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솔학원 기고

예비고1(현 중3)의 선행학습을 위한 제언

지역내일 2008-08-21
- 상위권을 위한 선행학습 방법
이상준(평촌청솔학원 고등부 교무실장)

대학입시의 방향이 매년 약간씩 변화하면서 시기적으로 이르다 할 수 있는 중3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대입 대비에 대한 인식도 달라졌다. 그러다보니 성적이 우수한 중3 학생들끼리의 대입 선행과정에 대한 열기는 뜨겁다고 할 수 있다. 더구나 자립형 사립학교 및 특목고가 학습환경이 뛰어나다는 점을 인식하고 그곳에 진학하려는 상위권끼리의 경쟁도 치열하다고 하겠다. 그러나 학부모님이나 학생이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은 특목고나 자립형 또는 인문계 학교 어느 곳에 진학을 하든 학생들 각자의 소질과 능력 그리고 장래희망과 관련하여 대학진학을 우선적으로 생각해야한다는 점이다. 그런후 그에 알맞게 선행학습을 하고 있는가를 생각하는 것이 희망하는 대학과 학과에 진학하는데 성공할 수 있는 길이라 하겠다.

이를 위해 선행학습에 필요한 몇 가지 사항을 살펴보면,
1. 마음 가짐이 중요하다.
상위권 학생들은 학습에 대한 집중도나 깊이가 일반 학생들과 다르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수학 과목만 하더라도 고교 필수 과정인 10가,나를 끝내고 수학Ⅰ을 하는 학생부터 이과 계열을 목표로 수Ⅱ를 시작하는 학생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능력과 깊이에 따라 선행학습을 하고 있다.

학습 환경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버려야 한다. 특목고 학생들의 학습 환경과 일반고 학생들의 학교에서의 학습 환경은 분명히 다르다. 이 점이 학부모님이나 학생이 특목고와 일반고 지원 여부를 놓고 고민하는 요인 중 하나 일 것이다. 그러나 특목고 학생들은 우수 집단이 모여 있는 환경이기는 하지만, 그에 걸맞은 프로그램이 있기에 일류대 진학이 가능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그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진행되는 것일 수도 있고 사설교육기관에서 진행되는 것일 수 도 있다. 그렇다면 일반고에 진학하는 우수 학생들도 환경에 위축될 필요는 전혀 없다. 특목고 프로그램 못지않은 선행학습 시스템이 갖추어졌다면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과 학과에 충분히 진학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무엇을 할 것인가
1) 내신 관리를 하라.
수시에서는 내신비중이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므로, 전과목 석차 및 표준점수
관리가 최우선이다.

2) 수능 변별력이 강화된다는 점을 명심하라.
① 사고력을 요하는 수능공부를 제대로 한다는 것의 의미는 통합교과형 논?구술 공부와도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

3) 통합교과형 논술 및 구술준비는 지금부터 해야 한다.
① 서울대를 중심으로 한 주요대학들은 수시?정시에서 통합교과형 논술 및 구술이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② 통합교과형 논?구술의 경향은 기본적으로 교과 지식을 토대로 한다는 점도 명심하자.

4) 수학은 입시제도의 변화에 관계없이 중요하다.
① 10-가, 10-나 과정이 수능의 직접적인 출제범위가 아니라 하더라도 착실하게 정리해 두 어야 수능에서도 고득점을 맞을 수 있다. 또한 수리논술 출제범위에 10-가, 10-나 과정도 포함되어 있음에 유념하라.

3. 어떻게 할 것인가
원하는 대학 입학을 위해서는 내신, 수능, 대학별고사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내신, 수능, 통합교과형 대학별 고사의 삼위일체식 종합적인 시스템으로 관리해야 하며, 학생들의 각 분야별 추이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조절해 줄 수 있는 입시 컨설팅역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무조건 공부만하는 식, 특정부분이 취약하니까 그것만 파고들면 된다는 식의 학습방법은 이미 성공을 보장할 수 없음을 새로운 교육과정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앞으로도 대학별 전형방법이 다양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프로그램 속에서 학습한다면 특목고 학생들의 학습 환경에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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