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주성대, 청주 미평교도소 전문대학과정 '흥덕캠퍼스' 개교

지역내일 2001-03-27
충북 청원군 주성대(학장 윤석응)는 지난 27일 김대중대통령이 수감생활을 했던곳으로 알려져 유명해진 청주시 미평동 청주교도소내에 2년제 전문학사 과정의 '흥덕캠퍼스'를 열고 입학식을 가졌다.
이 캠퍼스는 주성대와 법무부가 행형 성적우수 수형자에게 대학 진학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교정사상 처음으로 교도소내에 개설됐다고 주성대측은 밝혔다.
컴퓨터계열 전산정보시스템학과 40명의 학생으로 개교한 흥덕캠퍼스는 일반 대학생과 동등한 학칙과 학점이 적용된다.
법무부는 전국 교도소를 대상으로 고졸 학력에 행형 성적이 우수한 재소자 중에서 40명을 선발한 뒤 지난달 청주교도소로 이감시켜 수업을 받독했다고 말했다.
수업은 주성대 교수들이 직접 교도소로 출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당 20시간씩 한 학기에 15주 동안 강의를 하게 된다.
주성대는 인간관계론 등 교양과목을 포함 모두 80학점을 이수하도록 한 뒤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할 방침이다. 수업료는 재소자인 점을 감안해 일반 학생의 50%가량의 수업료만 받는다.
주성대 김홍식 교무처장은 "재소자들의 사회적응과 올바른 교도소 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교도소 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교도소내 대학을 설치를 하게됐다"며 "교육 성적과 학생들의 반응 등을 평가해 학과와 인원을 늘려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성희기자 psunny@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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