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의 인구가 지난 4일을 기해 50만명을 넘어섰다.
6일 천안시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 5분 김종환(26·회사원)씨가 50만 번째 시민으로 전입신고를 마쳤다.
지난해 말 인구 45만6500명에서 1년 새 무려 4만3500명이 증가한 것이다. 천안시는 6일 오전 시청 민원실에서 충북 청원군에서 천안시 부성동으로 전입신고한 김씨를 맞아 환영행사를 갖고, 시내 곳곳에 축하 애드벌룬과 현수막을 내거는 등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천안시는 올해 최대 숙원사업인 인구 50만 진입으로 특정시 지정 조건을 갖춤에 따라 내년 초 중앙정부에 특정시 지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천안시가 특정시로 지정되면 중앙정부와 충남도로부터 받아오던 지방교부세와 재정안전금 등에서 약 400억 원 이상의 추가 예산을 지원받게 돼 각종 지역개발사업과 시민복지사업을 더욱 폭넓게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천안시 인구는 천안군 천안읍에서 처음 시로 승격된 지난 63년에 19만7360명이었으며, 시군이 통합된 95년 5월에는 33만3630명이었다.
/천안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6일 천안시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 5분 김종환(26·회사원)씨가 50만 번째 시민으로 전입신고를 마쳤다.
지난해 말 인구 45만6500명에서 1년 새 무려 4만3500명이 증가한 것이다. 천안시는 6일 오전 시청 민원실에서 충북 청원군에서 천안시 부성동으로 전입신고한 김씨를 맞아 환영행사를 갖고, 시내 곳곳에 축하 애드벌룬과 현수막을 내거는 등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천안시는 올해 최대 숙원사업인 인구 50만 진입으로 특정시 지정 조건을 갖춤에 따라 내년 초 중앙정부에 특정시 지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천안시가 특정시로 지정되면 중앙정부와 충남도로부터 받아오던 지방교부세와 재정안전금 등에서 약 400억 원 이상의 추가 예산을 지원받게 돼 각종 지역개발사업과 시민복지사업을 더욱 폭넓게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천안시 인구는 천안군 천안읍에서 처음 시로 승격된 지난 63년에 19만7360명이었으며, 시군이 통합된 95년 5월에는 33만363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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