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철, 문화운동 앞장

공사 임직원 92% 대전예술단 ‘메세나’운동

지역내일 2005-12-28
대전도시철도공사 임직원들이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을 뜻하는 ‘메세나’로 나서 연말연시 지역 공연계에 풍성함을 더해주고 있다.
특히 지역내 단일 기관으로는 가장 많은 정규회원 가입 실적을 보여 메세나에 목마른 공연예술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공사 직원들은 지난 11월 중순부터 자발적으로 회원가입을 시작, 최근까지 교향악단 93명, 무용단 307명, 합창단 46명 등 전체 임직원 484명 가운데 92%인 446명이 예술단 회원이 됐다.
예술단 전체 회원의 20%에 가까운 규모다. 이에 따른 회원 가입비만 1158만원이다.
기존 회원 185명에서 훨씬 많은 307명을 새로운 회원으로 맞이한 시립무용단 한상근 예술감독은 “대전도시철도공사의 문화예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 훈 대전시립교향악단 상임부지휘자도 “객석에서 함께 할 공사 직원들의 호흡이 벌써부터 느껴지는 듯 하다”고 밝혔다.
이번 대전도시철도공사 직원들의 메세나 가입은 다소 딱딱해 보일 수 있는 도시철도의 이미지를 한층 부드럽게 바꿔놨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공사 김용덕 대리는 “공사 출범 후 새롭게 모인데다, 지하철 개통을 앞두고 있어 회사 분위기가 긴장되고 딱딱한 편”이라며 “동료들과 예술공연을 보면서 이런 문제들을 잘 풀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광희 사장은 “직원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바탕으로 내년 3월 예정된 1호선 1단계 구간의 완벽한 개통과 안전한 운행 목표를 이루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역 기업들의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지원과 후원이 늘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전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