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이젠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봉사활동으로 함께 하는 좋은 이웃이 되겠습니다.” 시흥시 공무원들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후원하는데 앞장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 주인공은 시흥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거북이 나눔회’다.
시작은 자발적으로 이웃을 도왔던 30여명으로부터 출발했다. 1년이 지나면서 하나 둘 회원이 늘어 8월 현재 182명의 회원을 가진 모임으로 성장했다. 이들은 직급이나 직위에 관계없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정한 금액을 매월 회비로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물론 돕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 선정도 회원들의 총의를 모아 결정하고 있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관내 이웃을 자체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한 후 국민기초수급자의 병원비 중 보험처리가 되지 않아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병원비나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비, 입학금이 필요한 저소득 대학생의 입학금 등을 일시금이나 월 1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2320만원을 모아 28명에게 2085만원을 전달했다.
‘거북이 나눔회’ 회원들의 활동은 이것만이 아니다. 나눔회 10여명의 회원들은 지난 7월22일 장애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 활동을 첫 시작으로 월 1회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주말생활캠프에 참여, 1박2일을 장애아동과 함께 하고 있다.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상익씨는 “처음에는 장애아동을 대하는 일이 익숙하지 않아 많은 걱정을 했지만 지난 7월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장애아동의 불편함을 덜어줄 뿐 아니라 장애아동의 부모가 한 달에 한번이라도 아이들에게서 벗어나 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이 전해지면서 거북이 나눔회로 온정의 물결이 밀려들고 있다. 시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락밴드 ‘이데아’는 공연을 통해 모금한 후원금과 수익금을 기탁했고 ‘인라인 동호회’는 회비로 모은 금액 중 일부를 불우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기탁하기도 했다.
시흥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시작은 자발적으로 이웃을 도왔던 30여명으로부터 출발했다. 1년이 지나면서 하나 둘 회원이 늘어 8월 현재 182명의 회원을 가진 모임으로 성장했다. 이들은 직급이나 직위에 관계없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정한 금액을 매월 회비로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물론 돕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 선정도 회원들의 총의를 모아 결정하고 있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관내 이웃을 자체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한 후 국민기초수급자의 병원비 중 보험처리가 되지 않아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병원비나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비, 입학금이 필요한 저소득 대학생의 입학금 등을 일시금이나 월 1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2320만원을 모아 28명에게 2085만원을 전달했다.
‘거북이 나눔회’ 회원들의 활동은 이것만이 아니다. 나눔회 10여명의 회원들은 지난 7월22일 장애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 활동을 첫 시작으로 월 1회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주말생활캠프에 참여, 1박2일을 장애아동과 함께 하고 있다.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상익씨는 “처음에는 장애아동을 대하는 일이 익숙하지 않아 많은 걱정을 했지만 지난 7월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장애아동의 불편함을 덜어줄 뿐 아니라 장애아동의 부모가 한 달에 한번이라도 아이들에게서 벗어나 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이 전해지면서 거북이 나눔회로 온정의 물결이 밀려들고 있다. 시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락밴드 ‘이데아’는 공연을 통해 모금한 후원금과 수익금을 기탁했고 ‘인라인 동호회’는 회비로 모은 금액 중 일부를 불우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기탁하기도 했다.
시흥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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