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교원이 함께하는 교육
임 장 근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회장 빌 게이츠는 ‘다가올 10년의 변화는 지난 50년의 변화보다 더 클 것’이라고 예견했다. 21세기, 디지털 시대를 살아갈 인류에게 ‘변화’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이다. 이러한 시대 인식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은 미래사회의 변화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흐름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한결같이 그 길을 교육에서 찾고 있다. 한국사회의 비전 또한 예외가 아니다. 부산교육이 ‘꿈과 비전을 지닌 교육중심도시’의 구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온 것도 이와 맥을 같이한다.
부산교육은 지난해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실시한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와 ‘시·도교육청 평가’, ‘지방교육 혁신평가’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무엇보다도 학교 현장과 교육 수요자를 최우선으로 교육정책들을 시행, 학생·학부모·교사 등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교육중심도시 부산’ 건설이라는 미래를 공유한 결과라 할 것이다. 부산교육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육활동들은 다른 교육기관들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부산교육은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올해도 장학력과 행정력을 학교 현장의 교실수업 개선과 교육활동 지원에 투입해 학교 교육의 품질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방과후 학교 운영을 활성화해 사교육 수요를 대폭 흡수하고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개발·시행하는 등 사교육비 부담과 폐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생각하는 교실 만들기’, ‘릴레이식 수업 공개’, ‘토요 논술학당’ 등을 통해 교실수업을 개선하고 ‘수준별 학습지원단’이나 ‘병원 대안학교’와 같은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전국 유일의 영재학교인 한국과학영재학교를 통해 예비 석학들을 길러내며, ‘학교 속 작은 교실, 학습동아리’를 활성화해 수월성 교육의 싹을 틔우고자 한다.
아울러 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한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부산대학교 등 부산 지역의 다수 대학교와 공동으로 방과후 학교를 개설·운영하며, 학사 연계 프로그램을 활성화함으로써 사교육을 학교 내로 흡수하고, 명실공히 교육공동체가 함께 이끌어 나가는 교육지원 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3F 운동(From ‘I’, From ‘Now’, From ‘Small’) 등 전인적인 인격체를 기르기 위한 노력들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다.
부산교육은 지역사회 및 시민, 학부모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 아래 최고 수준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교사들에게는 긍지와 보람을, 학부모들에게는 만족과 신뢰를 주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부산교육 가족 모두는 힘과 지혜를 모아 나아갈 것이다. 부산교육이 희망찬 설계가 전국으로 퍼져 나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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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장 근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회장 빌 게이츠는 ‘다가올 10년의 변화는 지난 50년의 변화보다 더 클 것’이라고 예견했다. 21세기, 디지털 시대를 살아갈 인류에게 ‘변화’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이다. 이러한 시대 인식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은 미래사회의 변화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흐름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한결같이 그 길을 교육에서 찾고 있다. 한국사회의 비전 또한 예외가 아니다. 부산교육이 ‘꿈과 비전을 지닌 교육중심도시’의 구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온 것도 이와 맥을 같이한다.
부산교육은 지난해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실시한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와 ‘시·도교육청 평가’, ‘지방교육 혁신평가’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무엇보다도 학교 현장과 교육 수요자를 최우선으로 교육정책들을 시행, 학생·학부모·교사 등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교육중심도시 부산’ 건설이라는 미래를 공유한 결과라 할 것이다. 부산교육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육활동들은 다른 교육기관들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부산교육은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올해도 장학력과 행정력을 학교 현장의 교실수업 개선과 교육활동 지원에 투입해 학교 교육의 품질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방과후 학교 운영을 활성화해 사교육 수요를 대폭 흡수하고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개발·시행하는 등 사교육비 부담과 폐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생각하는 교실 만들기’, ‘릴레이식 수업 공개’, ‘토요 논술학당’ 등을 통해 교실수업을 개선하고 ‘수준별 학습지원단’이나 ‘병원 대안학교’와 같은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전국 유일의 영재학교인 한국과학영재학교를 통해 예비 석학들을 길러내며, ‘학교 속 작은 교실, 학습동아리’를 활성화해 수월성 교육의 싹을 틔우고자 한다.
아울러 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한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부산대학교 등 부산 지역의 다수 대학교와 공동으로 방과후 학교를 개설·운영하며, 학사 연계 프로그램을 활성화함으로써 사교육을 학교 내로 흡수하고, 명실공히 교육공동체가 함께 이끌어 나가는 교육지원 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3F 운동(From ‘I’, From ‘Now’, From ‘Small’) 등 전인적인 인격체를 기르기 위한 노력들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다.
부산교육은 지역사회 및 시민, 학부모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 아래 최고 수준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교사들에게는 긍지와 보람을, 학부모들에게는 만족과 신뢰를 주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부산교육 가족 모두는 힘과 지혜를 모아 나아갈 것이다. 부산교육이 희망찬 설계가 전국으로 퍼져 나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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