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DMZ 평화 포럼 개최

15~16일 이틀간 ... ‘세계의 유산’ 등록도 추진

지역내일 2004-07-13 (수정 2004-07-13 오후 6:29:38)
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DMZ을 평화와 자연보호의 성지로 가꾸고, 유네스코 지정 세계의 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한 활동이 본격적으로 착수됐다.
경기도는 13일 경기문화재단, DMZ포럼 뉴욕본부와 공동으로 오는 15~16일 이틀간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2004 DMZ포럼’을 개최키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반도의 DMZ를 평화와 자연보호의 성지로(Transforming Korea''s DMZ, into a Peace and Nature Sanctuary)”란 주제로 DMZ를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세계평화와 자연보호의 성지’이자 순례지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노력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세계 각국에 보내는 평화와 자연보호의 메시지 ‘DMZ선언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나아가 DMZ 접경지역의 한국 호랑이 생존 여부에 대한 탐사 결과와 DMZ자연 생태보존의 경제적 가치에 대한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또 코라 와이스 헤이그 평화재단 이사장의 “DMZ 생태보존운동을 통한 인간성회복과 평화정착”,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심숙경 전문관의 “DMZ접경지역 생태보호를 위한 유네스코지정 세계유산추진현황” 을 비롯한 19개 주제발표를 통해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발시킨다.
‘DMZ포럼’은 세계 유일의 분단지역 한반도의 DMZ에 서식하는 희귀 동식물과 자연생태계를 국제사회가 관심을 갖고 함께 보존해 나가자는 취지로 지난 ‘98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비영리재단(이사장 김계중 펜실베니아대 교수, 명예회장 스티븐 보츠워츠 전 주한 미국대사)이다.
현재 세계 각국 환경와 자연생태보호, 평화관련 국제기구와 단체대표를 비롯한 150여명의 회원이 있으며, 매년 뉴욕과 위싱톤에서 DMZ 자연생태보호 및 한반도평화정착과 관련된 다양한 국제회의, 세미나, 포럼을 진행해 왔다.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이번 포럼 공동 주최자로서 개막연설을 하고, 15일 환영만찬을 주최하며 김계중 DMZ포럼 재단 이사장으로부터 특별회원 위촉장을 받을 예정이다.
수원 서원호 기자 o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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