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노사, 06년 단체교섭 시작

지역내일 2006-06-01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 회사 내 생산기술관 회의실에서 2006년 단체교섭 상견례를 열고 올해 단체협상을 시작했다.
최길선 사장을 비롯한 회사측 교섭대표 10명과 김성호 노조위원장 등 노조측 교섭대표 10명이 참석한 상견례를 시작으로 노사는 주 2회(화, 목) 교섭을 진행키로 했으며, 오는 6월 8일부터 본격적으로 교섭에 들어가기로 했다.
노조측은 올해 요구안으로 △임금 105,228원(기본급 대비 6.84%, 통상급 대비 6.03%인상) △성과급 200% △당기순이익 2천억원 초과분의 30% 성과 배분 △상여금 800% △정년 58세 연장 △고용안정협약서 체결 등을 내걸고 있고 회사측은 △신정휴가 1일로 축소 △휴일중복처리 조항 삭제 △정년 연장/임금피크제 등 노사공동 TFT 구성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상견례 자리에서 최길선 사장은 ''노사가 합리적인 안을 도출하여 이 모든 분야에서 세계 제일의 회사로 앞서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성호 노조위원장은 ''합리와 상생을 표방한 노조의 방향에 대해 대외적으로도 기대가 큰만큼, 이번 교섭이 노사가 화합하는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노사의 단체협상 결과는 인근에 있는 현대자동차 노사의 단체협상에 상호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단체협상 진행과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울산 송진휴 기자 jh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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