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집 겸비한 골프빌리지 ‘눈길’

골프장 조망권 관심 높아져 … 인근 골프장 회원 대우 등 혜택 다양

지역내일 2005-06-17 (수정 2005-06-17 오후 12:44:37)
주택 수요자들의 조망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최근 골프장 조망권을 갖춘 주택상품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 강이나 바다, 산, 호수 조망권을 갖춘 주택이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해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주5일제 근무 확산과 함께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골프조망권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또 골프빌리지는 별도로 회원권을 구입하지 않고 골프장 부킹이 가능하고 가족 단위로 주말 전원생활을 할 수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업체들도 포화상태에 이른 아파트 중심의 기존 주택시장을 넘어서 레져와 주거기능을 결합한 미래형 주택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미 미국 등지에서는 골프장내에 들어서는 골프빌리지가 최고급 주택상품으로 주목받으며 성행하고 있다.
SK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골드CC 내에 45·56·67평형 빌라주택과 87평형 단독주택 등 ‘기흥 아펠바움’ 66세대를 내달 중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기흥 아펠바움’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골프장 인근이 아닌 페어웨이 위에 건립될 예정으로 모든 세대에서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다. 또 최고급 아파트 수준의 마감재를 도입해 주거용 주택으로도 손색이 없도록 설계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부부에게는 골드CC 평일 회원대우와 함께 인근 코리아CC에서도 평일 회원대우 혜택을 내걸고 있다. 또 워커힐 호텔의 수영장·헬스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ROO멤버쉽 회원으로 대우하며 매월 아펠바움 멤버쉽 친선 골프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인근이 숲으로 둘러싸인 전원지역이면서도 서울 강남권에서 30분 거리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평당 분양가는 약 1600만원으로 다소 높은 편이지만 VIP고객들을 중심으로 벌써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밖에도 성원건설도 전북 익산의 상떼힐CC 인근 지역에 고급빌라식 골프빌리지를 하반기 중 분양할 계획이다.
화삼개발은 용인시 남동에 ‘은화삼 샤인빌’ 96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목조형 전원주택으로 은화삼CC와 인접해 일부 세대가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다. 건평 73~108평 규모로 105가구가 분양된다. 분양가는 8억~12억원대로 후분양이다.
한화국토개발도 강원도 춘천의 회원제 골프장 제이드팰리스GC 내에 40가구 내외의 고급형 콘도식 골프빌리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박재형 SK건설 특수사업팀장은 “건설업체로서도 기존 아파트나 빌라주택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측면에서 고급빌라나 골프빌리지, 실버주택 등 다양한 수요에 대비해 주택상품 개발에 힘을 쏟는 추세”며 “가족동반 레저를 즐기려는 투숙형 고객과 전원주택 수요자들을 중심으로 골프빌리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