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금융 총 8,5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신규분양 재건축? 역세권? 고민이네 한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안산에 하반기 신규분양 계획이 쏟아지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들의 일반 분양과 소사 원시선 개통에 따른 역세권 개발이 맞물리면서 올해 분양을 계획 중인 아파트는 모두 4119세대. 그 중 기존 재건축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하면 2751세대가 일반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2012년 푸르지오 레이크타운 1569세대 분양에 이후 3년 만에 열린 아파트 분양시장. 대규모 새 아파트 분양이 인구감소를 막아 지역경제 회복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을까? 하반기 분양소식과 시민들의 기대를 들어봤다. 8월 모델하우스 오픈‘센트럴 푸르지오’ ‘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하반기에 분양하는 아파트 중 가장 먼저 공개되는 아파트는 고잔동 주공 2단지를 재건축하는 ‘센트럴 푸르지오’다. 대우건설이 37층 7개 동에 총 990세대를 짓는다. 전용면적 84㎡(구 34평형) 658세대, 99㎡(구 39평형) 260세대, 115㎡(구 45평형) 72세대다. 990세대 중 540가구가 일반 분양대상이다. ‘센트럴 푸르지오’의 가장 큰 장점은 안산시민 모두가 알고 있듯이 최적의 주거환경이다. 중앙역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안산의 거의 모든 버스가 아파트 주변을 경유할 정도로 시내 교통도 편리하다. 또한 길 건너 중심상업지역에는 백화점, 영화관등 모든 편의 시설이 집중되어 있고 시청, 보건소, 초·중·고등학교 등 공공시설 이용도 편리해 일반분양을 눈 여겨 보는 시민들이 많다.하반기 최대 물량이 공급되는 곳은 소사-원시선 석수골 역 인근에 들어서는 ‘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건설사로 참가하는 이 아파트는 석수골역세권 도시개발지역 7만3249㎡에 도서관, 상업시설, 공원, 전철역과 함께 건설된다.‘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지하 4층~지상47층 10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9~84㎡의 아파트 1600가구와 전용면적 18~22㎡ 오피스텔 440실로 이뤄진 총 2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다. 59㎡ (구 27평형) 302세대, 74㎡(구 32평형) 575세대, 84㎡ (구35평형) 723세대 가 분양에 나선다.‘센트럴 푸르지오’는 상록구 이동 한사랑병원 맞은편에 모델하우스를 마련하고 오는 7일 오픈한다. ‘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안산시청앞에 모델하우스를 마련하고 이달 안에 오픈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초지동 군자주공 5단지를 재건축하는 롯데캐슬이 오는 11월에 분양계획 중이며 고잔동 주공 1단지도 하반기 내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가상한제 없어 시세차익 기대 어려워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은 뭐니 뭐니해도 분양가다. 얼마에 새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을까? 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영향을 받는 만큼 최근 안산지역 주택가 상승이 분양가에도 반영될 조짐이다. 올 상반기 안산시 아파트 값(KB부동산 기준)은 지난해 말 대비 4.88%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지역의 평균 상승세인 2.57%보다 배나 높은 수치다. 정확한 분양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다소 높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분양가가 높은 이유 중 하나로 하반기 분양하는 아파트 모두 분양가 상한제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안산시청 주택과 담당자는 “정부나 지자체가 개발한 공공택지의 경우 분양가심의위원회를 열어 적절한 분양가격을 심의하지만 민간개발택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건설회사가 분양가격을 정해서 시에 제출하면 절차가 적법한지만 심의한 후 승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격에 대해 정확한 예측은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안산지역 공인중개사들은 “주변 입지조건이나 시세를 비교한다면 선부동 ‘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가 ‘센트럴 푸르지오’보다 다소 저렴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또 일반 분양가격이 조합원 분양가격보다 높은 것을 감안하면 ‘센트럴 푸르지오’의 분양가격은 평당 1200만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아파트 분양 지역경제 도움 될까?신규아파트 분양 소식에 관심을 갖는 이유 중 하는 분양 성공 여부에 따라 도시의 성장 가능성을 점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2년 ‘레이크타운’ 분양시 주택시장 비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2순위에서 마감했고 이후 활발한 분양권 거래로 주택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하반기 분양이 순조롭게 마감된다면 주택경기 활성화뿐만 아니라 인구감소를 막아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사동에 거주하는 김미영씨는 “높은 전세가격 때문에 시흥시로 이사를 가야하나 고민했었는데 분양소식을 듣고 관심을 갖고 있다. 분양 가격이 너무 높지 않다면 이번 기회에 내 집을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6
- 재테크 고수들의 투자 블루칩 ‘NPL(부실채권)’ 은행금리 1%시대가 지속되면서 여윳돈을 굴릴 곳이 마땅치 않은 요즘이다. 이런 분위기가 지속되자 재테크 난이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위한 고민은 한층 더 깊다. 이런 가운데 일반인들에게는 아직 생소한 NPL(부실채권)이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주)부강NPL 경매거래소 안수현 이사는 “서울·경기, 부산 쪽에서는 NPL의 투자가치가 많이 알려져 투자 열기가 뜨겁다. 공급보다 수요가 늘어나면 투자에 빨간 불이 들어오는 것은 당연하다. 대전·충청권에는 NPL에 대해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당분간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재테크 틈새 상품 ‘부동산 NPL 투자’NPL(Non Performing Loan)은 은행 등 금융권에서 자산건전성을 위해 3개월 이상 대출금과 이자 상환이 연체된 담보물건을 자산유동화회사에 매각한 것이다. 즉, 금융권에서 개인이나 법인에게 부동산 등을 담보로 대출해줬는데 채무자가 이자와 원금을 제때 갚지 못할 때 발생하는 채권이다. 은행에서는 채권 회수를 위해 담보물건을 경매에 넘길 경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은행의 자기자본비율(BIS)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채권으로 매각하는 NPL을 선호한다. 일반인들에게는 낯선 용어지만 2011년부터 일반인들에게 매각되면서 조금씩 알려졌고 시장규모가 커졌다. 요즘은 투자자를 모아서 NPL의 가치를 판단하고 투자한 후 배당해주는 NPL 유동화회사를 통한 거래가 활발하다.NPL은 흔히 담보와 무담보 채권을 말한다. 그중에서 담보채권(부동산)만을 취급한다. NPL 투자자는 담보 부동산의 저당권을 가진 부실채권을 할인된 가격에 사들인다. 안 이사는 “부동산 시장이 잠잠한 요즘이 오히려 투자의 적기라고 생각하는 재테크 달인들이 많아서 경매 법정의 열기는 대단하다”며 “경매에서 파생된 또 다른 투자처다. 좀 더 안전하고 수익률이 높아서 NPL이 각광받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소액, 단기 투자 가능, 직접 낙찰 받으면 수익률 더 높아NPL은 자산유동화회사나 NPL관리회사를 통해 살 수 있다. 예전에는 은행과 개인 간 매도와 매수가 가능했지만 요즘은 매수를 원하는 이가 많기 때문에 개인이 매입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NPL을 취급하는 유동화회사가 많아졌다.NPL 투자의 가장 큰 매력은 배당만 받아도 되지만 그 부동산을 직접 낙찰 받을 수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이다. 안 이사는 “경매와 입찰이 동시에 진행되므로 채권가가 높으면 그만큼 내가 낙찰 받을 확률이 높다. 직접 낙찰 받을 경우 수익률은 더 높아진다”고 설명했다.투자금 회수기간은 약 3개월에서 10개월 정도 걸린다. 대체적으로 일반 경매에 비하면 투자기간이 짧고 기간 예측도 가능하다. 소액으로도 얼마든지 투자가 가능하며 취득세나 양도세가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매입자금에 대해 최대 90%까지 은행에서 저당권에 대한 질권 대출과 낙찰 잔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안정된 투자회사 통하면 수익률 20% 보장NPL은 경매처럼 권리관계에 대한 높은 지식과 전문성이 필요하지 않다. 이미 권리관계가 정해져 있어서 진행이 안정적이다. 좀 더 확실한 유동화회사를 통하면 투자위험성은 낮아지고 수익률은 극대화된다.(주)부강 NPL 경매거래소는 대전·충청지역 경매 컨설팅업계에서 처음으로 NPL 투자를 시작한 안수현 이사가 만든 법인회사다. 전직 학원 강사인 그는 5년 전 재테크에 눈을 떠 부동산 경매를 시작했다. 경매의 투자가치를 알게 되면서 경매 관련 서적을 섭렵하고 학원에 다니며 열공했다. 재테크관련 온라인 카페 활동, 강의를 들으러 전국 곳곳을 다녔다.“경매물건을 보러 1년에 6만km를 돌아다닐 정도로 미친 듯이 빠졌었죠. 그러다 부동산컨설턴트로 유명한 우형달 교수 강연을 듣고 NPL의 투자가치를 알게 됐습니다.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쌓은 내공으로 부동산에 대한 안목을 키웠고 NPL 투자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미래 가치나 수익률을 제대로 분석할 수 있으니까요.” 안 이사가 NPL 고수가 된 비결이다.(주)부강 NPL 경매거래소에서는 각 은행권에서 취급하는 부실채권을 다량 매입해 물건 하나하나를 분석한다. 권리나 수익구조, 시세, 미래가치를 파악해 최대한 리스크를 낮추고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다. 안 이사는 “3~4년 전만 해도 NPL을 통해 100%의 수익을 올리기도 했지만 지금은 NPL 투자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예전보다는 못하다”며 “우리 회사에서는 경매 물건이나 신탁, 공매처럼 나라에서 진행하는 부실채권을 매입 매각하는 방식으로 연 수익률 20%를 올릴 수 있게 도와준다”고 말했다. (주)부강NPL 경매거래소 042-489-5657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TIP. NPL 부동산 투자에서 주의할 점1. 부동산에 대한 가치 평가가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2. 권리 분석이 중요하다3. 배당순위를 잘 파악해야한다4. 믿을 만한 유동화 회사를 통해 투자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5
- 맛있는 스피치 PT대회 참가자 및 방학 특강반 모집 내 아이의 말하기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자녀의 말하기 실력을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통해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아나운서(주) 맛있는 스피치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자신감을 키워주는 ‘맛있는 스피치 PT대회’ 및 특강 수업을 진행한다. 프레젠테이션 대회 참가자는 초·중·고 누구나 가능하다. 예선은 8월 10일까지 접수해야 하며 본선은 8월 30일에 있다. 대회는 3~5분 이내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하는 형식이다. 한편 여름방학 특강 수업은 말하기 자신감을 키우는 것은 물론, 논리적인 말하기 연습을 통한 논술 능력도 키울 수 있는 수업이다. 초·중·고 스피치 집중반, 특목고 자기소개서+면접대비반, 회장 선거 대비반, 초등 영어 스피치, 초등대비반(7세) 등을 모집 중이다. 맛있는 스피치 수업은 전·현직 아나운서 및 방송인들이 현장에서 직접 배우고 느낀 말 잘 하는 비법을 알려주며 카메라 촬영과 모니터링이 병행되는 수업으로 이미 수강한 학생들은 회장 선거, 수행평가, 발표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문의 031-713-415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7
- 머니투데이방송(MTN) 주최 ‘청소년 최고경영자 AMP 캠프’ 8월 10~12일 사흘 동안 경기도 용인 대림교육연수원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국내 최고 강사진의 특강과 인성교육, 흥미로운 콘서트가 곁들여진 축제의 장이다.특히 금융위원장을 지낸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의장과 전 미래부차관을 지낸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다국적기업 듀폰에서 아시아 최초로 아태지역 사령탑을 맡았던 김동수 글로벌 CEO등이 멘토로 나서 특별강연을 한다.2009년 다보스포럼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선정된 뇌과학자 정재승 KAIST 교수와 방송인 박경림씨와 가수 울랄라세션, 알맹도 청소년들과 호흡을 함께 한다.이번 ‘청소년 최고 경영자과정 AMP캠프는’ 다양한 각도에서 ‘왜?’ 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을 정립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수료생은 연내에 개최 예정인 경제 스피치 대회 우선 참가 자격과 국내외 각 행사에 머니투데이방송 서포터즈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문의 02-2077-629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7
- 구미마이스터멘토단 월례회 개최 구미시 마이스터멘토단(단장 이재필)이 지난 21일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마이스터멘토단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멘토단 역략강화를 위한 자체 교육이 실시됐으며, 구미시 최고장인 동판 수여 및 선산중학교의 감사장 전달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멘토단은 7월까지 총 14회에 이르는 상반기 교육 활동사항과 성과에 대해 토론하고, 남은 2015년 하반기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구미시 노동복지과 남동수 과장은 “멘토단의 기술력을 중소기업에 전수하고 또 학생들에게 올바른 직업관을 심어주기 위한 교육활동을 펼쳐온 단원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13년 창단한 구미시 마이스터멘토단은 전문기능인이 우대받는 사회 조성과 기능인 양성을 위해 조직됐다. 멘토단은 지역내 대한민국 명장, 경상북도 최고장인, 구미시 최고장인, 대학교수, 마이스터고 교사, 15년 이상 전문 숙련기술인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중소기업 및 학교에 기술교육 및 직업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5
- 코스트코·빅마켓·이마트 트레이더스…어디로 갈까? 최근 ‘메르스 여파가 창고형 할인매장은 빗겨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난 몇 주간 많은 이들이 창고형 할인매장을 찾았다. 특히 지난 6월 18일,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의 야심작으로 일컬어지는 ‘이마트타운’ 킨텍스점이 경기도 일산에 대대적으로 오픈하며 창고형 할인매장 일산 상권의 지각변동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바야흐로 코스트코·빅마켓·이마트 트레이더스의 일산 삼파전이 시작된 것이다. 고객의 발길은 어디로 이어질까? 일산 지역, 창고형 할인매장을 정리해 봤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 코스트코는 역시 코스트코?코스트코 일산점 코스트코에 대한 고객 충성도는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한번 내원한 고객은 좀처럼 이탈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코스트코의 이러한 인기 비결로 다채로운 상품 구색을 꼽는 이들이 많다. 즉 살만한 물건이 많다는 말. 흔히 주부들끼리 “코코 가자”(코스트코의 준말로 코코라고 부르는 이들이 많음)는 말을 주고받으며 삼삼오오 쇼핑에 나서거나, 또 먼 지역에서부터 코스트코 원정 쇼핑을 와 한 무더기 쇼핑을 해가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코스트코는 전 세계에 수백 개의 매장을 갖고 있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이다. 그중 코스트코 일산점은 일찌감치 풍부한 상품 구색으로 주부들 사이에 입소문이 났다. 하지만 이러한 명성에 비해 이곳에는 외부 입점매장이나 쇼핑 편의시설 등을 별로 찾아볼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그 흔한 키즈카페도 없고 식당은 코스트코 내 한 곳뿐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은 실생활을 속속들이 꿰뚫은 듯 다양한 생활밀착형 상품 구색으로 상품만큼은 코스트코가 살 게 많다는 고객층을 많이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코스트코는 자사 브랜드(PB)로 커클랜드 시그니춰를 두고 간식 류, 가정용품, 가방, 가정용 기기, 의류, 세제 등 전 품목을 망라해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어린 자녀를 동반한 고객의 경우 부모나 아이들을 배려한 쇼핑 편의시설이나 문화공간이 부족해 아쉽다는 목소리가 있다. 그리고 카드 결제 시, 삼성카드 및 해외 발급 아멕스카드로만 지불이 가능하고 또 매년 연회비(일반 개인회원 35,000원, 비즈니스 회원 30,000원)를 내고 회원가입 상태를 유지해야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은 불편한 점으로 거론되고 있다. ◇ 네티즌 말·말·말“질 좋은 수입 제품이 많아 좋다”. “가공식품이 맛있고 다양해서 좋다”, “커클랜드 제품들이 있어 좋다”, “사려는 게 코스트코에는 다 있다”, “사람들이 너무 많다. 주차장 압박만 없으면 참 좋겠다” ■ 유·아동 고려한 쇼핑문화 공간 많아빅마켓 킨텍스점 지난해 11월, 롯데 빅마켓 킨텍스점이 일산서구 주엽로에 오픈하며 일산지역, 창고형 할인시장 간에 경쟁체제가 시작됐다. 빅마켓 킨텍스점은 기존의 코스트코 일산점과 다른 면모가 적지 않다. 먼저 건물 내에 코스트코 일산점에 부족했던 유·아동 관련 매장과 식음료 및 외식 매장이 많이 들어선 것이 눈에 띈다. 지하 1층의 경우, 아예 ‘키즈월드’라고 이름 붙이고 유·아동 자녀를 둔 고객층을 겨냥했다. 이곳에는 장난감 전문점, 토이저러스를 비롯해 동물체험관, 베이비카페, 어린이극장, 공예체험 매장 등이 입점해 있다. 또한 건물 내에 피자코트는 물론 식객촌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춘 푸드 코트와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을 배치해 쇼핑의 편의를 더했다. 또한 반려동물 전문 숍인 펫가든도 74평 규모로 운영 중이다. 할인매장의 상품 구색은 기본적으로 코스트코와 유사하다는 의견이 많으나 좀 더 깊숙이 들어가 보면 상품 품목이나, 고객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또한 전자제품 매장의 경우 하이마트를 입점 시켜, 자체 판매하는 코스트코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1년마다 연회비(일반 개인회원 35,000원, 사업자회원 30,000원)를 내고 회원가입을 갱신해야 하는 것은 코스트코와 다름이 없고 카드결제 시에는 롯데, 신한, 국민KB, 은행IC카드만 사용할 수 있다. <img id="se_object_1437 2015-07-24
- 교보생명과 함께하는 2015 가족사랑 농촌체험 교보생명이 설립한 대산농촌재단은 전국 12개 가족사랑 농촌체험마을에서 ‘2015 가족사랑 농촌체험’을 여름과 가을에 걸쳐 시행한다. 옥수수, 감자, 고구마 등 다양한 농산물을 수확하고, 두부, 인절미, 오이소박이 같은 맛있는 음식체험과 다양한 생태체험,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특히 8월과 10월에는 2박 3일 휴가를 위한 알찬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2015 가족사랑 농촌체험’은 유치원생(5세 이상) 또는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계속되며, 전체 비용의 70%를 교보생명과 대산농촌재단이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산농촌재단 홈페이지(www.dsa.or.kr)을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0
- 동유럽의 감성, 핸드메이드 그릇 ‘폴로네이즈’ 대치동에 위치한 ‘폴로네이즈’에서 다양한 무늬와 모양의 폴란드 도자기를 판매하고 있다. 폴란드 도자기는 폴란드 남서부 ‘볼레스와비에츠’ 지방의 입자가 고운 백토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천연안료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인체에 무해한 천연유약을 사용하여 납이나 카드뮴이 검출되지 않는다. 미국 FDA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KFDA, 식약처) 및 일본 후생성, 유럽 EDQM 의 까다로운 검사기준을 통과한 제품으로 아이들의 식기로 쓰기에도 안전하다.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수천 개의 패턴들이 있으며, 스탬프를 사용한 스탬핑 기법이나 패턴 하나하나를 손으로 그려 넣은 기법의 핸드메이드 제품들이다, 1,250도의 고운으로 구워내어 오븐,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하다. 폴란드 장인의 손길과 정성이 그대로 담겨 있는 폴란드 도자기를 만날 수 있는 ‘폴로네이즈’는 대치4동주민센터 부근(대치동 933-11, B1)에 위치해 있다.문의 02-568-9375, www.polonaise.co.kr, http://blog.naver.com/polonaisego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0
- 정토회 안산법당,정토불교대학 신입생모집 안산 중앙동에 위치한 안산정토법당에서는 봄 정토불교대학 신입생 모집을 한다.이번 3월에 시작하는 봄 불교대학은<실천적 불교사상과 부처님의 일생,근본불교,,불교변천사>를 주제로 1년 과정으로 운영된다.정토회 안산법당은 종교를 떠나 누구나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들을 수 있는 곳으로 자유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이면 언제나 편하게 들릴 수 있는 곳 이기도 하다.특히 "법륜스님의 법문은 쉽고 명쾌하다는" 정평이 나있으며,"언제나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깨달음과 수행을 이야기 하고,어렵고 난해한 불교 경전 역시 스님의지혜와 통찰의 힘으로 살아 숨쉬는 가르침이 된다. 문의- 070-4015-6832안산 정토불교대학:3월7일 개강월요일 오전 10시, 오후 7시30분온라인접수마감 : 3월 6일주소: 안산시 단원구 중앙대로895 유창빌딩410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8
- 청년들이여 더 이상 포기하며 살지 말자 밀린 알바비를 요구했다가 10원짜리 동전으로 받았다는 한 청년의 사연이 SNS를 타고 전파되면서 단기근로계약자들의 현실이 공론화 된 적이 있었다. 이 사연은 사업주와 아르바이트 생의 극단적인 감정 대립이 불러온 사건으로 결국 사업주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공개 사과했다. 이처럼 사회 초년생인 단기근로계약자 즉 알바생들과 중소상인들의 충돌은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이 때 약자인 청년들의 노동권은 어떻게 보호받을 수 있을까? 지방고용노동청에 제소를 할 수도 있다지만 섣부르게 들이댄 법의 잣대가 인간관계에서는 오히려 독이 될까봐 걱정이라면 청년 노동권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시민단체의 도움을 받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안산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유니온 안산모임은 지역 청년들의 노동권 향상을 위한 활동 중인 대표적인 단체다. 청년유니온 안산모임 문지원 대표를 만나 우리 지역 청년들의 노동현실과 청년들의 꿈을 들어보았다. 밀린 주휴수당 받으려다 시작한 모임법원 앞 청년인큐베이팅 공간인 ‘청담’의 가장 작은 방에 둥지를 튼 청년 유니온 안산모임. 청년 노동권 향상을 위한 청년들의 자발적인 모임인 청년유니온(전국모임)은 2010년 처음 결성됐고 조합원들 중 안산지역 조합원들끼리 모여 시작한 안산모임은 지난 2014년에 꾸려졌다. 처음 대 여섯명으로 시작한 안산모임은 이제 정식 조합원만 40여명에 이르는 꽤 튼튼한 지역 청년모임으로 성장했다. 청년유니온 안산모인 성장 스토리가 궁금했다.안산 모임을 이끌고 있는 문지원 씨는 한양대학교 ERICA를 졸업하고 지금은 세월호 지원단체인 ‘이웃’에 상근자로 근무 중이다. 그가 청년 유니온과 인연을 맺은 것은 주휴수당 때문이었다. “대학생 때 식당에서 일했는데 사장님께서 주휴수당을 안 주시더라고요. 당시에는 주휴수당을 지키는 곳이 거의 없었어요. 청년 유니온의 도움으로 6개월치 주휴수당을 받았고 그 때 인연으로 조합원으로 활동하게 되었어요.” 서로의 입장 이해하는 대화가 먼저문씨처럼 단체의 도움을 받은 사람들은 조합원으로 가입해 비슷한 처지의 동료와 후배들을 도울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를 만들었다.“지금은 안산지역 정식조합원만 40여명이고 한 번씩 오프라인 모임을 할 때마다 20여명의 조합원이 참가합니다. 함께 모여 친목도 쌓고 공부도하고 캠페인도 진행한다”고 지역모임을 소개한다. 그러나 가장 중심적인 활동은 청년 노동 상담이다.편의점 야간 근무가 힘들어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싶어하던 한 여학생을 돕기도 하고 몇 년씩 일한 직장에서 주휴수당을 못 받은 지인을 도와 못 받을 뻔한 주휴수당을 받아줬다. 상담은 주로 전화나 카톡으로 온다. 익명을 요구할 경우 전화 상담만 진행하고 요청을 하면 사업주와 통화해서 협상을 진행하기도 한다.법적으로 간다면 근로자에게 유리하지만 작은 지역사회에서 언제 어디서 어떤 관계로 다시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문씨는 법적인 해결보다 가능하면 협상을 먼저 제안하는 편이다. 길거리 노동상담, 최저임금 인상 캠페인 진행청년 유니온 안산모임은 지난 2년 동안 3차례의 노동법 강연회와 길거리 노동상담, 최저임금 인상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 9월에는 ‘안산의제 21’의 도움을 받아 안산청년 실태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조사결과 안산지역 청년 31%가 임금체불을 경험한 적이 있으며 체불을 경험하고도 80%이상은 신고도 하지 않고 참고 넘어간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청년 유니온 안산모임이 해야 할 일이 여전히 많다는 현실을 보여주는 자료였다.청년유니온 안산모임은 올해 해야 할 일이 많다. 노동시장에 뛰어 든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도 진행해야하고 최저임금이 아니라 ‘실질임금’이 된 최저임금 인상 캠페인도 꾸준히 진행해야 한다. “청년이 미래를 위한 투자가 가능하려면 최저 한 달에 155만원은 벌어야 가능하다는 통계도 있어요. 5·6월에는 최저임금 인상 캠페인에 집중하고 지역 청년 네트워크 활동도 열심히 해야죠” 결혼은 물론 출산, 연애까지 포기하고 산다는 요즘 청년들. 그들에게 희망을 주는 청년유니온 안산모임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 본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