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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소리 나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이후 ‘재초환’)의 첫 대상인 반포 현대아파트에 가구당 1억 3,000여만 원이 넘는 부담금이 산정되면서 재건축과 부동산 시장이 그야말로 멘붕에 빠졌다. 호가를 2~3억씩 낮춘 매물이 쌓여도 매수세는 조금도 살아나지 않고 작년 같은 달 대비 거래건수가 절반에도 이르지 못한다는 통계도 보인다. 특히나 재건축 진행이 다른 곳 보다 많았던 강남·서초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급속도로 냉각되고 재건축 진행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측된다. 여기에 하반기 보유세 개편까지 예고되어 있어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빠진 강남서초지역의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를 담아봤다.참고 자료 & 도움말 부동산 114(www.r114.com), 서초구 재건축 정보포털(housing.seocho.go.kr)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어떻게 산정되나?‘재초환’은 재건축을 통해 조합원 평균 3,000만 원 이상 개발이익을 얻으면 이익의 최고 50%를 부담금으로 환수하는 제도로 2009년 도입해, 2012년 한시적으로 시행되었다가 올 1월에 다시 부활한 부동산 정책이다. 개발 이익 산정은 조합 추진위원회 구성부터 시작해 재건축이 끝나 입주할 시점의 집값을 예상해 정상 주택가격 상승분, 공사비, 조합운영비 등을 제외한 초과이익에 누진율을 적용해 부과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반포 현대아파트에 산정된 ‘재초환’ 금액이 조합이 예상한 것보다 16배나 많은 것에는 준공 시점의 공시가격을 얼마로 보느냐에 시각차가 컸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것이 사실이다. 반포 현대아파트의 한 조합원은 “정부가 올해 경제 전망치도 정확히 예측 못하면서 3~4년 후의 집값을 예측하는 것이 맞는 말이냐? 가구당 1억 3,000여만을 세금으로 걷는다는 건데,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 조합원이 전부 부자거나 재벌은 아니”라며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이에 서초구청이나 국토부는 1억 3,000여만 원의 ‘재초환’ 부담금은 지금 기준으로 산정한 예상 금액으로 실제 구체적인 수치는 재건축이 끝나는 시점에서 나온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정상 주택가격분, 공사비용 등을 모두 공제한 초과이익에 대해서 환수 범위도 50%를 넘지 않게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과도한 재산권 침해가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다. 올 초에 반포 주공아파트와 잠실 주공 5단지 등 11개 재건축 조합이 제기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헌법소원이 ‘각하’ 결정된 것 또한 재건축 조합에는 큰 타격을 주고 있다. 헌법 재판소는 ‘초과이익 부담금은 장래 잠재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것에 불과해 기본권 침해의 현재성을 구비했다고 볼 수 없다. 이들 11개 조합에 아직 재건축 부담금이 부과된 상태가 아닌 만큼 헌법소원을 제기할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라고 판단한 것이다. 이는 부담금을 납부하고 준공이 끝나면 그 시점에 가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재초환’ 피한 단지도 안심 못해 반포 현대아파트를 시작으로 오는 7월에 ‘재초환’ 공지가 예정되어 있는 반포 주공 3주구와 대치 쌍용2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잠원동 부동산 관계자는 “100여 가구 되는 반포 현대아파트의 부담금이 1억 3,000여만 원이라면 대단지인 반포 주공 3주구는 4억 원을 훌쩍 넘는 부담금이 고지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지난해 연말 서둘러 관리처분을 마무리해 가까스로 ‘재초환’을 비켜간 단지들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신청 서류를 다시 들여다보고 이를 반려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고, 그중 하나를 규제 본보기로 관리처분 인가 서류가 통과하지 못할 경우 부담금은 0원에서 수억 원으로 늘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실제 서초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관리처분 인가를 신청하고 아직 최종 승인을 받지 못한 곳은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3,590가구), 신반포3차·경남(2,196가구), 신반포 4지구(3,686가구) 등이다. 이곳들은 오는 7월, 12월, 길게는 내년 2월까지로 관리처분 인가시기를 조정할 것을 서울시 주거정책 심의위원회가 결정했다. 여기에 각 단지별로 조합과 조합원간, 조합과 시공사간의 크고 작은 소송들이 얽혀있어 재건축 진행 일정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반포주공 1단지에서는 관리처분계획에 포함된 특화 설계를 비롯해 세대별 자산 평가에 대한 감정평가액 산정에 불만을 품은 조합원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또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무상으로 약속한 특화 설계 및 시공을 조합에 제시한 공사비에 이미 포함시킨 것으로 드러나 검찰 수사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신반포 한신 4지구는 조합원 6명이 조합을 상대로 시공사 선정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또 신반포 15차 역시 시공사인 대우건설과의 의견차이로 시공사 교체를 준비 중이다. 사업을 늦추거나 1대1 재건축으로 선회‘재초환’ 폭탄이 강남 재건축 시장을 쑥대밭으로 만든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래서인지 재건축 초기 단계의 단지들은 사업 속도를 조절하는 모양새다. 강남 개포 주공 5, 6, 7단지는 추진위원회 설립을 연기했다. ‘재초환’이 조합 추진위 설립 시점의 집값을 기준으로 준공 당시의 집값이 얼마나 올랐는지를 판단하는 것이지 때문에 추진위 설립을 연기해 올해 가파르게 오른 집값을 공시지가에 반영해 초과이익을 줄이겠다는 계산이다. 또 일반 분양 물량을 최소화하고 각종 규제를 피하기 위한 1대1 재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구현대아파트 1~7차, 10차, 13차, 14차와 현대빌라트와 대림빌라트 구역의 압구정 3구역은 지난 2월 1대1 재건축을 공언한 윤광언씨가 재건축 추진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현대건설 출신이기도 한 윤 추진위원장은 ‘소형 평형이나 임대 주택을 넣지 않고 지금처럼 중대형 위주 고급 단지로 재건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실제 1대1 재건축을 통해 반포·잠원 지구의 새로운 고급 아파트로 위상을 높인 ‘아크로리버뷰’가 하나의 사례가 되고 있다. 전용면적 84㎡가 최근 호가가 26억~27억선으로 그동안 반포 최고의 아파트로 꼽힌 아크로리버파크보다 더 비싼 시세를 보인 것이다. ‘재초환’과 정부의 각종 규제로 재건축 시장이 위축되어 집값 하락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하는 의견과 반면 장기적으로 공급부족으로 집값 하락은 일시적일 것이고, 여기에 신축 아파트들의 몸값이 더욱 올라가 결국 주변 집값까지 더 끌어올리게 될 것이라는 의견 등 전망과 예측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2018-05-31
- 목동 재건축 ‘밑그림’ 지구단위계획… 11일부터 주민공람 양천구 목동아파트 1~14단지 재건축의 밑그림이 될 지구단위계획안이 지난 11일부터 주민 공람에 들어갔다. 목동 1·2·3단지 종상향에 대한 기부채납 건과 현재까지 단지별 재건축 준비 현황을 알아본다. 1~3단지 종상향 요구 포함지구단위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2만 6,629가구인 목동은 재건축을 통해 5만 3,375가구로 증가해 서울 시내 미니 신도시급 규모로 탈바꿈한다. 이에 따라 중앙 차선을 늘리고 공원·녹지면적은 현재 26만 5,899㎡보다 큰 43만 3,228㎡가 배정된다. 학교증설을 위한 부지 2곳이 확보되고 문화복지 체육시설 등이 추가된다.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목동 1~3단지의 3종 상향 안도 포함돼 있다. 해당 지역은 2004년도 종세분화 과정에서 고층비율 10% 이상인 3종 조건을 충족하였음에도 주변 신정뉴타운 개발을 위해 2종으로 분류돼 주민들이 지속해서 3종 상향을 주장했던 사안이었다.서울시는 지난 4월 19일 시구 합동 보고회에서 1·2·3단지 3종 상향과 관련해 1~3단지 용도지역 상향계획은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과 종 세분 당시 결정 취지 및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기부채납을 통해 종상향된 지역은 2004년 종세분 당시 5층에서 10층 이하 저층 지역으로 원래 2종 조건에 부합했기 때문에 목동 1·2·3단지의 경우는 해당 지역과 다름을 서울시도 인지하고 있어 결론이 어떻게 날지 귀추가 주목된다.목동아파트 재건축추진연합회 관계자는 “기부채납 없는 종상향과 관련해 서울시가 종합검토 중이라고 줄기차게 답변하고 있지만 일부 이견이 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어 다소 당황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5·9·10·11·12단지, 재건축준비위원회 출범한편 지난 4월 목동아파트 14개 단지가 예비안전진단을 모두 통과했으나, 정부의 안전진단 강화로 정밀안전진단 추진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그럼에도 단지별로 재건축준비위원회가 속속 생겨 앞으로 정부의 발표에 따라 대응할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5, 9, 10, 11, 12단지에 재건축 준비위원회가 출범했고, 지난 4월 12일 준공연도가 가장 빠른(1985년) 1단지가 재건축준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은 비가 오는 환경 속에서도 200명 이상의 주민들이 참여해 재건축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2018-05-24
- 대구 수성구 연호지구 법원 등 이전, 공공주택지구 본격 시행 대구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국토교통부에 제안한 수성구 연호동, 이천동 일원 897천㎡에 9,300여 명을 수용하는 ‘대구연호 공공주택지구’지정을 위한 주민 등 의견청취 공람을 5월 15일부터 6월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공공주택지구는 전체 주택의 절반 이상을 공공주택(공공임대, 공공분양)으로 공급하여 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지구로서, 대구지역에는 현재 총 5개 지구 중 3개 지구(동구 신서, 달서구 대곡2, 달성군 옥포)가 준공되었고 도남(북구), 연경(동․북구)지구가 사업추진 중이며, 수성구 지역에는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다.앞서 대구시에서는 연호지역 개발에 대해 과거 공동주택 위주의 주택단지 개발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입지적 특성을 고려한 미래성장 동력의 거점이 될 수 있는 복합타운으로 개발토록 LH공사와 국토교통부에 강력히 요구한 결과 LH공사에서는 당초 계획한 주택 6,000여 세대를 3,800여 세대로 축소 조정한 지구지정(안)을 제안하였다.이번 주민의견 청취를 시작으로 향후 관련 행정절차에 따라 지구지정이 확정되면, 대구시에서는 복합개발을 위한 구체적 개발계획을 국토교통부 및 LH공사와 협의 ․ 추진할 예정이다.현재 대구시에서 구상하고 있는 복합개발 전략으로는 범안로를 기준으로 서편은 ‘역세권 주거 생활구역’으로서 신혼 희망타운 등 공공주택 건설은 물론 타운하우스 테라스하우스 주거전용주택 등 다양한 주거(단지) 유형을 도입하고, 이와 함께 지역에 특화된 주민 편의시설을 규모 있게 건설하여 우수한 정주환경을 제공토록 할 예정이다. 범안로 동편 ‘역세권 업무·첨단산업구역’은 지역 현안인 법원 검찰청 이전을 고려한 법조타운(지원시설 포함), 미래형 업무(IT, BT), 자족형 시설(벤처 및 S/W 등 지식기반서비스산업) 등으로 조성한다. 또한, 향후 고부가 첨단기업을 유치하여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근 수성알파시티(경제자유구역)와 연계 발전 가능토록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구시장 권한대행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수성구 연호지구는 도시철도 2호선 등 교통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서 수성알파시티는 물론 대구 스타디움, 라이온즈파크, 시립미술관, 대구대공원 등 스포츠 문화시설이 입지하고 있어 행정·업무·주거·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타운으로 조성하게 되면 젊은 층 유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구지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열람기간 동안 수성구청 도시디자인과에 비치된 관계도서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을 경우 수성구청에 서면으로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대구연호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주민공람을 시작으로 정상 추진되면 금년 내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2019년 지구계획(개발계획, 실시계획) 수립․시행하여 2023년 준공 될 예정이다.김성자 sakgane@hanmail.net 2018-05-21
- 환경청 “더 이상 못 미룬다!” VS 범대위 “공동검증 전 NO!”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에 위치한 골프장 증설을 두고 시민단체와 사업자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골프장 증설사업 협의기관인 한강유역환경청이 ‘사업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업절차를 진행해 시민단체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인접한 고양정수장 오염 우려가 ‘쟁점’해당 사업이 문제가 된 부분은 새로 증설될 골프장이 고양정수장과 인접해 농약을 뿌릴 경우 수질 오염을 초래하고 더불어 인근 농지의 지하수 고갈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산황동 골프장 증설 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의(이하 범대위)는 “정수장 바로 옆에 골프장이 세워지는 사례는 전국에 유일무이하다. 골프장 증설 예정 부지에서 3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고양 정수장은 고양시 일대와 파주 운정, 교하 등의 지역민들이 이용하는 수돗물로 오염시 주민 건강을 위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사업자 ‘친환경 골프장 전환하겠다’골프장 증설은 환경영향평가 대상 사업으로 사업자는 규정에 따라 환경영향평가계획서를 작성하고, 주민의견 수렴 등을 포함하는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한 다음 환경영향평가서를 제출토록 한다. 이에 해당 업체는 지난 2013년 3월 증설 사업부지에 대한 전략환경영향 평가서를 시에 제출했으나 같은 해 6월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임야가 양호한 지역에 특별한 몇몇을 위해 골프장을 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녹지를 보존해야 한다’는 이유로 도시계획 입안 제안이 부결되었다. 그러자 골프장 측은 탄원서를 제출했고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부결이 결정된 지 5개월 만에 ‘친환경 골프장을 개발한다’는 취지로 해당 입안을 가결시켰고, 시는 2014년 7월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승인했다. 이 가운데 해당 사업자는 2015년 8월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시에 제출했다.범대위, 환경영향평가서 ‘믿을 수 없다’하지만 범대위측은 사업자가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가 비산농약에 의한 고양정수장 오염, 행정 절차의 정당성 등에 대해 충분히 소명하고 있지 않다며 시와 함께 공동검증단을 구성해 해당 평가서를 재검토할 것을 줄기차게 요구했다. 지난해 1월 시는 범대위가 요구한 지 2년이 넘어서야 비로서 공동검증단을 구성하기로 결정하고 해당 사업을 재검토키로 했다. 하지만 시측이 공동검증단에 골프장 사업자를 참여시키면서 시작부터 범대위측과 대립각을 세웠다. 범대위측은 “검증대상인 골프장 사업자가 검증단의 일원으로 참여하는 것은 부적합하다”며 공동검증단을 재구성할 것으로 시측에 요구했다.범대위, 고양시와 환경청과 ‘대립각’현재 공동 검증단은 범대위와 고양시간 참석주체의 범위(사업자 참여 여부)에 대한 이견으로 5개월째 공전중이다. 범대위측은 “공동 검증단은 해당 사업을 공정하게 재검토하기 위해 시와 합의하에 구성한 기구로서 이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사업은 유보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사업 협의기관이자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는 한강유역환경청(이하 환경청)이 “더 이상 검토를 미룰 수 없다”며 “공동검증단 구성 여부에 상관없이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밝히면서 범대위측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환경청 “사업추진’에 범대위 “안될 일!”범대위측은 환경청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공동검증단 검토 전까지 환경청은 절차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지난 4일부터 비박 농성을 진행하는 한편 골프장 증설 반대 청와대 국민청원에 나섰다. 이에 대해 환경청은 “사업자가 환경영향평가 내용을 어길 시 사후영향평가를 통해 과태료 부과 및 고발 조치를 받게 될 것”이라며 “사후평가를 통해 사업자가 친환경 농약을 사용하는 지 여부는 자동 모니터링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고양정수장의 경우 상시적으로 수질오염을 실시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면 사업자에 대해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김유경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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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상가 분양 ‘8호선 신흥역 롯데시네마타워’ 요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낼만한 투자처를 찾기가 만만치 않다. 이런 가운데 성남시 신흥동에 8호선 신흥역과 연결되는 롯데시네마타워가 회사보유분 특별 분양에 나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투자의 필요충분조건인 입지조건과 배후수요를 확실히 충족시킨 그곳을 찾아봤다. 투자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무렵 수익형 상가 분양이 눈에 번쩍 띄었다. 활발한 재개발이 진행되며 쾌적한 도시로 탈바꿈 하고 있는 성남은 서울의 강남 재개발이 일단락되며 투자의 새로운 활력소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특히 8호선 신흥역 주변은 성남의 구도심 지역으로 신흥주공아파트 재건축을 비롯해 신흥2구역 재개발, 산성구역 재개발, 중앙동 제1구역 재개발, 금광1구역 재개발 등 계속 이어지는 재개발 호재로 지금까지는 생각지도 못했던 초특급 상권으로 부각되고 있는 곳이다. 바로 이곳에 지하철 8호선과 바로 연결되는 ‘롯데시네마타워’가 올해 11월 준공을 앞두고 특별 분양을 하고 있다.성남의 구도심에 들어서는 랜드 마크사실 신흥역 주변은 성남의 대표적인 구도심이다. 때문에 거의 모든 건물이 노후화 되어있고 당연히 주차시설도 태부족이다. 하지만 전통적인 구도심이라서 유동인구는 많은 편이다. 그래서 재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아예 새로운 도시로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와중에 올 12월에 준공 예정인 신흥역 롯데시네마타워는 시기를 절묘하게 맞췄고 입지 또한 독보적인 곳에 둥지를 틀게 된 것이다. 기존에 상권이 형성돼 있는 곳이라서 새롭게 상권이 형성되기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것은 가장 큰 장점이다.더불어 9개의 영화관이 들어서는 롯데시네마타워는 지하 6층에다 지상 11층으로 조성돼 신흥역 주변의 새로운 랜드 마크가 될 것이며 지하 2층부터 지하 6층까지 300여대의 주차공간이 생겨 구도심의 가장 큰 문제인 주차난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 않아도 유동인구가 많은 곳인데다 지하철역 입구를 같이 쓰니 사람이 들끓을 것임은 자명하다. 서울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등 어느 도시나 대규모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있는 곳은 그 도시 상권의 중심지역이다. 많은 약속의 장소로 이용되며 온갖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이곳 역시 마찬가지다. 지상 1층부터 4층까지 커피전문점, 각종 의류가게와 레스토랑 등 백화점에 견줄만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며 5층과 6층에는 대규모 메디컬센터까지 들어서게 된다. 병원까지 들어온다는 것은 이곳에 들어설 상가입장에서는 더 할 수 없는 호재이다. 여기에 더해 지하 1층에는 대형 이벤트 홀까지 들어온다니 더 이상 말해 무엇 하겠는가. 지상 7층에는 푸드 코트까지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젊은이들의 성지가 될 가능성도 크다. 배후수요와 유동인구 엄청나상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겠는가. 사람이다. 즉 유동인구가 많아야 장사가 되는 것이다. 커피 한 잔을 팔더라도 사람이 들끓어야 팔릴 것이고 맛 또한 배가 된다. 이 지역은 기존에 상권이 형성된 구도심이라는 장점 외에도 이곳을 둘러싸고 여러 대학들이 위치해 있다는 것도 ‘치명적인’ 장점이다. 가천대를 비롯해 신구대, 을지대, 동서울대 학생들의 배후수요만으로도 엄청나다.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영화관을 품고 있으며 구도심이라서 롯데시네마타워만한 깔끔한 건물이 없다는 것도 유동인구를 독점 하는데 큰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정도만으로도 충분한데 사통팔달의 교통망까지 수익형 부동산의 절대요소인 배후수요, 입지조건, 교통입지까지 다 갖추고 있다. 신흥역이 있어 잠실에서도 20분이면 도착하고 8호선 수진역과 분당선과 8호선이 통하는 모란역에서도 도보가 가능한 거리이다. 아파트에 투자할 만큼 큰돈이 없어도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한 수익형 부동산. 망설일 이유가 없다. 홍보관도 운영하고 있으니 충분한 상담 후에 결단은 빠르게 내려야 할 것이다.문의 1670-3822 2018-05-10
- 텃밭 있는 유럽풍 복층구조, 합리적 가격으로 분양중 분당의 아파트 값 상승세가 가파르고 동시에 전세대란이 불거지면서 분당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면서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광주 오포 신현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광주 신현리는 개발 초기에 지어진 초입부분의 빌라들을 뒤로하고 안 쪽으로 갈수록 넓고 고급스러운 타운하우스들이 많이 형성되고 있는 중인데, 동시에 각종 생활 편의 시설도 들어서고 있어 편리한 생활을 예고한다. 이중 ‘아트타운하우스’는 유럽풍 복층형 주택으로 도심생활과 전원생활을 동시에 누리고 싶은 이들에게 인기, 성황리에 2차 분양중이다. 테라스와 텃밭 있어전원생활도 누릴 수 있어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위치한 아트타운하우스는 총 13동 98세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타운하우스로서, 복층형과 복복층형 이렇게 두 가지 타입으로 만날 수 있다. 복층형은 111.42㎡, 복복층형은 145.63㎡의 전용면적인데, 관계자는 “현재 2억9천부터 분양가가 형성되어 있어 거의 빌라의 가격으로 타운하우스를 소유할 수 있다.”고 한다. 1~2층은 내부 복층형으로 방 3개, 욕실 2개, 테라스와 텃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5층에 위치한 복복층은 방이 4개, 욕실 2개, 4층 테라스, 5층 다락방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이 중 텃밭은 전원생활의 꿈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작게나마 충족시켜줄 수 있는 공간, 자연친화적인 환경이라 반려견과의 생활도 즐거울 듯하다. 또한 층간소음 걱정이 없어 아이들을 키우는 가정에서도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예술에 종사하는 가족, 은퇴한 부부, 신혼부부, 아이들이 있는 가족, 3대 가족 등 다양한 층에서 관심을 보인다. 분당 학군·인프라 그대로 흡수,내진설계도 되어북유럽의 감성을 가져온듯한 심플한 외관과 실내 분위기는 쉽게 질리지 않는 스타일이다. 브랜드 마감재를 사용하여 세련되고, 단열도 우수하다. 또한 내진설계가 되어 있는 것도 특징인데 30년 넘게 주택을 지어온 건축사의 노하우가 집약적으로 담겼다. 동간 거리가 넓어 답답하지 않고 CCTV 무인시스템으로 관리비가 저렴하고, 난방비 연료비도 크게 들지 않는 것도 큰 장점이다.주변 인프라도 훌륭하다. 가까운 곳에 마트들이 있으며, 배달이 활발하고, 맛집과 멋진 카페들 그리고 개성 있는 가구점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다. 그리고 단지 바로 앞에는 정자, 미금, 서현으로 이어주는 버스 정류소가 있어 15분 안에 분당의 인프라(병원, 백화점 등)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 학군은 근처의 광명초등학교, 장안중학교로 등교를 할 수 있고 특히 고등학교는 분당의 학군을 이용할 수 있어 대진고나 서현고 등에 입학 가능한 프리미엄 학군으로 분당의 교육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자연친화적인 환경·북유럽 스타일,쉽게 질리지 않아다양한 공원 레저시설도 주목할 만하다. 강남 300CC, 레이크사이드CC, 뉴서울 등 유명 골프장과 미술관, 갤러리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율동공원과 불곡산 등산로를 일상의 일부로 누릴 수 있다. 이에 관계자는 “주변이 조용하고, 자연이 함께하는 집이라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고 집이 주는 휴식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며 “신현리는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지역”임을 강조했다.문의 031-719-8044/726-2061 201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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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자연을 품에 안은 ‘살고 싶은 곳’, 서귀포 법환 코아루 제주도의 부동산시장은 유커들의 급증으로 한 동안 호텔의 객실이나 레지던스에 집중했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예상치 못했던 ‘사드 문제’로 뜨겁게 달아올랐던 만큼 순식간에 차갑게 식었다. 이후 시장의 숨고르기 후 다시 뜨는 것은 역시 실수요 주택. 최근 ‘제주도 이민’이라는 추세에 맞게 실제로 살거나 살고 싶은 곳에 세컨드 하우스를 마련하려는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살고 싶은 곳 1순위로 꼽히는 제주 혁신도시 서귀포의 강정지구에 지어지는 ‘서귀포 법환 코아루’를 알아봤다.요즘 제주도는 힐링의 섬으로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제주도에는 이미 영어마을과 국제학교들이 조성돼 있고 헬스 케어타운도 공사 마무리에 있으며 강정마을의 크루즈항 개발 등 대형 프로젝트들도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더해 ‘효리네 민박’ 같은 방송 프로그램들도 자연 속에 살기를 갈망하는 현대인들의 감성을 건드리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다 ‘사드 문제’로 급작스레 올 스톱 된 유커들의 방문도 한국과 중국이 화해무드를 타면서 풀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실소유와 투자가치까지 좋은 ‘살기 좋은 집’이처럼 점차 살기 좋아지는 제주도의 자연을 누리며 살고 싶은 실수요자들이 제주도로 눈길을 돌리면서 그들이 거주할 공동주택 건설도 붐을 이루고 있다. 그중에서 서귀포 강정지구 인근에 지어지는 ‘법환 코아루’가 눈길을 끈다. 서귀포는 제주의 핵심이자 혁신도시이기도 하다.그곳에 지어지는 ‘법환 코아루’는 대도시에나 있을 법한 그 흔한 아파트가 아닌 제주도에 딱 어울리는 4층짜리 공동주택이다. 제주에는 높은 건물이 드물어 4층이더라도 그리 낮은 층고가 아니며 3개동 총 52세대로 구성되는 중형 단지이다. 일반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평수인 84m²가 A형 31세대, B형 13세대로 나눠져 있으며 대형인 167m² 3세대, 177m² 5세대로 총 52세대이다. 모든 세대는 아니지만 일부 세대에서는 마치 호텔이나 펜션처럼 서귀포 앞바다가 보이는 ‘오션 뷰’ 세대이다.3.5베이 구조로 되어있으며 뒷문을 열어두면 맞바람이 통해 에어컨이 필요 없을 정도로 사계절 내내 시원하며 천정도 기존의 일반주택 보다 높여 2.3m로 시공될 예정이라 개방감을 한층 강화해 시원함을 높였다. 84m² 중 꼭대기 층인 4층 세대에는 다락방을 보너스로 제공해 다락방에 대한 아이들의 로망과 함께 공간효율성까지 극대화 했으며 167m²과 177m²는 ‘더블 플레이스’로 설계해 아래층과 위층으로 나누어 2세대가 생활할 수 있는 복층구조로 되어 있는 것도 특장점 중 하나이다. 따라서 자녀 가구와 함께 살 수도 있고 아니면 노년의 부부가 세를 놓을 수도 있을 것이다. 만약 1주택자라면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고 한다.이렇게 살기 좋은 설계로 되어 있는 데다 비록 3동 밖에 안 되지만 동간 거리도 43m로 최대치로 넓어 사생활 보호는 물론이고, 주차공간도 일반주택 보다 훨씬 넓은 1.44대로 여유가 있는 편이라서 서울이라면 문제가 될 수 있는 ‘주차전쟁’은 애초부터 그 싹을 제거했다.자연과 편의시설까지 갖춘 최적의 입지자연 속 힐링이 가장 큰 장점인 제주지만 ‘법환 코아루’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생활편의시설까지 근처에서 다 해결된다는 점이다. 반경 1km 이내에 웬만한 시설은 다 있어 초등학생 자녀를 위한 법환초등학교도 걸어서 10분이면 갈 수가 있고 최근 여러 가지 기능이 생기면서 사람들의 발걸음이 부쩍 늘어난 도서관과 이마트도 지척에 있다. 또, 월드컵경기장과 롯데시네마를 비롯해 생활체육문화센터도 가까우며 제주도 어디든 갈 수 있는 시외버스터미널도 도보로 10분 안에 다 갈 수 있으니 교통입지로서도 그만이다.이제 이효리만 여유로운 제주 생활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굳이 서울에서만 복닥거리며 살아야만 할 필요가 있을까. 이제는 서울에서도 ‘숲세권’이라는 말이 유행이 될 정도로 점차 자연과 가까이 사는 ‘삶의 질’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제주도는 아직까지 강원도와 더불어 자연과 가장 가까운 곳이다. 산과 바다가 지척에 있고 눈만 뜨면 볼 수가 있다. 거기다 서귀포 강정지구에 ‘법환 코아루’라는 꼭 살고 싶은 집이 있다면 더 이상 무얼 망설이겠는가. 꼭 서울생활을 이어가야 할 이유가 없다면 인생에서 한 번쯤은 자연에서 살아보는 것도 괜찮지 않겠는가. (홍보관 서귀포시 법환동 15794)문의 064-732-3331 201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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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상권, 배후수요 넘치는 ‘강남역 투웨니퍼스트’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 주자는 뭐니 뭐니 해도 오피스텔이다. 그러나 몇 년 전 너무 단기간에 많이 공급되다 보니 수요보다 공급이 월등히 앞서 공실이 많이 생기는 ‘황당한’ 사태가 일어났다. 하지만 만고의 진리는 ‘되는 데는 된다는 것’. 입지만 좋으면 공실 걱정 없이 말 그대로 ‘따박 따박’ 월세가 통장에 꽂힌다. 바로 그런 곳이 있어 찾아가봤다.아파트는 워낙 덩치가 크고 자본이 많이 들어가다 보니 삼성이나 현대, 대우 등 대기업에서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오피스텔의 경우 대기업 브랜드 보다는 오피스텔만 전문적으로 지어온 전문 오피스텔 브랜드가 노하우나 신뢰도 등에서 많은 점수를 얻는 경우가 많다. ‘투웨니퍼스트’가 바로 그런 경우이다.오피스텔 전문 브랜드가 지은 명품마곡지구, 강서구, 여의도 등을 비롯해 여러 군데 투웨니퍼스트가 지은 오피스텔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강남역 투웨니퍼스트’는 지금껏 지어진 ‘투웨니퍼스트’ 오피스텔 중 최고의 요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민들이 선호하는 전 세대 소형 평형 2개동 130실로 지어지는 투웨니퍼스트는 대한민국 극강의 역세권인 강남역이 걸어서 2분 거리이고 2호선 지하철과 신분당선이 연결되는 골든 더블 역세권이다.이 외에도 한두 역 차이로 3호선 교대역이 있고 3호선과 7호선이 지나는 고속터미널역이 있다. 거기에 9호선이 지나는 선정릉역도 인접해 있다. 이뿐인가. 테헤란로와 강남대로가 시원하게 뻗어있고 반포IC도 인접해 있어 도로사정도 좋은 편이다.또한 피가 끓어오르는 젊음의 거리이며 1980년대 ‘강남시대’를 연 최고의 상권을 끼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중심 상권지역이다 보니 온갖 금융기관을 비롯해 당연히 쇼핑시설이 많고 요즘 젊은이들의 많이 찾는 유명 맛집과 영화관, 대형서점 등 문화시설도 넘치게 포진돼 있다. 이처럼 오피스텔로서는 더할 수 없이 좋은 곳에 위치하다 보니 대한민국 어디도 부럽지 않을 정도로 유동인구가 많으며 인근에 삼성타운이 있고 롯데칠성과 코오롱 부지의 개발까지 예정돼 있어 배후수요가 넘쳐난다. 더구나 근방에는 새로 지어진 깔끔한 오피스텔이 많지 않아 적지 않은 월세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넘친다.강남역만의 프리미엄 누릴 수 있는 곳이런 엄청난 배후수요와 좋은 교통조건 외에도 1~2인 가구가 생활하기에 딱 좋은 편의시설이 풀 옵션으로 완비돼 있는 점도 임대인이나 임차인 모두에게 만족스러울 것이다. 공간 활용성을 높여 최근 대세로 떠오른 천정형 시스템에어컨을 비롯해 빌트인 냉장고, 드럼세탁기, 2구 전기쿡탑, 접이식 빨래건조대 등이 비치돼 있다. 더불어 1인 가구의 특성상 꼭 필요한 수납공간이 넉넉하고 드레스장, 신발장, 욕실장까지 따로 둬서 아기자기하고 효율적으로 공간을 확보해 놓았다.또, 1인 가구가 많다 보니 보안을 강화하고 사생활 보호를 위해 홈오토시스템과 디지털 도어록을 제공한다. 또, 한 층을 다섯 세대만으로 구성해 북적거림과 소음 없는 쾌적함을 선사하고 옥상정원을 만들어 복잡한 도심에서 느끼기 어려운 녹지의 산뜻함까지 소유할 수 있게끔 지어진다. 더구나 단지 옆에는 공원까지 있어 상쾌함은 배가될 것이다. 대출과 전매제한이 없으며 중도금 역시 50%가 무이자로 대출이 가능하고 입주권은 분양 전에도 전매가 가능한 좋은 투자조건이기도 하다. 분양가도 저렴한 편이어서 자녀들을 위해 실 소유를 하거나 미래가치를 위해서도 좋은 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강남역 1번 출구에 분양홍보관이 있으며 선착순으로 동·호수 지정이 가능하니 서두르는 것이 좋을 듯하다.문의 1566-6265 2018-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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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집들이하는 ‘송파 헬리오시티’ 이모저모 가락시영 재건축 아파트 송파 헬리오시티가 올 12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9510세대 대단지라 송파를 비롯해 강남, 위례, 강동권 부동산시장에 직간접적으로 끼칠 영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헬리오시티 아파트의 현장 분위기를 취재했다.헬리오시티 재건축 현장은 골조공사를 마무리 짓고 각 동별로 내부 공사가 진행중이다. 공사차량이 쉴 새 없이 드나들며 부산한 현장 분위기와 달리 단지 근처 부동산중개업소들은 전체적으로 한산한 분위기다.분양가 3.3㎡ 약 2600만원 현재 시세는? 지난 3월까지 다주택 보유자들이 처분에 나서면서 급매 물건은 거의 소진된 상태. 4월 양도세 중과세가 시행되면서 거래는 거의 없지만 집주인들이 부동산시장 가격 변화 추이를 예의 주시하는 분위기다.아파트명 헬리오시티(빛의 도시)는 태양을 뜻하는 헬리오(helio)와 도시(city)를 결합해 지었다. 가락시영 1차, 2차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송파역(8호선)이 가깝고 가락시장역(3·8호선), 석촌역(8·9호선)이 인근에 있다.주변에 가락시장, 문정법조단지, 잠실 롯데와 가깝다. 위례신도시에서 강남으로 이어지는 경전철 위례신사선역이 단지 부근에 예정돼 있다. 하지만 위례-가락시장-헬리오시티-학여울역-삼성역-청담역-신사역까지 총 연장 14.83km의 이 노선은 시공사 변경 문제 등으로 진통을 겪었고 당초 2024년 개통 예정이었지만 아직까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헬리오시티는 미니 신도시급 규모인 9510세대로 용적률 285.98%, 10층~35층 규모로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삼성물산 3곳의 건설사가 짓고 있다.30평형대가 전체 60% 차지평형 구성은 39(18평형)~150(60평형)㎡으로 소형부터 대형까지 골고루 구성돼 있으며 타워형과 판상형으로 짓는다. 특히 30평대가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이 단지의 특징이다. 조합원 아파트가 6551세대, 일반 분양분 1558세대, 임대가 1401세대다. 유형세대수분양가시세39㎡ (18평형)15524억1740만~4억9410만원9.5억~10억원49㎡ (21평형)5365억2020만~5억7360만원11.5~12억원59㎡ (25평형)7666억3800만~7억3000만원13~13.5억원84㎡ (33평형)51327억6750만~9억2640만원14.5~16억원99㎡ (38평형)596일반분양 없음17~18억원110㎡ (42평형)7689억4890만~11억3620만원18~20억원130㎡ (50평형)13611억7110만~13억2600만원23~25억원150㎡ (60평형)24일반분양 없음27~30억원합계9510(* 시세는 부동산중개업소들의 호가, 실거래가와 차이날 수 있음)헬리오시티는 아파트가 도시경관과 어울리도록 설계 단계부터 공공성을 높이고 서울시 공공건축가가 투입됐다. 모두 84개 동이 들어선 단지 정중앙에 약 1km 길이의 커다란 공원을 배치했는데 입주민들이 이웃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광장의 개념을 도입한 설계다.이처럼 가운데 공원이 들어선 파크밴드를 중심으로 양쪽에 최고 35층을 배치하고 단지 밖으로 나갈수록 점점 층고가 낮아지는 스카이라인이 만들어졌다.중앙공원 아래 지하에는 주민 공용시설을 배치했다. 주민커뮤니티 시설은 8호선 송파역과 연결되도록 해 편의성을 살렸으며 실내수영장,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모임 공간을 갖췄다. 단지 곳곳에는 작은도서관과 어린이집을 배치했다.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학군은 어떨까? 단지 내에 위치한 기존 가락초 외에 가락일초·가락일중이 2019년 3월 추가로 개교한다. 가락일초·중은 통합학교로 초등 26학급, 중등 19학급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고교는 인근에 잠실여고, 배명고가 있다. 2015년 11월 일반분양 당시 높은 청약 경쟁률로 화제를 모았던 헬리오시티는 분양가가 3.3㎡ 당 평균 약 2600만 원이었다. 특히 청약률을 끌어올린 1등 공신은 전용면적 39㎡, 49㎡, 59㎡ 등 소형 아파트로 강남권에서 흔치 않는 소형이라 1~2인 가구를 겨냥해 임대수입을 얻으려는 투자자들이 몰렸다.송파 아파트 매매·전세 시장에 영향은? 올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현재 전 평형대에 최소 5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84개 동 가운데서도 단지 내 입지에 따라 동일 평형대라도 가격 차이를 보이는데 송파역과 가까운 단지들의 선호도가 높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등록된 분양권 실거래 내역을 살펴보면 2017년 10월은 18건, 11월 37건, 12월 46건이었으나 2018년에 접어들면서 1월 24건, 2월 7건으로 매매 건수가 줄어들었다. 실거래 가격을 살펴보면 가장 최근인 지난 3월에 84㎡가 13억5000만원(23층), 15억303만원(25층) 2월에 59㎡ 9억8000(2층), 1월에 39㎡ 8억4485만원(29층)에 거래됐다. 헬리오시티 집들이를 앞두고 잠실을 비롯해 위례 부동산시장이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9510세대인 헬리오시티는 잠실 엘스(5678세대), 리센츠(5563세대), 트리지움(3696세대), 레이크팰리스(2678세대), 파크리오(6864세대) 등 송파구에서 가장 세대수가 많다. 헬리오시티를 비롯해 강남권, 위례 아파트 물량이 늘면서 잠실권 아파트 전세 가격은 올 초에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헬리오시티 전세 시장은 여름 이후부터, 매매 시장은 입주가 시작되는 올 12~1월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는 집주인들이 10년 된 잠실 단지에 비해 신축아파트인데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장점을 들어 20평대는 6억원 전후, 30평대는 8억원 전후로 호가를 부르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한 매수 의향이 있는 분들은 등기 후 급매로 내놓은 물건을 노리며 연말까지 관망하는 분위기입니다”라고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말한다.입주가 다가오면서 주변 상권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석촌시장 부근 주택가의 4층 규모 통건물이 40~60억 원에 매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파트 입주민을 겨냥한 병원이나 학원 등 신규 개업을 준비하는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라고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가 설명한다. 헬리오시티 아파트 단지 내 상가는 5~6월 중 분양 예정이다. 2018-04-25
- 자녀의 현명한 용돈관리 “세살 때 배운 경제습관 백 세 간다.” 최근 학생들의 경제교육이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 어릴 때 용돈관리습관이 성인이 된 후 경제활동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소비자시민모임 김지연 경제 강사는 “청소년기 용돈관리에서 ‘나의 살림’이라는 주인의식은 성인이 되어 경제자력의 밑바탕이 된다”며 “보통 자녀들은 부모의 생활방식에서 ‘돈 다루는 법’을 습득 한다”고 전했다. 자녀의 현명한 용돈관리법! 용돈을 쓰고 또 모으며 뜻밖의 재미와 기쁨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만족감이 없는 지출! 절대 막아라돈을 지불하고 내가 원하는 물건을 얻거나 서비스를 받으면 대부분 사람들은 만족을 느낀다. 하지만 충동구매는 자칫 돈만 버리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할 수 있다. 김 강사는 “싸다고 혹은 1+1행사를 한다는 이유로 충동구매를 하면 물건은 많지만, 만족감이 없어 다시 사야하는 일이 많아진다”며 “이런 소비습관은 더 많은 용돈을 요구하게 되고 늘 갈급한 상황을 만든다”고 지적했다. 청소년기에 잘못된 소비습관은 ‘잘못된 수입원’을 찾게 되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더욱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학용품과 화장품. 캐릭터나 색이 달라 구매한 후 사용하지 못하면 정작 필요한 물건은 없고 쓸 돈마저 없어지는 가난의 악순환을 겪는 것이다.수입-지출=예산! 지출 순서 정해라김 강사는 “나라가 쓸 돈을 미리 정하는 것처럼 자녀 용돈 역시 예산을 짜야하고 그 방식은 수입과 지출을 검토”하라고 권했다. 우선 자녀에게 들어온 모든 수입 즉 심부름하고 받은 돈이나 친척에게 받은 상품권까지 모두 적게 한 후, 그 안에서 내가 어디에 얼마나 쓸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이때 수입에서 반드시 써야하는 항목에 대한 지출을 뺀 후 나머지 돈으로 사고 싶은 물건을 사도록 순서를 정하는 것도 좋은 경제교육이 된다. 꼼꼼하게 관리를 위해 수입과 지출을 구체적으로 적는 용돈기입장은 용돈의 적정선을 찾을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된단다. 김 강사는 자녀의 경제개념을 키울 경제관련 도서나 경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길 당부했다. ‘어린이 경제교실’(기획재정부) 또는 ‘청소년 경제나라’(한국은행)로 검색하면 다양한 경제정보를 얻을 수 있다.배부른 통장이 최고! 초·중·고 세 자녀를 배상희(신길동) 주부의 사례다. 배 씨는 “어릴 적 용돈이 없어 마음고생을 했던 경험이 있어 아이들에게는 그런 어려움을 겪게 하고 싶지 않았다”며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은 꼭 필요한 경우만 돈을 주고 고등학생만 정기적인 용돈을 준다”고 전했다.대신 용돈기입장을 적게 해 씀씀이를 체크하고, 명절에 아이들이 받은 큰돈은 통장에 차곡차곡 넣어 본인의 재산이 불러나고 있음을 항상 알려준단다.배 씨는 “주머니는 비록 가난하지만 통장은 부자라는 마음을 알려주기 위해 세 아이 통장은 잘 관리해 주고 있다”며 자신이 갖고 다니는 자녀들의 통장을 내밀어 보였다. 차곡차곡 모아진 돈이 제법 많았다.“이제는 애들이 알아서 쓸 데 쓰고 남은 돈은 또 저금하니, 큰 간섭은 필요 없다.”용돈기입장 명심보감1. 나만의 꿈과 목표를 먼저 설계하라.2. 목표를 이루기 위한 저축을 지금부터 시작하라.3. 수입과 지출에 대한 계획을 먼저 세워본다.4. 용돈의 일부는 나를 위해 또 일부는 친척이나 친구를 위해 그리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도록 계획한다.5. 용돈을 주신 부모님이나 친척에 대한 감사함도 함께 적는다.6. 저축과 선물 그리고 기부에 대한 돈은 먼저 떼어놓는다.7. 꼭 필요한 지출인지 한 번 더 생각한다.8. 수입과 지출이 생기면 즉시 기록한다.9. 매달 또는 매학기 스스로 평가하고, 잘못된 점을 찾는다.10. 영수증을 챙겨 붙이자. 2018-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