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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가정지원센터, ''사랑의 가족 한마당'' 운동회 열어 익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채옥희 원광대 교수)는 장애아가족 및 돌봄 도우미들이 함께하는 ''사랑의 가족 한마당''운동회를 지난13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익산시 청소년수련관 3층 다목적 홀에서 개최했다. 전북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아동 가족 및 돌봄 도우미,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참가한 사랑의 가족운동회는 명랑운동회를 비롯해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센터장 채옥희 교수는 “장애아 가족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장애아가족 아동양육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운동회를 통해 서로가 협동심을 깨닫고, 참가자 모두가 즐거운 한때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4월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는 장애아가족 아동양육지원 사업을 위탁받아 장애아동 돌보미를 모집해 전문도우미 교육을 실시하고, 만 18세 미만의 발달장애, 정신지체, 뇌병변장애 아동이 있는 가정의 파견요청을 받아 장애아동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양육자의 질병 및 집안행사 등 상시적인 돌봄이 요구되는 장애아 가정의 아이 돌보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할것이다. 문의 : 건강가정지원센터 838-6050/ 010-9886-3723 신적미 리포터 sinmi1588@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매니페스토(참공약), 제대로 알자 후보자가 당선되었을 때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을 사업의 목적, 착수, 우선순위와 완성시기, 예산확보방법 등 구체적인 공약을 개발하여 제시하는 것이다. 유권자는 후보자가 제시한 공약을 꼼꼼히 비교하고 따져서 가장 실현 가능한 공약을 제시한 후보자를 선택해 투표하는 것으로 당선자가 임기동안 자신이 제시한 공약을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지 지켜보고 평가하여 다음 선거 때 또 지지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매니페스토는 1834년 영국의 보수당 당수인 로버트 필이 구체화된 공약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시작됐다. 라틴어의 ‘손(mamus)’과 ‘치다.빠르게 움직이다 fendere’의 합성어로 약속이행을 다짐하는 ‘선언’서약을 의미한다. 매니페스토는 후보자와 유권자간의 사회적 약속이며 후보자의 구체적이고 책임 있는 공약으로 유권자들도 그 약속을 잘 지키는지 감시.감독 평가하는 것이다. 2004년에 전국 규모의 첫 매니페스토 검증대회가 열려 제대로 된 공약을 내걸지 않은 정치인은 발붙일 수 없는 분위기로 형성되어 가고 있다. 선관위(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들의 공약개발 지원과 참여유도를 위한 홍보캠페인을 더불어 유권자들에게는 정책공약 관련 정보제공을 통해 매니페스토를 우리의 ‘선거문화 개선운동’으로 확산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2006년 2월 1일에는 시민 단체 중심의 531 스마트 매니페스토 추진본부가 출범해 5월 31일 지방선거에서 정치권은 구체적인 정책공약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언론과 시민단체, 학계도 본격적인 검증 활동을 벌였다. 지방선거 이후에는 국회차원에서 매니페스토 관련 제도개선 연구 등을 위해 여.야 국회의원 30여명이 참여한 국회 매니페스토 연구회가 발족하여 활동 중에 있다. 익산시 선관위 변선환 홍보계장은 “매니페스토 운동은 후보자의 공약을 꼼꼼히 따져보고 투표하여 당선자의 공약이행을 주기적으로 평가하여 대국민 참여운동 그 시작입니다.”며 국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강조했다. 지성의 상징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도 매니페스토 선거를 펼친 후보가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된 사례도 있었으며, 최근에는 초등학교 반장선거에서도 매니페스토가 도입되는 등 생활 밀착형 매니페스토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별히 조건만으로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이 아닌 인생의 파트너로서 새롭게 미래를 설계하고 주기적으로 이행하고 평가할 것을 서로 약속하는 “결혼 매니페스토”도 현실화 되고 있다. 문의 선가관리위원회 859-8929 도움말 익산시 선관위 변선환 홍보계장 신적미 리포터 sinmi1588@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글, 사람, 자연에 대한 사랑으로 세상과 소통하고파 우리 동호회 최고 - 수리샘 문학회 동인지 ‘내안의 작은 방’7회 발간, 다양한 문화행사로 지역문화발전 이끌어 절기 상 입추가 지났는데도 도심은 여전히 뜨거운 태양과 마주하고 있다. 숨이 턱밑까지 차오르는 더위를 피해 찾은 산본 중앙도서관 세미나실. 그곳에서 군포문인협회 부설 문예대학 수강생들의 모임인 수리샘문학회 회원들을 만날 수 있었다. 문예대학 종강 후 방학에 접어든 수리샘회원들은 일주일에 한번씩 모여 영화를 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다. 감상할 영화는 그리스 출신의 세계적 영화감독 테오 앙겔로풀로스 감독의 ‘비키퍼’란 작품이다. 문학강좌와 창작활동으로 바쁜 학기 중과는 달리 방학을 이용 시간이 허락하는 회원들끼리 모이는 자리라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영화상영에 앞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차 한잔을 나누며 소소한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도너츠, 옥수수 등 준비해온 간식보따리를 풀어놓자 분위기가 한층 정겨워진다. 스크린에 불이 들어오고 그네들은 영화삼매경에 빠져든다. 군포지역 최대, 최고를 자랑하는 문인단체 수리샘문학회는 1996년 군포문인협회가 주관하는 문예창작반 1기를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매년 3월과 9월 봄학기와 가을학기를 개강, 군포시 관내에 사는 유명 교수진으로부터 강의와 초청강연을 듣고 등단 및 각종 문학활동을 진행하는 군포문인협회 산하 군포문예대학의 체계화된 문예강좌이자 문학동호회다. 현재 중앙대 교수이며 한국평론가협회 회장인 임헌영 교수의 남다른 열정으로 시작된 수리샘문학회는 강의를 이끌어 가는 강사진들의 이력만으로도 역량을 짐작할 수 있다. 문학평론가인 임헌영 교수를 비롯해 영문학자이자 시인인 김동호 교수, 독문학자인 시인 박찬일 교수, 소설가 고경숙 씨 등이 강의를 맡고 있다. 여기에 고은, 도종환, 성석제, 유안진, 등 국내의 내로라 하는 문인들이 초청강사로 초대되어 강의를 하기도 했다. 이처럼 든든한 강사진들의 13년 강의에 힘입어 수리샘문학회는 지난 1997년 김용한 회원이 수필문학에 등단한 이래 박소명, 남궁은희 회원 등 많은 회원들이 각종 문예지와 신춘문예를 통해 정식 등단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또 지역에서 열리는 백일장이나 기예경진대회 등에서도 수리샘회원들의 활약은 빛을 내고 있다. 13년 전인 96년에는 글쓰기를 갈망하는 주부회원이 대다수였지만 지금은 20대에서 60대를 넘나들며 연령층이 다양화되었고, 정년퇴임을 한 교육자, 증권업에 종사하는 사람, 전직 기자 등 남성회원들도 많아졌다. 매기수마다 50여명의 회원들이 수강하고 있고 1기부터 24기까지 활동을 이어가는 회원들도 상당수다. 지금까지 수리샘문학회를 거쳐간 회원들만해도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규모면에서나 실력면에서 군포 최고의 문예단체임에는 틀림이 없다. 시낭송회, 시화전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지역과 소통 수리샘문학회는 지난해 12월 회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낸‘내 안의 작은 방’의 일곱 번째 문집을 발간했다. 160여 쪽에 달하는 그리 작지만은 않은 분량의 문집으로 회원들의 마르지 않는 창작활동의 결과물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이밖에도 테마문집 ‘수리산 가는 길’등을 발간하며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데 한치의 게으름도 없다. 지역에 기반한 문예단체인 만큼 지역문화발전에도 쉼 없는 노력을 기울인다. 시낭송회, 시화전 등을 개최해 지역주민과 끊임없는 소통을 나눈다. 시민과 함께 하는 문학기행을 통해서 전국을 두루 돌며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시 암송대회, 사랑의 엽서 쓰기 등은 지역문화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있다. 이밖에도 군포문인협회와 공동으로 도서바자회를 여는 등 활발한 문화활동으로 지역문화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수리샘은 단지 글 쓰는 이들의 모인이 아닌‘글 사랑·사람 사랑·자연 사랑’이라는 운영지침에 따라 세상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임요희 회장은 “인간이 발명한 가장 정교한 소통 시스템인 글을 쓰고 본다는 것은 나를 들여다보는 것이고, 자기를 정화시키는 것이다”며 “정화된 많은 사람들이 소통하여 만드는 세상은 아름다워질 것이며 이웃, 자연과 더불어 고락을 나누며 동행할 수 있는 세상을 우리는 꿈꾸고 있다.”고 말한다.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1
- “영어 선생은 내 천직, 가르침은 가장 큰 행복” 내일이 만난 사람 - 라이크외국어학원 김인환 원장 영어교육용 영화 1백여 편 제작 … 제주도 연수원 개원 영어전문교육기관 설립해 세계 인재 키워내는 것이 꿈 1970년 라이크외국어학원 설립 “선생의 행복은 제자에게 빨리 항복당하는 것입니다.” 지난 40여 년간 수천 명의 제자들에게 ‘항복’당하며 ‘행복’을 키워 온 라이크외국어학원 김인환 원장. 그는 “일평생 배운 지식과 인생의 경험을 최단 시일 내에 학생들에게 가르쳐 주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고 말하는 영락없는 선생님이다. 김인환 원장은 지난 70년 라이크외국어학원을 설립, 38년간 영어 가르치는 일을 천직으로 삼고 살아오고 있다. 40년, 최고의 가르침위해 전력투구 ‘교육은 백년지 대계’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교육기관도 ‘신상’이 쏟아져 나오는 우리나라. 그 한 가운데에서 김인환 원장은 무려 40여년 가까이 라이크외국어학원을 이끌어 왔다. “최고(最古)라는 게 대단하고 자랑스러운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 시간동안 제가 영어교육자로서 최고(最高)의 가르침을 주기위해서 항상 노력해왔다는 것이 중요하죠." 지난 세월 김 원장은 ‘보다 효과적이고 창의적인 영어지도방법’을 찾기 위해 전력투구했다. 교수법 연구, 교재·자료 개발, 교사 연수 등에 쏟아 부은 시간과 노력, 경비만도 엄청날 정도다. 연구수업 통해 교수법 업그레이드 노년을 바라볼 나이임에도 영어교육에 대한 그의 노력은 끊임이 없다. 최근 몇 년 전부터 그는 제주도 내 초등학교에서 연구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어교육을 받아본 경험이 없는 농어촌 학생들은 그에게 난생 처음 영어를 배우고, 김 원장은 교수법을 업그레이드시켜 나가는 것이다. “알파벳도 모르던 아이들이 1, 2개월 만에 가장 기본이 되는 영어문장을 동작과 노래로 이해 암기하고 영어에 흥미와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걸 보면 선생으로서 정말 뿌듯해요”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려 수화 배워 김인환 원장은 보다 더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서 7년 넘게 수화도 배워오고 있다. 한국수화, 미국수화 모두 수준급. 손짓과 몸짓, 표정만으로 그가 전달할 수 없는 표현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화는 그에게 좋은 인연을 선물해주기도 했다. 우연한 기회에 시각장애를 가진 김현영 양을 지도하게 됐고, 현영 양이 전국영어웅변대회에서 대상에 입상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제주도에 영어연수원 열어 그는 영어교육과 관련한 각종 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이미 미국 Hollywood에서 교육용 코믹영화 1백 편의 제작을 마쳤으며, 조만간 전 세계 방송국에 판매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제주도에 독자적인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시설도 마련했다. 김인환 원장은 “성산일출봉과 우도 부근 바닷가에 위치한 연수원은 2백여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연수원내 만여 평의 호수도 있어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있다”며 “영어회화를 활용한 제주일주관광 및 문화체험은 물론, 여행담 발표, 일기 쓰기, 영어 연극 등 알찬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매년 지역 청소년에게 장학금 전달 그에게는 ‘라이크외국어학원 원장’이라는 직함 외에 ‘소석문화재단 이사장’이라는 또 하나의 무거운 책임이 있다. 소석문화재단은 ‘내일을 생각하며 도우며 살라’는 부친의 뜻에 따라 매년 효성이 지극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지역 학생들에게 2,3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1992년부터 10년간 전달하고 있다. 김 원장은 “아직 돈을 잘 쓰는 기술이 부족해 기대만큼 사회에 공헌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앞으로 대학규모의 영어전문교육기관을 설립해 지역사회와 보다 많은 이들에게 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일기·수필 쓰기가 영어금메달 지름길 마지막으로 김인환 원장은 “영어를 생활화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발음법을 바탕으로 기본 문형을 이해하고 노래와 동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를 내재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영어도 기초가 튼튼하다면 꾸준한 노력을 통해서 금메달을 딸 수 있는 경지에 이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매일 꾸준히 영어로 일기나 수필을 쓰고, 선생님이나 지인을 통해 교정을 받으세요. 그러면 어느 순간 당신의 영어실력이 훌쩍 자라있을 것입니다.” 김선영 리포터 ticcle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1
- 카메라 렌즈에 담아가는 제2의 인생 상명대학교 사진학과 인상학 강사 김현중씨 추억을 회상하는데 있어 사진만큼 좋은 게 또 있을까. 낡은 사진첩을 꺼내며 과거의 기억들을 하나하나 꺼내어 볼 때 우리는 향긋한 분위기에 취하게 된다. 빛바랜 사진 속에 환하게 미소 짓는 소중한 사람들과의 기억. 지금은 곁에 없는 사람과의 추억이라면 사진 한 장이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기도 하고, 애상적인 분위기로 전환하기도 한다. 인터넷 정보통신이 발달함에 따라 인터넷, 개인 미니홈피, 블로그, 싸이월드가 각광을 받으면서 사진 역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게 된다. 자신의 일상생활을 카메라에 담아 웹상에 올리거나 모임에 참여했을 때에도 개인별 디지털 카메라를 휴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 이렇게 취미생활로 사진을 시작한 사람들 중에는 사진에 대한 체계적인 공부를 한 후에 전문가로도 활동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상명대학교 사진학과에서 인상학 강의를 하고 있는 김현중씨. 그가 카메라가 만들어내는 사진예술의 매력에 빠진지는 올해로 정확히 10년째. 10년 전 우연히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포토아카데미에서 취미로 시작했던 사진공부가 이제는 그의 두 번째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일이 되었다. 사업을 하면서 개인적인 취미생활로 사진을 공부했던 김현중씨. 그는 대학 강의와 유사하게 진행되는 포토아카데미에서 사진을 공부하며 인생의 활력소를 찾았다고 말한다. 그는 초급부터 고급까지 사진학에서 내로라하는 상명대학교 교수진들로 구성된 포토아카데미를 다니면서 사진작가의 꿈을 키웠으며 이후 상명대학교에서 사진학을 전공하고, 예술 디자인대학원에서 광고사진을 전공, 수석 졸업을 함으로써 인정을 받게 되었단다. 이렇듯 사진 세계의 매력에 빠진 것은 그만이 아니다. 상명대학교 식물산업공학과에 입학한 그의 딸 역시 사진학을 복수전공하며 사진작가의 꿈을 품고 있어 부녀가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야외촬영을 나가기도 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한다. 그의 사진 속에는 인생의 희노애락이 담겨있다. 자신의 마음속에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넘쳐흘러서 더 이상 담아둘 수 없을 때, 그것을 다른 어떤 방식이 아니라 글로 표현하고 싶을 때 글을 쓴다는 한 유명 작가의 말처럼 김현중씨 역시 자신의 마음속에 그려왔던 세계를 사진 한 장에 표현하고 있는 것. 사진을 찍는 일은 표현하지 못하는 자신을 표현하는 작업이랄까. 그는 늘 사진을 찍을 때 기본적으로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의식의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이렇게 좋은 작품을 찍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가는 동안 그는 삶의 열정을 느낀다. 중년을 훨씬 넘긴 나이. 동년배의 친구들 중에는 벌써 정년을 앞두고 있거나 명퇴, 혹은 사업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친구도 있지만 그의 하루하루는 언제나 활기가 가득하다. 인생의 중반 즈음에 사진과 인연을 맺게 되고 자신이 취미로 여겼던 작업을 전문적으로 하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나날들이 삶의 기쁨을 주는 일이라니 그는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일까. 서울에 위치한 광고사진 전문 스튜디오를 운영하면서 앞으로도 사진과 관련된 연구를 할 계획이라는 김현중씨. 정상적으로 사진을 공부한 친구들보다 20년 가량 늦게 시작한 공부지만 왕성한 활동으로 인물사진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그의 열정 가득한 꿈이 이루어지길 기대해 본다. 이재경 리포터 d--b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선문대 김봉태 총장, ‘2008 대한민국 글로벌 경영인 대상’ 수상 선문대학교 김봉태 총장이 지난 17일 11시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08 대한민국 글로벌 경영인 대상’에서 대학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한국경영평가원이 후원한 대한민국 글로벌 경영인 대상은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탁월한 국제경영 성과로 경제발전에 기여한 국내 기업 CEO와 기관장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김봉태 총장의 이번 수상은 충남권 총장으로는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해 더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다양한 쌍방향 국제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선문대학교는 일본 중국 미국 콜롬비아 스리랑카 등 세계 40여 개국 1100여 명의 외국 유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또한 한 해 연 900여 명의 재학생을 1년간 장학연수 교환학생 단기어학연수 등으로 해외연수에 참여시켜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고 있기도. 한편 선문대학교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AUF 국제방문연수를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을 이용해 운영하고 있다. AUF 국제방문연수는 동남아 중국 일본 중에서 한 국가 혹은 3개 국가까지 약 일주일 내외로 방문하는 제도다.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 중 4~8주 동안 해외 자매 대학에서 영어 중국어 등을 이수하는 제도도 운영 중이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천안시, 15개 시내버스 노선 일부 변경 천안시가 일부 시내버스 노선을 변경하여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용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달라진 교통수요를 반영한 이번 버스노선 조정은 불당대로 개통에 따라 6개 노선, 서북구청 경유 2개 노선 신설, 경유지 변경 7개 노선 등 총 15개 노선이 해당된다. △21번이 한라동백(아)↔성지새말(아) 노선에서 한라동백(아)↔쌍용동사거리↔이마트↔성지새말(아) 구간으로 바뀌었으며 △30번, 31번, 92번, 94번 노선이 한라동백(아)↔7단지↔쌍용1단지 주민세터↔천안여상 노선에서 한라동백↔쌍용동사거리↔순천향병원↔천안여상 구간으로 조정되었다. △12번 노선은 나사렛대→부영(아) 운행 시 쌍용초→7단지→쌍용1동 주민센터→천안여상 구간에서 쌍용초→쌍용동사거리→순천향병원→천안여상으로 불당대로 신설구간을 운행한다. 서북구청 경유노선으로는 △터미널↔직산사거리↔서북구청↔성거↔단대병원↔터미널 구간의 120·121번 노선이 새롭게 신설되었다. 또 일부 경유지가 바뀌는 노선은 △140, 142, 150, 152번이 터미널→경찰서→직산청솔(안)→서북구청→성거→터미널에서 터미널→경찰서→직산청솔(아)→직산역→공주대→터미널로 조정되었고 △141, 143, 151번 노선은 터미널→성거→서북구청→직산청솔(아)→경찰서→터미널 구간이 터미널→공주대→직산역→직산청솔(아)→경찰서→터미널 구간으로 변경되었다. 이번 시내버스노선 일부 변경사항에 대한 내용은 천안시청 홈페이지 또는 교통과(521-5627)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천안시, 밤나무 해충 190ha 항공방제 실시 천안시는 밤나무 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지난 5일 오전 5시~12시까지 항공 방제를 실시했다. 산림청 헬기를 지원받아 실시한 이번 항공방제는 성거읍, 북면 등 5개 읍·면 지역 15개 마을의 밤나무 단지 190ha에 대해 복숭아명나방, 밤바구미 등 ‘밤나무 종실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약제를 공중 살포했다. 대상지역은 △성거읍 송남리 일원 4농가 30ha △북면 명덕리, 납안리, 운용리, 은지리 일원 7농가 70ha △병천면의 매성리, 관성리 일원 1농가 20ha △목천읍 지산리 일원 1농가 10ha △광덕면 신흥리, 매당리, 보산원리, 무학리, 광덕리 일원 21농가 60ha 등이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천안 지역 식품제조업체 생산품 소개 책자 발간 천안지역 우수식품을 소개하는 홍보책자가 발간됐다. 천안시는 지난 21일, 지역 제조업소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천안우수식품’ 책자 800부를 발간하고 배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천안우수식품’ 책자는 17×23cm 규격에 113쪽 분량으로 과자류, 아이스크림류, 식육제품, 어육제품, 두부·면류, 다류, 음료류, 조미식품, 인삼제품, 김치 절임식품, 일반 가공식품 등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생산 제품 및 업체 현황과 함께 2009천안 웰빙 식품엑스포와 흥타령축제를 비롯하여 천안의 특산품과 명소 등도 수록하고 있어 친근감과 효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시는 ‘천안우수식품’ 책자를 시 산하 부서와 주요 기관 및 숙박업소 택시업체 등에 배포하고 전국 시·군·구에 보내 지역을 알리고 우수식품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천안시, 올 상반기 농산물 5455만 불 수출 천안시의 상반기 농산물 수출이 2만9579톤 5455만 불로 지난해 대비 4.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천안시에 따르면 올 6월 말 현재 농산물, 가공식품, 임산물, 수산물, 축산물 등 농수산물의 수출이 일본, 미국 등을 중심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는 것. 품목별로는 △과실류, 채소류, 인삼류 등 농산물이 965만불로 18%, △가공식품이 3911만불로 71% △임산물이 84만불로 2% △수산물이 8만불로 0.1% △축산물이 487만불로 8.9%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261만불로 2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일본이 725만불(13%) △중국 839만불(15%) △대만 834만불(15%) △러시아 396만불(8%) △동남아 751만불(14%) △유럽 등 기타 국가 649만불(12%) 순으로 나왔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일본이 158만불, 미국 102만불이 늘었고, 품목별로는 가공식품 1336만불, 축산물 397만불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올 수출 목표액의 56.2%에 달한다. 천안시는 상반기 농산물 수출 물류비와 포장디자인 개발비 등으로 2억원을 지원했으며 지난 5월 16일 농산물 수출 전문 기업인 (주)NH무역과 농특산물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농산물 수출 시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수출협약을 통해 6월에만 새송이와 느타리버섯 250톤 211만불을 네덜란드에, 그밖에도 느타리와 새송이 버섯 168톤 86만불 수출 계약을 수주하는 등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천안시는 품질향상과 수출시장 다변화 등을 통해 올 수출 목표액인 9700만불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