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코스 완주 후 맛보는 성취감이 마라톤의 매력”

지역내일 2008-08-22
강남사람들 - 강남마라톤클럽 진성박 회장

강남마라톤클럽 진성박 회장(51)은 2002년 봄에 처음으로 마라톤 하프 코스를 뛰었고 풀코스에도 도전해 보고 싶은 욕심에 그해 가을 조선일보 춘천마라톤대회에 참가 신청을 하게 되었다. 대회에 참가하기 전 함께 훈련을 할 수 있는 마라톤 클럽을 찾다가 강남마라톤클럽을 알게 되었고 3시간 56분의 기록으로 첫 풀코스 완주에 성공했다. 2003년에는 3시간 30분으로 기록을 단축하기도 했으며 그 이후에는 기록에 연연해하지 않고 뛰는 것 자체를 즐기는데 중점을 두게 되었다. “풀코스를 뛴 후 너무나도 큰 성취감에 눈물이 날 정도였다”고 진 회장은 첫 완주의 순간을 말한다.

마라톤은 순수한 운동, 정신까지 맑아져
마라톤을 시작하기 전 수영을 즐겨했던 진 회장은 어느 날 친구들과 함께 등산을 가도 따라가기가 힘들어 자꾸 뒤처질 정도로 하체의 힘이 약하다는 것을 실감하고 건강을 위해 달리기를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한 달리기가 매년 5회 정도 마라톤 풀코스를 뛰어 지금까지 모두 30여회의 풀코스 완주 기록을 세웠고 2003년부터 매년 서바이벌 울트라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정도로 그를 강하게 만들어 주었다. 올해만 해도 5월 천진암 울트라마라톤대회(제한시간 15시간)에서 12시간 58분에, 2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 참가한 6월 오산종주울트라마라톤대회(제한시간 13시간)에서는 11시간 44분 만에 완주를 했다. 지난해에는 4~50여명의 회원들이 동아국제마라톤대회와 조선일보 춘천마라톤대회에 함께 참가해 완주를 했으며 올 가을에는 중앙일보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진 회장은 “뛰다보면 여러 가지 고민이나 골칫거리도 저절로 날려버리게 되어 정신이 맑아지고 비록 몸은 힘들어도 뛰고 난 후 맛보는 성취감과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좋다”고 순수한 운동인 마라톤의 매력을 말한다. 2001년 4월에 창단된 강남마라톤클럽은 강남마라톤대회와 매년 8월 중 울트라마라톤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제 6회 ‘7 to 7 Ultra Marathon Festival''로 KUMF(대한울트라 연맹) 공인대회이며 8월 23일(토) 저녁 7시부터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양재천 순환코스를 뛰게 된다. KUMF 정회원으로 12시간 이내에 남자는 120km, 여자는 110km 이상을 달린 선수들 중에서 남녀 각 9명을 선발해 10월에 열리는 24시간주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대표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부부가 함께 마라톤으로 건강하게
진 회장의 권유로 부인도 마라톤을 시작해 2년 전에 풀코스를 완주한 경험이 있어 강남마라톤클럽 부부회원이다. 그의 아내는 너무 힘들었던 기억에 풀코스 완주는 1회로 만족하기로 하고 지금은 건강을 위한 달리기를 함께한다. 강남마라톤클럽 회원들은 주로 강남, 서초지역에 거주하거나 강남에 직장이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양재천에서 매일 저녁 9시에 야간 달리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는 주로 하프코스를 뛰는 장거리 달리기를 하고 있다.

진 회장을 비롯해 각 회원들이 가능한 요일에 자유롭게 참여해 각자의 기량에 맞춰 즐겁게 달리기를 한다. 처음 달리기를 시작하는 초보회원에서부터 산악마라톤이나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는 회원까지 다양한 기량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강남마라톤클럽과 함께 즐거운 달리기를 시작하고 싶다면 언제라도 모임에 나와 운동에 참여하면 된다. 신입 회원들을 돕기 위해 ‘꿈나무 훈련 팀’이 운영되고 있으며 5km부터 함께 뛰면서 각자의 능력에 맞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현재 120여명의 정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회원들도 4분의 1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참여도가 높다. 진 회장은 “오래된 회원들도 많지만 매년 새로운 회원들이 꾸준히 가입하고 있어 클럽이 아주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선후배 간에 정이 두텁고 유대감이 강하다”고 자랑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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