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울산시, 바이오 산업 집중 육성

바이오벤처기업 지원센터 설치 등 구체 방안 강구

지역내일 2001-02-27 (수정 2001-02-27 오후 8:16:56)
울산시가 첨단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생물산업 육성에 본격 착수했
다.
시는 24일, 면역제어 기술을 이용한 치료제 및 신약개발 분야인 생물의약, 생물학적 오염처리기술과
친환경적 공정개발 분야인 생물환경, 신기능 화학물질 개발 분야인 생물화학을 집중 육성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울산 생물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오는 2004년까지 생물산업 인프라를 구축한 뒤 2008년까지 사업화를 추진하고 2009년부터는 자립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기본 구상이다.
먼저, 지역 특성에 맞는 생물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오는 6월 산업, 학계,연구소 등의 전문가로 생
물화학산업 육성 협의회를 구성하고 바이오 기업 지원센터와 울산벤처타운에 바이오 벤처관를 설치
키로 했다.
생물산업 기술대학원과 과학영재교육센터, 과학고등학교 설립을 지원하고 울산대, 울산과학대학, 울
산기능대학에 생물산업 관련학과 신설과 정원 확대를 유도하는 한편, 바이오 농업 연구를 위해 농업
기술센터에 전문인력을 보강하는 등 바이오 산업 전문인력 양성에도 주력키로 했다.
시는 기술개발 기반 확충과 바이오 테크노 마트 개최, 바이오 벤처기업 창업 및 투자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울산대학교가 생물 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한 면역제어연구센터와도 설명회를 갖고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밖에 대덕연구단지내 연구소가 있는 SK, 삼성정밀화학, S-Oil 등 지역 대기업의 기술 성과품을 울산
지역내에서 생산토록 유도하고, 울산발전연구원과 국책연구기관에 의뢰해 울산생물산업 육성 세부추
진방안을 마련한 뒤 산업자원부에 생물산업 육성 대상 사업으로 신청키로 했다.
3월중에는 생물산업 관련 세미나도 열기로 했다.
생물산업에 대한 인프라가 구축되면 곧바로 산업화에도 착수할 방침이다. 먼저 2005년까지 부지 2만
평 규모의 생물산업 단지를 조성해 연구소와 지원기관을 입주시키고 창업보육을 마친 생물산업 벤처
기업이 제품생산, 출하, 마케팅 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키로 했다.
또, 2005년까지 2천평 규모의 생물산업진흥원을 설립해 생물화학, 환경,의학 등 개발된 생물산업 기술
의 산업화를 지원하고 지역간 기술이전, 산학연 정보교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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