 다른 아이보다 잔병치레가 심한 것 같아 보약을 먹여 보려구요. 키도 작은 것 같아서 우선 보약 먹여서 좀 더 건강하게 만든 후 성장 클리닉에서 키 크는 약도 먹이려고 하는데, 그게 맞는 순서겠죠?”얼마 전 한 어머니께서 아이를 데리고 오셔서 상담하신 내용입니다. 이렇게 많은 부모님들께서는 밥맛을 좋게 해서 밥을 잘 먹게 하여 살을 찌게 하는 보약과 키 크기 위해서 먹는 성장약을 구분하여 생각하시는 것이 보통입니다. 같은 나이와 같은 성별을 지닌 또래 100명을 모아 작은 아이부터 줄을 세웠다고 가정했을 때, 이 아이가 작은 순서로 몇 번째에 속하는가 하는 것을 ‘퍼센타일’이라는 용어로 정의합니다. 이 아이는 실제로 약 40 퍼센타일에 해당되는 아이로 단순하게 키로만 봤을 때, 중간에서 약간 작은 정도에 속하는 아이였습니다. 이런 아이의 경우 건강상태를 좀 더 좋게 하는 것만으로도 성장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에 치료 과정에 흥미가 있습니다. 성장(키)이 잘 발달하려면 여러 가지 유전적, 영향학적, 사회환경적인 인자들이 각각 제 역할을 충실하게 해 주어야 합니다. 보약을 먹이게 되면 이런 여러 가지 인자들에 자극을 주어 균형 있는 신체발달을 돕게 되므로 실제로 키가 크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즉, 몸에 있는 여러 가지 불균형들을 치료하고 기혈(氣血)의 순환을 좋게 함으로써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데다가 식욕이 좋아지면서 아이는 음식을 잘 먹게 되고 영양 상태가 좋아지면, 그것은 곧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서 자연적으로 키도 크게 하는 것입니다. 밥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식사를 잘하는 것이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가장 기본이 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다른 아이들 보다 키가 약간 작고 밥을 잘 먹지 못하는 아이의 경우, 성장판 검사와 정확한 진단을 통하여 아이의 ‘퍼센타일’을 정확히 파악하여 1년에 1~2회 정도 보약을 먹여서 아이의 밥맛을 좋게 하는 정도만으로도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밥맛을 좋게 하는 보약을 먹이는 것만으로도, 몸을 건강하게 하고 키도 잘 크게 하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답니다. 모아한의원 장경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기미가 완치 될까요? 피부과 전문의로 생활하다 보니 진료실에서 매일 피부를 보게 됩니다. 흑인을 제외하고는 기미는 모든 여성에게 고민입니다. 그래서 제일 어렵고 힘든 것이 기미 치료라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잡지, 신문, 인터넷 의료 광고에 기미에 대한 정보를 홍수처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바르면 없어집니다’ ‘기미 완치할 수 있습니다’등등의 광고를 보면서 어느 것이 진실이고 신뢰해야 할지 일반인들은 알 수가 없습니다. 많은 피부과 전문의들이 이 기미를 정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전 보다 많은 치료 기술이 발달 되어서 일부 기미는 상당한 호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는 기미는 완치할 수 있는 경우가 드물게 있지만, 일반적으로 완치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미는 대부분 한 가지 방법으로 치료하지 않습니다. 만일 한가지로 치료가 가능했다면 여러 가지 치료 방법이 개발되지 않았을 겁니다. 여러 치료 방법이 있다는 것은 그 만큼 치료가 어렵다는 것입니다.기미는 단순하지 않습니다. 나이나 직업 그리고 피부색에 따라 치료 방법을 달리 해 접근해야 합니다. 또한 혈관이 포함된 혈관성 기미인 경우는 특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미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일반적으로 다른 색소성 질환도 동시에 가지고 있기 때문에 치료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기미의 치료는 간단하게 미백연고를 바르는 것과 관리를 받는 것, 필링을 이용하여 특수한 약물을 넣는 법, 그리고 다양한 레이저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예전엔 일상생활과 병행하면서 치료하기 어려워 휴가를 내야 해서 많은 분들이 치료를 포기 했습니다. 요즘은 일상생활이 가능한 방법을 선호합니다. 기미 치료를 받으러 오는 환자들 중 상당수가 기미 치료를 해 본 경험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최근엔 잘못된 치료로 오히려 더 심해지거나 악화 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많은 의료 광고와 상업성 광고가 기미의 완치를 주장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렇게 주장하는 것을 한번 의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손을 대지 말아야 할 기미 피부를 가진 분들이 잘못된 치료를 하고 눈물 흘리며 우울 증세까지 보이는 경우를 볼 때면 피부과 의사로서 마음이 아픕니다. 피부과 전문의인 본인의 소견을 밝히자면 기미 치료라는 말보단 기미 관리라는 표현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강윤철피부과의원 강윤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중독자는 그 사람인데 왜 내가 도움을 받아야 하나? 알코올중독자의 자녀들에게 더 힘든 사람은 알코올중독인 사람(대부분의 경우 아버지)보다는 중독이 아닌 부모(어머니)인 수가 흔하다. 이런 말을 들으면 매우 억울해 하며 이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한다. “아니 알코올중독은 남편인데, 문제는 언제나 그가 일으켰는데...” “나는 이렇게 애쓰고 있는데, 내가 왜 더 힘들게 한다는 거지?” 그러나 이는 사실이다.일반적으로 인간의 정신적 통증은 불안으로 표현된다. 사람들이 미래가 불안한 것은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즉 예측이 안 될 때 사람들은 불안하다. 그래서 신이 필요했고 점쟁이가 필요했을 것이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신의 영역이라 큰 병을 앓는 사람에게 예후를 판정하는 의사가 신처럼 권위자로 보이는 것이다.알코올중독인 부모 밑에서 사는 것이 힘든 이유는 일상이 예측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술을 마셨을 때와 술이 깼을 때의 행동이 전혀 다르다. 제대로 파악하여 반응하지 못하므로 혼이 나기 일쑤다. 그러나 그의 행동 양식에도 길들여지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빤해진다. 세월이 갈수록 늘 취해 있는데다가, 이제는 술을 마시지 않아도 늘 건주정 상태이므로 예측이 별로 어렵지 않다. 어떻게 하면 용돈을 쉽게 듬뿍 받아 낼 수 있는지, 두려워서 완전히 복종하는 듯이 처신해야 하는지, 이런 것이 일상사가 되어 아무렇지 않게 된다.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사람은 오히려 술을 마시지 않는 알코올중독자의 배우자인 부모다. 이혼하겠다고, 죽어버리겠다고 소동을 벌이다가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또다시 그가 벌인 각종 사고나 후유증을 해결하는 데에 너무나 지성이다. 어지럽힌 집안을 정리하고, 속풀이 해장국을 끓이고, 직장에다는 아파서 출근하지 못한다고 거짓말까지 해준다. 번번이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되는 행동들을 모두 받아들이면서 또다시 그를 구조한다.그런 그녀를 보면서 자녀들은 혼란스럽다. 그리고 그런 모습은 똑같이 자녀들에게도 적용된다. 진이 빠지면 아무 잘못을 저지르지도 않은 자녀들에게 화풀이를 해대다가, 어느 순간 자녀들이 불쌍하다고 여기면 이유 없이 지나친 보상을 하기도 하고, 마땅히 훈육해야 할 시점에 한없이 너그러워진다. 복받치는 감정에 쌓여 자녀들 앞에서 통곡을 하기도 하고, 끝까지 해서는 안 될 말을 내뱉기도 한다.도움을 받아야 할 사람은 알코올중독인 사람만이 아니다. 가족이 모두 도움을 받아야 제대로 회복할 수 있다. 특히 배우자의 치료가 필수적이다.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alja.yonsei.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5
- 보이지 않는 인비절라인으로 치아는 남몰래 이뻐진다! 이루미치과 센텀점 김정희 원장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연예인들의 치아교정 사실이 공개되면서 교정만으로도 훨씬 예쁜 이미지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에게 일반적인 치아교정의 경우 교정기간이 길고, 외관상 교정장치(브라켓)가 노출되기 쉬워 치아교정에 대한 부담감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멀쩡한 치아를 깎아내야 하는 치아성형도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보이지 않게 투명한 틀로 아무도 모르게 치아가 예뻐지는 인비절라인(invisalign)은 이러한일반 교정치료의 단점을 보완한 교정치료 방법의 하나로, “보이지 않는다 invisible + 배열하다 aligner” 의 혼합 약자이다.인비절라인은 얇은 플라스틱 틀을 치아에 끼우는 투명교정장치이다. 장치를 끼고 있어도 식별하기가 어려워 대외 업무가 많은 서비스직의 직장인이나 젊은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장치의 착탈이 가능해 위생적인 것은 물론, 중요한 모임이나 식사 시에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인비절라인의 제작과정은 컴퓨터를 통한 전자동화로 이루어진다. 의료진의 정밀검사를 토대로 치료의 진행과정이 세워지는 것. 특히 3차원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치아배열과 향후 치아배열의 이동단계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여기에는 무엇보다 인비절라인을 제작하는 미국 본사와의 치료를 위한 정확한 의사소통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 환자는 교정단계에 맞춰 3주에 한 번씩 병원을 방문해 기존의 투명 교정기를 빼고 새로운 교정장치로 교체하면 된다. 물론 인비절라인이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상대적으로 돌출의 정도나 배열이 심한 경우보다는 부분적으로 교정이 필요한 경우가 더 효과적이다. 그리고 치아의 상태마다 개인차가 있어서 인비절라인 교정기간도 개개인마다 차이가 난다.인비절라인은 일반 교정치료에 비해 치료기간이 약 1년 정도로 짧고, 이물감이나 발음장애가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최근 각광을 받는 이유로 꼽을 수 있다. 더불어 치아 교정 치료를 하면서 치아 미백도 손쉽게 같이 할 수 있어 교정 후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다. 인비절라인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인증치과에서만 시술되므로 본인의 치아상태에 맞는 치아교정술을 원한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병원 선택시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5
- ‘필수예방접종비용 국가부담사업’ 참여 의료기관 확대 ‘국가필수예방접종비용 국가부담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이 확대된다. 그동안 6개 의료기관만이 참여해 접종자가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으나 7월부터는 19개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국가필수예방접종비용 국가부담사업’이란 지자체에서 위탁한 민간의료기관에서 필수예방접종을 받았을 때 접 종비용의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9년 3월부터 추진되어 왔다. 접종대상자는 0세부터 만 12세 소아와 만 18세 이하 예방접종 누락자다. 예방접종은 소아마비 외 7종류에 한하여 지원 가능하다. 본인부담금은 지역별, 의료기관별로 차이가 날 수 있다.관내 참여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 ● 참여 의료기관 현황(2011.7월 현재) 강원도원주의료원(761-6911)김대균의원(735-9201)우리동네의원(766-6100)김영석이비인후과(744-5075)밝음의원(744-7571)고려가정의원(763-3552)오은경소아과의원(765-2027)우리아이소아청소년과의원(761-2755)원소아청소년과의원(742-9515)강훈소아청소년과(744-7579)21세기소아청소년과(745-0815)한빛소아청소년과의원(743-3388)우리들소아과의원(747-0202)율산부인과의원(765-0655)최원규소아청소년과(734-9595)부부소아청소년과(735-3232)연규홍소아청소년과의원(764-1808)푸른솔의원(747-8259)아이튼튼소아청소년과(761-75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5
- 장마철의 건강관리 장마철에는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해 천식 같은 만성 질환이 악화될 수 있고, 식중독이나 장티푸스 등 수인성 전염병의 발생 또한 잦습니다. 여름 감기도 조심하셔야 하고, 습도가 높은 외부 환경으로 인해서 관절염이 악화되기도 하며, 위장병이 도지기도 합니다. 또 잠깐의 외출에도 신발이나 옷이 축축하게 젖어 곰팡이가 증식하기 좋아 피부병에 걸리기 쉬운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지요. 장마철에는 우선 여름 감기를 주의해야 합니다. 장마철의 전형적인 일교차가 여름감기의 원인이지요. 아무리 덥더라도 샤워는 찬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로 하셔야 합니다. 따뜻한 물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며 체온이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에어콘 가동은 가급적 자제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외출 후 손발 씻기와 아무리 더워도 배는 이불로 꼭 덮고 자기는 지켜야 합니다. 습도가 높아짐에 따라 관절염이 발병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관절의 상태가 노화되어 고관절 슬관절 요추관절 경추관절 손·발가락 관절에 통증이 나타나게 되며 심한 경우에는 변형이 일어나게 되지요. 장마철에는 높은 습도와 낮은 기압, 냉방 기구의 찬바람 등 여러 가지 요인이 관절의 신진대사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게다가 실내 생활이 늘어나 운동량이 부족해져 관절 기능이 더욱 약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규칙적으로 수영이나 체조 등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시고, 따뜻한 물에 관절을 담그고 마사지를 하거나 굽혔다 폈다 하는 운동을 매일매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관지 천식을 앓고 있다면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기 때문에 곰팡이가 피기도 쉽고 실내 공기도 혼탁해지기 마련입니다. 이런 실내 환경이 기관지를 자극하게 되면 천식 증상이 심해지게 되지요. 날씨가 잠시 맑아질 때마다 수시로 환기를 시켜서 습기를 제거해주고, 집 먼지와 진드기 제거, 자외선 소독 등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장마철에는 소화기 질환이 빈번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소화기가 약한 사람들은 자율신경 조절기능이 떨어지면서 배탈이 잦을 수 있습니다. 먹거리도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보시고 조리하셔야 합니다. 가능하면 모든 음식을 익혀서 드시고 찬 음료나 빙과류를 피하시고 따뜻한 음료를 드셔야 합니다. 즐거운 마음과 긍정적인 사고는 장마철 건강관리의 기본입니다. 늘푸른한의원 김윤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5
- 보청기는 브랜드가 아닌 내 귀에 맞는 것을 선택해야... 보청기는 왜? 자기 브랜드만 고집하고 타 브랜드는 폠훼하는가? 내 것은 최고이고... 네 것은 품질이 저급하고...!! 물론 상업적인 면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보청기를 사용해야 하는 난청인들이 원하는 것은 그저 잘 듣는 것이다. 난청은 개개인에 따라 다 다르고 설사 같은 정도의 청력이라 해도 본인의 생활환경과 감각에 따라 현저히 다를 수 있는 것인데, 유독 내 브랜드만 최적이라고 우기는 검증되지 않은 미사여구가 난무함을 볼 때, 참으로 난감하지 않을 수 없다. 세계적인 시대적 흐름을 볼 때 개개인의 청력에 맞는 보청기를 선택 착용케 함은 보청기를 다루는 전문인들의 양심적 선택이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선진국에서는 이미 각사의 성능을 면밀히 분석하여 개개인의 청력에 가장 잘 맞는 제품을 선택, 고객에게 착용시키고 검증을 통한 사후관리에 임하고 있다. 반면에 특정 업체나 사람들은 브랜드는 어디가 좋고 또한, 미국산이냐? 독일산이냐? 스위스산이냐? 덴마크산이냐? 를 가장 중요한 보청기 선택 기준으로 삼는다면 이는 정말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 보청기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개인의 청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안경의 초점 맞추듯, X-Ray사진 찍듯, 초음파 검사하듯, 병원에서 영상판독 하듯 感이 아닌 실제 개개인의 청력을 사진 찍듯이 평가, 판독할 수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보청기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브랜드가 아닌, 길거리 플래카드 현수막이 아닌, 인터넷 광고가 아닌, 특정국가가 아닌, 개인의 난청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내 귀에 가장 잘 맞는 보청기의 성능을 테스트해서 착용해야 하고, 또한, 한번이 아닌 여러 가지 상황에 맞는 몇 번의 테스트가 필요하다. 전문가 행세가 아닌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브랜드가 아닌 내 귀에 가장 잘 맞는 그런 보청기를 착용해야 할 것이다. 또한, 보청기의 fitting은 보청기의 브랜드보다도 더욱 중요하다. fitting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보청기도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보청기는 귀에 부담만 지울 뿐이다. 그러므로 보청기 구입뿐 아니라 보청기 성능을 제대로 맞추는 fitting까지를 잘해야 귀가 편하고 잘 들리게 될 것이다. 문의 포낙보청기 인천센터 032)813-22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