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전하진·www.haansoft.com)는 한국교육미디어(대표 최송목·www .case.co.kr)와 중국 북경 우의빈관 호텔에서 중국 내 교육 문화 사업 및 IT교육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한국교육미디어(KEM)는 중국 내 올바른 한국어 교육을 위해 북경대학과 서울대학교 국어교육 연구소와 공동으로 중국대학들의 한국어학과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국어 교과서를 금년 가을 발간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한컴과 KEM은 한국어 교육에 있어 활용 범위를 확대키 위해 중국대학의 한국어 교재에 한컴의 중국판 워드프로세서인 ‘문걸’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며, 또한 중국에 IT교육센터를 설립해 IT전문 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양사의 제휴는 5월 18일에서 20일까지 ‘중국에서의 한국어 교육의 현황과 장래’라는 주제로 북경 대외경제무역대학에서 열린 중국내 한국어학자와 국내 “한국어 세계화 재단” 소속 교수들의 학술회의와 함께 치러졌다.
이와 관련 한컴의 전하진 대표는 “중국 40개 대학의 한국어학과에서 교육을 하고 있으나 이번 KEM에서 진행하는 교과서 출간으로 바른 한국어 및 문화를 중국에 전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어 교재에 ‘문걸’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한/글’이 한국의 대표 워드 프로세서라는 것을 보여줘 교재와 중국에 한국어 학회 조직을 통해 ‘문걸’을 더욱 확산시킴으로서 중국시장에 ‘문걸’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교육미디어는 96년 10월 고교 수능 학습 프로그램에서 출발한 한국교육미디어는 현재 중.고등 교과서 및 성인용 어학학습 프로그램 개발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여 어린이에서 성인에 이르는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21세기 지식사회를 선도하는 교육 전문기업이다. 27억원의 자본금으로 사업을 시작한 한국교육미디어는 지난해 2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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