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유화선 파주시장

“행정은 최고의 서비스 산업”

지역내일 2005-05-02 (수정 2005-05-03 오전 11:30:08)
“행정은 최고의 서비스 산업이다.”
유화선 파주시장이 취임 6개월 동안 가장 많이 내뱉은 말이 아닌가 싶다. 파주의 경쟁자는 다른 지자체가 아니라 최고의 민간기업이라는 것, 고객인 시민들을 위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민원처리기간 단축은 그 실천이다.
“민간기업이 상품의 납기를 지키고 가능한 단축하려고 애쓰듯 행정기관도 서비스 납기를 지켜야 한다.”
화답을 요하는 민원은 ‘가능’ 혹은 ‘불가능’ 여부를 분명히 하게 했고, 1주일 내 또는 2주일 내, 그것도 아니라면 1개월 이내 등 명확한 기한을 제시했다.
“무작정 민원처리기간 단축을 주장한 게 아니다. 다 이유가 있다.”
첫번째는 민원처리 지연으로 늘어나는 시민들의 시간과 비용 낭비를 막자는 것. 둘째는 공무원들의 경쟁력 높이기와도 연관이 있다.
“민원이 들어왔는데 담당공무원이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그 민원서류는 담당자 책상서랍에 처박혀버린다. 업무를 빨리 처리해야 한다는 건 모르는 부분을 공부하라는 얘기다.”
마지막 이유는 부정·부패를 차단하자는 데 있다. 유 시장은 “업무가 빠르게 처리되면 민원인들의 접대나 이른바 급행료가 사라진다”고 강조했다.
개발이 한창인 이 도시 공무원들로서는 각종 이권다툼을 더 경계해야 하기에 그 싹을 아예 사전에 없애는 방법도 된다. ‘접대나 향응은 사절’이라고 새긴 파주시의 청렴 명함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다.
유 시장은 “변화와 경쟁을 체질화시켜 고객인 시민들을 만족시켜야 대한민국 대표도시, G&G 파주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파주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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