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미국 등 투자유치 나서

태양광 전지·반도체 장비 등 4억6500만 달러

지역내일 2008-06-17
김문수 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이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을 6월 17일부터 26일까지 방문, 투자유치활동에 나섰다.
이번 투자유치 활동이 민선4기 전반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해외 투자유치 100억 달러 돌파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래 대체에너지로 각광 받고 있는 태양광 전지 업체는 물론, 바이오, 반도체 업체 등의 첨단기업들을 유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대표단은 미국 방문기간 중 5개사와 4억6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에서 개별 투자상담 및 투자설명회를 연다. 우선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태양전지 전문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은 미국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 리버브리지사와 2억 달러의 합작투자를 통해 50MW 규모의 생산설비를 화성 장안산업단지에 건립할 예정이다. 세계 최고인 50MW 박막형 태양전지 제조는 제조장비, 모듈용 철분강화 유리 등의 연관산업을 성장시키고 결정형 전지에 비해 수입 의존율이 낮아 국가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텔리오 솔라사는 5000만 달러를 투자, 국내 최초 30MW 화합물 태양광 태양전지 제조시설을 평택오성산업단지에 건립한다.
또 반도체의 핵심 소재를 생산하는 A사는 2억 달러를, 반도체 제조용 장비 업체인 B사는 1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사업성과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추가투자를 계획 중이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업체인 스테메디카사는 500만 달러 추가 투자를 통해 안산 경기테크노파크 연구시설을 아시아 연구개발 및 생산의 허브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문수 지사는 “수도권 고급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한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제약․바이오 분야 등의 핵심 부품산업과 연구개발시설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대표단은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열리는 세계유기농 총회에 참석, 2011년 세계 유기농 대회 한국유치 활동을 벌이고 스페인 사라고사 엑스포에 참가, 수변개발과 도시디자인 등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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