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 임직원들이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을 뜻하는 ‘메세나’로 나서 연말연시 지역 공연계에 풍성함을 더해주고 있다.
특히 지역내 단일 기관으로는 가장 많은 정규회원 가입 실적을 보여 메세나에 목마른 공연예술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공사 직원들은 지난 11월 중순부터 자발적으로 회원가입을 시작, 최근까지 교향악단 93명, 무용단 307명, 합창단 46명 등 전체 임직원 484명 가운데 92%인 446명이 예술단 회원이 됐다.
예술단 전체 회원의 20%에 가까운 규모다. 이에 따른 회원 가입비만 1158만원이다.
기존 회원 185명에서 훨씬 많은 307명을 새로운 회원으로 맞이한 시립무용단 한상근 예술감독은 “대전도시철도공사의 문화예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 훈 대전시립교향악단 상임부지휘자도 “객석에서 함께 할 공사 직원들의 호흡이 벌써부터 느껴지는 듯 하다”고 밝혔다.
이번 대전도시철도공사 직원들의 메세나 가입은 다소 딱딱해 보일 수 있는 도시철도의 이미지를 한층 부드럽게 바꿔놨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공사 김용덕 대리는 “공사 출범 후 새롭게 모인데다, 지하철 개통을 앞두고 있어 회사 분위기가 긴장되고 딱딱한 편”이라며 “동료들과 예술공연을 보면서 이런 문제들을 잘 풀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광희 사장은 “직원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바탕으로 내년 3월 예정된 1호선 1단계 구간의 완벽한 개통과 안전한 운행 목표를 이루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역 기업들의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지원과 후원이 늘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전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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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역내 단일 기관으로는 가장 많은 정규회원 가입 실적을 보여 메세나에 목마른 공연예술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공사 직원들은 지난 11월 중순부터 자발적으로 회원가입을 시작, 최근까지 교향악단 93명, 무용단 307명, 합창단 46명 등 전체 임직원 484명 가운데 92%인 446명이 예술단 회원이 됐다.
예술단 전체 회원의 20%에 가까운 규모다. 이에 따른 회원 가입비만 1158만원이다.
기존 회원 185명에서 훨씬 많은 307명을 새로운 회원으로 맞이한 시립무용단 한상근 예술감독은 “대전도시철도공사의 문화예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 훈 대전시립교향악단 상임부지휘자도 “객석에서 함께 할 공사 직원들의 호흡이 벌써부터 느껴지는 듯 하다”고 밝혔다.
이번 대전도시철도공사 직원들의 메세나 가입은 다소 딱딱해 보일 수 있는 도시철도의 이미지를 한층 부드럽게 바꿔놨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공사 김용덕 대리는 “공사 출범 후 새롭게 모인데다, 지하철 개통을 앞두고 있어 회사 분위기가 긴장되고 딱딱한 편”이라며 “동료들과 예술공연을 보면서 이런 문제들을 잘 풀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광희 사장은 “직원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바탕으로 내년 3월 예정된 1호선 1단계 구간의 완벽한 개통과 안전한 운행 목표를 이루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역 기업들의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지원과 후원이 늘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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