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구, 동·서로 분구
일산서구 16일 대화동 임시청사에서 개청식
지역내일
2005-05-16
(수정 2005-05-16 오전 11:29:33)
경기도 고양시 일산 신도시가 일산동구와 일산서구로 나뉘었다. 일산서구청(구청장 윤명구)은 16일 오후 대화동 임시청사에서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민원업무를 시작했다.
이로써 고양시는 지난 1992년 시로 승격된 이후 13년 만에 일산동구와 일산서구를 비롯, 덕양구까지 3개 구청 시대를 열게 됐다.
새로 문을 여는 일산서구는 일산 1.2.3, 탄현, 주엽1.2, 대화, 송포, 송산 등 9개 동(42.15㎢)과 구민 27만9400명으로 구성된다.
기존 일산구에서 이름만 바뀌는 일산동구는 식사동과 중산동, 정발산동과 풍산동, 백석동, 마두 1.2동, 장항 1.2동에 고봉동까지 모두 10개 동(59.76㎢)을 관장한다. 구민은 모두 22만700여명.
동 단위에서는 종전의 일산구 일산2동이 일산동구 중산동과 일산서구 일산2동으로 각각 나뉘었다. 옛 일산구 일산4동은 일산동구 정발산동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일산동구와 일산서구는 총무, 세무, 시민, 사회교통, 환경위생, 건설, 건축과 등 각각 7개 과, 38담당 체제로 운영된다.
일산동구청이 기존 일산구청(031-900-6114)을 사용하고 일산서구청(031-930-6114)은 새 청사를 지을 때까지 대화동 신동아 노블타워 2∼6층을 30억원에 임대해 사용한다.
고양시는 분구에 맞춰 11일 윤명구 덕양구청장을 일산서구청장에 임명하고 안영일 기획관리실장을 덕양구청장에 임명하는 등 공무원 199명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윤명구 일산서구청장은 “일산서구는 문화·예술 도시, 환경도시, 국제전시무역도시인 고양시의 새로운 중심지역으로 자리매김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양 김진명 jmkim@naeil.com
이로써 고양시는 지난 1992년 시로 승격된 이후 13년 만에 일산동구와 일산서구를 비롯, 덕양구까지 3개 구청 시대를 열게 됐다.
새로 문을 여는 일산서구는 일산 1.2.3, 탄현, 주엽1.2, 대화, 송포, 송산 등 9개 동(42.15㎢)과 구민 27만9400명으로 구성된다.
기존 일산구에서 이름만 바뀌는 일산동구는 식사동과 중산동, 정발산동과 풍산동, 백석동, 마두 1.2동, 장항 1.2동에 고봉동까지 모두 10개 동(59.76㎢)을 관장한다. 구민은 모두 22만700여명.
동 단위에서는 종전의 일산구 일산2동이 일산동구 중산동과 일산서구 일산2동으로 각각 나뉘었다. 옛 일산구 일산4동은 일산동구 정발산동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일산동구와 일산서구는 총무, 세무, 시민, 사회교통, 환경위생, 건설, 건축과 등 각각 7개 과, 38담당 체제로 운영된다.
일산동구청이 기존 일산구청(031-900-6114)을 사용하고 일산서구청(031-930-6114)은 새 청사를 지을 때까지 대화동 신동아 노블타워 2∼6층을 30억원에 임대해 사용한다.
고양시는 분구에 맞춰 11일 윤명구 덕양구청장을 일산서구청장에 임명하고 안영일 기획관리실장을 덕양구청장에 임명하는 등 공무원 199명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윤명구 일산서구청장은 “일산서구는 문화·예술 도시, 환경도시, 국제전시무역도시인 고양시의 새로운 중심지역으로 자리매김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양 김진명 jmkim@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