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룡 인천 계양구청장은 인천지하철 계양역을 중심으로 계양산과 경인운하를 연계해 대규모 종합레저단지를 건설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현재 계양산 일대에 계획중인 계양테마파크와 경인운하 건설시 운하주변에 관광시설인 ‘운하랜드’를 조성, 산과 물을 주요 테마로 한 종합레저단지 건설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계양테마파크는 다남동 일대 74만평에 약 4억달러(4100억원)의 외자를 유치해 청소년수련원과 호수공원, 영농체험장, 생태공원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연계해 경인운하 건설시 운하 주변 12만여평에 각종 관광위락 시설이 들어서는 ‘운하랜드’를 조성하자는 게 박 구청장의 구상이다. 테마파크는 구청장 공약사항이며 ‘운하랜드’도 구 차원에서 이미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 같은 구상의 배경에는 경인운하와 환승역인 계양역이라는 인프라가 핵심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는 2007년 3월 개통될 예정인 계양역은 인천지하철과 공항철도가 만나는 환승역으로 건설된다. 따라서 계양역이 건설되면 계양산과 경인운하가 만나는 계양북부지역은 물길(경인운하) 땅길(공항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철길이 합쳐지는 교통요지이자 산과 물이 만나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게 된다.
이에 대비해 박 구청장은 계양산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되 경인운하와 연계해 특화된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역에 대규모 종합레저단지가 조성될 경우, 엄청난 고용 및 경제생산효과가 기대된다는 것.
하지만 계양테마파크 개발계획에 대해 다수의 구의회의원들이 제동을 걸고 있으며 외자유치 등 재원조달방안이 불투명해 난항을 겪고 있다. 또 경인운하 건설계획도 외국에 사업타당성 용역을 의뢰, 원점에서 재검토되고 있어 추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이에 대해 박 구청장은 “현재 건교부에 계획안이 올라가 있으며 이미 공론화되고 있는 만큼, 실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 박 구청장은 “계양의 미래를 위해 구청장 입장에서 분명히 하고 싶은 것은 경인운하를 건설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경인운하 건설에 대해 찬성입장을 분명히 했다.하지만 롯데가 계양산 다남·목상동 일대에 소유하고 있는 부지에 골프장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인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박 구청장은 “현재 계양산 일대에 계획중인 계양테마파크와 경인운하 건설시 운하주변에 관광시설인 ‘운하랜드’를 조성, 산과 물을 주요 테마로 한 종합레저단지 건설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계양테마파크는 다남동 일대 74만평에 약 4억달러(4100억원)의 외자를 유치해 청소년수련원과 호수공원, 영농체험장, 생태공원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연계해 경인운하 건설시 운하 주변 12만여평에 각종 관광위락 시설이 들어서는 ‘운하랜드’를 조성하자는 게 박 구청장의 구상이다. 테마파크는 구청장 공약사항이며 ‘운하랜드’도 구 차원에서 이미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 같은 구상의 배경에는 경인운하와 환승역인 계양역이라는 인프라가 핵심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는 2007년 3월 개통될 예정인 계양역은 인천지하철과 공항철도가 만나는 환승역으로 건설된다. 따라서 계양역이 건설되면 계양산과 경인운하가 만나는 계양북부지역은 물길(경인운하) 땅길(공항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철길이 합쳐지는 교통요지이자 산과 물이 만나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게 된다.
이에 대비해 박 구청장은 계양산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되 경인운하와 연계해 특화된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역에 대규모 종합레저단지가 조성될 경우, 엄청난 고용 및 경제생산효과가 기대된다는 것.
하지만 계양테마파크 개발계획에 대해 다수의 구의회의원들이 제동을 걸고 있으며 외자유치 등 재원조달방안이 불투명해 난항을 겪고 있다. 또 경인운하 건설계획도 외국에 사업타당성 용역을 의뢰, 원점에서 재검토되고 있어 추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이에 대해 박 구청장은 “현재 건교부에 계획안이 올라가 있으며 이미 공론화되고 있는 만큼, 실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 박 구청장은 “계양의 미래를 위해 구청장 입장에서 분명히 하고 싶은 것은 경인운하를 건설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경인운하 건설에 대해 찬성입장을 분명히 했다.하지만 롯데가 계양산 다남·목상동 일대에 소유하고 있는 부지에 골프장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인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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