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와인 멋진 앙상블 ‘오리올’

피카소 진품 아래서 식사도 … 맛, 디자인, 품위 갖춘 식탁 곳곳에

지역내일 2006-05-14
라스베이거스는 세계 최고의 식당들을 유치해 미식가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권위 있는 요리사들이 이곳에 식당을 여는 것에 자부심을 가질 정도로 라스베이거스는 맛의 신천지가 되고 있다.
만델레이 베이 호텔에 있는 ‘오리올’은 뉴욕에 유명한 레스토랑을 그대로 옮겨 온 것이다. 오리올의 특징은 음식마다 궁합이 맞는 와인을 내준다는 점이다. 특히 식당 내부에는 4층 건물 높이의 와인타워가 있어, PC로 된 매뉴판으로 와인을 주문하면 고도의 훈련을 받은 곡예사인 ‘와인천사’들이 케이블을 타고 타워에서 와인을 꺼내온다.
이곳에는 5만5000병 이상의 와인리스트를 자랑하고 있다.
분수쇼로 유명한 벨라지오 호텔 왼쪽 테라스엔 피카소의 진품이 걸려 있는 피카소 레스토랑이 있다. 이곳에는 피카소의 그림 11점과 조각품이 식당 곳곳에 걸려 있다. 피카소의 진품 아래에서 감미로운 음악에 춤추는 분수쇼를 보며 사랑 고백을 한다면 넘어가지 않을 사람이 없을 듯하다. 음식값은 10만원 안팎으로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요리사인 알랭 뒤카세가 ‘더 호텔’이란 호텔에 문을 연 ‘믹스’란 음식점은 천장에서 바닥가지 이어진 샹들리에를 지나서 멋진 테라스가 돋보이는 곳이다. 커리를 바른 가재구이부터 캐비어를 더한 콜로라도 산 양고기까지 메뉴는 섬세하면서도 다양하다.
시저스 팰리스 호텔의 콜로시움 맞은 편에 위치한 브래들리 오젠은 미각가들을 만족시킬만한 곳이다. 캐비아, 블루 치즈, 참치 뱃살, 푸아그라, 사슴고기에 이르기까지 이곳의 요리는 맛과 디자인, 품위의 삼박자를 모두 갖춘 그야말로 보석 같은 식탁을 꾸며준다.
최신 레스토랑인 윈 호텔 내의 바르톨로타에는 은으로 만든 공이 가득 채워진 연못가에 자리를 청해보자. 전통적인 이탈리언 요리를 선사하는 이곳에서는 다이어트에도 지장을 주지 않는 지중해식 해산물을 듬뿍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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