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학 충남도의원(50·행정자치위원장·사진)이 “천안아산역이 개통 1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대중교통 운행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 의원은 지난달 29일 충남도의회 도정질의에서 “천안아산역의 연계교통체계 개선이 시급한데도 천안시와 아산시, 철도공사, 주공 신도시사업단 등 관련 기관들의 업무공조가 원활하지 않아 문제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며 “충남도의 중재 설득 등 적극적인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천안아산역에 정차하는 KTX는 현재 상행 30회 하행 28회 등 모두 58회(주말 65회)이고 이용객도 하루 4000여명(주말 7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연계교통수단인 시내버스는 천안이 4개 노선, 아산이 1개 노선만을 운행하고 있어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특히 아산방면은 1개 노선에 하루 24회 운행에 거치고 있어 주민 불편이 더욱 심각하다.
이러다보니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타기 위해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문제로 버스 이용을 기피하게 되고, 버스회사들도 이용객 부족을 이유로 버스 증차를 회피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러한 버스이용의 불편 때문에 비싼 택시를 이용하거나 어쩔 수 없이 자가용을 이용해 KTX를 타려는 시민들이 많아지면서 가뜩이나 부족한 고속철 구내 주차공간에 주차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 고속철 구내 주차장은 개통 당시 202면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731면이지만 주차난은 여전한 실정이다.
이에 정 의원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셔틀버스 운행, 주차장 대폭 증면 등 인프라 구축과 함께 천안쪽인 동부역에서 역사출입 가능하도록 하고, 천안아산간 막혀있는 도로를 개통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의원의 이같은 질의에 대해 충남도는 “적극 검토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여전히 뾰족한 대책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다.
/천안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정 의원은 지난달 29일 충남도의회 도정질의에서 “천안아산역의 연계교통체계 개선이 시급한데도 천안시와 아산시, 철도공사, 주공 신도시사업단 등 관련 기관들의 업무공조가 원활하지 않아 문제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며 “충남도의 중재 설득 등 적극적인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천안아산역에 정차하는 KTX는 현재 상행 30회 하행 28회 등 모두 58회(주말 65회)이고 이용객도 하루 4000여명(주말 7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연계교통수단인 시내버스는 천안이 4개 노선, 아산이 1개 노선만을 운행하고 있어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특히 아산방면은 1개 노선에 하루 24회 운행에 거치고 있어 주민 불편이 더욱 심각하다.
이러다보니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타기 위해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문제로 버스 이용을 기피하게 되고, 버스회사들도 이용객 부족을 이유로 버스 증차를 회피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러한 버스이용의 불편 때문에 비싼 택시를 이용하거나 어쩔 수 없이 자가용을 이용해 KTX를 타려는 시민들이 많아지면서 가뜩이나 부족한 고속철 구내 주차공간에 주차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 고속철 구내 주차장은 개통 당시 202면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731면이지만 주차난은 여전한 실정이다.
이에 정 의원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셔틀버스 운행, 주차장 대폭 증면 등 인프라 구축과 함께 천안쪽인 동부역에서 역사출입 가능하도록 하고, 천안아산간 막혀있는 도로를 개통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의원의 이같은 질의에 대해 충남도는 “적극 검토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여전히 뾰족한 대책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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