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1동과 7동, 비산1·2동 경계에 위치한 안양천 횡단교량인 비산대교의 재 가설 개량공사가 착공한지 2년 10개월 만인 지난 15일 완료됐다.
안양시가 99억3천여만원을 들여 재 가설한 비산대교는 총연장이 98m이고 폭은 양쪽 인도와 6차선 도로를 포함해 26m에 이른다. 하늘을 향해 비상함을 상징하는 13m 조형물이 설치되고 야간에는 조명까지 어울려 세련된 스타일의 아름다운 교량으로 재 탄생했다.
특히 교량 상판이 아치형으로 바뀌고 교각 사이가 넓어져 안양천의 유수 소통 원활과 장마철 수위가 높아질 것에도 대비하는 등 예술성에 안전성까지 겸비했다.
지난 75년 6월 25일 첫 개통됐던 안양 비산대교는 당시 안양동 지역(현재 만안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비산동 지역 개발과 교통량 증가에 발맞춰 동서축을 연결하는 교량의 필요성이 제기돼 건립됐다. 첫 개통 이후 90년 9월 발생한 홍수로 교각이 침하되고 상판 슬라브가 내려앉는 피해를 입어 6차선으로 확장 보강됐고, 교통량의 꾸준한 증가와 매년 장마철만 되면 되풀이되는 안양천 수위상승으로 인한 내하력 부족 등의 결함에 따라 99년 8월 재난위험시설 D등급으로 판정, 재가설이 추진됐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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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99억3천여만원을 들여 재 가설한 비산대교는 총연장이 98m이고 폭은 양쪽 인도와 6차선 도로를 포함해 26m에 이른다. 하늘을 향해 비상함을 상징하는 13m 조형물이 설치되고 야간에는 조명까지 어울려 세련된 스타일의 아름다운 교량으로 재 탄생했다.
특히 교량 상판이 아치형으로 바뀌고 교각 사이가 넓어져 안양천의 유수 소통 원활과 장마철 수위가 높아질 것에도 대비하는 등 예술성에 안전성까지 겸비했다.
지난 75년 6월 25일 첫 개통됐던 안양 비산대교는 당시 안양동 지역(현재 만안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비산동 지역 개발과 교통량 증가에 발맞춰 동서축을 연결하는 교량의 필요성이 제기돼 건립됐다. 첫 개통 이후 90년 9월 발생한 홍수로 교각이 침하되고 상판 슬라브가 내려앉는 피해를 입어 6차선으로 확장 보강됐고, 교통량의 꾸준한 증가와 매년 장마철만 되면 되풀이되는 안양천 수위상승으로 인한 내하력 부족 등의 결함에 따라 99년 8월 재난위험시설 D등급으로 판정, 재가설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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