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비수도권 ‘규제완화’ 대립각

비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전국의장 맡아

지역내일 2008-09-11
수도권 규제완화 문제를 놓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광역의회 간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국시·도의회의장에 사상 처음으로 비수도권 의장이 선출됐다.
22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대전시의회와 충남·충북·강원도의회 의장은 김문수 경기지사의 최근 발언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최근 김 지사가 발언한 ‘지역균형발전정책은 공산당도 못하는 것’ 등은 지방현실을 무시한 오만한 독설”이라며 “비수도권 국민을 우롱하는 시대착오적 망언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국가정책에 역행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발언”이라며 “수도권 표심을 의식한 무책임한 돌출행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진종설 경기도의회 의장은 이날 김 지사 비난 성명에 반발해 회의 참석을 거부하고 곧바로 수원으로 돌아갔다. 진 의장은 협의회 대표회장 선거에 출마한 상태였으나 후보에서도 사퇴했다. 진 의장은 성명을 내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양분하고 의도적으로 경기도를 배제하는 행태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며 “의원들과 협의해 전국협의회 불참 문제를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천(사진) 경북도의회 의장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대표 회장에 선출됐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2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08년도 정기회’를 열고 제11대 전반기 회장으로 이상천 의장을 뽑았다.
이상천 의장은 비수도권 시도의회에서 처음으로 협의회장으로 선출돼 주목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는 서울시의회 의장 등 수도권에서 17년 동안 전국의장협의회 대표 회장을 맡아왔다. 이 신임 회장 임기는 내년 7월까지 1년 간이다.
경북 포항출신인 신임 이 회장은 지방의회가 부활된 지난 1991년 제4대 경상북도의회의원으로 시작해 제5~8대 도의원으로 연속 당선된 5선 의원이다. 8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까지 의장을 연임하고 있다. 지난해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감사 등을 역임했다.
이 회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의원 보좌관제 도입, 의회 운영경비의 현실화 등 지방자치발전제도를 보완하고 지방의회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일 최세호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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